[충북일보]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10일 지현동 치매안심마을 지역주민 대상으로 치매파트너와 함께 '기억충전 감성여행'을 떠났다. 이번 나들이는 충주체험관광센터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대소원면 금봉산 농원에서 과일을 이용한 고추장 만들기 △용관동 풀물꽃물에서는 천연 염색 스카프 물들이기 △중앙탑 공원에서 교복을 입고 청춘을 추억하는 특별한 이색 체험과 산책 등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시는 감성여행을 통해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지역주민 서로 간의 화합을 도모해 든든한 치매안심마을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행에 함께한 어르신은 "집에서 TV만 보며 시간을 보냈는데 새로운 경험을 하게 해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에서 더욱 다양한 치매예방사업과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승강기 최대 행사인 2023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에 참가했다.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대한승강기협회와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공동주관하는 이번 엑스포는 국내외 200여 개의 승강기 업체들이 참가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이 융합된 승강기 첨단 제품들을 선보였다. 특히 신제품 전시 홍보를 하는 '홍보관' 뿐 아니라 승강기를 체험하고, 승강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승강기 주제관'과 청년 구직자를 위한 '일자리 창출관', 최신 승강기 정책과 기술을 엿볼 수 있는 '컨퍼런스' 등의 여러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행사에는 충주에 소재한 승강기 기업 2개소(정일산업, 진성로프)가 참가했다. 정일산업은 승강기 조립체, 도어 오퍼레이터를, 진성로프는 엘리베이터 권상용 플랫벨트를 전시 및 홍보했다. 또 충북도와 충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승강기 육성사업과 인프라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을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참가하는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를 통해 승강기 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모색하고, 충주시 승강기 기술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힘쓰겠다"고…
[충북일보] 충주시 동량면행정복지센터는 10일 농촌일손 돕기를 벌였다. 이날 일손봉사는 가을철 본격적인 사과 수확기를 맞아 일손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 임병호 동량면장을 비롯한 복지센터 직원 10여 명은 동량면 조동리의 한 과수농가를 찾아 사과 수확 및 은박비닐 제거 작업을 도왔다. 임 면장은 "올해 동량면에 냉해, 우박 등 예년보다 크고 잦은 자연재해로 인해 상실감이 큰 농가들에게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일손부족 등으로 어려움이 있는 농가를 찾아 단체회원 등과 함께 지속적으로 일손 돕기를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대학교 생체신호 분석연구실의 조동욱 교수가 '한국 통신학회 총기총회 겸 추계종합학술대회'에서 특별 공로 대상을 받는다. 그는 이 학회 부회장과 고문을 맡아 수도권 위주로 이뤄지던 활동을 지방 7개 권역으로 확산해 지방 회원들의 권익과 참여율을 높이는 데 이바지했다. 조 교수는 국내서 보기 드문 학술 7관왕으로 그동안 LG 학술상 2회, 한국정보처리학회 학술 대상, 한국콘텐츠학회 학술 대상,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교육부 장관 표창 2회 등을 받았다. 현재 한국산학연협회장을 맡고 있다. 충북도립대학교에 재임하면서 전국 최초로 한 연구실에서 대한민국 인재상을 2명 배출한 바 있다. 시상은 오는 23일 경주 라한셀렉트호텔에서 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우암동 새싹어린이공원 지하에 공영 주차장을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주차장은 부지면적 3천806㎡, 연면적 2천713㎡, 주차면수 73면 규모로 조성됐다. 주차요금은 공영주차장 2급지 이용 요금을 기준으로 주민 의견을 수렴해 결정될 예정이다. 시는 12월부터 주차장이 운영되면 청주대 인근 먹자골목 상권과 주택가의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국비 32억원 등 82억원이 투입됐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관광특화도시 단양군이 여름과 밤에 사랑받는 충청권 대표 관광지로 우뚝 섰다. 군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에 단양 관광지 3곳이 포함됐다. 지난 6월 충북도 수(水)많은 매력의 호수길 여행지로 선정됐던 '단양강 잔도'와 오색 찬란 빛의 왕국 '수양개빛터널', 그리고 낮보다 아름다운 단양의 여름밤을 만끽할 수 있는 '단양 야간미션투어'가 충청을 대표하는 밤의 명소로 등극했다.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은 매력적인 지역 야간경관이나 밤에만 체험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소개해 야간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만 23만 명이 찾은 단양강 잔도는 지난 4일 '아름다운 단양강 잔도 걷기대회'가 열려 1천200여 명의 참가자가 운집할 정도로 2017년 개통 후 전국 대표 트래킹 코스로도 주목받고 있다. 적성면 애곡리에 위치한 수양개빛터널은 터널형 복합 멀티미디어 공간과 5만 송이 LED 튤립이 빚어내는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난 여름밤을 사로잡은 단양 야간미션투어는 일몰 후 변신하는 빛의 도시 단양의 야경 사진 인증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10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했다.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민원 도우미 주요 활동의 하나로 지역주민을 찾아가 고충을 상담·처리하고, 민원·민생현장을 방문해 민원을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 서비스다. 이날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보은군민뿐만 아니라 인근지역인 옥천군과 청주시에 거주하는 주민의 민원도 같이 해결했다. 국민권익위원회와 대한법률구조공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소비자원, 한국국토정보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이 민원 해결을 도왔다. 행정민원, 부패·공익 신고, 사회복지, 소비자 피해, 토지기록 측량, 노동관계, 생활법률, 서민금융 지원 등 모두 15개 분야에 관해 상담했다. 김영훈 군 감사팀장은 "'달리는 국민신문고'가 군민의 불편 사항과 고충을 해결하는 데, 컨 도움이 된 것 같다"며 "군민의 목소리에 더 귀를 기울여 다양한 민원을 해결하겠다"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기부하면 기분이 좋아지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한 달 동안 기부 인증 이벤트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시작한 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9일까지 10만 원 이상 군에 고향 사랑 기부금을 낸 국민을 대상으로 한다. 해당 기간에 기부하고 '고향사랑e음'을 통해 3만 원 이상 답례품을 신청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군은 이벤트 기간 종료 뒤 참여자 가운데 30명을 추첨해 2만 원 상당의 '우산+수건 세트'를 기념품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10만 원까지 100% 세액을 공제하는 만큼 직장인 등 연말정산 대상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휴메딕스 제천공장이 최근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소외계층 동계 물품으로 마스크를 후원했다. 김남미 제천공장장은 "지역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며 "추운 겨울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재홍 관장은 "지역 어르신들 건강을 위해 마스크를 후원해 주신 휴메딕스에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마스크는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고마워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불조심 강조의 달 기간 '2023년 우리 집 안전 맵(map) 그리기' 행사를 연다. 이는 가족 구성원과 함께 우리 집 피난 안내도를 그리고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방법으로는 안전 맵을 인스타그램, 블로그, 페이스북 등 개인 SNS에 업로드한 후 캡처해 네이버 폼(QR코드)에 신청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 안내중학교(교장 음호철) 전교생이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으로 국외 문화·역사 체험 학습을 다녀왔다. 안내중학교에 따르면 소규모 학교의 학생들에게 국제화 시대에 더 큰 도전 의식과 모험심,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교과 연계 이동 수업으로 하나로 이번 체험 학습을 기획했다. 안내중학교 학생들은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의 공존 지인 베트남의 여러 지역 가운데 지형·문화적 특색을 자랑하는 하노이와 하롱베이를 찾았다. 하노이에서 석회암 카르스트 지형이 발달한 바이딘 사원과 운하를 관람한 데 이어 거리 차를 타고 옛 시가지를 둘러봤다. 바딘 광장, 한기둥 사원, 호치민 생가 등도 관람했다. 또 하롱베이에서 수상인형극 관람과 승솟 동굴, 티톱 섬 전망대, 하롱 테마파크 등을 돌아보며 베트남의 지형과 문화를 살펴봤다. 체험 학습 담당 교사는 "각 교과 교사들이 베트남을 소재로 한 교과 연계 학습 지도 자료를 제작해 단순히 관광에 그치지 않고, 교과와 접목한 체험 학습을 했다"며 "학생들은 두 나라의 대조적인 모습을 통해 경제 발전의 차이를 느끼고, 국제적 감각을 함양했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태우)는 지난 10일 정신건강의 어려움이 겪고 있는 등록 정신질환자, 관내 재가정신질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신질환자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 위기 대처 능력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패밀리링크 대전충청지부 신부순 회장을 초빙해 행복한 일상생활 영위를 위한 심화 과정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주제로 이뤄졌다. 현장에서는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의료진에게 내 증상을 잘 설명하고 좀 더 효과적인 약물 처방을 의논해 부작용을 줄이는 방안을 제시했다. 가족들에게 함께하는 의사결정(Shared Decision Making)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치료자와 당사자가 동등하고 적극적인 입장에서 타협해 의사 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왔다. 신 강사는 "우리나라 문화적 특성상 혈연과 가족 중심의 돌봄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가족은 충분하고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한 채로 보호 부담을 안고 있어 범정부 차원의 정신건강 관련 인프라 확충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보건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4분기 정기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본청, 직속기관, 유·초·중·고·특수학교 현업업무종사자 약 1천620명을 대상으로 직종별 5회로 나눠 10~11월 본청 대강당에서 집합교육으로 진행됐다. 주요내용은 △산업안전보건법 교육 △건강관리와 직업병 예방 △안전보건수칙 이해 △직종별 재해 사례와 예방 대책 등으로 구성됐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 조치원시민체육관에서 세종시장애인체육회와 공동으로 '5회 세종시장애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세종시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 대상 학생과 특수교사 등 450여 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1부에서 종목별 디스크골프, 슐런, 조정, 육상 4개 정식종목과 함께 다양한 스포츠 체험 종목으로 운영되고, 2부는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모두가 함께 즐기는 한마음 운동회와 레크리에이션으로 진행됐다. 1부 정식종목은 장애학생 선수발굴을 위해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경기규칙이 적용됐다. 2부는 청팀과 백팀으로 나눠 애드벌룬공 굴리기, 토끼와 거북이, 단체 공 넘기기 등 한마음 운동회와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레크리에이션으로 운영됐다. 한궁, 축구, 야구, 농구 등 체험종목과 페이스페인팅, 솜사탕 만들기, 에어바운스, 풍선아트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돼 행사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의회는 제주도에서 의원들과 의회 사무과 직원들의 전문성과 실무 능력 향상을 위한 '2023 하반기 의정 연수'를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제2차 정례회를 앞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했다. 연수단은 전문가를 초빙해 조례 발의 요령, 예산안 심사, 4대 폭력 통합예방에 관해 교육받는 한편 군의 정책개발에 접목할 수 있는 관광지 활성화 방안을 벤치마킹했다. 첫날 이경하 교수가 '조례란 무엇이고, 어떻게 발의하고 심사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둘째 날은 내년 본예산심의를 위한 시간으로 꾸몄다. 김회창 교수가 예산안 이해와 접근 방법에 관해 설명했다. 셋째 날은 정인자 교수로부터 고위직 공무원으로서 건전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한 공공기관 4대 폭력 통합예방 교육을 받았다. 이승주 군 의장은 "지속적인 의정 연수를 통해 군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정책을 발굴하는 한편 대안을 제시해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유능하고 청렴한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초등학교(교장 강창석)는 이 학교 국악관현악단인 '해울소리'의 정기연주회를 열었다고 12일 밝혔다. 영동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9일 영동 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37명의 단원이 전통 음악과 현대 음악의 감성을 살린 공연을 펼쳤다. 단원들은 먼저 '민요의 향연', '신출강', '해피니스'를 연주하며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였다. 이어 3·4학년 학생들이 단원들의 연주에 맞춰 동요를 부르면서 무대의 흥을 돋우었다. 이들은 '아기 염소', '멋쟁이 토마토',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아빠 힘내세요' 4곡의 동요를 더 불러 관객들을 동심의 세계로 빨려들게 했다. 마지막 무대는 단원들의 열정적인 연주와 사물놀이의 다채로운 공연으로 장식했다. '해울소리'는 지난 2000년 충북 도내 초등학교에서 최초로 창단한 국악관현악단이다. 그동안 21차례 정기연주회를 비롯해 난계국악축제 초청공연, 제13회 구미 전국 청소년 국악 경연대회 금상 등의 활동을 펼쳤다. 오선희 단장은 "지금까지 꾸준히 노력한 단원들과 교사, 학부모, 난계국악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정기 공연을 위해 기량을 갈고닦으며 서툴러도 최선을 다한 단원들에게 큰 박수
[충북일보] 옥천군 이원면은 이 지역의 묘목 산업을 선도하는 김정범 JB가든센터 대표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이원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500만 원을 맡겼다고 12일 밝혔다. 김 대표는 이 지역에서 정원 가꾸기 사업 등을 한다. 그는 평소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인재 양성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이어왔다. 지난해도 이 단체에 1천만 원을 내놓으며 나눔과 봉사를 몸소 실천했다. 올해 사단법인 대한노인회 옥천군지회 이원면 분회에 발전기금 500만 원을 쾌척하기도 했다. 김 대표는 "어려움을 겪는 지역 저소득층들의 겨울나기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성금을 냈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과 기부 문화가 확산해 지역사회가 웃음으로 넘치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이재영 군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음우리-지역인재와 함께하는 소통과 나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10일 지역 인재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프로그램에는 증평군민장학회 수혜 학생 및 지역 중·고등학생 60명이 참여했다. '이음우리'는 증평군민장학회 출신 선배와의 만남 및 진로캠프를 통해 지역인재와 소통과 나눔의 시간을 가지며 직업적 가치관 형성을 도모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이날 형석고에서 배출한 첫 번째 서울대 합격생이자 2022년 국가공무원 5급 공개채용시험(일방행정직)에 최종 합격해 현재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임지은 씨와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직업인의 고민을 바탕으로 직업 선택의 관점을 배우는 △덕업일치 △돈보다 중요한게 있어 등 다양한 진로캠프를 진행했다. 이재영 군수는 "장학회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통해 선·후배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우수한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가 8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민간의 범죄예방 활동에 참여를 확산하고 자발적 의지를 견인하고자 경찰청 등이 매년 개최한다.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유관기관과의 연계 및 협력으로 피해자에게 폭넓은 지원 서비스로 폭력 재발 방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04년 개소 이후 가정폭력, 성폭력, 스토킹 범죄 등 여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피해자 상담과 다각도의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상담소 관계자는 "폭력 피해자 상담과 지원 활동으로 피해자들에게 안정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손광영)가 지난달 말부터 지난 11일까지 부모교육 '한국생활 길잡이'와 한국의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민속촌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진천군 거주 다문화 가족이 안정적으로 한국 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부모 역할 교육과 다문화자녀 학습지도를 포함한 부모 교육을 진행한 후 가족과 함께 한국민속촌을 방문했다. 한국민속촌 나들이 행사 당일인 11일에는 16가구 총 40명의 다문화 가족이 참석해 문화해설사의 상세한 설명과 함께 민속촌 관광, 삼도판굿 관람, 한지 하회탈 만들기를 진행하면서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손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면서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참여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았다"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한국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023 세종 낙화축제가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가 주관하는 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서 야간 크리에이티브 프로그램 부문 금상을 차지했다. 지난 9일 광주시에서 열린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는 우수한 국내 축제를 발굴, 축제의 세계화와 경쟁력 확보를 지원하기 위해 축제의 완성도와 창의성에 주안점을 두고 심사하는 권위 있는 행사다. '세종 낙화축제'는 지난 5월 20일 세종중앙공원에서 3만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낙화(落火)는 낙화 봉에 불을 붙여 불꽃이 떨어지는 모양과 소리를 함께 즐기는 전통놀이다. 불교의식으로 부정한 기운을 몰아내고 물리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세종시는 낙화축제를 세종시 대표 축제로 발전시키기 위해 불교낙화법보존회(회장 영평사 환성주지)와 공동으로 '2023 세종 낙화축제'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 세종 낙화축제는 낙화봉 3천500여 개가 만들어내는 환상적인 불꽃에 국악, 클래식 등 수준 높은 공연을 가미한 뛰어난 연출력으로 재미와 주제를 충분히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 금상 수상을 계기로 세종 낙화축제의 독창성과 우수성을 전국에 널리 알려 세종시를 대표하는 야간…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관내 초·중·고 학생들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지원하는 '건강한끼' 꾸러미 전달식을 오창농협 청주친환경농산물유통센터에서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취약계층학생의 건강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유기농 백미, 무농약 잡곡, 친환경 건강 간식 등 17종으로 꾸러미를 구성해 102가구에 전달했다. 손기준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친환경 먹거리 지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을 적극 발굴해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농협 음성군지부는 농업인의 날을 맞아 '가래떡 데이'를 진행했다. 조병옥 음성군수와 고윤종 농협 음성군지부장은 지난 10일 군청 로비에서 '음성명작 쌀'80㎏(1가마니)로 만든 가래떡을 공무원들에게 나눠줬다. 이어 농협은 농협은행 객장에서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가래떡 나눔 및 시식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음성군 농산물 공동브랜드 음성명작을 홍보하고 가래떡 나눔 행사로 음성 쌀의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가래떡데이는 매년 11월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006년 농식품부가 지정한 기념일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0일까지 5일간 세종컨벤션센터와 세종시교육청교육원에서 '다문화 학생 맞춤형 마을강사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이중언어, 한국어, 기초학력, 상담 등 다문화 학부모와 학생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활동 중인 80여 명의 다문화학생 맞춤형 마을 강사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한국교육개발원 김진희 박사는 연수 첫날인 10월 30일 '한국의 미래와 지역공동체의 성장을 위한 다문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이후에는 이중언어, 한국어, 상담, 기초학력 등 분야별 전문 강사를 통한 맞춤형 연수가 이어졌다. 김정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다문화학생 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교육이 온전히 이뤄지기 위해서는 다문화 학생들을 가르치는 강사들의 역량이 중요하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2024년도 다문화학생 맞춤형교육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더욱 내실 있는 다문화학생 교육활동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배달 이륜차 안전운행 캠페인으로 추진해 온 '이륜차 안전신고 포상제'를 오는 11월 말까지 운영한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배달서비스 증가, 운전자의 안전 불감증 등으로 이륜차 안전사고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매월 안전보안관이 권역별로 나성동, 보람동 등 상가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이륜차 안전캠페인을 펼치고 있으나 배달 이륜차의 인도 무단질주, 횡단보도 주행 등이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달 말 기준 안전신문고로 신고된 교통법규 위반 이륜차는 268건으로 1~8월까지 115건이었으나 9~10월 두 달간 153건이나 접수됐다. 시는 '이륜차 안전신고 포상제'를 이달 말까지 운영키로 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민들은 안전신문고 앱이나 포털(https://www.safetyreport.go.kr)에서 인도·횡단보도 주행, 운전 중 휴대폰 사용, 안전모 미착용, 신호 위반 등 교통법규 위반 이륜차를 신고할 수 있다. 시는 내년 1월부터 경찰청 이륜차 신고 앱인 스마트 국민제보가 안전신문고로 통합 운영됨에 따라 시민의 이륜차 안전신고에 대한 참여가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종 / 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