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북북부보훈지청 나라사랑앞섬이는 지난 6~9일까지 증평 보강천 일원에서 열린 인삼골 축제에서 '참전용사와 함께하는 체험행사'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증평군이 후원하고 증평군재향군인회, 6·25참전유공자회증평군지회, 월남전참전자회증평지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모형 항공기 조립하기, 역사 퀴즈 맞히기, 참전유공자 이야기 그림 그리기 등이 진행되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은희 증평군청 주무관은 "이번 행사는 지역민의 나라사랑과 호국보훈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로 이를 통해 인삼골 축제가 단순히 유흥의 장이 아닌 지역 문화 발달에 기여하는 축제가 됐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아름다운 나눔의 유산 이어가겠다" 충북에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34호와 기부명문가(家)가 동시에 탄생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는 10일 오후 2시 이규철(40) 변호사에게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규철 변호사는 아너 소사이어티 충북 12호인 이민성 무영종합건설㈜ 대표·19호인 김순자 무영산업개발㈜ 대표 부부의 차남으로, 이규철 변호사가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면서 이들 가족은 충북 1호 기부명문가로 선정됐다. 기부명문가는 가족 구성원 중 3명 이상이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한 경우 자격이 주어진다. 이규철 변호사는 "그동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시는 부모님을 보며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는 마음을 물려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 부모님의 아름다운 나눔의 유산을 잘 이어나갈 수 있도록 더욱 성실히 살아가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아버지 이민성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사회적 책임이라 생각한다. 작은 부분이라도 함께 나누면 더욱 큰 행복으로 돌아온다는 것을 살아오면서 느꼈다"며 "나눔의 기쁨
[충북일보] 충북인성교육범국민실천연합(이하 충북인실련)은 오는 20일 청주교대 대강당에서 서거원(리우올림픽 양궁 총감독) 한국양궁협회 전무이사를 초청해 강연회를 연다. 서 전무는 이날 강연회에서 '도전·성취·열정'이란 주제로 강연을 한다. 이날 강연회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서 전무는 파벌과 학연, 지연, 혈연에 얽매이지 않고 투명, 정직하게 리우올림픽 대표팀을 선발한 과정이 올림픽에서 양궁이 전 종목을 석권한 배경임을 강조할 예정이다. 김전원 충북인실련 상임공동대표는 "이번 강연회는 양궁이 리우올림픽에서 전 종목을 석권할 수 있었던 배경과 원인을 살펴보고 우리 사회 기성세대의 인성교육에 대한 반성과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에 있는 참사랑요양원이 전국 요양원 중에서는 유일하게 2016 장년 고용촉진 유공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고용노동부는 장년고용에 대한 인식개선 및 장년고용 친화적인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장년 근로자 고용안정 및 고용촉진에 기여한 용양원을 포상하고 있다. 참사랑요양원은 2015년 말 기준 전체 근로자 61명 중 장년 근로자수가 51명으로 2014년 42명보다 9명을 더 고용하고 있다. 고용연장 노력으로 2013년 1월 설립과 함께 기간제 근로를 계약한 후 2015년 1월1일자로 정년폐지 후 100% 무기계약(정규직)으로 전환했다. 또 남여, 연령 구별없이 근로조건, 급여체계 등을 동등하게 처우하며, 무기계약으로 60세 이상자도 동일 조건으로 근로계약을 유지하고 있다. 워크넷, 생활정보지 광고 등으로 근로자 모집홍보를 함으로써 장년채용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으며, 설립이후 24시간 격일제 근무에서 2015년 10월부터는 3조2교대 근무를 실시해 신규로 근로자 8명이 증가해 일자리 창출효과도 가져왔다. 장기근속자를 대상으로 전체회의시 포상금을 지급하고 회식비 지원 등으로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있으며, 장
[충북일보=충주] 80대 할머니가 장애인 아들과 힘들게 살아가는 모습을 차마 지나칠 수 없어 발벗고 나선 이들이 있어 점점 각박해져만 가는 우리 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충주시지회 여성회 손한옥 부회장을 비롯한 교현안림동 여성회원 등 4명은 행정자치부 '동네행복지킴이'사업에 선정되면서 활동을 시작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교현동 화교학교 내 빈집에서 생활하고 있는 최모 할머니댁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보살피고 있다. 최근에는 사람 키보다 더 큰 잡초들이 앞마당을 가득 메워 해충 등으로 고생하는 것을 보고 며칠에 걸쳐 제거작업을 했으며, 생필품과 난방용품, 반찬 등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며 뒷바라지를 해주고 있다. '동네행복지킴이' 지원금이라야 채 20만원도 안돼 더 많은 도움을 주지 못하자, 손한옥 부회장은 적십자사와 봉사단체를 찾아다니며 구호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손한옥 부회장은 "소외된 이웃을 보살피고 사회에 적응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행복한 동네를 만드는 기본일 것"이라며 "보다 많은 이들이 내 주변의 이웃들에게 관심을 갖고 나누고 보살피는 따뜻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청주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이 개관 20주년을 맞아 오는 13~15일 기념식을 비롯한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복지관은 13일 20주년 개관기념식을 열고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를 포상한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윤리 경영을 실현하겠다는 선표를 대외내적으로 알리는 윤리경영 선포식도 함께 진행된다. 14일 청주 풋볼장에서는 장애·비장애 학생들과 함께하는 풋살대회를 열고 복지관에서는 이마트 청주점이 후원하는 무료 점심 나눔 행사가 열린다. 충북대학교 평생교육원 외부 전시장에서는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전시회가 개최된다. 15일은 복지관 이용자, 후원자, 주민이 함께하는 '빛뜨락 축제'가 충북대 평생교육원 앞마당에서 열리며 성인장애인 평생교육 공연회 등 다양한 공연도 선보인다. 한편 사회복지법인 천주교청주교구사회복지회가 운영하는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1996년 12월10일 설립됐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복지재단 산하 3개 시설과 성암요양병원은 지난 7일 몸이 불편한 재소 노인과 가족 등 150여명을 속리산 잔디구장에 초청해 '자연과 함께하는 가을소풍'이라는 주제로 가을 나들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나들이는 몸이 불편한 노인을 위해 ㈜한화 보은사업장에서 자원봉사자 배치와 이동차량 2대, 간식비 등를 제공했다. 보은대대도 자원봉사 장병들을 지원해 참여 노인들의 수발을 도왔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복희(87) 씨는 "시설 내에서만 생활하다가 공기좋은 자연속으로 나와 맛있는 음식을 먹고, 놀이를 하니 몸이 개운하고 기분이 좋다"고 좋아했다. 민석기 보은복지재단 이사장은 "노인의 날을 기념하기 의해 실시한 이번 행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해 주신 ㈜ 한화 보은사업장과 보은대대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1회 청주시장기 농아인슐런대회'가 8일 오전 9시 청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 강당에서 개최된다. 대회에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농아인 선수, 지역아동 등 165명이 참가해 슐런을 체험하고, 동호인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는 대한장애인슐런협회의 경기규정으로 5인조 단체전과 개인전, 아동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5분 이내에 30개 디스크를 3회에 걸쳐 밀어 넣어 고득점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부문별 입상선수에게는 부상으로 상품권이 수여된다. 대회 관계자는 "지역에 처음 소개되는 슐런대회를 통해 농아인들의 참가를 도모하여 장애인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대한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회장 김헌숙)는 6일 충주의료원의 후원을 받아 봉사관 무료급식에 참여한 어르신 100명에게 혈액검사(10만원 상당)를 위한 채혈을 실시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6일 박석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이 저소득 아동을 위해 정기 후원을 약속한 신정희 청주 바른밥상 참참 대표에게 나눔 현판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6일 청주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이 용인시 한국민속촌에서 청주지역 결혼이민자와 자녀 등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가을나들이를 마련한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과 증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허정무)가 주관한 제9회 사회복지박람회가 6일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 숲 일원에서 지역 내·외 주민 2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료 됐다. 증평군 인삼골 축제와 연계해 열린 이번 박람회는 20여개의 복지관련 단체에서 복지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해 지역 주민에게 공공·민간에서 제공되고 있는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증평복지재단의 아름다운 습관 나눔기부 1004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의 장애인식개선 및 더드림카페 △증평종합사회복지관의 사랑나눔바자회 부스 등이 참석자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충북노인보호전문기관의 노인인식개선 카툰전시도 함께 진행해 사회적 약자를 되돌아 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했다. 증평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20회 노인의 날(10월2일)을 맞아 6일 CJB미디어센터에서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시종 충북지사와 김양희 도의장을 비롯해 이심 대한노인회장, 김광홍 충북도연합회장 및 시군 지회장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노인회는 9988행복나누미, 지키미 등 노인복지 향상을 위한 시책을 추진한 이시종 지사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노인복지에 기여한 공로가 큰 유공자 24명에게 표창장도 전달됐다. 2부 행사로 열린 '9988 행복나눔 경연대회'에는 시군노인지회 10팀, 노인복지관 2팀 등 12개팀이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선보였다. 이 지사는 이날 격려사를 통해 "어르신이 행복한 100세 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어르신이 더 행복하고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숭덕원이 8일 오전 10시부터 숭덕재활원 앞마당에서 '함께라서 고맙습니다'란 슬로건으로 '나눔 바자회'를 연다. 이날 바자회에는 법인 산하시설인 나눔의집 등 10개 시설이 동참해 법인 산하시설 간 단합도 다진다. 먹거리장터, 체험부스(장애체험, 보치아), 아나바다장터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준비해 바자회를 찾은 시민들을 맞이한다. 시민들이 먹고 즐기면서 장애인에 대한 인식도 개선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바자회 수익금은 충주시의 장애인복지를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나눔의 바자회 관련 궁금한 사항은 숭덕원 사무국(856-2014)으로 문의하면 된다. 또 8일 청각장애인 거주시설인 성심농아재활원에서도 장애인편의시설 및 프로그램 기자재 기금마련을 위한 바자회가 열린다. 충주시 관계자는 "작은 물방울이 모여 바다가 되듯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고 장애 인식을 개선하는 등 큰 변화를 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북북부보훈지청은 2016 제대군인주간 계기로 10~16일까지 충주학생회관 제1전시실에서 '한국전쟁 참전 유엔군 프랑스 대대 사진전'을 개최한다. 이번 사진전은 한불 수교 130주년을 맞아 양국의 문화교류 일환으로 주한 프랑스 대사관에서 주최하는 사진전으로, 4월 전쟁기념관을 시작으로 5월 지평리 전투기념관, 6월 부산 유엔기념공원, 9월 인천상륙작전기념관 순회전시를 거쳐 10월 충주에서 전시하게 됐다. 한국전쟁 참전을 위해 1950년 8월 프랑스 정부는 1천300명의 지원병으로 창설해 지평리와 단장의 능선 전투 등에 참전해 용맹하게 싸웠다. 6.25전쟁에 파병된 프랑스 참전 용사는 총 3천400여명이고 이 가운데 270명이 목숨을 잃었다. 박태일 충북북부보훈지청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참전한 프랑스군에 대한 감사함과 그들의 희생정신을 많은 시민과 학생들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관람을 당부했다. 한편, 개관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충주시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복대2동 새마을지도자회 회원들은 4일 저소득 장애인 가구인 오모(신장2급 장애)씨 집을 방문해 낡은 벽지와 장판을 교체해 줬다. 이들은 지난 5월 수급자가정 2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봉사를 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을 봉사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장병수 회장은 "날씨가 추워지기 전에 소외된 이웃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뜻을 모아 도배와 장판교체 봉사활동을 전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10월부터 동절기 연료비 지원이 필요한 긴급지원 대상 가구에 난방·취사에 사용되는 등유, 가스, 전기, 연탄, 화목 등을 구입하거나 비용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군은 가구당 월 9만2천800원 정액급으로 지급하며, 대상은 기존에 긴급 생계비와 주거급여를 받는 가구가 해당 된다.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주소득자의 사망 또는 중한 질병으로 입원·수술 등의 위기사유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경우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교육비, 연료비, 장제비 등을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지원 기준은 중위소득의 100분의 75이하, 일반재산 7천250만원 이하, 금융재산 기준 500만원 이하일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군은 대상자를 발굴하고 보건복지콜센터와 연계한 신속한 현장 조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손길을 건넬 방침이다. 음성군은 올해 9월말까지 생계비와 의료비 등 900여가구에 4억5천만원을 지원했다. 송동주 주민생활과장은 "긴급복지지원제도는 연중 신청을 받고 있으며 동절기를 맞아 연료비를 추가 지원해 주고 있다"며 "긴급지원 대상자 발굴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며 긴급지원을 희망하거나 주변에 긴급지원 대상자가 있을 경우 신고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는 '2016 사랑의 연탄나눔' 모금 행사가 오는 6일 오전11시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보은읍 중앙사거리에서 열린다. 사랑의 연탄나눔 순회모금을 통해 모아진 성금은 보은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의 연탄과 난방유, 보일러 등 겨울철 난방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 해에는 1천401만6천190원을 모금해 연탄 109가구, 난방유 21가구, 가스 1가구 등 총 131가구에 지원했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보은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협의기구로 연탄 지원뿐만 아니라 김장 등의 자원을 기관·단체 간 명단 공유를 통해 중복과 누락을 방지하고 효율적인 배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협의체 관계자는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큰 힘이 된다"며 참여를 당부했다. 보은/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옥천] '2016년 사랑의 연탄 나눔' 순회모금 행사가 오는 7일 옥천읍 농협중앙회 옥천군지부(NH농협은행) 앞 광장에서 열린다. 사랑의 연탄 나누기는 소외된 이웃에게 연탄 한 장으로 따뜻한 정을 전하며, 각박한 사회에 훈기를 불어넣고 있는 행사다. 이 행사는 (사)징검다리와 CJB청주방송, 충청타임즈가 공동 주최해 매년 충북지역을 각 시·군 순회하며 마련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9월 21일 제천을 출발해서 22일 증평, 23일 괴산, 26일 단양, 27일 음성, 이달 5일 진천에 이어 7번째 행사가 옥천서 진행된다. 옥천 행사는 옥천군사회복지협의회 최미숙 회장과 옥천군자원봉사센터 박수하 센터장이 주관해 오전 11시 30분부터 모금을 시작한다. 이날 모아진 성금은 올 겨울 독거노인 및 장애인 등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 구입과 보일러 수리비용 등으로 쓰여 질 예정이다. 지난해는 2천300여 만 원의 성금이 모금돼 저소득 172가구에 총 3만4천400장의 연탄이 전달됐다. 또, 6가구가 연탄보일러 수리를 지원 받았다. 김영만 군수는 "연탄 나눔을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이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다"며 "각 기관·
[충북일보] 프로골퍼 김해림(27·롯데) 선수의 팬클럽 '해바라기'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의 '착한모임' 1호로 등록했다. 충북모금회는 지난 1일 'KLPGA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INVITATIONAL) 경기가 열리는 경기도 솔모로CC에서 이명식 충북모금회장, 김해림 선수와 팬클럽 해바라기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모임 1호 가입식을 가졌다. 착한모임 캠페인은 동호회, 동문회, 모임 등의 단체를 통한 회원들의 기부 참여로 나눔문화 확산하기 위한 나눔 캠페인이다. '해림 바라기'라는 뜻을 가진 팬클럽 해바라기 회원들은 꾸준한 나눔활동을 펼쳐 '기부천사'로 불리는 김 선수와 뜻를 함께하기 위해 3년 전부터 김 선수가 시즌 시합 중 버디를 기록할 때 마다 회원들이 1천원씩 기부하는 '사랑의 버디' 기금을 조성해왔다. 조성된 기금으로 연말에 김해림 선수와 함께 연탄봉사 활동과 함께 사회복지시설에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사랑의 버디 기금은 지난 9월 말 기준 총 1천723만5천원이 적립됐으며 기부금은 팬클럽회원이 모은 만큼 김해림 선수가 매칭한 금액이다. 올 연말까지 조성된 기금으로 사회복지시설, 소외계층을 지
[충북일보] KT&G복지재단은 29일 과천 서울대공원에서 이호경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회장 등 사회복지기관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KT&G복지재단 사회복지기관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KT&G복지재단은 복지 수혜지역의 특성상 좁은 골목길을 운행할 수 있는 경차가 가장 필요하다는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여 2004년부터 매년 100대씩 올해까지 총 1,300대의 차량을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지원해왔다. 지난 6월에 진행된 차량 지원 공모에는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복지관, 노인종합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적으로 총 954개의 사회복지기관이 참여했으며, 면밀한 심사를 거쳐 우선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100개 기관이 최종 선정되었다. KT&G복지재단 관계자는 "지원 차량들이 사회복지사들의 발이 되어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구석구석 누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없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T&G복지재단은 KT&G가 보다 효과적인 사회복지 실천을 위해 지난 2003년 설립한 재단으로 지역 밀착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8개의 '행복네트워크 복지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복지 시설, 저소득
[충북일보=단양] 단양군 단양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9일 현판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현판식에는 단양군 관계자를 비롯해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이장,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박상규 맞춤형복지팀장의 읍·면 복지허브화 추진경과 보고, 동영상 상영, 현판식과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단양읍 행정복지센터는 실제 필요로 하는 복합적인 복지욕구가 무엇인지 파악한 뒤 민간기관과도 협업해 개인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단양읍에 전담조직인 맞춤형복지팀을 구성됐다. 류한우 군수는 "행정복지센터가 복지 허브화의 중심이 되고 주민의 복지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실질적으로 주민을 위한 행복센터가 되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읍·면 복지 허브화를 위한 단양읍 행정복지센터의 출범은 주민에게 다가가는 개인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있는 반면 새로운 행정제도의 변화에 따른 걱정도 수반되고 있어 지역주민과의 신뢰와 협력적 관계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군은 향후 전체 읍·면의 행정복지센터 전환에 앞서 올해
[충북일보=보은] 보은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기초생활보장급여 균등분배와 복지 재정 누수를 방지하기 위해 복지급여 부정 수급 발굴 집중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복지예산 증가로 복지재정의 효율적 운영의 필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복지재정 효율화를 이행하기 위한 방안이다. 군은 복지예산 낭비 사례를 방지하고 투명한 복지급여 실현 및 저소득층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제거하고자 관내 기초생계급여 등 기초생활보장급여 1천201가구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복지급여 집중점검 추진반을 구성했다. 집중점검반은 소득·재산 은닉 및 허위 신고, 장기 미거주에 대한 사항 및 사망 미신고 등에 의한 부적정 급여지급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조사한다. 각종 회의를 통해 적극적인 홍보도 병행하여 실시 할 계획이다. 부정수급이 적발되면 그동안 지원했던 급여를 환수조치하고 부정수급 기간이 6월 이상 또는 부정수급 금액이 300만 원 이상인 자(단 고의성이 농후하거나 부정수급을 부인하여 보장비용 징수를 거부하는 경우에도 해당)는 고발 조치할 방침이다. 최원영 주민복지과장은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복지급여를 받아 자립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충북일보=청주] 청주지방법원에서 뜻 깊은 랠리(rally)가 펼쳐졌다. 청주지법은 26일 '장애인과 함께하는 예체능' 행사로 충북도장애인체육회 탁구 선수 7명을 초청해 탁구 교류전을 가졌다. 체육 활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로 분류되는 장애인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소통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이날 법원 탁구 동호회와 장애인체육회 선수 간 경기에 앞서 미래에셋대우 탁구단 김택수 감독이 특강을 했다. 쉽게 접하기 힘든 기회에 양측 선수들은 차례로 나와 김 감독과 직접 공을 주고 받으며 개인 지도를 받았다. 탁구대에 선 선수들은 '손가락에 힘을 더 줘라", '천천히 공을 맞혀라'라는 김 감독의 조언을 몸에 새기며 공을 받아넘겼다. 1시간가량 진행된 특강이 끝나고 단식 5경기·복식 2경기 모두 7경기가 진행됐다. 랠리가 길어지거나 빠른 공을 받아낼 때면 환호와 박수를 보냈고 승패와 관계없이 서로를 격려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러한 교류는 지난 2월 취임한 신귀섭 법원장이 '사회적 약자 특히 장애인에 대한 배려와 소통'을 강조하면서 시작됐다. 지난 4월 청주혜화 특수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견학을 진행하고 신 법원장과 판사들이 직접 휠체어를 타고…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주민센터는 28일 산남민어린이집 미취학 어린이 3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했다. 어린이들은 보행 5원칙(멈춰요, 살펴요, 손을 높이 들고서, 왼쪽-오른쪽, 다시보고 건너요)을 배운 뒤 실물모형 횡단보도 건너기 체험 등을 했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체험 교육을 통해 교통안전의 필요성 및 안전보행 습관 형성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안순자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