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 야영장·캠핑장 할인 쿠폰이 조기 마감되는 등 충북관광의 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17일 '충북 평일 숙박 할인쿠폰' 1· 2차 사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평일 숙박 할인쿠폰 사업은 충북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위해 야놀자, 땡큐캠핑과 함께 지난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말과 공휴일에 비해 평일이 상대적으로 공실률이 높다는 점에 착안해 운영하는 지역 상권 활력 증진 사업으로, 평일과 비수기에 충북에 있는 숙박시설 이용 시 3만 원의 할인권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한옥, 야영장, 수련시설, 농촌체험마을 등 충북지역 특화 숙박시설을 우선 지원해, 평일과 비수기 관광객 유치에 상대적으로 어려움에 있는 지역 상권 활성화와 더불어 충북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저렴한 가격으로 충북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캠핑 전문 사이트인 땡큐캠핑을 통해 선보인 평일 야영장과 캠핑장 숙박 할인쿠폰은 높은 호응도를 보이며 당초 준비한 603장의 할인쿠폰이 조기 완판되기도 했다. 글로벌 여가 플랫폼인 야놀자를 통해 선보인…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는 청년·전업농업인 지원혜택을 늘린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을 오는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맞춤형 농지지원사업은 '공공임대용 농지매입사업''농지매매사업''임차임대사업'을 포함하는 것으로, 지난 5일까지 제도 개선을 완료했다. 주요 개선안은 크게 네 가지다. 공공임대용 농지매입 사업은 농지 임대차 계약 체결 후 1년 이내 신청이 가능했던 '농업용 비닐온실 설치 승인 신청기간 제한'을 폐지했다. 농지임대 계약중이라면 기간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농지 집단화를 위해 농업인이 공공임대 농지간 상호 교환을 희망하는 경우, 공고없이 교환할 수 있는 '지원자 간 농지 상호교환 지원 제도'를 신설했다. '농지매매사업'과 '임차임대사업'은 경영규모가 6㏊ 이상인 전업농업인의 농지지원 한도를 상향 개선한다. 10㏊까지 지원되던 농지 매매·임차임대 규모를 15㏊까지 확장해 대규모 농업을 지원한다. 이와함께 농지를 매입, 임차할 경우 대상폭을 확대해 전업농 육성 대상자와 전업농업인까지 지원한다. 기존에는 청년농업인이 희망하는 농지에 한해 공고절차 없이 지원했다. 하태선 농지은행처장은 "많은 농업인이 이번 개정으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괴산미니복합타운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괴산미니복합타운은 괴산군 괴산읍 대사리 일대 위치하며, 필지당 가격은 9천530만~1억2천740만 원으로 가격은 상이하며, 평균가격은 약 1억1천75만6천 원이다. 토지 공급 조건은 2년 유이자 분할 납부로, 계약금은 공급가의 10%를 계약체결일에 납부하며 중도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매 6개월마다 4회 균등 분할납부하는 조건이다. 토지사용은 계약 후 대금완납시 2025년 12월 31일 이후 가능하다. 괴산미니복합타운 단독주택용지를 LH와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한 매수자는 분양대금의 10~20% 이상을 납입하고 연체가 없는 경우, 토지분양대금 등 지원 가능한 대출관련 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대출가능여부·대출조건 등은 각 은행별 여신규정과 신청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공급은 추첨방식으로 결정된다. 추첨 신청과 신청예약금 납부는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추첨을 통한 당첨자 발표는 당일 6시 이후 진행된다. 계약 체결은 오는 27일부터 28일 사이 진행할 수 있다. 공급 관련된 전반적 문의는 한국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7월 4일까지 '수출바우처 2차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따르면 수출바우처 사업은 내수·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홍보, 바이어 발굴, 해외인증, 국제운송 등 14개 해외마케팅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은 정부지원금과 기업분담금으로 구성된 바우처(온라인 포인트 형태)를 통해 메뉴판 형식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을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참여 가능하며(사행성 등 일부업종 제외) 수출 성장 단계별로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로 구분해 3천만 원부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2023년 수출액이 100만 달러 이상이고 최근 3년간 연평균 수출 증가율이 20% 이상인 '수출 고성장 기업'을 대상으로 바우처 지원한도를 2배로 확대(최대 1억 원→최대 2억 원)하는 등 수출 스케일업을 본격 지원할 계획이다. 수출바우처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출바우처 누리집(www.exportvoucher.com)에서 신청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
[충북일보] 충주시니어클럽은 최근 충주시노인복지관 동부분관에 시장형 신규사업단 '더드림카페'를 오픈했다. 동부분관 1층 식당 입구에 위치한 '더드림카페'는 시장형 사업으로 '어르신들의 꿈을 펼치는 카페'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을 통해 사회참여 기회 및 소득 창출을 목적으로 운영되는 충주시 최초의 실버카페다. 현재 카페에는 바리스타 교육을 받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 8명이 교대로 근무하고 있으며, 노인복지관 이용시간에 맞춰 운영될 예정이다. 주요 메뉴는 고급 원두로 만든 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와 허브티, 전통차, 에이드, 쿠키 등 고객 취향에 맞춘 메뉴로 구성돼 있다. 특히 다양한 메뉴와 저렴한 가격으로 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지역주민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익회 관장은 "더드림카페 사업 운영을 통해, 지역 어르신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겠다"며 "노인복지관을 이용하는 어르신과 지역주민이 언제든 편히 방문해 다양한 음료를 마시며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니어클럽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28일까지 '배터리 인사이트 컨퍼런스 2024' 사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도와 청주시가 주최하고 충북테크노파크(TP)가 주관한다. 다음 달 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다. 신청은 컨퍼런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행사는 이차전지 산업의 선도적인 인사이트를 갖춘 국내외 유명 인사들을 초청해 사업 전망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내 이차전지 분야의 유명 기업인 LG에너지솔루션과 에코프로 등이 참여한다. △이차전지 개발 현황과 상용화 전략 △고성능 소재 개발과 생산 기법 △향후 이차전지 산업의 발전 방향 등을 소개한다. 컨퍼런스는 LG에너지솔루션 최고기술 책임자(CTO)가 '이차전지 산업의 성장, 차세대 이차전지의 미래'를 주제로 기조 발표를 하며 첫 번째 세션이 막이 오른다. 이어 현대자동차 배터리개발 관계자의 강연과 교토대 공학연구과 교수의 특별 강연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주요 분야 전문가들이 이차전지 시장의 경쟁력 확보와 공급망 강화 전략, 차세대 이차전지에 대해 발표와 토론을 한다. 장인원 에코프로 상무, 박재범 포스코 수석연구원, 이상영 연세대 화공생명공학과…
[충북일보] 충북도와 충북학사, 도내 9개 기업이 '청년이 돌아오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지역 출신 인재들의 도내 우수기업 취업 지원에 나선다. 도와 학사, 9개 기업은 1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의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충북학사생과 도내 주요 투자협약 기업 9곳을 매칭, 우수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협약에는 네패스, 심텍, 씨제이제일제당, 에스케이하이닉스, 에코프로에이치엔, 엘지화학, 엘지에너지솔루션, 한화솔루션, 현대엘리베이터(가나다순) 등 충북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참여했다. 도와 학사, 협약 기업은 상시적으로 채용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기업 탐방 기회와 채용 설명회 등을 통해 적극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협약은 충북의 우수 인재들에게는 고향으로 돌아와 자신의 꿈을 실현할 기회를 주고, 지역 기업에는 우리 지역의 뛰어난 인재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9개 참여기업 임원들도 충북 출신 인재의 채용 확대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 의사를 밝혔다. 충북학사는 충북 출신 대학생들의 면학 편의를 제공하는 등 충북 인재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티웨이항공이 오는 30일까지 유럽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이 진행하는 '유럽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은 인천 출발 △로마 △바르셀로나 △자그레브 노선이다.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일부 기간을 제외한 6월 17일부터 10월 26일까지이며, 노선별로 상이하다. 티웨이항공 유럽 노선 예약 시 할인 코드 '유럽여행'을 입력하면 최대 10% 즉시 운임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된 운임은 유류 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인천-자그레브 39만5천500원~ △인천-로마 42만2천500원~ △인천-바르셀로나 △74만3천 원부터다. 티웨이항공은 해당 유럽 노선 왕복 항공권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10만 원 할인 쿠폰도 선착순 1만 명에게 제공해 더 합리적으로 유럽 여행을 계획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신규 회원의 경우 '총 10만 원 쿠폰팩'이 가입 즉시 자동 발급되며, 오는 23일까지 일주일간 앱 전용 2만 원 할인 쿠폰도 추가로 제공한다. 티웨이항공 회원이 되면 전용 특가·앱 시크릿 할인 쿠폰, 특가 항공권 실시간 알림 등을 받을 수…
[충북일보] 납품(하도급)대금 연동제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려면 연동 대상에 전기료 등 에너지비용을 포함하는 등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17일 개최한 '2024년 1차 납품대금제값받기위원회'에서 업계·전문가들은 납품대금 연동제가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동 대상에 전기료 등 에너지비용 포함 △단가계약 등 계약의 특수성을 반영한 연동방안 마련 △제도 홍보·교육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중기중앙회에 따르면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공급 대기업과 대·중견기업(위탁) 사이에서 원재료 가격 인상에 대한 중소기업(수탁)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러나 납품대금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원재료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급격히 인상된 전기료 등 경비는 연동 대상에서 제외되는 제도의 사각지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산업용 전기료(전력량 요금 등)는 2022년 한해(2022년 1월~2023년 1월) 38.9% 급등했으나 중소기업의 83.8%는 인상된 전기료를 납품대금에 적절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제조원가 대비 전기료 비중이 높은 뿌리 중소기업(열처리, 주물 등
[충북일보] 충북 오송에 본사가 있는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대표 하경식)와 와이바이오로직스(각자대표 박영우·장우익) 3사가 공동으로 개발한 OX40L항체와 TNF-α(종양괴사인자-α) 타깃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IMB-101(OXTIMA)'이 미국 신약 개발 전문 기업에 기술이전 됐다고 17일 전했다. 계약 규모는 계약금 2천000만 달러(약 276억 원)를 포함해 총 9억4천만 달러(한화 약 1조3천억 원)이며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아이엠바이오로직스 주도 아래 성사됐다. 계약 지역은 아시아를 제외한 글로벌(일본 포함) 지역이다. HK이노엔은 계약조건에 따라 총계약 규모의 일정 비율 수익금을 수령하며 총계약 규모 외 출시 후 매출에 따른 로열티도 별도 수령한다. 이번 기술을 이전받은 미국 '내비게이터 메디신(Navigator Medicines)'은 OX40-OX40L 시그널 저해제를 집중 개발하는 기업으로, 미국의 대형 벤처캐피탈인 RA 캐피털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의 투자를 받은 바 있다. 'IMB-101'은 OX40L항체와 TNF-α(종양괴사인자-α)를 동시에 타깃해 주요 염증성 사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군노인복지관에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동소비생활센터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에게 소비정보를 제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현장에서 소비자 피해상담을 진행해 소비자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해 운영된다. 군은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국여성소비자연합 증평지부 소속 임직원 2명을 배치해 소비자 상담을 진행했다. 보이스피싱, 스미싱과 같은 주요 소비자 피해사례와 대처방법, 주의사항에 대한 홍보물 및 소비생활정보도 제공했다. 군 관계자는 "이동소비생활센터 운영을 통해 소비자 정보를 얻기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의 피해사례를 줄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오는 10월까지 전통시장과 증평인삼골축제장에서 추가로 이동소비생활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연간 209조 원 규모의 공공조달 시장에서 발생하는 규제를 본격적으로 혁파한다. 조달청은 17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4년 공공조달 킬러 규제 혁신방안'을 발표했다. 혁신방안은 △징벌적 행정제재 방식을 개선(부정당제재 처분 선진화, 과징금 적용 확대 등 10개 과제) △중소 조달기업의 비용부담 경감(인지세 부과 개선, 신인도 정비 등 21개 과제)△기업발목을 잡는 행정부담 완화(MAS계약 중간점검 개선, 직접생산점검 전면개편 등 54개 과제) △신산업 성장을 막는 낡은 규제 혁파(청년·창업기업 조달시장 진입 확대 등 17개 과제) 등 4대 분야 총 102건의 과제로 구성됐다. 혁신방안의 가장 큰 특징은 다수 부처가 연관되고 첨예한 이해관계 등으로 장기 미해결 중인 킬러 규제(17건)와 현장에 숨어있는 낡은 관행 등 현장규제(85건)를 망라한다는 점이다. 임기근 청장은 "속도감 있는 실천이 규제혁신의 생명"이라며 "총 102건의 과제 중 40건은 선조치했으며 나머지 62건의 과제에 대해서도 신속하게 계약 법령 등을 개정해 이행하고 조달기업이 이번 개선사항을 상세하게 알 수 있도록 안내와 교육, 홍보에 만전을
[충북일보] 오창과학산업단지 CEO 오찬 포럼이 17일 청주 청원구 오창읍 제이원 호텔에서 입주기업 CEO, 유관기관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참석자들은 이날 회의에서 상호 교류 협력을 다짐하고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으로 어려워진 기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 사업에 대해 안내받았다. 맹경재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 자리에서 충북경제자유구역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기능 확대 등으로 인한 오창산단 미래 비전에 대해 강연했다. 금만희 공단 이사장(㈜다쓰테크 대표이사)은 "그동안 코로나19 때문에 모임을 못 했는데, 오창이라는 한 울타리에서 이웃 간에 자주 얼굴도 보고 정기적으로 모여 서로 손 잡고 함께 발전하자"고 말했다. 오창산단은 오창읍과 옥산면 일대에 960만㎡의 생산·연구·주거 공간이 균형 있게 조성돼 있다. 220여 개 IT·BT의 최첨단기업이 입주하고 연구단지, 청주공항 등의 교통 인프라, 인근 오송이나 대덕특구와 연계된 산업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가장 성공한 산업단지의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군이 올해 공모사업으로 지역특화 재생사업과 감곡면 도시재생 인정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7일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특화 재생사업과 감곡면 도시재생 인정사업의 올해 신규 공모 신청을 위한 도시재생 행정협의회를 열었다. 도시재생 행정협의회는 국토교통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계획수립과 사업 시행에 있어 관련부서 간 연계·협력이 필요한 사안을 공유하고 의견 수렴을 위해 구성된 조직이다. 이날 회의에는 음성군 도시재생행정협의회 의장인 서동경 부군수 주재로 18개 부서장과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사업계획안 보고, 부처간 협업(연계)사업 발굴, 질의응답 등 추진 사항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군은 올해 '지역특화 재생사업'으로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을 중심으로 하는 활성화 계획을 수립한다. 주요 사업은 △특화공원 조성사업 △복합문화센터 건립 △특화 콘텐츠 운영 등이다. '감곡면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다양한 생활방식을 고려한 개방형 복합기능 거점공간 건립을 목적으로 하는 점단위 사업이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제기된 부서별 검토 의견과 제안 사항을 실행 타당성 검토를 거쳐 활성화 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각 부서와 민
[충북일보] 올해 괴산 감물감자축제에 7천500여명이 다녀가며 3억 원 가까운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13회 감물감자축제가 지난 14일 감물면 어울림마당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16일 성황리 마무리됐다. 올해 축제는 감자판매장을 비롯한 농산물판매, 감자캐기 체험, 소비자 참여 이벤트, 찐감자 시식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열렸다. 소비자 참여 이벤트로 열린 감자탑 쌓기, 감자껍질 길게깎기, 감물감자 OX 퀴즈, 감자 빨리먹기 등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3일간 치러진 축제동안 7천500여 명의 방문객이 몰리며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특히 지난 15일 열린 감자캐기 체험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많은 450명이 몰리며 인기를 끌었다. 감자판매장에서는 지역 농가에서 수확한 감자 8천200여 상자(20㎏ 들이)를 팔아 2억8천700여만 원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축제위원회는 재능기부로 페현수막을 활용한 가방을 제작하고, 일회용품을 줄이고자 식판을 활용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 거듭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박천웅 축제추진위원장은 "많은 분이 축제를 찾아주신 덕분에 농가 수익을 올리며 모두가 만족하는 축제가 됐다"며
[충북일보] 영동군에서 루비로망 포도 양액베드 재배에 성공해 부농을 꿈꾸는 농부가 있다. 주인공은 영동군 황간면에서 포도를 재배하는 안광성(58) 씨다. 그는 다음 달 금값을 받는 루비로망 포도를 처음 수확할 예정이다. 안 씨는 2년 전 포도 하우스 1천500여㎡를 구매해 일반인들에게 다소 생소하지만, 포도 가운데 가장 비싼 루비로망 130그루를 심었다. 4년 전 딸기를 양액베드 방법으로 재배해 본 경험을 살려 이번에도 양액베드 재배를 택했다. 뿌리가 얕게 뻗어 베드에 고정이 가능하고, 작물 생육에 필요한 필수 원소를 적당한 농도로 용해한 배양액으로 재배해 품질 좋은 포도를 생산할 수 있다는 생각에서다. 안 씨는 군으로부터 개별농가 스마트팜 보급사업도 지원받았다. 덕분에 스마트팜 ICT 센서 장비, 영상 장비, 제어 장비, 정보시스템 등 최첨단 시설을 갖췄다. 고급 포도 품종인 '루비로망'은 큰 알맹이와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지난해 1등급 기준 2~3송이(1㎏)가 85만 원대에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안 씨는 올해 출하 가격을 송이당 10만 원으로 예상한다. 이 지역은 전국 포도 점유율 7.5%, 전국 73.7%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충북일보] 단양군이 마늘 수확 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14일 경제과와 가곡면 직원들과 함께 일손 이음 봉사활동 현장에 참여해 마을 수확에 손을 보탰다. 이날 현장에는 군 자원봉사종합센터장을 비롯해 단양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직원 40여 명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지원 농가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곡면 대대리 소재 마늘 농가였다. 농가주는 "부상으로 직접 마늘을 수확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돈을 주고도 인력을 구할 수 없었다"며 "일손 이음 지원사업으로 나오신 군 직원과 각 기관단체 봉사자분 덕분에 적기에 마늘을 수확할 수 있게 돼 너무도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단양 마늘은 그 이름만으로도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단양군의 대표적인 고품질 작물"이라며 "전 군민이 마음을 모아 인력난으로 마늘의 적기 수확을 놓치는 경우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참여해 준 군 자원봉사종합센터와 기관단체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군은 지난 5일부터 '단양 마늘 수확 철 일손 돕기 집중계획'을 수립해 일손이 부족한 고령, 영세농 등 취약계층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21일까지 지역 내 등록된 개업공인중개사사무소 27개소에 안심 거래 명판을 배부한다. 군은 부동산 거래 시 중개보조원 등 무자격·무등록자의 중개행위로 인한 피해와 자격증 대여 등 불법 중개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명패를 제작했다. 가로 42㎝, 세로 30㎝ 크기의 명판에는 중개사무소의 상호와 공인중개사의 얼굴 사진, 성명 등을 수록해 중개업소를 방문하는 주민이 공인중개사를 확인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부동산 계약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주의 사항도 함께 기재해 더욱 안전한 거래가 이뤄지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새로 제작한 명판을 부착해 부동산 거래사고를 예방하고 거래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확보해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고용노동지청은 17일부터 28일까지 2주간을 제2차 '현장 예방 점검의 날'로 정하고, 충북 북부지역 3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4대 기초노동질서 및 출산·육아 지원 제도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노동지청은 올해 매 분기 마지막 2주간을 '현장 예방 점검의 날'로 정하고, 30인 미만 중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노동지청은 △1분기 청년 다수 사업장 △2분기 여성 다수 고용 사업장 △3분기 외국인 △4분기 고령자 등 취약계층 다수 고용 사업장을 점검할 예정이다. 제1차 점검 결과, 48개소 중 44개소에서 위반사항이 확인돼 105건을 시정 조치했다. 주요 위반사항은 근로계약서 부적정, 임금명세서 미교부 및 부적정, 금품 체불 및 지연 지급 등이다. 노무관리 취약 가능성이 높은 중소 사업장을 고려해 사전에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자가진단을 실시해 스스로 법 위반 사항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 후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점검 후에도 충분한 시정기한을 부여해 실질적인 근로조건 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점석 지청장은 "앞으로 '현장 예방 점검의 날'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충북일보] 괴산군은 이달 18일부터 다음 달 23일까지 '2023년 기준 광업·제조업 조사'를 실시한다. 통계청 주관으로 매년 전국적으로 시행하는 이번 조사는 군내 종사자 10인 이상의 모든 광업·제조업 사업체가 대상이다. 군내 조사대상 사업체는 68개로, △사업체 기본현황 △조직형태 △종사자수 △재고액 등 13개 항목에 대해 조사한다. 조사원이 사업체를 직접 찾아가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체가 인터넷조사를 희망하는 경우 경제통계 통합조사 홈페이지(www.narastat.kr/ieco)를 통해 편리하게 조사에 응할 수도 있다. 이번 조사는 광업 및 제조업 부문의 지역별 분포, 산업활동 실태, 국민소득추계, 일자리 창출 등과 관련된 각종 경제정책 수립과 산업연구·분석에 활용된다. 군 관계자는 "조사된 자료는 통계법의 비밀보호 규정에 따라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사업체 정보는 엄격하게 보호된다"라며 "조사원 방문 시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셀트리온은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51'의 미국 임상 3상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계획서(IND)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임상에서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 총 606명을 대상으로 오리지널 의약품인 키트루다와 CT-P51 간의 유효성 동등성 입증을 위한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키트루다는 비소세포폐암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면역항암제로, 지난해 매출은 약 250억1천100만 달러(약 32조5천143억 원)를 기록하며 글로벌 매출 1위 의약품에 올랐다. 2029년 11월과 2031년 1월에 미국과 유럽에서 각각 물질 특허가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글로벌 3상 IND 제출을 통해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이미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성분명 베바시주맙), 혈액암 치료제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등 3개 항암제를 출시하고 유럽, 미국,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전역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IND 제출을 통해 면역항암제 분야에도 발
[충북일보]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ISO 37301(규범준수경영시스템)',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ISO 27001(정보보호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로써 메디톡스는 기존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 13485(의료기기품질경영시스템)'와 함께 총 6개의 국제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이번에 획득한 ISO 37301과 ISO 37001은 경영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준법 위반과 부패 리스크의 사전 식별, 통제, 관리를 위한 경영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한 기업을 인증하는 국제표준이다. ISO 27001은 정보 보호에 대한 정책, 보안 수준 등을 평가하는 국제표준을 말한다. 메디톡스는 윤리경영을 기반으로 내부통제, 리스크 관리 강화 등 전사적 대응 체계를 수립하고, 첨단 보안솔루션을 도입했다. 임직원의 보안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지속 실시하는 등 정보 자산 유출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주희석 부사장은 "글로벌 경쟁 시대에 ESG 경영은 기업의 필수 요소이자 핵심 경쟁력"이라며 "글로벌…
[충북일보] 한가람에프앤비농업회사법인㈜(대표 김봉찬·장미란)의 '온제향가연잎밥(사진)'이 18일 오후 3시 10분부터 50분간 홈앤쇼핑에서 판매된다. 온제향가연잎밥은 12가지 엄선된 국내산 재료만을 사용해 연잎 끓인 물로 옹기 시루에 밥을 쪄서 찰지고 쫀득쫀득한 식감과 연잎 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영양밥이다. 전자레인지로 간편하게 데워서 먹을 수 있어 편리하다. 상품 구성은 180g 연잎밥 12개로 가격은 3만2천900원 (앱 결제가 2만9천610원)이다. 홈앤쇼핑 방송은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와 충북도가 우수제품의 판로확보를 위해 실시하는 '중소기업 TV홈쇼핑 지원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소재 한가람에프앤비농업회사법인㈜는 전통 방식인 옹기 시루를 사용해 국내산 원료를 엄선하고 엄격한 품질관리를 거쳐 생산하고 있다.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제공하기 위해 해썹(HACCP) 인증을 취득하는 등 철저한 위생관리를 하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 오창 에너지플렌트가 17일부터 폐건전지 수거 캠페인에 들어갔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오창 사업장 주요 출입구 10개소에 수거함 21개를 설치하고 사무실과 가정 등에서 배출되는 폐건전지를 모으기로 했다. 수거된 폐건전지는 재활용 자원으로 쓰인다. 폐건전지에는 망간, 카드뮴 등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분리배출이 필수적이다. 분리배출을 하면 토양·수질오염 방지는 물론 니켈, 리튬 등의 광물 추출을 통한 자원의 선순환이 가능해진다. 사업장에 설치된 수거함도 지역에서 발생한 폐비닐을 재활용해 만들어진 제품으로, 청주시에서 보급을 추진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에도 캠페인을 통해 청주시의 재활용 자원 교환사업에 참여했는데 2주 만에 사업장에서 6천200여 개의 폐건전지가 수거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 캠페인을 상시 운영해 임직원들이 일상에서부터 자원 선순환 활동에 동참할 수 있게 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사내에서 폐건전지를 모으는 일에서부터 시작해 자원 순환을 일상으로 실천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폐배터리를 재사
[충북일보] 기상청(청장 유희동)이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 1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19일 오후 2시 대전 동구 한국철도공사 본사 건물 2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설명회는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 통과로 본격적 사업 준비를 위한 것이다. 천리안위성 5호 개발 사업은 주관부처인 기상청과 참여부처인 우주항공청이 추진하는 다부처 사업으로 기상청은 이번 사업설명회에서 천리안위성 5호의 △시스템 및 본체 △기상탑재체 △우주기상탑재체 개발 전략과 사업 추진방식, 천리안위성 2에이(A)호보다 개선되는 점, 사업 의의 및 기대효과에 대해 소개한다. 사업설명회는 산업계와 학계, 연구계, 군 관계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0여 명이 참석한다. 기상청은 사업설명회를 통해 천리안위성 5호 개발 계획을 알리고, 사업 공고에 앞서 국내 여러 분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주요 요구사항을 수렴해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하고자 한다. 기상청은 이번 사업설명회의 부대행사로서 기업 미팅 라운지와 기업 홍보 부스 운영을 통해 국내 우주분야 기업들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천리안위성 5호 사업 공동 참여 방안을 모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윤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