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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일손이음 지원사업' 마늘 수확에 '박차'

마늘 수확철을 맞아 봉사활동 참여 분위기 확산

  • 웹출고시간2024.06.17 11:35:01
  • 최종수정2024.06.17 11:35:01

김문근 단양군수가 일손 이음 봉사활동 현장에 참여해 마을 수확에 손을 보태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단양군이 마늘 수확 철을 맞아 본격적으로 팔을 걷어붙였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지난 14일 경제과와 가곡면 직원들과 함께 일손 이음 봉사활동 현장에 참여해 마을 수확에 손을 보탰다.

이날 현장에는 군 자원봉사종합센터장을 비롯해 단양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직원 40여 명이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지원 농가는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곡면 대대리 소재 마늘 농가였다.

농가주는 "부상으로 직접 마늘을 수확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돈을 주고도 인력을 구할 수 없었다"며 "일손 이음 지원사업으로 나오신 군 직원과 각 기관단체 봉사자분 덕분에 적기에 마늘을 수확할 수 있게 돼 너무도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단양 마늘은 그 이름만으로도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 없는 단양군의 대표적인 고품질 작물"이라며 "전 군민이 마음을 모아 인력난으로 마늘의 적기 수확을 놓치는 경우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참여해 준 군 자원봉사종합센터와 기관단체에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군은 지난 5일부터 '단양 마늘 수확 철 일손 돕기 집중계획'을 수립해 일손이 부족한 고령, 영세농 등 취약계층 농가를 대상으로 일손 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일손 이음 지원사업은 5월까지 116 농가에 1천900명 가량을 지원했으며 군은 6천700만 원을 추가 확보해 애초 2천900명이었던 사업량을 5천580명까지 끌어올려 마을 수확 철뿐만 아니라 오는 11월까지 고추, 사과 등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인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민우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른 기관 및 민간 단체와 업무협약을 확대해 일손 이음 봉사활동 확산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18회 단양마늘축제는 오는 7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단양 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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