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은 화재가 빈번한 겨울철을 맞아 생활 속에서 일어나는 화재에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군은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화재 대응 국민행동 요령과 안전점검 체크리스트 등 홍보물을 배포했다. 또 동절기 화재예방 취약시설 안전점검을 다음 달 11일까지 3주간 진행하고 있다. 군은 내년 3월까지 화재예방 중점기간으로 정해 군민들이 겨울철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한다. 겨울철에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각종 회의 때 화재예방 수칙을 알리기로 했다. 마을 방송을 통해 수시로 주민홍보를 실시해 화재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화재 예방을 중점 계도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화재의 절반 이상이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다"며 "군민들께서는 주변의 위험 요소를 다시 한번 세밀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자치단체에서 접수한 39개 사례 중 1차 전문가 사전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최종 8개의 사례를 선정했다. 본선에 진출한 지역은 부산시, 대구시, 세종시, 경기도 등 4개 시·도와 광주 광산구, 울산 남구, 충북 음성군, 제주 서귀포시 등이다. 음성군은 '외국인 주민 산업재해 예방과 의료 지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약해 12개국, 22명의 외국인통역서비스 요원을 현장에 투입했다. 지난달에는 외국인 주민 300여 명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 군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안부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의 등록외국인 비율은 지난달 말 기준 11.4%로, 기업체와 농업에서 수요가 늘면서 매년 외국인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 발맞춰 군은 외국인 주민들이 소외받지 않고 지역주민과 화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외국인지원팀을 신설하고,외국인지원센터를…
[충북일보] 옥천군은 충북도립대학교 재학생 10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부터 4회에 걸쳐 취업역량 교육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졸업 뒤 진로 방향을 안내하는 한편 자기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군은 이번 교육에서 면접 특강과 모의 면접을 시행해 취업에 관한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였다. 이달 31일과 다음 달 1일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무에 관한 이해와 필요 자격증 취득, 기업탐색, 진로 방향 설정 등을 주제로 특강도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통해 많은 학생이 취업에 성공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맞춤형 취업 지원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아동학대 예방에 관한 지역의 관심을 높이고 아동학대 근절을 위한 동참을 호소하기 위해 지난 21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과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기념식에서 이경아 세이브더칠드런 권리 세이버 강사가 주민과 공직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 권리 증진'이라는 주제로 강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자리서 초·중·고 학생참여위원은 아동 권리 헌장을 낭독하고, 황규철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은 아동학대 예방 다짐문을 발표했다. 또 이들은 '우리 아이들, 꽃으로도 때리지 말자'라는 의미로 학생참여위원에게 꽃 화분을 줬다. 이어 기관·단체장 등 참석자들은 '아동학대 그만!'이라고 적은 팻말 등을 들고 옥천읍 거리를 행진하며 아동학대 예방 분위기를 확산했다. 참가 기관·단체는 군청, 경찰서, 교육지원청, 1388 청소년지원단, 정신건강복지센터, 충북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이었다. 군은 이달 20~24일을 아동학대 예방주간으로 정하고 '아동 권리 교육''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 '거리 캠페인''아동 친화 도시 군민참여 원탁토론회' '아동 권리 영화 상영' 등을 하고 있다. 황규철 군수는 "'아이 한
[충북일보] 증평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증평을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21일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의 주관으로 열린 창립 24주년 기념식과 120여 명의 기업인과 정치인 등이 참석한 48차 충북여성CEO포럼에 참석해 증평군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홍보했다. 이날 이 군수는 증평군은 △교통의 중심 △20분 도시 기반 구축 △안정적이고 쾌적한 정주여건 △지속적인 청년인구 유입 △대규모 산업단지 조성 △R&D클러스터 구축 등을 언급하며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갖춘 군의 강점을 설명했다. 청년인구(18~39세) 비율이 25.3%로 전국 군 단위 평균보다 7.1% 높은 젊은 도시 이미지와 동서5축과 남북6축의 고속도로 추진으로 동서남북을 잇는 중요한 교통의 거점으로 도약할 것을 강조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군은 과거부터 교통과 무역의 중심도시로 핏줄부터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며 "이러한 환경에 더해 기업 지원을 위한 차별화된 정책으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1천806t을 수매한다. 군은 오는 30일까지 공공비축미곡 1천806t을 매입할 계획이다. 올해 매입 대상 품종은 '알찬미'와 '황금노들'이다. 올해 진천군 공공비축미곡 수매는 산물 벼 444t, 건조 벼 1천362t이며 읍·면 사전 신청을 받아 신청 물량 100% 모두 매입해 쌀 재고 소진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산지 쌀값을 조곡(벼) 가격으로 환산해 연말에 결정하고, 농가에서는 공공비축미 출하 직후 포대(40kg 조곡 기준)당 3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받은 후 연말에 최종 정산을 받게 된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2일 수매현장을 찾아 올해 벼농사 작황 상태를 파악과 쌀값 폭락, 쌀 소비량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벼 재배 농가들을 위로했다. 송 군수는 "쌀 소비량 감소, 영농자재비 상승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수확의 결실을 본 농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업인들의 소득을 최대한 보전할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곡 매입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가족 뮤지컬 '마술피리' 공연을 갖는다. 내달 9일 토요일 오후 4시 진천읍 화랑관에서 열리는 가족 뮤지컬 '마술피리' 공연은 빛이 사라지고 식물이 더 이상 자라지 않는 우마노 왕국의 왕자 미노가 우마노 왕국을 구하기 위한 여정을 보여주는 가족 뮤지컬이다. 공연은 지난 2011년 창단된 단체 텐 크로스가 선보이며 빔프로젝터 영상과 무대 조형물, 의상으로 과거와 미래의 융합 무대를 표현, 어린이뿐만 아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수준 높은 공연으로 꾸며진다. 이번 공연은 2023년 생거진천 문화접근성 확대를 위한 군 자체 기획공연 사업으로 전 연령이 관람할 수 있다. 관람을 희망하는 사람은 내달 8일까지 구글 폼(https://forms.gle/K3D8eWWW726uZ6HE7(QR코드 접속가능)) 사전 예약 후 현장을 찾으면 되고 미예약자는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문화관광과(043-539-3606)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법무법인 우성의 박정훈 변호사와 법률사무소 세광의 명지성 변호사를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11월부터 2년간 군의 소송수행(대리)과 각종 이의 신청, 행정심판, 법령 해석 업무를 수행한다. 박 변호사는 지난 2007년부터 군 고문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소외계층을 위한 무료 법률상담을 주기적으로 해왔다. 오랜 고문변호사 경력을 토대로 군의 소송수행에 큰 도움을 줬다. 명 변호사는 지난 2019년 군 고문변호사로 위촉받아 토목·건축·환경 관련 소송에 전문 지식을 발휘했다. 군의 청정지역 유지와 주민 환경권 보호에 이바지했다는 평을 듣는다. 군은 이들에게 법률 자문을 통한 군정 신뢰도 제고와 능동적이고 전문적인 소송수행에 역할 해 줄 것을 기대한다. 정영철 군수는 이들을 위촉하면서 "다양한 법적 분쟁에 흔들림 없이 대응하기 위해서는 고문변호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풍부한 법률 지식을 토대로 군정과 군민에게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지원청(교육장 정민교) 위(Wee) 센터는 학산·상촌초등학교와 정수중학교에서 '2023 찾아가는 길거리 상담'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학생들의 불안정한 심리·정서적 스트레스 해결, 소통과 공감 확대를 위해 이날 학교 현장을 직접 찾아가 상담했다. 이번 상담은 심리검사, 감정 해결하기, 개인 상담, 생명 존중 서약서 작성 등으로 꾸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가족 갈등, 학교폭력, 학업 스트레스 등에 관한 고민을 나누고 싶은 학생이나 보호자는 언제든지 위(Wee) 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상담할 수 있다. 정 교육장은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 상담과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해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온 힘을 쓰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공공기관 유치 T/F를 신설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에 전략적으로 대처하는 한편 군 특수성에 부합하는 신성장 동력을 생성하기 위해 공공기관 유치 T/F팀을 신설했다. T/F팀은 유치 대응 논리 개발, 이전 관련 공공기관 동향 정보 공유, 수시 보고회 개최 등을 통해 공공기관 유치에 선봉장 역할을 맡는다. 공공기관 지방 이전을 실질적으로 담당하는 기관을 수시 방문해 유치의 타당성도 설명한다. 군은 수도권 154개 공공기관 가운데 지역 여건과 부합하는 기관을 선별해 전략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 주민·사회단체 등으로 범군민 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충북도의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충북 소방학교 건립 사업을 유치해 지방소멸 위기에서 벗어나겠다는 전략도 세웠다. 군은 지난 9월 충북 소방학교 유치 제안서를 제출한 상태다. 최재형 군수는 "지리적 여건과 교통의 편리성 등 군만의 장점을 부각해 공공기관을 성공적으로 유치하겠다"며 "충북도와 업무협조 체계도 견고하게 구축하고, 사회단체나 군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보은군협의회(회장 김장수)는 지난 21일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2023 평화통일 시민 교실'을 열었다. 이 자리에 최재형 보은군수, 박경국 민주평통 충북지역회의 부의장을 비롯해 평통자문위원, 지역사회 단체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윤식 여의도연구원 외교 안보센터 실장의 '자유민주주의 기반 통일 준비와 국제정세'라는 주제의 강연에 이어 객석 토론, 질의응답, 설문지 작성, 통일 한 줄 생각 말하기, 평화통일 사행시 시상 등을 했다. 이 실장은 자유민주주의에 기반한 통일이 한반도에 정착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밝혀 큰 호응을 얻었다. 참석자와 토론에서는 통일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행사를 연 이 협의회는 통일 현장 체험, 중·고생 통일교육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통일 담론 확산과 맞춤형 통일 활동에 나서고 있다. 김 회장은 "북한 땅도 엄연한 대한민국의 영토이며, 그곳의 주민도 엄연한 우리 동포이므로 북녘 동포들을 굶주림과 인권유린으로부터 구출하는 것이 통일의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중인 무심천 대규모 음악분수대의 구체적인 밑그림이 나왔다. 21일 시에 따르면 무심천 음악분수대는 방서교 인근 둔치에 신설된다. 새로 조성되는 음악분수대는 흘러나오는 음악에 따라 분수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계획됐다. 총사업비는 46억5천만원으로, 시 자체 예산과 2024년 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을 통해 추진키로 했다. 시는 내년도 본예산에 설계비를 반영하고 내년 1월부터 6월까지 실시설계를 진행한 뒤 같은 해 8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완공 목표는 2025년 12월로 잡았다. 시는 하루에 2차례에서 3차례 시간에 맞춰 음악분수 퍼포먼스를 시민들에게 선사하겠다는 계획도 구상중이다. 이 사업을 위해 시는 금강유역환경청과 하천점용허가에 대해 사전협의를 완료한 상태다. 여기에 시는 기존 청주대교 인근에 설치됐던 분수대의 개량도 추진한다. 청주대교 분수대는 지난 1995년 처음 설치됐다. 초기에는 상향식 분수 1기만 설치됐고 이후 지난 2004년과 2005년 물가에서 반대방향으로 물을 쏘는 터널식 분수가 추가 조성됐다. 하지만 청주대교 분수대는 설치된 지 30년에 달할 정도로 노후화가 진행돼 개량을 통해 시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올해 3분기 '참경찰인'으로 여성청소년과 이민경 경위와 형사과 신성호 경위, 정보안보외사과 윤태관 경사를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참경찰인'은 맡은 일에 충실히 임하는 경찰관을 발굴·포상해 표창을 수여하기 위해 청원경찰서가 자체적으로 마련한 행사다. 참경찰인으로 선발된 직원에게는 경찰서장 표창과 경찰서 현관에 3개월간 개인 액자 사진, 주요 공적이 게시된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6회 교통문화발전대회'단체 부문에서 교통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는 21일 서울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하는 교통문화지수 A등급을 달성한 점,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 대상 교통안전 교육을 추진한 점 등에서 유공을 인정받았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해 시민이 행복한 교통안전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3월에도 교통사고 예방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청주시의 청소종합앱 '버릴시간'의 내실화를 기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쏟아졌다. '버릴시간'은 청주시가 지난해 9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인센티브 지급형 청소종합 애플리케이션으로, 시는 이 앱을 통해 쓰레기분리수거 배출 방법을 안내해주고 자발적으로 환경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경품 등의 인센티브를 주고 있다. 청주시의회 환경위원회 정연숙 의원은 21일 청주시 환경관리본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쓰레기 배출시간을 알려주는 '버릴시간' 앱을 전국 최초로 개발해서 쓰고 있으나 이용자가 적다"며 "웹포스터 상 종이류 교환을 하단에 중복 표기하는 등 업그레이드도 전혀 되고 있지 않다"고 질타했다. 이어 "관련 예산만 올려달라고 하면 어떡하느냐"라고 반문한 뒤 "어플 숨은그림 찾기 같은 이벤트로 관심을 유도하기 전에 앱을 어떻게 보완·개선할지 고민해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환경위 변은영 의원도 "버릴시간 앱은 수차례 의회에서 지적된 사항"이라며 "개선하겠다는 답변 후 어떤 방향으로 개선하고 있는지, 어떤 계획을 갖고 있는지 한 번도 보고를 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나이 든 사람들은 사용하지 못한다는 식의 안일한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청주뉴서부PMJF라이온스클럽은 21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를 찾아 지역 내 저소득 조손가정에 전해달라며 후원금 200만 원을 전달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청주 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손 가정이 생계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할 예정이다. 최대규 청주뉴서부PMJF라이온스클럽 회장은 "후원금이 조손 가정에게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응원해주고 지지해주고 있는 후원자가 있다는 것을 믿고 희망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신병대 청주부시장이 겨울철 제설 준비 현장점검에 나서 직원들을 격려하고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신 부시장은 21일 청원구 전진기지를 방문해 "청주지역 도로는 인접지역으로 출퇴근을 위해 이용하는 중요한 도로를 담당하고 있다"며 "항시 긴장을 유지해 비상 시 신속하고 즉각적인 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청주시는 간선도로, 시도, 군도 등 총길이 851.2㎞를 72개 주요노선으로 편성해 제설필요 상황을 모니터링 하고 있다. 여기에 시는 취약구간의 효과적인 제설을 위해 각 구청별로 제설 장비 54대(덤프트럭, 백호우 등)와 염화칼슘 1천621t, 소금 8천638t, 친환경 염화칼슘 454t을 준비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올해 투자유치 목표액을 조기 달성했다. 투자유치국을 신설한 것이 효과를 톡톡히 봤다. 21일 도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11월 20일까지 도가 유치한 민간 투자는 총 10조3천104억원이다. 2023년 목표로 잡았던 10조원을 이미 넘어섰다. 도가 투자유치 전담 조직을 구성한 첫 해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셈이다. 도는 지난 1월 전국 최초로 투자유치국을 신설했다. 신성장산업 분야 기업 유치로 미래성장 기반 마련 등의 비전 실현을 위해 투자유치과, 산단관리과, 기반조성과, 혁신도시발전과 등 4개 과, 14개 팀으로 구성했다. 기업 유치와 산업단지·기반 조성, 기업 애로 지원을 일원화했고,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이고 체계적인 투자 유치에 나선 것이다. 특히 세계적인 금리 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올해의 어려웠던 경제 여건을 딛고 이뤄낸 성과로 평가 받는다. 반도체, 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 분야에 주력했던 기존 방식에서 한발 나아가 벤처기업과 소프트웨어기업, 미래 신산업 분야까지 외연을 확장한 것이 주효했다. 첨단산업 분야 앵커기업인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 셀트리온 제약 등도 유치해 안정적인 경제 성장을
[충북일보] 충북 청주를 연고로 둔 SK하이닉스의 핸드볼 구단 'SK호크스'가 첫 홈경기 출전을 앞두고 올 시즌 리그 우승을 다짐했다. 21일 SK호크스는 청주시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신한 SOL pay 2023~2024 핸드볼 H리그' 홈경기 출정식을 열고 이 같은 각오를 다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이범석 시장과 이일우 단장, 누노 알바레즈 감독, 이현식 선수 등이 참석했다. SK호크스는 오는 25일 청주 SK호크스아레나에서 인천도시공사를 상대로 홈경기 개막전을 치를 예정이다. 이날부터 오는 12월 23일까지 한 달가량 정규 리그 25경기 가운데 9경기를 해당 경기장에서 진행한다. 현재 SK호크스는 개막 열흘째인 이번 대회에서 두산에 지고 충남도청에 이기며 1승 1패 승점 2점을 기록 중이다. 창단 첫 해인 지난 2016년 준우승을 시작으로 번번이 두산에 밀리며 정상 고지를 밟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SK호크스는 올해는 반드시 우승컵을 들어올리겠다며 포르투칼 출신의 누노 알바레즈 감독을 영입했다. 지도력이 뛰어난 외국인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 청주를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명문 구단으로 발돋움한다는 구상이다. 이범석 시장은…
[충북일보] 청주시는 생후 6개월 이상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이달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할 예정이다. 접종을 희망하는 자는 청주지역 248개소 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 접종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백신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대응해 개발된 새로운 백신(XBB.1.5. 단가백신)이며 과거 코로나19 백신 접종력과 상관없이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 단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3개월(90일) 이후 접종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전확인이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에 유행하고 있는 요즘, 항체가 형성되기까지 2주가량 걸리기 때문에 겨울이 오기 전 늦어도 이달 안에 접종하는 게 좋다"며, "아직 접종하지 않은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관계자들은 올 연말이 지나기 전에 서둘러 코로나19 예방접종에 참여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1일 대회의실에서 제천 단양지역 초·중등 교사와 학부모, 학습지원단을 대상으로 기초학력 지도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가졌다. 이날 연수의 특별 강사로 초청된 청주교육대학교 수학교육과 김동원 교수는 '배움이 느린 학생의 이해와 지도 방법-초등수학(기초수리력)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수학 학습지원 대상 학생에게 필요한 맞춤형 기초학력 보장 지원 방식에 관해 설명하고 학습코칭의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한 구체적 사항들을 점검했다. 특강은 크게 수학 학습 부진의 원인, 수학 학습 부진아의 특성 및 지도 방법, 수리력 진단 도구와 교수학습자료 개발 현황, 수리력 관련 연구 내용 등으로 구성했다. 이외에도 수학에 어려움을 겪은 한 초등학교 1학년 아동의 실제 사례를 관찰하고 분석한 자료를 활용해 학교 현장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초수리력 지도 방안을 제시해 주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모든 학생의 기초학력과 학습역량을 키우기 위해 현장 적용성이 높은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특별재난지역에 대한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으로 주민 60명이 2천400만원의 혜택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감면은 특별재난지역 주민이 피해 복구 등을 위해 지적 측량이 필요한 경우 관할 시장·군수·구청장이나 읍·면장에게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측량 신청 시 제출해 얻은 결과다. 감면 혜택은 특별재난지역 선포일로부터 2년간 유효하다. 대상은 주택, 창고, 농·축산시설 등 소실(전파·유실)은 100%, 그 외 토지(컨테이너·비닐하우스) 등은 50%이다. 특별재난지역 이외 지역에서도 호우 피해 사실 확인서를 발급 받아 신청하면 측량 수수료 50%를 감면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따른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 기간이 1년 이상 남았다"면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다수의 도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7월 집중 호우로 충북은 7월 19일과 8월 14일 두 차례 특별재난지역이 선포됐다. 도내 5개 시·군, 6개 읍·면이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룡의 눈에 화룡점정을 찍는 마음으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현실화를 위해 힘을 모아 가겠습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21일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제출하며 진행한 시정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송 군수는 "최근 지방자치단체 운영은 사회 전반의 불확실성의 심화와 국가 세수 부족으로 인한 지방재정 악화 등으로 어려움이 날로 가중되고 있다"며 "수많은 어려움과 한계에 봉착하더라도 군민의 삶의 질이 후퇴되지 않도록, 지역발전의 방향성이 잘 유지되도록 군정을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도 군정은 "인구의 질적 성장, 지자체 간 공동협력 확대, 2차 이전 공공기관 유치, 환경·사회·투명 경영(ESG) 군정의 안착 등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5개 분야에 대한 정책 비전과 함께 세부 추진사업을 밝혔다. '활력있는 경제도시' 분야에서는 △투자유치 9년 연속 1조 원 도전 △진천형 일자리 7천 개 달성 △지역 내 생산 역내 환류 강화 △골목상권 활성화 △외곽순환도로 건설 △시 승격 대비 진천읍 중심 발전전략 등에 대해 강조했다. '군민만족 복지도시' 분야에서는 △차별화된 돌봄체계 구축 △세대·계층별 특
[충북일보] 증평군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이제는 지방시대, 다시 뛰는 대한민국! 비전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가졌다. 군은 21일 군립도서관에서 120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특강을 갖고 지방자치시대 지방직 공무원의 주도적인 역할과 지역 간 불균형 해소, 지역특화발전 및 지방자치 분권을 강조했다. 우 위원장은 △지방분권 △교육개혁 △혁신성장 △특화발전 △생활복지의 5가지 전략과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일자리창출 △교육발전특구 도입과 지역과 대학 동반성장 △도심융합특구 조성 등 정책을 제시했다. 증평군은 이날 지방시대 지역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농촌 빈집 활용 돌봄정책과 귀농귀촌 및 청년층 정착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건의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내년 개원 예정인 단양군 보건의료원 전문의 채용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진행한 단양보건의료원 전문의 채용 원서접수를 지난 20일 마감한 결과 응급의학과 2명, 내과 1명, 정신건강의학과 1명 등 4명이 지원해 모집 전형을 채웠다. 군은 조만간 서류 전형과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9월 보건의료원 건물을 완공한 군은 내년 5월부터 1~2개월 시범운영을 거쳐 보건의료원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도립화가 무산된 단양보건의료원을 직접 운영하기로 하고 의료진 수급에 나섰다. 적어도 17명의 의사가 필요할 것으로 본 군은 이 가운데 10명은 공중보건의로 채우고 3명은 다른 지역 의료원 등에서 순회 의료진을 투입하기로 했다. 여기에 응급의학과(2명), 내과(1명), 정신건강의학과(1명)는 4명의 전문의를 채용하기로 하고 공모를 진행했다. 다른 지방의료원의 경우에서 보듯 전문의 채용이 쉽지 않을 것이란 우려도 있었으나 1차 공모에서 채용인원을 모두 채운 것은 군의 파격적인 조건 덕분으로 알려졌다. 군은 이번 채용공고에서 진료과목에 따라 2억6천400만 원부터 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