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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

특별교부세 3천만 원 확보
'외국인 주민 산업재해 예방과 의료 지원'

  • 웹출고시간2023.11.22 11:32:11
  • 최종수정2023.11.22 11:32:11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장려상 수상.

ⓒ 음성군
[충북일보] 음성군은 행정안전부의 '2023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각 자치단체에서 접수한 39개 사례 중 1차 전문가 사전심사와 2차 대국민 온라인 심사를 거쳐 최종 8개의 사례를 선정했다.

본선에 진출한 지역은 부산시, 대구시, 세종시, 경기도 등 4개 시·도와 광주 광산구, 울산 남구, 충북 음성군, 제주 서귀포시 등이다.

음성군은 '외국인 주민 산업재해 예방과 의료 지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협약해 12개국, 22명의 외국인통역서비스 요원을 현장에 투입했다.

지난달에는 외국인 주민 300여 명에게 무료 진료를 제공했다.

군은 도내에서 처음으로 외국인 주민 지원 우수사례로 선정돼 행안부 특별교부세 3천만 원을 확보했다.

군의 등록외국인 비율은 지난달 말 기준 11.4%로, 기업체와 농업에서 수요가 늘면서 매년 외국인 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상황에 발맞춰 군은 외국인 주민들이 소외받지 않고 지역주민과 화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9년 외국인지원팀을 신설하고,외국인지원센터를 운영해 한국어교육과 자격증 교육, 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 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를 운영해 외국인 출입국, 고용 허가 등의 행정업무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우수사례를 더욱 발전시키고 산업재해를 예방해 외국인 주민들이 건강하게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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