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5일 반곡고에서 학교와 교육청, 경찰서, 녹색어머니회가 함께하는 '개인형이동장치(전동킥보드)·통학로 안전 합동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캠페인은 개인형 이동장치 무면허 운행, 무단횡단 등으로 발생하는 학생과 시민의 통학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 참석자들은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의 위험성을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알리기 위해 세종시 청소년들의 개인형 이동장치 사고와 피해, 단속현황을 전단지로 만들어 배포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전동킥보드의 위험성을 모르고 가볍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며 "학생들이 전동킥보드는 '차'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전동킥보드 무면허 운행을 멈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6일 두루고, 11월 1일 해밀중, 11월 2일 보람중 순으로 '개인형 이동장치·통학로 안전 합동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지난 24일 '소년심판' 윤영경 배우를 초빙해 '교사와 학부모 간의 소통'을 주제로 교직원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주도형 △사고형 △안정형 △신중형 학부모 등 다양한 학부모와 교사 간의 소통에서 일어날 수 있는 상황들로 교직원들이 역할 연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해부터 2년간 충청북도 교육청 생활교육 연구학교인 매포초는 필봇시스템(Feelbot)을 활용해 학생들의 감정에 관한 연구와 이해를 바탕으로 지도하며 아이들의 마음 역량을 길러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그 일부로 △학생 감정코칭 교육 △교내 필봇 대회 △마음 여행 감정 체험부스 운영 △학생 낭독극&연극 공연 △학부모 소통 연수 △감정 코칭 교사 연수 등이 운영됐다. 이재준 교장은 "매포초에서 처음 감정 코칭 교육을 한다고 했을 때 학생들뿐만 아니라 교직원들도 상당히 생소해했고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도 자신의 감정을 표현한다는 것이 어려웠다"며 "하지만 2년이 지난 지금 매포초 모든 구성원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다른 사람의 감정을 귀 기울여 듣고 공감하는 등 감정 코칭 교육이 일상의 영역으로 안착했고 앞으로도 모든 매포초 학생들이 어제보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청주 S컨벤션에서 '2025년 단재고 발전적 개교를 위한 포럼'을 개최해 교육과정 재설정 등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24일 포럼 주제발표에 나선 이정범 충북도의원은 "단재고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은 일반고, 특목고, 특성화고에서 이뤄지지 않는 교육과정에서 찾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에 대한 설문이나 인터뷰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이 도의원은 이어 "더 깊고, 더 넒은 배움을 위해 수업은 틀에 박힌 수업을 벗어나 자유로운 형태이기를 제안한다"며 "국어는 하나의 작품을 같이 읽고 토론하고 비평을 작성하는 수업, 수학은 생활 속의 수학원리를 찾아내 함께 보고서를 쓰는 수업, 영어는 영어권 문화를 엿볼 수 있는 영화를 반복 시청하면서 생활양식과 다양한 의식주 문화를 분석하고 이를 우리 생활과 비교해 세계화의 시각을 넓히는 수업 등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재고 학생들이 학교가 지닌 교육과정 자율권을 최대한 활용해 개개인의 선택을 존중하는 교육, 다양하고 특색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유윤식 충북교사노조 위원장은 "이전 단재고 교육과정이 미래형 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58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10개의 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열려 50개 직종에 1천69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충북이 금 2·은 4·동 4개의 메달과 장려상 14개를 획득했다. 왕기태(충북공고 3년) 학생은 정보기술, 최용찬(충북반도체고 3년) 학생은 IT네트워크시스템 부문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직종별로 △금형 이학용(청주공고 3년) 학생 △모바일로보틱스 박준수(충북반도체고 3년) 학생 △제과 심소희(청주농고 3년) 학생 △제빵 최예련(청주농고 3년) 학생이 은메달을, △냉동기술 박영제·전우솔(이상 청주공고 3년) 학생 △산업용로봇 강건우(충북반도체고 3년) △제과 최은수(한국호텔관광고 3년) 학생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이 밖에 △CNC선반 정민교(청주공고 2년) 학생 △공업전자기기 이창호(청주공고 2년) 학생 △냉동기술 박현우(청주공고 2년) 학생 △모바일로보틱스 하성호(충북반도체고 3년) 학생 △메카트로닉스 김상학·손준호(이상 충북반도체고 3년) 학생 △IT네트워크시스템 김재우(충북반도체고 3년) 학생 △웹디자인개발 강승현(충북반도체고 3년) 학생…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24일 오후 1시부터 단양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 훈련을 했다. 이번 소방 훈련에는 50여 명의 직원이 참여해 화재 시 긴급대피와 화재진압, 환자 후송 등을 훈련했다. 이어 오후 1시40분부터는 단양119안전센터의 도움을 받아 심폐소생술 훈련을 하며 생명 구조 훈련을 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재난 상황 대처가 즉시 가능하도록 몸에 체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교육의 모든 분야가 안전을 기반으로 성장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오는 27일 매포중학교 학생·교직원과 단양교육지원청 교직원이 함께하는 지진대피 통합 연계 훈련을 할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인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토록 돕는 '사람책 탐방'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독서·인문소양교육 담당자 75명을 대상으로 총 3차례 진행된다. 이날 박석신 목원대학교 초빙교수와 정진채 음악농장 대표가 '이름이 꽃이 되는 순간, 나답게 사는 인생'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오는 26일에는 이종국 마불갤러리 대표가 '자연에 스미듯 사는 삶, 자연철학자의 환경과 예술 이야기', 27일에는 오혜자 초롱이네 도서관장이 '책, 아이들, 마을을 잇는 우리들의 도서관' 강의가 꾸려진다. 이정훈 인성시민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감 있는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사람과 사람을 잇는 독서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 연계된 독서교육이 학교 현장에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시·도교육감 정책협의회가 공동사업과 정책실무협의회를 지속하기로 합의했다. 충북도교육청은 24일 오전 10시 환경교육센터 와우에서 '2023 하반기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를 열고 충북·충남·대전·세종교육감이 이 같은 운영 방향을 설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도교육감들은 충청권협의회와 정책실무회 운영, 공동사업의 유지·축소·폐지 등을 논의한 뒤 실무자들의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사업을 수정·보완하기로 했다. 오는 11월 9일 충청권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미래교육 학습공동체 워크숍을 개최하고, 같은 달 23일 대전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충청권 미래학교 한마당을 열기로 약속했다. 당초 진보·중도 성향 교육감이 3선을 거머쥔 대전·세종·충남과 보수 성향의 교육감이 집권한 충북의 교육 철학과 정치색이 달라 충청권협의회 운영이 축소되거나 폐지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충청권 교육감정책협의회는 2015년부터 매년 두차례 열리고 있다. 윤건영 도교육감은 "앞으로 충청권 교육 발전과 동반 성장을 위한 교육 정책을 펼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3일 세종지역 학교관리자 등 30명을 대상으로 공간혁신 연수와 우수기관 탐방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진로교육원에서 '상황별 학습 공간 재구조화 사례와 다양한 학습공간 모델과 요소들'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들었다. 또한 세계적 수준의 국제교육 과정과 최첨단 수준을 갖춘 대전외국인학교를 방문해 공간교육 우수사례를 살펴봤다. 최호연 교육시설과장은 "학교는 미래교육에 적합한 학습공간의 재구조화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공간혁신 연수와 공간탐방이 미래교육을 준비하는 밑그림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공간혁신 실천역량 강화를 위한 세종꿈마루 사례기록집과 사용자참여 설계를 지원하기 위한 교수학습자료를 연말까지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본청 대회의실에서 충북 북부지역 초·중·고·특수학교에 근무하는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를 대상으로 동기 강화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전문가 특강과 실습을 통해 동기 강화 기법 습득, 전문상담교사 및 전문상담사(임상심리사)의 전문적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의 관심과 열정은 학생들의 마음 건강을 증진하고 중독이나 자살 위기 학생들의 마음 치유에 대한 학교의 역할을 강화시켰다. 연수에 참석한 위센터 김미정 전문상담교사는 "이 연수가 학생들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는 좋은 기법"이라며 "특히 중독과 자살 위기 학생 상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좋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서울시는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 5곳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 노원·도봉권에 1호가 문 열었으며 이어 동작권(2호) 종로·서대문권(3호), 구로·금천권(4호), 성북(5호)거점형을 개관했다. 내년까지 2곳을 더 설치할 예정이다. 기자가 지난 8월 10일 방문한 거점형 3호는 종로구 독립문역 사거리에 자리잡았다. 종로·서대문 지역의 초등돌봄시설을 지원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서울시는 자치구 공모를 거쳐 주변 환경, 접근성, 인근 돌봄시설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3호 센터의 입지를 선정했다. 서울 중심부에 위치해 있고 서대문구와도 인접해 종로·서대문구의 아이들이 이용 가능하고 인근에 아파트단지와 초등학교도 많아 이용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종로·서대문 돌봄자원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기에 가장 적합한 장소이다. 센터 내부는 돌봄 시설 종사자, 이용 아동의 의견을 수렴해 아이들의 창의성과 자기주도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이끌어내는데 주안점을 두고 조성됐다. 이동과 변형이 자유로운 아동 맞춤 가구를 설치하고, 몸 놀이와 공동체 놀이가 가능한 놀이공간, 이동동선, 가변성을 고려한 공간 설계 등이 적용됐다. 거점형 3호는 '아이 키우기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30일까지 학부모기자단 97명을 대상으로 권역별 연수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학부모기자단은 지난 6월 발대식을 하고 8월 지역별 대표 협의회를 거쳐 충북 지역의 다양한 교육 현장 소식을 취재하고 있다. 권역별 연수는 23일 청주권을 시작으로 24일 북부(충주, 제천, 단양), 26일 남부(보은, 옥천, 영동), 30일 중부(진천, 괴산증평, 음성) 순으로 진행된다. 학부모기자단의 역할과 방향성, 취재 시 유의 사항, 기사 작성의 노하우 등을 배운다. 도교육청은 2015년부터 학부모기자단 운영을 통해 학교현장의 소식을 인터넷 카페에 게시해 왔으며, 올해는 인스타그램 등으로 활동범위를 넓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23일(사)청주예총과 청주상당초등학교 용지에 들어설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운영 지원협약을 맺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문길곤 (사)청주예총 대표이사와 이날 '교육문화 복합시설 설립·운영 및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상호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도교육청은 2024년 9월 상당초가 동남2초(가칭)로 이전함에 따라 기존 용지에 2026년 9월 완공을 목표로 미래융합체험교육원(가칭)을 건립한다. 이 교육원은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과 연계한 미래지향적인 공간이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충북 예술교육을 위한 공동프로그램 발굴과 상호 협력, 각 기관의 예술교육 사업에 대한 자문·참여·홍보 협조,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 정보 공유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남산유치원은 최근 전체 유아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레인보우데이' 참여수업을 실시했다. 이번 참여 수업은 학부모와 유아가 함께 교육 활동에 참여해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학급에서 연령별로 학부모와 함께 다양한 색깔을 활용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동화를 듣고 무지개 마크라메 만들기, 신체 표현 활동, 알록달록 향기 디퓨저 만들기 활동으로 이뤄졌다. 참여 수업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우리 아이가 교실에서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했는데 유치원 생활을 알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와 교감하고 마음을 나누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고 전했다. 남산유치원 김순녀 원장은 "앞으로도 교육공동체의 만족도를 높이고, 가정과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과 (재)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3일 지속가능한 충북 창의 예술교육을 위해 업무협약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변광섭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대표이사가 참석해 충북 학교-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의 발전과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양 기관은 △충북 창의 예술교육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 발굴 △교육분야 상호 자문을 위한 협의체 운영 △각 기관의 예술교육 사업 참여와 홍보 협조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인적·물적 자원 정보 공유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앞으로 교육문화복합시설과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의 문화예술시설을 상호 활용하는 방안과 학교 예술교육 과정과 공예·예술·콘텐츠를 연계한 모델 개발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변광섭 대표는 "청주시한국공예관, 동부창고 등 문화제조창의 다양한 공간이 지붕 없는 교실이 되게 하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예술과 콘텐츠가 학교 현장과 접목되도록 협력하겠다"고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예술 교육과정과 지역의 문화예술자원을 연계, 협력한다면 충북형 창의 예술교육의 질적 도약과 함께 지속 가능한 학교예술교육 생태계가 확장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지난 16일부터 23일까지 2023년 하반기 교직원 인문학 직무연수 '가을밤, 인문학과 만날 결심'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연수생들에게 삶을 성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의학, 문화, 예술, 법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삶의 모습을 조명하는 네 가지의 만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강연은 '끝의 시작'이라는 주제로 외상외과 전문의 이국종 교수가 맡았다. 두 번째 만남은 세종에서 활동하는 '윤덕현 재즈밴드'가 관객과 호흡하는 감미로운 음악시간으로 꾸며졌다. 대중문화평론가 강유정 교수는 세 번째 만남에서 '영화로 세상읽기'라는 주제로 이 시대에 필요한 타인에 대한 연민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지훈 변호사는 네 번째 만남을 통해 '인생을 상대로 승소하는 나만의 방법'을 재치 있는 입담으로 풀어냈다. 신명희 세종교육원장은 "어려운 시기 교직원에게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마음으로 이번 연수를 준비했다"면서 "인문학 연수를 통해 세종시 교직원의 삶에 꺼지지 않는 희망의 불을 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천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가 지역 내 학부모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지난 14일과 21일 두 번에 걸쳐 '2023 학부모·지역주민 창의발명교실'을 진행했다. 우선 1회차인 지난 14일은 목공 도구의 특징과 사용법을 배우고 이를 이용해 직접 캄포 도마를 만드는 목공 융합 발명 교육과정을 체험했다, 이어 2회차인 지난 21일은 비트브릭을 활용해 주차장 차단기를 직접 코딩, 제작하는 AI 융합 발명 교육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이러한 융합 발명 체험활동을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져 학부모,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더불어 발명영재교육원과 발명교육센터의 여러 운영프로그램에도 많은 관심을 두게 됐다. 매년 실시되는 학부모, 지역주민 대상 창의·발명 교실은 실생활 속 사례들을 통한 발명 교육의 트렌드와 미래사회 사회환경의 변화 등을 알아보고 이를 통해 일상생활에서 창의력을 발휘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또한 발명교육센터, 영재교육원 홍보를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결과들을 알리고 참여를 유도하는 효과까지 거두고 있다. 남천초 김순태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작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재난대응안전한국훈련 주간을 맞아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갖는다. 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재난발생 시 초기대응 및 관련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이를 통해 실전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범국가적으로 실시한다. 제천교육지원청은 24일 지역 내 학교와의 합동 연계 훈련을 시작으로 25일 자체 소방 훈련을 실시해 교직원들의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하며 재난 대비 태세를 점검한다. 또한 충북도교육청, 교육부와 연계하는 재난 상황 보고 훈련 등도 예정돼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전 세계적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천재지변과 재난 상황 속에서 교육공동체의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훈련을 내실 있게 실행해 교육 현장의 재난 안전의식이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3~26일 지역 모든 교육기관이 참여하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훈련기간 상황실이 운영되며 토론·현장훈련 등 교육청-학교 간 통합연계 훈련과 교육청-학교 불시 상황접수·전파 훈련이 진행된다. 직속기관과 유·초·중·고·특수학교는 기관의 실정에 맞도록 훈련규모, 내용 등을 결정해 이번 훈련기간 2회 이상 훈련을 실시해야 한다. 교육청은 학교 구성원이 스스로 기획하고 행동하는 체험·참여형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최근 튀르키예·모로코, 아프가니스탄 등에서 대규모 지진이 발생해 많은 사상자와 피해가 발생했다"며 "지진뿐 아니라 태풍, 집중호우 등 재난 예방과 대응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내년 '온마을늘봄터' 200여 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순회강사를 29일까지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온마을늘봄터'는 지역사회 시설을 활용해 세종시교육청이 운영하는 방과후·돌봄사업으로 '온마을방과후'의 새 이름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지역사회 교육유관기관과 협력해 세종시 초·중·고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마을 속 안전한 방과후 돌봄을 2018년부터 6년째 운영하고 있다. 지원 자격은 온마을늘봄터 프로그램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거나 경력이 있는 사람, 온마을늘봄터 프로그램을 운영할 자질과 재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 등이다.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고시·공고, 방과후학교지원센터 누리집 마을방과후 자료실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해 관련 서류를 담당자 전자우편(samige@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온마을늘봄터 순회강사 서류심사 결과는 11월 8일 방과후학교지원센터 누리집에 공지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서류심사를 거쳐 이튿날 면접심사 후 11월 20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한 강사는 내년 각 기관의 프로그램 운영기간 마을 아이들의 성장을 돕고 온마을늘봄터 공개수업과 활동성장 기록발송…
[충북일보] 개교 시기를 놓고 논란을 빚은 공립대안학교인 단재고등학교(가칭)가 교육과정 재설정을 통한 정상 개교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4일 '2025년 단재고 발전적 개교를 위한 포럼'을 개최한다. 교직원, 학생, 학부모 등 교육가족과 도민 등이 참여한다. 포럼 특강은 이길재 충북대 교육학과 교수가 맡는다. 손진근 현천고 교장과 나재준 양업고 교사는 대안교육특성화고 운영 사례를 발표한다. 이정범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부의장은 '미래교육으로 단재고'를, 유윤식 충북교사노조 위원장은 '단재고 발전적 개교방안'을 주제로 단재고에 운영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앞서 도교육청은 지난 7월 '단재고 2025년 발전적 개교를 위한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단재고의 기존 교육과정은 구체성, 실현성 미비로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어 교육 비전과 목표, 과정을 재설정하겠다는 취지다. 현재 치유형(은여울중·고), 전환형(목도나루학교), 미래형(단재고) 등 대안학교의 세 가지 모델을 운영하고 있는데 세 학교의 교육과정을 각각의 특성에 맞게 촘촘하게 구성하겠다는 것이다. 이후 도교육청은 지난 8월 '단재고 교육과정 재설정 테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자연교육원은 지난 21일 충북대·한국교통대에서 '고교과학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지원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충북대 자연과학대학과 교통대 실험실을 활용해 9명의 교수가 직접 지도하는 첨단과학 기반 주제 중심의 탐구실험으로 구성됐다. 도내 고등학교 6곳, 142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아카데미는 프로그램당 15명의 소규모로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물리, 화학, 생명과학, 지구과학, 융합 5개 분야 9개 과정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진동·공명의 적용, 반도체와 전자회로, 생활 속 유기화학, 전기화학의 원리와 응용, 생물 다양성의 이해, 암세포의 형태적 특징 분석, 생활속 금속, 자율주행차의 기술과 미래 등을 주제로 강연, 심화 탐구실험 활동에 참여했다. 김태선 충북자연과학교육원장은 "도내 고등학생의 과학 관련 진로·진학 설계와 미래 사회 대비 학생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질 높은 탐구 활동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소속 충북학습종합클리닉센터 충주거점은 최근 지역 내 초등학교 학습클리닉 코칭 학생 29과 함께 충주유기농체험교육센터에서 학습캠프를 실시했다. 학습코칭프로그램에서는 학습큐브활동을 통해 협력과 감정조절 능력을 기르고, 메타인지 학습으로 인지능력 강화의 기회를 가졌다. 공예체험에서는 천연염색을 통한 에코백 만들기와 천연비누 만들기 체험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충주거점 학습캠프는 학생의 학습흥미와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된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통해 평소 학습에 자신이 없던 학생들에게 자존감 향상과 긍정적인 자아상를 발견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학습캠프에 참여한 한자경(국원초 3년) 학생은 "여러 학교 친구들과 다양한 활동하며 너무 신나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교육복지안전망 구축사업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간절기 방한복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간절기 방한복지원 사업은 단양의 기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지원 사업이다. 교육복지사의 모니터링을 통해 산간 지역에 주거를 두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들이 조석의 쌀쌀한 날씨로 인하여 등하굣길 어려움에 대한 호소를 적극 반영했다. 간절기는 다음 계절을 맞이하는 중요한 시점이지만 취약계층에는 어려움을 참고 견디는 시간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이 고충을 해소하고 학생들의 등하교에 즐거움을 더해 학교생활과 학습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촘촘하고 세심한 복지를 펼칠 예정이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간절기 방한복지원은 평소 우리가 소홀하기 쉬운 부분까지도 생각하는 세심하고도 촘촘한 교육복지를 위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난 20일 신규 행정직 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지방공무원 역량강화연수(4기)'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상반기에 이어 신규 공무원들이 어려워하는 급여, 물품 업무 선배 전문가 교육으로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플라워테라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또한 선배 공무원과의 대화시간도 마련해 다양한 업무 처리 경험을 공유하고 신규 공무원들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등 유대감 강화와 현장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유도했다. 한 연수생은 "업무를 이해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고 동기와 선배 공무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공직자로서의 사명감으로 제천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1일과 오는 28일 2회에 걸쳐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세종지역 초등돌봄전담사 236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초등돌봄교실 운영 안내'와 '내 몸에 맞는 건강한 밥상', '노르딕워킹' 강의로 구성됐다. 초등돌봄전담사들은 이번 연수에서 이론 강의와 함께 노르딕워킹을 체험하면서 심신 치유의 시간을 갖는다. 김혜덕 교육협력과장은 "이번 연수가 돌봄전담사들의 업무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