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공무원연금공단 산하기관인 충주 수안보상록호텔은 28일 수안보면향기누리봉사회와 함께 홀몸노인을 위한 이불세탁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봉사회 회원들은 홀몸노인 가정을 방문해 여름철 사용한 이불과 옷가지 등 70여 점을 직접 수거하고, 상록호텔은 이를 정성스럽게 세탁했다. 정내훈 상록호텔 대표는 "거동이 불편해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며 함께 발전하는 상록호텔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안보상록호텔은 지난 3월 홀몸노인 이불세탁봉사를 추진했으며, 6월에는 수안보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국가유공자 감사의 날' 행사에 장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산학협력단이 ESG 경영 및 지역사회 상생을 선도하기 위해 '기술나눔'에 동참했다. 이 대학은 28~2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기술사업화 대전'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학이 보유하고 있는 특허 기술 10개를 이전하기로 했다. 이번에 이전되는 주요 특허는 △잔테이트 화합물을 이용한 β케토 설폰 화합물의 제조방법(이기승 교수) △과수원 도난방지 안전알림시스템(임광희 교수) △보행보조장치(이우금 교수) △유산균 막걸리 및 그의 제조 방법(유창성 교수) △저탕식 보일러용 불완전연소 감지장치(공하성 교수) 등 10개다. 정희석 산학협력단장은 "기술나눔을 통해 이전받는 기술은 중소·중견기업들의 기술개발 비용과 시간 절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산학협력단은 중소·중견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와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컬 산학협력 허브 구축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지난 21일에 이어 27일 다시 국회를 찾았다. 세종시가 세수감소로 재정난을 겪고 있는데다 2026년까지 3년간 750억 원의 재정을 추가 확보할 수 있는 세종시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와 본회의 심의를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그만큼 국비확보가 절박하다는 얘기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지난 27일 국회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과 정진석·유상범 의원을 잇달아 만나 국립민속박물관 이전건립비 국비반영과 세종시법 개정안의 조속한 본회의 통과협조를 당부했다. 세종시법 개정안은 올해 말 종료 예정인 보통교부세 재정특례를 오는 2026년까지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23일 소관 상임위인 국회 행안위 전체회의를 통과하고, 국회법사위와 본회의 심의·의결만을 남겨두고 있다. 세종시는 법사위 논의를 거쳐 오는 30일 열리는 본회의에서 이 법안이 통과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 시장은 추경호 부총리와 김완섭 기획재정부 2차관을 연이어 만나 스마트 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 설계비와 2027년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의 원활한 개최를 위한 종합체육시설 설계비 반영을 건의했다. 2026년 세종국제정
[충북일보] 세종충남대병원은 비뇨의학과 나용길 교수가 지난 20일부터 5일간 베트남 꽝남성 탐키시 '평화의 마을'을 찾아 주민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28일 밝혔다. 대한민국상이군경회가 주관하고 국가보훈부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후원한 이번 의료봉사에는 나용길 교수를 비롯해 서울중앙보훈병원 외과,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정형외과 전문의와 간호사, 약사 등이 참여했다. 평화의 마을은 베트남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기 위해 한국-베트남 민간교류 협력의 하나로 베트남 꽝남성 탐키시에 2010년 건립됐다. 평화의 마을이 자리 잡은 베트남 중부지역은 베트남 전쟁 당시 전투가 치열했던 곳이다. 한국군이 많이 투입돼 고엽제 피해도 가장 많이 발생했던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의료봉사단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의료지원뿐 아니라 서울중앙보훈병원 보장구센터에서 기증한 목욕용 휠체어 2대를 포함해 쌀, 성인용 기저귀, 분류, 라면, 과자 등 생필품과 격려금을 평화의 마을 촌장에게 전달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함께 만드는, 여성폭력 없는 안전한 세종'을 주제로 29~30일 여성폭력 추방주간 행사를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여성폭력 추방주간은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다. 여성폭력기본법에 따라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행사 프로그램으로 '2023년 여성폭력 추방 주간' 기념식, 성인권 영화제, 작가 강연 등이 진행된다. 기념식은 29일 오후 3시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서 여성폭력 근절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지지, 동참을 호소하는 시간을 갖는다. 성인권영화제는 30일 조치원청사 3층 대강당에서 세종와이더블유씨에이(YWCA) 성인권상담센터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곳에서 디지털 성범죄로 겪은 모녀가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을 담은 영화 '경아의 딸'이 상영된다. 나우심리영화상담소장의 영화 해설도 곁들여진다.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종촌종합복지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세종종촌 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 주관으로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의 저자 김영서 작가의 강연이 펼쳐진다. 세종시는 여성폭력 방지와 피해자 보호·지원 강화를 위해 올 3월 디지털 성범죄 특화상담소를 개
[충북일보] 옥천군은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해 추진하는 소상공인 경영개선(점포환경) 지원 사업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점포 환경과 실내장식, 비대면 주문기, 매출 관리 프로그램 운영 등에 필요한 비용을 업체당 최고 2천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군은 올해부터 안정적인 영업 기반 확보와 자생력 제고를 위해 사전 컨설팅을 이수한 사업장을 우선 선발했다. 특히 선정기준 가운데 납부세액 상한 기준을 기존 300만 원에서 500만 원 초과자로 완화해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개선사업 신청을 한 78곳 가운데 50곳을 선정했다. 한 소상공인은 "사업장 바닥 보수를 하지 못해 손님들의 불편이 컸는데, 이 사업을 통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며 "점포환경을 개선하면서 매출도 늘어난 추세"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경찰서는 28일 엄정·산척·소태면 기관·단체장, 경찰협력단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정지구대 대수선 입소식 행사를 가졌다. 엄정지구대는 건물이 노후해 그동안 민원인과 근무자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14일부터 11월 20일까지 약 4개월간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목성수 서장은 이번 대수선공사 유공자인 박해숙 경리계장에게 포상휴가를, 이현직 지오디지안 현장소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며 관계자의 노고를 치하했다. 목 서장은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주민을 가족처럼 정성을 다하는 경찰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K-water 충주권사업단 물사랑나눔단 충북水多는 28일 사업단 인근 지역의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K-water와 함께하는 더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지원을 진행했다. 동량면 행정복지센터와 협업해 진행한 이번 지원은 150만 원 상당의 쌀(10㎏ 50포대) 지원으로 이뤄졌다. 이번 활동을 통해 50명 이상의 마을 어르신들이 쌀 지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안제식 충주권사업단장은 "동량면은 우리 사업단과 인연이 깊은 지역으로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어르신과 함께 따뜻한 사랑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번 봉사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충주권사업단은 지역사회와 상생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이 다목적종합운동장 조성사업 계획을 변경해 추진한다. 군은 국비 30억7천500만 원 포함 전체사업비 123억5천만 원을 들여 보은읍 어암리 일원에 다목적종합운동장을 조성하고 있다. 이 운동장에 체육시설(1만3천627㎡)과 편익 시설(9천574㎡), 조경시설(895㎡)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애초 체육시설 운동장 2면을 조성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예상했던 사업비보다 약 76억 원이 늘어 1면으로 변경해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 17일부터 군 계획시설사업인 '보은 다목적종합운동장 조성사업' 실시계획인가를 위한 주민 열람을 공고했다. 토지소유주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절차다. 군은 이 절차를 이달에 마무리 짓고 다음 달부터 체육시설 조성공사에 들어가 내년 6월 완공할 계획이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중원대 상생협력협의회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 유출을 막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괴산군-중원대 상생협력협의회는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실질적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력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누며 지역의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중원대 관계자는 "중앙정부 중심의 대학 지원보다는 지방 중심의 대학지원과 협력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교육, 문화, 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소멸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지자체와 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상호 발전체계를 만들어야 한다"라며 "중원대와 통합적·효율적으로 소통하며 관학 협력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중원대 상생협력협의회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 유출 등 지역의 공동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구성됐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는 28일 군내 6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한 '2023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대회' 입선작을 발표했다. 옥천소방서에 따르면 옥천교육지원청 추천 교사 2명이 응모작 84점을 심사해 장야초 3학년 오가영 학생의 작품을 저학년부 최우수상으로, 장야초 6학년 박연주 학생의 작품을 고학년부 최우수상으로 각각 뽑았다. 또 저학년부 우수상은 장야초 3학년 박수현·정세아 학생, 고학년부 우수상은 장야초 4학년 김다인 학생과 증약초 5학년 김예지 학생이 차지했다. 심사기준은 창의성(30점), 정밀도(30점), 구도(20점), 작품성(20점)이었다. 이번 불조심 포스터 공모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해 군내 초등학생들의 화재 예방 공감대 형성과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해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용산동 한평정원조성위원회는 최근 2023년 읍면동한평정원만들기 콘테스트에서 1등을 수상하고 받은 포상금 50만 원을 용산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위원회는 올해 5월부터 잡초와 쓰레기가 무성하던 유휴지를 용산동 꿈자람골 정원으로 가꾸는 등 아름다운 정원을 꾸며 1등의 영예를 얻었으며, 남녀노소 마음을 나누고 추억을 간직하는 명소로 만들었다. 전달된 기탁금은 정서적 지지와 보살핌이 필요한 1인 가구나 은둔가구의 반려식물 나눔사업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경수 회장은 "주민들이 오랜 시간 열정과 땀으로 이룬 용산동 꿈자람 정원이 좋은 성과를 얻었고 그 성과인 포상금을 이웃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정원을 가꾸며 서로 돕고 합심하며 하나됨을 만끽할 수 있어 보람있었다"고 말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상금 전액을 흔쾌히 이웃을 위해 기부해줘 감사하다"며 "용산동 주민 모두가 꽃과 식물을 통해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정원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중원문화재단은 오는 12월 1일 오후 7시 2023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 6번째 정기연주회를 충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충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음악을 통한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사회의 변화를 추구하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꿈의 오케스트라 모델을 구현하는 목표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정기연주회는 51명의 충주시 청소년 단원들이 올해 4월부터 연습하며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발표하는 무대다 '뮤지컬과 오페라 속 에피소드'라는 부제를 가지고,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곡들로 선정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연주회로 준비됐다. 특히 이번 공연은 연주곡에 대한 배경, 줄거리, 에피소드 등 곡 해설을 음악감독과 각 파트별 단원들이 직접 참여해 설명을 경청한 후 멋진 단원들이 함께 연주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재단 관계자는 "단원들이 '공부'로서의 음악이 아닌 '놀이'로서의 음악을 접해 예술의 즐거움으로 행복해지길 바란다"면서 "추운 겨울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연주를 통해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공연며,
[충북일보] 창단 15주년을 맞은 CL-Art그룹 충주오페라단이 최근 충주문화회관에서 청바지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청바지로 본 다양한 음악을 관객들과 소통하며 함께 풀어내고자 기획한 이번 공연은 1부 가을 어느 날 오후의 산책이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또 충주오페라단의 창작오페라 우리아빠 수록곡인 시간이 흘러도로 시작해 '도라지꽃', '못잊어' 등 추억이 있는 가곡무대를 선보였다. 가벼운 청바지차림의 출연진들이 관객들과 함께 하는 무대로 모두가 하나 되는 열광의 공연장을 방불케했다. 특별출연으로 충주교육지원청 후원으로 진행하는 아카데미 '나도뮤지컬스타'와 '순수뮤지컬학교'의 연합무대인 오페라주니어싱어즈의 뮤지컬 무대로 학생들과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무대를 선사했다. 또 충주오페라단 밴드에서 진행했던 사진콘테스트에서는 행복한 가족상, 커플상, 베스트포즈상, 우정상을 선정해 참여자들에게 상품을 증정했다. 출연진으로 함께한 소프라노 김순화, 이성경, 성진영, 원소희, 바리톤 이상열, 장철준, 피아니스트 정은숙은 2023년을 추억하며 정말 즐거운 무대를 만들기 위해 애썼고, 만석의 티켓파워를 실감했다. 김순화 단장은 "전석 매진으로 함께 해주
[충북일보] 충주예총이 주관한 제35회 충북예술인대회가 최근 충주 더 베이스 호텔 대연회장에서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충북예술인대회는 충북 10개 도 협회 및 11개 시·군 예총을 대상으로 충북예술문화발전 방향 모색을 위한 심포지엄, 충북 내 우수 예술인 시상, 지역예술인 축하공연으로 구성돼 충북예술인들의 권리향상과 화합을 도모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는 충주출신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 김나린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충북도와 한국예총 공로패 전달식, 동암예술상과 충북예총 우수예술인상 시상식으로 진행됐다. 또 한국예총 이범헌 회장의 '초일류 문화매력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한국예총의 비전' 심포지엄, 충주음악협회 성악공연 순으로 마련됐다. 충북예총 김경식 회장은 "예술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충북예술 발전을 위해 한마음이 된다면 충북의 예술품격과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예총 최내현 회장은 "충북 10개 도협회와 11개 시·군예총 회원들의 충주방문을 환영하며, 많은 추억과 예술발전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아특수강 충주공장은 최근 충청북도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에서 물품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 회사 스마일봉사단 직원들은 28일 돌봄센터 개소식을 앞두고 이용인들이 사용할 화장지 등을 기부했다. 또 개소식 행사장과 이동로 청소를 진행했다. 이 업체는 회사 내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스마일 자원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기 센터장은 "갑작스럽게 추워진 날씨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려준 스마일 자원봉사단의 일손으로 인해 개소식 준비로 바쁜 일정 속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발달장애인긴급돌봄센터는 2개월의 리뉴얼 공사기간을 거쳐 지난 7월 3일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28일 개소식을 가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33회 충청북도지사기 생활체육 축구대회에서 충주시대표팀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8일 충주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25~26일 양일간 음성군 일원에서 청년부(20~30대), 장년부(40대), 노장부(50대), 실버부(60대) 등으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서 충주시대표팀은 전 종목 결승에 올라 청년·장년부 우승, 노장·실버부 준우승을 획득했다. 결승에 오른 충주시 청년부는 진천군을 맞아 1대 0으로 신승을 거뒀고, 장년부는 청주오창팀을 맞아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2대 0으로 눌러 각각 우승을 했다. 노장·실버부는 제천시와 청주동부팀과의 결승에서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을 하며 역대 최고 성적으로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충북도체육회, 충북도축구협회 주최, 충청북도축구협회, 음성군축구협회 주관, 충북도, 음성군, 음성군체육회, 대한축구협회 후원으로 음성군 일원 5개 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청년부(20~30대), 장년부(40대), 노장부(50대), 실버부(60대), 총 39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각 시군의 명예를 걸고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였다. 조재광 충주시축구협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둬 너무 기쁘다"면서 "추운 날
[충북일보] 한국청소년육성회 충주지구회가 9월 25일부터 시작한 '사랑의 연탄' 1만장 나눔 릴레이를 11월 27일 안림동 장애인 가정을 끝으로 올해 온정 나눔 릴레이를 마쳤다. 나눔 행사에는 장민호 회장과 회원 20명이 참여했다. 또 지역구 이종배 국회의원도 함께하며 지역의 민생을 챙기는 뜻깊은 연탄 봉사가 됐다. 이 의원은 "최근 경기 침체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이 많은 만큼 이웃과 함께 나눈다면 추운 겨울을 보내는데 큰 힘이 될 수 있다"며 "쌀쌀한 날씨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연탄 나눔 행사에 참여한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지구회는 매년 소외된 이웃에 '사랑의 연탄' 1만여 장을 전달하고 있으며, 올해 9월 대소원면 기초수급자 가정과 칠금동 장애인 가정에 이어 연탄나눔 릴레이 행사를 진행했다. 장민호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내년에는 더 많은 온정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8일 행정사무감사 2일차 현장확인에 나섰다. 먼저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영순)는 △계획공모 관광사업단 △제천문화재단 △의림지 자동차 극장 △제천시 푸드마켓 등 4개소를 방문했다. 날 계획공모 관광사업단 사무실를 찾아 사업 현황을 보고 받은 자치위 위원들은 '의림지 농경문화 예술제', '자동차 극장' 등 굵직한 사업이 시민들의 호응을 얻을 수 있도록 운영을 철저히 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권오규)는 △청풍 만남의 광장 △바이오첨단농업복합단지 임대형 스마트팜 △강제동 공단아파트 △내토·동문시장 주차환경 개선 사업지 △동문시장 고객지원센터 등 5개소에 대한 현장 확인을 했다. 특히 내달 하순 준공을 앞둔 청풍 만남의 광장 휴게 쉼터 조성사업 현장에 방문한 산건위 위원들은 "그동안 활용이 아쉬웠던 만남의 광장이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특성을 살린 휴식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내일까지 소관 부서 주요 사업장 27개소에 대한 현장 확인을 마치고 30일부터 회의식 감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청소년육성회 충주지구회가 주관하고 충주경찰서와 충주공용버스터미널에서 협찬한 제3회 청소년 한마당 가요축전이 최근 충주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의 대표적인 청소년 행사로 자리매김하며 다양한 끼를 가진 청소년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발휘하는 경연대회다. 대회에는 각 학교에서 예선과 심사를 통해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16개 팀이 참가했다. 열띤 경연 끝에 △충주공고 그룹 골저스 △충주여고 김나영, 박미서 △충주예성여고 이예술, 이채영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어 모범 장학생으로 중학교 3명, 고등학교 9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민호 회장은 "이번 축제가 청소년들이 다양한 끼와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무대였고 참가자들의 기량이 지난 대회보다 뛰어났다"며 "그동안의 학업 스트레스와 지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지난 27일 여성신문이 주최한 '1회 양성평등정책 대상'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2020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후 양성평등전문 강사단 양성 및 심화교육 과정을 운영해 18명의 수료생을 양성했다. 이어 지역단체 회의와 농업인단체, 보육시설, 사회복지시설 등에 파견해 성평등 의식 향상과 양성이 평등한 문화 조성을 위해 힘썼다. 군은 농촌특화형 성평등 전문강사를 육성해 농업·농촌 분야 교육이나 회의 때 성인지·성평등 교육을 진행하는 등 주민들의 성인지 인식 개선에도 노력했다. 이날 시상식은 성평등과 성인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6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석해, 농업·농촌 분야 우수 성평등 정책 사례를 공유했다. 군 관계자는 "'자연특별시 괴산'의 깨끗한 이미지와 여성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 홈페이지가 전면 개편돼 내년부터 군민에게 공개된다. 군에 따르면 최신 디자인 경향의 반영과 군민의 맞춤형 중심 콘텐츠 구성을 위한 대표 홈페이지 전면 개편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 사업은 군의 대표 홈페이지를 비롯해 9개 읍면 홈페이지와 문화관광, 보건소, 외국어 등 25개의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이용 편의성을 높여 누구나 손쉽게 군정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운영환경을 개선한다. 군은 지난 6월부터 1억 9천700만 원을 들여 이달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다양한 주민 편의 기능이 탑재된 새로운 얼굴의 음성군 대표 홈페이지는 내년 1월 군민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사업은 클라우드에 기반한 다층구조로 설계해 홈페이지 방문객들이 데이터를 더욱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군민들에게 맞춤 서비스와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웹 환경을 제공해 언제 어디서나 군민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 군은 이 같은 노력이 디지털플랫폼정부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하고 나아가 대민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군 관계자는 "홈페이지 개편과 클라우드 기반 운영을 통해 디지털 시대에 걸맞는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8일 대소원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100만 원 상당의 겨울이불을 전달했다. 장기용 위원장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난방이 어렵고 추위에 취약한 이웃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대상자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하게 겨울을 지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주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겨울이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추운 환경에 노출돼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대소원면 주민자치위원회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한 기탁과 후원으로 지역사회 기부문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서강석 진천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진천상산초등학교 급식 현장을 방문했다. 28일 송 군수와 서 교육장은 학생들과 친환경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해 만든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급식 만족도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학교급식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지난 9월부터 양파, 마늘, 감자 등 지역에서 생산된 친환경 농산물 12개 품목을 농산물유통지원센터를 통해 공급하는 등 성장기 학생들의 급식 질을 향상하고 지역 중소농의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식자재를 학교에 공급하기 전 463가지 성분의 잔류농약 검사를 거치는 등 식재료 안전성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송 군수는 "내년에는 더 많은 학생이 더 다양한 지역 농산물을 먹을 수 있도록 공급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미래세대인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공급하기 위해 진천교육지원청과 함께 계속해서 소통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학생들의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 무상급식으로 관내 초·중·고등학교 29개교에 64억 1천400만 원을 교육지원청과 분담해 지원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폭설로부터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진천군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제설 특별강화 대책 마련 간담회를 열었다. 군도, 도시계획도로에 대한 제설과 주민 생활과 밀접한 이면도로 등에 대한 대책을 마련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는 지역자율방재단, 진천·봉화로터리클럽, 진천읍 의용소방대, 진천읍 주민자치회, 덕산읍 청년회, 광혜원면 적십자봉사회, 광혜원면 새마을지도자남자협의회, 광혜원면 의용소방대 등 9개의 민간단체가 참석했다. 폭설시 각종 정보공유는 물론 장비, 인력 등이 신속히 지원될 수 있도록 민관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빙판길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은 겨울철 대설·한파를 대비해 제설차 9대, 소형살포기 3대, 인도용살포기 7대, 트럭부착용제설기 210여 대를 확보한 상황이다. 특별교부세 8천만 원을 확보해 제설 장비를 추가로 마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동절기에 앞서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대응 체계 구축을 통해 겨울철 군민 생활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라며 "민간단체를 중심으로 한 자발적인 동참과 함께 내 집 앞 눈은 내가 치우기 등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