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북도교육청은 30일 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충북 수업나눔 축제' 개막식을 열었다.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이번 축제는 '배움과 성장의 기쁨, 함께 나누고 채우다'를 공통 주제로 다음 달 4일까지 열린다. 유치원 교사들은 남부권·북부권의 수업나눔과 4개 유아교육연구회의 수업 사례나눔 프로그램을 메타버스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초등 교사들은 미래수업 포럼, 초등교육연구회의 현장 연구 사례와 개발자료 공유, 지역별 특색을 살린 수업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중등 수업나눔은 교과·융합분야의 24개 교육연구회가 '에듀테크 기반 수업과 평가 방법 개선'을 주제로 연구 성과 공유, 전시, 강연, 토론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수교육은 통합교육과 개정 교육을 다루는 연구 나눔, 국외연수 결과 나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사들의 1년간의 기록을 함께 돌아볼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교육의 꽃은 '수업'이다. 아이들이 미래를 이끄는 힘을 갖도록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교사들이 즐겁게 수업하고 자긍심을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교육원은 30일 지역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연수, 특별한 감동의 날'을 운영했다. 연수프로그램은 △교원을 응원하는 클래식 △김성천 한국교원대 교수의 특별강연 △'성장과 미래 포럼' △'연수로 잇다' 학교 사례 나눔 등으로 구성됐다. 신명희 교육원장은 "이번 연수는 교원의 성장과 현장 지원을 위한 세종교육원의 새로운 도전"이라며 "교육원의 다양한 연수과정을 통해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의 배움이 일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개방형직위 감사관 모집에 내·외부 인사 16명이 원서를 내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05년 경쟁률 7대 1, 2019년 13대 1과 비교하면 역대 최고의 경쟁률이다. 현직 장학관 등 내부 인사 4~5명이 지원한 것으로 확인돼 외부 인사가 도교육청 감사관직을 8년간 독점했던 관행이 깨질지 주목된다. 감사관직은 지방부이사관 또는 일반임기제(3급 상당) 공무원 신분으로 임기는 2년이다. 근무 실적이 우수하거나 계속 근무해야 할 특별한 사유가 있으면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김병우 전 교육감 시절인 2015년 외부인사 유수남씨를 감사관으로 뽑았다. 유씨는 2년 일한 뒤 계속 근무해야 할 사유가 발생, 5년간 직을 수행했다. 그는 2019년 감사관 모집을 통해 다시 채용돼 2023년 10월 초까지 근로가 연장됐지만 지난 3월 임기 만료를 6개월여 앞두고 중징계 처분을 받아 자리에서 물러났다. 도교육청은 다음 달 1일 서류전형 합격자를 발표하고, 같은 달 10일 면접시험을 거쳐 30일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감사관 임용은 내년 1월이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30일 세종시교육회의가 '세종교육 내실화 방안'과 '교권보호'관련 내용이 담긴 '정책제안서'를 세종시교육청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세종교육회의는 지난 7월 최교진 교육감이 4기 취임 1주년을 맞아 발표한 '방학에도 멈추지 않는 세종교육 내실화 방안'과 최근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교권보호 관련 '건강한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방안'에 대해 숙의와 토론과정을 거쳐 정책제안서를 마련했다. 100여명 5개 분과로 구성된 세종교육회의는 지난 8월 공통과제에 대한 검토를 거쳐 9월 운영조정협의회에서 정책제안서를 최종 확정했다. 정책제안서는 '세종교육 내실화'를 위해 교육공동체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한 기초학력 증진,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양질의 프로그램 마련, 방학 중 급식제공 방안 등을 담고 있다. 또한 '건강한 교육공동체 회복을 위한 방안'으로는 "시민사회와 연대한 조례가 조속히 제정돼야 한다"며 "교육공동체의 활발한 소통으로 교육청 차원의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권보호 정책수립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교육 현안에 대한 숙의와 토론을 통해 심도있는 정책을 제안해 준데 대해 감사드린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교육문화원은 다음 달 10일까지 학교예술교육축제인 'K-문화마당'을 개최한다. 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축제에는 51개교 1천400여 명의 학생,교사가 참여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 30일 개막식 시작으로 합창, 오케스트라, 연극, 뮤지컬, 댄스, 밴드 공연과 학생미술동아리, 교원예술연구회 미술 작품 500여 편이 예봄갤러리에서 전시된다. 다음 달 6~8일은 충주 중원교육문화원 공연장에서 뮤지컬, 합창,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지선호 충북교육문화원장은 "각 학교에서 한 해 동안 이루어 온 예술 교육을 한 자리에서 꽃피우는 마당이다"며 "학생들의 감수성과 창의성이 펼쳐지는 감동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와 평생열린학교가 최근 충주탄금공원 일대에서 개최된 제7회 충주문해한마당에 참여해 활약을 펼쳤다. 충주문해한마당은 '문해, 배움은 늘 신기하다'를 주제로 열심히 공부하는 문해학습자들의 노고를 위로하고 학습의 기쁨과 성취감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존 학습공간을 벗어나 레크리에이션 및 체육활동을 통한 활력 증진을 도모하며 평생학습과 문해교육이 함께하는 학습 공유의 장이다. 문해한마당은 삼행시한마당으로 시작됐다. 충주시 문해학습자들이 올해 시제 탄금대로 지은 삼행시 중에 우수 작품을 선정해 관중들 앞에서 낭독하는 행사다. 충주열린학교에서는 양순자(76), 김옥자(70) 씨가, 평생열린학교에서는 김정혜(81), 장명희(53) 씨가 수상했다. 탄금대를 소재로 배우지 못한 세월에 대한 아쉬움과 뒤늦은 공부를 하며 느끼는 보람을 담아냈다. 다소 긴장한 듯 보였으나 끝까지 최선을 다해 낭독해냈다. 문해학습자들의 재치로 시작한 문해한마당은 이팔청춘 체육대회로 이어졌다. 이팔청춘 체육대회는 전연령대가 참여할 수 있는 체육활동으로 문해학습자의 건강과 친목을 동시에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체전 대형풍선 오래 띄우기와 개인전
[충북일보] 영동군 영동읍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내년부터 심천면에 있는 심천중학교(교장 안성용)로 주소지를 이전 하지 않고도 전학하거나 입학할 수 있게 됐다. 이 학교가 내년부터 공동(일방) 학구로 지정받아서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학교는 충청북도교육청에서 지난 27일 고시한 '충청북도 중학교 학교군(중학 구) 및 후기 고등학교 학교군에 관한 고시 개정사항'에 의해 영동읍 중학 구의 학생들을 2024년 3월부터 주소 이전 없이 받을 수 있다. 덕분에 심천중학교는 학생 수 증가를, 이 지역주민은 학생 수 증가에 따른 면 소재지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 학교는 2022~2026학년도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학교'로 지정받아 '다름이 하나로, 레인보우 빌리지'를 주제로 한 다문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또 작은 학교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맞춤형 교육활동과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방과후학교, 체험활동 등을 지속해서 운영해 작지만 알찬 학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심천중학교는 소규모 농·산촌 학교로 지난 1965년 개교해 2023학년도 56회 졸업식까지 4천90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그동안 역사와 전통이 깊은 학교로 지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 발명 영재교육대상자 수료식이 27일 남천초등학교 발명교육센터에서 열렸다. 2023년 발명 영재교육원 수료 학생 15명과 학부모, 강성권 제천교육장, 김순태 남천초 교장, 영재교육 지도 강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년간의 발명 영재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을 격려하고 축하했다. 강 교육장은 "미래를 선도할 핵심 역량을 키우는 발명 영재교육을 이수한 모든 학생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와 격려를 전한다"며 "제천의 모든 교육공동체는 앞으로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꿈이 미래가 되는 지속가능한 제천교육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소속 학생들이 69회 전국과학전람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전국과학전람회는 과학기술 진흥과 과학연구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1949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과학경진대회다. 세종시교육청 소속 학생들은 이번 전국과학전람회에 모두 5편의 연구 성과물을 출품해 최우수상 1편, 특상 3편, 장려상 1편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최우수상은 한솔고 유송민·민경원 학생에게 돌아갔다. 두 학생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리튬 폴리머 배터리의 화재사고 해결 방안을 고민하던 끝에 '리튬폴리머(LiPo)배터리 폭발을 억제할 수 있는 새로운 배터리 모듈 개발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김석준 학생, 조치원중 강수연·강동연 학생, 금남초 신혜인 학생 3팀은 특상을, 반곡고 박준성·변정우 학생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김석준 학생은 입체도형 내 삼각형의 특성을 이용한 암호화-복호화 알고리즘를 설계했다. 조치원중 강수연·강동연 학생은 녹조류 beads를 활용해 교과서 속 광합성 실험의 문제점을 개선했다. 금남초 신혜인 학생은 천연재료인 말똥을…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최근 대두되고 있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조기 근절하고 예방하고자 최근 직장 내 괴롭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대상자는 지역 내 공립학교 관리자(교장, 행정실장), 충주교육청 교직원 등이다. 심선보 교육장은 "교육을 통하여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조직문화를 형성해 충주교육이 한층 발전되는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한 정당의 교권회복을 위한 교육계 여론수렴과정에서 여러 가지 의견이 봇물을 이뤘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지난 26일 오후 세종시의회 6층 회의실에서 '교권회복을 위한 교육관계자 현장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송아영 시당위원장, 류제화 세종시갑 당협위원장, 윤재국 교육위원장, 김양곤 대변인, 김충식 시의회 부의장, 이소희 시의회 교육안전위원장, 김동빈 시의원 등 시당 주요당직자가 참석했다. 또한 세종교사노동조합 김은지 위원장·문상혁 정책실장, 세종교원단체총연합회 이우준 부회장·윤지영 정책위원장,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세종지부 이상미 지부장·최승우 사무처장, 세종시교육청 우태제 교원정책과장·서영선 장학관 등 교육관계자도 간담회에 나와 교육현장의 애로사항과 교권회복, 교육환경 정상화를 위한 의견을 나눴다. 송아영 세종시당위원장은 "지난 9월 국회에서 교권4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교권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부분과 (거리감이 있는 것 같다) 더 보완해 나가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직접 논의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가감 없이 말씀해 달라"고 주문했다. 세종교사노조측은 "과거와 다르게 교사가 학생들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8일 국립세종수목원 연구동에서 '마을교육공동체, 미래교육을 담다'를 주제로 '2023 한국-스페인 세종마을교육공동체 국제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종마을교육공동체의 현주소를 살펴 미래교육을 상상하고 새로운 도전 과제를 발굴,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생태계의 활성화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세종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송출됐다. 이날 스페인 아리즈멘디이카스톨라 이사장은 특별강연에서 마을교육의 해외사례를 공유했다. 김용련 한국외대 교수는 좌장으로 나서 '지속가능한 마을교육생태계를 위한 마을교육공동체의 역할'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학교와 마을은 배움과 삶으로 서로에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아이와 어른은 성장과 나눔으로 행복한 교육도시를 만들어가는 것이 우리가 함께 꿈꾸는 미래교육의 모습"이라며 "이번 포럼에서 나온 여러 의견을 통해 세종마을교육공동체 미래를 구상하고 학생이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정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31일 오후 7시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청주시 평준화 학군 고등학교 입학전형 학부모 설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설명회는 2024학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 개요(전형 관리, 지원절차 등), 내신성적 산출, 지원 자격별 전형 방법, 평준화고 선배정 대상자와 배정 방법 등을 안내한다. 평준화고 선배정 대상자는 소년·소녀 가정 구성원, 중증 장애 부모 자녀, 지체부자유자, 쌍생아, 다자녀 가구 등이다. 도교육청은 세부 자격 기준과 평준화고 배정 방식 등을 자세히 알려 입학전형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이 밖에도 대입 전형별 설명, 고등학교 학업 설계 방안도 안내해 학생들의 진로 선택을 지원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 고등학교 입학전형을 교사, 학부모에게 안내해 공정한 입학 업무가 운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중·고교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실무지원단(42명)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실무지원단 역량강화 연수'를 했다고 29일 밝혔다. 강의에 나선 박소영 부산과학고 교사는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요령과 방법에 대한 고찰'을 주제로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실무지원단으로 참여한 경험과 컨설팅 사례, 프로젝트 수업, 에듀테크 활용 평가, 학생 성장을 담는 기록 사례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정창권 시스템 리더십 교육센터 대표는 '미래 핵심역량, 시스템사고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대비한 인간관계, 학생과의 피드백 방법 등을 강의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역량강화 연수와 지속적인 자기연찬을 통해 컨설팅 역량을 강화해 학교현장을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민·관·학 합동으로 '2023년 괴산행복교육지구 마을학교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괴산행복교육지구 민관 중간조직인 행복교육괴산어울림이 주관하고 괴산군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이 주최한 이날 행사는 괴산교육도서관에서 진행했다. '마을로 쏘옥~! 와(Wow) 락(樂) 페스티벌'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마을여행을 통한 마을교육과정의 체험 성과를 공유했다. 권역별 마을학교 체험, 청소년 동아리 공연(기타, 마술), 느티울 어린이합창단 공연, 자치 동아리 16개 부스와 체험활동을 선보였다. 학생들이 기획하고 주도한 Al동아리, 로봇디자인동아리, 미디어콘텐츠동아리 체험과 밴드 버스킹, 괴산느티울어린이 합창단 공연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송인헌 괴산군수와 안순자 괴산증평교육장을 비롯해 지역 청소년, 마을 교사,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안순자 교육장은"다차원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마을학교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체험하며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학생의 역량과 학습 수준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교사와 학생 간의 소통과 상호 작용을 강화해 스마트한 교실로 탈바꿈하기 위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이 강화되고 있다. 제천교육지원청은 충청북도 북부 권역(충주·제천·단양)의 디지털 선도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선도교육지원청을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 선도학교란, AI 코스웨어를 활용한 교수학습법 적용을 통해 수업 혁신을 선도하고 교사의 역할에 대한 성공 모델을 창출해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제천교육지원청은 디지털 선도학교 교원의 역량 강화와 공유 확산을 위해 26일 오후 3시 제천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2023. 디지털 교육혁신을 위한 북부 권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충북 북부 권역(충주·제천·단양)의 디지털 선도학교 교원과 인공지능 선도학교 등 관련 교육을 운영 중인 교원이 모여 상호 교류와 향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또한 워크숍에는 광운대학교 로봇학부 박광현 교수를 초청해 '인공지능의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성권 제천교육장은 "준비되지 않은 미래는 뒤에서 덮치지만 준비된 미래는 앞에서 안겨 온다는 말처럼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을 통해 새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5일 지역 내 초·중·고 학교학부모회 회장(또는 임원)을 대상으로 학부모 네트워크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충청북도교육청이 주관해 효율적인 학부모회 운영 도모와 학부모교육 활성화, 시·군 학부모연합회 소통을 통한 네트워크 운영으로 지역별 협력체계 강화, 학부모회 간 정보와 사례공유로 학부모교육 참여 활동 이해 증진 등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학부모 업무담당자, 모둠별 퍼실리테이터 등 학부모 네트워크 워크숍 지원단이 주도했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하반기 학부모회 사업 운영 관련 안내 △학부모회 운영 우수사례 나눔 △학부모회 세부 운영 안내(회계, 인수인계 등) △학부모 정책과 학부모 학교 교육 참여 제고 방안 의견 수렴 등으로 구성됐다. 김진수 교육장은 "오늘 이 자리가 우리 학생들의 꿈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학부모 네트워크 소통의 장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연수와 정보 공유를 통해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혜성학교는 25일 교내에서 경제의 날을 운영했다. 행사는 유치원 과정부터 전공과까지 학생 및 사전 신청한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만든 물품을 판매했다. 경제의 날 판매 상점은 학생들의 직업적 경험과 직무 능력 신장에 목적을 뒀다. 사전 제작 물품과 혜성 고기집은 현금으로 구매하고, 혜성분식 및 혜성카페는 혜성화폐(학교자체발행)로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구매했다. 이날 판매한 수익금은 교내 장학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물품 판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업시간에 만든 물품을 판매하며 힘든 상황이 있었지만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물건을 구매해줘서 기뻤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경제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직업생활과 경제활동을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청암학교가 2023학년도 자기 성장 시범학교로 선정되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수련 활동, 숲 밧줄 모험 활동, 운동장 캠핑, 사제동행 트래킹과 탐험 활동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국제 청소년 포상 활동 인증제 등록 학생 4명이 지난 9월 울릉도와 독도를 탐방한 영상을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상영하고 독도 사랑 챌린지로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증명하는 근거를 친구들에게 설명하기, 독도의 보물찾기 활동을 통해 독도 수호 의지를 다졌다. 이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독도를 탐험하고 온 것을 친구들에게 소개하고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독도가 우리나라 땅 이라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어서 마음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미란 교장은 "자연에서 다양한 경험으로 만나는 배움과 성장을 목표로 야외활동을 통한 배움의 기회가 축소됐던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자기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서로의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됐다"며 "학생 개개인의 잠재력을 마음껏 키워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학생 89명에게 1천100만 원의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했다. 지원청이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사업은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교육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발굴하고 필요한 맞춤형 통합성장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제천교육지원청을 지난 7월 업무 담당 주무관을 추가 배치해 교육복지사 미배치 학교의 맞춤형 통합성장지원과 사례관리, 지역사회 복지기관과의 학생 중심 공동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통합성장지원에는 긴급 생활 지원, 학교생활 지원, 보건·의료지원, 심리 상담 등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복합적인 어려움에 있는 학생에게는 집중사례관리와 함께 긴급 지원으로 위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교육지원청이 지원할 수 없는 사안은 학생에게 필요한 다각적 지원 방안을 찾아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돕고 있다. 강성권 제교육장은 "학교-가정-지역사회가 교육공동체로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야 한다"며 "앞으로도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위한 세심한 살핌과 적극적인 지원을…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일교차가 크게 발생하는 가을철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고자 26일 송학초등학교 식생활관을 방문해 급식 위생관리 상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원재료의 신선도와 위생적인 취급상태, 납품한 식품의 위생적인 상태, 조리실 출입 시 위생 수칙 준수 여부, 조리실 위생관리 등 급식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폈다. 교육청 관계자는 "어려운 급식환경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는 급식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요즘 학교급식 식자재에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철저한 관리를 통해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에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의 위생관리를 위해 하반기 학교급식 위생점검, 축산물(쇠고기) 유전자 검사, 친환경 농산물 안전성 검사 등을 통해 지속적인 학교급식 관리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경찰 수사로 마무리된 충북단재교육연수원 강사 배제 명단(블랙리스트) 작성 의혹을 정치 쟁점화하면서 학부모·교원단체가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도종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청주흥덕구)은 지난 20일 국회 교육위원회의 충북도교육청 국정감사에서 "충북교육청은 단재교육연수원 소위 블랙리스트로 불리는 강사 배제 명단을 내려보낸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도 의원은 "'2022년 강사 풀 현황'에 삭제할 강좌명은 붉은색, 교체할 강사명은 노란색으로 음영 처리했다"며 "교육청이 삭제를 요청한 강좌 현황을 보면 학교혁신 관련 강좌가 48건으로 가장 많고 민주시민 교육 12개, 행복씨앗학교 혁신학교 관련 11개, 학습공동체 11개, 미래교육 관련 강좌도 12개 정도 리스트에 있다"고 지적했다. '충북교육청 블랙리스트 사태 해결을 위한 연석회의'(연석회의)도 블랙리스트 의혹에 다시 불을 붙였다. 연석회의는 25일 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감사에서 충북교육청의 블랙리스트 실체가 드러났으며 진상조사를 위해 국회는 청문회를 하고, 교육부는 감사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국감에 제출된 블랙리스트 명단 등의 내용을 밝혀내어 피
[충북일보] 2024년도 충북 공립(장애 포함) 중등교사 임용 시험 경쟁률이 7.8대 1을 기록했다. 충북도교육청은 2024학년도 중등 신규교사 임용후보자 선발시험의 응시원서를 마감한 결과, 175명을 뽑는 공립에 1천357명이 지원해 7.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2023년도 7.2대 1, 2022년도 6.4대 1보다 높다. 사립은 11개 학교법인 55명 모집에 826명이 지원, 평균 15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사립 경쟁률은 공·사립 동시지원자 656명이 포함됐다. 법인별로 보면 청석학원이 28.5대 1(10명 선발, 285명 지원)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중등 교사 1차 임용시험은 다음 달 25일 치러진다. 공립은 과목별 선발 예정 인원의 1.5배수, 사립은 3배수를 뽑는다. 합격자는 오는 12월 28일 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한다. 문의는 충북교육청 교원인사과 고시관리팀(043~290~2652)에 하면 된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25일 안전체험관에서 지역 내 교장과 행정실장 86명을 대상으로 직장 내 괴롭힘 근절을 위한 예방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괴롭힘과 직종별, 세대별 인식 차에 대한 이해도 증진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이현실 전문강사를 초빙해 △직장 내 괴롭힘 개념과 발생원인 △직장 내 괴롭힘 유형 사례와 대처법 △조직문화의 합리적 개선 방향 등으로 이뤄졌다.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직장 내 괴롭힘을 예방하고 서로 배려하며 상호 존중하는 직장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이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모두가 성장하는 생거진천 온 미래교육'을 주제로 진로·직업 체험의 날 행사를 가졌다. 25일 진천지역 중·고등학생 28명을 대상으로 교육지원청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사, 교육 전문직, 교육행정직 등의 직업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진천교육지원청 직원과 학생들이 1대1 멘토·멘티 관계를 맺고, 관심 분야 업무 체험, 질의응답 등의 시간을 갖고 교육공무원 관련 직업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행사 중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연계한 목공 체험활동을 진행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온마을 배움터 조성에도 이바지하였다. 특히, '교육장과 학생과의 만남'의 자리를 마련하여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교육장의 교육적 경험을 학생들이 이해하고,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을 공유하는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서강석 교육장은 "학생들이 진로 관심 분야에 대한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경험을 함으로써 앞으로의 진로를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