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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교육지원청, 맞춤형 통합성장 위해 학생들 생활 속 지원 확대

쌀, 안경, 심리 상담 등 3개월간 89명, 1천100만 원 지원

  • 웹출고시간2023.10.26 13:52:01
  • 최종수정2023.10.26 13:52:01

제천교육지원청이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학생들을 대상으로하는 생활 속 지원.

ⓒ 제천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지역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학생 89명에게 1천100만 원의 긴급 생활자금을 지원했다.

지원청이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 중인 교육복지 안전망 구축사업은 교육복지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의 교육 취약계층과 복지 사각지대 학생을 발굴하고 필요한 맞춤형 통합성장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제천교육지원청을 지난 7월 업무 담당 주무관을 추가 배치해 교육복지사 미배치 학교의 맞춤형 통합성장지원과 사례관리, 지역사회 복지기관과의 학생 중심 공동사업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맞춤형 통합성장지원에는 긴급 생활 지원, 학교생활 지원, 보건·의료지원, 심리 상담 등이 포함돼 있다.

여기에 복합적인 어려움에 있는 학생에게는 집중사례관리와 함께 긴급 지원으로 위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교육지원청이 지원할 수 없는 사안은 학생에게 필요한 다각적 지원 방안을 찾아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해 돕고 있다.

강성권 제교육장은 "학교-가정-지역사회가 교육공동체로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 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학생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야 한다"며 "앞으로도 복합적 어려움에 처한 학생을 위한 세심한 살핌과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천교육지원청은 2024년도부터 학생 맞춤 통합지원사업 시범교육청으로 지정 운영될 예정으로 앞으로 좀 더 많은 맞춤형 지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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