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보건소는 1월부터 저소득층 영아를 둔 가정에 양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기저귀, 조제분유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지난 10월부터 기존 중위소득 40%이하(4인가구 기준 월평균소득 약 175만7천원)의 만 1세미만 영아(0~12개월)가 있는 가구에 기저귀의 경우 3만2천원, 조제분유는 4만3천원을 지원했다. 1월부터는 기저귀 6만4천원, 조제분유는 8만6천원으로 지원금액을 증액해 추진하고 있다.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대상자 중 산모가 사망이나 질병으로 모유 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에이즈, 방서선치료, 항암치료 등) 지원한다. 지원 방법은 BC국민행복카드에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하면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http://mall.epost.go.kr))이나 나들가게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신청은 지원신청서와 기타 구비서류를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옥천군보건소 모자건강팀(730-2153)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저소득층 영아 가정의 육아 필수재인 기저귀 및 조제분유 지원을 통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아이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올해부터 확대…
[충북일보] 지난해 관련 조례를 만든 공주시가 올해부터 각종 출산 장려 시책을 본격 추진한다. 출산 지원금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첫째 자녀 50만원 △둘째 자녀 100만원 △셋째 자녀 이상부터는 200만원이 지급된다. 인근 세종시는 지난해부터 출산 순서와 무관하게 일률적으로 1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단순히 출산일을 기준으로 삼는 세종시와 달리 공주시에서 출산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부모 중 한 사람이 신생아 출생일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계속해서 공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어야 한다. 특히 타 지역에서 전입한 경우 신고 후 6개월이 지나야 지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른바 '먹튀(지원금만 받은 뒤 다시 전출하는 것)'를 막기 위해서다. 공주시는 이와 함께 시에 주소를 두고 출생신고를 하는 가구에 대해서는 10만원 짜리 공주사랑상품권을 출산 선물로 지급한다. 공주시는 이밖에 저소득층을 위해서는 더욱 다양한 장려책을 마련했다. 한편 공주시는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이후 인구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 041-840-8810 공주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북일보] 공주시가 새해부터 신생아에게 출생등록증을 발급한다. 주민등록증과 같은 크기(가로 8.5㎝, 세로 5.5㎝)인 등록증의 앞쪽에는 사진과 이름,생년월일,주소 등의 정보가 들어간다. 뒷쪽에는 태명. 태어난 시간, 키와 몸무게, 띠, 부모 이름과 연락처, 부모가 아기에게 전하는 말 등이 표기된다. 김계영 시민봉사과장은 "주민등록증과 같은 법적 효력은 없지만 공주시민으로서 자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등록증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041-840-8059 공주/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농어촌 여성농어업인들을 대상으로 11일부터 내달 29일까지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신청을 받는다. 지원대상은 관내 거주하며,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만20세 이상에서 70세미만인 여성이다. 또, 농업인의 경우 가구당 농지소유면적이 5만㎡미만인 농가며 축산농가는 소, 젖소 등 70마리 미만, 돼지, 개 1천마리 미만 등을 사육해야 한다. 임업인은 가구당 임야소유규모 100만㎡미만, 어업인의 경우 90t 이하의 동력선 사용자 등이다. 지원은 1인 연간 16만원(자부담 2만원포함)이다. 사용할 수 있는 곳은 병(의)원, 한의원, 약국, 미용원, 영화관, 화장품점, 서점 등 지난해 14개 업종에서 올해는 스포츠센터와 피부미용원 2개업종이 추가됐다. 기간은 카드발급일로부터 12월31일까지다. 카드를 분실하거나 훼손했을 경우 재발급이 가능하며, 그동안 5년까지 1년마다 충전해 쓰던 것을 올해부터는 매년 신규로 발급을 받아야 한다. 여성농업인 여성바우처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됐으며, 2013년 3천643명 5억3천200만원, 2014년 3천993명 5억8천300만원, 2015년 4천103명 6억1천500만원을 지원했다. 신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이달부터 저소득층 영아를 둔 가정에 기저귀·조제분유 지원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 기저귀 지원대상은 4인 가구 기준 월 평균소득 약 175만7천원(중위 소득 40%) 이하로 만 1세 미만 영아가 있는 가정이다. 조제분유는 기저귀 지원 대상자 중 산모의 사망이나 질병으로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에이즈, 방사선치료, 항암치료 등) 지원한다. 지원은 생후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최대 지원한도 12개월분을, 생후 60일 이후부터는 만 12개월까지 남은 기간을 월 단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금액은 기저귀는 월 6만4천원, 조제분유는 월 8만6천원이다. 지원 방법은 BC국민행복카드에 바우처 포인트를 지급하면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http://mall.epost.go.kr))이나 나들가게를 통해 구입 가능하다. 신청은 지원신청서와 기타 구비서류를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거주지 등록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상당보건소(☏043-201-3163), 서원보건소(☏043-201-3270), 흥덕보건소(☏043-201-3365), 청원보건소(☏043-201-3492)로 문의하면 된다. / 안
[충북일보] 충북여성연대는 4일 여성정책 집행과정에 대한 충북도의 소통행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여성연대는 완공을 앞둔 미래여성플라자와 관련 "지난해 여성계는 민·관 TF팀의 도민수요조사를 통한 공간배치와 운영에 대한 원칙을 결정하기로 합의했는데, 도는 지난해 10월12일 여성계와 부지사간담회 자리에서 '청소년성문화센터' 입주계획을 일방적으로 발표함으로써 논의에 참여한 주체들을 당황케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열린 긴급간담회에서 입주 당사자 기관인 청소년종합진흥원 관계자를 제외한 참석자 모두가 청소년성문화센터의 여성플라자 입주를 반대했음에도 도 여성정책관실은 이런 여론을 일부 의견으로 폄하하고 진지하게 경청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여성연대는 "우선순위의 지역여성 공간과 네트워크 공간 등이 생략되면서까지 미래여성플라자 내 청소년성문화센터를 무리하게 전진 배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공간에 대한 간담회 내용을 지사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 12월8일 면담을 신청했으나, 일정이 어렵다는 이유로 12월23일 면담신청이 최종 거절됐음을 통보받았다"며 "'충기만세(忠氣滿世)' 충북도정을 통해 진정성 있고 소통하는 여성정책…
[충북일보=옥천] "옥천군민들의 안전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맞춤형 소방행정 서비스를 펼치도록 하겠습니다." 류광희(49·사진) 신임 옥천소방서장은 4일 부임한 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류 서장은 1997년 2월 제9기 소방간부후보생으로 입문해 영동소방서 중앙파출소장, 충청소방학교 교수요원, 소방혁신 기획단, 청주동부소방서 방호안전팀장, 영동소방서 방호구조과장, 소방본부 소방행정팀장, 예방안전팀장 등을 두루거쳤다. 그는 "그 동안 역대 소방서장님들이 닦아 놓은 튼튼한 기초위에 옥천군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직장내에서는 직원상호간에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많이 가져 출근하고 싶은 직장분위기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학교를 졸업한 류 서장은 부인 유덕순씨와 사이에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등산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도 여성발전센터소장에 전정애(52·사진) 도 복지정책과 사회복지사무관이 내정됐다. 도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개방형 직위 여성발전센터소장에 전씨를 최종 합격자로 결정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전씨는 청주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사회복지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여성발전센터와 여성정책관실에서 수년간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남다른 소신과 실무능력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는 지난달 18일부터 전국을 대상으로 개방형4호인 여성발전센터소장 공모를 진행했다. 그 결과 모두 3명이 응시했고, 서류전형을 통해 2명의 적격자를 선발했다. 최종 합격자는 도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지사가 최종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전 임용내정자를 내년 1월 정기인사 때 임용할 예정"이라며 "'남녀가 다함께 행복한 여성·가족친화도 충북' 실현을 위한 모든 행정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음성] "피해자들의 권리와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 변나영(사진) 소장이 30일 청주지방검찰청충주지청 대회의실에서 검사장 표창을 수상했다. 변나영 소장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2013년부터 청주지방검찰청충주지청 검찰시민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해왔고 또한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전문 상담 위원으로 위촉돼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가정폭력 성폭력 피해자 상담에 최선을 다해왔다. 그동안의 검찰업무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변 소장은 현재 충북가정폭력상담소협의회장과 음성군아동여성지역연대부위원장 등을 맡아 가정폭력, 성폭력, 아동학대등을 예방하고 피해자 지원을 위한 활동에 힘쓰고 있다. 변소장은 " 우리사회의 안전을 해치는 가정폭력 성폭력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현장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피해자들의 권리와 보호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 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주민들의 사회진출과 취미생활 확대를 위해 제1기 여성회관 프로그램 수강생을 내년 1월 11일부터 2월 5일까지 성별에 관계없이 선착순 156명 모집한다. 교육과목은 한식조리기능사, 한자교실, 생활도예 등 10과목이며, 직장인들을 위해 한식조리기능사, 홈패션반은 야간반도 개설한다. 교육기간은 내년 2월 9일부터 5월 27일까지로 개강식은 2월 15일 오전 10시30분 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모집대상은 관내 거주민으로 수강료는 월 1만원(3개월분 선납)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가족대상자는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설용중 주민복지과장은 "올해는 5명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했다"라며 "올해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역량을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문의는 여성회관 730-3338으로 하면 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도내 처음으로 '2015 충북 시·군별 성인지 통계'를 발간했다. 이번 통계는 개별적으로 흩어져 있던 여성과 남성에 관련된 시·군 통계자료를 하나의 책자로 모으기 위해 진행됐다. 수록된 내용은 시·군별 성인지 통계작성의 배경과 필요성, 성 인지 통계 발간의 법적·정책적 근거, 통계작성의 방법, 지표체계, 용어해설, 분야별 주요통계에 대한 요약 및 분석, 10개 분야 280여개 통계표 등이다. 보육과 교육을 하나의 영역으로 모으고, 사회의식과 소비생활 분야도 새롭게 추가했다. 또한 인구, 경제활동, 건강, 안전·환경 분야 등의 통계자료도 다양하게 수록됐다. 유영경 여성발전센터소장은 "이번 '2015 충북 시·군별 성인지 통계' 발간을 통해 11개 시·군의 지역적 특성에 맞는 성인지 정책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국립청주박물관은 영유아체험실 '세(세모)·동(동그라미)·네(네모)'(이하 세·동·네)를 박물관 최초로 신설했다. '세모, 동그라미, 네모'를 주제로 영유아들이 행동과 학습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상상 표현하기' 등 7개의 체험 영역으로 꾸몄다. 그 동안 50여 회의 시험 운영을 거쳐 제기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해 29일부터 일반에 공개한다. ◇세모, 동그라미, 네모로 놀면서 생각 키우기 세모, 동그라미, 네모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을 다양하게 상상해보고, 그림으로 표현해봄으로써 단순한 형태에서 사물이나 사람 등으로 생각을 확대할 수 있도록 했다. 한정된 공간에서 다양한 조각을 맞춰가며 공간감과 색감을 키우고 나아가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 영유아들이 세모, 동그라미, 네모의 조각을 가지고 놀다보면 자연스럽게 생각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모양나라 친구들 모여라!' 등 2개 공간을 꾸몄다. ◇보물 찾으면서 행동 능력 키우기 주위 환경을 이해하고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양보와 배려를 배우는 공간도 마련했다. 자기 조절 능력을 스스로 터득해 나가는 '도형나라 놀이동산'과 놀이에서 동물의 울음을 비교하고 나아가 색과 사물의 연관성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안사천사모 회원들이 11년째 신생아들에게 돌반지를 선물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안내면 주민과 출향인 등 109명으로 구성된 안사천사모는 매월 1,004원씩 자동이체로 기금을 모아 연말쯤 그해 태어난 아이들에게 축하 반지(순금 3.75g)를 선물해 오고 있다. 올해는 손예훈(남), 최예원(여) 어린이가 돌반지를 받게 됐다. 이 모임은 2005년부터 주민들이 지역사랑과 출산장려를 위해 결성해 돌반지를 전달해 왔다. 안사천사모는 평소에도 홀몸노인과 불우아동돕기와 장학금 전달, 마을 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안내천사모는 올해까지 57명의 신생아에게 금반지를 선물하게 된다. 한편, 안사모 신생아 돌기념 축하기념품 전달식은 28일 오전 10시 안내면사무소 다목적실에서 개최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진천] "어렵고 힘든 시기에 막중한 중책을 맡게 돼 어깨가 무겁습니다" 진천군은 제14대 진천군 여성단체협의회장에 선출된 최경옥(47·사진) 신임회장은 "회원들과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여성단체를 잘 이끌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여성단체의 투명한 운영과 각 단체들이 편하게 활동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고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낮은 자세로 회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자세를 잃지 않겠다"고 덧 붙였다. 최 회장은 2004년 1월 전국소비자교육중앙회에 입회해 15년간 여성단체협의회에 소속해 봉사 활동을 해왔다. 현재 진천군 정보 모니터 회장, 진천고등학교 운영위원, 충북환경운동연합 진천군지회장을 맡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오는 28일까지 도내 11개 시·군의 권익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한 '2016년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운영 수요조사'를 추진한다. 이번 수요조사는 여성·가족 관련 11개 시·군 내 관련 시설, 기관·단체 등 전체 210여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역별·유형별 희망교육 과정 수요와 신규프로그램 제안 등을 수렴한다. 수렴된 의견은 교육목적·수혜자 분포와 적정성·지역별 특성 등을 감안, 내년 2월 최종 교육지원 사업으로 확정할 계획이다. 도여성발전센터는 지난 2011년부터 원거리지역을 중심으로 권역별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현재까지 9천987명을 대상으로 25개의 교육 과정을 실시했다. 유영경 충북도여성발전센터 소장은 "물리적 거리와 문화적 다양성이 배움과 참여의 기회에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11개 시·군 곳곳의 여성과 도민을 찾아 공감하고 나누는 '도민행복 교육' 지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위해 내년부터 관련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는 지역사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함으로써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도록 하기 위한 유니세프의 인증프로그램이다. 충주시는 아동친화도시에 관심 있는 27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동으로 지난 9월 아동친화도시 추진 지방정부협의회를 출범했다. 10월에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아동친화도시 조성 추진의지를 표명했다. 내년에는 좀 더 구체적으로 아동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추진체계와 권리옹호체계 마련 등 정책 기반조성과 아동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주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동친화 전담조직을 구성하고 아동영향평가 및 아동실태조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연중 아동권리를 교육하고 홍보하는 한편, 아동의견을 수렴할 창구를 개설하고 '아동권리 선언문'을 제정키로 했다. 시민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아동권리 지킴이인 '옴부즈맨'을 운영하며, 자기도전 포상제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천선아 아동청소년팀장은 "아이들이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내년 영동읍 부용리에 위치한 청소년수련관과 여성회관 예식장을 새로 단장한다. 영동청소년수련관과 여성회관 예식장은 1994년 5월 지어진 건물로 그동안 노후화되고 유행에 뒤쳐진 인테리어로 사실상 이용이 매년 감소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군은 내년 7억 원(국비 3억5천만원, 도비 1억5천만원, 군비 2억원)을 들여 청소년수련관 바닥교체 등 기능 보강과 여성회관 예식장의 내부 인테리어를 현대적 감각에 걸맞는 예식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의 국·도비 확보는 정사환 부군수 등 관련 공무원들이 중앙부처 및 충북도 상대로 발품 행정이 있기에 가능했다. 우선 군은 4억원을 들여 청소년수련관 내 체육관 바닥 교체(1천799㎡), 컴퓨터실·영상감상실·노래공연 연습실 리모델링하고 작은 북카페도 새로 만들 계획이다. 또 여성회관 예식장은 3억원을 투입, 현대적 감각에 맞게 내부 인테리어와 낡은 집기를 교체하고 지하식당 바닥 보강과 신부대기실·폐백실 등을 새롭게 꾸밀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상반기까지 리모델링 공사를 마무리하고, 하반기 재개장할 방침이다. 한편 영동군 청소년수련관은 연면적 4천622㎡로 연평균 3만3천
[충북일보] '김해림 선수는 올해 열 차례 톱 10에 들며 상금 4억1천7백만 원을 획득했다. 그녀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는 한편, 올해 총 4천9백만 원의 자선기금을 내놓아 필드의 기부천사로 불린다.' 지난 14일,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에서는 김해림(26)선수를 2015년 국내외 프로골프투어에서 괄목할만한 성적을 낸 선수로 안병훈(24·CJ오쇼핑), 최혜정(24)과 함께 선정했다. 김 선수는 대회에서 획득한 상금 10%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겠다고 한 약속을 2009년부터 한 번도 어기지 않고 지켜오고 있다. 지난 2013년에는 '아너소사이어티'(1억원의 기부를 약속한 기부자모임)회원으로 등록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선수들 중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은 김 선수가 유일하다. "처음 2부 투어에서 상금 200만원을 받아 20만원을 내놓았다. 총 상금의 10% 정도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우리 집 형편에 솔직히 부담도 됐다. 하지만 이왕 시작한 것 끝까지 약속을 지키고 싶었고, 기부를 하면서 새로운 기쁨을 알게 됐다." 청주 수암골의 한 커피숍에서 만난 김 선수의 표정은 해맑았다. 단아한 정장차림의 그녀는 마치
[충북일보=제천] 제10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하고 한 해 동안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힘을 뭉쳤던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 고취와 자원봉사자의 사기진작을 위한 2015년 제천시 자원봉사자대회가 18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날 대회는 '모여라 제천의 천사여, 퍼져라 자원봉사의 물결'을 모티브로 재능나눔 봉사단의 축하공연과 '채환과 함께하는 사랑나눔 콘서트'로 시작한다. 이어지는 본 행사에서는 자원봉사센터의 1년 활동을 차곡차곡 담은 영상물 상영, 자원봉사 물결운동 기(旗) 반납과 자원봉사활동 2천802시간의 권영복씨를 비롯한 1천시간 이상 자원봉사자 20명에게 제천시장 표창패가 수여된다. 또한 협력기관 감사패(세명고등학교 교장 권석현 등 5명), 2015 자원봉사대상으로 개인부문(김분이 등 7명), 단체부문(온누리봉사단 등 7단체), 그리고 부부한마음상(장상준·안정자 부부 등 3쌍) 등 우수봉사자 시상과 자원봉사 홍보 캠페인 플래시몹 등 자원봉사자 간의 화합과 결속의 장이 펼쳐진다. 부대행사로는 '자원봉사 아름다운 얼굴'로 선정된 자원봉사자의 사진을 전시하고 선물로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가 마련되며 자원봉사운영위원들과 자원봉사단체에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충북일보=충주] 충주YWCA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회원대회가 오는19일 오후1시30분부터 충주시여성회관에서 열린다. '생명사랑 공동체운동'을 펼치며 '생명의 바람, 세상을 살리는 여성', '돌봄으로 정의, 나눔으로 평화', '생명운동', '청년운동'으로 여성들의 인권과 가치가 존중되는 지역사회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는 충주YWCA(회장 한경식, 사무총장 조영숙)는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과 함께 해 온 지난 시간을 감사하며 더 활발한 활동을 다짐하게 된다. 행사는 오후1시30분 여는예배를 시작으로 오후2시 기념식, 오후2시30분 특강, 오후4시 회원한마당 순으로 진행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 창립 16주년 기념식이 15일 청주 선프라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시종 충북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임명숙 여경협 충북지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지회 창립 16주년을 축하하고, 도내 여성기업의 경영의식을 되새겼다. 이 자리에선 황인순 서부농산영농조합법인 대표와 ㈜보성중공업 이현진 대표가 여성기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충북도지사상을 수상했다. ㈜마루MCS 강윤정 대표와 송아지공인중개사 문현순 대표, 대성철거산업㈜ 이영미 대표, 유로스 성미녀 대표, 서원대 이지영씨 등이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표창을 각각 받았다. 임명숙 충북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는 메르스 등 예기치 못한 일들이 많아 그 어느 때보다 내수경기가 침체됐었다"며 "그러나 '위기가 기회'라는 마음으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한 회원들이 있었기에 충북경제가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14일 여성회관에서 '2015 사회적경제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이 아카데미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에 관심이 있거나 창업을 준비하는 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8일까지 주 1회 8시간씩 운영됐다. 올해 아카데미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기초이론과 실무과정, 창업의 이해, 현장탐방, 마케팅 전략 교육을 비롯해 조직 내 의사소통 및 갈등관리 등의 대한 교육으로 실시됐다. 특히 아카데미 강좌 개강부터 수료까지 사회적기업 등의 창업계획서를 만드는 과정을 수강자들에게 직접 수행하는 과정으로 진행돼 현장감 있고 실무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짜여졌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들의 관심을 높여 더욱 많은 관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이 배출되도록 교육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이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기관에 선정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출산이나 양육 지원, 유연근무활동 등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에 모범적인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해 주는 제도다. 심사는 최고경영층의 리더십, 가족친화실행제도,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 3개부분 12개항목에 100점 만점으로 평가됐다. 군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사회환경을 조성하고자 자녀출산과 양육지원, 가족친화직장문화조성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한결과 인증을 받았다. 이를 위해 가족건강검진 ·자녀학자금 지원, 자동육아휴직제 시행, 매주 수요일 정시(오후6시)에 퇴근해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족사랑의 날을 운영하고 휴가철 가족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가족휴양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산악회, 목련회 등 14개 동호회(333명) 활동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만 군수는 "이번 가족친화인증을 통해 공직사회는 물론 지역 사업장에 가족친화 직장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은 향후 3년간 효력이 유지된다. 한편, 인증서 수여는 22일 서울시 중구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은 11일 오후 3시 증평읍 여성회관 교육실에서 홍성열 군수, 우종한 군의장을 비롯해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원과 수료생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11기 증평군 여성대학' 종강식을 가졌다.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강춘희)가 주관한 제11기 증평군 여성대학은 제과기능사 과정(18명)과 제과취미 과정(16명)으로 지난 9월2일부터 12월9일까지 진행됐다. 여성대학은 취업지원센터와 연계해 일자리 취득 기회를 제공키 위해 제과기능사 자격증반을 26회, 일상생활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수제쿠키 만들기반인 제과 취미과정을 10회를 진행했다. 강춘희 회장은"여성대학이 지역 여성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충족시키고 나아가 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일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청내 직장 어린이집 설치를 놓고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사립유치원연합회가 철회를 촉구하는 가운데 충주시와 충주시공무우너노조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내놔 갈등을 빚고 있다. 충주시어린이집연합회와 사립유치원연합회 등으로 구성된 '충주시청 직장보육시설설치 반대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전인문)는 10일 오전 충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주시청 직장 보육시설을 설치를 계기로 기업 형태의 직장어린이집 몇 군데가 들어서면 기존 어린이집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한다"며 철회를 촉구했다. 비대위는 "충주는 어린이 수급 현황 등을 고려해 신규 어린이집 인가가 불가한 지역으로 지정돼 있다"며 "이런 시점에 충주시청이 직장 어린이집을 준비하고 있어 그 피해가 고스란히 충주시 보육과 교육에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만약 충주시청에서 어린이집을 설립해 운영하면 충주지역 기존 어린이집은 막대한 피해를 입어 운영을 포기해야 할 상황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충주지역 어린이집의 취원율은 70%를 밑돌고 있다"며 "정부의 직장 보육시설 권장 정책에 편승해 15억원을 들여 45명 정도를 교육하기 위해 어린이집을 설치하는 것은 이율배반적"이라고 목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