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에 거주하는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후 조리비와 산모의 산전 진료와 출산 목적의 진료(관외)에 사용된 교통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은 지역의 출산 장려 환경조성 방안의 하나로 추진됐다. 산후 조리비는 신청일 기준 진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으면서 올해 1월 1일 이후 출산하고 출생아도 진천군에 주민등록 한 산모가 대상이다. 아이당 50만원(최대 100만원)을 지원하며, 산후조리 비용 증빙 서류와 함께 출산 후 6개월 이내 산모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교통비 지원 금액은 산후조리 비용과 동일하고, 임신 확인일로부터 출산 후 6개월 이내 거주 지역 보건소나 행정복지센터에 교통비 영수증 등 증빙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와 별도로 임신을 준비 중인 임신 희망 부부를 대상으로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 '냉동 난자 사용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도 올해부터 추가로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건강증진과(043-539-7362)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재해위험지구인 '초중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겪사업추진에 들어갔다. 보고회에서는 주요 사업에 대한 기본설계 추진 방향을 보고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이번 착수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오는 12월에는 주민공청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재해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초중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배수펌프장 신설 △유수지 설치 △우수관거 개선 △소하천 및 지방하천 정비 등을 포함하고 있다. 군은 지난해 10월 행정안전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국비 포함 435억원을 확보했다. 올해 4월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착수해 추진하고 있으며, 2027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초중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공모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신규 재해위험개선지구 발굴 등 재해예방사업 적극 발굴을 통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증평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고품질 생거진천 수박을 본격 출하한다. 진천군은 5일 덕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에서 지역 대표 농산물인 '생거진천 수박' 첫 출하 기념식을 가졌다. 기념식에는 송기섭 진천군수, 황종연 농협중앙회 충북본부장, 농협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재 110여 명 회원으로 구성된 덕산농협 수박 공선회는 120ha 규모로 수박을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8천t(130억 원)을 출하할 것으로 보인다. 덕산농협 수박 공선회는 당도 11브릭스(Brix) 이상의 고품질 수박을 엄선해 농협유통, 대형 할인점 등 전국 소비자에게 오는 7월 중순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생거진천수박은 구릉지의 황토질 토양에서 생산돼 색깔이 선명하고 껍질이 얇아 당도가 높으며 맛이 좋아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수박 생산을 위해 땀 흘려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생거진천 농산물 브랜드를 널리 알려 고품질 수박 명성을 높이고 안정적인 농가 소득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산업재해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 시행되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의 책임을 강조하면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요구하고 있다. 군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의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무료 안전컨설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고용노동부에서 지정·공표하는 안전관리전문기관이 사업장을 방문해 컨설팅을 진행한다. 초기 상담과 진단으로 맞춤형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한 후 구축된 시스템이 효과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교육과 실행을 지원한다. 컨설팅 지원 대상은 군내 제조업 중 상시근로자 수가 5인에서 49인인 사업장이다.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까지로 이메일로만 신청받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소방서가 37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 화재진압분야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5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시·도를 대표한 소방공무원들이 출전해 화재·구조·구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그 결과 충북 대표로 화재전술 기술경연에 참가한 이석규, 임지훈, 안현준, 임기배, 안종원, 주민수 6명의 대원들이 압도적인 실력으로 1위에 올랐다. 이들 대원에게는 특별승진과 특별승급의 영예가 주어진다. 김철기 소방서장은"소방기술경연대회를 위해 훈련에 매진한 대원들의 노력이 좋은 성과로 이어져 자랑스럽다"며, "이번 대회 성과를 바탕으로 군민들에게 최상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지난 5일 금왕읍행정복지센터에서 '29회 환경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자연보호음성군협의회 주관으로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기관단체장과 환경단체,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환경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환경보전 활동을 실천하고 환경정책 추진에 이바지한 유공자 17명에게 충북도지사, 음성군수 표창이 주어졌다. 부대행사로는 육령저수지에서 생태계 교란식물을 퇴치하는 자연정화 활동을 벌였다. '환경의 날'은 1972년 UN 총회에서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부터 법정기념일로 제정해 각종 환경 행사를 전개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지난 5일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으로 군자농협과 청천농협에 콤바인 등 임대 농기계 4종, 8대를 전달했다.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은 밭작물 공동경영체 조직에 농작업 일관기계화에 필요한 농업기계를 5년간 장기 임대하는 서비스다. 군은 2024년도 국비사업인 주산지 일관기계화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4억원을 지원받았다. 올해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은 콩을 주요 대상 작목으로 파종부터 수확까지 일관화 기계를 활용해 농작업에 기계 이용률을 높여 농업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산지 일관기계화를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일손부족 농가들의 농작물 생산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백곡면 번영회(회장 김성중)는 5일 백곡복합문화센터에서 표지석 제막식을 가졌다. 백곡복합문화센터는 백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의 목적으로 건립된 신축건물로, 백곡면 번영회는 이를 기념하기 위한 표지석을 세워 백곡면의 번영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내빈과 주민 100여 명 등이 참석해 풍물놀이를 함께 즐기는 등 참석자 모두가 신명나는 시간을 보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향토방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한 18회 괴산군 향토방위용사 추념제가 지난 5일 칠성면 사평리 괴산군 향토방위용사 전적비에서 열렸다.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우성 괴산군부군수, 이순규 충북북부보훈지청 보훈과장, 참전용사 유가족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제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유가족 대표의 추모사, 헌시 낭독,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향토방위군 추념제는 1950년 6·25 한국전쟁 전후해 무장공비와 북한군 등으로부터 고장과 가족, 이웃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전투에 참전, 목숨을 초개와 같이 던진 향토방위용사들의 넋을 기리는 행사다. 전적적비에는 전 용사와 유공자 등 288명의 명단이 새겨져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올해 연말까지 음성중학교 인근 통학로에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음성군은 6일 행정안전부 주관 보행자 우선도로 지원사업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로 폭이 협소한 주택가, 상가 등 이면도로의 열악한 보행환경을 개선해 차량보다 사람이 우선하는 도로 환경을 조성한다. 폭 10m미만의 보행자와 차량이 혼합해 이용하는 도로를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해 시공한다. 음성읍 소재 음성중학교 통학로는 차도와 인도가 분리되지 않아 학생들의 등·하굣 길 사고 위험성이 매우 높다. 인근에는 병원, 약국 등 보행자 통행량이 많아 보행자 중심의 보행환경 대책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군은 2억원(군비 1억원 포함)을 들여 약 160m 길이의 보행자 우선 도로를 올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이 도로에는 운전자 감속을 유도하는 도로포장과 고원식 교차로를 설치해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학생과 어린이,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포함한 모든 보행자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5일 오전 2시50분께 음성군 금왕읍 평택제천고속도로 평택 방향 금왕휴게소 진입로 인근에서 A(33)씨가 몰던 25t 화물차가 우측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불이 났다. 이날 불은 화물차와 벌크시멘트 트레일러(BCT)를 태우고 근처 화단으로 옮겨진 붙어 소나무 17그루를 그을려 2억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35분만에 꺼졌다. 사고 직후 운전자 A씨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괴산읍의 약화된 도심지 중심기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도시재생 혁신지구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 전문가,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괴산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심포지움을 열었다. 군은 이날 심포지움에서 시설과 기능이 노후화된 괴산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을 공공·상업·주거 등 지역거점지역으로 개발하는 '괴산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에 대한 전문가와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이 자리서 서울시립대 도시공학과 정석 교수는 '소도시의 창의성과 혁신성'이라는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정 교수는 "2040년 대한민국은 30%의 지방이 사라진다"라며 "지방을 살리기 위해서는 '일자리, 살자리, 관계망, 교통망, 생애주기 돌봄' 5대 영역의 종합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국토연구원 도시재생센터 박정은 소장이 '지방 중소도시 특화발전을 위한 혁신지구 활용방안'이라는 주제에서 "지방 중소도시 도심의 약화된 중심 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수단으로 혁신지구 방식 도입·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충북대 도시공학과 황재훈 교수는 '괴산군 혁신지구 추진전략'이라는 주
[충북일보] 수소산업 분야 전문가들이 수소산업진흥과 안전기술을 위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경국)는 4일 서울에서 수소융합얼라이언스와 함께 '1회 수소산업 진흥·안전기술 향상 교류회'를 가졌다. 이날 교류회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수소법에 따라 지정된 5개 수소전담기관 및 민간 수소기업 70개사 등 170여명이 참석해, 수소 전주기(생산-저장·운송-활용) 산업 전반에 걸친 수소안전 정책·제도, 현장 안전기술 등 총 16개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졌다. 이어 '수소산업 규제혁신 간담회'를 통해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논의하는 시간과 '수소산업 5대 전담기관 교류·협력회의'를 개최했다. 박경국 사장은 "국내 유일의 수소안전전담기관으로서 정부·전담기관·수소 업계와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과 지속적인 규제혁신을 통해 우리나라가 명실공히 세계 1등 수소산업 선도국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교류회는 5일까지 이어진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소월·경암문학예술기념관(증평군 도안면 노암로 24)이 개관 5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가졌다. 4일 오전 11시 기념식에서는 지난 5년간 발자취를 돌아보고 지난달 서울 중구 구민회관에서 열린 20회 전국김소월백일장 대학 및 일반부 수상자 40명에 대한 시상식이 열렸다. 29회 소월문학상에는 권영이 아동문학가의 '맛있는 캠핑'이 차지했다. 초청공연으로 '소월의 시를 노래하다 시를 낭송하다'를 주제로 소프라노 공해미 초청공연과 시 낭송 행사도 펼쳐졌다. 문학기념관은 소설가 겸 한의사로 유명한 (사)새한국문학회 경암 이철호 이사장이 사재 60억원을 들여 지난 2019년 6월 5일 문을 열었다. 개관후 증평과 인근 지역 문하생들에게 무료 문학강좌를 개설 및 운영하고 있으며, 평생학습 전시 및 시 낭송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는 4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6월 정례의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음성군 자연휴양림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해 △음성군 도시재생 전략계획(변경)안 의견청취의 건 △생극 제2산업단지 조성사업 특수목적법인 출자 동의안 등 7건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해성 의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군민들을 위한 사업이 조속한 시일 내 추진될 수 있도록 집행부와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성군의회 367회 제1차 정례회는 오는 17일 본회의장에서 개회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수도사업소는 이달 5일부터 19일까지 상하수도 체납 수용가에 대한 특별 징수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군내 상하수도 사용료 체납액은 675건, 9천242만원(정수처분 포함)에 달한다. 이 가운데 장기체납으로 행정처분(정수처분)이 진행된 곳은 245건, 2천555만5천원이다. 군은 2개의 체납징수반을 꾸려 장기 체납자를 대상으로 징수를 추진한다. 징수반은 체납 수용가를 대상으로 전화 납부 독려와 1회 이상 수용가를 직접 방문해 납부를 독려하기로 했다. 체납금을 한 번에 납부하기 어려운 수용가는 신용카드 할부 납부와 인터넷 위택스에 전자수용가 번호를 입력해 공인인증서 확인을 거쳐 월별로 납부할 수 있다. 자동이체와 문자 고지를 신청한 가구는 각각 상수도 사용료 200원씩의 감면 혜택을 받는다.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다자녀,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해선 수도요금 30% 감면과 누수된 수도 요금 감면 혜택도 있다. 군 관계자는 "사용료를 장기간 미납한 가구는 정수처분과 함께 재산압류 등의 조치가 취해질 수 있는 만큼 조속한 시일 내 납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4일 자매도시 서울시 구로구 청소년 14명(초등학교 3~6학년)을 초청해 농촌체험 문화교류 행사를 펼쳤다. 청소년들은 이날 성불산 산림휴양단지 생태학습관에서 생태숲체험, 목공체험, 천연염색체험, 떡메치기 및 전통문화놀이로 자연과 교감하며 자연생태의 중요성과 농촌문화의 가치를 체험했다. 양 지자체는 2008년 11월 자매결연을 맺고 도농 체험프로그램, 직거래 장터 운영 등의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상하반기에는 청소년 문화교류 행사를 열어 구로구에서는 도시체험, 괴산군에서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교류행사는 도시아이들이 농촌을 체험하며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매도시 간 우의도 쌓는 뜻깊은 기회"라며 "자매도시 간 교류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다른 도시와의 교류도 확대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대한노인회 노인지회장기 29회 노인게이트볼대회 및 3회 그라운드 골프대회가 4일 괴산 유기농엑스포 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대한노인회 괴산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게이트볼 대회는 읍면별 단체 대항전과 조별 토너먼트 경기방식으로 진행됐다. 65세 이상 지역 노인을 대상으로 게이트볼 28개팀, 그라운드골프 13개팀, 21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 괴산군은 노인들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15개의 전천후 게이트볼장과 7개의 노상 게이트볼장, 2개의 그라운드골프장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최근 삼성면 포도농가에서 포도 과수원용 맞춤형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 보급 시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에 보급한 다목적 스마트 방제기는 농촌진흥청과 강원도농업기술원이 협업해 개발한 과수 노동 절약형 원격조종 무인방제기다. 간단한 리모컨 조작으로 조정이 가능해 고령 농업인이나 여성농업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이 방제기는 차체에 다양한 형태의 분무대를 탈부착할 수 있고, 분무대 대신 운반대에 부착해 농작물 운반 등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포도과원에 농약을 분무할 때에는 직접 작업하지 않아 농업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기존 과수용 방제기보다 농약 분무량을 3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농약 사용량도 줄일 수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포도 과수원 맞춤형 스마트 방제기가 보급돼 포도 농가의 작업 편의성이 높아지고 안전한 농작업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는 4일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지역 내 보육시설 아동 및 관계자 150명을 대상으로 '치아사랑 인형극'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79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올바른 구강 관리 습관과 치아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어린이 구강보건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극단 '꿈드림'에서 진행한 이번 공연의 부제는 '치카치카 충치소동'으로 아이들 입속의 음식 찌꺼기를 먹고 거대해진 충치몬스터를 건강 대장 초롱이와 튼튼이가 물리치는 내용이다. 공연을 본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올바른 칫솔질법과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캐릭터 인형탈과 즐거운 음악, 다양한 배경 등을 이용해 어린이들의 관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공연 전후 불소용액 양치체험, 구강보건교육, 구강위생용품 전시, 포토존 운영 등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해 보육시설 아동 및 관계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공연으로 어린이들이 구강건강 수칙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에게 다각적인 홍보와 구강질환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
[충북일보] "음성명작 다올찬 수박 맛보세요." 음성군은 지역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인 다올찬 수박이 맹동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다올찬 수박은 '속이 꽉차고 단단하다'는 의미의 공동브랜드다.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음성지역의 신선한 물과 공기, 토양에서 친환경으로 재배했다. 최첨단의 비파괴 당도 측정기로 자동 선별해 당도 11brix(브릭스)이상만 출하하고 있다. 다올찬 수박은 뛰어난 당도는 물론 아삭아삭한 식감과 시원하고 깔끔한 맛이 일품이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수박으로 이마트, 롯데마트, 쿠팡, 농협유통 등을 통해 전국으로 유통된다. 군 관계자는 "올해 봄철 이상기후로 인한 일조량 부족 등으로 생산에 어려움이 많았다"며 "농가들이 열심히 땀흘려 출하한 고품질의 다올찬 수박인 만큼 안정적인 농가소득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해 233개 농가에서 1만2천229t의 다올찬 수박을 출하해 244억9천2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의 노지고추 부직포 터널재배 시범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올해 노지 고추의 저온피해 방지와 조기 수확을 위해 '부직포 터널재배 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부직포 터널재배 방식은 일라이트 부직포 터널을 설치해 재배하는 방식으로 초기 보온효과로 저온피해를 예방할 수 있고 기존 재배 방식에 비해 20일 가량 조기 정식이 가능하다. 진딧물과 총채벌레의 유입을 차단해 방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일반 재배보다 20~30% 수량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부직포 터널재배 고추는 일반 노지고추에 비해 총길이 약 20㎝, 3~4마디 정도의 생육 차이를 보이며 확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군 농기센터는 노지고추 재배 22농가, 4㏊에 일라이트부직포, 터널활대, 점적관수 호스 등을 보급했다. 추후 사업효과 평가를 통해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부직포 터널재배 방식은 생산량 증대와 병해충 방제비를 절감할 수 있어 농가소득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고품질 채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채소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
[충북일보] 증평군이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풍성한 문화공연과 축제를 연다.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배경으로 오는 8일 청주팝앙상블, 9일 증평한마음밴드 등 각종 예술단체 및 동호인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15~16일에는 증평 장뜰들노래축제가 남하리 민속체험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져 증평 고유의 농경문화체험과 즐길거리를 선보인다. 오는 21일 오후 7시 30분과 22일 오후 5시에는 증평문화회관에서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으로 추진되는 공연단체 '오케스트라 상상'의 대표작 '한국의 명곡전 9 녹수청산'이 개최된다. '한국의 명곡전'은 2013년 창작된 '오케스트라 상상'의 대표적인 국악관현악으로, 특히 올해는 청룡의 해를 맞아 녹수청산을 주제로 증평의 아름다운 자연을 연주한다. 이번 공연에는 박범훈 작곡의 가야금 협주곡 '새산조'와 사물놀이를 위한 '신모듬', 그리고 2000년대 이후 수작으로 꼽히는 김성국 작곡의 '춤추는 바다', 김대성 작곡의 '청산' 등이 선곡돼 웅장한 무대를 연출한다. 또한, 27일 오후 7시에는 '증평군민과 함께하는 호국보훈 음악회'가 증평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증평군과 제37보병사단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충북일보] 증평초등학교(교장 이정인)가 씨름 선수들을 위한 '한마음씨름장' 준공식을 가졌다. 한마음씨름장은 증평초와 삼보초, 증평중, 증평공고 씨름 선수들이 사용하게 된다. 4일 '한마음씨름장'이 준공되면서, 학생 선수들은 보다 나은 훈련 환경에서 실력을 키울 수 있게 됐다. / 괴산증평교육지원청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가 외래 검역 병해충인 '과수화상병'과 '토마토 뿔나방'이 전국적으로 확산함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예찰과 방제 관리를 당부했다. 전국적으로 과수화상병이 발병해 도내 인접 지역에서도 발생함에 따라 농업기술센터는 과수화상병의 확산과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집중 예찰과 농가 신고제를 실시·강화하고 있다. 과수화상병은 세균병의 일종으로 사과, 배 등 나무가 감염되면 불에 탄 것처럼 붉은 갈색이나 검은색으로 변하면서 괴사에 이르는 병해다. 과수화상병이 과수원에 발생하면 신속한 진단과 매몰 작업을 통해 추가 전파를 차단해야 한다. 센터에서는 과수화상병 다발생 시기인 5월, 6월, 7월, 10월 정기 예찰을 강화해 실시하고 있으며, 3일부터 14일까지 관내 사과·배 과원(142 농가, 39ha)에 대해 전수 조사를 하고 있다. 농가에서는 예방수칙과 준수사항을 이행하고 이를 증빙할 수 있는 사진, 영농일지 등을 작성해야 하며, 식물방역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화상병을 신고하지 않으면 손실보상금의 60%를 감액한다. 또한, 지난 5월 관내 토마토 생산 지역을 대상으로 성페로몬 트랩을 설치해 예찰 한 결과 토마토 뿔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