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는 19일 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장기요양기관 170여 개소를 대상으로 급여비용 부당청구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기요양기관 역량 강화 교육의 일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강사를 초빙해 이뤄졌다. 교육에서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에게 급여비용 청구 시 주요 위반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시는 이전에도 노인학대 예방교육, 지도점검 교육, 재무·회계 교육, 노인 인권 교육 등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며 장기요양기관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기요양기관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실시해 장기요양기관의 투명한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공단이 선정한 2024년 충주시 장기요양 청구그린(Green) 기관으로는 충주노인요양원, 친구가있는집, 다사랑노인복지센터 등 총 3개소가 선정됐다. 청구그린 기관은 장기요양급여 비용 산정기준에 맞게 청구를 잘하는 모범기관으로, 올바른 청구 문화 정착을 선도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지역 미래 발전의 토대 조성을 위한 국비 확보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정 군수는 19일 세종 정부종합청사를 찾아가 2025년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열악한 군 재정을 극복하고 지역 발전을 가속할 최고 대안은 국가 예산확보다. 이에 정 군수가 지역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이라고 군 관계자는 설명했다. 정 군수는 이날 기획재정부를 찾아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기반 조성 사업비 136억9천만 원(국비 41억1천만 원)과 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비 139억 원(국비 42억 원) 가운데 국비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기반 조성 사업은 다음 해 열리는 엑스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고, 영동을 국악 문화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한다. 정 군수는 기획재정부에서 국악박물관, 국악체험촌 등 기존의 인프라를 활용하는 한편 세계 국악 산업 관련 전시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임을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사업은 지역 폐기물 처리용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세무과는 한국부동산원 청주지사 직원들과 온실가스 1인 1t 줄이기 실천 서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서약식은 청원구 세무과 직원뿐만 아니라 한국부동산원 청주지사 직원들의 외부 참여까지 확대해 기후변화 대응에 동참할 것을 약속하는 실천 서약으로 이뤄졌다. 서약에 따라 청원구 세무과와 한국부동산원 청주지사는 사무실 냉방온도 2℃ 높이기, 가까운 거리는 걷거나 자전거 이용하기 등 온실가스 발생을 줄이기 위한 생활 속 실천 운동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조태웅 청원구 세무과장은 "이번 서약식을 통한 약속도 중요하지만 꾸준한 실천이 더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청원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이 22대 국회 원구성과 관련해 법제사법위원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일 1년씩 나눠 맡자고 더불어민주당에 제안했다. 민주당이 운영위를 돌려준다면 원구성 협상에 응할 수 있다는 입장도 내놨다. 민주당은 '두 상임위 확보 원칙은 변함없다'면서도 여당 제안을 검토해 보겠다며 협상의 여지를 남겼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법사위와 운영위 (환원)를 지금 당장 이재명 대표 구하기 등의 이유로 도저히 수용하기 어렵다고 하면 법사위와 운영위를 1년은 민주당이 맡고 1년 뒤 2년차에는 국민의힘으로 돌려달라"고 말했다. 그는 법사위를 돌려주기 어렵다면 운영위라도 다시 환원시켜달라고 제안했지만 민주당에서 당내 반대를 이유로 거부했다고 전했다. 추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안 받으면 어떨 생각이냐'는 질문에 "일단 지금은 저희들이 끊임없이 국회 정상화를 위한 타협안을 제시하고 있다"며 "의장이나 거대야당이 저희의 진정성 있는 수정 타협안을 진지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회는 끊임없이 대화와 협상(을 하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면서 협치를 이뤄내는 것이 의회 민주주의다. 우리 대한민국 국회 역사가 그런 것"이라고…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선정한 '10대 성과'를 19일 공개했다. 가장 대표적인 성과로는 '대규모 국책사업 성공적 유치'가 선정됐다. 세부 사업으로는 △충청권 CTX 청주 도심 통과 확정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유치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등이 담겼다. 시민들의 오랜 염원인 광역철도 도심 통과가 많은 관심을 받았고, 1조원대 방사광가속기 조성 등 첨단산업 발전과 도시경쟁력의 비약적 상승을 이끌 대규모 국책사업 유치가 높은 평가의 원인으로 분석된다. 주목할 만한 것은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주요 성과들이 상위권에 선정됐다는 점이다. 이를 대표하는 성과로는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 '색다른 꿀잼도시'등을 꼽을 수 있다. 먼저 '25분 생활권, 사통팔달 교통망 완성'은 최근 완전 개통한 3순환로와 연계한 방사형 도로망 구축이 주요 사업으로 포함됐다. 또한 기초지자체 최초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도입 및 수요응답형(DRT) 청주콜버스 전면 시행 등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구축정책도 선정의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다채로운 일상, 색다른 꿀잼도시를 꿈꾸다'는 민선 8기 핵심 사업으로 최근…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이 12대 후반기 의장 후보로 재선의 이양섭(진천2) 의원을 선출했다. 이 의원은 19일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27명이 전원 참석한 가운데 열린 경선에서 승리했다. 이날 투표에서 이 의원은 14표를 받아 13표를 얻은 임병운(청주7·재선) 의원을 한 표 차이로 따돌렸다. 이 의원은 "후반기 의회는 일하는 의회가 돼야 한다"며 "초선과 재선 구분 없이 능력 있는 분들을 중심으로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집행부와 건강한 긴장 관계를 유지해 도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는 의회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10대 도의원에 이어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진천군 회장·도의회 산업경제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양당이 1명씩 선출하는 부의장 후보에는 초선 유재목(옥천1) 의원이 14표를 획득해 13표를 얻은 김국기(영동) 의원을 제치고 후보가 됐다. 도의회 의장은 관례상 다수당의 몫으로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소속이 맡는다. 도의회는 전체 35석 중 국민의힘이 27석, 더불어민주당이 8석을 차지하고 있다.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최종…
[충북일보] 서해공업지대와 동해안 관광지대를 연결하는 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을 앞당기기 위한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행안위) 의원은 동서횡단철도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 등의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의 '중부권동서횡단철도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중부권동서횡단철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임 의원에 따르면 중부권동서횡단철도는 윤석열 대통령 공약사업으로, 서산·태안·당진의 서해안 공업지역에서 예산·아산·천안·청주·증평·괴산의 충청권 내륙지역, 문경·예천·영주·봉화의 경북 내륙지역을 묶어 울진의 동해안까지 연결하는 사업이다. 중부권동서횡단철도가 건설된다면 경부선 등 기존 철도망과 연계해 전국 어디서든 2시간 내 이동할 수 있는 초대형 교통망이 형성된다. 특히 서해안 공업지대와 동해안 관광지역 간의 접근성이 향상돼 새로운 물류인프라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 의원은 "과거 남북축 중심의 발전모델은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장을 이끌었지만, 수도권 비대화와 지방소멸이라는 그림자를 남겼다"며 "물류·유통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부권의 교통인프라를 보강하여 지역균형발전을 현실화할 수
[충북일보] 7급 유공자의 유족도 보상금 받고, 수급권 소멸시점 사유로 수당 차별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은 19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상이등급 1~7급에 해당하는 국가유공자에게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국가유공자 사망 시에는 상이등급 1~6급에 해당하는 국가유공자의 유족에게만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돼 있다. 이에 이 의원은 보상의 형평성과 국가유공자 유족에 대한 복지향상을 위해 7급 유공자 유족에게도 보상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개정 법률안을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라 6·25 전몰군경자녀수당을 유족(모친)의 사망시점에 따라 차등지급하고 있는 부분을 개정했다. 이 의원은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은 그 무엇으로도 보답할 수 없다"며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에게 합당한 보상과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률개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이 위원장으로 하는 국가AI(인공지능)위원회가 7월 출범한다. 대통력 직속 국가AI위원회는 AI 관련기업 대표자들과 부처 장관들이 폭넓게 참여하는 AI 정책 분야 최상위 기구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국가AI위원회의 장관급 부위원장과 민간위원단을 최종 확정한 뒤 내달 첫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국가AI위원회는 기존의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대통령 직접 주재 위원회로 격상시킨 기구로, 장관급 부위원장과 주요 부처 장관 등 정부위원, 다수의 민간위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4월8일 반도체 현안점검회의에서 "AI전략최고위협의회를 국가AI위원회로 격상해 AI 국가전략을 제가 직접 챙기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능형도시(스마트시티)와 선진행정 모델로 떠오르며 전 세계 공무원 대표단의 벤치마킹 대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세종시를 공식 방문한 해외 대표단은 29개국 273명이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4개국 122명과 비교해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해외 각국 대표단은 세종시 도시통합정보센터, 빅데이터 자율주행 관제센터, 세종도시교통공사, 시청사 민원실, 책문화센터 등을 견학하며 지능형 서비스와 민원대응 서비스를 익혔다. 베트남 청년 국가공무원 대표단도 19일 세종을 찾았다. 이같이 올 상반기 세종시를 방문한 해외 대표단은 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세계 각국에 분포돼 있다. 특히 지능형도시 개발에 관심이 높은 몽골은 지난 4월 내각사무처와 지방공무원이 세종시를 방문한데 이어 셀렝게주, 볼강 아이막, 울란바토르(바양골구) 등이 4차례에 걸쳐 대표단 58명을 파견했다. 인도네시아, 말레이, 필리핀, 캄보디아, 태국, 동티모르, 부탄, 라오스 등 아세안 국가와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국가에서도 세종시의 선진도시계획과 정책을 공유했다. 유럽(프랑스·영국), 중동(사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18일 오후 2층 특별위원회실에서 전체 의원과 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투명하고 신뢰받는 의회를 구현하고자 마련됐으며 '부패방지법',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에 대한 강의로 이뤄졌다. 이날 강의를 맡은 정승호 강사는 청렴 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 등록된 청렴 교육 전문 강사로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반부패·청렴에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하며 부패 방지와 청렴 의식 제고에 도움을 줬다. 이정임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바람직한 청렴에 대한 인식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의원들이 깨끗하고 투명한 의정활동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8일 김창규 시장 주관하에 2024년 집중 안전 점검 시설 및 여름철 우기 대비 재해위험지구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펼쳤다.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합동점검단을 구성해 2024년 집중 안전 점검 시설인 백운면 덕동계곡 물놀이 관리지역과 백운면 애련 급경사지 2개소를 현장 점검했다. 특히 21일 마무리되는 집중 안전 점검에 대해 마지막까지 철저히 하고 이 기간 종료 후에도 시설에 대한 추후 보수보강을 지속해서 추진 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근 이상기온으로 무더위 및 집중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신백동 배수펌프장과 영천동 지하차도 및 지난해 산불 피해를 본 봉양읍 명도리 일원에 대해 사전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신백동 배수펌프장을 활용해 신백동 도림계터와 인근 저지대의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며 영천동 지하차도는 CCTV와 자동 차단시설을 설치해 우기에 대비할 예정이다. 김창규 시장은 "2024년 집중 안전 점검이 21일 자로 기간이 종료되지만 시설에 대한 안전 점검 및 보수보강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며 "여름철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물놀이 지역 안전 관리를 철저히 하고 우기를 대비해 자연재해가 우려되는 재
[충북일보] 옥천군이 '2024년 디지털 관광주민증 추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18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받았다. 군의 디지털 관광주민증 혜택업소인 수생식물학습원(원장 주서택)과 화인산림욕장(대표 정홍용)은 우수업체로 뽑혔다. 디지털 관광주민증은 지방소멸 위기를 겪는 인구감소지역에서 발급하는 일종의 명예 주민증이다. 발급 지역에서 각종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지난 2022년 10월 시범사업 지역으로 지정받아 전국 최초로 디지털 관광주민증을 발급했다. 관광 빅데이터인 '한국 관광 데이터랩'을 활용해 '디지털 관광주민증 시즌2'를 기획하고, 이를 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디주 투어'를 운영하는 등 활성화 전략을 펼쳤다. 지난해 10월 디지털 관광주민증 발급자가 옥천 인구 5만을 넘어서면서 '옥천주민 10만 선포식 및 옥천 관광주민의 날'을 개최하기도 했다. 이달 12일 기준 누적 발급자 수는 9만4천736명이다. 군은 이러한 추진 전략과 성과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에서 인구감소 시대의 관광 분야 체류 인구 창출이라는 주제로 발표한 우수 지자체 성공사례도 눈길을 끌었다. 황규철 군수는 "이번 표창으로 옥천군의 관광 분야 체류 인
[충북일보] 단양군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한 '디지털서비스 이용·확산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지난 5월에 있었던 2차 발표 심사와 6월 과제조정 심의를 거쳐 최종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공공부문에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혁신적인 디지털 서비스를 도입해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1억6천700여만원의 지원금을 활용해 공공기관 누리집 등 군민이 이용하는 대민정보시스템을 민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인터넷망으로 연결된 데이터센터의 정보화 자원을 필요한 만큼 빌려 사용하는 기술로 기존에 직접 전산실을 갖추고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설치하는 방식보다 운영 효율성이 높고 데이터 관리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서 확보된 사업비는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에 필요한 전환구축 비용 및 인프라 사용료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라며 "대민누리집의 안정성을 강화해 군민과 단양군을 찾는 관광객에게 더욱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와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4 증평군 데이터 기반 리빙랩'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데이터 기반 리빙랩은 주민이 자신이 사는 지역의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창의적인 스마트기술을 활용해 해결하는 주민참여 정책이다. 8명으로 구성된 리빙랩 주민참여단은 올해 지역문제 발굴 및 해결방안 도출, 선진지 견학 등 총 5회의 워크숍에 참여한다. 19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서는 데이터 기반 리빙랩 사업 및 주민참여단 소개, 리빙랩 운영계획 공유, 스마트도시와 리빙랩 기초 교육 등이 진행됐다. 지난해 군은 리빙랩 사업을 통해 보강천 안심 산책로 조성, 재래시장 내 주차 불편 해소 등 여러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올해 국토교통부 주관 스마트도시 솔루션 확산 공모사업 선정으로 도입되는 솔루션 사업에 리빙랩 주민참여단의 의견이 반영되며 스마트폴 설치를 통한 보강천 안심 산책로를 조성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참여단의 아이디어가 미래도시 100년 증평을 만들어가기 위한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증평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참여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민 맞춤형 스마트도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폭염에 대비해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폭염주의보가 이날 오전 10시 발효 예보됨에 따라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 추진을 강화하고 이재영 군수가 현장을 찾아 군민 안전을 챙겼다.이 군수는 지역 내 경로당을 방문해 냉방기 가동상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불편사항 등 다양한 의견을 듣고 안부를 확인했다. 이어 현장 근로자 쉼터를 찾은 이 군수는 폭염 대비 상황을 살피고 현장근로자 안전관리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또 스마트버스승강장의 에어컨 작동여부와 스마트그늘막 관리실태 등을 점검했다. 군은 현재 28개 스마트그늘막과 1개 스마트버스승강장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올여름 어느 해보다 무더울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부서별 폭염대책에 만전을 기해 인명피해가 없도록 빈틈없이 대응해달라"고 주문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195회 증평군의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20일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심의, 21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등을 심의한다. 24~25일에는 2·3차 본회의를 열어 군정에 관한 질문을 진행하고 26일은 4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부의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총 24건의 군정에 관한 질문이 진행된다. 주요 질문사항으로는 △증평군의 정체성과 도시브랜드 구축 방안 △스마트팜 추진현황 △가축시장 이전에 따른 대응방안 △인구 5만 증평 구현을 위한 인구정책 △추모의 집 운영현황과 공동장사시설 추진상황 등이다. 이동령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는 군정 질문을 통해 군정 전반을 꼼꼼히 점검해 군민을 위한 군정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합리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고 주민 생활과 밀접한 각종 안건 심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이종배(충주·국민의힘) 국회의원은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법안은 상이등급 7급 국가유공자의 유족에게도 보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국가유공자 자녀들이 수급권 소멸시점을 이유로 수당 차별을 받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행법상 상이등급 1~6급 유공자 유족에게만 보상금이 지급되고 있어 형평성 논란이 있었다. 또 6·25 전몰군경자녀수당을 유족(모친)의 사망시점에 따라 차등지급하고 있어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이 의원은 7급 유공자 유족에게도 보상금을 지급하고, 수당 차등지급 근거를 명확히 하는 법 개정을 추진했다. 이 의원은 "국가를 위한 숭고한 희생에 합당한 보상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법률개정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충북도당이 오는 21일 차기 충북도당위원장을 선출한다. 18일 충북도당에 따르면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후보자 등록 신청을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받는다. 등록 자격은 공고일 현재 책임당원으로 납부 기준액 이상의 당비를 내야 한다. 신청서와 서약서 등 필요 서류와 기탁금 1천만 원 영수증을 제출해야 한다. 접수 결과 단수 후보면 21일 운영위원회를 열어 의결 절차를 밟는다. 후보가 2명 이상이면 모바일 투표를 거쳐 선출한다. 투표는 대의원 6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현재 후보군으로 서승우 청주 상당구 당협위원장과 김동원 청주 흥덕구 당협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청주시가 다음달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할 예정인 가운데 이범석 청주시장의 '성과위주' 인사 방침이 이번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하반기 정기인사 4급 국장급 자리는 모두 3자리가 발생한다. 박찬길 복지국장과 장우원 청원구청장이 다음달 퇴직 전 공로연수에 들어가고, 시 자체 조직개편에 따라 재난안전실장 자리가 새로 생겨 승진요인이 발생한 것이다. 이에따라 5급 과장들 사이에선 차기 국장이 누가 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4급 국장은 5급 과장을 4년 이상 역임한 공직자 중에 결정된다. 현재 승진이 가능한 대상자는 모두 17명에 달한다. 먼저 행정직렬에서는 김종선 공보관과 이규황 인사담당관, 김남희 자치행정과장, 김대영 청원구 주민복지과장, 전지연 기업투자지원과장, 홍순덕 복지정책과장, 정상미 농업정책과장, 이선경 상당구 세무과장, 풍연숙 장애인복지과장, 김응민 환경정책과장 등 10명이 대상자에 올랐다. 건축직에서는 김영태 청원구 건축과장, 민병전 체육시설과장, 이재남 건축디자인과장, 토목직에선 박찬근 신성장계획과장, 박관석 균형건설과장, 지적직렬에서는 강민주 지적정보과장, 보건
[충북일보] 22대 국회 18개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여야의 갈등이 점입가경이다. 국민의힘은 18일 상임위원장 18자리 중 11자리를 더불어민주당이 단독으로 선출한 데 대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은 협상 의지가 없다고 보고 남은 7개 상임위원장 선출도 강행하겠다는 모양새다. 국민의힘은 이날 11개 국회 상임위원회의 위원장 단독 선출과 상임위원 강제 배정이 무효라면서 의원 108명 전원 명의로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의장과 민주당은 의사일정 합의도 없이 독단적으로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고 상임위원장 선거도 강행했다"며 "반헌법적·독재적 행위에 대해 권한 침해 확인과 각 행위의 무효 확인을 청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민심을 외면한 채 오로지 이재명 대표를 구하기 위한 사당화에만 여념이 없다"며 "선거 압승에 도취되면 안된다"고 비판했다. 반면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권한쟁의심판 청구는 채상병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을 막으려는 지연작전이라며 오는 20일 본회의를 열어 남은 7개 상임위의 위원장 선출과 위원 배정도 마무리해야 한다고 압박했다. 윤종군…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18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집단휴진에 대해 "환자를 저버린 불법행위"라며 "엄정 대처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정부는 이날 의사들을 상대로 업무개시명령을 발령하고 의사들의 일방적인 진료취소 행위에 대해서는 고발 조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윤 대통령은 "진정한 의료개혁을 이루려면 무엇보다 의료 현장의 의견이 중요하고 의료계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국민이 동의하지 않고 실현도 불가능한 주장을 고집하면 모두가 피해자가 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환자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극단적인 방식이 아니라 사회적 협의체인 의료개혁특위에 참여해 의견을 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 대비와 관련해 "이달 말부터 본격적 장마가 시작된다"며 "지난 몇 년간 기상이변으로 인해 수해, 폭염 피해가 커지고 있는 만큼 더욱 선제적으로 철저하게 대비 태세를 갖춰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쪽방촌, 경로당을 비롯한 취약시설과 취약가구에 대해 냉방비와 냉방용품 지원을 확대하고 농어업인, 건설과 택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은 18일 방사광가속기의 성공적인 구축 및 운영 안착을 위한 '대형가속기 구축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대형가속기특별법) 및 '국유재산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신성장산업(바이오, 신약, 의료, 첨단소재, 에너지 등)에 활용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다목적 가속기 추가 구축(방사광가속기 1기, 빔라인 10기)을 결정, 지난 2020년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를 최종 입지로 선정했다. 그러나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 따라 방사광가속기는 건설과 운영에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국가 인프라임에도 방사광가속기를 유치한 지방자치단체가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할 경우 국유·공유재산의 무상대부 기간이 최대 20년으로 제한되는 한계가 있다. 이에 이번 개정안은 방사광가속기를 비롯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원활한 대형가속기 구축 및 지원사업을 위해 관련 운영(연구)기관 등에 대한 출연 및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고, 국유·공유재산의 사용·수익·대부 및 매각에 있어 특례를 둘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국유재산특례제한법' 일부개정안을 통해 대형가속기 운영(연구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조국혁신당 신장식(비례) 의원은 18일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 조정법 2, 3조(노란봉투법)에 대해 개정 발의했다고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우 의원, 진보당 윤종오 의원,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 노조법 2,3조 개정 운동본부 박석운 본부장, 박래군 본부장,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 등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설명했다. 조국혁신당 12명의 의원 모두 이 법안 발의에 동참했다. 신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노란봉투법은 재계나 일부 언론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산업 현장을 혼란하게 만드는 법이 아니라 노사 관계를 대등하게 만들어 한국 경제의 고질적 문제점인 양극화를 해결할 수 있는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회 제1야당인 민주당이 노란봉투법을 당론으로 지지해 줄 것을 요구했고 윤석열 대통령에게도 거부권 정치를 끝낼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신 의원은 모두를 위한 노동권리 보장법의 일환으로 근로기준법 개정안, 초단시간 노동자 지원법 등 비임금, 비정규 노동자들의 권리와 노동 3 권을 보장하는 법률을 재개정을 예고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18일 취약계층 냉방비 지원을 위한 '우리 충북, 일상 회복 착착착 나눔 캠페인'에 진천군 1호 기부자로 참여했다. 이당 캠페인은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이 '착착착' 이뤄지고 '착한 가정, 착한 가게, 착한 일터' 등을 위해 일상에서 함께 나눔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만들고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관으로 내달 31일까지 진행된다. 진천군에서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매년 여름 지역내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시원한 여름나기 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에 마련되는 성금 또한 지역 취약계층이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냉방비 지원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송 군수는 "어렵고 힘든 시기에 취약계층에 희망이 되는 성금 모금에 동참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소외된 이웃이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