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군의회 석회석관련 환경피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신태의 의원)는 2월 8일까지 시멘트 회사 주변지역 13개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는 특별위원회 구성 배경 및 활동사항 등을 설명하고 산업폐기물 사용에 따른 오염실태에 관한 설문조사도 병행한다. 특위관계자는 "간담회 및 설문조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시멘트 사의 폐기물 반입과 활용에 대한 정확한 자료를 제공, 환경오염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향후 환경부의 시멘트 소성로의 규제강화를 위한 입법건의를 위한 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350년간 전통 장맛을 잇는 충북 보은의 99칸짜리 선병국 고가(宣炳國 古家.국가 중요민속자료 134호) 주변이 전통 대추장(醬) 마을로 개발된다. 보은군은 이 집에서 350년째 덧간장 맥을 잇는 보성 선(宣)씨 영흥공파 21대 종부(宗婦) 김정옥(金貞玉.55)씨와 손잡고 대추를 가미한 전통 장 맛을 보고 담그는 법도 체험하는 장류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고 1일 밝혔다. 김씨 집 덧간장은 조상 대대로 물려받은 씨 간장에 해마다 새로 담근 햇간장을 부어 차례나 제사용으로 쓰기 위해 보관한 것으로 지난해 서울 현대백화점서 열린 ‘대한민국 명품 로하스 식품전‘에 출품된 후 1ℓ짜리가 500만원에 팔려 유명세를 탔다. 군(郡)은 이 집의 전통 장을 관광상품으로 내놓기 위해 올해 1억1천500만원을 들여 안채 앞에 장독대와 전통메주 건조대 등을 들여놓고 별채에는 장 담그는 기구, 전통 생활용품, 농기구 등을 볼 수 있는 생활전시관으로 꾸밀 계획이다. 또 집 주변 공터에 300여 그루의 대추를 심어 이곳서 열리는 대추를 따 장 원료로 쓸 예정이다. 속리산 길목에 자리잡은 이 집 주변이 장류마을로 개발되면 도시 주부와 관광객 등을 불러 모아 ‘대추 고추장‘과 ‘황
한 민원인이 충북도와 시.군에 자료가 수만장에 달하는 행정정보 공개를 청구해 자치단체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1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A씨가 공공복리 증진을 위해 필요하다는 이유로 도와 12개 시.군, 청주시 상당구, 흥덕구에 대한 18건의 행정정보공개 청구서를 도에 접수했다. A씨가 요청한 행정정보 공개 건수는 18건이지만 도내 각 시.군과 구청의 자료를 별도로 요청했기 때문에 실제는 270건에 달하는 셈이다. 공개요구 행정정보 중에는 최근 4년간 정기국회 제출서류, 4년간 국정감사 제출문서, 2006년 업무실적, 2007년 예산 배정 내용, 자치단체 간행물, 장기발전계획, 지방세 징수현황 등 방대한 자료들이 포함돼 있다. 요청 자료의 서류량이 각 자치단체별로 수천장에 이르러 전체 서류량이 수만 장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행정정보 공개 수수료(서류 1장당 50원)도 수백만원에 육박할 것으로 추정될 정도다. 특히 정기국회 제출 서류 등은 부서별로 산재해 있는 데다 행정정보 공개의 민원처리기간이 10일이어서 도와 시.군에서는 기간 내에 이 자료를 준비하느라 애를 먹고 있다. 이에 따라 도와 시.군 등은 A씨에게 3일까지 요청자
청주 흥덕경찰서는 1일 공유지를 특정인에게 불법 매각하도록 공무원에게 압력을 행사하고 돈을 받은 혐의(특가법상 알선수재)로 모 지방일간지 간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06년 9월 청주 용담동 소재 도유지 2필지를 현직교사 K씨에게 매각하도록 청주시청 공무원 박모(48.구속)씨에게 압력을 행사하고 그 대가로 K씨가 L(여)씨에게 건넨 3천만원 중 1천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K씨의 친척으로부터 받은 3천만원 중 1천만원을 A씨에게 주고 나머지 2천만원을 개인적으로 사용했다"는 L씨의 진술을 확보해 이날 새벽 A씨와 L씨를 긴급체포했으며 이르면 오후에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공유지 불법 매각에 압력을 행사하고 돈을 받았다는 구체적인 진술이 확보돼 긴급체포했다"며 "A씨는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도교육청은 제6회 ‘21세기를 이끌 충북인재상‘ 수상자 10명을 뽑아 2일 오전 11시 시상한다. 이 상은 도내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창의성과 지도성, 봉사정신이 투철하거나 특정분야의 재능이 뛰어나 미래를 도전정신과 창의력으로 이끌어 나갈 우수한 인재를 발굴.격려하기 위해 2002년 제정됐다. 수상자는 학업우수 부문에 ▲청주고 최진영 ▲상당고 허태규 ▲청석고 홍순철 ▲제천고 이재용 ▲충주대원고 장도란이 ▲제천여고 이근미 ▲황간고 전소영 ▲교원대부고 김혜령 등 8명과 재능우수(체육) 부문 충북체고 이정주, 장애극복 부문 충주성심학교 김정희 등이다. 이들에게는 교육감 표창장과 함께 각각 50만원씩의 장학금이 수여된다. 학업우수 부문 수상자 8명은 모두 서울대학교에, 재능우수 이군은 충북대학교, 장애극복 김양은 나사렛대학교에 각각 합격했다. 한편 8일 오전 정부 중앙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6회 ‘21세기를 이끌 우수인재상 시상식‘에는 충주공고 김원기군이 장애인 부문, 충주여고 최선아양이 체육 부문 수상자로 각각 선정돼 교육부총리 표창과 300만원씩의 장학금을 받는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
권오규 경제부총리는 1일 "올해 상반기 중으로 경제자유구역 사업추진방식을 새롭게 평가해 보고 추가 확대 지정의 타당성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 부총리는 이날 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 국제업무단지의 65층 동북아 트레이드타워(North East Asia Trade Tower)와 중앙공원, 컨벤션센터호텔 착공식에 참석해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권 부총리는 "경제자유구역은 2020년까지 진행되는 중장기 국가 핵심 전략사업"이라며 "국제적인 금융회사, 다국적기업의 아시아본부, 정보기술(IT) 및 바이오기술(BT) 분야 연구개발(R&D)센터 등의 유치를 통해 국내산업의 성장엔진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세계의 유수 학교와 병원을 유치해 교육.의료 시스템의 선진화를 촉진함으로써 경제자유구역이 21세기 우리 경제의 경쟁력을 끌어 올리는 지렛대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경제자유구역 취지에 걸맞은 규제혁신을 추진해 규제완화 선도 지역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지난해 규제개혁 장관회의를 통해 경제자유구역에 대한 종합적인 규제완화 방안을 마련한데 이어 올해는 경제자유구역법 개정 등을 통해 관련 제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노무현(盧武鉉) 대통령과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대표는 오는 9일 오전 청와대에서 회담을 갖고 민생문제를 포함한 국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한다.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양자회담 개최와 관련, 1일 오전 이병완(李炳浣) 청와대 비서실장과 박재완(朴宰完) 대표 비서실장간의 2차 실무접촉을 갖고 이같이 합의했다고 청와대 대변인인 윤승용(尹勝容) 홍보수석이 전했다. 노 대통령과 제1야당 대표의 양자회담은 2005년 9월 노 대통령과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의 연정 회담 이후 1년5개월 만에 처음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도교육청은 3월 1일부터 도내 공립유치원 및 공·사립 고등학교의 수업료와 입학금을 평균 2.9% 인상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인상폭을 보면 청주지역 비실업계와 실업계 등 모든 공·사립 고교 수업료가 전년도보다 2.95%(연 3만6천원)가 오르고 기타 시 지역도 비실업계(상업계 포함) 고교가 2.97%(연 2만6천400원), 실업계(농.공업계)는 공립만 2.91%(연 1만5천600원) 오른다. 또 읍·면·벽지 지역 비실업계 공.사립 고교는 2.95%(연 2만5천200원)와 3%(2만2천800원), 2.97%(연 1만8천원)가 각각 오르게 되고 실업계고교는 공립만 읍 지역 2.79%(연 1만4천400원), 면 지역 2.96%(연 1만4천400원), 벽지 지역 2.94%(연 1만2천원)가 각각 인상된다. 도교육청은 그러나 청주시를 제외한 기타 지역 사립 실업계고교는 수업료를 동결시키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올해 고교생이 내야 하는 수업료는 청주지역 공·사립이 연간 125만7천600원, 기타 시 지역은 비실업계 91만4천400원, 실업계 55만800원 등이다. 이와 함께 공립유치원 수업료와 입학금도 시 지역의 경우 2.99%가 인상돼 1명당 연간 징수
청주시 등이 운영하는 공공시설이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개관 시간을 잇따라 연장하고 있다. 30일 청주시 등에 따르면 상당구 용암동 시립정보도서관은 다음달부터 월-금요일 도서관 내 종합자료실과 정기 간행물실, 정보자료실, 장애인 열람실의 개관 시간을 종전(오전 9시-오후 8시) 보다 2시간 연장할 계획이다. 그러나 토요일과 일요일은 종전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만 개방된다. 청주시 시설관리공단도 올해부터 청주 실내수영장을 일요일에도 개장했으며 2월부터는 아파트 밀집지역을 도는 버스(35인승)를 무료 운행할 예정이다. 시는 이에 앞서 작년 7월부터 시내 29개 동사무소의 실정에 맞게 주민자치센터를 평일 야간이나 일요일 등에도 개방, 주민들이 풍물 등을 배울 수 있도록 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벤지(www.benjiok.com)에서 1월 초 선보인 전자동 애완동물 살균·목욕기가 대형 동물병원과 가정 등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벤지(www.benjiok.com)애완동물 살균·목욕기 ‘벤지-1’ ‘벤지-2’는 애완동물 샤워, 샴푸, 헹굼, 건조, 살균까지 자동으로 처리해준다. 샤워마사지 방식으로 애완동물의 피부를 보호하고 병원균 진드기 벼룩 등을 99%이상 제거해 준다. 한 번 샤워를 경험한 애완견들은 그 이후부터는 스스로 목욕기에 들어가고 샤워 후에는 곤한 잠을 즐긴다고 한다. ‘벤지-1’ ‘벤지-2’는 “보다 작게, 보다 예쁘게, 보다 경제적으로”를 모토로 3년여의 노력 끝에 순수 국내 기술진에 의해 개발(출원번호 제2003-0011766호), 출시되었다. 목욕하는 전 과정을 정면 투명 창으로 지켜 볼 수 있고 계절과 개인차에 따라 시간 및 물의 온도를 자유롭게 입력하여 조절 할 수 있다. 이 과정을 대형 LCD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다. 외국제품에서 찾아 볼 수 없는 하단부에 각도조절이 용이한 노즐이 부착되어 애완동물의 몸 구석구석까지 깨끗하게 목욕 시킬 수 있어 최적의 위생 상태를 제공한다. 혹시라도 발생할지 모르는 고 온수(45도 이
충북도는 1월 25일 18:00부터 익일 02:00까지 도내 식품접객업소 등에 대한 심야 일제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도 및 시·군 위생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경찰, 교육청 등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총 24개반 100명이 투입되었으며 이번 점검은 20세 전후 젊은층이 많이 이용하는 소주방 형태의 업소를 중심으로 청소년에 대한 주류 제공이나 출입 묵인, 청소년 접객원 불법 고용, 식품위생법 준수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 결과 총 9개 업소를 적발 하였다. 적발내용은 청소년 유해업소 불법고용 1개소, 무신고 미용업 1개소, 퇴폐·변태가 우려되는 객실출입문 잠금장치를 설치한 유흥주점 1개소, 기타 6개소 등으로 행정처분기준은 영업정지 1개소, 고발 1개소, 시설개수명령 1개소, 시정명령 등 6개소이며, 이들 업소에 대하여는 영업장 소재지 시·군에서 처분할 계획이다. 앞으로 도에서는 이와 같은 위법행위가 근절되고 건전한 식품위생문화가 정착될 때까지 매월 1회 이상 불시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출처:(www.newswire.co.kr)
충북도가 말레이시아 관광전과 특판행사에서 충북도 방문을 포함한 ‘한국관광상품’ 판매를 통해 동남아 관광객 3천여명이 충북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동남아 관광객 비중이 큰 말레이시아 관광객을 도내에 유치코자 1.19-21까지 3일간 말레이시아 페낭 Queensbay Shopping Mall에서 충북도, 한국·경기관광공사, 대한항공 공동으로 ‘2007년 말레이시아 관광전’을 열었다. 이번 관광전은 도 홍보관을 포함한 한국관을 운영하여 현지 말레이시아인을 대상으로 충북의 관광자원 등을 홍보하고, 또한 충북관광지를 포함한 방한상품판매를 위해 한국상품판매관을 운영했다. 먼저 한국관에서는 도가 제작한 관광책자, 팜플렛, 입체지도 등의 영문판을 방문객들에게 설명을 곁들여 배포하고 하루에 두 번씩 방문객의 흥미를 유발하여 다수가 한국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옆자리에 공연장을 마련하여 한류공연단의 “Jump"를 공연했다. 또한 한국상품판매관에서는 서울·경기의 에버랜드, 명동, 덕수궁, 경복궁, 청와대 등의 상품에 충북의 수안보온천, 고수동굴, 도담삼봉, 단양대명콘도 등 7개소가 포함한 수도권 연계상품을 제작하여 말레이시아 현지 여행사인 엔젤투어 등 5개 여행사
김신일 부총리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1월 30일(화)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진행된 정부출연연구기관 등 17개 기관들의 ‘인적자원통계 협력망 운영에 관한 MOU 체결식‘과 관련하여, 인적자원통계의 공유와 통계 품질 제고를 위한 공동사업을 적극 지원하기로 하였다. 이번 체결식은 국가통계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인적자원정책의 품질 제고를 위하여 인적자원 통계 생산 주체인 정부출연연구기관과 민간협회 등 17개 기관들이 자율적인 협력망을 구축함으로써 관련 부처를 초월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하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지며, 이를 통하여 국가통계 발전과 통계신뢰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학술 연구와 사업이 구체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분산형 통계 제도를 따르고 있는 우리나라는 인적자원통계에 있어서도 다수의 기관들이 개별적으로 생산ㆍ관리되어 일관성 결여, 유사중복 조사, 신규통계 개발 부족, 통계 활용의 비효율성 등의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그러나, 이번 협정서에는 인적자원통계 정보 현황 조사, 통합ㆍ조정, 통계 지표 및 기준의 표준화, 인적자원통계 동향집 발간, 학술대회 개최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으며, 종국적으로 모든 정보를 ‘인적자원통계
김한태 선생이 1월 23일(화) 접견실에서 금추 이남호의 서화작품 외 9점(약 1,000만원상당)을 본교에 기증하였다. 김한태 옹은 2004년 8월에 본교에서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받은 바 있다. 김한태 선생은 1922년 2월 26일 전북 임실군 지사면 방계리에서 출생하여 6.25 동란 이후 척박한 우리나라 산야에 직접 육림을 조성하고 나무 사랑을 실천한 산증인 중의 한분이다. 1960년대 국가재건을 빌미로 모든 분야에서 산업육성 정책만 회자되고 있을 때 20년 이후 부국을 그리며 조림과 육림의 정책을 외치고 그 길로 나서 외롭게 산야를 일군 나무 할아버지이다. 1991년에는 국정교과서 초등학교 5학년 2학기 교과서에 ‘나무 할아버지’라는 제하의 관련 글이 게재되기까지 하였다. 그는 1991년 휴양림으로 지정을 받아 조성사업 승인을 얻었고, 1992년 1차 12억원을, 1995년 2차 27억원을 각각 투입해 오늘의 수려한 성수산 청소년 수련원 및 성수산 자연 휴양림을 조성하였다. 성수산 자연휴양림은 울창한 숲과 맑은 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모태로 국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200만평의 임야에 버섯재배장, 어린이수영장, 낚시터, 통나무하우스, 각종
청와대와 한나라당은 30일 고위급 사전 실무접촉을 갖고 회담 개최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29일 현안 브리핑에서 “박재완 대표 비서실장이 오늘 오전 10시께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회담 의제 조율 등을 위한 실무급 접촉을 제안했고, 청와대가 이에 응했다”고 밝혔고 청와대측도 이를 확인했다. 실무접촉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청와대측에서 이병완 비서실장과 정태호 정무팀장이, 한나라당측에서 박재완 비서실장과 이주영 수석정조위원장이 각각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접촉에서 양측은 노 대통령이 제안한 4년 연임제 개헌문제를 회담 의제에 포함시킬지에 대해 집중적인 조율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의제문제에 대해 한나라당은 개헌문제 같은 정치적 현안을 배제하고 부동산과 교육 등 민생경제 관련 현안을 논의하자는 입장인 데 반해 청와대는 개헌을 포함한 국정 현안 전반을 논의하자는 입장이어서 진통이 예상된다. / 연합뉴스
정부는 노무현 대통령이 제안한 개헌추진을 실무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헌법개정 추진지원단’을 금주부터 구성·운영키로 했다. 개헌작업을 행정적, 법률적 차원에서 뒷받침하는 기능을 담당할 헌법개정추진지원단은 임상규 국무조정실장이 단장을 맡고 법무차관, 행자부 2차관, 법제처차장, 국정홍보처장, 국무조정실 기획차장, 총리 정무수석비서관이 참여한다. 또 추진지원단 산하에 이병진 국조실 기획차장을 반장으로 하고 관계부처 1급 공무원으로 구성되는 실무지원반도 설치해 헌법 개정과 관련된 세부 실무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실무지원반은 법제팀, 총괄팀, 대외협력팀 등 3개 팀으로 구성된다. 이병진 국조실 기획차장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헌법개정추진지원단은 헌법 개정안과 공직선거법 개정안 등 개헌안 및 관련 법률안 작성 작업을 하게 될 것”이라며 “오는 31일 1차회의를 열어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 연합뉴스
하이닉스반도체 공장 증설을 두고 경기 이천과 충북 청주가 경쟁하는 가운데 지역일간지들의 신경전도 가열되고 있다. 특히 정부가 지난 24일 1·2공장은 비 수도권에 착공하고 3공장 증설은 추후검토하기로 하자 양 쪽 일간지 보도가 극을 달리고 있다. 경인일보는 25일자 1면(경기판) 머리기사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 사실상 불허 “경제 죽이는 정부” 허탈한 경기도/내일 대규모 상경집회·단체삭발식 민심폭발>에서 “개헌도 연내하겠다는 마당에 그깟 법하나 고치는 데 2년 넘게 걸려서 안 된다는 게 말이 됩니까” “처음부터 해줄 마음이 없으니까 안 되는 것 아닙니까” 라는 지역민심을 전했다. 경인일보는 “울분으로 들끓어 올랐다”는 표현을 썼다. 경인일보는 24일자 1면(경기판) 머리기사 <비회기 흩어진 도의회 하이닉스 투쟁도 방학?>에서는 “도내 시장 군수 시·군의회, 여·야 국회의원, 시민단체 등이 정부를 압박하고 있고, 심지어는 이천공장과 유치전쟁을 벌이고 있는 청주시를 비롯해 충북 도의회도 긴급 성명서를 내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라며 ‘전투에 나서지 않는’ 경기도의회 의장단을 맹 비난했다. 경기일보도 25일자 1면(경기판) 머리기사
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신학림)은 24일 오후 1시 서울 목동 방송회관 앞에서 ‘조창현 ‘장관’ 규탄과 방송위원회 ‘다시 세우기’’ 결의대회를 가졌다. 언론노조는 이날 결의문을 통해 “지금부터 우리는 당신을 조창현 ‘장관’이라 부를 것”이라며 “대통령과 청와대의 뜻을 충실히 받들어 수행하는, 무소속 합의제 행정기구의 정신과 취지를 무시하는 당신에게 이만큼 적합한 직함도 없을 듯해서다”라고 주장했다. 언론노조는 “‘공영방송의 국영방송화 기도’에 대한 당신의 천진난만한 인식을 또렷이 기억한다.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의 내용이 무엇인지도 모르면서 거기에 찬성하는 당신의 불성실함을 또렷이 기억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언론노조는 “우리는 경인지역 새 방송 허가추천을 차일피일 미루는 당신의 무책임함을 절대로 잊지 않는다. ‘중소기업에 의한, 중소기업을 위한’ 우리홈쇼핑을 대기업인 롯데쇼핑에 팔아먹은 당신의 결정을 절대로 잊지 않는다”며 “행정소송이 무서워 ‘재승인 조건’을 스스로 부정한 당신의 비겁함과 소신함을 절대로 잊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언론노조는 “당신이 ‘장관’으로 행세하는 한, 방송통신위원회는 대통령의 전횡이 고스란히 전달되는
개방형공모제로 선출되는 복지여성국장 인사문제가 합리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충북일보는 1월15일자 사설 < 정지사도 코드인사하나>에서 정지사 인사도 코드인사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고 지적하며 “ 측근과 인연 따지다 휘하 공무원 사기만 떨어뜨리고 업무의 비효율성만 생산한다면 큰 문제다”라고 주장했다. 17일자 사설 < 복지여성국장 임명 재고하라 >에서도 인선과정의 문제와 인물도 부적합하다고 평가받는다면 재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충청일보는 이번 복지여성국장 문제와 관련해 1월4일 사설 < 정실인사>에서 인사위원회를 강화할 것을, 1월18일 사설 < 충청북도는 사조직이 아니다>에서는 이번 복지여성국장 인사 문제에 대해 비판하며 위원회 제도의 폐쇄성과 불공정을 투명하게 바꾸고, 개방직 임용후보자의 전문성과 능력을 검증할 ‘인사청문제도’를 도입해 본래 취지에 맞는 인사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복지여성국장 임명을 반대하는 여성단체들이 민관협력을 중단하겠다고 선언하고 보조금 예산을 반납한 것과 관련해 중부매일은 1월23일 사설 < 민관협력사업 중단은 안된다>
동절기에 내리는 강수의 형태 중에 특이한 강수형태로 어는 비(freezing rain)와 얼음싸라기(ice pellets 또는 ice sheet)가 있다. ‘어는 비’는 공중에서 액체상태로 낙하하다가 도로·나무·전신주·전선 등 지표면의 물체에 충돌하면서 얼어붙는 형태로써 정전이나 교통사고를 일으키기도 한다. 그런데 어는 비가 발생하려면 지표면부근의 온도가 영하의 상태이고 상층의 온도는 영상의 상태에서 수증기가 응결 되어야하므로 북쪽으로부터 차가운 공기가 남쪽으로 밀려 내려올 때, 찬 공기의 전면에서 나타난다. ‘얼음싸라기’는 직경이 0.5cm 이하로써 투명하거나 반투명한 얼음 알갱이로 상공에서 응결된 수적이 지상으로 낙하하면서 얼음이 되어 떨어지는 현상이다. 하지만 ‘눈’과는 전혀 다른 형성과정을 갖고 있다.‘눈’은 수증기가 액체과정을 거치지 않고 직접 승화작용에 의해 형성되지만 ‘얼음싸라기’는 수증기가 일단 응결하여 액체상태로 바뀐 뒤에 다시 고체상태로 변하는 것이다. / 문 길 태 객원기자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이 29일 군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했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군 병영문화개선 현장을 방문하는 차원에서 경기도에 위치한 승진부대와 맹호부대를 잇따라 방문, 장병들의 생활 모습을 둘러보고 격려했다. 노 대통령의 일선 군부대 방문은 재작년 7월12일 해병대 병사 1천기 배출을 축하하기 위해 경북 포항의 해병 1사단을 방문한 이후 1년6개월만이다. 노 대통령은 승진부대에서 김장수(金章洙) 국방장관 등 군 수뇌부로 부터 현황 보고를 받은 뒤 "군부대를 방문하면 기분이 우선 좋다. 대통령 된 보람도 좀 크게 느끼고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믿음 같은 것이 생긴다"고 소감을 밝혔다. 노 대통령은 작년 12월21일 민주평통 상임위에서 "군대에 가서 몇 년씩 썩히지 말고.."라고 말한 사실을 상기하면서 "말을 잘못한 것 같기도 하고, 보기에 따라 맞는 말 같기도 하고, 군에 오는 사람들은 근무환경은 좋아도 그 시간 동안에 자기개발을 못하니까 잃어버린 시간으로 생각할 수 있다"며 "실제로 그 때문에 취업도 늦고 결혼도 늦고 여러 가지 지체가 생긴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노 대통령은 "전체적으로 청년 인적자원을 효율적으로 활
정부나 충북도가 지원하는 보조금 사업에 대한 시.군의 부담률이 재정 자립도 등에 따라 차등으로 적용된다. 도의회는 29일 임시회를 열어 민경환(한나라.제천2) 의원 등 도의원 21명이 입법 발의한 ‘보조금 관리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는 시.군의 재정 자립도 등에 따라 정부나 도가 보조하는 사업에 대한 부담률을 10% 범위내에서 차등적으로 적용토록 하고 있다. 종전에는 시.군 재정 자립도에 관계 없이 특정 보조금 사업의 시.군 부담률이 일률적으로 적용되면서 재정 자립도가 낮은 지방자치단체들이 보조금 사업 재원을 충당 하느라 자체 사업 재원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왔으며 일부 시.군은 아예 보조금 사업을 포기하고 보조금을 반납하기도 했다. 이 조례 제정에 따라 동일한 보조금 사업이라 하더라도 재정력이 높은 지자체는 높은 부담률이 적용되고 재정 자립도가 낮은 지자체는 자체 부담률이 낮아지게 돼 재정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도는 이 조례가 개정됨에 따라 올 상반기 중으로 차등 부담률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시행 규칙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역간 재정 격차와 불균형 해소를 위한 방안으로 보조금 사업에 대한 차등 보조율 적용의…
충북도가 청주 호미지구 택지개발 사업 주체로 충북개발공사를 선정한데 대해 민간 개발을 추진했던 지주 조합측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충북도의회 이대원(한나라.청주2) 의원은 29일 "충북개발공사가 호미지구 개발에 나서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이날 도의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방 공기업의 사업 참여 범위는 민간의 참여가 어렵거나 주민 복리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으로 한정돼 있다"며 "민간이 이미 추진중이었고 인접한 용정지구도 민간개발의 타당성이 인정돼 도로부터 사업 인가를 받은 상황에서 충북개발공사가 이 지구 개발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공기업법에 저촉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또 "충북개발공사가 공시 지가의 250% 수준에서 보상하겠다고 밝혔으나 지나치게 높은 보상가 책정에 따른 자본금 잠식이 우려되고 다른 택지개발 지역 보상금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할 때도 적절치 않다"며 "주민 대다수가 민간개발을 바라고 있는 상황에서 도가 주민 의사를 배제한 채 공영개발 방식을 택하기로 한 것은 부적절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도는 지주 조합이 지난해말 토지 소유주들로부터 받아 제출한 주민 동의가 65.1%에 그쳐 민간
충북도는 설 귀성객 등의 교통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다음달 16-20일을 `설 특별수송 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고속버스 및 시외버스 운행 횟수를 1일 왕복 177회 늘리는 등 설 종합대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고속버스의 경우 청주↔서울 강남은 124회에서 149회로, 충주↔동서울은 49회에서 79회로, 청주↔동서울은 33회에서 38회로, 충주↔서울 강남은 31회에서 38회로, 제천↔서울 강남은 24회에서 26회로, 청주↔광주는 16회에서 20회로, 청주↔대구는 12회에서 16회로 각각 증편된다. 26개 노선에서 243회 운행되던 시외버스는 336회로 93회 늘어나고 택시 부제 운행 해제는 일선 시가 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했다. 또 5개 반 20명으로 구성된 특별 교통 대책반을 운영, 교통사고 발생 등에 대비하는 한편 폭설이 발생할 경우 2천650여 명의 인력과 492대의 제설장비를 긴급 투입키로 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19개 응급 의료 지정병원의 응급실을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도내 766개 의원은 순번제 휴일 근무를, 약국은 4곳 중 1곳을 당번제로 운영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날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지방노동청과 함께 밀린
농협 충북지역본부는 올 주말농장을 최대 20개 운영키로 하고 참가 희망 농가를 다음달 15일까지 인터넷(www.weeknfarm.co.kr)을 통해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그 동안은 농협이 농장주 신청을 받아 각종 정보를 등록한 뒤 주말농장을 도시민들에게 분양했으나 올해부터는 농장주가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를 직접 관리하게 되며 주말농장 이용 희망자들도 인터넷을 통해 예약 신청을 해야 한다. 도내에서는 작년 농장 12개, 과수원 4개, 목장 1개 등 모두 17곳에서 주말농장이 운영됐으며 1천 400여 명이 이들 농장을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올 4월 개장 예정인 일반 주말농장과 별개로 농촌사랑 1사 1촌 자매결연 마을에도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