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원장 김병헌) 산하 경기디지털콘텐츠아카데미가 2월 27일 오후4시부터 광화문에 위치한 예술영화전용관 ‘미로스페이스’에서 3기 졸업작품 상영회인 <한번볼텨? GDCA Animation Show 2007>을 개최한다. 이 날 애니메이션 쇼에는 경기디지털콘텐츠 아카데미3기 졸업작품과 진흥원의 제작지원 프로그램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이 학생과 일반인, 애니메이션 관계자를 대상으로 상영된다. 애니메이션 쇼 1부에서는 이경이씨의 신체마임을 시작으로 애니메이션<아빠와 딸>로 유명한 마이클 두덕 드 비트 감독과 프랑스 산자부 산하 3D애니메이션 아카데미 ‘수핀포컴’의 원장 마리안느의 영상메시지가 전달된다. 또한 이들이 제작한 신선한 발상의 경기디지털콘텐츠아카데미 리더필름도 감상할 수 있다. 본 상영회에서는 아카데미3기 졸업생 시상식에서 최우수 졸업상을 받는 이상희의 <HUG>(포옹)을 포함해 해학적이며, 밝고 에로틱한 상상력으로 제작된 14편의 흥미진진한 단편애니메이션을 만날 수 있다. 2부에서는 아카데미1기와 2기의 우수작과 제작센터 지원작 그리고 2006년도 경기도내 관련학과 지원작 및 프랑스 수핀포컴의 학
‘씰 온라인’이 보다 특별한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를 실시한다 ㈜YNK코리아(대표 윤영석)는 그리곤엔터테인먼트㈜(대표 조병규)가 개발한 개그액션 RPG ‘씰 온라인’이 가맹 PC방 프리미엄 서비스 도입에 앞서 오는 3월 7일까지 사전 예약판매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씰 온라인’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는 경험치 및 드랍율 50% 상승, 프리미엄 PC방 전용 코스튬 등 유저들이 가장 원하는 8대 혜택으로 구성됐으며 약 2주간 전국 ‘씰 온라인’ 무료 가맹 PC방에서 사전 체험해 볼 수 있다. 작년 11월부터 시작된 ‘씰 온라인’ PC방 가맹은 매일 200여건 이상의 문의 전화가 접수되는 등 PC방 업주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서 진행됐으며 현재까지 전국 총 1만 여 개 PC방이 ‘씰 온라인’ 무료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다. 한편, ‘씰 온라인’ PC방 프리미엄 서비스는 선불 정액제로 1개월 55,000원(VAT 포함), 자동결제 시 10% 할인된 금액 49,500원으로 결제 가능하며 오는 3월 7일 오전 9시부터 실시된다. YNK KOREA 최정훈 게임사업본부장은 “현재 게임 시장 내 씰 온라인의 가능성을 다시금 주목하고 있다”며 “대규모 업데
자녀안심요금제(06년 8월 21일 출시) - 내용 : 만12세 이하의 아동들이 가입할 수 있는 ‘자녀안심요금제’는 자녀의 ‘요금안심’과 ‘위치안심’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기본료인 12,500원에 음성통화 60분과 문자메시지 100건이 제공되며, 위치 기반 부가서비스인 ‘자녀안심서비스’가 무료로 제공됨. - 특징 : 자녀의 위치와 관련된 ‘자녀안심서비스’라는 부가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기지국 또는 GPS기반의 위치정보를 이용하여 ▶매일 8회 1시간 간격으로 자녀의 위치정보를 부모에게 제공하는 ‘자동위치알림’▶일정 지역을 벗어날 경우 부모에게 통보하는 ‘안심존이탈알림’ ▶자녀의 이동 경로를 보여주는 ‘이동경로보기’ ▶긴급 상황 발생시 동시 2명에게 호출하는 ‘문자긴급호출’서비스를 각각 무료로 제공. - 자녀안심 서비스 이용방법 : 휴대전화로 **911 + NATE 접속 - 이용요금 : 기본료 12,500원/월(음성통화료 : 30원/도수) * 요금 상한선을 2만원, 2만5천원, 3만원 중에 사전 선택하도록 되어 있어 아동들의 무분별한 이동전화 이용을 미연에 방지. 요금 상한에는 무선인터넷 정보이용료, 수신자부담요금 등 일부는 포함되지 않으나, ‘정보이용료…
이슬림코리아(대표 윤영태 www.eslim.co.kr)가 창립 5주년을 맞아 지난 5년간의 사업 성과를 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는 창립 5주년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2002년 서버 시장에 진입한 이슬림코리아는 x86 기반 이슬림(eSlim) 랙 마운트 서버를 내세워 온라인 게임, 포털, 공공기관, 제조, 통신 및 일반기업 시장 등을 타킷으로 직접 판매 방식의 영업 전략과 랙 마운트 설치 서비스 및 24*365일 기술지원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내세워 창립년도 기준 매출액이 350% 급성장하였다. 이슬림코리아는 윤영태 대표는 “지난 22일 창립 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위해 고객 제일주의(Customer First), 혁신(Innovation), 주인의식(Ownership) 등 3가지 핵심가치를 선정하고 올해는 기존 고객에 대한 경쟁력 우위를 확고히 하는 한편 지금까지 국내 서버 시장에서 다져온 저력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함으로써 새로운 도약을 위한 기반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기념식 행사로는 회사 발전에 기여한 우수사원 시상식에 이어 임직원간의 화합을 다지는 산행을 실시하였다. 출처:뉴스와이어(www.new
LG텔레콤(사장 정일재/ www.lgtelecom.com)은 KT의 재판매가 이용자 이익 저해, 부당한 이용자 차별, 부당한 대가 산정 및 이로 인한 시정명령 불이행 등 불공정행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KT 재판매의 등록 자체를 취소하거나 조직을 분리해야 한다는 내용의 신고서를 통신위원회에 23일 제출했다. 이날 제출한 신고서에서 LG텔레콤은 KT의 재판매가 틈새형 통신시장 육성을 통한 서비스 경쟁의 활성화라는 별정통신제도의 도입취지에 역행하고 자금력, 조직, 브랜드 등 모든 부분에서 절대적으로 우위를 확보하고 있어 다른 재판매 사업자의 생존이 불가능한 상황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KT 재판매는 전체 설비 미보유 재판매사업자의 총 매출액 중에서 2006년 3분기 기준으로 무려 80.2%를 차지, 금액으로 보면 8,733억 중 7,005억원으로 나타나 KT가 재판매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 이는 틈새시장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지 않을 뿐만 아니라 틈새시장 자체를 봉쇄할 우려가 높다는 것이다. 또한 KT 재판매는 2007년 1월말 현재 이동통신 시장에서 가입자 273만명에 약 6.8%의 시장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으면서도 주파수 할당대가 등의 정책 비용이나 설비…
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지난해 국가별 자동차 내수규모를 분석한 결과 미국이 1,705만대로 1위를 차지하였으며, 중국이 전년대비 25.3%의 증가율을 보이면서 722만대를 기록,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 시장으로 부상하였고, 일본은 574만대로 전년보다 1단계 하락한 3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 미국시장은 24.8%의 비중으로 세계 1위 시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해마다 비중이 낮아지고 있음 2006년도 우리나라의 내수규모는 전년대비 2.8% 증가한 121만대(수입차 포함)로 세계 내수순위 13위를 3년째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한국 내수규모 순위 : (’02년)9위 → (’03년)11위 → (’04년)13위 → (’05년)13위 → (’06년)13위 -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으로서 내수규모(120만대 수준)가 4년 연속 침체상태에 있음 협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4위 독일(377만대), 5위 영국(273만대)은 2005년도와 순위가 같았으며, 이탈리아(258만대)가 프랑스(250만대)를 제치고 6위를 차지하였고, 러시아는 높은 경제성장에 따라 자동차 내수가 2004년 이후 매년 10% 이상 성장해 지난해에는 203만대로
기아차 8개 차종이 미국의 유력 자동차 구매가이드인 ‘카북(The Car Book)이 선정한 2007 최우수 추천차종(Best Bet)에 선정되었다. ‘카북 2007년판(The Car Book 2007)’은 기아차의 프라이드(수출명: 리오), 프라이드 5도어(수출명:리오5), 쎄라토(수출명 : 스펙트라), 쎄라토 유로(수출명: 스펙트라 5), 로체(수출명:옵티마), 스포티지, 쏘렌토, 그랜드카니발(수출명:세도나) 등 총 8개 차종을 ‘최우수 추천 차종(Best Bet)’으로 선정했다. ‘카북(The Car Book)’은 미국의 대표적 비영리 소비자단체인 ‘자동차 안전센터(the Center for Auto Safety)’와 공동으로 매년 자동차 충돌시 안전도에 가장 중점을 두고 안정장치, 연비, 전복위험성, 종합만족도, 유지비, 수리비, 보험비용 등 10개 분야에 걸친 평가를 실시하여 각 차급별로 추천차종(Best Bet)을 발표하며 이는 미국 자동차 소비자들의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기아차 미국법인(KMA) 렌 헌트(Len Hunt) 부사장은 “이번 카북의 기아차 8개차종에 대한 추천차종 평가로 미국시장에서 안전, 성능, 품질을 갖춘 기아차의
주상복합상가는 도심 내 지하철 역세권이나 상업지 등에 들어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런 입지는 상가 목으로서는 비교적 좋은 자리라고 할 수 있다. 교통 환경이 양호하고 노출가시성이 좋아 일반근린상가보다는 고급업종인 △패밀리레스토랑 △중대형마트 △고급클리닉 △성형외과 등과 같은 업종이 입점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주상복합 상가의 공실이 난무한 것은 그동안 주거와 상업면적 비율을 7대3으로 맞추다보니 수요에 비해 상가 공급이 많은 공급 과잉현상을 보였기 때문이다. 또 주상복합은 대부분 땅값이 비싼 도심 내 상업지에 지어지다보니 상가의 분양가와 임대료가 높다는 것도 공실을 높이는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런 문제로 그동안 비인기 상품이었던 주상복합 상가에 새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주상복합 상가비율이 줄기 때문이다. 서울시는 현재 4대문 안에는 주택 90%, 상가 10%의 비율로 주상복합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하고 있지만 4대문 밖에서는 70대 30의 비율로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는 주상복합아파트의 주택 비율을 4대문 밖일지라도 계획적 관리가 가능할 경우 90%까지 확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러한 방침은 주상복합 상가 활성화에 도움
1.11 부동산안정화대책 발표 이후, 전반적으로 부동산 시장은 소강상태이다. 총부채상환비율(DTI)의 확대적용 등 대출규제 강화로 자금의 압박과 분양가 상한제 및 분양원가 공개 등의 발표로 집값 하락의 기대감으로 매수세들이 깊은 관망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매도자, 매수자들은 부동산 시장이 향후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며 부동산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런 예측하기 어려운 시장 상황 때문인지 안전하게 투자 가능한 부동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바로 분양 시장으로 그 중에서도 신역세권이나 고속도로 개통으로 수혜를 입을 만한 분양 물량이 눈길을 끌고 있다. 새아파트를 싸게 매입할 수 있다는 이점과 함께 교통여건이 잘 갖춰진 단지는 가격 상승기에 먼저 오르고 하락할 때는 저항선이 있어 크게 떨어지지 않는 다는 큰 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좋아지는 지역에 분양을 받는다면 입주시점에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 서울, 수도권 지역에서 2007년에 분양 될 물량 중 신역세권ㆍ고속도로 호재를 가진 유망 분양 물량을 조사해 보았다. 인천국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가 집계한 2007년 4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40개 사업장, 총 18,569세대로 3월 입주 총 19,196세대 보다 627세대 적다. 서울물량은 9개 사업장 1,364세대, 경기, 인천 물량은 8개 사업장 3,754세대, 지방물량은 23개 사업장 13,451세대로 조사되었다. 전체 물 량 중 서울이 7.35%를 차지하고, 경기, 인천은 20.22%, 지방은 72.44%를 차지한다. 3월과 입주 총량은 비슷하지만 서울 및 수도권 물량은 4000여 세대 줄어든 반면 지방 물량이 늘어났다. 입주 물량이 줄었기 때문에 수도권에서 봄 이사철에 집을 옮기려는 사람들은 남들보다 서둘러 발품을 파는 것이 알짜 물량을 찾는 방법이 될 수 있다. 반면 지방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지역별로 대규모 단지가 입지하는 지역을 찾아보면 저렴한 알짜 물량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2007년 4월 서울의 입주물량은 1,364세대로 3월의 3,178세대와 비교 할 때 3月 서울 입주 물량보다 1,814세대 적다. 4월 서울 물량은 9개 사업장으로 지난 달과 사업장 수는 같지만 대부분 200세대 미만의 소규모 단지여서 입주물량은…
경매 법정이 분주해졌다. 설 명절 이후 경매장 찾는 사람이 늘었다. 반면 새해부터 경매집행 담당 체계가 주임중심에서 계장으로 바뀌는 조직변동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경매 진행 건수를 줄여 경매 물건은 여느 때에 비해 2/3에 불과했다. 물건 수가 감소하고 응찰자는 늘면서 자연히 서울지역의 아파트 경매는 전체적으로 낙찰가율과 경쟁률이 상승했다. 2월 8일부터 2월 21일까지 2주간의 경매동향을 살펴보면 서울전체의 낙찰가율은 96.86%로 2주(1월25일~2월7일)전의 89.52%에 비해 7.34%가 뛰었다. 1월에 비해서는 4.61% 올랐고, 경쟁률도 8:1을 기록해 1월 4.9:1보다 높아져 지난달 발표된 고강도 부동산 대책으로 침울했던 경매시장에 봄기운이 돌았다. 강남권(강남구, 서초구, 송파구)은 낙찰가율 92.66%로 1월에 89.94%였던 것에 비해 2.72% 상승했다. 강남권 가격을 끌어올린 곳은 송파구와 강남구인데, 12일에 있었던 송파구는 방이동 서경아파트 19평형 경매에는 5명이 응찰, 감정가 1억5천만원보다 5천만원 이상 높은 2억53만3천원(낙찰가율 133.7%)에 낙찰됐다. 지난 1월 큰 폭으로 떨어졌던 강남구 낙찰가율도 고개를 들었다. 9
현재 국회 건설교통상임위원회(위원장 조일현, 중도개혁통합신당모임)는 21일에는 상임위 전체회의, 22-23일에는 공청회와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와 분양가 상한제 등 부동산 관련 16개 법안 심사를 하고 있다. 그러나 한나라당이 ’시장원리에 안 맞다‘, ’공급 부족이 우려된다‘, ’자본주의가 붕괴 된다‘는 논리로 ‘아파트 분양원가 공개와 분양가 상한제’ 도입을 반대하고 있다. 이번 주택법 개정안 처리를 놓고 보여주는 한나라당의 행태는 누구를 위한 반대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또한 경실련이 21일과 22일 건설교통상임위원회 회의와 공청회 관련 언론의 보도나 경실련이 공청회 증인으로 출석하여 확인한 것은 ‘한나라당 의원들에게는 민의 수렴기관으로서 국회의원 본분도, 집값안정과 투기근절을 바라는 민심도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행태라면 한나라당은 수권정당으로서의 자격이 없다고 판단한다. 경실련은 1.11대책 발표이후 미봉책만을 발표하는 참여정부에게서는 더 이상 집값안정을 기대할 수 없다며, 반값아파트 공급을 위한 법안을 발의하고 당론으로 채택한 제1야당 한나라당 등을 포함한 국회가 짒값 안정을 위해 나서줄 것을 요구한 바…
버스 안에서 난동을 부린 취객을 시민들이 붙잡아 경찰서 앞까지 데려왔으나 `112신고부터 하라‘며 경찰이 늑장부리는 사이 난동 취객이 도망가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24일 경찰과 승객들에 따르면 이날 0시께 송파구 오금동 방면으로 가던 362번 시내버스가 경기고교 앞 정류장에 정차했다가 다시 출발할 무렵 4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이 뒤늦게 버스를 향해 달려왔으나 운전기사 박모(57)씨는 이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출발하려 했다. 뒤늦게 온 손님이 더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 박씨는 정류장을 조금 지나쳐 다시 버스를 세웠고 술에 취한 이 남성은 버스에 타자마자 "왜 늦게 태워줬냐. 날 두고 도망가려고 한 것이 아니냐"며 박씨에게 욕설을 퍼붓고 박씨가 탄 운전석 의자를 계속 발로 차는 등 행패를 부렸다고 승객들은 전했다. 당시 버스 안에 있던 승객 10여명 중 3명은 취객의 행패를 제지하며 박씨에게 "근처에 경찰서가 있으니 일단 거기로 가자"며 버스를 강남경찰서 방향으로 돌렸다. 버스는 강남경찰서 정문 앞에 섰고 승객 등은 취객을 데리고 경찰서 안으로 들어가려고 했으나 정문 경비를 맡고있던 전경들은 "사건을 접수하려면 지구대를 거쳐서 와야 한다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이 타결된 지 열흘 만에 북한이 전격적으로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을 초청함에 따라 `2.13 핵합의‘의 이행 과정에서 IAEA의 역할이 주목되고 있다.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합의보다는 이행이 더욱 중요한 사항이고 이를 입증하는 방법은 IAEA를 통한 사찰이 유일하기 때문이다. 또한 미국이 핵 폐기를 위한 초기 조치를 이행하는 지 여부가 이번 6자회담 합의의 기본 조건이며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언제든지 북한에 대한 제재조치를 재가동할 것임을 밝힌 것은 IAEA 사찰 활동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IAEA 수장이 북한에 직접 들어가 사찰 문제에 대해 북한 당국과 협의하게 된 것은 핵 합의 IAEA 사찰의 확실성을 보장하고 핵 합의 이행의 진실성을 담보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2002년 12월 북한이 IAEA 사찰단을 추방하고 다음 해 1월 핵무기비확산조약(NPT) 탈퇴를 선언함으로써 IAEA와 북한 간 관계가 단절된 지 4년 만에 이뤄지는 엘바라데이 총장의 방북은 북한이 IAEA의 사찰체제에 복귀하고 IAEA와 관계를 정상화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반기문(潘基文) 유엔 사무총장은 23일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의 북한 방문은 북한을 IAEA로 복귀시키는데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반 총장은 이날 엘바라데이 총장을 만난 뒤 기자들에게 "엘바라데이 총장이 북한의 초청으로 평양을 방문하기 위해 북한 당국과 일정을 협의 중"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반 총장은 특히 "엘바라데이 총장의 이번 방북의 핵심 목표는 지난 2002년 12월 IAEA 사찰단원들을 추방한 북한을 IAEA로 복귀시키는데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엘바라데이 총장이 북한을 방문하면 핵시설의 동결 뿐만 아니라 핵무기 및 핵시설의 완전한 폐기를 논의하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역설했다. 반 총장은 아울러 "엘바라데이 총장의 이번 방북을 계기로 그간 남북한과 국제사회가 오랜기간 공언해온 한반도의 궁극적인 비핵화가 실현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www.yonhapnews.co.kr/)
금융권 인사를 놓고 청와대와 재경부가 힘겨루기 양상을 보이면서 결국 나눠먹기식 인사로 가는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현재 공모가 진행중인 금융기관장은 우리금융지주 회장, 우리은행장, 기업은행장, 주택금융공사 사장 등 4곳. 이중 주택금융공사 사장에 유재한 전 재경부 정책홍보실장이 22일 내정되면서 나머지 금융기관장에 청와대 입김이 어느정도 작용할 지, 또 모피아(재경부 출신 인사들)가 몇자리나 차지할 지 관심이다. 이와관련해 금융권에서는 ‘우리금융은 재경부 몫, 우리은행은 청와대 몫‘이라는 루머가 나돌고 있다. 현재 공모가 진행중인 주택금융공사 사장에는 재경부 출신의 유재한씨가 내정됐으며 3배수로 압축된 우리금융지수 회장에 박병원 전 재경부 차관이 유력 후보로 들어가 있다. 기업은행장은 재경부 출신 강권석 행장이 장병구 수협은행장과 2파전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은행장에는 이종휘 우리은행 수석부행장, 최병길 금호생명 대표가 경합중인 가운데 박해춘 LG카드 사장이 공모에 전격 지원하면서 3파전이 될 전망이다. 관심은 우리금융 회장과 기업은행장이 어떻게 선임될 것인가이다. 우리금융 회장 자리에 박 전 차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12월부터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전국의 모든 주택으로 확대 적용된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시중은행들은 최근 ‘가계주택담보대출 여신심사체계 선진화방안‘의 세부시행안을 협의해 단계적인 DTI 확대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첫 시행일인 3월2일부터는 투기지역과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아파트에 대해 대출금액 1억원 초과시 DTI 비율을 40% 적용하고, 대출금 5천만원부터 1억원까지는 50%를 적용한다. 7월부터는 투기지역 및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6억원 이하 아파트 중도금 집단대출에 DTI 60%가 적용되고, 9월부터 전국의 3억원 초과 아파트에 DTI가 적용된다. 이어 12월에는 전국 모든 주택에 DTI가 적용될 예정이다. 다만 DTI 전국 확대시행을 비롯한 이같은 ‘로드맵‘은 건설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협의를 거치는 과정에서 일부 변경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로드맵과 관련해 정부 부처에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실제로 여론의 부담이 너무 커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한편 시중은행들은 이같은 공동안을 토대로 은행별 세부기준안을 확정해 27~28일 각각 발표할 예정이다. 기사제공:연합뉴스(http:
영동군사학교유치 범 군민추진위원회(위원장 박병진)는 23일 영동역 광장에서 정구복 군수, 박세복 군의회의장, 박병진 범추위원장, 군의원, 각 사회단체장. 군민 등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사교육기관 유치를 염원하는 대규모 군민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범 군민추진위는 군사교육기관 유치를 염원하는 ‘군민결의문‘과 ‘호소문‘을 채택해 대통령, 국방부장관, 육군참모총장 등에게 발송했다. 범 군민추진위는 호소문에서 "인구 5만의 평화로운 시골이 탄약재처리시설, 화학무기폐기시설 탓에 각종 재산권 침해는 물론 환경오염, 찬반으로 갈라진 주민갈등을 심각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며 "교육기관을 이전시켜 군민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군에 대한 불신을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또 결의문에서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화학무기폐기시설과 탄약처리시설 등으로 인한 5만여 군민의 정신, 물질적 피해를 책임지고 보상 대책을 강구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국방부와 육본은 이전을 추진 중인 송파지구 군사교육기관을 영동으로 이전해 그동안 군민들이 겪었던 피해를 보상하라"며 "우리의 요구가 관철되지 않을 경우 무기한 투쟁도 불사하겠다"고 경고했다. 특히 군민들은 군사교육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2007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신청을 다음달 5일부터 30일까지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보험대상작물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 4개 품목으로 정부지원 50% 이상과 지자체 및 농협의 보조 등으로 농업인들은 낮은 부담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할 수 있게 됐다. 충북농협은 이에 따라 오는 26일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도내 시군지부 및 지역농협 담당자 등 100여명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변경되는 농작물 재해보험에 대한 사업설명회를 갖는 등 사업추진의 효율극대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올해부터 농작물재해보험은 △착과 등 피해보상기간 확대를 위해 수확기에도 낙과 대비 5%를 착과 피해로 인정하고 △기상청 기상특보(호우주의보, 호우경보) 자료를 활용해 호우주의보 이상 발령지역에 대해서는 집중호우 재해를 인정하며 △계속 가입해 손해율이 감소(증가)하는 경우 할증(할인)률이 증가하지 않도록 보험개발원이 검증한 할인.할증률을 적용 △기준 착과수 조사 전 봄 동.상해 피해 과수원이 우박피해를 입은 경우 봄 동.상해로 인한 감수량을 차감하여 우박 감수량 인정 하는 등 농가 수혜의 폭을 넓혔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
교육인적자원부의 제7차 초ㆍ중등 교육과정 개정안 가운데 가장 큰 쟁점이 됐던 선택과목군 조정 문제가 현행 5개 과목군에서 6개로 확대하는 쪽으로 결론났다. 당초 선택과목군을 5개에서 7개로 늘리기로 했다가 학생, 학부모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히자 교육부가 고민 끝에 이들의 의견을 일부 수용해 `절충안‘을 선택한 것이다. 하지만 학습부담을 가중한다는 측면에서 가장 큰 반발을 샀던 예ㆍ체능 과목군 분리 방침은 고수하고 과학ㆍ기술군만 그대로 유지하기로 해 교과과정 개편을 둘러싼 진통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선택과목군 어떻게 바뀌나 = 교육부가 지난달 12일 공청회에서 밝힌 시안은 현재 5개인 고교 2~3학년의 선택과목군을 2012년(고교 2학년)과 2013년(고교 3학년)부터 7개로 늘린다는 것이었다. 인문ㆍ사회군(국어 도덕 사회), 과학ㆍ기술군(수학 과학 기술 가정), 예ㆍ체능군(체육 음악 미술), 외국어군(외국어), 교양군(한문 교련 교양) 등 5개 가운데 과학ㆍ기술군을 수학ㆍ과학군, 기술ㆍ가정군으로, 예ㆍ체능군을 체육군, 음악ㆍ미술군으로 각각 분리해 모두 7개 과목군으로 확대한다는 것. 과목군별로 1~2과목 이상을 반드시 이수하도
참여정부가 출범한 2003년부터 작년 말까지 4년 간 국가채무가 약 150조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소득분배가 악화돼 서민들이 느끼는 체감경기의 어려움이 지속됐고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 개선도 부진했던 것으로 평가됐다. 재정경제부는 23일 발표한 `참여정부 4년 경제운영 평가 및 과제‘를 통해 작년 말 현재 국가채무가 283조5천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참여정부 출범 직전인 2002년 말 133조6천억원과 비교하면 무려 149조9천억원이 늘어난 것이다. 국가채무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비중도 2002년 말 19.5%에서 작년 말에는 33.4%로 높아졌다. 국가채무의 급증은 외환위기 이후 금융 구조조정을 지원하는데 들어간 공적자금을 국채로 전환한 데다 외환시장 안정을 위해 외평채를 발행한 데 따른 것이라고 재경부는 밝혔다. 재경부는 2005년 말 기준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0개국 중 우리나라보다 국가채무 수준이 낮은 나라는 호주와 뉴질랜드 등 4개국 정도며 채무 내용 면에서도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국민이 세금 등을 통해 부담해야 하는 적자성 채무는 GDP 대비 12.5%인 100조9천억
올 새 학기 역사 교과서부터…한반도 청동기역사 천년 앞당겨져 올 새 학기 역사 교과서부터 고조선 건국과정이 공식 역사로 편입되고 한반도 청동기 보급 시기가 천년 정도 앞당겨진다. 교육부에 따르면, 현행 교과서에 기재된 한반도 청동기 보급 시기가 잘못됐다는 학계 등의 지적에 따라 2007학년도 고교 역사교과서의 ‘고조선과 청동기 문화‘ 단원을 일부 수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반도에서는 기원전 10세기경에, 만주 지역에서는 이보다 앞서는 기원 전 15 -13세기경에 청동기시대가 전개되었다"라는 부분 등이 바뀌게 된다. 또, 고조선 건국과 관련해서도 현행 교과서의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건국하였다고 한다"라는 부분이 "단군왕검이 고조선을 건국하였다"로 수정된다. 한편, 한반도 상고사를 이처럼 바꾼 배경은 동북공정을 비롯한 주변국들의 한반도 역사 왜곡에 맞서기 위해서는 그동안 신화 형태로 기술된 고조선 건국 관련 부분을 공식적인 우리 역사로 편입해야 한다는 등의 요구를 수용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2012년부터 고등학교 선택과목군이 현행 5개에서 6개로 늘어나고 체육과 음악, 미술 교과의 평가방법이 학생들의 학습부담을 줄이는 쪽으로 개선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3일 필수 교과목 추가 지정과 수업시간 연장 문제 등을 둘러싸고 그동안 심한 논란을 빚었던 초ㆍ중등학교 교육과정 개정안을 3차례 심의 끝에 확정하고 2009년부터 초ㆍ중등학교에 단계적으로 적용한다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고교생들의 현행 5개 선택과목군(인문ㆍ사회, 과학ㆍ기술, 예ㆍ체능, 외국어, 교양)을 7개(국어ㆍ도덕ㆍ사회, 수학ㆍ과학, 기술ㆍ가정, 체육, 음악ㆍ미술, 외국어, 교양)로 늘리려던 시안은 학생들의 학습 부담을 가중한다는 지적에 따라 철회하는 대신 기존 5개 과목군에서 예ㆍ체능 과목군은 분리하되 과학ㆍ기술군은 유지하는 절충안을 채택했다. 따라서 고교 6개 선택과목군은 ▲ 국어ㆍ도덕ㆍ사회 ▲ 수학ㆍ과학ㆍ기술ㆍ가정 ▲ 체육 ▲ 음악ㆍ미술 ▲ 외국어 ▲ 교양 등 과목군으로 나눠진다. 이종서 교육부 차관은 "선택과목군 확대는 입시 위주의 편중 선택을 막고 지덕체의 조화로운 인격을 기르기 위해서는 고교 2,3학년생도 체육과 음악, 미술을 분리해 각각 1과목 이상 이수할 필
농가 인구에서 65세 이상의 비중이 30%를 넘어 초초고령사회에 들어섰고 어가도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를 돌파,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경지규모가 소규모인 농가는 늘어났지만 중·대 규모는 감소해 농가의 경작 규모가 영세화하고 있으며 농가 30대 10명 중 3~4명이 미혼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통계청의 2006년 농·어업 기본통계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12월1일 현재 농가 수는 124만5천가구로 전년보다 2.2%(2만8천가구) 줄었다. 농가 인구는 330만4천명으로 전년보다 3.8%(12만9천명) 감소했고 남성 160만7천명, 여성 169만7천명으로 전년보다 각각 4.1%와 3.4% 줄어 남성의 감소율이 여성보다 높았다. 가구원 수별로는 2인 57만1천가구, 3인 20만7천가구, 1인 18만2천가구, 4인 14만5천가구, 5인 이상 14만가구 등의 순이었으며 2인 가구는 전년보다 2.1% 증가했지만 나머지는 감소했다. 농가 인구를 연령별로 보면 60대 72만8천명, 70세 이상 62만명, 50대 60만1천명 등의 순이었고 주력층인 60대는 전년보다 4.3% 감소했지만 70세 이상은 4.9% 증가했다. 특히 농가 인구 중
청주지방법원(법원장 김이수)은 23일 오전 10시 본관 3층 소회의실에서 신규 국선전담변호사로 최종 선발된 안창환 변호사에 대한 국선전담변호사 위촉식을 갖는다고 22일 밝혔다. 청주지방법원에서는 지난해 4월 홍명기 변호사를 청주지방법원 최초의 국선전담변호사로 선임한 바 있으며, 이번에 안창환 변호사가 새로 위촉됨으로써 청주지방법원에서는 모두 2명의 국선전담변호사가 활동하게 돼 오는 3월부터는 국선전담변호사 1인당 배당 사건수가 월 평균 40건에서 35건으로 줄어 더욱 양질의 사법서비스 제공이 가능해 질 것으로 보인다. 국선전담변호사제도는 전담변호사로 하여금 개인적 사건수임을 금지하고 국선변호 사건만을 처리하게 하는 대신 매월 일정액의 보수를 보장해 주는 제도로서, 국선변호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켜 형사피의자와 피고인의 인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도입됐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