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전문건설업계가 표준품셈 재.개정을 요구하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30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이상열.이하 전문건설협회 도회)에 따르며 지난 26일 개최한 정기총회에서 2008 표준품셈 재.개정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국토해양부에 제출했다. 이어 도내 1천700여 회원사로부터 표준품셈 재.개정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받아 국토해양부에 접수키로 했다. 전문건설협회 도회는 이날 정부의 지속적인 부동산 억제 정책에 따른 건설경기 침제와 건설자재 및 유가 폭등, 건설인건비 상승과 함께 관련 산업계가 가격인상을 요구하며 레미콘 생산중단, 펌프카 작업중단 등의 실력행사를 강행하고 있어 도내 전문건설업계가 벼랑 끝에 직면해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다 정부에서 발표한 2008년 건설공사 표준품셈이 현실과 맞지 않게 개정되어 도내 중소전문건설업체의 경영수지 악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소규모 도로포장공사의 표준품셈을 개정하는데 있어 기초자료를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에서 추출해 자료출처와 적용대상이 달라 일부항목은 전년 대비 80∼90% 수준으로 결정되기도 해 도내 전문건설업계가 생존을 위해 표준품셈 재.개정을 요구하는 탄원서를 접수키로 했다고 덧붙
한전 충북지사(지사장 이광희)는 최근 원재값 상승으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전선도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한전 충북지사는 경찰청과 도난예방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4월부터는 IT기술을 이용한 지중케이블 무인도난 방지시스템을 개발해 활용할 예정이다. 또 7월부터는 전선도난 감시기능을 부여한 PLC저압 원격검침시스템을 도입, 농사용 등 전선도난 우려지역에 우선 설치하고 심야시간대 인적이 드문 야외 및 취약지역의 순시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절도범을 잡거나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에게는 소정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한전 충북지사 관계자는 “전선 절도범들이 인적이 드문 농어촌지역 전주에 설치된 전력선을 훔치는 선에서 최근에는 재개발, 재건축지역의 전기공급 설비뿐만 아니라 고객의 변압기까지 훔치는 등 범행수법도 갈수록 지능화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라며 “전선 절도에 의한 피해를 원상복구하기 위해서는 많은 인력과 시간, 절취한 전선값의 몇 배에 달하는 복구비가 소요되며 이 비용은 결국 전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부담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는 운송도중 발생한 화물손해를 보상하는 ‘적하프로젝트보험’을 중앙회 전 점포에서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적하프로젝트보험’은 선박이나 항공기로 운반되는 화물이 운송도중 발생한 사고에 의해서 손해를 입은 경우 보상하는 손해보험 상품이다. 선박사고, 악천후, 선적 및 하역 작업 중에 발생한 파손 등에 의한 화물의 손실을 보상하며 통관중의 보관위험, 전쟁, 파업 등 부가적인 위험도 선택적으로 가입이 가능하다. 또 신용장 개설 시 필수서류인 적하보험증권을 신용장과 동시에 처리하도록 함으로써 그 동안의 화주 또는 운송주선인(Forwarder)이 보험과 신용장을 따로 개설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One-Stop 뱅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가입대상은 수출입화물, 연안운송화물, 어획물 등이며 계약자는 가입대상 화물에 대한 피보험 이익을 갖는 화주, 운송주선인 등이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KT충북본부(본부장 최춘홍)는 27일 청주대학교 최락철(전자공학 3년) 학생 등 도내 7개 대학교 16명 학생에게 모두 5천여만원의 ‘KT IT-MASTER 장학금’을 전달했다. KT IT-MASTER 장학금은 지역 정보통신 우수인력 육성 지원을 위해 전자, 통신, 컴퓨터 등 IT관련 학과 3학년에 재학중인 학생 중에서 성적이 우수하고 학교장 추천을 받아 선발 된 학생에게 1.2학기 등록금의 50%가 지급된다. 특히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은 KT 신입사원 정기 채용시 우선 추천된다. 최춘홍 본부장은 “미래의 IT 산업을 주도하고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우수한 정보통신 인력 양성이 시급하다”며 “KT는 앞으로도 우수 인력 양성과 지역 정보통신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충북본부는 지난 1991년부터 매년 충북지역의 IT관련 대학생 10~20명을 선발해 최근까지 모두 10억여원의 장학금으로 지원했다. 또 지역 인재육성 차원에서 지역출신 신입사원 선발 등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이상열)는 26일 청주 매직프라자에서 제23회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사업보고 및 세입.세출 결산과, 올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중앙회 박덕흠 회장과, 권오형 대구광역시회 회장, 정동주 전라북도회 회장을 비롯해 회원사 대표, 충북도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열 충북도회장은 “최근의 건설 경기가 끝이 보이지 않는 불황의 긴 터널을 지나고 있지만 이런 때일수록 우리 전문건설인 모두가 상호간의 정보교류와 화합된 역량을 발휘해서 지금의 난국을 슬기롭게 대처하고, 보다 능동적이고 창의적인 비전을 통해 새로운 건설문화를 창조하는 초석을 다지자”고 말했다. 또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 대표회원들은 총회에 앞서 2008년도 적용 표준품셈에 대해 2007년 대비 비현실적으로 삭감된 설계단가의 기준인 표준품셈을 재·개정해 줄 것을 요구하는 결의문을 채택, 탄원서와 함께 국토해양부에 제출키로 했다. 한편, 이날 전문건설업계의 육성 발전에 기여한 충북도 교육청 정관영씨 등 7명에게는 감사패를, 박명수 (주)휴먼씨 대표이사 등 10명의 회원사에게는 표창패가 각각 수여됐다. / 김동석 기자 do
“유연, 솔직, 자율, 조화를 핵심가치로 한 열린 조직문화로 요즘처럼 변화무쌍한 경영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LS산전의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어가겠다” LS산전 구자균 사장이 최근 임원회의에서 직접 LS산전의 새로운 조직문화 핵심가치와 방향에 대해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구 사장은 “하버드 경영대학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문화가 강한 회사는 그렇지 않은 회사들보다 순이익과 주주가치에서 무려 4-5배나 더 높았다”라며 “강한 기업문화는 어려운 경영환경을 정면으로 돌파하여 진정한 성장을 이룰 수 있게 만드는 동력(動力)이다”라고 말했다. 구 사장은 이어 “합리적이고 유연하게 판단하고, 서로 솔직하게 대화하며, 자율적으로 제 역할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서로에 대한 배려와 협력을 통해 전사적인 조화를 창출하는 열린 문화”라고 정의한 뒤 “이러한 열린 문화를 바탕으로 글로벌 수준의 제품과 핵심인재, 프로세스를 확보해 새로운 성장시대를 열어가겠다”라고 덧붙였다. 구 사장은 또 “새로운 성장시대의 성공적 개막은 해외시장에 달려있다”라며 “이를 위해 해외 현지 채용인들과도 조직문화 핵심가치에 대해 명확히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구자균 사장은 지난
통합 2주년을 맞는 신한은행 (은행장 신상훈)이 충북지역에서 잇따른 영업점 신설과 함께 다양한 지역사회 기여 활동으로 향토은행으로서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26일 신한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신학호)에 따르면 충북도의 제2금고 은행으로 충북도청 출장소를 개점(25)한데 이어 이날 충북도가 설립한 충북인재양성 재단에 3억원의 기금을 출연했다. 또 신상훈 은행장이 이날 주거래 대학인 청주대학교를 방문해 산학협력 협약 및 특별강연, 을, 청주 명암타워에서 고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객 재테크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신학호 충북본부장은 “우수고객을 위한 재테크 강좌, 지역 체육팀(수영팀) 운영 등 지역을 위해 신한은행의 역할은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한국금융을 선도하는 리딩뱅크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향토 대표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석기자 dolldoll4@hanmail.net
농협청주청원시군지부(지부장 윤태선)는 26일 회의실에서 올해 청원생명애호박연합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사업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특히 농협청주청원연합사업단은 청원군과 청원생명애호박의 물량 규모화를 통한 연합판매로 유통비용 절감과 출하 농산물의 공동선별 및 공동계산을 통한 판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청원생명애호박협약식을 체결하고 브랜드 강화에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농협은 생산 농산물에 대한 검품과 마케팅 및 거래처를 확보하고 청원군은 청원생명애호박 생산 및 판매를 위한 지도, 지원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청원생명애호박연합사업단은 올해 △청원생명애호박 인지도 제고를 위한 지속적인 판촉활동 전개 △통합브랜드(청원생명) 인지도를 활용한 대형 거래처 확보 △연합사업 참여조직 확대를 위한 조합공동 농가교육 실시 △지자체와 연계한 청원생명브랜드 명품화 구축 △거래처 담당자와 간담회 개최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인큐봉지를 이용해 친환경농산물로 재배되고 있는 청원생명애호박은 육질이 단단하고 품질이 균일해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작기별(1기작 4월초~7월초순, 2기작 9월말~12월말) 출하를 통해 대형 유통업체
메가TV가 수험생은 물론 유아부터 성인까지 국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교육 콘텐츠를 대폭 확대한다. 26일 KT 메가TV에 따르면 △EBS의 모든 교육 콘텐츠 제공 △전 연령층이 이용 가능한 수준별 영어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TV English’ 코너 신설 △‘성인 교육센터’ 신설과 로스쿨 준비 프로그램 제공 △방송대학TV(OUN)가 제공하는 모두 1천400여 편의 교육 콘텐츠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특히 영화, 드라마 등 엔터테인먼트 위주의 콘텐츠 뿐 아니라 논술, 외국어, 교양은 물론 수준별 수업이 가능한 교육 콘텐츠를 집중 제공해 각 가정의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 주는데 일조하겠다는 것이다. 메가TV는 우선 방송대학TV 프로그램을 성인교육센터를 통해 제공하며, 다음달 초, EBS, TV English 메뉴를 신설해 순차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KT충북본부 관계자는 “TV가 ‘재미’와 ‘흥미’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유익한 미디어’라는 인식이 확산되도록 다양한 교육, 교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구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도내 소비자들은 6개월 전에 비해 현재의 생활형편이 전분기에 비해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개월전에 비해 현재 경기가 어렵다고 느끼고 있으며, 향후 경기상황도 물가가 상승하는 등 당분간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 충북본부(본부장 이우석)가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도내 250가구를 대상으로 올 1/4분기 소비자동향을 조사한 결과, 현재생활형편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전분기(89)보다 하락한 83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워진 것으로 느끼는 소비자의 비중이 더 많아졌다. 생활형편전망CSI도 전분기(94)보다 하락한 86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는 소비자의 비중이 높았다. 가계수입전망CSI는 전분기(104)보다 하락한 97로 기준치(100) 이하로 하락해 향후 가계수입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는 소비자가 다소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지출전망CSI는 전분기(117)보다 하락한 112로 소비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응답한 소비자의 비중이 감소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전분기(79)에 비해 하락한 68로 현재 경기상황이 어렵다고 느끼는 소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25일 아프리카 대초원 특별우표 4종(56만장)을 우리나라 최초로 부채형 스티커 우표(사진)로 발행, 26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광활한 대지위에 펼쳐진 드넓은 초원과 사막, 그리고 그들만의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아프리카는 항상 우리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곳이다. 또 문명을 거부하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아프리카인은 호기심의 대상이다. 이번 우표는 이러한 미지의 세계를 표현하기 위해 우표의 모양을 기존의 사각형에서 벗어나 부채형으로 제작됐다 부채형 4장이 모이면 하나의 원이 완성된다. 대초원을 누비는 표범, 코끼리, 얼룩말 3장은 앙증맞고, 활짝 웃는 아프리카 어린이와 전통 탈이 사진을 찍듯 포즈를 취한 1장은 정감이 넘친다. 어린이의 볼에는 태양을 상징하는 회오리 문양이 있고, 전통 탈은 깃털로 장식돼 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새 정부에 대한 양도세 및 등록세 등 거래세 감면 기대감으로 도내 지가변동률이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한국토지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채천석)에 따르면 충북지역의 1월중 지가변동률은 전월에 비해 0.136%로의 상승세를 보이며 전국평균(0.368%) 보다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학생중앙군사학교 이전 등의 영향으로 괴산군이 0.246%, 혁신도시건설 등의 영향으로 진천군이 0.208%, 대운하건설 기대심리로 충주시가 0.207% 상승했다. 또 증평군(0.164%), 영동군(0.146%)이 도내 평균상승률을 웃돌았고 청주시를 비롯한 나머지 지역은 0.1% 정도의 변동률을 나타냈다. 도내 1월중 부동산 거래는 모두 1만430건이 거래됨으로써 전월(1만1천47건)에 비해 5.6% 줄었으며, 전년 동기(9천188건)에 비해서는 13.5% 증가했다. △청주권(청주시, 청원군) 청주시 상당구는 동남지구 택지개발 및 용정지구의 개발착수 등에 따른 기대심리로 용정동, 방서동, 운동동 일부지역이 강보합세를, 흥덕구는 하이닉스반도체 공장증설 및 청주첨단지방산단 조성 기대로 송절동, 화계동, 남촌동 일원이 다소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청원군은 세종시 건설 및 호남
충북농협이 도내 과수농가에 올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24일 농협충북지역본부(본부장 이종환)에 따르면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 4개 과수의 자연재해에 대한 피해 보상을 위해 판매중인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이달말 종료된다. 농작물재해보험은 태풍, 우박 등 불의의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였을 때 농업경영의 위험관리 차원에서 농가에 손실을 보상해 주는 보험제도다. 충북지역의 보험대상작물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 4개 품목이며, 정부지원 50%와 지자체 보조, 농협보조 등으로 농업인들은 낮은 부담으로 농작물재해보험을 가입할 수 있다. 보험대상 작물별 재배면적은 최소 1천㎡이상, 과수원별 보험금액은 최소 300만원 이상이어야 가입이 가능하다. 충북농협 관계자는 “농작물재해보험은 정부예산이 소진될 때까지만 판매되기 때문에 보험가입 초기에 신청을 서둘러야 한다”며 “예고없이 찾아오는 자연재해에 농업인 스스로 준비해 안정적인 농가경영을 꾸려 가야 한다”며 가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 농작물재해보험 가입 추세는 2004년 1천25농가 681㏊에서 2005년 1천188농가 836㏊, 2006년 1
대한항공을 이용한 장거리 항공 여행이 한층 편리해진다. 24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6월부터 독일의 뮌헨과 브라질 상파울루에 잇달아 취항한다. 6월 1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인천~뮌헨에는 주 3회(수.금.일) 운항하며, 최신 좌석과 AVOD가 장착된 260석급 B777-200 기종이 투입된다. 또 6월 2일부터 인천~상파울루 노선에 최신 좌석과 AVOD가 장착된 260석급 B777-200 기종을 주 3회(월.수.금) 투입하며 로스앤젤레스를 경유해 간다. 대한항공은 특히 현재 파리, 런던, 프랑크푸르트, 모스크바 노선에 투입하고 있는 최신형 좌석 및 AVOD 장착 항공기를 향후 2~3년에 걸쳐 유럽 전노선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아프리카 대륙의 경우 현재 직항중인 인천~카이로와 케냐항공과 코드셰어중인 방콕~나이로비 노선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에도 신규 취항을 추진하고 있다. / 김동석기자 dolldoll4@hanmail.net
충북도내 새마을금고가 지역 서민들의 허브금융으로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21세기 선진종합금융’으로 도약하기 위한 ‘2008 사업 출정식’을 갖는다. 새마을금고연합회 충북도지부(회장 박재수)는 25일 오전 11시 대회의실에서 지난해 사업 평가를 마무리하고 여신건전성 확보와 이익극대화 등을 위한 ‘2007 경영평가 및 2008 사업출정식’을 갖고 사업 추진 목표를 발표한다. 충북새마을금고연합회는 더욱 튼튼한 지역 서민금융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먼저 금고 조직의 양적 확대에 힘을 쏟을 생각이다. 현재 회원수 6만1천명, 2조5천억원인 총자산 규모를 올해 안에 회원수 6만3천명, 총자산 2조7천억원 규모로 늘리기로 했다. 또 지난해 0.91%였던 순이익률도 1.5%까지 끌어 올리기로 했다. 특히 충북새마을금고연합회는 여신건전화 및 예대비율 확대를 위해 총력 쏟기로 했다. 지난해 말 현재 연체비율 4.6%, 예대율 65.8%인 여신건전성을 연체비율 3.5%, 예대율 68%로 확대 추진키로 했다. 이같은 목표 달성을 통해 충북도내 55개 회원 금고 중 4.5등급 금고가 단 한 개도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서는 충주 성내새마을금고 등 6개 금고가 ‘20
대한항공이 마일리지만으로 항공권과 숙박, 현지관광 등 여행 전체를 이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투어’ 상품을 출시했다. 2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는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스카이패스’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한 ‘마일리지 투어’ 상품을 운영한다. 동남아, 일본, 중국, 미국, 유럽, 대양주, 제주 등 다양한 국내외 여행 상품 외에도 골프여행, KAL호텔 패키지 등 특화된 여행상품도 마련돼 있다. 주요 상품으로는 3일간 도쿄 자유여행의 경우 6만 마일 공제되며 △앙코르와트 5일(8만 마일 공제) △상하이.소주.항주 4일(7만 )〃 △미국 동부.캐나다 10일(19만 〃 ) △파리 자유여행 7일(19만 〃 ) △호주 멜버른 6일(16만 〃 ) △제주일주 여행 3일(3만5천 〃 ) 등이 있다. 또 아오모리 골프 여행 4일(11만5천 〃 ) △KAL PAK 하와이 오아후 할레쿨라니 5일(20만5천 〃 ) 등 유형별로 특화된 것도 있다. 이밖에 주중1만2천마일, 주말 2만마일을 각각 공제해 제주.서귀포 KAL호텔 스탠더드룸 1박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마일로호텔로’ 상품도 4월 1일부터 나온다. 대한항공 홈페이지(www.koreanair.com)와 한진관광 홈페
한 장의 카드에 전자통장, T-money카드, 현금카드, 삼성체크 카드 기능을 가진 우체국 다기능카드(에버리치 ONE-Plus카드)가 나왔다. 23일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에 따르면 보안성이 강화된 IC칩에 예금계좌 정보를 20개까지 수록해 카드 한 장으로 편리하게 입출금 거래를 할 수 있는 ‘에버리치 ONE-Plus카드’를 출시했다. 또 에버리치 One-Plus카드는 자동충전 서비스가 제공되기 때문에 잔액 부족을 걱정하지 않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는 서울소재 버스와 수도권 지하철 탑승 시에만 이 서비스가 제공되고, 충청지역은 올해 하반기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특히 삼성체크카드 겸용으로 ‘에버리치 One-Plus 카드’를 발급받으면 카드 결제금액의 0.5%가 캐쉬백 된다. 이밖에 항공권 5~8% 할인, 우편상품 이용 시 10% 할인(월 1만원 이내)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은 제18대 국회의원 선거 우편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21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20일간을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해 비상소통체제에 들어간다. 충청체신청은 이에 따라 우편집중국, 시.군 우체국 등 34개 총괄국에 ‘선거우편물 특별 소통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매일 소통상황을 점검할 방침이다. 또한 우편물 소통에 필요한 차량을 확보하고 소통 상황에 따라 인력을 탄력적으로 투입하는 등 우편물 소통에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거관리위원회, 행정안전부, 경찰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안전하고 정확한 우편물 소통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충청체신청은 부재자신고기간(21~25일) 중 우편으로 부재자 신고서를 발송할 경우 배달 소요기간을 고려해 되도록 빨리 접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 김동석 기자
하이닉스반도체가 8인치 생산라인을 이용해 위탁생산(파운드리) 확대에 나섰다. 20일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에 따르면 최근 국내 메모리 반도체 팹리스 업체인 피델릭스사와 전략적 제휴를 위한 포괄적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제휴로 피델릭스사는 하이닉스가 의뢰하는 64M, 256M 등 컨슈머 D램을 포함한 다양한 D램 제품의 설계를 제공한다. 하이닉스는 피델릭스가 요청하는 제품에 대해서 파운드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하이닉스는 8인치 팹에 대한 활용도를 높이고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기존 메인메모리 위주의 소품종 대량생산 체제에서 다양한 제품군을 구비할 수있게 됐다. 또 양사는 설계 용역이나 파운드리를 통해 개발, 생산된 제품에 대해 일정한 조건으로 각각 판매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호 Win-Win 협력을 장기적이고 전략적으로 지속시키기 위해 하이닉스반도체가 피델릭스의 일정 지분을 취득키로 했다. 한편, 피델릭스사(대표 안승한)는 2000년 설립된 메모리 반도체 팹리스 업체로 현재 주요 메모리 업체와 협력하여 외주 생산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모바일 메모리 제품의 개발 및 출시로 매출을 확대하고 있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
우체국택배(www.epost.kr.1588-1300)가 브랜드 파워(K-BPI) 택배서비스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19일 충청체신청(청장 이계순)에 따르면 우체국택배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선정한 2008년도 브랜드 파워 택배서비스 부문에서 596.7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 브랜드 파워는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국내 제품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소비자 조사를 실시, 영향력과 인지도를 파악해 지수화한 지표로 99년부터 매년 선정하고 있는 국내 주요산업 대상의 브랜드 관련 최대·최고 소비자 조사이다. 우체국택배는 이번 조사에서 전국 최대의 물류인프라를 앞세워 △수도권 당일배송 △전국 익일배송 △전국 주요도시 간 당일특급, 익일 오전특급 △농수산 택배 △휴일택배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평가다. 또한 인터넷 등으로 신청한 물품에서 하자가 생기면 반송이나 다른 물품으로 교환해주고, 고객 불만보상제, 단문메시지(SMS) 배달예정 통지 등 사후관리에도 앞장섰다. 특히 전화나 인터넷으로 실시간 택배신청이나 배달조회는 물론 고객 불만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해주는 우체국콜센터와 인터넷우체국의 효율적인 운영이 신뢰성을 높인 것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레미콘업계가 단품단가 인상을 요구하며 19일 파업에 돌입했으나 충북 레미콘업계는 일단 사태 추이를 지켜본 뒤 동참 여부를 결정한다는 입장이다.이날 충북레미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최재옥)에 따르면 수도권 레미콘 조합이 생산중단에 들어갔지만 도내 레미콘 업체들은 사태를 관망하며 정상조업을 하고 있다는 것.하지만 일단 정상조업은 하되 수도권 업체들의 생산중단과 건설사들과의 협상 상황을 지켜보고 적정 가격 인상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생산중단에 동참하겠다는 입장이다.도내 Y 레미콘 관계자는 “조합에서 일부 대형 건설사와 납품단가 인상 여부를 조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다”며 “당장 동참하기보다는 상황을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말했다.C 레미콘 관계자는“레미콘을 생산할 수록 적자가 계속되고 있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며 “레미콘업체들이 파업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쓰지 않도록 레미콘 가격의 현실화가 하루빨리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레미콘 가격의 현실화를 요구했다.충북레미콘조합 관계자는 “개별조합원사가 생산중단에 동참하는 것은 몰라도 충북조합 차원에서 파업을 결정한 것은 없다”며 “당분간 수도권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한 뒤 사태가 확산되면 동참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
한국도자기(대표 김영신)가 패션디자이너 ‘앙드레김 도자기’를 출시한다. 한국도자기는 20일 오전 11시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앙드레김의 디자인을 담아 출시한 앙드레김 홈세트, 예단용 칠첩반상기, 커피세트(사진), 머그세트 등 론칭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이날 선보일 앙드레김 도자기는 한국전통문양의 아름다움에 황금잉어를 비롯해 사슴, 나비 등을 다양하게 연결시켜 동서양의 조화를 잘 나타내고 있다. 특히 이날 런칭 행사장에는 앙드레김이 직접 나와 도자기 디자인에 모티브가 된 의상들을 모델들과 함께 선보인다. 또 앙드레김 브랜드는 포장상자나 쇼핑백 등에도 사용되며 도자기는 의상과 함께 앙드레김 부티크에도 전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 김동석 기자 dolldoll4@hanmail.net
원자재 가격 급등과 레미콘 출하 중단 등 건설업계가 위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신용보증기금이 보증 축소 및 대출금 회수 방침을 정하자 도내 건설업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 18일 대한전문건설협회 충청북도회(회장 이상열)에 따르면 최근 신용보증기금이 장기 및 고액과 신용하위 보증기업의 보증금액 일부를 해지한다는 내용의 공문이 각 분야 중소기업들에게 통보됐다는 것. 신용보증기금의 이번 조치는 IMF와 KDI(한국개발연구원) 등 대외기관으로부터 보증규모 축소 권고와 정부의 재정부담 완화 요구가 잇따르자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이하 협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은 자금력이 열악하다”면서 “시설확장과 고용확대를 위해 정부가 추가자금을 지원해도 부족한 이때에 반대로 자금압박을 통한 중소기업 죽이기 정책을 편다면 과연 경제발전의 의지가 없는 것은 아닐까하는 의구심마져 든다”고 밝혔다. 협회는 또 “신용보증기금의 중소기업에 대한 보증금액 회수가 정말로 정부의 요구에 따른 정책이라면 현 정부는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부족과 친재벌 성향의 반쪽 짜리 경제정책 추진이라는 비난을 면치 못할 것”이라며 “국가 경제
청주와 청원지역의 미분양 아파트가 2천500여 세대에 육박한 가운데 상반기에만 5천여 세대가 신규로 분양될 것으로 보여 수급 불균형이 심화될 전망이다. 여기에다 지방 주택시장 침체로 지방 건설사의 부실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급 과잉 현상까지 빚어질 경우 건설업체의 어려움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18일 충북도와 건설사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도내 미분양 아파트는 모두 5천873세대이며, 이중 동일생활권인 청주(2천171세대)와 청원(283세대)지역은 모두 2천454세대에 달한다. 이 처럼 청주권의 미분양 아파트가 도내 미분양 아파트 물량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올 상반기에 5천여 세대가 쏱아질 것으로 보여 공급과잉 현상이 심화될 것으로 보인다. 먼저 청원군 오송과학산업단지에는 원건설이 △145㎡(132가구.구 44평형) △166㎡(216가구.50평형) △212㎡(54가구.64평형) 등 모두 402가구를 지난 14일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들어갔다. 특히 원건설은 ‘힐데스하임’이라는 자체 브랜드를 내걸고 분양에 나서며 ‘품질’로 승부를 걸어 지역업체 자존심을 지킨다는 계획이다. 또 주공 국민임대분(1천118세대)을 포함
KT충북본부(본부장 최춘홍)는 도내에서 남청주지역아동센터 등 3곳의 저소득층 공부방 학생 105명에게 전자참고서인 ‘7WISE 해피짱’ 학습교재 및 콘텐츠를 1년간 무료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7WISE해피짱’은 KT가 소외지역의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전국 KT지원 공부방의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읽기 위주의 종이 학습서에 수록된 내용을 파일로 담아 컴퓨터, PMP 등 전자단말을 통해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도록 멀티미디어 기반의 온라인 학습 시스템과 접목한 온-오프라인 통합 교육서비스다.남청주지역아동센터(금천동)의 관계자는“학습에 대한 열의가 높은공부방 아이들에게 KT 전자참고서의 양질 교재와 온라인 강의를 통해 아동과 청소년들의 학습의욕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동석 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