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남인범 청주시의원이 18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청주시 특별교통수단 이용 관련 통합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남인범 의원을 비롯한 충북광역이동지원센터장,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교통사업부장, 청주시 교통정책과 교통정책팀장, 해피콜 관련 종사자(특장차·임차택시·바우처택시 운전원, 상담원), 해피콜센터 이용고객 등 총 19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해피콜센터 이용고객과 해피콜 관련 종사자들의 불편 및 개선 사항 등에 대하여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해피콜 운영시스템 개선과 충북광역이동지원센터의 원활한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하여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남 의원은 "이번 간담회가 앞으로 청주시 교통약자들의 더 나은 교통 여건을 조성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해피콜 관련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위한 정책을 고민하고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문화·예술연구회'가 18일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문화·예술연구회는 이상조 대표의원을 비롯한 이화정, 박노학, 홍성각, 김현기, 홍순철, 김태순, 김완식, 박봉규, 이영신, 이인숙, 박근영 의원 등 12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상조 대표의원을 포함한 연구회 소속의원 9명과 문화예술단체 등 20명이 참석해 연구 활동 역량강화를 위한'청주무형유산의 이해'라는 주제로 유대용 교수의 전문가 특강을 진행했다. 연구회는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효율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도출하기 위하여 향후 지역의 문화예술 전문가, 관계기관 등 다양한 주체와 정책간담회를 추진하고,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한 선진지 견학도 실시 할 계획이다. 이상조 대표 의원은 "이번 연구 활동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 범주 안에서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은 18일 '영유아보육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에 따르면 현행법에 근거한 보육료의 지원 대상이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국민'으로 한정돼 있어 어린이집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이주민 가정이 늘고 있고, 이로 인해 이주아동의 안전과 건강한 성장이 위협받고 있는 현실이다. 국가인권위원회는 대한민국에 체류하는 모든 아동의 권리 보장을 위해 유엔 '아동의 권리에 관한 협약'에서 정하는 국가와 지자체 등의 의무 및 이행 규정이 '영유아보육법'에 명시되도록 개정하고, 이주아동을 포함한 모든 영유아가 보육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관련 법령 및 지침을 정비할 것을 권고했다. UN아동권리위원회도 모든 난민신청 아동과 난민아동, 그리고 이주아동이 보육, 교육 및 관련 서비스를 한국 아동과 동등하게 누릴 수 있도록 법적·관행적 장벽을 없애도록 권고했다. 이에 이번 개정안에는 영유아가 국적에 따른 차별 없이 보육되도록 보육 이념에 명시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재외국민과 외국인인 영유아에 대해서도 양육수당 등 보육료를 지원하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담았다. 송 의원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이
[충북일보] 국회도서관은 오는 25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한국법제연구원과 함께 '저출생 대응 글로벌 법제동향과 입법과제'를 주제로 공동세미나를 개최한다. 국회도서관과 한국법제연구원이 지난 2016년부터 개최해 온 공동세미나는 법률정보기관 간 협력을 통한 법률정보서비스의 강화를 목적으로 하며 올해로 9회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이 장기화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초저출생 현상의 원인을 다각도에서 진단하고, 주요국의 저출생 대응 정책 및 입법 사례를 분석하고 그 함의를 논의함으로써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입법과제를 모색한다. 서울대 국가미래전략원 인구클러스터장 이철희 교수가 '저출생 시대 미래세대를 위한 국가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기조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발표와 토론은 2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되는데, 제1세션에서는 중국, 독일, 스웨덴 등 '주요국의 저출생 대응 법제동향'에 대해, 2세션에서는 '저출생시대 정책 전망과 법적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명우 국회도서관장은 "2023년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이는 남녀 두 사람이 0.72명의 아이를 낳는다는…
[충북일보] 음성군의회가 1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369회 임시회를 열고 9일 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군 의회는 임시회 첫날 음성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음성군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안, 음성군 생활임금 조례안 등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이어 이달 26일까지 29개 부서에 대한 2024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보고를 받는다. 김영호 의장은 "9대 후반기 음성군의회는 집행부와 함께 '2030 음성시 건설'을 목표로 가시적인 인구증가 정책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가 18일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7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총 17건의 안건이 처리됐다. '충주시 지역자율방재단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포함한 4건의 조례안과 '충주시와 중국 우호교류 도시 다칭시 간 자매결연 체결에 관한 동의안' 등 9건의 기타 안건이 원안 가결됐다. 또 '충주시 금가 달숯정원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4건은 수정 의결됐다. 김낙우 의장은 "후반기 의회의 첫 임시회를 통해 시정 전반과 의정 운영의 방향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충주시 동료의원들과 함께 적극적인 의안 발의와 시민의 편의를 위한 조례 제·개정 추진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충주시의회 후반기 의정 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회기로, 향후 충주시의 주요 정책과 시민 생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안건들이 다뤄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창의적 적극 행정 실천으로 시정 발전과 시민의 편익 증진에 이바지한 우수공무원 4명을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발했다.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은 각 부서에서 추천한 총 7건의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시민 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 중요도 및 난이도 등의 선발기준에 따라 제천시 적극 행정위원회에서 최종 심사해 선정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일자리경제과 백윤경 주무관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산·학·관 공동노력으로 대학로 일원 2천 세대 생활밀착형 친환경 에너지 도시가스 공급'"이라는 주제로 대학로 원룸촌 등 지역 주민이 지난 10년간 집단민원으로 제기한 도시가스 공급 미해결 숙원사업 해소를 통해 총 2천64세대(인구수 4천698명)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성과를 창출했다. 이어 '우수'에는 '폐목재를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자원순환에 예산 절감까지' 사례를 제출한 자원순환과 김효정 주무관이 선정됐다. 이밖에도 '지역맞춤형 탄소중립 기술개발을 위한 민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추진한 자연환경과 안우식 주무관과 '제제와 천천이 캐릭터를 활용한 친근한 도시 분위기 조성'을 추진한 홍보
[충북일보] 제천시가 건강보장 47주년 기념 유공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는 1977년에 우리나라에 의료보험 제도가 마련돼 국민건강 보장 사업이 시작된 지 47주년, 전 국민 건강보험을 시행한 지 35주년이 되는 해다. 청풍면 일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이 자리한 제천시는 기관 운영 협력 분야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게 평가받아 이 상을 받았다. 특히 제천시는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 건립 당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현재 인재개발원 제2 교육동 건립 사업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신속한 인허가 절차를 적극 지원했다. 여기에 2020년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국가적 비상 상황에 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이 임시생활시설 지정 운영됨에 따라 지원단을 구성해 전반적으로 관리하며 의료진 및 입소 환자의 편의를 위해 적극 지원한 바 있다. 이번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이원복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재개발원장이 김창규 제천시장에게 전달했다. 김 시장은 "사회적 약자가 소외되지 않는 꼼꼼한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 제공으로 시민의 삶을 책임지는 건강하고 희망찬 제천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건강보험공단 교육생들
[충북일보] 이종배(충주, 국민의힘) 국회의원이 18일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의 성범죄 경력조회 의무를 강화하는 '성범죄자 취업제한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상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장은 종사자 채용 시 성범죄 경력조회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며, 위반 시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그러나 여성가족부 조사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123곳의 아동·청소년 관련기관이 취업제한 중인 성범죄자를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 의원은 성범죄 경력 확인의무를 이행하지 않은 기관장에게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성범죄 경력조회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아동·청소년들이 성범죄 위험에 계속 노출되고 있다"며 "관련기관의 책임을 강화해 성범죄자 취업제한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려는 것"이라고 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개정안은 아동과 청소년을 성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8월 1일부터 시간제 보육 서비스 제공기관을 확대 운영한다. 이는 단시간 또는 일시적 돌봄이 필요한 가정의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다. 시간제 보육 서비스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정기적으로 이용하지 않는 가정의 부모들이 병원 방문, 외출, 단시간 근로 등의 사유로 일시적인 보육이 필요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는 금릉동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내 독립반에서만 운영됐으나, 8월부터는 두 곳의 어린이집에 통합반을 추가로 지정해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새롭게 지정된 시설은 연수동 국공립힐스누리어린이집과 대소원면 코아키즈어린이집으로, 각각 1세반과 0~1세 통합반을 운영한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부모는 아이사랑 홈페이지나 앱을 통해 이용일 14일 전부터 예약할 수 있다. 시간당 비용은 총 5천 원으로, 이 중 3천 원은 정부가 지원하고 2천 원은 부모가 부담한다. 월 최대 60시간까지 이용 가능하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이번 서비스 확대를 통해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는 부모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더 나은 보육 서비스를 제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행복한 충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
[충북일보] 음성군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이 공동 주관한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음성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도 공익형 단일사업 우수 수행기관으로 뽑혔다. 군은 올해 152억 원을 들여 전년 대비 437개가 늘어난 3천932개의 노인일자리를 만들었다. 올해 새롭게 선정된 음성형 노인일자리 선도모델사업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음성시니어클럽이 협력관계를 맺고 국비 지원을 받아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복지 및 안전을 지원하는 일자리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즐겁게 일하며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꾸준히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군민을 대상으로 맞춤돌봄과, 생활밀착 20분도시 등 증평군의 미래를 설계하는 설명회를 가졌다. 군은 18일 도안면 화성리 농촌체험문화단지에서 주민 70여 명을 초청해 취임 2주년의 반환점을 맞이한 민선 6기 군정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증평군 미래비전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는 대학생을 비롯해 도안지역주민, 청년농부, 사회단체회원 등 다양한 계층의 주민이 참여했다. 이날 이재영 군수는 주민들에게 지금까지의 군정 운영 성과를 설명하고 지속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증평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필요한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했다. 이어 △아이와 어르신, 소외계층을 위한 증평형 맞춤 돌봄 △생활밀착형 20분 도시 구축 △미래성장동력 산업생태계 조성 △미래농업 기반 조성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및 생활체육활성화 △청년정책 및 정주여건 개선 등 증평군의 미래비전 정책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주민들은 구도심 활성화와 스마트팜 조성 확대, 노인돌봄 확대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증평군의 발전에 힘을 보태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군민중심 새로운 미래…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오송참사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가 출범했다. 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의원은 17일 민주당 원내 TF가 구성돼 진상 규명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TF는 임 의원이 단장을 맡았다. 이연희(간사)·모경종·송재봉·이강일·이광희·이건태 의원으로 구성됐다. 민간위원으로 최희천 오송참사 시민진상조사위원회 진상규명팀장, 권미정 시민진상조사위원, 염형철 사회적협동조합 한강 대표가 함께 한다. 민주당 오송참사 진상조사 TF는 14명의 국민이 희생된 오송참사에 대해 22대 국회가 앞장서 밝혀내기 위해 꾸려졌다. 앞으로 TF는 참사의 진실을 설명하기 위한 국정조사와 특별법 발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임 단장은 "진정한 치유는 아직 규명되지 않은 참사의 진실을 밝혀내고 책임자를 처벌해 다시는 이러한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서 시작할 것"이라며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반드시 국정조사를 관철시켜 희생자와 유가족들의 한을 풀어드리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원도심 고도제한 해제'가 조만간 가시화 될 전망이다. 17일 청주시에 따르면 원도심 고도제한 해제를 위한 절차가 이제 대부분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 시는 오는 19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원도심 경관지구를 심의한 뒤 오는 8월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의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이 심의들을 통과하면 오는 9월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고 기존 원도심 고도제한이 최종 폐지된다. 시는 원도심 고도제한이 해제되면 정주인구 증가로 원도심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도제한이 해제되는 원도심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옛 청주시청 인근 코아루휴티스 아파트에서부터 육거리시장까지다. 기존의 이 구역은 크게 근대문화지구와 역사문화지구, 전통문화지구 등 3개의 소구역로 구성돼 최대 고도제한이 44m로 규제됐었다. 하지만 고도제한이 해제되면 상업지역의 경우 110m~130m, 주거지역은 90m~108m로 높아진다. 기존 원도심 고도제한에서 두배 이상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고도제한이 해제되면 청주지역 원도심 내 일반 상업지역의 경우 최고 43층까지 건물을 지을 수 있게 된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올 여름 기록적인 호우로 피해를 입은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지난 6월부터 7월 16일까지 세종시 누적 강수량은 총 474㎜로, 2020∼2023년 4년간 6∼7월 평균 누적 강수량 462㎜를 넘어서고 있다.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던 지난 16~17일 세종의 평균 누적 강수량은 61.44㎜이다. 금남 92㎜, 전의 84㎜ 등을 기록했다.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일부 도로, 둔치주자창, 세월교교 등이 일시 통제됐다 해제됐다. 김하균 세종시 행정부시장은 17일 연서면 산사태 취약지역과 전동면 송곡천 사면유실 현장 등 호우 피해 현장 4곳을 찾아 안전 점검을 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29일부터 시작된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현장의 복구 현황과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김 행정부시장은 매년 기록적인 강수량 증가에 따른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호우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응급 복구와 선제적인 주민 대피, 침수우려 도로 사전 통제 등을 지시했다. 시는 하천제방과 산지 등 위험시설을 긴급 점검하는 등 집중호우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시는 상습 침수도로 구역에 전담 부서를 지정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17일 정책지원관 입법 역량강화를 위해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의회사무국 법제업무 담당자가 강사로 나서 각 상임위원회 정책지원관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의 주된 내용은 자치법규 입법의 개괄, 입법 가능 여부의 검토, 조례안 입법 관련 주요 검토 사항 등 정책지원관들이 실무적으로 알아야 하는 사항들이 다뤄졌다. 정책지원관은 2022년 1월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라 시행된 정책 지원 전문인력으로, 지방의회 의원의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와 자치입법·예산심의·행정사무감사 등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우원식 국회의장은 17일 야당에 '방송4법' 입법을 위한 범국민협의체를 구성해 방송 공정성과 독립성을 제도적으로 보장할 법안에 여야가 합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방송법을 둘러싼 여야 극한 대치가 내부 갈등을 넘어 극심한 국론 분열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볼썽 사나운 모습을 대체 언제까지 봐야 하나 국민들이 묻고 있다"라며 "할 말이 없다. 원구성에서 채해병 특검법으로, 다시 방송법으로 의제만 바뀌고 있을 뿐 교섭단체 간 교섭을 위한 진지하고 치열한 노력도 부족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안 발의와 사퇴라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동안 한시가 급한 민생 의제들도 실종되고 있다. 멈춰야 한다"며 "(여야가) 방송법을 둘러싼 극한 대립에서 한발짝씩 물러나 잠시 냉각기를 갖고 정말 합리적인 공영방송 제도를 설계해보자"고 제안했다. 야당을 향해선 "방송4법에 대한 입법 강행을 중단하고 여당과 원점에서 법안을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며 "방송통신위원장 탄핵소추도 중단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부여당에는 "공영방송 이사진 선임일정을 중단하고 방송통신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17일 환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이하 환희지구) 정비사업 대상지를 방문해 우기 대비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이 시장은 흥덕구 옥산면 환희리 일원 '환희지구'를 찾아 배수장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담당자들에게 침수 예방을 위해 배수장 운영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으며 인근 혜능보육원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환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환희리 일원 농경지는 물론 혜능보육원 피해까지 예방할 수 있게 됐다"며 "반복적으로 수해가 발생하는 대상지를 순차적으로 정비해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곳은 지난 2017년 집중호우 당시 농경지뿐만 아니라 인접한 혜능보육원까지 침수 피해를 입었던 지역으로 2020년 11월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침수위험지구 '다'등급)로 선정됐다. 시는 총사업비 67억3천만원(국비 33억6천500만원 도비 10억1천만원 시비 23억5천500만원)을 투입해 분당 350㎥를 배수할 수 있는 배수펌프장을 신설하고 용량 9천300㎥ 유수지를 조성했다. 공사는 2022년 11월 시작해 2024년 6월 완료했다.…
[충북일보] 거대 양당의 네 탓 공방은 헌법 정신을 기리는 제헌절에도 이어졌다. 국민의힘은 17일 제헌절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탄핵 정치, 특검 정치를 멈추고 헌법 정신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조지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 쉼없이 달려온 우리의 역사가 바로 헌법에 녹아있다. 숱한 역경 속에서도 지켜왔던 헌법정신을 책임있게 계승할 책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며 "그러나 최근 견제와 균형의 삼권 분립을 무너뜨리고 법치를 무참히 짓밟는 민주당의 폭거는 헌법 정신마저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협치와 합의 정신을 내팽겨 치고 폭주하는 민주당의 폭거는 우리가 만들어온 자유민주주의의 역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위헌적인 탄핵 정치, 특검 정치를 멈추고 헌법 정신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민주당 한민수 대변인도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제헌 헌법의 정신을 받들어 윤석열 정부의 헌법정신 파괴에 맞서 국민이 주권자로 바로 서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1948년 7월 17일, 76년 전 오늘 국회는 대한민국의 운영 원리를 담은 제헌 헌법을
[충북일보] 배우자가 2021년 4월에 입사했다는 사회복지공동모금, 2021년 신규 채용 인원은 단 한 명도 없어 더불어민주당 이강일(청주 상당, 정무위원회) 의원은 17일 '윤석열 대통령의 핵심 경제 참모'로 알려진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의 배우자가 급여를 부정 수급했거나 대가성 명목으로 거짓 급여를 받았다고 의심되는 정황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김병환 후보자가 국회에 제출한 배우자의 근로소득 원천징수 영수증에 따르면 배우자는 지난 2021년 4월 중순부터 2022년 8월 초까지 약 1년3개월 동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모금회)에서 7천 900여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이를 연봉으로 환산하면 2021년에는 5천900여만원을, 2022년에는 6천550여만원을 각각 받은 셈이다. 다시 말해 배우자는 입사한 지 1년도 되지 않아 연봉이 약 650여만 원이나 인상된 셈이다. 그러나 이강일 의원실이 모금회 홈페이지의 경영 고시 신규 채용 현황을 확인한 결과 배우자가 입사한 2021년도에는 신규 채용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 이 의원은 "모금회 홈페이지에 공시된 내용대로 모금회가 2021년도에 신규로 채용한 인력이 단 한 명도 없다면, 김 후보자의 배우
[충북일보] 민생위기지원금, 소상공인 및 취약계층, 가계위기 극복을 위한 조치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은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안' 입법공청회에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민생지원금(국민 1인당 25만원 지급)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국회에서 '2024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특별조치법안'입법을 위한 공청회에서다. 공청회는 해당법의 처분적 법률에 의한 위헌 여부와 행정부의 예산권 침해 여부가 이슈로 떠올랐다. 이 의원은 이 법안이 집행적 법률로 위헌 소지가 있다는 반대 진술과 관련해 "처분적 법률이나 집행적 법률 자체가 위헌적인 상황은 아니라는 의견이 이미 있다"며 "법률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진술인과의 질의응답 과정에서 국회가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서는 "헌법에 정부의 예산편성권과 국회의 심의의결권은 정부와 국회가 예산에 관해서 서로의 영역이 있음을 의미한다"며 "헌재도 이를 권한 침해라고 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진술에 참여한 진술인도 '국회와 정부가 재정권에 관하여 각각 역할을 가지고 있는 것이 헌법의 취지'라며 상호 견제를 위해 편성
[충북일보] 청주시는 17일 유튜버 슈파TV와 홍사운드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청주 출신의 두 유튜버는 2년간 주요 축제와 행사 홍보, 역점사업 콘텐츠 기획 등의 역할을 한다. 슈파TV(본명 이인항)는 캠핑 분야 인기 유튜버다. 지난 4월 청주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현도오토캠핑장에서 '클린캠핑 페스티벌'을 열었다. 홍사운드(본명 김홍경)는 리얼사운드 먹방 콘텐츠다. 구독자 182만명을 보유 중이다. 시 관계자는 "두 홍보대사가 청주를 더 재밌고 새로운 방향으로 알리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노후주택에 옥내 급수설비 개량비를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급수설비 노후화, 녹물 등으로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노후주택 거주자(20년 이상 건축물에 1년 이상 거주)와 사회복지시설 등이다. △사회복지시설,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주택 △급수설비가 아연도강관으로 설치된 주택 △60㎡ 이하 면적 주택 △60㎡ 초과 85㎡ 이하 면적 주택 순으로 우선 지원한다. 단독·다가구주택에는 개량비용의 최대 80%(100만원)를, 사회복지시설 및 수급자·차상위계층 소유주택에는 개량비용을 전액 지급한다. 희망자는 11월29일까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구비서류를 갖춰 상수도사업본부 시설과(청주시 상당구 목련로62번길 77, 3층)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관련 예산(1천600만원) 소진 시에는 조기 마감될 수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이 17일 충주지역 배수펌프장 점검에 나섰다. 충주시는 지난해 기습적인 집중호우와 괴산댐 월류로 산사태, 도로 유실, 농경지 침수 등의 피해가 속출했으며, 총 242억 원에 달하는 피해액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기도 했다. 이에 박상호 위원장을 비롯한 6명의 제9대 후반기 복환위 위원들은 침수 피해를 줄이고 시민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사전 예방 조치로 봉방, 용두, 창동 배수펌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했다. 비상 상황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시설의 유지관리 현황과 펌프 정상 가동 여부를 확인했으며, 펌프장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통해 시민들의 재산과 인명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주길 당부했다. 박상호 위원장은 "예측할 수 없는 기상이변이 잦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배수펌프장의 철저한 관리와 점검은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17일 군청 민원실에서 진천경찰서와 합동으로 안전한 민원실 조성을 위한 특이 민원 발생 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모의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협 상황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처 능력을 갖추고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가 안전한 민원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훈련에는 민원담당 공무원, 청원경찰, 경찰(상산지구대) 등 25여 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민원상담 중 특이 민원이 발생했다는 시나리오를 가정해 민원인 진정과 중재 시도, 위법행위에 대한 영상 촬영 사전고지,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민원인 신속 대피, 경찰 출동 등 단계별 가상 체계에 따라 진행됐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