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은 23일 "시장과 정기적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논의의 장을 마련해 끊임없이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임 의장은 이날 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의 발전을 위한 만남으로, 의견의 간격을 좁혀 나가면서 상호 존중과 이해의 관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후반기 의회는 반목과 갈등에서 벗어나 최우선 의정 목표를 시민 행복에 두고 협치의 장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지역 현안을 두고 갈등을 겪었던 집행부와 의회의 경직된 관계가 개선될지 관심이 쏠린다. 임 의장은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대외활동 강화를 후반기 의정 활동 방향으로 제시했다. 국회의사당 완전 이전과 대통령 제2집무실 설치, 세종지방법원 설치, 공동캠퍼스 정상 건립·운영 및 대학 유치, 미 이전 중앙행정기관과 각종 위원회 추가 이전 등 굵직한 과제부터 상가공실, 저출생 등 지역현안 해결에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행정수도 완성과 국가 균형발전의 선도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가야 할 길은 여전히 멀다"면서 "이러한 현안 해결을 위해 내부적으로 의원들 간 정책적 결속력을 강화해 각종 결의안, 건의안 등을 적극…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 4명을 선발했다. 군에 따르면 부서별로 추천한 적극 행정 우수사례 9건을 대상으로 예비 심사한 뒤 적극 행정위원회의 최종 심사를 거쳐 4건의 우수사례와 담당 공무원을 뽑았다. 이 결과 장문계 미래전략과 주무관이 영예의 최우수상(1명), 송희환 건강증진과 주무관이 우수상(1명) 수상자로 뽑혔다. 김종찬 건설과 주무관과 이명재 기획감사실 주무관은 장려상을 탄다. 장 주무관은 지방소멸 지역인 군의 인구감소 문제와 주거·돌봄·일자리 문제 등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지역 활력 타운 공모 사업' 선정에 이바지했다. 군은 장 주무관 등의 노력으로 예산 385억 원을 확보하는 등 청년과 가족 단위 가구를 위한 정주 여건 조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송 주무관은 65세 이상 노인인구 비율이 39% 이상인 초고령사회인 보은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운영하던 방문·의료 서비스를 월 1회 이상으로 늘리는 등 노인 보건의료서비스 확대에 앞장섰다. 이들 4명은 성과급으로 실적가산점과 특별휴가(2~3일) 기회를 받는다. 최재형 군수는 "변화와 혁신을 위해선 공무원의 생각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급격히 변화하는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23일 지역 주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민생 경제탐방 5호로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에 뽑힌 '군북 치유마을 스터디' 강좌 현장을 방문했다. (사)힐러와선장 힐링놀이터(대표 이정심), 항곡·대촌·와정리, 대청댐 주변 주민연합회의 모임인 연합공동체가 개최하는 행사다. 이날 강좌는 박영선 마을디자인 평생교육원장이 '대청호 기반 마을 자원을 활용한 치유 마을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마을공동체 활동 지원사업은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지역의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도모하는 마을공동체 활동을 지원하는 일이다. 올해 2단계 사업에 사단법인 힐러와선장 힐링놀이터 등 5개 연합공동체가 뽑혔다. 이들은 주민이 스스로 마을을 고치고, 가꿔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치유 마을 조성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황 군수는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지역 소멸 위기인 상황에서 6차산업인 치유 마을 디자인을 위해 지역의 리더들이 모여 대청호 주변 마을 발전을 고민하는 뜻깊은 자리여서 기쁘다"라며 "방문객에게는 자연을 통한 치유의 기쁨을 주고, 주민에게는 소득 창출 기반이 되는 치유 마을을 조성해 군의 명소로 거듭나기를 바
[충북일보] 옥천군은 23일 옥천군 다목적회관 대회의실에서 군정자문위원회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 발전에 관한 의견을 듣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옥천 비전 2040 중장기종합발전계획'의 분야별 전략사업에 관해 논의했다. 이 위원회는 군의 주요 정책에 관한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수렴해 정책 발전을 뒷받침하기 위한 기구다. 군은 일반행정·교육, 문화관광·체육, 보건·복지 등 5개 분과에 60여 명의 자문위원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기후위기대응 교육 조례 제정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세종시교육청은 '2024년 학교환경교육진흥위원회'를 개최, 최교진 교육감의 공약 사업인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 기후위기대응 교육 조례'를 검토했다고 23일 밝혔다. 학교환경교육진흥위원회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교육과 지원을 논의하는 기구로, 세종시교육청, 세종시의회, 환경교육 전문가 등 13명으로 구성됐다. 전날 시교육청에서 열린 회의에서 위원들은 △2024년 상반기 학교환경교육 사업 실적 공유 △2024년 하반기 사업 추진 계획 자문 △세종시교육청 기후위기대응교육 조례를 검토하고 세종 학교 환경교육의 내실과 의지를 다졌다. 온실가스 감축과 저탄소 녹색 실천 등을 담은 기후위기대응 조례는 기존 학교환경교육진흥 조례, 학교 자원재활용교육 조례, 학교숲·텃밭의 조성 및 관리 조례와 함께 학교 환경교육을 폭넓게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명희 학교환경교육진흥위원회 위원장(시교육청 교육국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미래교육은 자연의 건강한 토대 위에서 가능하다"며 "세종의 아이들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드는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교육과정과 환경을 지속 구축
[충북일보] 지난 7월 1일 취임한 맹은영 제천 부시장이 취임 후 기관별 현안 사업 청취와 직원 소통을 위해 각 직속 기관 및 읍·면·동 순방을 추진했다. 맹 부시장은 지난 15일 용두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23일 교동 행정복지센터 순방까지 모든 직속 기관 및 읍·면·동을 순방하며 직원과의 간담 및 현안 사업에 관한 내용을 청취했다. 특히 최근 장마로 인한 집중호우가 이어진 만큼 지난 19일에는 강도 높은 순방 일정에도 불구하고 중전 파크골프장 현장과 산사태 취약지역 현장 점검을 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행보에 나서기도 했다. 맹 부시장은 "취임 후 각 직속 기관과 읍·면·동 순방을 통해 지역의 현황을 파악하고 직원들과 더 가깝게 소통해 기본이 튼튼한 시정, 미래를 준비하는 행정을 다지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맹 부시장은 2008년 제5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2009년 3월, 충청북도 지방 행정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 2022년 부이사관으로 승진해 문화체육관광국장과 정책기획관을 거쳐 제34대 제천시 부시장으로 취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3대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2년간 시의회를 이끌게 됐는데, 먼저 청주시민들에게 인사 한 말씀. "3대 청주시의회 후반기 의장이라는 중책을 믿고 맡겨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88만 시민 여러분께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의장으로서 민의를 잘 대변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에 어깨가 무겁다.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믿음을 져버리지 않도록 여야 모두 당리 당략을 떠나 상생과 협치로 보답할 것을 약속드린다.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시정발전과 시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시민들에게 열려있는 의회를 만들며 집행부와의 끊임없는 소통으로 청주시 발전을 이끌겠다. ◇전반기 시의회와 비교해 후반기 시의회가 추구하는 방향은? "전반기 의회는 여·야 동수로 출발해 주요 현안들을 협의하는 과정에서 부득이한 불협화음도 있었지만, 42명 의원들이 청주의 내일을 걱정하고 기원하는 마음은 하나였다고 생각한다. 3대 후반기 청주시의회는 기본과 원칙을 바탕으로 '행복한 청주, 시민을 위한 의회'라는 의정목표 아래'소통하는 의회','협력하는 의회','변화하는 의회'를 의정방침으로 정했다. 낮은 자세로 시민과 소통하며 말보다 행동으로 신뢰와 희망을 드리고, 청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상정(음성1) 충북도의원은 22일 지역 의료원의 경영 정상화를 위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41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충주의료원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돼 감염병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했으나 지난해 기준 각각 154억 원, 112억 원의 적자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는 경영 부실에 의한 적자가 아닌 코로나19 대응으로 발생한 공익적 적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코로나 전담병원에 대한 보상을 약속했으나 보상과 책임을 지지 않고 있다"며 "경영 손실을 감내하며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최선을 다한 지역 의료원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나 지자체가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회복기지원금 220억 원에 대한 원금과 이자 납부 취소 결정, 의료원 운영비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 협조 등을 요구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2일 체코 정부 원전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선정된 것과 관련해 특사 파견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지시했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체코 정부는 지난 17일 한수원을 원전 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사업은 원전 2기에 24조원 규모로, 최종 계약은 내년 3월께 체결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엄태영(제천·단양) 비상대책위원은 22일 "민주당이 진정으로 나라와 국민을 생각한다면 일방독주가 아닌 양당 협치의 길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엄 위원은 이날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지난 법사위에 대통령 탄핵 청원 청문회가 고성과 몸싸움이 난무하는 아사리판이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는) 민주당이 법대로를 외치며 멋대로 폭주하는 1당 독재의 극치를 달렸기 때문"이라며 "민주당이 헌법이 정한 탄핵소추 요건과 전혀 관련 없는 국민청원을 빌미로 밀어붙인 탄핵청원 청문회는 탄핵몰이 청문회였다는 것이 입증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청래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은 불법 청문회에 항의하는 여당의 최소한의 저항에 전현희 부상호소인을 앞세워 동료 의원을 고발하겠다고 겁박하는 조폭 정치인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며 "정청래 위원장은 고압적인 자세로 현역 장성인 증인에게 반항하는 거냐고 폭언하고, 항의하는 여당 의원에게 뭘 쳐다보냐고 면박까지 줬다"고 덧붙였다. 엄 위원은 "참 어이가 없다. 그야말로 두목을 지키기 위해 쇠몽둥이 대신에 협박과 폭언에 이어 폭력으로 무장함으로써 법제사법이 아닌 '법제사고위원회'로…
[충북일보] 야권이 '김건희 여사 검찰 비공개 조사'와 관련해 연일 비판공세를 높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발언까지 나오는 상황이지만 대통령실과 국민의힘은 이에 대한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22일 김건희 여사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및 명품백 수수 의혹에 관한 검찰 비공개 조사에 대해 "자작쇼"라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 및 당대표 직무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검찰이 제3의 장소에서 비공개로 김 여사를 소환조사했다고 한다"며 "검찰 스스로 법 앞에 인사권자의 가족은 예외임을 보여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경호 안전상의 문제라는 핑계는 애처롭게 느껴지고 검찰총장까지 패싱하는 모습에서 오만함과 다급함이 느껴진다"며 "권력 앞에 스스로 눕는 검찰의 태도는 김 여사를 둘러싼 의혹이 검찰이 공정하게 밝힐 의지가 없음을 밝힌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더 이상 기다릴 이유도 없어졌다"며 "민주당은 국회가 가진 권한으로 예외와 특혜, 성역없이 김 여사에 대한 의혹을 엄중히 규명할 수 있도록 특검 처리를 서두르겠다"고 강조했다. 정청래(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최고위원도 "김 여사는 퍼스트 레이디인
또 이 시장은 장마철 피해예방과 선제적 조치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번 주에도 장마가 이어지는데 취약ㆍ위험지역 예찰과 빗물받이 점검을 지속 추진해달라"면서 "침수가 발생한 곳에는 재난관리기금이나 예비비로 신속히 조치하라"고 강조했다. 시민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시정 홍보도 주문했다. 이 시장은 SNS의 영향력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최근 청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인기 유튜버 (슈파TV·홍사운드)와 협업해 각종 축제와 행사를 적극 홍보해달라"고 요청했다. 회의를 마친 이 시장은 중앙부처를 찾아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청주지역 주요사업과 재난안전 사업에 대한 예산 반영을 건의했다.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주요 현안 챙기기에 동분서주하며 바쁜 하루를 보냈다. 이 시장은 22일 오전 간부 공무원들에게 원도심 고도제한 완화와 관련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22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주간업무보고에서 "조만간 고도제한 완화와 관련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될 예정"이라며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그 외 시민분들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원도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은 22일 오후 폭우 피해 지역인 옥천군 이원면(원동리, 용방리) 일대를 방문해 피해 규모 및 원인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는 황규철 옥천군수와 옥천군청 담당 공무원이 참석해 피해 상황을 보고하고,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 옥천군은 이번 호우로 120억원의 피해를 입었고, 앞으로 피해규모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폭우로 126억여원의 피해를 입은 영동군은 지난 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 의원은 같은 날 오후 지난 7월1일자로 신설한 청주시청 재난안전실을 방문해 청주시의 재난안전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 의원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옥천군과 영동군 외에도 다른 지역의 피해 지원을 논의하고, 특히 행안부가 옥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올해 시행 2년 차를 맞은 충북 고향사랑기부제 모금액이 1억 원을 돌파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6월말 기준으로 기부는 1천3건, 금액은 1억1천135만100원이다. 전국적으로 지난해보다 모금액이 감소한 상황이지만 충북은 늘어났다. 작년 같은 기간보다 건수는 233%(702건), 금액은 142%(6천532만6천700원)가 증가했다. 도는 도내외 기관을 직접 찾아가 현장 홍보에 주력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올 상반기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주시), 지방자치인재개발원(완주군) 등 외부기관 12곳을 방문해 충북 고향사랑기부제와 우수 답례품을 홍보했다. 도 관계자는 "충북 이외 지역의 주소자만 충북도에 기부가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지역 기관을 찾아 현장 홍보를 한 것이 모금 확대에 효과를 봤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충북도는 내년부터 기부 상한액이 500만 원에서 2천만 원으로 상향함에 따라 고액기부자를 위한 고가 답례품을 추가 발굴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는 22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419회 임시회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조례안 14건, 동의안 5건, 기타 1건을 심의했다. 이 중 19건은 원안 가결, 1건은 수정 가결로 처리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도의원 6명이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박경숙(보은) 의원은 '충북도 한우 육성 제언', 김호경(제천2) 의원은 '청풍교 개발 계획, 도민 안전 담보할 수 있는가', 이옥규(청주5) 의원은 '충북아트센터 건립 추진 방향에 대한 제언'을 주제로 발언했다. 또 박지헌(청주4) 의원은 '장기요양기관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 필요', 김현문(청주14) 의원은 '율량천 차수벽과 배수펌프 설치 촉구', 이상정(음성1) 의원은 '청주·충주의료원 착한 적자 지원' 등을 주장했다. 이양섭 도의장은 "집행기관은 5분 자유발언 내용을 충분히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충북도의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일까지 10일간 420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4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10월 15일까지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통해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중점관리 대상의 현거주 상황을 조사한다. 이달 22일부터 8월 26일까지는 정부24앱을 통해 비대면-디지털 조사가 펼쳐진다. 이후, 8월 27일부터 10월 15일까지 비대면-디지털 조사에 참여하지 않은 세대와 중점대상인 복지 취약계층과 사망의심자,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아동,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가 포함된 세대를 대상으로 방문조사를 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부과되는 과태료가 최대 80%까지 감면된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주민등록 사실 조사를 위해 각 세대를 방문할 예정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년 지적 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5월 2일부터 7월 19일까지 사업지구별 임시상담소를 설치해 맞춤형 경계 협의를 추진했다. 지적 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올해 단양군은 단성 상하방지구 외 4개 지구 총 2천577필지, 244만5천890㎡에 대해 지적 재조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지역 특성상 이동이 불편하고 고령으로 거동이 어려운 토지소유자들을 고려해 각 사업지구의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임시상담소를 운영했다. 임시상담소는 318명의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이 방문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도 함께 참여해 최신 드론 영상에 기존 지적도와 새롭게 측량한 자료를 중첩해 토지소유자들에게 경계와 면적 변동 사항 등을 설명하고 직접 보여주며 경계를 협의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부득이한 사정으로 임시상담소를 방문하지 못한 토지소유자에게는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인 경계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담소 운영 등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사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제338회 임시회를 열어 조례안 및 일반안 9건을 처리하고 '2024년도 하반기 제천시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는다. 상정된 안건으로는 △제천시 사회복지시설 민간위탁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수완 의원) △제천시 옥외 행사의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안(권오규 의원) △제천시 재활용품 수집인 지원에 관한 조례안( 이정임 의원) 등 총 9개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한다. 또한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 부서별 '2024년도 하반기 제천시 주요 업무계획'을 보고받고 하반기 효율적인 사업 추진 및 예산집행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1차 본회의에서 한명숙 의원이 '제천시 행정동 개편'에 대해, 이경리 의원이 '결혼을 꿈꾸는 예비부부를 위한 정책 제안'을 주제로, 김수완 의원이 '신동마을 환경오염의 문제(두 번째 이야기)'에 대해 각각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한 의원은 "인구 편차로 인한 각 행정동의 업무 처리에 다양한 부작용이 일고 있다"며 "시민들이 차별받지 않는 행정 체감을 위해 과감한 행정동 개편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이 의원은 "결혼을 꿈꾸는 미래 예비부부들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충주지역위원회가 본격적인 조직 강화 및 재정비에 나섰다. 22일 충주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상무위원회의 및 대의원대회를 시작으로, 최근 각 읍·면·동 지역 협의회장단 회의를 개최하며 조직 정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노승일 위원장은 "지역에서의 승리와 시민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서는 탄탄한 지역위원회가 필수"라며 "이번 재정비를 통해 더욱 유능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민주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또 "지속적인 당원 및 상설위원회 위원 모집 등을 통해 지역위원회의 역량을 강화하겠다"며 "향후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충주지역위가 민주당 승리의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주지역위는 이번 조직 개편과 함께 남산임도걷기대회 및 당원단합대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직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충주지역위원회의 조직 강화 움직임은 향후 선거를 대비한 민주당의 지역 기반 강화 전략으로 해석되며, 지역 정치 지형에 미칠 영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의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예산확보에 나섰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22일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내년도 보통교부세 지원 확대를 건의했다. 이 군수는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증평복합문화회관 건립 △증평형 맞춤 돌봄정책 등 지역의 주요 현안과 시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어, 지속되는 경기둔화와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개편 논의로 내년도 지방교부세가 대폭 감소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2025년도 보통교부세 확대 지원을 건의했다. 군은 전국 군 단위 중 가장 적은 보통교부세 지원을 받는 지자체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보통교부세 산정기준 개선을 거듭 요청했다. 군은 보통교부세 재원 확충을 위한 연구 용역을 추진하고 출산율 감소, 초고령사회 등 인구 소멸 위기 상황에서 생애주기별 특성에 기반한 교부세 제도개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이재영 군수는 "내년도에는 증평 미래 100년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대규모 현안 사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시기인 만큼, 이를 뒷받침할 재정 확충이 무엇보다 시
[충북일보] 음성군이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의 대출한도를 5억원으로 확대했다. 군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 3고 현상이 계속됨에 따라 대출한도를 5억원 한도 내로 상향하고 대출 금리의 연 2% 이내에서 이자를 지원한다. 특히 음성군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에 대해선 0.5%를 우대해 연 2.5%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본사와 공장을 두고 있는 중소제조기업체로 기업 건전성,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다만 목적 외로 사용하거나 이후 음성군 이외 지역으로 사업장을 이전하는 등 요건이 불충분으로 바뀐 경우 자금을 전액 환수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신청 기간은 이달 1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기업지원게시판을 참고하거나 군 기업지원과(043-871-362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확대 지원으로 지역 중소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은 21일 집중 호우로 인한 특별재난지역 등에 대한 피해 복구 지원을 조속히 진행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오전 열린 긴급점검회의에는 성태윤 정책실장 주재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김범석 기획재정부1차관 등이 참석해 호우 피해 복구 상황 및 농산물 수급관리 방안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정진석 비서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들이 참석한 회의를 개최해 관련 점검 내용을 보고받고, 추가 조치 사항을 논의했다. 정부는 피해지역의 신속한 수습과 복구를 위해 특별재난지역을 신속히 선포해 지자체가 예산 부담을 덜고 복구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7월15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적으로 선포한 5개 지자체(충북 영동, 충남 논산·서천, 전북 완주, 경북 영양군 입양면) 이외에 추가 지역을 선포하기 위한 피해 조사를 현재 진행 중이다. 피해 조사에 따라 추가 특별재난지역이 신속히 선포될 전망이다. 정부는 또 다음 주 다시 발생할 수 있는 호우, 태풍 등으로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범정부적인 복구지원본부를 가동하고, 피해시설 응급 복구를 위한 특별교부세 지급, 응급복구반 운영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의원은 농림축산식품부 '화훼산업진흥지역'에 음성군이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화훼산업진흥지역 육성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화훼복합문화공간, 온실형 판매 스토어 카페 조성, 농가 조직화, 역량강화 교육, 체험프로그램 운영, 온라인 판매 등을 지원해 화훼산업을 집적화하는 사업이다. 음성화훼유통센터를 중심으로 융·복합 문화공간을 조성하고, 화훼품질 및 유통 효율을 제고시켜 음성화훼산업의 지속가능한 생산기반이 조성될 예정이다. 수도권 화훼농가 이전이 불가피해지면서 수도권과 인접한 중부권 유일 음성화훼유통센터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음성군 화훼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방소멸에 대응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 의원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음성화훼종합타운 조성을 공약으로 내세우며, 농림부 장관을 만나 음성군의 지리적 이점과 수출 규모 등을 적극적으로 설명했다. 임 의원은 "지난해부터 음성군과 함께 농림부를 찾으며 간절한 마음으로 준비했는데 좋은 결과를 전해드려서 다행"이라며 "음성 화훼산업의 성장에 큰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충북일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20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사건,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과 관련해 정부 보안청사에서 검찰의 대면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야권은 "김 여사가 포토라인을 비켜간 검찰의 소환쇼"라며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1일 김 여사 전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명품 가방 수수 의혹 등에 관해 13시간여 동안 검찰 대면조사를 받았다는 보도가 나온 후 기자들의 질문에 "필요할 경우 김 여사 법률대리인이 입장을 밝히지 않겠나 생각한다"며 선을 그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최재훈)와 형사1부(부장검사 김승호)는 전날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를 정부 보안청사에서 비공개로 조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 여사에 대한 출석을 요구했고, 협의 결과 경호와 안전상의 이유로 관할 내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대면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야권은 일제히 비판하고 나섰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21일 국회 브리핑에서 "검찰이 김건희 여사를 정부 보안청사로 소환해 비공개로 대면조사 했다"며 "유명 배우도 야당 대표도 전직 대통령도…
더불어민주당 이광희(청주 서원) 의원은 21일 22대 총선 당선 100일을 맞아 "민주 4기 정부 수립을 위한 정권탈환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4월11일 당선증 수령 후 임기 시작 전까지 약 50일간은 '찾아가는 민원청취'를 통해 지역구인 청주 서원구 주민들을 만났다"며 "지역의 당면 문제를 파악하고 장단기 목표 설정을 통해 임기 동안 해야 할 일머리를 미리 준비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5월30일 임기 시작 이후에는 상임위를 행정안전위원회로 정하고 오송참사 문제를 집중 거론하고 수해대비 안전점검에 주력했다"며 "민주당의 조강특위 위원으로 총선 이후 민주당의 조직 재편에 참여 및 다수의 법안 발의와 공부모임, 세미나 등 각종 토론에도 참여했고 총선공약을 지겨나가기 위해 직접 주최하고 준비한 지방의회법 토론회도 개최했다. 지난 18일에는 행안위에서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법'을 통과시켰다"고 덧붙였다. 그는 향후 활동에 대해 "민주당 충북도당의 조직 변화와 개혁을 위해 충북도당위원장에 출마했으며, 민주 4기 정부 수립을 위한 정권탈환의 선봉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