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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2024년 지적 재조사 임시상담소 운영

거동 불편 토지소유자들 위해 맞춤형 경계 협의 추진

  • 웹출고시간2024.07.22 13:47:53
  • 최종수정2024.07.22 13:47:53

단양군이 거동 불편 토지소유자들을 위해 사업지구별 임시상담소를 운영해 맞춤형 경계 협의를 추진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군이 2024년 지적 재조사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지난 5월 2일부터 7월 19일까지 사업지구별 임시상담소를 설치해 맞춤형 경계 협의를 추진했다.

지적 재조사는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 사항을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국책사업이다.

올해 단양군은 단성 상하방지구 외 4개 지구 총 2천577필지, 244만5천890㎡에 대해 지적 재조사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군은 지역 특성상 이동이 불편하고 고령으로 거동이 어려운 토지소유자들을 고려해 각 사업지구의 마을회관과 경로당에 임시상담소를 운영했다.

임시상담소는 318명의 토지소유자와 이해 관계인이 방문했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도 함께 참여해 최신 드론 영상에 기존 지적도와 새롭게 측량한 자료를 중첩해 토지소유자들에게 경계와 면적 변동 사항 등을 설명하고 직접 보여주며 경계를 협의해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부득이한 사정으로 임시상담소를 방문하지 못한 토지소유자에게는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지속적인 경계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상담소 운영 등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군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으로 지적 재조사 사업의 사업 기간 단축과 토지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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