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힐러리'(Poor Hillary)경선 막판 힐러리가 연승을 하며 오바마를 추격했지만 '이미 때가 늦었다'며 미국 언론들이 기사화했던 표현이다.그런데 이제는 '불쌍한 힐러리'가 '가난한 힐러리'(Poor Hillary)로 불리고 있다.경선에서 패배한 힐러리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 대선 역사상 최대규모의 선거 빚을 떠안게 됐기 때문이다.힐러리 선거캠프가 미 연방선거위원회(FEC-Federal Election Commission)에 신고한 부채는 자그마치 2천90만 달러(약 214억원).이 부채는 개인 빚 1천140만 달러를 포함해 지난 4월말까지를 기준으로 수치여서 경선 종료때까지를 감안하면 최종 부채 규모는 훨씬 커질 것으로 보인다.힐러리가 경선패배 선언을 이틀 앞두고 지난 5일(현지시간)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도 빨간색으로 표시된 '성금 모금'(CONTRIBUTE)란은 쉽게 눈에 띌 정도였다.힐러리측은 경선패배가 사실상 확정된 이후에도 100만 달러의 성금을 모금했지만 2천만 달러가 넘는 부채를 어떻게 청산할 지에 미국 정치권과 언론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이와 관련해 민주당 내부에서는 지난 경선 과정에서 2억6천5백만 달러(약 2,700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는 과연 누구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할까?'흑인 남성'인 오바마의 러닝메이트가 될 가장 기본조건은 '백인 여성'이라는 데 민주당 내부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다.그러나 힐러리 클린턴의 부통령 후보 지명 가능성에 대해서는 오바마가 주창해 온 '변화의 메시지'에 잘 어울리지 않는다는 반대론이 많다.이런 가운데 존 F. 케네디 前 대통령의 딸인 캐롤라인 케네디(51)가 부통령 후보로 강력하게 거론돼 주목을 받고 있다.영국의 선데이 타임스는 8일(현지시간) 캐롤라인 케네디가 오바마의 러닝메이트 후보선정 작업을 맡은 점에 주목하면서 부통령 후보로 낙점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이와 관련해 타임스는 지난 2000년 당시 공화당의 대선후보였던 부시 대통령도 딕 체니에게 부통령 후보 선정을 부탁했고 결국 그가 러닝메이트가 됐다고 지적했다.'변화와 희망'을 내세우며 '검은 케네디'라는 별칭까지 얻게 된 오바마 입장에서는 힐러리 보다는 JFK의 딸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했을 경우의 정치적 상징성에 방점을 찍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그러나 일부 보수성향의 비판론자들은 오바마가 정치적 아마추어인 캐롤라인을 통해 케네디 가문의 후광을 이용하려 한다
영화배우 제시카 알바가 지난 주말 딸을 출산했다.8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주간지 US매거진에 따르면 제시카 알바는 지난 주말 미국 LA의 한 병원에서 출산을 했다.제시카 알바의 아버지는 산부인과에서 "손녀가 너무 예쁘다"고 해 새로 태어난 손주가 여자임을 밝혔다.남편 캐시 워렌은 지난 일요일 산부인과에 음식을 들고 가는 것이 목격됐다.알바는 임신 당시 "수유에 관련된 꿈을 꿨다"라며 "출산보다 수유가 이유 없이 두렵다"고 고백한 바 있다.제시카 알바와 남편 캐시 워렌은 지난 달 비밀리에 결혼식을 올렸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경선 승리를 위해 뛰어 들었다'(I'm in to win)...미국 역사상 첫 여성 대통령을 꿈꾸며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속에 자신감이 넘쳐났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지난해 1월 대선출마를 선언한지 17개월만에 결국 고개를 숙였다.그러나 눈물을 보이지는 않았다.힐러리는 7일(현지시간) 경선패배를 공식 인정하면서 버락 오바마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는 것으로 경선의 대장정을 마감했다.힐러리는 이날 2천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인 워싱턴DC의 국립 건축박물관에서 선거운동을 종료하는 사실상의 '고별 연설'을 했다.당초 예정보다 30분쯤 늦게 남편인 빌 클린턴 前 대통령,딸 첼시와 함께 무대에 올라선 힐러리는 먼저 지난 17개월 동안 보내준 유권자들의 뜨거운 지지에 거듭 감사를 표시했다.이어 힐러리는 '오늘로 모든 선거운동을 중단한다'(Today as I suspend my campaign)면서 '오바마 상원의원의 경선 승리를 축하한다'(I congratulate him on the victory he has won)고 공개리에 경선패배를 인정했다.힐러리는 또 '오바마를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면서 그를 적극 지지한다'(I endorse him and throw my full…
지난 78년 4월 20일 소련 공군에 피격돼 불시착했던 대한항공 KAL902편에 관한 사진이 공개돼 비상한 관심을 끄는 가운데 당시 소련측도 대한항공 기장의 신기에 가까운 호수 비상착륙에 탄복을 금치 못했던 것으로 밝혀졌다.또 소련측 사고 조사단은 사고기내에서 스파이 행적을 찾기 위해 세밀한 조사를 벌였지만 어떤 단서도 찾지 못했으며 비행기에 남아있던 말보로 담배나, 코카콜라 등을 습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함께 동체는 소련 군당국이 회수해 비행기 엔진 및 동체 제조기술 개발에 활용된 것으로 드러났다.러시아 자동차 관련잡지인 오토리뷰는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다음은 기사 전문 내용이다.(원문번역)아직도 의문스러운 사고 경위 1978년 4월 20일 파리에서 앵커리지를 거쳐 서울로 날아가던 대한항공 KAL 902편이 소련의 카렐리아(편집자주:무르만스크 지역을 지칭하는 듯)라는 지역의 얼음 호수에 불시착했다. 그렇지만 당시 이 사건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들은 조종사에 대해 좀 더 알아봐야한다. 30년 전 그는 자기네 비행기를 소련에 수출한 것일 수도 있다. 전부는 아니라도 어느 정도 진실 아닐까?우리는 냉전 시대에 발생한 여러 의문스러운 사고들의 일지
미국 잡지사들이 앤절리나 졸리(33)와 브래드 피트(45) 커플의 쌍둥이 사진에 사운을 걸다시피 하고 있다. 독점게재 조건으로 1500만달러(약 155억원) 이상을 제의할 정도다.주간 ‘피플’과 ‘OK’가 특히 의욕적이다. 피플 관계자는 “우리는 우리 잡지에서 쌍둥이 사진을 보고싶다. 졸리와 피트도 그것을 원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OK 측도 “그들이 우리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바보 같은 일”이라고 별렀다.졸리와 피트는 다섯 번째, 여섯 번째 자녀가 될 쌍둥이 탄생을 기다리고 있다. 2006년 친딸 샤일로(2)를 얻은 데 이어 매덕스(7), 자하라(3), 팍스(4)를 입양했다.졸리·피트 커플은 2006년 출산한 샤일로의 사진을 피플에 410만달러 이상을 받고 넘겼다. 단, 수익 전액은 익명으로 자선단체에 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미국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3일(현지시간) 대단원의 막을 내린 대선후보 경선에서 승리를 거두며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후보로 선출됐다.오바마는 이날 마지막 경선이 실시된 몬태나와 사우스다코타주의 개표결과과 관계없이 슈퍼대의원들의 지지를 받으며 매직넘버인 2,118명의 대의원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오바마는 이제 그의 자서전 제목처럼 '담대한 희망'의 실현을 위한 문턱에 한걸음 더 올라서게 된 것이다.지난 5개월에 걸친 민주당의 마라톤 경선전은 오바마와 힐러리의 이른바 '흑백남녀' 대결속에 전 세계적인 관심사로 떠오르면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하지만 '갓 댐 아메리카'로 상징되는 인종과 종교갈등이 불거지면서 미국 사회 저변에 깔린 고질적인 병폐가 드러나는등 어두운 분열상을 보여주기도 했다.오바마는 이날 부인 미셸과 함께 미네소타주 세인트 폴에서 가진 대규모 집회에 참석해 '이제 비로소 경선이 모두 끝이 났다'면서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로서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바마는 또 힐러리에 대해서도 경선을 통해 수많은 유권자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등 역사적인 승리를 일궈냈다고 한컷 치켜세웠다.오바마는 이어 공화당의 매케인에 맞서 이길 수 있는 민주당의
할리우드 스타 샤론 스톤(50·사진)이 구설 후폭풍을 맞았다. 7만여명이 사망한 중국 쓰촨성 지진이 중국의 ‘업보’라고 발언, 논란에 휩싸였던 스톤이 다음주 중국 ‘상하이 필름페스티벌’초청인사 명단에서 제외됐다.중국 현지미디어는 4일 상하이 필름페스티벌은 스톤을 영원히 외면할 것이라고 일제히 보도했다. 그러나 영화제 측은 “스톤은 초대된 게스트 명단에만 없을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해 스톤은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크리스천 디오르’의 이미지 모델로 이 영화제에 참가했다. 그러나 이번 ‘업보’시비로 중국내 비난여론이 들끓자 영화제에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앞서 현지 디오르 매장에 걸려 있던 스톤의 사진들도 제거됐다. 스톤은 지난달 칸 국제영화제에서 “티벳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내 친구”라며 중국을 자극했다. 이어 “중국 지진이 일어난 것은 중국이 티벳에 옳지 않은 일을 저질러 생긴 업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이기기 위해 뛰어들었다'(I’m in to win)...힐러리가 지난해 1월 대선출마를 선언하며 특유의 자신감을 표현했던 이 말은 한동안 언론을 통해 유행어가 되다시피 했다.'경륜'를 내세운 힐러리와 '변화'를 앞세운 오바마의 대결.미국 역사상 최초로 이뤄진 여성 대통령 후보와 흑인 대통령 후보의 경선 맞대결은 반전을 거듭하는등 세계적인 흥행몰이에 성공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하지만 오바마와 5개월에 걸친 마라톤 경선이 내일(6/3-현지시간)로 공식 종료되면서 이제 세인의 관심은 오바마와 매케인의 양자대결 구도로 모아지고 있다.남편인 빌 클린턴 前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마지막 경선지인 사우스다코다주를 찾아 사실상 힐러리의 경선패배를 암시하는 듯한 말로 지원유세를 끝마쳤다.빌 클린턴은 '힐러리가 대선출마를 선언하기 전까지만 해도 (자신은) 정치를 떠나 있었지만 이제 오늘이 지원유세의 마지막날이 되는 것 같다'고 못내 서운함을 표시했다.그러나 빌 클린턴은 '그동안 힐러리를 위해 뛰었던 수많은 날들은 인생의 소중한 경험이고 영광된 기억들이었다'고 말했다.힐러리는 내일 몬태나와 사우스다코다주의 경선이 끝난 뒤 뉴욕 자택으로 돌아와 선거캠프 참모진들과 '중요한 회
톰 크루즈(46)·케이티 홈스(30) 커플이 1일 밤 떠들썩하게 집들이를 했다. 지난해 3500만달러(약 360억원)를 주고 구입한 침실 7개, 화장실 10개가 딸린 베벌리힐스 저택으로 할리우드 스타 500여명을 초대했다.영화 ‘금발이 너무해’의 리스 위더스푼(32)이 애인 제이크 질렌할(28)과 다정한 모습으로 나타났고, 패션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모델 키모라 리(33)는 빨간 칵테일 드레스 차림으로 연인 디몬 혼수(44)와 왔다.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의 에바 롱고리아 파커(33)는 노란 드레스를 입고 여동생과 함께 참석했다. 연예계의 마당발인 토크쇼 MC 오프라 윈프리(54)도 빠지지 않았다.크루즈와 함께 영화를 찍은 동료들도 대거 몰려왔다. ‘트로픽 선더’에서 공연한 토비 매과이어(33)와 벤 스틸러(43), ‘우주전쟁’의 다코타 패딩(14), ‘제리 맥과이어’에서 호흡을 맞춘 쿠바 구딩 주니어(40) 등이다. 크루즈 부부는 돈을 아끼지 않았다. 미국 전역에서 온 파티전문가들이 여러 날에 걸쳐 준비했다. 유명 요리사 볼프강 퍽이 최고급 요리와 음료를 선보였다. 스타들이 운집한 파티인 만큼 경찰의 경비도 삼엄했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 앰뷸런스가 저택…
힐러리의 마지막 실낱같은 희망마저 물거품이 됐다.그동안 당내규칙을 어기고 선거일정을 앞당겨 경선 결과가 무효처리됐던 플로리다와 미시건주의 대의원 자격인정 문제가 결국전당대회에서 투표권의 절반만 인정하는 것으로 최종 결론이 났기 때문이다.민주당 당헌당규위원회는 31일(현지시간) 이틀동안의 마라톤 회의를 진행한 끝에 플로리다는 만장일치로, 미시건주는 찬성 19표(반대 9표)로 각각 두곳에 배정된 대의원의 투표권을 절반씩만 인정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올해 1월 프라이머리 결과를 토대로 플로리다주의 경우 힐러리에게는 105명, 오바마에게는 67명의 대의원이 배정됐고,미시건주는 힐러리와 오바마가 각각 69명과 59명의 대의원이 배정됐다.그러나 대의원표가 절반씩만 인정되면서 오바마는 슈퍼대의원을 포함해미시건주에서 32표, 플로리다주에서 36표등 68표가 추가됐다.반면 힐러리는 미시건주 38표,플로리다주 56.5표 등 모두 94.5표를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확보한 대의원 총계는 오바마 2,052명 힐러리는 1,877.5명으로나타났으며 대선후보 지명을 위한 매직넘버도 2,025명에서 2,118명으로 늘어나게 됐다.이제 오바마는 66명의 대의원만 확보하
'이 자리(민주당의 대선후보)는 내 것인데 한 흑인이 나타나 나의 쇼를 훔치고 있다(!)'미국 민주당의 대통령후보로 거의 확실시되는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갓 댐 아메리카(빌어먹을 미국)' 발언파문의 제러마이어 목사에 이어 또 다른 '신부(성직자)의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이번에는 시카고 세인트사비나교회 마이클 플레거(Michael Pfleger) 신부.플레거 신부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오바마가 출석하고 있는 시카고 트리니티 교회에서 가진 설교에서 힐러리의 '눈물'을 겨냥해 인신모독성 발언을 하면서 구설수에 올랐다.유튜브를 비롯해 현재 인터넷상에서 급속히 퍼지고 있는 동영상에는 설교 도중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닦는 흉내를 하면서 힐러리를 비아냥대는 플레거 신부의 모습이 등장한다.백인인 플레거 신부는 오바마가 스타로 부상하기 전까지는 힐러리 자신이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될 것으로 거의 확신했을 것이라면서,마치 힐러리의 말인 것처럼 흉내를 내며 '후보자리는 내 것이다', '나는 빌 클린턴의 아내다'.'나는 백인이다'(this is mine. I'm Bill's wife. I'm white, and this is mine)라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한중(푸드).미트엠(트레이딩).코스카.이네트(E-net).농축산물공급센터(KRSC)등 5대 메이저 수입업체들이 2007년초 한국시장이 개방됐을 때 미국산 쇠고기의 정육점 판매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롯데마트와 이마트,홈플러스등 한국의 대형할인점들은 경쟁국들로부터 수입한 쇠고기보다 미국산 쇠고기를 판매해 얻는 수익률이 높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미국 쇠고기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판매의 첫 단계인 한국의 갈비식당들과 전략적 협력관계(strategic alliances)을 강화한다'미국 육류수출협회(USMEF)가 미국산 쇠고기의 한국시장 공략을 목표로 지난해 10월 작성한 보고서(Strategic Market Profile-South Korea)의 주요 내용들이다.육류수출협회가 한국시장의 전면개방을 전제로 작성한 이 보고서는 인터넷 홈페이지(www.usmef.org)에 실려있으며,한국시장의 현황과 경쟁구도,시장진입방안,이미지전략,시장환경,장기전략과 수출전망등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특히 '한국내 수입업체와 대형 할인점,식당으로 이어지는 라인'을 활용해 한국시장을 공략하고 오는 2014년까지 미국산 쇠고기 수출량을 40만톤으로 늘리는 목표를 세우는등 마치 '미
할리우드 스타 샤론 스톤(50·사진)이 12일 발생한 쓰촨성 대지진을 "인과응보"라고 규정, 중국정부의 티베트 인권탄압을 겨냥했다. 동시에 중국인들이 분노하고 있다.22일 프랑스 칸 국제영화제에서 레드카펫을 밟은 스톤은 홍콩 케이블채널과 인터뷰에서 "중국정부의 티베트인들에 대한 처우는 몹시 잘못됐으며 이번 지진은 티베트인들에게 가한 인권탄압의 업보라고 생각한다. 나쁜 일을 하면 나쁜 일이 생기게 마련"이라고 주장했다.이어 지진 희생자들을 도와달라는 티베트재단의 편지를 받고 무척 감동했다면서 티베트 지지를 거듭 강조했다. 이 장면이 유튜브와 중국의 인터넷 포털사이트로 퍼지자 중국 네티즌들은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현지 최대 영화관 체인인 UME 시네플렉스와 홍콩 영화인협회 위원장도 스톤의 언급이 부적절했다고 비난했다. 배우 개인의 정치관을 이재민 500만명을 낳은 자연 참사에 개입시켜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베이징, 상하이, 충칭, 항저우, 광저우 등지에서 영화관을 운영하는 UME 시네플렉스는 앞으로 스톤이 출연한 영화는 상영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한편 이번 구설수와 관련, 스톤은 침묵하고 있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할리우드의 악동 린제이 로한이 친구 사만다 론슨과의 약혼에 이어 결혼을 하고 싶다고 선언했다.27일(현지시간) 영국 연예정보사이트 피메일퍼스트에 따르면 린제이 로한이 프랑스 에서 열린 칸국제영화제에서 약혼한 사실을 밝혔다.로한은 칸국제영화제에서 열린 돌채앤가바나 파티에 참석해 옛 남자친구 칼룸 베스트에게 사만다 론슨과 약혼한 사실을 고백했다.또 다른 영국 신문 데일리스타에 따르면 로한은 친구들에게 론슨과 7월에 놀이공원에서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털어놨다.로한이 론슨에게 보낸 이메일에 "내 인생에 네가 없으면 그냥 죽어버리는 게 낫다, 너랑 결혼하고 싶다"고 전했다로한은 최근에 린제이 로한이 아닌 린제이 론슨으로 소개하고 있다.한편 소문에 의하면 로한은 영화제에서 돌아와 현재 론슨의 LA 집에서 머물고 있다.로한(21)은 프랑스에서 DJ 론슨(30)과 가수 피디디가 주최한 파티에 함께 참석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단 하나뿐인 화장실이 고장났다(!)특히 '화장실 고장'은 승무원들의 생리문제에 직접 연관된 문제지만 해결방법이 간단치 않아 승무원들은 물론 美 항공우주국(NASA)까지 발을 동동구르고 있다.일단 미 항공우주국(NASA)은 오는 31일(현지시간) 발사돼 6월2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킹하게 될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에 화장실 관련 부품을 실어 보내거나 보수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때문에 일단 우주정거장에 머물고 있는 3명의 승무원들은 디스커버리호가 도착할 때까지는 응급장비(jury-rigged system)에 의존해야 할 실정이다.NASA에 따르면 지난 주 승무원 한명이 러시아제 화장실을 이용하다 갑자기 모터팬이 멈추면서 소변흡입기 부분(liquid waste gathering part)이 제대로 작동이 되지 않기 시작했다.그러나 불행중 다행인 것은 대변흡입기 부분(solid waste collecting part)은 정상 작동되고 있다.러시아 승무원은 '아직까지 고장의 원인을 몰라 보수작업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자신은 임시방편이지만 용량이 지극히 제한적인 소유즈 우주선안의 화장실을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미 항공우주국
미국의 화성탐사 로봇 피닉스가 화성 착륙에 성공했다.美 항공우주국(NASA)의 제트추진연구소는 25일(현지시간) 오후 7시 53분 피닉스 마스 랜더(Phoenix Mars Lander)가 화성 북극에 가까운 평원지대인 일명 '얼음사막'(ice cap)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발표했다.피닉스호는 이날 당초 NASA가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시속 1만3천마일 속도로 화성 대기권에 접근하면서 착륙이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그러나 피닉스호는 화성 대기권에 진입한 뒤 '공포의 7분'(seven minutes of terror)으로 불리는 짧은 시간동안 낙하산과 역추진로켓 장치를 이용해 속도를 줄여 착륙에 성공한 뒤 오후 7시 53분 지상 관제센터로 착륙 신호를 전송했다.NASA관계자들은 피닉스가 착륙(touchdown)에 성공하자 환호성을 올리며 '그동안 화성 관련 임무의 55%가 실패했었다'면서 '역사적인 쾌거'라고 자평했다.피닉스호는 지난해 8월 발사돼 9개월(296일)동안 6억7천500만km를 비행한 끝에 무사히 화성에 착륙했다.피닉스호는 앞으로 90일동안 극지방의 표본을 '로봇 팔'(a robotic arm)을 이용해 채취한 뒤 과거 얼음이 녹았던
미국의 대선주자 세사람.버락 오바마,힐러리 클린턴,존 매케인...이들의 가장 큰 차이점을 꼽는다면 역시 피부색이다.특히 오바마가 힐러리의 추격을 따돌리고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로 부상하면서 미국 대선사상 최초로 이뤄지는 오바마와 매케인의 흑백대결 가능성에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사실 오바마와 매케인의 대결은 민주,공화 양당 차원의 선거전을 뛰어넘는 미국 사회 기득권층과 소외계층의 일대 격전이다.더구나 오바마가 기치로 내건 '변화와 희망'은 이른바 WASP(백인-앵글로색슨-신교도)로 통칭되는 미국 사회 리더십에 대한 대변혁을 상징하고 있다.흡사 프랑스 혁명 당시의 '앙시앵 레짐'을 연상케 한다.때문에 WASP입장에서는 미국 역사상 최초의 흑인 대통령,그것도 카리스마와 능력을 갖춘 오바마의 당선을 막아내야 하는 지상과제를 안고 있는 셈이다.그렇다면 과연 미국은 '흑인 대통령'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는가? 불행하게도 '오바마 암살론'이 공공연하게 인구(人口)에 회자(膾炙)되고 있는 미국이다.솔직히 오바마를 거의 추종하다시피 하는 많은 흑인 지지자들은 '걱정과 우려' 차원에서 그의 암살을 말하고 있다.그런가 하면 일부 정치권과 언론,유력인사들까지도 암살 가
호텔 재벌 힐튼가의 상속녀이자 연기자, 가수, 사업가, 모델 등으로 활동 중인 패리스 힐튼(27·사진)이 조만간 아기를 낳고 싶다고 털어놓았다.최근 인터뷰를 통해 “지금은 너무 바빠 아이를 생각할 겨를이 없지만 남자친구인 벤지 메이든과 늦어도 내년에는 가정을 꾸리고 아이를 낳아 기르고 싶다. 난 정말 아이를 원한다”고 말했다. 클럽 출입을 자제하는 등 부쩍 조용해진 힐튼이 임신한 것 아니냐는 추측에 대해서는 “현재는 아이를 가지지 않았다”고 딱 잘랐다. 그녀는 록 그룹 ‘굿 샬롯’의 기타리스트 메이든(29)과 3개월째 사귀고 있다. 힐튼의 남성 편력으로 미뤄 이번 관계도 오래가지 않을 것이라는 짐작이 지배적인 가운데 그녀가 임신과 출산을 원한다는 것은 의외라는 반응이다. 미국 TV 리얼리티쇼 ‘심플 라이프’에 함께 출연한 친구 니콜 리치(27)는 메이든의 쌍둥이 조엘 메이든의 애인이다. 리치 커플은 올해 1월 첫딸을 얻었다.힐튼의 여동생 니키 힐튼(25)은 자신의 의류브랜드 론칭을 위해 21일 우리나라에 온다.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배우 제시카 알바(27)가 남자친구 캐시 워렌(31)과 결혼에 성공했다.20일(현지시간) 미국 연예주간지 Ok매거진에 따르면 제시카 알바는 남자친구 캐시 워렌과 비밀 결혼식을 올렸다.제시카 알바는 지난 19일 오랜 남자친구 캐시 워렌과 결혼식을 올렸다. 이 둘은 지난해 여름 잠깐 헤어졌으나 다시 합쳐 그해 겨울 임신 후 약혼을 했다. 제시카 알바는 다음달 초 딸 아이를 출산할 예정이다. 제시카 알바는 자신이 주연한 영화 '판타스틱 4'의 촬영장에서 캐시 워렌과 배우와 조감독의 관계로 처음 만났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영국의 섹시스타 주드 로(35·사진)의 머리카락이 자꾸 빠지고 있다.지난달 말 런던 남부의 영화 촬영현장에서 로가 모자를 벗자 구경꾼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이어 “모자를 다시 써라”며 조롱하기까지 했다. 처음에는 “조용히 해라”며 윽박지르던 로도 결국 함께 웃으며 어색한 상황을 넘겼다. 로는 19일 다큐멘터리 영화 ‘더 데이 애프터 피스’를 칸 국제영화제에서 선보였다. 영화 ‘알피’(2004)를 찍으면서 만난 배우 시에나 밀러(27)와 2006년 헤어진 뒤 한동안 데이트가 뜸했다. 칸에서 모델 킴벌리 스튜어트(29)와 클럽 등지에서 어울리는 모습이 목격되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내가 어른이 된 뒤 처음으로 지금 미국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for the first time in my adult lifetime, I am really proud of my country)미국 민주당의 유력 대선후보인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가 지난 2월 밀워키의 한 대중집회에서 했던 발언이다.'미국에 대해 처음으로 자랑스럽게 느낀다'는 그녀의 발언은 당시 적지 않은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인터넷상에는 '그러면 지금까지 미국에 대한 감정은 어떠했느냐','이 나라가 한번도 자랑스럽지 않았다는 것인가'라는 등의 비판성 댓글이 올라왔다.공화당 존 매케인 후보의 부인인 신디 매케인도 미셸 오바마의 발언을 꼬집으며 '나는 정말로 이 나라가 자랑스럽다'(I'm very proud of my country)고 차별화를 시도하기도 했다.그리고 석달이 지난 지금 오바마가 사실상 민주당의 대선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이 높아지자 공화당이 미셸의 발언을 다시 공격의 소재로 삼고 나섰다.테네시주 공화당은 최근 '미국이 자랑스럽다'는 유권자들의 발언과 미셸의 발언을 대비한 동영상물을 편집해 유튜브에 반복적으로 올리면서 이른바 오바마의 '애국심'을 공격하고 있다
중국 대지진 사망자 수가 3만4천 여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계속되는 여진과 전염병 발병으로 피해지역 주민들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중국정부는 오늘부터 사흘동안을 애도의 기간으로 정하고 성화 봉송 행사도 중단하기로 했다.지난 12일 발생한 쓰촨 대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3만4천여명으로 늘어난 가운데 지진 발생 일주일째인 오늘도 추가로 2명의 생존여성이 구조되는 등 눈물겨운 구조 작업이 계속되고 있다.중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파견된 구조대원들은 오늘도 피해지역인 쓰촨성 일대에서 구조 작업을 계속하고 있으나 생존자보다 시신 수습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또 최근 사흘 사이에 잉슈지역에서 작업중이던 2백여명의 인민군 병사들이 진흙사태로 인해 매몰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특히 지금까지 무려 5천여차례에 걸친 여진에다 비까지 계속돼,산사태나 인공호수 붕괴 위험이 커짐에 따라 피해지역 주민들은 추위와 공포에 떨고 있다.게다가 쓰촨성에서는 전염병까지 발생해 가스 괴저병 환자 27명이 청두의 화시병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가스 괴저병은 빨리 치료받지 않으면 치사율이 높은 것으로 지난 14일 5명을 시작으로 병
17일 중국 쓰촨 대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지역 가운데 하나인 베이촨(北川)현의 저수지 댐이 붕괴될 위기에 처해 주민 수천명이 대피한 가운데 칭촨현의 칭주강이 범람해 인근 마을로 흘러들어가는 등 2차 피해 위험이 가시화되고 있다.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칭촨 시내 홍광 지역의 칭주강이 이번 지진으로 유발된 연쇄적 산사태로 수위가 올라가면서 일부 범람해 인근 쳰진 마을 거리로 흘러들어갔다고 보도했다.전문가들은 "산사태로 바위와 흙이 강바닥에 쌓이면서 모두 1000만㎥ 정도의 물이 늘어난 셈이 됐다"며 "여진과 산사태가 끊이지 않고 있어 강 수위가 계속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고 우려했다.한 전문가는 "물 수위가 2~3m 더 상승할 경우 본격적인 범람이 시작돼 강 하류 지역에 있는 2000명 이상의 생명을 위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진으로 인해 둑 시설들이 매우 약화된 상태"라며 "둑이 붕괴될 경우 적어도 40㎞ 이상 거리까지 뻗어나가 피해가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인다"고 경고했다. 칭촨현 재난 당국 관리들은 칭주강 하류 지역 주민들을 대피시키고 있으며 둑을 임의로 폭파해 물을 방류함으로써 수위를 낮추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한편 로이터통신은 중국
승부의 세계는 정말 냉혹하다.힐러리를 두고 하는 말이다.요즘 미국의 방송이나 신문 지면을 통해 힐러리의 얼굴이라든가 관련 기사를 접하기는 예전같지 않다.간혹 힐러리와 관련된 기사가 나오더라도 대부분 비판적 내용이기 일쑤다.이제 그만하라는 여론의 압력인 셈이다.더구나 한 때 유권자들의 표심을 흔들어 놓았던 '힐러리의 눈물'에 대해서도 싸늘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워싱턴포스트는 16일(현지시간) 최근 '불쌍한 힐러리(Poor Hillary)'라는 말들이 인구(人口)에 회자(膾炙)되고 있다고 소개하면서 '선거에서 눈물과 동정심으로 선택받을 수는 없다'고 꼬집었다.'철의 여인' 힐러리의 눈물에 대해 진정성과 감동이 묻어나는 인간적 모습이었다던 미국 언론들의 평가가 180도 바뀐 것이다.사실 힐러리가 눈물을 흘릴 때마다 이른바 '계산된 눈물'이라는 의구심(?)이 없지는 않았지만 경선종료를 앞두고 미국 언론들이 진실과 감동이 없는 '거짓 눈물'이었다는 차가운 심판을 내린 것이다.실제로 지난 5개월여의 경선기간 동안 힐러리가 보여준 세차례의 눈물은 그때마다 정치적 고비와 무관치 않았다.힐러리의 첫번째 눈물은 경선의 첫관문이었던 아이오와 코커스에서 오바마에 충격에 패배를 당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