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청대학교에 재학 중인 키르기스스탄 출신 유학생 알림세이토브 엘디야르(Alimseitov Eldiyar)가 지난달 31일 원주에서 열린 '굽네 로드(Goobne ROAD) FC 069'에서 우승했다. 엘디야르는 팀파이터 소속 위정원 선수를 상대로 한 경기에서 뛰어난 타격 기술과 그라운드 능력을 발휘하며 관객들의 환호를 받았다. 이번 승리는 MMA(Mixed Martial Arts) 경력에 중요한 전환점으로, 충청대 K-컬처과에 대한 관심도 함께 높아졌다. 엘디야르는 현재 K - 컬쳐과 1학년에 재학 중인 프로 운동선수다. 엘디야르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충청대학교 K-컬처과에서 배운 다양한 K-컬처 과목과 K-스포츠 프로그램이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를 대표해 더 많은 성과를 이루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충청대 K-컬처과는 한국학, K-POP, K-드라마, K-인문사회학 등 한국문화를 깊이 있게 탐구하며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학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과 체험학습을 통해 문화콘텐츠 전문가로 성장할 기회를 얻고 있다. 엘디야르의 경기 하이라이트는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충청대 K-컬처과
[충북일보] 충북도내 새마을금고가 최근 청주시 미호강파크골프장에서 '1회 MG새마을금고배 충북파크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김인 새마을금고 중앙회장과 참가선수, 임직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대회는 충북도내 새마을금고 이용 고객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난 재충전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됐다고 한다. 대회는 남·여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1~3위에게 트로피과 상금이 지급됐다. 또한, 참여 선수들을 대상으로 삼성건조기·전기그릴·압력밥솥 등 경품추첨행사도 진행됐다. 김인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새마을금고는 고객들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을 항상 잊지 않고, 변화와 쇄신의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의 희망이자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청운중학교가 지난달 31일 충북체육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30회 충북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배구대회'에서 여학생부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에서 세트스코어 2대 1로 승리를 거둔 청운중학교 스포츠클럽 여자 배구부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충북 대표로 참가한다. 청운중학교 스포츠클럽 여자 배구부는 지난 2023년 창단했으며 그해 2학기 청주시 대회에서 3위, 올해 청주교육지원청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는 2등을 차지하며 큰 실력 향상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우진과 박경모의 모교인 옥천 이원초등학교(교장 배안식) 양궁부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선배들의 명성을 잇는 뛰어난 성적을 냈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 학교 양궁부 주영진(6학년)이 지난 1일 폐막한 '36회 회장기 전국 남·여 초등학교 양궁대회'에서 개인전 35m 금메달, 25m 은메달, 20m 동메달을 차지했다. 이원초는 강원도 원주양궁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도 주영진과 주영빈(6학년), 신동주(5학년)로 팀을 이뤄 3위에 올랐다. 주영진은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라며 "김우진 선배님처럼 묵묵히 힘든 양궁 훈련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선수가 되겠다"라고 했다. 이원초는 2·3학년 때 일찌감치 양궁 꿈나무를 발굴해 바로 옆에 있는 이원중학교와 훈련장을 공유하면서 중학교 졸업까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우수 양궁선수를 육성하고 있다. 현재 이 학교 양궁부원은 9명이지만, 이 가운데 5명은 지난 6월 선발한 후보 선수다. 학교 측은 지난해부터 주변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궁 체험학습'을 통해 선수를 발굴하고 있다. 전교생이 33명으로 줄면서 양궁부 운영에도 빨간불이 켜진 데 따른 고육
[충북일보] 괴산고등학교(교장 강대훈)가 지난달 31일 충북체고 체육관에서 열린 제30회 충북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여고부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괴산고는 16강부터 준결승까지 월등한 경기력으로 상대팀을 꺾고 전 경기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결승에 올랐다. 이어 열린 충북여고와의 결승에서도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성태 지도교사는 "공부하느라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이 열심히 연습해 좋은 결실을 거둬 기쁘다"며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교장 선생님과 교직원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는 11월 열리는 전국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하는 만큼 선수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16회 제천시장기 생활체육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지난 1일 정식 운영에 들어선 제천 신월동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열렸다. 제천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수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9개 종목에 15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며 친선과 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수영은 건강과 체력을 다지는 모든 스포츠의 기본이며 계절에 관계 없이 누구나 쉽게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종목으로 전 국민의 건강과 여과 활동에 가장 적합한 운동"이라며 "수영에 대한 전 국민의 큰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성국 체육회장은 "이번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수영을 사랑하는 체육인들이 서로 화합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자리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로의 우정을 나누고 협력하는 활기찬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에서 열린 2024 단양 모토서프 코리아챔피언십이 지난 1일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는 수상레저의 메카로 자리 잡은 단양군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지난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열렸다. (사)대한모토서프연맹(대표 박원홍)에서 주최·주관하고 단양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한 이번 대회는 선수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총상금 540만원 규모의 이번 대회는 오픈 남·여, 스탁 남자, 루키 남·여, 학생부, 마스터부 등 7종목으로 나뉘어 치러졌다. 특히 국가대표 선발 2차전으로 진행된 이번 챔피언십의 결승전이 1일 열리며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은 화려한 수상레저기구 퍼레이드도 펼쳐져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등 대회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매우 기쁘고 앞으로도 수상스포츠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단양군의 수상레저스포츠 활성화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토서프는 스노보드, 서핑, 모터바이크를 통합한 해양 수상스포츠로 배 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충북형 몸활동 활성화를 위해 도내 모든 학교에 맨손체조 영상 4가지를 개발·보급했다고 2일 밝혔다. 충북형 몸활동 맨손체조는 틈새시간을 활용해 신체활동을 지원하는 맞춤형 체조 프로그램으로, 학교와 가정 등에서 시간과 공간의 구애를 받지 않고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동작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학생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배경음악으로 △앉아서 여유있게 △앉아서 경쾌하게 △일어나서 신나게 △신나는 댄스형 체조 등으로 개발했으며 초등학생용 버전과 중·고등학생용 버전으로 각각 보급됐다. 신나는 댄스형 체조 배경음악은 교육문화원의 윤학준 연구사가 작사·작곡에 참여한 '두근두근'을 활용해 안무가 구성됐으며 뮤직비디오도 함께 제작됐다. 윤건영 교육감은 "이번 체조 영상의 보급으로 충북형 몸 활동 '어디서나 운동장'이 모든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이뤄져 학생들의 몸근육 강화는 물론 수업 활동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모든 학생이 언제 어디서나 체육활동을 일상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세종시 연고 조정두 선수(37)가 2024 파리 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조정두 선수는 세종시와 연고 협약을 맺은 BDH파라스 사격팀 소속이다. 조 선수는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P1 남자 10m 공기권총(스포츠등급 SH1) 결선에서 237.4점을 기록하며 승전보를 울렸다. 2위에 오른 인도의 마니시 나왈 선수(234.9점)를 큰 점수차로 따돌리며 이번 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호 시장은 결승전 직후 축전을 보내 대한민국 선수단 첫 금메달을 획득한 조정두 선수의 선전을 축하했다. 최민호 시장(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은 "세종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에게 희망과 환희를 안겨준 조정두 선수가 자랑스럽다"며 "극도의 긴장감 속에서 보여준 긍정의 에너지에 많은 국민이 용기를 얻었다"고 격려했다. 이어 최 시장은 "앞으로 대한민국 사격계의 살아 있는 전설이 될 조정두 선수를 40만 세종시민과 함께 응원하겠다"며 조정두 선수와 세종시 연고 협약 사격팀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寒) 여름밤의 작은 음악회'가 최근 충주 용산동 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산생활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무더운 여름에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산동 행정복지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자유총연맹 용산동 위원회가 주관한 첫 번째 행사다.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의 통기타·난타 공연이 펼쳐졌으며, 관내 재능기부자들의 고고장구·색소폰 공연 또한 관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김성순 용산동위원장은 "이번 음악회는 외부 가수를 초청하지 않고 오롯이 주민들이 참여해 꾸린 행사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깊다"며 "무더운 여름을 견딘 주민들이 이번 연주회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민 용산동장은 "이번 행사를 도와주고 찾아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 행사의 잘된 점과 잘못된 점을 두루 살펴, 내년에 열릴 두 번째 작은 음악회에는 더욱 내실 있고 재밌는 무대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3년 만에 충주에서 열리는 2025년 충북도민체육대회의 본격적인 추진 준비에 나섰다. 시는 2025년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이에 앞선 2025년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를 개최한다. 2025년 도민체전은 육상, 축구, 테니스 등 26개 종목(장애인 체전 17개 종목)이 충주종합운동장 등 30개소(장애인체전 17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체육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7월 확정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전 부서와 25개 읍면동이 포함된 대회 추진계획을 수립해 최근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대회 실무추진단장인 김진석 부시장의 주재로 관련 부서장의 보고 및 분야별 의견수렴,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향후 대회 추진 계획·추진 상황 보고회를 지속적으로 열며 대회 준비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조길형 시장은 "충북 최대 규모의 체육대회인 충북도민체전을 13년 만에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충주만이 보여줄 수 있는 감동이 있는 체육대회를 선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체육회가 오는 7일과 8일 이틀간 영동군 일원에서 열리는 '제34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에 출전한다. 게이트볼 등 17개 종목에 314명이 출전하는 단양군선수단은 전국 규모의 대회 출전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역 내 리그 등 꾸준한 운동을 통해 쌓은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도내 강세 종목인 그라운드골프를 포함해 지난 대회 상위 입상한 소프트테니스와 합기도를 중심으로 더욱 높은 성적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충청북도체육회가 주최하고 영동군체육회와 충청북도(영동군)회원종목단체가 주관하는 '제34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는 도내에 거주하는 생활체육 동호인에게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종목별 시·군 대항전으로 운영된다. 권택조 체육회장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열심히 연마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출전 준비에 부족함이 없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 금천중학교 배구부가 '35회 CBS배 전국 중·고 배구대회'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금천중은 조별 예선에서 3전 전승에 이어 4강과 결승에서는 각각 강릉해람중(2-0), 천안봉서중(2-0)을 차례로 이기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2021 정향누리배 전국남녀중고배구대회' 이후 두 번째 전국대회 우승이다. 금천중은 이번 대회에서 지도자상(운동부지도자 이승여), 최우수상(송민지), 세터상(김규은), 공격상(김온유)도 수상했다. 이승여 운동부지도자는 "강도 높은 훈련을 열심히 따라준 선수들과 그 어느 팀보다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시는 학부모님들 덕분에 우승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동현 배구부 지도교사는 "지도자, 학부모, 학생이 삼위일체가 돼 우승을 거둘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달 23~29일 강원 삼척 진주초등학교 체육관과 삼척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으며 15세 이하 남자부 22개, 여자부 11개 팀과 18세 이하 남자부 18개, 여자부 13개 팀으로 총 64개 팀이 출전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보은군청 사격팀(감독 양승전)이 '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군에 따르면 보은군청 사격팀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7일간 전남 나주 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10m 공기소총 부문 대회신기록을 세우며 1천885.8점을 쏴 단체전 1위에 올랐다. 50m 3 자세 화약 소총 부문에 출전한 김나관은 449.2점을 기록하며 개인전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보은군청 사격팀은 지난 2005년 2월 1일에 창단한 각종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다. 현재 선수단은 남태윤, 김우림, 추상훈, 김나관, 최승훈 5명으로 짜였다. 양 감독은 "군청의 아낌없는 지원과 선수들의 구슬땀으로 우승을 일궜다"라며 "우승 기운을 이어서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을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 복대중학교(교장 이재인) 사격부가 전남 나주종합사격장에서 지난 25~26일 치러진 54회 봉황기 전국사격대회에 출전해 남자 단체, 남자 개인에서 각각 2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복대중 변상우·우민권(3학년)과 조현우·김승현(2학년)은 1천666점을 쏴 남자 단체 2위를 차지했다. 변상우는 본선 점수 569점, 결선 점수 230.9점을 획득하며 남자 개인 2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봉황기 전국사격대회는 지난 1971년 태릉국제종합사격장 개장을 기념해 시작된 대회로 대한사격연맹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나주시가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파리올림픽 이후 열리는 첫 사격 국가대표 선발전 경기로 올림픽 메달리스트를 비롯해 2천600여 명의 선수들이 총출동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장애인체육회는 29~30일 제천청소년수련원에서 도내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 38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을 시작으로 중증발달장애인운동프로그램 MATP, 유아체육, 통합체육 이론·실기교육으로 진행된다. 신준범 충북장애인체육회 대외협력본부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들이 필요한 교육을 배워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단양군이 자전거의 메카로 거듭난다. 9월 1일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2024 단양소백산 팔경그란폰도 자전거대회가 열린다. 단양군자전거연맹이 주최하고 충북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단양의 아름다운 관광명소와 연계한 자전거 코스로 구성됐다. 코스는 단양생태체육공원 야구장 방면에서 출발해 덕천, 여천, 덕문곡, 가곡, 고수재, 노동재, 달맞이길, 단양역, 선암계곡 등 군의 주요 지점을 지날 수 있다. 특히 단양생태체육공원부터 별곡3교차로, 삼봉대교, 하덕천교, 덕천교차로, 여청방향교차로는 퍼레이드 구간으로 지정돼 주민과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종목은 그란폰도(106km) 남·여 로드사이클과 로드 MTB, 메디오폰도(81km) 남·여 로드사이클과 로드MTB로 진행된다. 참가 인원은 선착순 1천명이다. 접수는 충북자전거연맹 홈페이지(cbbike.co.kr)의 공지사항 '대회 접수가이드'를 참고하면 된다. 대회는 자전거타기 붐을 조성하고 안전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비경쟁 코스 완주 방식으로 열린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단양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전국의 자전거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충북일보] 2024 단양 달빛레이스가 오는 31일 오후 7시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단양군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천600여 명이 참가해 갈고 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종목은 5km와 13km 두 가지로 진행되며 참가자에게는 기념품과 완주 메달(완주 시), 모바일 기록증, 간식 등이 제공된다. 종목별 상위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트로피, 상품이 전달된다. 5km 코스는 단양생태체육공원에서 출발해 장미공원 입구에서 반환하는 경로다. 13km은 같은 위치에서 출발해 달맞이길을 지나 단양역에서 수변로 쪽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대회 참가비는 5km 2만 원, 13km 3만 원이다. 이 코스에서는 단양 시내의 빼어난 야경을 배경으로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이색 마라톤을 즐길 수 있다. 주최 측 관계자는 "단양에서 힘차게 달리면서 단양의 야경을 만끽하고, 아름다운 단양의 정취를 느껴보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단양팔경을 비롯한 관광명소도 방문해 잊지 못할 추억도 가득 만들어 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 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장애인체육회(회장 이범석) 주최하고 청주시장애인볼링협회(회장 김정일)가 주관한 '3회 청주시장기 장애인볼링대회' 28일 청주 흥덕구 더웰볼링장에서 개최됐다. 대회는 장애인 볼링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방식의 혼성 3인조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됐다. 변창수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은 "대회를 통해 장애인 스포츠가 더욱 활성화되고, 장애인 체육활동 참여가 더 활발해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보은군은 28일 군수실에서 한국 대학 야구연맹(회장 최준상)과 전국 대학 야구 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이번 협약에 따라 2025년부터 4년간 보은 스포츠파크 일원에서 전국 대학 야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군은 대회 운영을 위한 시설과 행정력을 지원하고, 한국 대학 야구연맹은 대회 운영 전반을 책임진다. 이 지역에서는 지난 6월 24일부터 7월 18일까지 25일간 전국 대학 야구 48개 팀의 선수와 임원 1천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79회 전국 대학 야구선수권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최 회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전국 대학 야구선수권대회를 스포츠 메카인 보은에서 4년간 개최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라며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해 야구 인구 확산과 군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최 군수는 "전국 대학 야구선수권대회 개최를 통해 국내 최고의 야구장 시설을 갖춘 군의 스포츠 인프라와 체육 도시의 면모를 전국에 알리는 한편 군을 야구의 중심지로 더 발전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경국민체육센터를 28일 개관하고 9월부터 정식으로 강좌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진행된 개관식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을 비롯해 설계·시공업체 관계자, 가경동 주민, 시설관리공단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총사업비 144억원이 투입된 가경국민체육센터는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2022년부터 2년간 공사를 진행해 2024년 4월에 준공했다. 부지면적은 2천㎡, 연면적은 3천200㎡ 규모이며, 배드민턴과 탁구 등을 할 수 있는 다목적 실내체육관과 수영장(25m 6레인), 라인댄스·요가 등을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실로 구성돼 있다. 시설 운영은 도심 내 수영장 운영경험이 많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맡는다. 시는 더 많은 시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요조사를 통해 강습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가경국민체육센터는 지난 13일부터 25일까지 시범운영 기간을 갖고 이용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진행 및 시설개선 건의를 접수했다. 결과를 반영해 9월 3일부터 수영 초급반 8개, 라인댄스 등 강습 프로그램을 190여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탁구부가 최근 '40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창단 이래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청주대는 개인단식 부문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주사랑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 외에도 개인 복식에서는 김시온-김채원 조와 주사랑-배선희 조가 각각 3위에 오르며 우수한 성적을 이어갔다. 이 같은 성과는 선수들과 지도자의 노력뿐만 아니라 충북체육회 산하 충북스포츠과학센터의 현장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대회 전과 대회 중에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개인 맞춤형 스포츠 심리상담이 이뤄졌으며 대회 기간 회복과 컨디셔닝을 목적으로 한 마사지, 테이핑, 종목 및 개인 맞춤형 웜업 및 쿨다운 프로그램이 적용됐다. 김버들 청주대 탁구부 감독은 "충북스포츠과학센터의 지원 덕분에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충북스포츠과학센터가 협력해 좋은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해 11월 개소 이후 지역 선수들에게 체력 측정을 통한 개인별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선수·강세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하 충북청주FC)이 아트포레㈜(이하 아트포레)와 프리미엄 스폰서십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하나은행 K리그2 2024 시즌 종료일까지 유지된다. 이번 스폰서십으로 아트포레는 유니폼 전면 및 경기장 광고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브랜드 노출을 하게 됐다. 충북청주FC와 스폰서십을 맺은 아트포레는 30년 동안 채석장을 운영해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2030년 완공을 목표로 충북 진천군 문백면 태락리 일대 112만4천여㎡(34만 평) 부지에 대규모 수목원을 조성하고 있다. 아트포레 수목원 조성으로 지역 주민 및 방문객의 여가 선용과 지역 경제 활성화, 지역 브랜드 가치 제고 등 여러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되며 수목원 조성이 완료되면 2만여 종의 다양한 식물이 전시되고 인공폭포, 전망대 등 체험 시설도 운영될 예정이다. 충북청주FC 유니폼 전면에 새겨지는 로고는 나뭇잎과 바람, 성령의 열매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연 친화적이고 편안한 휴식 공간으로서의 수목원을 표현하고 있으며 그리스 문자 알파와 오메가를 활용해 '모두', '영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충북청주FC의 프리미엄 스폰서
[충북일보] 수상레저 대표 도시 단양군에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해줄 볼거리가 찾아온다.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2024 단양모토서프 코리아챔피언십이 단양읍 상진나루 계류장 일원에서 열린다. (사)대한모토서프연맹(대표 박원홍)에서 주최·주관하고 단양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국가대표 선발 2차전으로 열리는 이번 챔피언십은 7종목(오픈 남·여, 스탁 남자, 루키 남·여, 학생부, 마스터부)으로 진행된다. 총상금 540만원 규모의 대회는 30일은 예선, 31일은 본선, 9월 1일은 결승이 열린다. 특히 마지막 날인 9월 1일에는 수상레저기구 퍼레이드가 예정돼 있어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계획이다. 수상레저 체험을 원하는 방문객을 위해 시루섬나루 계류장에서 오는 9월 15일까지 매주 목∼일요일, 단양군 수상레포츠 아카데미가 열린다. 이곳에서 동력 수상레저기구(수상스키, 웨이크보드, 전동서프보드)와 무동력 수상레저기구(카약, 수상자전거, SUP) 체험을 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다양하고 안전한 수상스포츠 체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해 수상 레저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내에 위치한 8개의 골프장에 음성군 관광안내대를 설치한다. 안내대에는 음성군 관광안내 책자 및 관광지도, 맛집지도, 등산지도, 음성의 대표적인 문화 행사 및 축제 리플릿 등 군을 알리는 다양한 홍보물들이 비치된다. 지난해 음성군 내 골프장 방문객은 7개 골프장에 66만1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음성군내에는 8개의 골프장이 있으며, 올해는 이용객이 75만명 이상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골프장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축제 행사, 지역 먹거리, 여행지 등의 관광 정보를 제공해 방문 편의를 돕는 한편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