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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도 과학"

충북스포츠과학센터, 청주대 탁구부 밀착 지원
대통령기 전국대회서 창단 첫 단체전 우승 등 성과

  • 웹출고시간2024.08.28 17:20:11
  • 최종수정2024.08.28 17:20:11

지난 15~22일 광주광역시 광주여대 시립 유니버시아드체육관에서 열린 '40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청주대학교 탁구부.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탁구부가 최근 '40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창단 이래 첫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에서 청주대는 개인단식 부문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며 주사랑 선수가 1위를 차지했다.

단체전 우승 외에도 개인 복식에서는 김시온-김채원 조와 주사랑-배선희 조가 각각 3위에 오르며 우수한 성적을 이어갔다.

이 같은 성과는 선수들과 지도자의 노력뿐만 아니라 충북체육회 산하 충북스포츠과학센터의 현장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대회 전과 대회 중에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심리적 안정감을 위해 개인 맞춤형 스포츠 심리상담이 이뤄졌으며 대회 기간 회복과 컨디셔닝을 목적으로 한 마사지, 테이핑, 종목 및 개인 맞춤형 웜업 및 쿨다운 프로그램이 적용됐다.

김버들 청주대 탁구부 감독은 "충북스포츠과학센터의 지원 덕분에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며 최고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과 충북스포츠과학센터가 협력해 좋은 시너지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북스포츠과학센터는 지난해 11월 개소 이후 지역 선수들에게 체력 측정을 통한 개인별 피드백을 제공하고 있으며 우수선수·강세종목 밀착지원을 통해 컨디셔닝, 심리, 영양, 역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스포츠 과학을 적용해 지원하고 있다.

손상 예방과 재활, 트레이닝, 영양 등 분야별 전문가들을 투입해 선수들과 지도자들에게 경기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스포츠과학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충북스포츠과학센터는 도내 전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스포츠 과학을 지속적으로 적용해 나갈 예정으로 다가오는 105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선수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박해운 충북체육회 사무처장은 "인기 종목뿐만 아니라 비인기 종목까지 소외되지 않도록 스포츠 과학 지원이 필요한 선수들을 찾아내 전국체전,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지역선수들을 발굴해 내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새롭게 열릴 컨디셔닝 센터를 통해 선수들의 종목 특성에 맞춘 차별화 된 트레이닝을 적용하고 시즌과 비시즌 훈련 기간을 고려해 선수들의 폭넓은 퍼포먼스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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