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는 출퇴근 시간대 아름동 은하수교차로의 신호체계를 개편하면서 교통체증이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은하수교차로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일부 도로 확장 등 노력했지만 지난 7월부터 산울동 공동주택 입주가 시작되면서 교통흐름이 원활하게 이어지지 못했다. 이에 시는 세종경찰청,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관계기관과 함께 산울동 입주에 따른 교통량을 재확인해 은하수교차로와 주변 교차로 간 신호주기를 맞춰 신호 시간을 늘렸다. 특히 미리내로부터 대전방향 좌회전 신호 시간을 기존보다 25% 늘렸다. 개선된 신호 적용 결과 차량 속도는 28.3㎞/h에서 31.8㎞/h로 12.2% 향상되고 지체시간은 125초에서 98초로 22%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해당 신호체계를 개선하면서 주변 교차로 신호체계까지 함께 정비해 산울동 입주민들의 교통환경이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출퇴근 시간대 신호체계를 개편하면서 세종 은하수교차의 교통체증이 완화됐다"면서 "주변 교차로 신호체계까지 정비해 산울동 입주민들의 교통환경이 나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12일 중부고속도로 음성(남이방향)휴게소에서 추석 연휴 귀성객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운전 의식 제고를 위해 국토교통부, 충주국토관리사무소, 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 좌석 안전띠 착용! 안전한 귀성길'을 테마로 △안전운전 리플릿 배부 △화물차 야간 반사띠 및 왕눈이 스티커 배부 △등화장치 교체 및 타이어 점검 등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진행 △얼음생수, 졸음껌이 포함된 졸음방지 물품 제공 등이 실시됐다. 또한 장거리 운전으로 인한 졸음을 예방하기 위해 캔커피를 나눠주며 '커피냅' 효과에 대해 안내했다. '커피냅'(커피(Coffee)+낮잠(Nap))은 커피를 마신 뒤 바로 15∼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으로 이렇게 할 경우 낮잠만 자거나 커피만 마신 것보다 졸음을 피하는 효과가 훨씬 크다고 한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관내 화물차 라운지(7개소)에서 화물차 운전자를 대상으로 '커피냅'을 홍보하고 캔커피를 제공하고 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충북권 고속도로 교통량은 일평균 49만5천대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17일)은 60
[충북일보] 북도장애인체육회는 12일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청주시 무심천 일원에서 줍깅 환경캠페인을 실시했다. 줍깅이란 조깅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로 '줍다'와 '조깅'을 결합한 용어다. 이날 도 장애인체육회 직원들은 방서교에서 무심천 체육공원까지 걷기 코스와 주변 인도에 있는 담배꽁초, 비닐, 플라스틱 등을 줍고 도민들에게 줍깅 환경캠페인에 대해 알렸다. 김태수 충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걷기코스 환경정비로 도민들이 운동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추석 귀성객들에게 충북이 깨끗한 이미지로 기억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추석을 앞둔 지난 11일 '쓰담쓰담'으로 문화제조창 일원을 단장하며 연휴기간 손님 맞을 준비를 마쳤다. 청주문화재단 임직원 40여 명은 폭염기간(7~8월) 휴식기를 가졌던 환경정화캠페인 쓰담쓰담을 이날 재개하고 한국공예관·동부창고 주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등을 수거했다. 변 대표이사는 "인근 주민부터 모처럼 고향을 찾은 방문객까지 모두 함께 깨끗한 문화제조창에서 명절 연휴를 즐기셨으면 하는 마중의 마음으로 쓰담쓰담을 진행했다"며 "전통공예 전시부터 전통놀이, 각종 이벤트까지 보름달만큼 꽉 차게 준비된 문화제조창에서 소중한 이들과 문화로 더없이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13일 충북지역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는 낮에서 늦은 밤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도내 강수량은 5~20mm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6도 등 22~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2도 등 29~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주말인 14일은 구름 많고 흐린 날씨가 이어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5도고, 낮 최고기온은 30~33도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청권 환경단체들이 청남대 개발 계획과 대청호 주변 규제 완화 추진에 반대 입장을 밝히며 대청호 보호를 촉구했다. 청주충북·대전·세종 환경운동연합, 대전충남녹색연합, 두꺼비친구들 등 환경단체 6곳은 12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는 충청권의 식수원인 대청호 보호 정책을 추진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상수원관리규칙 개정과 이에 따른 청남대 모노레일 설치와 식당 운영은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 오염을 부추길 것"이라며 "개발 요구들을 막고 자제시켰던 지자체가 도리어 규제완화를 요구하고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면 대청호에 대한 수많은 개발 요구는 막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식당 몇 개, 모노레일이 문제가 아니라 그 사업을 추진하는 주체가 지자체라는 것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의 전부 개정 추진도 반대하고 나섰다. 이들은 "충북도가 새로 마련한 중부내륙특별법 전부 개정안은 논란이 돼 삭제됐던 상수원보호구역, 수변구역 등의 행위 제한 무력화 조항들을 다시 넣었다"며 "최초 발의안에 없던 환경영향평가, 자연경관, 기후변화영향평가 협의 권한을 이양하는 내용도 포함했다"고 강조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합동방역단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북이면 주민들과 귀향객들의 안전을 위해 12일 마을 하수구나 집단수용시설 등 관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일제 방역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연경진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장은 "북이면 곳곳이 방역하기에는 협소하고 험한 길이 많아 방역차량 진입이 어려운 곳이 많지만, 주민들과 북이면을 찾는 방문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더 행복한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문한 북이면장은 "무더위가 지속되는데도 불구하고 방역 활동에 힘써 주신 합동방역단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리며 명절이 다가오기 전에 수시로 방역활동을 추진하므로써 북이면에서의 주민들과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명절을 보내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 김정하기자
증평의 한 마을축제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송산주공5단지(이장 조성문)는 오는 10월 19일 열리는 '2회 시빌리마을 가든 축제'를 일회용품 없는 축제로 만든다고 밝혔다. 시빌리(송산11리)마을 가든 축제는 지난 2023년 10월 주민 화합과 교류를 위해 처음 개최됐다. 당시 축제는 주민들이 직접 농사 지은 채소와 십시일반 마련한 바베큐 등 음식을 나눠 먹고 공연을 즐기며 친목을 다지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올해 축제는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신정의 센터장 대행)와 함께하면서 마을 화합에 '지속가능한 초록 세상 만들기'라는 가치를 더해 추진한다. 이를 위해 송산주공5단지와 증평자원순환시민센터는 축제 정보 공유, 원활한 운영, 축제장 내 다회용기 활성화 등 일회용품 없는 축제 만들기 노력, 일회용품 사용 자제 홍보 협조 등을 약속했다. 실제로 2회 시빌리마을 가든 축제에서는 일회용품을 없애고 다회용기만 사용할 예정이다. 먹을거리 공간에서 다회용기에 음식을 제공받고, 사용한 다회용기를 인근 반납함에 반납하면 된다. 군민들은 축제장의 먹을거리 공간을 이용하는 것만으로도 환경보호에 이바지할 수
[충북일보] 충주시 직능단체들이 추석 명절을 맞아 환경정화에 나섰다. 교현2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12일 추석을 맞아 정원문화 확산과 주민들에게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동 행정복지센터 앞에 한평정원인 '물결정원'을 조성했다. '물결정원'은 셀릭스, 자엽안개, 문그로우, 잉글리시 라벤더 등 12여 종의 다년생 초화류와 관목들이 물결 모양으로 조화롭게 배치돼 사계절 내내 꽃을 즐길 수 있게 꾸며졌다. 한평정원 조성 참여자들은 조성 디자인 시안부터 잡초 제거, 땅 고르기, 꽃과 나무 식재에 이르는 작업 전반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수안보면 직능단체회원들은 면소재지 일원에서 청결활동 및 줍깅 캠페인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물탕공원을 비롯한 족욕길 등 면소재지 일원 청결활동, 버스 승강장 4개소에 대해 물청소를 실시했고, 거리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를 주우며 줍깅 홍보 캠페인도 함께 전개했다. 시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미화 활동에 나서주신 교현2동 새마을남녀협의회와 칠금금릉동·수안보면 직능단체 회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죽림사거리 확장구간을 12일부터 임시 개통한다고 밝혔다. 추석을 앞두고 교통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번 임시 개통으로 해당구간의 교통 지·정체가 일부 해소될 전망이다. 해당 구간은 세종시로 바로 이어지는 세종청주로 개통과 청주 서부권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인해 상습 교통 지·정체를 겪어 왔다. 이에, 청주시는 지난 2022년 9월 석곡사거리와 죽림사거리 구간 총 1.5km 연장사업 중 1단계로 죽림사거리 260m와 석곡사거리 320m 도로를 확장하는 사업에 착공했다. 이번 임시개통하는 죽림사거리 구간은 석곡에서 개신방면의 편측으로, 기존 3차로(직좌회전 1, 직진 1, 우회전 1)에서 5차로(좌회전 1, 직좌회전 1, 직진 2, 우회전 전용 1)로 확장됐다. 방향별 차로 증가에 따른 교통 용량 증대로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죽림사거리 확장으로 교차로 지·정체가 상당 부분 해소되고 이동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미개통 구간인 석곡사거리 구간도 올해 말 조기 개통해서 서부권에 폭발적으로 유입되는 교통수요에 적극 대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민선 8기 들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맑고 깨끗한 청주시 만들기' 사업의 참여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는 청주(淸州)의 지명처럼 맑고 깨끗한 청정도시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모든 시민이 참여해 치우고, 줄이고, 가꿔 궁극적으로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범시민 운동이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지난해 1만8천497명이 참가했지만 올해는 8월까지 3만6천815명이 참가하면서 약 2배의 증가세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많은 분이 동참해줘 우리 청주가 더 깨끗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실생활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도록 맑고 깨끗한 청주 만들기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오는 14~18일 교육지원청, 학교 등 교육기관 223곳의 주차장을 개방한다. 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연휴 동안에 귀성객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주차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긴급한 경우를 대비해 주차할 땐 연락처를 남기고 쓰레기 무단 투기, 시설물을 훼손하지 말아야 한다. 개방되는 주차장과 개방 시간 등 자세한 정보는 학교·기관마다 다를 수 있어 공유누리(공공자원 개방·공유 통합포털, www.eshare.go.kr),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 네이버맵, 카카오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명절 때 주택가 주차난으로 고생하는 귀성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학교·교육기관 주차장 무료개방을 해오고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12일 충북지역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새벽부터 오후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북부 지역은 20~60㎜, 중·남부 지역은 10~4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6도 등 21~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29도·청주 31도 등 27~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추석 연휴기간 전·후로 환경오염 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활동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오는 24일까지 실시된다. 대상은 환경오염 취약지역인 상수원 수계와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과 폐수 다량배출업체, 악성폐수 배출업체 등 관련 시설이다. 연휴기간 소홀해질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 방지하기 위한 홍보·단속·기술 지원 등이 추진된다. 연휴 전 오는 13일까지는 사전 홍보·계도와 취약지역 집중 점검을 동시에 실시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선제적인 예방 조치를 위해 984곳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한다. 연휴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도와 시·군에 환경부와 연계된 환경오염상황실을 설치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오·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불법 행위에 대한 도민 신고를 24시간 접수한다. 또 연휴가 끝나는 19일부터 24일까지는 위반행위 적발 등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배출·방지 시설 등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오염 불법행위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돼 행정처분 등 조치가 있을 경우 신고 도민에 최대 300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11일 추석 연휴 안전운전 요령과 함께 귀성·귀경길 들러볼만한 휴게소를 소개했다. 도공 충북본부는 추석 연휴 장거리 여행길에는 피로와 집중력 저하로 인해 졸음이 올 수 있어 주기적인 환기와 2시간 이상 운전 시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15분 이상 휴식을 권고하고 있다. 사고나 고장으로 차량이 정차했다면 2차사고 예방을 위해 '비트밖스' 행동요령을 기억해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어 정차 중임을 알리고,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한 후 스마트폰으로 사고를 신고'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추석 연휴 휴게소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이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부선 음성(남이)휴게소는 드론 터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팝드론 게임존이, 중부선 오창(하남)휴게소에는 VR드론 체험장과 비행기 전시장이 꾸며져 있다. 중부선 음성·오창(양방향)휴게소에서는 전력생산 설비가 설치된 자전거를 타고 ㈜그린고라운드 쇼핑몰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는 운전자를 위한 반려견 놀이터는 △중부선 오창(하남) △중부내륙선 충주(양평)·문경(창원) △중앙선 단양팔경(부산) △평택제천선 금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추석 명절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주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와 직속 기관의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관내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등 총 107개 교육기관의 주차장을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무료로 개방한다. 주차장 위치, 개방 여부, 개방 시간 등은 공유누리(www.eshare.go.kr)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학교(기관) 주차장을 이용하는 귀성객은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나 차량 보호 등을 위해 반드시 연락처를 남기고, 학교 시설물 훼손 방지와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등의 이용 수칙을 지켜야 한다. 구중필 시교육청 재무행정과장은 "학교 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들께서는 학생들이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깨끗하고 안전한 이용을 부탁드리며, 시설물 보호에도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12일 단양119수난구조대 하계 수난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 내 남한강 및 하천 등 수난사고 발생 우려 지역 존재에 따른 수난사고 대비 훈련 필요성과 수상 페스티벌 등 관광객 및 야외 여가 활동 증가로 수난사고 발생 우려에 따른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훈련 내용으로는 △수난사고 현장의 특성(흐린 시야, 수중 장애물 등) 이해 △구조대원 안전사고 예방 교육 △수난 구조장비 숙달 및 현장 전문구조 역량 강화 △수난사고 유형별(익수‧실종‧침수 등) 구조기법 배양 등이다. 오정훈 재난대응과장은 "수난사고는 돌발 상황이 많아 철저한 훈련을 통한 사전대비가 없다면 안전한 구조가 어렵다"며 "단양군민과 단양을 찾는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올해 기록적인 폭염으로 말벌이 크게 증가하면서 꿀벌 사육농가 피해와 벌 쏘임 사고가 늘어나고 있다. 이 같은 피해와 사고를 줄이기 위해 말벌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눈길을 끈다. 10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외래 해충인 등검은말벌 등 말벌 개체수가 증가해 꿀벌 농가가 큰 피해를 입고 있다. 도시 근교에서는 벌 쏘임 사고도 늘고 있다. 올해 1~7월 발생한 사고는 2천815건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 2천11건보다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등검은말벌은 10m 이상 높이에 집을 짓는 습성이 있어 제거하려면 작업자가 높은 곳에 올라야 하는 위험이 있다. 또 여름철에도 높은 곳에서 두꺼운 보호복을 입고 화염방사로 방제해야 하는 등 불편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과 한국농수산대학교는 드론 퇴치기를 개발했다. 충북농기원은 이날 미래농업교육센터에서 농업인과 관계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말벌 퇴치 기술 시연회를 열었다. 이날 시연회에서 선보인 드론은 말벌 집 윗부분을 탄환으로 타격해 구멍을 뚫고 내부에 친환경 약제를 자동으로 뿌렸다. 여왕벌과 유충
[충북일보] 11일 충북지역은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60㎜다. 밤에는 청주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으니, 건강에 유의해야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5도 등 21~2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3도·청주 34도 등 31~3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가을의 기운이 짙어지는 절기 백로(白露)가 지나도 폭염의 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10일 기상청 등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청주를 포함한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며, 9월에 폭염경보가 발령된 건 2010년 이후 14년 만이다. 9월의 더위가 가시지 않는 이유는 한반도 대기 상층에서 티베트고기압이 계속 머무르면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들어오는 것을 막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반도 남동쪽 열대저압부와 북태평양고기압 사이로 고온다습한 남동풍이 유입되면서 열기가 빠져나가지 못하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이 같은 더위는 추석 연휴에도 지속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 기간 기온은 아침 기온은 15~25도, 낮 기온은 25~33도로 평년(최저 15~18도, 최고 26~27도)기온보다 높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추석이 지나면 북태평양고기압과 함께 고온다습한 남동풍을 불어 넣는 열대저압부가 소멸하면서 더위는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더위가 지속되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열대야도 청주 지역에 또다시 나타나고 있다. 열대야는 지난 5일부터 관측
[충북일보] 최근 3년간 추석 연휴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일어난 시간은 오후 3~6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추석 연휴 고속도로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 추석 연휴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57건이다. 이로 인한 사망자는 8명, 부상자는 20명이다.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한 노선은 순천완주선으로 모두 8건(부상 1명)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어 중부선 7건(사망 2명, 부상 4명), 중부내륙선 6건(사망 2명, 부상 3명), 경부선 6건(사망 1명, 부상 2명), 영동선 5건(사망 1명, 부상 2명) 등이었다. 남해선과 동해선은 각각 4건, 광주대구선은 3건, 당진영덕선·서해안선·중앙선은 각각 2건의 사고가 발생했다. 익산장수선·대구포항선·고창담양선·남해제1지선·서울양양선·호남선·울산선·평택제천선은 각각 1건씩 발생했다.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시간은 오후 3시부터 6시로, 총 17건의 사고가 발생 1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어 오전 9시~정오에 발생한 사고가 총 9건(부상 3명), 새벽 6시~오전 9시와 정오~오후 3시가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월에 관내 농가의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예상 접종대상은 소 농가 1천382개소, 7만7천131두와 염소 농가 247개소, 1만3천164두다.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이나 임신 말기로 농가에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와 염소는 제외된다. 또 시는 총 20여명의 접종반과 포획반을 구성해 읍면동을 통해 접종 및 포획 신청한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50두 미만 소규모 소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를 접종반으로 구성해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50두 이상 소 전업농가는 자가접종 대상으로, 축협을 통해 백신을 구입(보조 50%)해 접종하고, 염소 사육농가 중 자가접종을 원하는 농가는 읍면동을 통해 무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구제역 일제접종 종료 후 4주 뒤에는 백신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 검사가 진행된다. 검사결과에서 염소는 항체 양성률 60% 미만, 소는 항체 양성률 80%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4주 내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국내 및 주변국의 럼피스킨 백신 미접종 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는 충주시, 충주경찰서와 함께 10일 전동 킥보드 안전수칙 준수 홍보 캠페인 및 법규 위반 점검을 진행했다. 교통대 정문 일원에서 열린 이번 캠페인에는 교통대 윤승조 총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서주원 총학생회장, 충주시 교통정책과, 충주경찰서 교통과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 교통대는 학내에서 꼭 지켜야 할 전동 킥보드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충주시와 충주경찰서는 전동킥보드 법규 위반 점검 및 올바른 보호장비 착용에 대한 지도를 병행했다. 서주원 총학생회장은 학우들에게 "헬멧 착용, 교내 주차구역 준수 등 전동킥보드 안전 수칙을 꼭 지켜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윤승조 총장은 "안전한 전동킥보드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홍보와 계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특히 안전모 착용과 규정 속도 준수 홍보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근 제천 의림지 솔밭공원에 아름다운 비밀의 정원이 조성돼 화제다. 의림지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고즈넉한 숲 '의림지 솔밭'에 시민들이 마음껏 휴식하고 눈요기할 수 있는 비밀의 정원인 '힐링 존' 조성이 완료됐다. 시는 지난해 맥문동 7만8천 본 식재를 시작으로 올해 6만6천 본을 추가로 심었으며 레이저 조명과 투사 등을 배치해 '힐링존'을 조성했다. 시 관계자는 "낮에는 소나무와 맥문동이 어우러진 정원을, 밤에는 맥문동 숲길과 어우러지는 반딧불이의 향연을 즐기기 위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맥문동 꽃의 개화 시기인 7~8월에는 보랏빛 향연을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의림지 솔밭공원 힐링존 조성 사업' 준공을 기념하기 위해 오는 13일 오후 7시께 야간경관조명 점등식을 개최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10일 안정적인 콩 생산을 위해 철저한 병해충 방제와 적절한 물관리를 당부했다. 군 농기센터에 따르면 이달은 콩의 영양분이 잎에서 종자로 이동해 알곡 자람이 중요한 시기이면서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가로줄노린재, 썩덩나무노린재, 알락수염노린재 등의 해충이 증가할 수 있다. 특히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는 꼬투리 안 종실을 가해하기 때문에 수확량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친다. 이를 막기 위해선 꼬투리 맺힘 시기인 8월 하순부터 9월까지 10일 간격으로 3회 정도 방제해야 한다는 게 군 농기센터의 설명이다. 또 노린재의 이동성이 적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에 전체 구역을 한꺼번에 방제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마 이후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탄저병, 자주무늬병, 세균성 점무늬병 등의 병해가 증가하기 때문에 약제 살포는 꽃이 진 뒤부터 할 것을 권했다. 가물지 않도록 물관리를 해주면 콩알을 더 키우고, 수확량도 늘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희윤 군 기술보급과장은 "콩 수확적기는 잎이 모두 떨어지고 줄기가 80~90% 갈색으로 변했을 때"라며 "수확 전까지 후기 병해충과 생육 관리에 신경 써달라"고 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