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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추석연휴 환경오염 예방 특별감시…24시간 상황실 운영

  • 웹출고시간2024.09.11 17:17:23
  • 최종수정2024.09.11 17:17:23

충북도청 전경.

ⓒ 충북도
[충북일보] 충북도는 추석 연휴기간 전·후로 환경오염 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 감시활동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특별감시는 오는 24일까지 실시된다. 대상은 환경오염 취약지역인 상수원 수계와 산업·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및 주변 하천과 폐수 다량배출업체, 악성폐수 배출업체 등 관련 시설이다.

연휴기간 소홀해질 수 있는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 방지하기 위한 홍보·단속·기술 지원 등이 추진된다.

연휴 전 오는 13일까지는 사전 홍보·계도와 취약지역 집중 점검을 동시에 실시한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선제적인 예방 조치를 위해 984곳을 대상으로 자율점검 협조문을 발송한다.

연휴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는 도와 시·군에 환경부와 연계된 환경오염상황실을 설치해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오·폐수 무단방류 등 환경오염 불법 행위에 대한 도민 신고를 24시간 접수한다.

또 연휴가 끝나는 19일부터 24일까지는 위반행위 적발 등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배출·방지 시설 등에 대한 맞춤형 기술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

환경오염 불법행위 신고 내용이 사실로 확인돼 행정처분 등 조치가 있을 경우 신고 도민에 최대 300만 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도 관계자는 "환경오염행위 관리·감독이 취약한 시기를 틈탄 불법 오염물질 배출 행위를 원천 차단하기 위해 업체 자율점검과 오염 우심지역에 대한 사전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며 "환경오염 발생·발견 시 관계기관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는 지난해 추석 기간 6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 감시·단속을 벌여 3곳(4.4%)에서 환경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

/ 천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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