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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소·염소 대상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 추진

  • 웹출고시간2024.09.10 16:09:20
  • 최종수정2024.09.10 16:09:20
[충북일보] 청주시는 10월에 관내 농가의 소와 염소를 대상으로 하반기 구제역 일제접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예상 접종대상은 소 농가 1천382개소, 7만7천131두와 염소 농가 247개소, 1만3천164두다.

구제역 예방접종 후 4주가 지나지 않은 가축이나 임신 말기로 농가에서 접종 유예를 신청한 소와 염소는 제외된다.

또 시는 총 20여명의 접종반과 포획반을 구성해 읍면동을 통해 접종 및 포획 신청한 농가에 지원할 예정이다. 50두 미만 소규모 소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공수의를 접종반으로 구성해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50두 이상 소 전업농가는 자가접종 대상으로, 축협을 통해 백신을 구입(보조 50%)해 접종하고, 염소 사육농가 중 자가접종을 원하는 농가는 읍면동을 통해 무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공급받아 자가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구제역 일제접종 종료 후 4주 뒤에는 백신 항체 형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니터링 검사가 진행된다. 검사결과에서 염소는 항체 양성률 60% 미만, 소는 항체 양성률 80% 미만인 농가에 대해서는 4주 내 재검사를 실시하는 등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국내 및 주변국의 럼피스킨 백신 미접종 개체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하고 있는 추세"라며 "구제역 일제접종 뿐만 아니라 럼피스킨 미접종 개체에 대해서도 누락 없이 철저한 백신접종 실시할 수 있도록 농가주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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