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지역 아동과 부모,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을 위한 풍성한 보육지원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충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부모들의 양육을 돕는 '부모양육 힐링프로그램'과 보육교직원들을 대상으로 '메이커 교육'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부모양육 힐링프로그램'은 14일, 21일, 28일 총 3회에 걸쳐 성격검사, 미술치료, 양육코칭 등을 실시하는 수업으로, 부모가 스스로와 자녀의 고유한 성격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계기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메이커 교육'은 보육교직원의 상상력과 창의력 증진을 위해 3D프린터의 출력 원리를 알려주는 교육과 3D펜을 이용한 만들기 실습 등을 10월 10일, 17일, 31일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교사들의 역량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외에도 △영아 생태오감 퍼포먼스 △어린이 감성체험 음악극 △행복한 엄마 되기 △영아애착 프로그램 △오물오물 조물조물 쿠킹클래스 등 부모와 아동이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보육교직원을 위한 직무교육, 힐링 프로그램,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으로 어린이집의 보육역량 강화와 아동양육환경 개선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사영숙 센터장
[충북일보 김희란기자] 충북 지역 100여명의 아빠와 아이들이 치즈향 가득한 주말을 보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충북도는 지난 28일 청원자연랜드에서 '충북 100인의 아빠단과 함께하는 치즈스쿨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모인 100여명의 가족들은 청원자연랜드에서 생산하는 우유를 이용해 까나페와 아이스크림, 피자 등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아빠와 함께하는 송아지 먹이주기 등 낙농체험과 보물찾기, 튼튼 건강 체조 등도 이어져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100인의 아빠단'은 육아에 관심있는 아빠들이 고민을 나누고 경험을 공유하는 모임이다. 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가 시작한 100인의 아빠단은 전국 17개 지자체에서 지역별로 운영되고 있다. 충북은 지난 6월부터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시작했다.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깊어진 아빠와의 유대 관계가 행복한 가족 문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앞으로도 충북 100인의 아빠단이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활동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대표 아빠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희란기자 khrl1004@nate.com
[충북일보 신민수기자]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가 도청 인근 대원칸타빌 상가 2층에 새둥지를 틀고 26일 확장 이전 개소식을 열었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그동안 도내 어린이집·가정양육 지원, 보육에 관한 정보수집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해 왔으나, 충북종합사회복지센터 4층 일부를 사용한 탓에 별도의 교육공간이 없고 주차공간이 부족해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대원칸타빌 상가로 확장 이전하면서 접근성이 개선되고, 소회의실(15명 수용)과 대회의실(100명 수용)이 마련돼 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들의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이 곳에는 대근육발달이 필요한 영유아를 위한 실내 놀이체험 공간과 언어·미술치료실, 상담실이 새로 추가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놀이체험실과 아이의 발달단계에 맞춰 필요한 욕구를 알아보는 심리·양육상담을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영유아를 둔 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놀이체험실 이용과 치료실 상담은 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http://chungbuk.childcare.go.kr) 또는 전화(043-231-8768)로 예약할 수 있다. 한편,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는…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모자보건서비스 확대로 출생아 수 증가세에 힘입어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군의 대표적인 보건 서비스는 출산장려금(진천사랑상품권) 지원제도로 첫째아 50만 원, 둘째아 120만 원, 셋째아 240만 원, 넷째아 500만 원, 다섯째아 1천만 원을 출산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조례를 제정해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건강관리사를 모든 출산가정에 지원할 수 있도록 그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의 정부지원금뿐만 아니라 본인부담금을 90%(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어 출산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에서 인공수정은 3회에서 5회로, 체외수정은 7회(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에서 12회(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로 1인당 최대금액 5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출산과 양육에 있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임신준비여성 엽산제 지원, 배란테스트기 대여, 유축기 대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감발달놀이교실, 이유식교실 등 모자보건 프로그램과 영양플러스사업도 뜨거운 관심 속에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다양한 사업시행으로 감소세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충북여성정책포럼은 오는 27일 오후 2시 청주예술의전당 대회의실에서 충북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생활쓰레기 처리 방안을 모색하는 포럼을 연다. 이날 포럼에서는 생활쓰레기의 처리과정에서 발생되는 각종 유해물질이 미세먼지 농도 증가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고, 충북의 생활쓰레기 문제와 관련한 정책 제시와 대응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김종연 충북대학교 지리교육과 교수와 김민수 미세먼지해결시민본부 공동대표의 발제를 시작으로 박종효 (사)일하는공동체 대표, 강혜경 충북도 환경정책과 팀장, 이상식 충북도의회(산업경제위원회) 대변인이 토론자로 나선다. 토론에서는 생활쓰레기 배출현황과 처리방안,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충북도의회의 역할 등 다양한 관점에서 의견을 나누고 대책을 고민하는 시간을 갖는다. 충북여성정책포럼은 환경경제, 인권복지, 정치사회, 교육문화분과 위원회가 주축이 돼 사회적 이슈들을 다양한 정책으로 제언해오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세종시 남부통합보건지소가 여성들에게 임신·출산·육아·교육·재취업 등에 관한 통합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행복맘터'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 최근 보급을 시작했다. 앱에서는 이들 정보 외에 '가상현실(VR) 활용 길 안내'와 '방문자 알림' 등의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나 애플 앱스토어에서 '행복맘터'를 검색한 뒤 내려받으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부통합보건지소 행복맘터(☎ 044-301-2422∼2425)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16일 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제3기 여성인재 아카데미' 수료식을 가졌다.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채희숙)가 주관한 이번 아카데미는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역량 있는 지역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카데미는 지난 4월 개강해 20주 동안 매주 월요일 오후 2시 여성문화센터에서 여성리더십 향상, 양성평등, 여성친화도시 조성, 인문학 등을 주제로 특강과 문화탐방, 체험학습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이날 수료식은 이상천 제천시장, 홍석용 제천시의회 의장, 전원표·박성원 도의원 그리고 채희숙 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수료생 등 70여 명이 참석해 (사)한국국악협회 제천시지부의 한량무(선비춤)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수료증 수여와 인사말, 소감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20주 동안 교육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한 8명에게 개근상을, 아카데미에 기여한 공로가 큰 수료생 1명에게 공로상을, 수료생 1명에게 모범상을 수여해 교육에 대한 열정과 노고를 격려했다. 채희숙 회장은 "짧지 않은 시간 동안 아카데미 과정을 성실히 수행하신 수강생들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카데미에서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사)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7일 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2019년 어머니학교 개강식을 갖고 '충주시 미래여성학교'라는 주제로 어머니학교를 운영한다. 어머니학교는 지역 내 어머니 50여명을 대상으로 10월 15일까지 4주간에 걸쳐 운영된다.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 위한 여성의 역할 등을 교육하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진행은 △1주차 정희선 박사의 '여성의 힘, 도전, 그리고 시작' △2주차 김양희 박사의 '미래를 여는 여성리더' △3주차는 이창우 교수의 'FTA를 활용한 경제전략' 강의 △4주차 문경새재 현장체험으로 마련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임산부의 날을 앞두고 임신과 출산의 중요성 및 임산부 배려문화 정착을 위한 행사를 가진다. 임산부의 날은 10월 10일로 풍요와 수확의 달인 10월과 임신기간이 10개월인 점을 착안해 정해졌으며 올해로 14회째를 맞고 있다. 시는 23일 당뇨센터에서 임신성 당뇨예방을 주제로 임신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산부 저당관리 영양교실을 연다. 또 10월 2일 계명산 치유의 숲에서 임신부 15명과 함께 녹색 자연과 더불어 숲 태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시에 따르면 2015년 21만1천976명이었던 충주시 인구수는 꾸준히 증가해 2018년 21만5천859명을 기록한 반면, 출생아 수는 1천387명에서 1천189명으로 매년 출생아수가 줄어드는 추세다. 이에 시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임산부의 날을 맞아 임산부에게 유익한 교육 및 행사 진행은 물론 평소에도 임신과 출산 및 육아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과 정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임신부 엽산제와 철분제 무료 지원 △가임기 여성 산전검사 △즐거운 출산준비교실 △이유식·베이비 마사지교실 △모유수유 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출산과 육아관련 전문도서도 무료로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가 산후도우미 서비스 비용을 일부를 지원하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은 전문 건강관리사가 가정을 방문해 산모 산후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정보제공 등을 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기준중위소득 140%이하 가정이다. 산모는 태아 유형, 출산 순위, 서비스 기간 선택 등에 따라 최소 5일에서 최대 25일까지 서비스 받을 수 있다. 셋째자녀 이상, 희귀난치성질환·새터민·결혼이민자·미혼모, 장애인 및 장애 신생아, 쌍태아 이상 분만 가정은 소득기준에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 / 박재원기자 ppjjww123@naver.com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청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0일 여성시설 5곳에 200만 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생필품은 전기밥솥과 세탁세제, 이불, 물티슈 등으로 협의회가 운영하는 '행복나눔 Cafe'의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이행임 협의회장은 "이번 생필품 기증은 시민알뜰센터와 카페운영 수익금을 사회에 환원하는 의미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으로 이웃들에게 한발 더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청주복지재단 1층에 문을 연 '행복나눔 Cafe'는 여성단체 회원들이 제작한 친환경비누와 커피, 음료를 판매하고 있다. 여성농업인이 생산한 농산물과 지역 기업인이 생산한 제품도 구입할 수 있다. 여성단체협의회는 행복나눔 Cafe 운영뿐 아니라 청원생명축제장 농산물 판매, 여성기업인 생산품 판매 등의 수익금으로 소외계층 무료급식 나누기와 사랑의 김장나누기, 결혼이민여성 지원 등을 하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주진석기자] 괴산군이 올해 처음으로 시행 중인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이 산모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은 전국 최초로 충북도에서 실시하는 사업이다. 산모에게 계절별 친환경농산물과 가공식품을 담은 다양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군은 이 사업이 재정 부담을 덜면서 출산율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은 사업을 통해 △군민의 건강한 삶 추구 △저출산 문제 극복 △지역 친환경농산물의 안정적 소비체계 구축 △중장기적 고정 소비층 확보 통한 친환경농업인 소득증대 등을 실현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괴산군에 거주하면서 올해 자녀를 출산하는 산모이다. 대상자는 1인당 18만 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이 담긴 꾸러미를 네 번에 나눠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자는 오는 11월 30일까지 거주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갈수록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 해결과 친환경농업인 소득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며 "산모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사진기사-괴산군이 산모들에게 지원하는 친환경농산물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은 6일 소회의실에서 2019년 증평군 여성친화도시 주민참여단 정기회를 열고 주민참여 방안에 대해 논의 했다. 참여단원 30명이 참석해 여성친화정책 형성을 위한 공감대 확산과 캠페인 등 실질적인 주민참여 방안 등에 대해 토의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고루 돌아가는 도시로, 증평군은 2016년 12월 도내 군 단위 중 처음으로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2017년 6월에 꾸려진 주민참여단은 여성친화도시 추진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및 홍보, 여성친화정책 교육 및 역량 강화, 군정에 대한 개선안 제시 등을 담당하며 여성친화도시조성의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인구절벽이 가속화되는 요즘 추세에 충주시 앙성면에 올해 첫 신생아가 태어났다. 앙성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에 아기를 출산한 조성훈(26)·김진희(27) 부부 가정을 방문해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며 30만원 상당의 기저귀, 분유 등 출산용품 전달식을 3일 가졌다. 홍성억 위원장은 "신생아 탄생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출산 장려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용품 전달식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지역에 아기들의 울음소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단양·매포여성발전센터가 여성의 능력개발을 통해 취·창업을 연계하는 2019년 하반기 여성사회교육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하반기 프로그램은 여성의 사회 참여 확대와 잠재력 향상을 목적으로 총 27개 과목에 450여명의 수강생이 등록했으며 2일부터 오는 12월 13일까지 15주간 운영된다. 여성사회교육프로그램은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와 매포지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1995년에 시작해 24년의 기간 동안 약 2만여 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지난 3월 개강한 이후 6월까지 실시한 상반기 교육에는 총 24과목을 운영해 329명의 교육생이 참여해 ITQ 자격증과정 11명, 실버여가코칭지도사 8명, 제과제빵기능사 2명, 기초한자 11명 등이 우수한 성적으로 자격증을 취득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또한 바리스타2급 과정은 수강생 15명이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한글쓰기에도 어려움을 겪었던 한 수강생은 한자반 교육을 통해 한자자격증까지 취득해 어린이집에서 한자 강사로 활동하고 있어 훈훈한 미담으로 회자되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생활영어반, 서예반, 일러스트반 등에는 남성 수강생들도 많이 참여하는 추세로 지역여성뿐 아니라 남
[충북일보 손근방기자] 영동군은 9월부터 기존 만6세 미만 아동에게만 지급하던 아동수당을 만 7세 미만까지 확대 지급키로 했다. 9월 기준 2012년 10월 출생 아동까지가 수당 지급대상이 되며 이에 따라 만6세가 되면서 아동수당을 받지 못했던 관내 거주 아동 220여명(2012년 10월 출생~2013년 8월 출생)이 매월 10만원씩의 수당을 다시 받을 수 있게 됐다. 아동수당이 선별지급에서 보편지급으로 확대되고 지급 대상 연령까지 확대됨에 따라 아동 양육에 따른 부모님의 경제적 부담도 줄어들게 됐다. 지급 중단 기간에 대한 소급은 이뤄지지 않으며 만6세 생일이 지나 수당지급이 중단된 경우 별도 재신청을 하지 않아도 된다. 기존에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았다면 주민등록 주소지의 읍·면 사무소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면 된다. 군 담당자는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환경이 조성돼 아동기본권 보장과 복지역량 강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유소라기자] 세계 각국의 한민족 여성리더들이 청주에 모여 성 평등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 머리를 맞댄다. 27일 그랜드플라자청주호텔에서 막을 올린 '19회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 대회'에서다. '세계 한인 여성, 평등한 미래를 함께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29개국에서 활약하는 한민족 여성리더 210명과 국내 여성리더 5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의 개회사에 이어 이시종 충북지사의 환영사, 한범덕 청주시장의 축사, 기념 퍼포먼스, 축하 공연, 기조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 대화는 글로벌여성리더포럼, 차세대 워크숍,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관련 주제전시, 직지심경을 세상에 알린 고(故) 박병선 박사의 삶과 이야기를 다룬 연극 등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오는 29일까지 이어진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는 지난 2001년 여성가족부 출범과 함께 시작해 18년간 60개국 8천730여명의 국내외 지도자급 여성들이 참여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윤호노기자] 충주시가 22일 '영유아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 충주시보건소는 임산부 요가교실 및 출산 준비교실 참여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22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영유아 심폐소생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예측되지 않은 상황에서 영유아 안전사고가 발생했을 때 첫 목격자인 부모가 당황하지 않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법 안전강사가 이론교육을 실시하고, 심폐소생술과 기도폐쇄 처치법은 마네킹을 활용해 임산부들과 함께 직접 실습하며 교육효과를 높였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가정 내에서 아이의 응급상황 발생 시 적절한 응급처치를 한다면 소중한 아이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임산부들의 위기상황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제천시보건소가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대상 질환을 기존 11종에서 19종 질환으로 확대하고 '조기진통' 지원기간을 기존 임신주수 34주 미만에서 37주 미만으로 확대 지원한다. 지원대상 질환은 기존에 지원된 11대 고위험 임신질환뿐만 아니라 △고혈압 △다태임신 △당뇨병 △대사장애를 동반한 임신구토 △신질환 △심부전 △자궁 내 성장 제한 △자궁 및 자궁의 부속기 질환 등 8종이 추가됐다. 지원 대상자는 기준중위소득 180%이하 가구 중 19대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진단받고 입원치료를 받은 임산부이며 가계 부담이 큰 전액본인부담금과 비 급여 진료비 범위에 해당하는 금액의 90%내에서 1인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자는 분만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질병명과 진단코드가 포함된 의사 진단서, 입퇴원 확인서, 진료비 영수증, 진료비 세부내역서, 지원 대상자 본인 명의 통장을 지참해 제천시보건소 모자보건실로 방문하면 된다.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모자건강팀(641-3204)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은 전문 교육을 이수한 건강 관리사가 출산 가정을 방문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관리(영양, 위생 등), 산후 회복, 신생아 돌보기를 비롯해 정서적 지원과 가사활동까지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지원 대상은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기준중위소득 140%이하 출산가정이다. 보건소는 태아 유형이나 출산 순위, 소득 기준에 따라 서비스 이용에 따른 지원금을 산정하고, 이용자는 지원금을 제외한 차액(본인 부담금)만 부담하면 된다. 신청 기간은 출산 예정일 40일 전부터 출산 후 30일까지이며, 보건소 건강증진팀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며, 서비스 기간은 산모의 소득 유형과 아기의 출생순위 등에 따라 1주(5일)부터 최대 5주(25일)까지 선택할 수 있다. 군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지원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 교육비 지원 사업 또한 추진하고 있다. 김은숙 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사업을 통해 산모와 아기 건강 증진과 관리는 물론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충북일보 박재원기자] 청주시는 보건복지부에서 아동수당 대상을 만6세 미만에서 만7세 미만으로 확대함에 따라 9월부터 이를 시행한다. 지난해 9월 도입된 아동수당은 소득·재산 하위 90% 가구 만6세 미만 아동에게만 월 10만 원이 지급됐다. 아동수당법이 개정되면서 올해 1월부터는 소득·재산에 관계없이 만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수당이 지급되고 있다. 여기에 지원 대상을 확대하면서 만7세 미만도 포함돼 아동 7천400여 명(2012년 10월~2013년 8월생)이 혜택을 보게 된다. 기존 아동수당을 받은 가정은 별도의 신청 없이 9월부터 지급되고, 중단된 기간은 소급되지 않는다. 미신청 가정은 주소지 읍·면·동 사무소에서 신청해야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아동수당 확대 개편으로 아동 5만2천500여 명이 혜택을 받는다. / 박재원기자
[충북일보 최준호기자]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세종시보건소가 '전월산 유아숲 체험원(세종시 연기면 무궁화테마공원 내)'에서 9∼10월 두 달간 '2019년 하반기 임신부 숲 태교교실'을 개설한다. 이 기간 매월 3회(2~4주 화요일 오후 2~4시) 진행되는 태교교실에는 임신한 지 16~32주로 가벼운 산책 등에 무리가 없는 여성이면 누구든지 참가할 수 있다. 회당 모집 정원은 30명이고, 참가비는 없다. 참가 신청은 8월 21일부터 9월 4일까지 보건소 홈페이지(health.sejong.go.kr)의 '임신부 숲태교 교실' 배너를 통해 받는다. 대전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이형수기자] 올해 9월부터 아동수당 수령가능 연령이 만 7세미만(9월을 기준으로 2012년 10월생까지)으로 확대된다. 단양군에 따르면 아동의 건강한 성장 환경을 조성하여 아동의 기본적 권리와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기존 만 6세미만 아동(0∼71개월)에게 지급됐던 아동수당이 만 7세 미만(0∼83개월)까지 확대 시행된다. 기존에 아동수당을 지급받다가 만 6세 생일이 지나서 지급이 중단되었던 경우에는 자동으로 연장되며 보호자명이나 계좌번호가 변경된 경우에는 주소지 읍·면 사무소로 관련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종전에 연령초과로 수당지급이 중단됐다가 오는 9월에 다시 수당 수령 대상이 되는 경우에는 중단됐던 기간에 대한 소급 지급은 없음에 유의해야 한다. 현재 아동수당은 신청한 달부터 매월 25일에 아동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고 있으며 출생일을 포함한 60일 이내에 아동수당을 신청하는 경우 출생일이 속하는 달부터 소급하여 지급된다. 아동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아동의 경우에는 아동 주소지 읍·면 주민센터를 찾아 담당 공무원에게 상담을 받은 후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온라인(복지로 홈페이지/bokjiro. go.kr 또는 모바일앱)에서 신청이
[충북일보 김윤수기자] 보은군 여성회관이 오는 30일까지 하반기 단기과정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 개설강좌는 뜨개질, DIY목공예, 핸드드립커피, 떡&앙금플라워, 오늘뭐해먹지 등 5개 과정이며 각각 20명씩 총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보은군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주민으로 수강신청서와 신분증을 지참하고 보은군 여성회관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단기과정은 9월 16일부터 2개월 과정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수강료는 월 1만 원이다. 강좌신청과 관련한 문의사항은 보은군청 홈페이지나, 보은군 여성회관(043-543-7006)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춘빈 여성아동팀장은 "이번 강좌는 여성들의 욕구를 반영해 강좌를 개설했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은군 여성회관은 현재 가요교실, 에어로빅, 요가, 스포츠댄스, 실버댄스, 전통무용 등 6개 과정에 400여명이 수강중이며, 여성회관을 이용할 수 없는 군민들을 위해 속리산면에 이동주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보은 / 김윤수기자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증평군이 내달부터 군내에 거주하는 출산가구 모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를 지원한다. 증평군보건소는 출산 장려 분위기 확산을 위해 군 자체 예산을 들여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을 내달 1일부터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중위소득 140% 이하의 경우에만 지원되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를 중위소득 기준을 초과할 경우에도 본인부담금만 내면 지원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다만 단축형, 표준형에 한해서만 지원된다. 첫째 아이 출산 후, 단축형 서비스를 신청할 경우 21만 6천 원만 부담하면 5일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나머지 34만4천원 은 군에서 부담한다. 이와 함께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출산가구도 9월부터는 50만 원 한도 내에서 최대 90%까지 본인부담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 구간에 해당하는 첫째 아이 출산 가정은 약 1만2천800 원,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은 6천900 원만을 부담하면 5일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단 서비스 종료 후 3개월 이내 관련 서류를 보건소에 제출해야 한다. 기존중위소득 101~140%는 전과 동일하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