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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9.09.26 11:09:45
  • 최종수정2019.09.26 11:09:45

진천군이 모자보건사업중 하나로 실시하고 있는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오감발달 교육이 인기를 얻고 있다.

[충북일보 김병학기자] 진천군이 모자보건서비스 확대로 출생아 수 증가세에 힘입어 출산 친화적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군의 대표적인 보건 서비스는 출산장려금(진천사랑상품권) 지원제도로 첫째아 50만 원, 둘째아 120만 원, 셋째아 240만 원, 넷째아 500만 원, 다섯째아 1천만 원을 출산가정에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조례를 제정해 산모와 신생아를 위한 건강관리사를 모든 출산가정에 지원할 수 있도록 그 범위를 확대했다.

기존의 정부지원금뿐만 아니라 본인부담금을 90%(최대 50만 원)까지 지원하고 있어 출산가정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사업에서 인공수정은 3회에서 5회로, 체외수정은 7회(신선배아 4회, 동결배아 3회)에서 12회(신선배아 7회, 동결배아 5회)로 1인당 최대금액 50만 원까지 확대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출산과 양육에 있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임신준비여성 엽산제 지원, 배란테스트기 대여, 유축기 대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감발달놀이교실, 이유식교실 등 모자보건 프로그램과 영양플러스사업도 뜨거운 관심 속에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다양한 사업시행으로 감소세에 있던 진천군의 출생아 수는 2017년 513명에서 2018년 565명으로 증가했고 올해는 8월말기준 422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와 비교했을 때 연말까지는 무난히 전년도 출생아 숫자를 초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이러한 출산아 증가세를 가속화하기 위해 현재 시행중인 출산장려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가로 발굴 시행해 2025년 진천시 건설에 한발 다가섰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인구절벽 시대를 맞아 타 지역의 인구를 유입하는 정책도 중요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으로 국가 전체 인구를 증가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출산 장려 정책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마음 놓고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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