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상담심리학과 학생들이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은 상담심리학과와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상담심리학과 전원(39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3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총 10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들은 △성폭력 피해 지원 △성폭력의 이해 △여성주의 상담 △피해자 상담 연구 △위기 상담 실습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 지원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익혔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정하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성폭력 상담소의 운영·취업, 성폭력 전문 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지혜 상담심리학과장은 "성폭력 범죄는 개인에게 심각한 심리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성폭력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것이 상담심리 전문가에게 중요하게 요구된다"며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성폭력 관련 상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 유도부가 지난 15∼17일 철원에서 열린 40회 교보생명컵 꿈나무 유도대회에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이 학교 김태희(6년) 학생은 손가락 부상에도 불구하고 여초부 +52㎏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무극초 김예건(6년·남초부 육상 멀리뛰기), 김태희(6년), 이보윤(5년·여초부 유도 ) 학생 3명은 초등학교 국가대표라고 할 수 있는 꿈나무 선수로 선발돼 개인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였다. 음성 / 주진석기자 사진-무극초 꿈나무 3명
[충북일보]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서울 서이초 교사 순직 1주기인 18일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교육부와 협의회는 울산 타니베이호텔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고인에 대한 추모를 진행한 뒤 지난 1년간 교육활동 보호 정책 추진 성과·개선과제를 논의했다. 이어 교육활동에 대한 보호로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하는 내용이 담긴 공동선언문을 발표·채택했다. 교육부와 충북 등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은 공동선언문에 따라 교육활동에 대한 보호로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된다. 공동선언문에는 △교원의 교육활동에 대한 보호를 강화하고 우리 사회 전반에 걸쳐 교원이 존경받는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한다 △학생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찾아내 적기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모든 학생의 균등한 교육 기회를 보장하는 데 상호 협력한다 △교육활동 침해·악성민원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고 교원의 교육활동에 대한 보호와 모든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교육활동 보호 및 모든 학생의 맞춤형 교육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법과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등학교(교장 한석일)와 이연제약㈜(대표이사 정순옥·유용환)가 18일 인재 육성·취업 약정을 위한 산학 협력을 체결하고 있다. 산학 협력을 계기로 바이오마이스터고와 이연제약은 기업 맞춤반을 이수한 학생에 대해 품질관리·제조공정 분야에 채용을 약정했다. 바이오마이스터고는 학생들의 생산 현장 견학, 인턴십·현장실습, 산업체 전문 기술 강사 특강 등 현장교육과 관련해 이연제약의 지원받는다. 이연제약은 1955년 창립 이래 지속적인 혁신과 도약으로 순수 자체 기술을 통한 원료의약품에서 완제의약품까지 연구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성장한 중견기업이다. 바이오마이스터고는 이연제약을 포함해 61개의 우수한 기업체와 산학 협력을 체결했으며 채용협약 인원은 총 535명이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달 1일부터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운영 사업을 시작한다.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 운영 사업은 양육자의 여건에 따른 맞춤형 보육 제공으로 보육 공백을 최소화하고자 야간·휴일에 양육자가 필요할 때 일시적으로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 서비스다. 앞서 충북도에서 야간·휴일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공개모집 해 3개소를 선정했으며, 증평군에서는 엔젤어린이집(원장 김양연)이 선정됐다. 엔젤어린이집은 내달 1일부터 평일 24시까지, 주말·공휴일은 9시부터 18시까지 시간단위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대상은 생후 12개월 이상 6세 이하 취학 전 아동이다. 전화(043-838-0305) 또는 방문 예약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이용료 시간당 4천원 중 자부담 2천원(지자체 지원 2천원)을 결제하면 된다. 군은 어린이집을 이용하지 않는 아이의 긴급·일시 돌봄(주간)을 위해 독립반 시간제 보육(엔젤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8월부터는 통합반 시간제 보육(엔젤, 홍익어린이집)을 운영한다. 이외에도 군은 돌봄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행복돌봄나눔터, 지역아동센터, 다함께돌봄센터 1·2호점 등 다양한 기관을 활용한…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가 최근 음성군 대소중학교에서 의료 미래신기술 분야 전공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상상대로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 교통대 간호학과, 지역상생협력단, 대소중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대소중 2학년 118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관심 전공 체험과 정보공유를 통해 진로 준비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미래 간호, 로봇, 드론, 사물인터넷(IoT), VR 등 의료 미래 신기술 분야에 중점을 두고 이뤄졌다. 교통대 간호학과 진주혜 학과장과 2학년 학생들이 멘토로 참여해 실제적인 전공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진주혜 교수는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간호학 전공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나아가 우리 대학 간호학과 진학을 고려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인숙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학생들에게 구체적인 진로 탐색의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미래 사회 변화에 대비한 진로 직업 탐색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음성진로체험지원센터는 지역 학생들을 위한 맞춤형 진로직업 체험처 발굴, 개인맞춤형 진로설계 지원, 대학 학과 체험, 글로벌 리더
[충북일보]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18일 국외 자매도시인 중국 언스주 언스직업기술대학과 유학생 유치를 위한 협력 협약을 맺었다. 지난해 10월 제천시와 세명대학교가 유학생 유치를 위해 중국 언스주를 방문했을 당시 논의가 시작돼 지속해서 실무적 입장 교환을 이어갔으며 이번 언스직업기술대학 방문단(방문단장 언스직업기술대학 당위 부서기 우윈)의 제천시 방문으로 상호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유학생 교류 활성화에 제천시-세명대학교-언스직업기술대학이 3자 협력하는 내용을 골자로 유학생 양성을 위한 한국어 교육 방안 모색, 협력 학과 프로젝트(언스직업기술대학 일정 학점 취득 후 세명대학교 편입 시 학점 인정) 등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와 대학의 유학생 유치를 위한 안정적인 소통 창구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며 "유학생 유입으로 생활 인구 증대, 대학가 활성화, 지역 내 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 참여한 언스직업기술대학은 중국 후베이성 언스주에 있는 공립 이공계 전문대학으로 1937년 개교해 36개 학과, 학생 수 2만 명, 교직원 수 1천365명에 달한다. 제천 /
[충북일보] 제천 송학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충청북도 교육청 지원으로 유아 주도적, 자발적, 창의적 놀이 발현이 가능한 종합놀이기구 설치 사업을 벌여 유치원의 특성에 맞는 안전하고 아담한 실외 놀이터를 마련했다. 그동안 낡고 위험성이 많아 유아들이 대근육 활동 및 다양한 신체 놀이 활동에 매우 어려움이 많았던 놀이터 대신 아담하고 안전한 실외 종합놀이터가 설치됨에 따라 유아 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내실화 도모와 함께 유아 주도적이며 자발적, 창의적 놀이 발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기자 원장은 "보기에도 낡고 위험한 예전의 놀이터에서 안전하며 외형상으로 귀엽고 아이들이 뛰어놀기에 적합한 놀이터에서 들려오는 해맑고 살아 있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송학초 병설 유치원의 밝은 미래를 보는 것 같아 흐뭇하다"며 "모쪼록 유치원 특성을 반영한 창의적 놀이공간에서 유아들의 건강한 놀이 문화가 조성되고 유아의 놀 권리가 보장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이 유·초 연계 이음 학기 운영으로 지난 17일 한송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요리 놀이를 했다. 이날 유·초 어린이들은 그림책 '팥빙수의 전설'을 감상하고 함께 눈 호랑이 범벅(팥빙수)을 만들어 보았다. 여름철 대표 간식인 '팥빙수'에 대해 알아보고 팥, 블루베리, 망고 등 다양한 재료로 팥빙수를 만든 것. 함께 팥빙수를 나눠 먹은 유아들과 학생들은 "꽃처럼 꾸민 형님의 빙수가 정말 멋있었어요"라며 "다음에 또 같이 다른 요리를 만들어서 나눠 먹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담당 교사는 "이번 놀이 활동을 통해 유아들과 초등학생들이 함께 여름의 일상을 놀이로 즐겁게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군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학 탐방과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학 입학을 희망하는 군내 고등학교 3학년들이 학교 별 15명씩 대학 탐방에 참여한다. 탐방 대학은 학교별로 선호하는 대학으로 정했다. 오는 19일 충북산업과학고 학생들의 대전보건대 탐방을 시작으로 모두 3차례에 운영한다. 다음 달엔 옥천고등학교와 청산고등학교 학생들이 서울대와 한국과학기술대(카이스트)를 방문할 예정이다. 군은 캠퍼스 투어, 선배와의 만남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도 탐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학 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적성과 흥미에 맞는 진로를 찾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청소년들이 구체적인 미래 설계를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지원 운영 협업학교'(이하 성장지원 협업학교)인 세종 해밀초등학교가 진로 인턴십(실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성장지원 협업학교 사업 일환인 '해밀마을 진로 인턴십(실습)'은 해밀초· 중· 고 교사들이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학생들은 모둠을 만들어 오는 22이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진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해밀고 남정숙 진로 교사가 진로, 생애 설계 등에 대한 유익하고 재밌는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 내용은 △진로 검사와 상담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작성 △면접 심사 △근로계약서 작성 등이다. 학생들이 진로 고민을 직업과 연계하도록 구성됐다. 교육을 마친 학생들은 진로 인턴십 과정 중 유치원, 어린이집, 병원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 참여 기관에서 직무를 체험한다. 학생들은 직무에 대한 소감과 성과를 해밀 교육공동체와 공유하는 보고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해밀마을 진로 인턴십' 참여 기관은 △해밀유치원 △해밀하나어린이집 △허브내과 △파리바게트 해밀지점 △설빙 해밀지점 △세종한누리주간보호센터 △세종우리신협 △세종충북대학교 동물병원 △해밀학교사회적협동조합 △해밀동주민센터이다. 해밀초·중·고 학
[충북일보] 세종 나성중학교는 학부모회 주관의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진로 특강에는 지역구 시의원, 항공교통관제사, AI 연구가 등 다양한 직업군의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강사로 나섰다. 강사 학부모들은 각자 직업 경험을 토대로 실제 업무 환경, 필요한 기술, 자격 등을 전달했다. 또 진로 선택 과정에서의 어려움, 극복 방법 등 경험을 나눠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진로 특강에 참여한 1학년 한 학생은 "이번 특강을 계기로 더욱 다양하고 자세한 직업 세계를 알게 됐고, 적성에 맞는 직업을 탐색하는 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했다. □ 진로 특강 강사로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의 학교에서 자녀의 친구들을 대상으로 진로 특강을 하니 더욱 보람차고 의미가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양승옥 나성중학교장은 "엄마, 아빠의 따뜻한 마음으로 학생들의 진로 설계를 위해 솔직한 경험을 공유하고, 해당 직업을 갖기 위한 현실적인 방향을 제시해 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하다" 며 "앞으로도 학부모와 함께하는 다양한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해 학생들이 꿈을 갖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재)세종시 사회서비스원가 아이돌봄지원사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는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아이돌봄서비스제공기관 종사자 15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황미영 세종시 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아동학대 신고 의무자의 역할에 대한 이해와 사례를 통해 다양한 현장에서의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설명했다. 박혜솔 세종시 사회서비스원 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부장은 "종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을 확대하는 등 역량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돌봄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정이나 취업 한부모 가정 등 양육 부담과 양육 공백이 있는 가정 내 만 3개월∼12세 이하 자녀에게 1대 1 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울 서이초등학교 순직 교사 1주기를 맞은 18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세종지부(이하 전교조 세종지부)는 "교육당국의 주먹구구식 대책으로 교육현장은 여전히 힘들다"며 "모두 안전하게 가르치고 배울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라"고 요구했다. 전교조 세종지부는 이날 추모 성명을 통해 "지난해 여름, 검은 점으로 모인 교사들의 요구는 교육에 전념할 수 있게 해달라는 것 이었다"며 "갈등을 부추기는 설익은 대책이 아니라 구성원 모두 소중히 여겨지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전히 교사가 짊어져야 하는 부담은 어깨를 무겁게 짓누르고, 교사는 이를 홀로 견뎌내고 있다"며 "교육당국의 주먹구구식 접근은 지난해 모인 교사들의 요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데서 비롯됐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AI디지털교과서 도입, 정원 감축은 교사들의 요구에 역행하는 것으로 진의를 다시 생각해야 한다"면서 "AI와 디지털만 가득한 학교, 관계에 대한 고민이 없는 학교는 교육이 불가능한 학교다. 일방적으로 학교와 교사의 역할을 규정하는 정책을 내리꽂는 당국은 교육의 불가능성을 심화할 뿐"이라고 지난 1년 교육당국이 내놓은 대책을 비판했다. 전교조 세종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교의 시설·환경 개선이 빨라질 전망이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시설환경개선사업 기간을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해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사업의 구조 변경을 통해 기간을 단축했다. 교육시설환경개선사업은 쾌적하고 안전한 배움터 조성을 위해 학교 수요를 바탕으로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안전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 정책이다. 학교 수요조사, 적정성 평가, 우선순위 선정, 예산편성, 시설개선 순으로 올해 사업 대상을 선정해 차년도 사업을 추진하는 구조였다. 그러나 설계·시공 등 절대적 공기 확보와 원활한 교육활동을 위해 겨울방학 공사 등의 이유로 학교 신청 시점을 기준으로 차차년도에 개선되는 적시성 문제가 반복됐다. 이에 시교육청은 사업 착수 시점을 6개월 앞당겨 연초에 사업 대상을 선정하고, 당해 연도 하반기에 설계해 이듬해 상반기에 시공을 완료하는 과정으로 변경했다. 시교육청은 교육시설 개선 재원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523억 원 규모의 시설 기금을 조성해 운용 중이다. 시설 기금은 정부가 책정해 교부하는 교육시설환경개선 보통교부금 이 부족할 경우 사용된다. 최교진 교육감은 "신설된 지…
[충북일보] 교육부는 서울 서이초 교사 순직을 계기로 '교권 보호 5법'이 개정되며 교원 보호정책이 강화됐다고 17일 밝혔다. 교육부는 '교육감 의견 제출 제도' 시행으로 불기소 비율이 증가하고 악성 민원 대응을 위해 학교별 민원 대응팀이 99.8% 설치된 점을 근거로 들었으나 교육 현장에서는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다. 교육부는 17일 보도자료를 내 '교권 보호 5법'인 교원지위법, 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 유아교육법, 아동학대처벌법 개정으로 최근 1년간 달라진 교육활동 보호 제도를 발표했다. 먼저 교육감 의견 제출 제도가 시행된 9개월(지난해 9월 25일~올해 6월 30일)간 교원 대상 아동학대 신고 553건 중 387건(70%)에 대해서는 '정당한 생활지도'라는 의견이 제출됐다. '정당한 생활지도'로 의견을 제출한 387건 중 수사 결정이 완료된 것은 160건이며 이 중에서 137건(85.6%)은 '불기소' 또는 '불입건' 종결됐다. 교육부는 "교육감 의견 제출 도입 전인 2022년과 도입 이후를 비교하면 불기소 비율은 17.9%(59.2→69.8%) 증가, 아동보호사건 처리 비율은 49.2%(26.0→13.2%) 감소했다"며 "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17일 충주캠퍼스에서 '2024 IDF 여름창작교실'을 성황리에 마쳤다. 대학일자리개발원 창업지원교육센터 IDF(IDEA DREAM FACTORY)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강소 사범대학, 서주 공정 학원, 염성시 경제 무역 직업 고등학교 등 3개 대학에서 온 27명의 단기 한국어 연수생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IDF 장비를 활용한 가죽 공예 체험과 전사 장비를 이용한 머그컵 제작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레이저 커터로 가죽 여권 케이스를 만들고, 전사 장비로 개인 맞춤형 컵을 제작하는 등 다양한 체험을 즐겼다. 구강본원장은 "이번 창작 교실이 학생들의 창의력과 예술적 감각을 증진하고 한국 문화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참가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의 꿈을 키워나가는 데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교지원본부는 17일 '세종학교지원본부 개소식'을 열고 힘찬 출발을 알렸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본부장실, 교육지원부, 행정지원부 사무실을 시교육청 4층에 마련했으며, 화해중재부와 시설지원부 사무실을 기존 임차 건물에 그대로 남겼다. 세종학교지원본부는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요청사항을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전담 소통 창구를 마련했다. 전담 소통 창구는 교육활동, 교육행정 담당자 각 1명으로 구성됐으며, 담당자가 학교 특성, 필요, 유형 등을 자세히 파악해 지원할 예정이다. 이미자 본부장은 "세종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학교가 교육활동이라는 본질적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활동에 도움되는 것은 더하고, 부담되는 것은 덜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남 보령 소재 충북해양교육원(원장 송석록)이 17일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충청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위원, 직속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관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충북해양교육원 본원은 해양 분야의 전문 교육을 위해 설립된 교육 기관으로, 그동안 타지역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직원공동관사 건립 사업을 추진해 왔다. 준공된 공동관사는 연면적 788.58㎡, 건축면적 305.58㎡ 규모로 26억 원이 투입됐다. 윤 교육감은 "공동관사는 해양교육원 직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환경 속에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바다처럼 넓은 마음과 깊은 이해를 키워 해양교육의 선두주자로서, 충북교육가족 모두에게 소중한 배움과 성장을 위한 공간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전기공학부 학생들이 '대한전기학회 55회 하계학술대회' 경진대회에서 다수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충북대에 따르면 NERD팀(팀장 김진겸·지도교수 홍종필)은 '투명 태양광 패널을 이용한 태양광 하베스팅 및 음지식물 LUX조절'을 제안해 대상을 받았다. NEO팀(팀장 정형도·지도교수 김재언)은 '벤투리 효과를 이용한 도심형 수직축 풍력발전기'를 제안해 은상을 수상했다. NERD팀(팀장 유태종·지도교수 홍종필)은 '지역별 전력 자립도 향상을 위한 UBESS 활용 방안', SPARK팀(팀장 황인준·지도교수 김명진)은 '열에너지 하베스팅을 이용한 야생동물 보호 시스템', ACE팀(팀장 장민길·지도교수 권오민)은 '정적 장애물 환경에서의 경로 탐색 기반 자동 도킹 스카라 로봇 개발'을 각각 제시해 장려상을 받았다. 지난 10~13일 제주에서 열린 하계학술대회는 논문 발표·초청 강연, 전문 워크숍, YE 드림커넥션 프로그램, KYACC, KIEE 리더십 포럼, 대기업 인재채용 부스, 강소기업과 연계한 YE-산업체 브리지(Bridge), 스마트에너지 경진대회,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 안혜주
[충북일보] 충북도가 지역 소멸과 지방대학 존립 위기 극복을 위한 K-유학생 제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17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립대학교 한국어교육원에 처음으로 입학한 우즈베키스탄 어학연수생 18명(남자 17명·여자 1명)을 대상으로 환영식을 열었다. 지난달 26일 입학한 유학생들은 도립대 한국어교육원에서 1년 동안 어학연수 과정을 받게 된다. 이들은 어학원 수료 후 구직비자(D-10)를 받아 취업에 성공하면 E-7(전문)·E-9(비전문) 등 취업비자를 받아 체류한다. 도는 유학생들의 일자리 알선과 함께 취업자들의 정주 등과 관련해 행·재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립대에 연내 100명의 한국어 연수생을 유치하는 등 K-유학생 유치 활동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충북형 K-유학생 제도는 외국인 유학생에게 학업과 취업은 물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다. 외국인 유학생이 충북에서 공부하면서 학비도 벌 수 있도록 일자리를 제공하고, 학교는 지역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육성한다. 기업들은 구인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일석삼조'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도는 내년까지 K-유학생 1만 명 유치를 목표로 국·내외적
[충북일보] 충북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원 2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 기초 온라인 릴레이 특강이 지난 15~17일 진행됐다. 특강은 학교급별 IB 프로그램 이해와 공감대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초등학교 교육 프로그램(PYP, Primary Years Programme) △중학교 교육 프로그램(MYP, Middle Years Programme) △고등학교 교육 프로그램(DP, Diploma programme)으로 나눠 진행됐다. 특강은 IB 월드스쿨 코디네이터가 강사로 초빙됐다. 첫날에는 이인선 서동중학교 교사가 'IB MYP 프로그램 이해와 운영 사례'를 주제로 '미래+교육', 'MYP 프로그램 모델·운영 방침', '교사의 성장과 변화' 등을 설명했다. 16일에는 양미경 표선고등학교 교사가 'IB 교육 프로그램 운영 현황·교육 성과'를 주제로 'IB DP 교육 프로그램의 구성과 체계', 'IB 표선고의 진로진학과 교육성과' 등에 대해 설명헀다. 17일에는 방화평 대구중리초등학교 교사가 'IB 교육이란', 'IB PYP 프로그램과 2022 개정 교육과정', 'IB PYP와 개념 기반 탐구 학습'…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재학생과 지역 청년을 위한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최근 민관학 실무협의회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취업성공지원과 주관으로 충주캠퍼스 휴스퀘어관에서 열린 이번 간담회에는 교육기관, 정부기관, 민간기관의 취업지원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각 기관 간 정보공유를 활성화하고, 충주 소재 우수기업 채용과 취업설명회, 취업 관련 박람회 등의 연계 협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 측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실무자 간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강본 대학일자리개발원장은 "앞으로도 민관학의 협력을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과 지역 청년들의 취업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KNUT 미래형자동차 혁신인재양성사업단이 26일까지 CATIA 실무향상 및 Vender프로세스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CATIA Part Design 인증 기본과정을 이수한 2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CATIA Surface모델링, Vender프로세스 방법론, CATIA Standard Surface Modeling Methods, CATIA Assembly Design and Space Analysis 등이 포함된다. 이형욱 사업단장은 "학생들의 수요를 반영해 개설된 만큼, 역량 향상을 원하는 학생들이 많다"며 "다양한 진로 선택을 위한 역량 배양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업단은 이번 교육 외에도 CAD-CATIA 교육(STEP 1), 메카트로닉스 교육(STEP 2) 등 단계별 실무집중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민원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으로부터 민원 담당자를 보호하기 위해 특이민원 비상 대응팀을 구성하고 17일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비상대응팀이 특이민원 등의 상황 발생 시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안전한 민원실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표를 두고 이뤄졌다. 이날 훈련은 △민원인의 폭언·폭행에 따른 상급자 개입 △위법 사항 사전고지 및 피해 상황 녹음·촬영 △비상벨을 통한 경찰 신고 △방문 민원인 대피 △특이민원인 제압 및 출동 경찰 인계 등 특이민원 응대 지침에 따라 직원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시나리오 기반으로 진행했다. 제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민원 처리 담당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조직 문화를 강화하고 실제 사건 발생 시에도 신속하고 안정적인 대응이 가능하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