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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원대, 성폭력 피해자 전문상담원 양성

상담심리학과 학생 전원 교육 과정 수료
위기 상담 실습 등 100시간 이수

  • 웹출고시간2024.07.18 16:01:01
  • 최종수정2024.07.18 16:01:01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한 서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학생들.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상담심리학과 학생들이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 과정을 수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성폭력 전문상담원 양성교육은 상담심리학과와 청주YWCA여성종합상담소가 체결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상담심리학과 전원(39명)이 참여했으며 지난 3월부터 지난달 28일까지 총 10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들은 △성폭력 피해 지원 △성폭력의 이해 △여성주의 상담 △피해자 상담 연구 △위기 상담 실습 등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통해 성폭력 피해자 지원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식과 기술을 익혔다.

교육을 수료한 학생들에게는 여성가족부 장관이 인정하는 수료증이 발급되며 성폭력 상담소의 운영·취업, 성폭력 전문 강사로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지혜 상담심리학과장은 "성폭력 범죄는 개인에게 심각한 심리적 후유증을 남길 수 있으므로 성폭력 범죄를 예방하고 피해자를 보호하는 것이 상담심리 전문가에게 중요하게 요구된다"며 "지역사회 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학생들이 성폭력 관련 상담에 대한 전문성을 갖출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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