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단양군 가곡면 목요회 등 12개 기관단체가 지난 11일 가곡면의 행복을 두 배로 만들어 줄 두 번째 출생아 가정에 출산축하금 170만원을 전달했다. 한 가정의 기쁨을 넘어 가곡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해주는 이번 출생아 축하금 전달식은 모든 가곡면민의 마음을 담아 진행됐다. 아이는 한드미마을에 살고 있는 젊은 부부 사이에서 지난 7월께 태어났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이번 출생아 축하금 전달은 아이와 가족뿐만 아니라 가곡면 전체에 행복과 희망을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출산 가정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산축하금 전달에 참여한 단체와 기업체는 가곡면 목요회,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농촌지도자회, 발전협의회, 농업경영인회, 생활안전협의회, ㈜삼보광업, 생활개선회, 의용소방대 등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가 지난 11일 오전 단양구경시장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장보기 행사는 지역 내 북한이탈주민(7가정)과 협의회 임원진, 탈북민 멘토인 김동주, 조연화 위원 등 15여 명이 참여해 소정의 상품권을 지원하고 추석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직접 구매하며 남한의 명절 문화를 함께 체험했다. 이날 이완영 회장은 행사 전 간담회를 열어 추석 명절 고향을 찾지 못하는 탈북민을 위로하고 지역사회에서 함께 소통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현실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민주평통 단양군협의회는 지역사회 '이웃사촌'으로서 북한이탈주민을 따뜻하게 보살피고 북한이탈주민의 성공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자문위원 모두가 함께 각 분야에서 멘토 구실을 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100세대에 '추석맞이 식품 꾸러미'를 직접 전달했다. 밀가루, 라면, 당면, 간장, 식초, 생필품 등을 정성스럽게 담은 식품 꾸러미는 홀로 있는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모든 분에게 꼭 필요한 식품들로 구성됐다. 이연옥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식품 꾸러미를 받고 풍요롭고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실 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더욱 세심하게 챙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올해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도 이웃사랑 먹거리 나눔, 건강 나눔 등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단양 / 아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추석 연휴 가족 단위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이 추석 연휴에도 다양한 관광 시설을 정상 운영하기로 하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리라고 전망된다. 단양강 절벽 위에서 수면 아래를 내려다보며 하늘길을 걷는 스릴을 맛볼 수 있는 만천하스카이워크 전망대는 추석 연휴에 정상 운영한다. 짚와이어나 알파인코스터 등 부대 시설은 추석 당일에만 휴장한다. 만천하스카이워크는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된 단양강 잔도와 이어져 있어 트레킹의 낭만을 연이어 즐길 수 있다. 2023년 주요관광지점 입장객 통계에서 전국 10위에 랭크된 도담삼봉과 고구려 테마 공원인 온달관광지, 5억 년의 시간이 담긴 고수동굴도 정상 운영한다. 다만 추석 당일에만 오후 1시부터 운영한다. 대규모 민물고기 생태관인 다누리아쿠아리움도 추석 당일만 오후 1시부터 운영하며 연휴 내내 관람할 수 있다. 이외에도 천동관광지, 다리안관광지, 소선암오토캠핑장, 소선암자연휴양림, 소백산자연휴양림 모두 연휴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문화 시설도 연휴 기간 방문객을 받을 준비를 마쳤다. 단양 작은영화관은 추석 방
[충북일보] 한국철도공사 충북본부가 추석 연휴 기간인 14~18일 중 2일간 귀향·귀성길 교통량이 많은 8개 취약 건널목에서 철도 건널목사고 및 전차선로 감전 사고 등 공중 교통 사상 사고 예방 안전 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철도 건널목 일단정지 △좌우 확인 후 건너기 △전차선 2만5천V 감전 위험 등 철도 안전 수칙 현수막 게시와 리플렛 및 홍보물을 배포하며 철도 건널목을 이용하는 차량과 보행자를 대상으로 중대시민재해 예방에 힘쓸 계획이다. 박진성 본부장은 "열차가 보이지 않더라도 '일단 멈춤'해 주위를 살핀 후 건너야 한다"며 "작은 안전 수칙으로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꼭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어린이들이 놀면서 오감을 통해 한글의 원리를 익히는 실감형 한글 체험전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국립한글박물관과 공동 개최하는 '한글놀이터- 나의 특별한 하루'는 '한글, 어린이가 소통하고 성장하게 만드는 힘'을 주제로 오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박연문화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글놀이터-나의 특별한 하루'는 국립한글박물관에서 월평균 8천명 이상 방문하는 인기가 높은 전시로, 지역에서는 세종시에서 처음 개최된다. 전시는 총 6개로 구성됐다. △주변의 소리와 모양을 표현하는 말들을 찾아보는 '우리 동네 한바퀴' △한글 블록을 이용해 새로운 간판을 만들어보는 '나도 간판 디자이너' △자음 기본글자(ㄱ, ㄴ, ㅁ, ㅅ, ㅇ)의 가족 글자 찾기 체험 '미로 속 자음' △ㅇ의 가족 글자를 찾고 한글 블록으로 작품을 만들어보는 'ㅇ쌓기 놀이' △어린이의 말(음성)이 한글 젤리로 변환되어 영상으로 나타나는 '친구에게 하고 싶은 말' △몸과 공, 막대를 거울에 비춰보며 모음 글자를 만들어보는 '하늘·땅·사람 모음' 등 어린이가 놀이터에서 놀 듯 재미있게 한글을 이해하고 한글로 다양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구성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 12일까지 이틀간 전주 일원에서 '2024년 교육전문직원 연찬회'를 실시했다. '교육전문직원의 길, 함께 가는 세종교육'을 주제로 열린 연찬회는 세종교육의 주요 정책 방향과 정보를 공유하고 교육전문직원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전문직원 150여명은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비전 실현을 위해 2025년 주요업무계획 수립 방향과 세종교육회의, 대토론회 등에서 제안한 정책 내용을 공유했다. 또 지난 7월 새롭게 출범한 학교지원본부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학교의 자율성 강화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밀착 지원 체제 구축에 대해 논의했다. 늘봄학교, 유·보통합 등 주요 현안 사업을 공유하고 교육전문직원의 역할과 책무성에 대해 숙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전문직원들이 인공지능 기술의 효과적인 활용을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및 미래 흐름(트렌드)' 주제로 연수도 진행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전문직원 연찬회를 마치고 '2025년 주요업무계획 및 예산안 수립' 등 내년도 교육활동 중심의 세종교육 계획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올해 교육활동 중심의 학교 구현을 목표로 지난 7월에 조
[충북일보] 옥천군이 '2024 충청북도 지역공동체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우수상 2개를 받았다. 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이 대회에서 동이면 '석화리 마을회'(대표 임덕현)와 '옥천군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음'(대표 임수정)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각 시상금 200만 원도 챙겼다. 이번 발표대회에 충북 도내 10개 팀이 참여해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고,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지역공동체 활동의 우수사례와 퍼포먼스 영상을 선보였다. '석화리 마을회'는 마을의 70~80대 노인들이 식사를 거르거나 대충 해결하는 것을 안타까워한 주민이 스스로 지역의 돌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빵 설비를 마련하고, 제빵 교육을 통해 직접 빵을 구워 취약계층에 나눠준 사례를 소개했다. 군 도시재생사업으로 육성한 공동체인 '옥천군 마을 관리 사회적협동조합 이음'은 주민 주도의 도시재생, 자원순환, 지역 활성화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인 내용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황규철 군수는 "우리 지역의 공동체 활동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사례가 지속될 수 있도록 군에서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1일 화재 등 긴급상황에 대비해 보은119안전센터와 합동 소방 훈련을 펼쳤다. 이번 훈련에 군 농기센터 직원 40여 명과 119안전센터 대원 7명이 건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상황을 가정해 위기 상황 대응 능력을 키웠다. 119안전센터 대원들은 군 농기센터의 비상구와 소방설비 위치 등을 점검했고, 군 농기센터 직원들은 화재 발생 때 초기대응 요령 등을 익혔다. 김은희 소장은 "이번 합동 소방 훈련을 통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농업인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농업기술센터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충북도, 충북개발공사, 인지 그룹이 옥천 장계관광지를 활성화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이들 기관은 12일 충북도청에서 옥천 장계관광지 관광 기반 확충, 콘텐츠 발굴, 투자재원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이 자리에 김영환 충북지사, 황규철 옥천군수, 진상화 충북개발공사 사장, 정구영 인지그룹 회장이 참석했다. 장계관광지는 옥천의 대표 관광지였으나 이곳에 있던 대청비치랜드 철수 뒤 시설 투자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오랜 침체기를 겪었다. 군은 이번 협약이 옥천 장계관광지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 협약에 따라 군과 충북도는 관광 기반 시설 정비·확충에 관련한 행정적인 지원에 나선다. 또 인지그룹은 관광시설 투자와 경영에 적극적으로 협력한다. 충북개발공사는 장계관광지 사업성 확보를 위한 기본구상과 타당성 검토 등에 관한 절차 이행을 수행하기로 했다. 군은 인구소멸 극복과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관광객을 유인할 콘텐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할 수 있는 체류형 관광시설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체류형 관광 산업의 전환점을 마련하는 한편…
[충북일보] 보은군은 2024년 2회 추가경정예산(안)이 5천768억 원으로 확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373억7천329만 원(7.78%) 증가한 5천177억 원, 기타 특별회계는 38억11만 원(6.87%)이 늘어난 591억 원이다. 재원은 추가 확보한 지방세와 세외수입 52억 원, 지방 교부세 등 30억 원, 조정교부금 20억 원, 국·도비 보조금 등 증가분 53억 원, 2023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 잉여금 등 보전 수입 증가분 257억 원 등으로 편성했다. 이번 추경안 편성은 연내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 등에 중점을 뒀다. 주요 사업과 예산을 보면 농업경영 융복합 지원센터 건립 38억 원, 하천 수해 예방을 위한 정비 사업 18억 원 등 지역개발 분야 169억 원, 속리산 교통환경개선사업 25억 원 등 농림 해양 수산 분야 96억 원 시니어 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포함한 문화 관광 37억 원 등이다. 최재형 군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생활 안정을 위한 주요 현안 사업을 반영했다"라며 "내년도 경제 성장세 둔화 예상에 맞춰 건전한 재정 운영과 민생 안정,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 노력하겠다"라고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보은지사(지사장 석월애)가 농지 이양 직불제 홍보에 발 벗고 나섰다. 보은지사에 따르면 추석을 맞이해 지난 11일 석 지사장과 직원들이 보은시외버스터미널과 전통시장을 돌며 농지 이양 직불제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이 사업은 은퇴한 고령 농업인이 자신의 농지를 공사에 매도하거나 매도 조건으로 임대하면 매월 일정 금액의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양한 농지는 청년 농업인의 영농 준비를 위해 활용한다. 신청 대상은 10년 이상 농사를 지은 65세 이상 79세 이하 농업인이다. 대상자는 3년 이상 소유하고 있는 농업진흥지역 농지나 농업진흥지역 밖 경지정리 한 농지를 4ha까지 신청할 수 있다. 매도나 매도 조건부 임대방식 가운데 선택하여 사업을 신청하면 된다. 매도는 농지 매도대금과 1ha당 매월 50만 원, 매도 조건부 임대는 은퇴 직불형 농지연금과 농지임대료 외 1ha당 매월 40만 원의 직불금을 최대 10년간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농지은행 상담센터(1577-7770)나 보은지사(043-540-2523), 농지은행 포털(www.fbo.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석 지사장은 "농지 이양 직불제는 청년 농업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은 추석을 맞아 14일부터 15일까지 충주 목계나루 문화공간 목게나래에서 '목계나루 한가위 놀이마당'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충주소반전, 목계나루 주민 옛사진전, 국악발라드 공연, 목각인형 만들기, 송편 만들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관람객들은 추석 복권, 줄다리기, 시민 노래방 대회에 참여해 충주 농가공품 등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또 강배체험관 앞마당에서는 문화다양성확산사업의 일환으로 세계 여러 나라 요리를 만들고 맛보는 '요리로 떠나는 세계여행' 이벤트가 행사기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각 체험은 상설무료와 유료예약제로 나눠져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문화관광재단 충주체험관광센터가 추석을 맞아 특별 이벤트를 준비했다.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중앙탑 사적공원 일원에서 진행되는 '달아달아 선물다오' 프로그램은 귀경객과 관광객, 시민들에게 즐거운 추석 연휴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가장 큰 특징은 중앙탑 체험장과 관광안내소가 추석 연휴 전 기간 정상 운영된다는 점이다. 개장 이래 처음으로 추석 당일에도 문을 열어 방문객들의 편의를 도모한다. 센터는 다양한 체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중앙탑 체험장에서는 추억의 뽑기를 통해 충주 농산물과 간식을 선물로 증정하며, 차례상 포토존, 윷놀이, 제기차기, 떡메치기 등 무료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또 센터 홍보관에 설치된 한가위 소원 나무에 소원지를 매달 수 있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탄금호 피크닉공원과 무지개길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을 위한 특별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피크닉공원 예약 고객에게는 구워먹는 가래떡이, 게스트하우스 투숙객에게는 사과와 한과 등의 웰컴푸드가 제공된다. 특히 15일과 16일 양일간은 오후 2시부터 중앙탑 의상실과 체험관광센터 홍보관에서 선착순으로 오색 송편을 나눠주는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충북일보] KB국민은행은 최근 추석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로 280만 원 상당의 사랑나눔 키트 40상자를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소외이웃과의 상생실천을 위해 국민은행의 전국 13개 지역그룹과 비영리단체 희망친구 기아대책이 함께 진행하는 행사다. 충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된 전통시장 사랑나눔 키트 40상자는 충주 무학시장을 통해 구입한 사과, 유정란, 참기름 등의 식료품이 포함돼있다. 충청북도장애인종합복지관은 전달받은 사랑나눔 키트를 지역 내 고립가구에 지원했다. 이승한 관장은 "이번 국민은행의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사랑나눔 행사는 소상공인들과 함께 상생하는 복지를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나눔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은행의 따뜻한 마음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며 장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농업인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진행한 동력 예초기 무상 수리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무상 수리는 지난달 26일 광혜원면을 시작으로 군내 전 지역에서 시행됐다. 군은 지난 2022년 60대, 2023년에는 145대의 동력 예초기 무상(부품대 2만 원 이하) 수리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총 143명 농업인의 예초기 280대를 수리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예초기 수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송인헌 괴산군수가 지난 11일 서울시 경찰청에서 주관하는 '청소년 도박 근절 프로젝트 SNS 인증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챌린지는 지난 3월부터 서울시 경찰청이 청소년 불법 사어버 도박 근절 및 확산방지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지목받은 사람이 챌린지 참여를 인증한 후 3명의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운영된다. 송 군수는 이현종 철원군수의 지목을 받고 챌린지에 동참했다. 송 군수는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불법 온라인 도박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다"라며, "도박문제는 청소년 혼자 해결할 수 없음을 명심하고, 주변 어른에게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괴산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아동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청소년 도박문제가 근절될 수 있도록 인터넷 도박 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주시지부는 최근 '충주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성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기탁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모금하고 사단법인 충주숲에서 추진하는 시민 참여의 숲 조성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충주시지부는 올해 대한민국 문화도시 충주 조성 기금, 다이브 축제 후원,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했고, 최근 쌀값 하락 등으로 고통을 겪는 농가에 힘을 보태고자 쌀 소비 촉진 활성화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영준 지부장은 "앞으로 농협은 시민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도록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시장은 "농협의 시민 참여의 숲 조성을 위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성원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숲 조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민 참여의 숲은 호암근린공원 2단계 사업 부지에 조성되는 사업으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성금과 헌수목을 기탁받아 내년 10월까지 조성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원도심 상권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예쁜 엽서 공모전'을 개최한다. 충주중원문화재단 충주원도심상권 상권활성화사업단이 주최하는 '예쁜 엽서 공모전'은 원도심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는 지역 상인들에게 용기와 응원을 전달하고자 기획됐다. 공모전 참가 기간은 9월 13일부터 10월 20일까지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상인들에게 위로와 감사,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사연과 원도심 상권을 배경으로 한 그림을 엽서에 자유롭게 작성해 자유시장·무학시장의 고객지원센터 앞에 설치된 추억의 우체통에 직접 넣어 응모하면 된다. 수상자 발표는 10월 28일 오후 4시부터 충주 원도심 상권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갤럭시 탭, 갤럭시 워치, 이어폰 버즈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되고, 아차상 10명에게 5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이 지급된다. 이뿐만 아니라 사업단은 이번 엽서전 수상작을 2025년 캘린더로 제작해 상권 내 상인들에게 배포해 행사에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박미정 경제기업과장은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의 마음이 상인들에게 위로와 힘이 되고, 시민들에게도 원도심 상권을 재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충북일보] 음성군은 군정발전에 관한 제안을 이달 12일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공모한다. 군정 발전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거주지·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주제는 △민선8기 군정목표 실현 및 정부정책과 연계한 지역발전 시책 △2030 음성시 건설을 위한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정주여건 개선을 통한 인구유입 기반 확충사업 및 전입지원 대책 등이다. 또 △재정확충, 예산절감 및 군정발전 전반에 관한 사항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지정기부사업 포함) 아이디어도 접수한다. 다만, 단순 건의나 불만 민원, 이미 채택되거나 시행 중인 사항, 비현실적인 내용, 사회통념상 불가능하다고 판단되거나 군의 행정사무가 아닌 사항 등은 제외된다. 군은 심사를 통해 금상(300만원), 은상(200만원), 동상(100만원), 장려상(50만원), 노력상(30만원)의 우수제안을 선정해 상금을 지급한다. 시상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도 1만원 이하의 기념품을 제안자에게 증정한다. 공모에 참여하기 위해선 음성군 누리집 주민참여(공모제안신청) 코너로 신청하거나 이메일, 우편, 팩스 또는 직접 방문해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효율성, 실
[충북일보] 증평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 나누기에 나섰다. 군은 13일까지 지역 내 저소득 가구 542세대와 사회복지시설 13개소 332명에게 총 2천834만원 상당의 위문금(품)을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위문사업에 소요되는 경비는 군민들의 이웃돕기성금 2천710만원과 군 자체 재원으로 마련됐다. 이재영 군수는 지난 11일 직접 다정한마을(증평읍 초평로 1580-8)과 인성실버센터(도안면 행갈길 123) 등 사회복지시설 2개소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종사자와 이용자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격려했다. 이 기간동안 희망멘토링도 운영해 지역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을 지역리더(기관, 단체, 기업체)나 공직자가 1대1로 결연을 맺고 생필품 등을 전달한다. 군청내 각 부서에서는 결연가구 23세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에 동참한다. 희망멘토링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 단체, 기업 등은 복지지원과 희망복지팀(043-835-35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추석 명절 소외된 분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군민 모두 따뜻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주시가 2024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인 살미면 내사리 486-3번지 일원 '살미내사지구'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9~11일까지 3일간 현장민원실을 운영했다. 현장민원실은 교통약자를 고려해 마을회관에 설치됐으며, 지적 불부합으로 인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타 민원들을 해소하기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운영됐다. 지적재조사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지적 공부 간의 불일치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필지와 건축물 간 저촉 문제를 해소하는 등의 지적도 정비 작업을 통해 토지의 가치를 높일 수 있다. 한편, 새로운 경계 결정은 토지 소유자 간의 협의를 통해 이뤄지며, 이는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의사 결정이 아닌 상호 합의에 의한 경계 조정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시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발생하는 민원의 해소를 위해서는 토지 소유자 간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충주시는 2012년부터 현재까지 32개 지구의 사업을 완료했다. 마을안길, 농로, 구거 등 약 48.4㎞에 달하는 국·공유지를 정비하고, 지적불부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분쟁 여지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시는 국토를 정비하고 쓸모 있는 토
[충북일보] 청년기업 수리또 호암점은 최근 매장 오픈 1주년을 맞아 충주시남자단기청소년쉼터 청소년들을 초대해 따뜻한 식사를 제공했다. 쉼터 이용 청소년들은 "부리또를 처음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맛있어서 좋았고, 형과 누나 같은 사장님들이 친절하게 대해주신 것도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수희 대표는 "부리또가 낯선 음식이라 걱정했지만, 아이들이 맛있게 먹어서 얼마나 다행이었는지 모른다"며 "이번 후원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허경회 소장은 "청년 기업의 후원은 다른 후원보다 의미가 깊다"며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실천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비법정도로 매입사업의 신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 초기에는 4건에 불과했던 신청 건수가 충주시의 적극적인 홍보와 사업 확대 노력으로 2024년 8월까지 170여건으로 증가했다. 비법정도로는 법률에 의해 규정된 도로 이외의 도로를 지칭하며, 마을안길, 소규모 농로, 골목길 등을 포함한다. 이런 도로는 오래전부터 다수가 이용해 온 사실상의 도로다. 토지 소유자가 매입을 신청할 경우 토지의 전부 또는 분할 측량을 진행하고, 편입 면적을 산출한 후 감정평가 및 보상 협의를 통해 소유권을 정리한다. 비법정도로 매입사업의 목적은 포장된 도로로 활용할 수 없는 사유지를 매입해 보상하고, 타인의 사유지를 통행하며 발생할 수 있는 분쟁 문제를 해소하는 데 있다. 충주시는 비법정도로 매입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업 범위를 확대, 지역 주민의 통행 편의성을 증진시키고 사유지 통행에 따른 갈등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비법정도로 매입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학생상담센터는 최근 증평캠퍼스에서 '학생상담센터와 함께하는 마음건강 캠페인'을 운영했다. 이번 마음건강 캠페인은 교통대 재학생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고 학생상담센터의 프로그램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상담센터는 충청북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청년마음건강센터) 및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참여한 가운데 재학생들과 함께 OX 퀴즈 풀기, 조기정신증예방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안내하고, 나만의 무드등 만들기 활동을 통해 자기 돌봄의 시간을 제공했다. 또 학생상담센터 홍보를 위한 프로그램 안내 책자를 배부하며 재학생들이 적극적으로 학생상담센터의 심리상담 및 프로그램에 참여하도록 소개했다. 배윤정 센터장은 "학업과 다양한 스트레스로 심신이 지친 재학생들에게 알아차림과 자기돌봄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향후 학생들의 심리상담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학생상담센터에서 제공하는 심리지원 서비스에 더 많은 학생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상담센터는 재학생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학생상담센터와 함께하는 마음건강 캠페인'을 증평캠퍼스를 시작으로 의왕캠퍼스와 충주캠퍼스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