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37회 충북청소년연극제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전국 대회 티켓을 손에 넣었다. 충북연극협회(회장 정창석)는 지난 8~9일 청주지역 소극장 2곳(예술나눔 터, 정심아트홀)에서 '37회 충북청소년연극제'를 진행하고 10일 시상식을 열었다. 이 연극제는 청소년들의 희곡문학과 공연예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이들의 창의성과 문화적 소양을 길러줌으로써 인성교육과 전인교육에 기여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청주여자고등학교 '성장통'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내 등 뒤에 서 있던 너' △충북여자고등학교 '6호실' 등 3개 작품이 출품돼 자웅을 겨뤘다. 시험을 코앞에 둔 시기지만 세 학교 학생들은 직접 대본을 쓰고 연기 연습을 하며 경연에 몰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연 결과 충북여고 '6호실'이 대상을, 청주중앙여고 '내 등 뒤에 서 있던 너'에서 오민지 역을 맡은 강효승 학생이 최우수연기상을 차지했다. 대상과 최우수연기상의 훈격은 충북도교육감상이다. 최우수상이자 충북예총 회장상에는 청주중앙여고 '내 등 뒤에 서 있던 너', 우수상인 청주예총 회장상에는 청주여고 '성장통'이 이름을 올렸다. 연기상은 김태연(청주
[충북일보] 충북도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이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한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도 문화재연구원 직원들은 지난 7일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수박, 토마토 등 신선한 과일을 구입하며 지역 경제 발전과 내수시장 활성화를 응원했다. 소비촉진 릴레이 챌린지는 청주상공회의소와 충북경제단체협의회가 공동 주관으로 추진하는 '다함께 실천하는 내수진작 캠페인'의 일환으로, 소비 심리 회복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 이 챌린지는 △회식·행사 개최 시 회사 주변 상권 이용하기 △재래시장 활성화·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지역상품권 구매하기 △관광 활성화·여행 권장을 위한 도내 주요 관광지 여행하기 △농가 지원·특산품 홍보를 위한 지역 농특산품 소비하기 등 4개 실천과제가 있다. 충북도문화재연구원은 충북여성재단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윤홍창 충북학사 원장과 윤석규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을 지명했다. 김 원장은"이번 챌린지를 통해 건전한 소비가 촉진돼 침체된 충북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위축된 지역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충북 레이크파크 둘레길(Lake Walk 757) 스탬프 투어'를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이번 스탬프투어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충북의 숨은 매력을 알리고, 건강한 야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레이크파크 둘레길은 아름다운 경관과 다양한 산책로 덕분에 자연 속에서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호평을 받고 있다. 둘레길은 충북 11개 시·군에 걸쳐 3개 테마코스(12개소)로 구성돼 있으며 생태탐방코스, 자연휴식코스, 힐링케어코스로 나뉜다. 스탬프투어는 참가자들이 둘레길을 방문하고, 지정된 장소에 마련된 스탬프를 찍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스탬프북은 온라인(충북나드리 누리집)과 오프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각 코스(3개 테마코스)를 완주할 때마다 지역 예술작가의 작품(12개 코스를 상징하는 12간지 활용한 기념품)을 신청할 수 있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 스탬프투어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충북의 자연을 즐기고 건강한 야외 활동을 경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기획팀(
[충북일보] 동부창고 목공예실이 새 주인을 찾는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23일까지 동부창고 34동 목공예실의 신규 입주 작가·단체를 모집한다. 이 목공예실은 면적 167㎡로 각종 목공 장비 등이 구비돼 있다. 신청은 △해당 분야의 연구·교육과정 이수자 △관련 강의 경력·자격증 소지자 △목공 전문시설을 청주에서 1년 이상 운영한 자 △관련 전시 경력이나 수상 실적을 보유한 자 4가지 조건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는 작가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재단은 적격여부 서류 검토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입주 작가 또는 단체를 선정하며, 입주 기간은 오는 7월 8일부터 2025년 7월 8일까지다. 또한 운영평가를 거쳐 최대 1년까지 입주기간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선정된 입주 작가 또는 단체는 동부창고 34동 목공예실에 주 3회, 1일 6시간 이상 상주해야 하며, 청주문화재단이 진행하는 '목공 기초 장비 교육' 등의 프로그램을 수행해야 한다. 목공 관련 전시 1회 개최도 필수다. 재단은 선정 작가·단체에게 목공예실 사용을 비롯해 목공 장비와 전기요금, 인터넷사용 요금을 지원하고 교육 프로그램 운영 강사비도 지급한다. 입주
[충북일보] 충주시 대소원면 수주마을에서 전통문화를 재현한 단오절 축제가 열렸다. 충주시는 10일 단오절을 맞아 대소원면 수주마을에서 단오절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수주마을은 2020년부터 5년째 전통문화를 되살리고 주민화합을 도모하고자 단오제를 이어오고 있다. 이날 축제에서는 풍년기원제, 마을농악대 공연, 토속음식 나눔, 창포 머리감기, 그네뛰기 등 다양한 전통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특히 수주마을 특산품인 서리태 콩으로 만든 두유와 음식이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수해 피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린 자원봉사자와 단체 등도 축제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어주용 이장은 "방문객들이 원동력이 되어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정인 대소원면장은 "단오절에 많은 사람들과 함께해 기쁘다"며 "대소원면 농업농촌에도 풍성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수주마을 단오절 재현 모습은 11일 KBS2 '미스터 리' 충주호 편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립도서관(상당구 용암로 55)이 약 2년 만에 다시 문을 열고 범시민 독서운동을 펼친다. 청주시립도서관은 오는 28일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관 한다. 같은 날 '책읽는청주 선포식'을 진행하고 오는 30일까지 사흘간 '한마당 행사'도 추진한다. 지난 2006년부터 시작된 '책읽는청주'는 누구에게나 권장할 만한 대표도서를 선정해 청주시민 모두가 함께 읽고 생각을 공유하자는 취지의 범시민 독서운동이다. 시는 시민투표와 1·2차 추진위원회 등을 거쳐 지난 4월 △일반 부문 '조선이 만난 아인슈타인(민태기 저)' △청소년 부문 '나에게 나다움을 주기로 했다(고정욱 저)' △아동 부문 '도깨비폰을 해지하시겠습니까(박하익 저)'를 대표도서로 선정했다. 선포식이 끝난 뒤에는 현장에서 책읽는청주 시민참여단인 '책읽는청주멤버스' 100명에게 대표도서를 배부할 예정이다. 이들은 대표도서 독서릴레이의 선발주자가 돼 함께 책읽기, 독서토론, 연계행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선포식과 더불어 '책읽는청주 한마당 행사'가 사흘동안 열린다. 시립도서관 재개관과 청주청원 통합 10주년을 함께 축하하며, 다양한 강연·공연·체험 프로그램들이 진행될 예정이다. 강연으로는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 매포도서관이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 대여 서비스를 시작했다. 책 읽어주는 로봇 '루카'는 AI비전 기술을 이용해 아이들이 책장을 넘김과 동시에 이미지를 분석, 해당 페이지의 이야기를 읽어주며 노래 부르기, 간단한 게임 등 상호작용도 가능하다. 대여 기간은 최대 2주며 아동 이름으로 가입한 회원만 대여할 수 있으며 문의는 매포도서관(420-6716)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책 읽어주는 로봇과 함께 책 읽는 즐거움을 알아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과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이 도내 문화소외 지역 문화 배달에 나섰다. (재)충북문화재단은 지난 7일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 대회의실에서 원로조합원 50여 명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육 프로젝트 : 올원아트' 개강식을 진행했다. 개강식에는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 변익수 내수농협 조합장, 김갑수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충북본부는 지난해 10월 '충북문화재단 메세나 릴레이 기부 캠페인'에 1억 원을 후원하며 6호 기업으로 동참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단은 '기분좋은 예술여행: 올원아트' 프로젝트를 개발했다. 이 프로젝트는 NH농협은행이 지정한 도내 농협, 노인·장애인복지관 등에 찾아가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융합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40여 회(1기관 4회 이내)를 운영하는 것이 골자다. 도내에서 첫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4회차에 걸쳐 한지를 이용한 서랍장, 악장 만들기, 초배지 붙이기 등 직접 만들어 사용 가능한 공예품 제작 실습을 한다. 에이치앤크래프트초이(대표자 최을선)가 농협을 방문하는 지역 주민, 부녀회원, 고향 및 농가 주부
[충북일보] 지역사회 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청주상공회의소가 나섰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과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7일 동부창고 36동 빛내림홀에서 청주문화나눔 후원식을 가졌다. 청주상공회의소는 이날 청주문화예술 발전과 청년활동가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주상공회의소는 문화나눔 공식 후원사로써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위한 유대를 강화하고 문화산업 육성과 지역 청년활동가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앞서 청주상공회의소는 지난 4월 지역 청년 지원프로그램의 협력 운영을 목표로 청주문화재단과 MOU를 체결했다. 최근 성안길에 청년카페 '점프 스테이션'을 개소하며 지역 청년들의 성장과 정주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태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고, 청년 활동가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로서, 기업의 이윤과 성장이 지역의 문화예술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상공회의소를 파트너로 맞이하며 더 큰 동력을 얻은 청주문화나눔은 이날 동부창고 페스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 김원선)은 청주시 소재 기관·기업체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공연 '국악 왔수다'를 운영한다. 이번 '국악 왔수다' 공연은 바쁜 일상 속 공연을 관람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을 위해 청주시립국악단이 회사(기관)를 직접 방문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틈새 공연을 선보이는 것이 골자다. 공연을 희망하는 기관·기업체는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10일부터 14일까지 이메일(jsoh21@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다만 실내 무대 공간 확보가 가능한 기관만 신청이 가능하다. 접수가 완료되면 국악단 관계자가 신청 기관을 직접 방문해 무대, 음향 등의 공연 여건과 일정 등을 검토한 뒤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국악단(043-201-0971)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청주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국악 왔수다' 공연을 마련하게 됐다"며 "친숙한 음악으로 국악이 시민들의 일상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지난 7~8일 개최한 '2024 동부창고 페스타-예술여행'에 2만1천여 명의 시민이 동행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9일 청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축제 관람객 수는 지난해 1만5천여 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 통합 청주시 출범 10주년을 기념한 이번 페스타는 특히 청주문화재단이 추진 중인 '청주문화나눔'과 함께해 더욱 뜻깊고 빛났다. '청주문화나눔'은 기업·개인후원자와 문화예술계를 연결하는 범사회적 기부 캠페인으로,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파트너기업으로 합류한 60여 곳 개인·기업 후원자들의 마음을 모아 더 많은 시민이 이번 페스타를 즐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채웠다. 이번 페스타는주제에 맞춰 공연 프로그램인 '예술여행'부터 휴식과 시민참여 마켓이 있는 '치유&숲길여행', 체험과 먹거리가 있는 '골목여행', 미션투어와 굿쥬 마르셰가 있는 '자유여행'까지 모두 4개의 테마로 진행됐다. 이색적인 개막 퍼레이드부터 눈길을 끌었다. 타악그룹 블로코플랜타의 신명나는 리듬과 서원대학교의 패션쇼가 어우러진 퍼레이드는 동부창고 곳곳을 순식간에 놀이동산으로 뒤바꿔 놓았고, 국내 최고의 스케일
[충북일보] 청주시는 8일 옥화구곡 꽃바람길에서 '바람난 여행! 과거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유교문화가 어우러진 상당구 미원면 일대의 옥화구곡 관광길을 전국에 알리고자 기획한 '2024 문화산수 옥화구곡 관광길 생태문화체험 프로그램'의 두 번째 프로젝트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100여명이 참여해 옥화구곡의 3코스 중 경관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꽃바람길(금관숲~옥화대, 5.2㎞)을 함께 걸었다. 참가자들은 금관숲에서 출발한 뒤 금봉·호산·달천변 등 중간지점에서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며, 과거시험을 치르기 위한 갓, 문방사우, 돗자리 등을 획득했다. 이어 도착 지점인 추월정에서 과거시험을 치러보면서 옥화구곡이 품고 있는 유교문화와 숨겨진 이야기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추월정에서는 국악 공연도 펼쳐져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장식했다. 시 관계자는 "옥화구곡 관광길이 청주의 '대표 걷기길'로 자리매김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옥화구곡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옥화구곡 관광길을 널리 알리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옥화구곡 관광길은 청석굴 수변공원부터 어암리 산촌생태마을까지 총 14.8
[충북일보] 보은군은 오는 15일 장안면 개안리 일원에서 '6회 보은 장안 농요 축제'를 개최한다. '보은 장안 농요'는 150여 년 전부터 장안면 일대에서 전해져 내려오는 노동요다. 인력만으로 농사짓던 논농사의 고달픔을 잠시 잊고 신명 나게 일하고자 이 노동요를 오래전부터 불렀던 것으로 전해진다. 이번 축제는 장안면 전통민속보존회(회장 남기영)가 주관해 150년 전 장안 농요의 모습 그대로'들 나가기-모찌기-모심기-점심참-초듬 아시매기-이듬 논뜯기- 신명풀이' 과정을 선보인다. 축제를 주관하는 장안면 전통민속보존회는 지난 2017년 학술고증과 장안면 노인들의 고증을 거쳐 과거의 모습 그대로 '보은 장안 농요'를 계승·발전하기 위해 결성했다. '보은 장안 농요'는 이 단체의 고증과 주민의 참여 속에 하나하나 완성도를 높여 재현할 수 있게 됐다. 이 단체는 2017년 '23회 충북 민속예술축제'에서 개인 부문과 단체 부문 대상에 이어 이듬해 '59회 한국 민속예술축제'에 충북 대표로 참가해 금상을 차지한 바 있다. 2019년부터는 '보은 장안 농요 축제'를 매년 개최해 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남 회장은 "이번 '보은 장안 농요 축제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하반기 도서관 전시공간을 무료로 대관한다. 대관은 9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총 7회(1회당 3주) 이뤄진다. 세종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개인·단체 누구나 오는 17일까지 신청하면 이용 가능하다. 시립도서관은 도서관 콘텐츠와 연관성, 관람객 기대효과 등을 고려해 오는 21일 시립도서관 누리집에 신청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대관신청을 원하는 개인(단체)는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전시담당자(ryder1981@korea.kr)에게 제출하거나 방문 접수(시립도서관 2층 사무실)하면 된다. 세종시립도서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시립도서관 정보서비스팀 전시담당(☏044-301-4333)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계획공모 관광사업단이 6월부터 오는 12월 말까지 충북도민을 위한 의림지자동차극장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충청북도, (재)충북문화재단에서 시행하는 문화소비 365 가맹점 업체로 등록해 운영하고 있다. 문화소비 365란 충북도민 누구나 일상에서 다양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공연·전시·도서·영화·문화 체험·문화교육 등 문화소비 활동에 할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제천 의림지자동차극장은 영화 관련 문화소비 활동에 포함된다. 관람객들이 이를 사용할 시 문화소비 금액의 20% 할인(캐시백)을 지원하며 할인 한도는 연 10만원(월 4만원)이고 사용카드는 NH농협 개인카드(신용·체크) 및 BC카드를 포함하며 의림지자동차극장을 이용할 시 4천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캐시백은 월의 다음 달 10일께(휴일일 경우 다음 일) 농협카드와 연결된 유효한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되며 여러 카드 사용 시에는 가장 최근에 사용한 카드의 연결계좌로 입금된다. 또한 가족카드의 실적은 본인 카드의 실적에 합산해 캐시백이 지급되며 카드 자체 할인 혜택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문화소비 365의 신청은 충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NH농협카드 주
[충북일보] 세종시가 호국 보훈의 달 6월을 맞아 마을기록문화관 누리집 '다담(多談)'에 세종의 격전지를 수록해 눈길을 끈다. '다담' 6월의 기록에는 개미고개 전투 등 세종시 지역별 한국전쟁 현장 모습이 담겨 있다. 한국전쟁 중 세종시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곳은 전동면 개미고개다. 이곳은 한국전쟁 당시 대전을 점령하기 위해 파죽지세로 밀고 내려오는 북한군을 방어할 미군의 마지노선이라고 할 정도로 요충지였다. 북한군과 전면전이 벌어지면서 이곳에서 많은 군인이 희생됐다. 또한 북한군의 금강 도하를 지연시키기 위해 파괴되는 금남교(당시 명칭 금성교) 폭파 모습도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조치원호(LST-665)'에 대한 이야기도 만나볼 수 있다. 조치원호는 장사동 상륙 작전에서 아군을 수송하고 이후에도 한국전쟁이 끝날 때까지 물자 수송을 위한 공을 세웠다. '마을기록문화관 다담(多談)'은 온라인 검색을 통해 자유롭게 접속할 수 있다. 자치행정과 기록공개팀(☏044-300-3152)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7월 11일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제3회 인구의 날' 기념 그리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저출생·고령화에 따른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공감하고, 결혼·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충주 관내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오는 25일까지 작품을 접수받는다. 접수 방법은 충주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해 이메일, 방문,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주제는 △인구문제 경각심 일깨움 △결혼에 대한 긍정적 인식 △가족의 사랑·행복·단합 표현 △다자녀 가정의 화목 표현 △형제자매 우애 등이다. 형식은 일러스트, 포스터 등 자유롭게 핸드 또는 디지털 드로잉으로 1인 1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작은 심사위원회에서 적합성, 창의성, 대중성, 작품성을 심사해 총 16점을 선정, 7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작에는 상장과 상금이 주어지며 시 인구시책 안내책자와 홍보자료에도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인구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많은 학생이 참여해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제48회 전국감자꽃 동시 학생백일장 행사가 열렸다.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는 지난 8일 탄금대 문화원에서 이 행사를 개최했다. '전국감자꽃 동시 학생백일장'은 권태응 아동문학가의 문학적 가치를 조명하고 청소년에게 건강한 정서를 심어주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이번 백일장에는 전국 초·중·고교 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 등 200여명의 동시 사랑하는 학생이 참여했다. 행사는 한국문인협회 충주지부 주최로 문체부, 충북도, 충주시, 충북교육청, 충주교육지원청, 한국예총 충주지회 후원으로 열렸다. 김생수·최경옥 시인의 동요 부르기, 스티커 꾸미기, 감자빵 나눠주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개회, 축하공연, 글제 발표, 원고지 배부, 백일장 원고 제출 순으로 진행됐다. 공통 글제는 '감자꽃'이었고 초등부는 '급식시간', 중등부 '지금 나는', 고등부 '충주호'로 글제가 나뉘었다. 입상자는 충주문인협회 홈페이지에 공지되며 상장은 학교로 발송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립 삼성도서관은 이달 14일까지 1층 자료실에 올해 상반기 문화교실 수강생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상반기 삼성도서관 문화교실 수강생들의 성과물을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됐다. 수강생들의 작품인 '펜&수채화로 그린 어반스케치' 17점과 '프랑스 자수' 38점을 만나볼 수 있다. 삼성도서관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각 10회씩 '펜&수채화로 그린 어반스케치'와 '프랑스 자수'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이에 삼성도서관은 여름 특강으로 '펜&수채화로 그리는 꽃과 풍경'을, 겨울특강으로 '프랑스 자수'를 운영하기로 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추후 음성군립도서관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이 오는 8~9일 이틀간 청주향교가 위치한 대성로 122번길 일원에서 '예술로×서커스'를 펼친다. 충북도와 청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4 대성로 122번길 예술로 사업'의 일환으로, 대성로 122번길이 가진 문화적·자연적 가치와 서커스로 대변되는 거리예술을 섞은 새로운 시도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술로×서커스'라는 행사 이름에는 다양한 가치와 즐거움을 '섞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축제의 주요 프로그램은 △콘텐츠 마켓 △거리극 페스티벌 △숲속 아트 페스티벌 세 가지다. 우선 '거리극 페스티벌'에서는 그때 그 시절, 온 마을 주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화려하고도 복고적인 서커스를 비롯해 인형극과 서커스 클래식 등 거리공연 릴레이가 이어진다. 오후 1시부터는 '서커스: 서커스 클래식'이, 오후 2시부터는 '숲 체험: 오삼으로부터'와 '인형극: 제랄다와 거인'이 관람객을 만나고, 오후 4시 '서커스극: 해피해프닝'에 이어 오후 5시에는 '거리연극: 기사들'이 펼쳐진다. 판매·체험 부스와 푸드트럭존이 기다리는 '콘텐츠 마켓'에서는 아기자기한 일상소품 쇼핑부터 온 가족이 함께
[충북일보] 중앙아시아 실크로드의 주역이었던 소그드족의 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하려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청주에 위치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사무총장 조윤명)는 6일 우즈베키스탄의 비정부 국제기구와 함께 중앙아시아 실크로드의 소그드 기록물 모음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공동 등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한-유네스코 설립협정을 통해 세계 최초 기록유산 분야 유네스코 C2센터로 설립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이하 ICDH)는 현재 세계기록유산과 관련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2022년부터 ICDH는 우즈베키스탄 중앙아시아 국제학술연구소(IICAS)와 함께 실크로드 관련 기록물, 1932년 자라프샨강 상류의 무흐산(현재 타지키스탄 영토)에서 발견된 80여 점의 소그드(Sogdian) 기록물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소그드인들은 '스키타이' 또는 '사카'라고도 불리며 5세기에서 9세기에 걸쳐 한반도와 중국, 인도, 동로마 제국에 걸친 초원로를 따라 비단과 같은 물품의 통상을 활발히 진행한 고대인들이다. 그들은 유목생활을 영위하며 여러 국가를 이동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소그드인들의 문화와 관련된 흔적도 곳곳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단오를 맞아 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문화제조창C 잔디광장에서 '단오맞이 세시풍속 체험마당'을 연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단오맞이 세시풍속 체험마당에서는 세시풍속을 체험하며 단오 풍습을 이해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청주농악놀이패의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단오부채 만들기와 풍속체험으로 장명루 만들기, 쑥향낭 만들기, 창포샴푸 만들기, 전통놀이 체험이 진행된다. 전통 청량음료인 제호탕, 쑥떡 맛보기, 떡메치기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강 원장은 "단오행사를 통해 점차 퇴색하고 있는 고유 명절 단오를 시민들이 함께 즐기며 세시풍속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행사 내용과 일정은 청주문화원 홈페이지 누리집(www.cjm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병원이 병원 내부에 작은도서관 별책방을 개관했다.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별책방은 ㈜메타바이오메드 기업 후원과 여러 기부자들의 후원금으로 통합로비 2층에 꾸며졌다. 별책방에는 4천500여 권의 도서가 구비됐으며 주간 평균 100여 명이 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다. 이용 시간은 평일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최영석 병원장은 "도서관이 우리 병원의 문화적 품격을 높여준다고 믿는다"며 "환자와 직원들에게 행복을 주는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북대병원 작은도서관은 2014년 6월 기업과 동문, 직원들의 후원으로 처음 개관한 이래, 2016년 청주시 작은도서관으로 등록됐다. 이후 2017년 본관 1층 바람의도서관을 거쳐 7년 만에 작은도서관 별책방으로 다시 개관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청주금빛도서관이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2024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문화 옴니버스'를 운영한다. 6일 금빛도서관에 따르면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지원 사업'은 장애인 독서 문화진흥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최하는 국비 공모사업으로 이 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선정됐다. 특히 올해는 충북 지역 도서관 중 유일하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한다. '문화 옴니버스'는 오는 8월까지 발달장애아동 10명을 대상으로 21회 진행되며, 집중이 어려운 발달 장애 특성을 고려해 세 가지 주제로 구성해 운영된다. 주제로는 △별에 관한 전문 강사를 초빙해 강연과 다양한 시각적인 책을 학습하며 우주와 책에 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 △그리스 로마신화를 함께 읽고 이야기 나누며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프로그램 △마술사를 초빙해 쉽고 신기한 마술을 배우며 친구들과 친해질 기회를 만들어 사회성을 기르는 과정을 준비했다. 이와 함께 인성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인형극도 열릴 예정이다. 청주금빛도서관 관계자는 "발달장애인들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적 격차를 해소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다 자세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오는 8일 오후 1시부터 충북문화관 일원에서 '2024 숲속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같이 충북문화관 주변 실경 그리기 '어린이 사생대회'와 '어린이 합창제-천사들이 부르는 우리 지역의 노래'로 구성된다. 사생대회는 지난달 사전 접수한 100명의 참여자들 대상으로 오후 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펼쳐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도화지는 충북문화관이 제공하고, 기타 준비물은 개인이 준비하면 된다. 오후 2시 시작되는 합창제는 당초 8일과 9일 이틀에 걸쳐 진행 예정이었으나 9일 우천 예보로 인해 하루 앞당겨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증평한별이합창단-감자꽃, 울고넘는 박달재, 진또배기 △제천어린이합창단-구슬비, 제천이어라, 작은영웅 △안동mbc 어린이합창단-효도합시다 △올 뮤지컬단-에델바이스, 사운드오브뮤직 외 4곡 △청주 어린이뮤지컬단-오늘은 내가 주인공 외 5곡 △청주kbs 어린이합창단-향수 외 5곡이 준비돼있다. 대합창 공연 '나의 노래'가 이날 숲속아트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 숲속아트페스티벌 행사 시간 동안 '흙살림과 함께하는 충북 지역 농산물 시식' 체험도 함께 진행된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