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호반호텔앤리조트가 자율주행 로봇을 활용한 배송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해 고객과 직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제천 레스트리에서 시행 중인 이 서비스는 지난달까지 기술 검증(PoC)을 마쳤다. 현재 로봇 배송으로 제공되는 품목은 음료 10여 종(주간 배송)과 객실 어메니티(야간 배송) 20여 종이며 향후 식사까지 가능해질 예정이다. 레스트리 리조트의 로봇 배송이 더욱 특별한 점은 리조트 로비나 식당에서 출발한 로봇이 연동된 엘리베이터와의 통신을 통해 사람의 도움 없이 스스로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객실 앞까지 배송한다는 점이다. 배송 로봇은 엘리베이터뿐만 아니라 자동문이나 스피드게이트도 연동 및 주행이 가능하다. 주문은 각 객실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고 메뉴 선택 후 결제만 하면 된다. QR코드에 이미 객실 정보가 입력돼 있어 목적지는 입력할 필요가 없고 주문 후, 배송 로봇의 출·도착 정보는 고객에게 문자로 전송되며 안내받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물품을 받을 수 있다. 이미 식음료 매장에서 음식을 배송하는 로봇은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으나 대부분의 로봇 배송은 평평한 바닥을 이용하는 수평 이동임에 반해 레스트리의
[충북일보] 최근 잇따라 발생한 전기차 화재로 배터리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는 가운데 국내 배터리 기업들의 배터리 안전성을 뒷받침할 수 있는 특허 출원 건수가 중국·일본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의 BMS(배터리관리시스템) 특허수가 국내 출원 건수를 견인하고 있다. 20일 LG에너지솔루션은 특허정보조사전문업체 WIPS와 함께 특허 수 기준 상위 10개 한중일 배터리기업 BMS 관련 특허를 전수조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한국·미국·유럽·중국·일본 등에 등록되거나 출원된 전체 특허 수는 약 1만3천500개다. 이 중 한국 주요 배터리 기업의 BMS 관련 특허 수는 약 7천400개로 전체 특허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국가별로 비교하면 중국기업 BMS 특허 수보다 1.2배, 일본기업보다 3.5배 많은 양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출원한 BMS관련 특허 수는 5천475개로 국내외 전수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특허 수의 약 40%를 차지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분사한 2020년 이후 BMS 관련 특허 출원 수는 크게 상승했다. 최근 5년간 출원 수는 △2018년 497개 △2019년 540개 △202
[충북일보] 충북지역민들의 소비심리가 전달에 비해 소폭 위축됐다. 지역경기불황 여파로 향후 전망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20일 한국은행 충북본부가 발표한 '2024년 8월 충북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14일 중 도내 3개 도시(청주·충주·제천) 400가구(응답 367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소비자심리지수(CSI)는 101.5다. 전달보다 0.8p 하락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현재생활형편,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등 주요 개별지수를 표준화해 소비자의 경제에 대한 전반적 인식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100보다 클 경우 경제상황에 대한 주관적 기대심리가 '낙관적'임을, 작을 경우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도내 소비자심리지수는 올해 5월(99.9)을 제외하면 100을 넘어서 낙관세를 유지하고 있다. 8월 소비자동향지수 세부지표를 살펴보면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이 계속 꺾이면서 부정적 전망을 면치 못하고 있다. 현재경기판단CSI(70)와 향후경기전망CSI(78)는 각각 전달보다 4p 하락했고, 취업기회전망CSI(79)와 금리수준전망CSI(91)는 각각 2p·7p 내려갔다. 가계의 재정상
[충북일보] ◇'식품사막'에 대한 국내 정의 필요성 최근 국내에서도 '식품사막(Food Desert)'에 대한 화두가 떠오르고 있지만 정작 현장에서는 이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부족한 실정이다. '식품사막'이라는 개념은 1996년 영국 보건부가 '건강한 식품을 판매하는 식료품까지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으로 정의하며 처음 정의됐다. 초기 '건강에 좋은 식품을 접근하는 데 물리적·경제적 장벽을 가진 차단된 지역' 등 경제성과 물리적 거리감을 가진 개념으로 시작됐으나 2000년대 이후 영국에서는 생물학적·경제적·생산과소비·사회적 요인 등을 포함하는 확장된 개념으로 연구되고 있다. 2000년대 들어서며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을 중심 '식품사막'현상은 사회적 문제로 인식됐다. 해당 국가들은 각 지역과 특성에 맞는 정의를 통해 식품사막에 대한 연구가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미국은 2010년 △인구가 밀집된 도심지역에서는 식품사막을 거주지 기준 1마일(1.6㎞) 반경 내 신선식품을 판매하는 가게가 없는 곳 △인구 밀집도가 낮은 농촌지역은 10마일(16㎞) 반경으로 정의했다. 일본의 경우 '거주지를 기준으로 500m 이내에 마트나 식료품점이 없는 지역'
[충북일보]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충북지회(지회장 양기분)는 20일 청주 제이원호텔에서 공공기관-여성기업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북지방조달청·충북도교육청·청주시·제천시·증평군·진천군·한국수자원공사·한국도로공사·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가스안전공사·한국농어촌공사·충북개발공사 등 도내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함께한 이번 간담회는 여성기업제품의 공공판로 확대와 동반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충북지방조달청의 '여성기업지원·조달제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공공기관과 여성기업의 자유로운 상담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후 2024년 1차 여성CEO비즈니스아카데미로 허은영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은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기적이 일어난다'를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양기분 충북지회장은 "여성기업은 창의적이고 우수한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지만, 판로개척에 어려움이 많다"며 "공공기관과 상생협력으로 우수한 여성기업을 적극 발굴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여성기업의 판로지원을 위해 TV홈쇼핑 및 온라인몰입점지원, MD초청 구매상담회, SNS광고영상제작비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성스타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정선욱)은 20일 중소기업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K-콘텐츠 마케팅 전략 교육'을 오는 29일 오후 1시 30분 온라인 화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충북중기청에 따르면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글로벌 시장에서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최신 기술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 필수적이다. 인공지능(AI) 기술은 기업의 효과적인 마케팅과 신제품 해외 진출 성공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따라 충북중기청은 지역 중소기업이 인공지능 기능을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과 마케팅 역량 강화에 활요할 수 있도록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교육시간은 총 3시간 30분으로 챗 GPT의 이미지 생성 AI 도구를 활용해 SNS 운영에 필요한 콘텐츠 제작 방법을 소개하고, K-제품(푸드, 뷰티 등) 브랜드의 로고와 제품컷 제작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간단한 실습이 진행된다. 또한 최근 효율적인 마케팅 콘텐츠로 각광받고 있는 숏폼 형식의 홍보영상 제작 방법과 관련 사례를 분석하고, 숏폼 영상 제작에 필요한 AI 활용 시나리오 작성 등 실무에 바로 적용 가
[충북일보] MG새마을금고는 20일 교육·주유·음식점·쇼핑·편의점 결제 관련 할인캐시백이 적용되는 '더담은 체크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담은 체크카드는 △학원 업종 및 온라인 강의(메가스터디, 대성마이맥, 이투스, 해커스어학원, 아발론교육, 에듀윌) 결제 시 2천 원 할인 캐시백 △전국 주유소 및 충전소, 전기차충전소 결제 시 1천 원 할인 캐시백 △음식점 업종 결제 시 1천 원 할인 캐시백 △오프라인 쇼핑(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GS THE FRESH) 및 온라인 쇼핑(쿠팡, 마켓컬리, SSG.COM) 결제 시 1천 원 할인 캐시백 △편의점(GS 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결제 시 500원 할인 캐시백 △해외이용수수료 전액 면제 등 4050세대를 타겟으로 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월 이용실적 50만 원 이상 충족 시 상기 혜택이 제공되고, 통합할인한도를 적용해 월 최소 1만 원에서 최대 2만 원까지 할인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카드 신규 발급 월 포함 2개월은 전월 이용실적에 관계없이 월 1만 원까지 할인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더담은 체크카드는 비교통·후불교통(하이브리드) 중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는 20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호텔 직지홀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을 비롯한 청주상의 회원사와 유관기관·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107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 앞서 진행된 충북 유망 중소기업 소개 시간에는 충북 식품소재 연구개발 벤처기업 ㈜건강중심주의의 박영호 대표이사가 연사로 나서 전립선건강 기능성 소재인 'SAGX(세이지엑스)'에 대한 기술력을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계획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이후 진행된 세미나는 '미래전략과 미래트렌드- 리더의 각성'을 주제로 김용섭 날카로운상상력연구소 소장이 맡았다. 대전환 시대를 관통하는 미래전략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글로벌 기업의 사례를 통해 조직과 리더의 혁신방향을 제시했다. 김 소장은 "과거 안정적이었던 호황의 시기에 부드러운 리더십이 통했다면, 현재와 같은 위기와 불확실성의 시기에는 강한 리더십을 통해 기업 혁신을 이뤄야 한다"며 "기업 경영은 민주주의로 직결되지 않으며, 리더는 대전환의 흐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기업의 성과와 성장을 최우선해야만 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3X(디지털·인공지능·기후전환) 메가…
[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이차전지 소재 원재료 공급망을 강화하기 위해 중국 전구체 제조사인 GEM과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한다. 에코프로는 가족사 에코프로비엠과 GEM이 이달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주에 위치한 니켈 제련소 QMB에서 원재료·전체 밸류체인 전략적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에코프로는 니켈 등 주요 광물 공급망을 다각화하고 전구체 수급을 안정화 해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체결식은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김장우 경영지원본부장, 신호상 전략구매팀 팀장 등이 참여했다. GEM에서는 허개화 회장, 장묘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니켈 원재료 확보 △중장기 전구체 공급 △전략적 연구 메커니즘 구축 등 니켈, 전구체, 양극재로 이어지는 전체 밸류체인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에코프로비엠은 니켈 원재료 확보와 투자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GEM은 인도네시아에서 니켈 확보를 위한 투자를 진행할 때 에코프로를 우선 합작사로 검토한다. 또한 에코프로비엠은 양극재 제조 과정에서 필요한 원재료인 전구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지역 기업들과 협력해 대학 발전기금 조성을 위한 새로운 모델을 구축했다. 교통대는 20일 ㈜모다모다와 커피단월과 함께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교통대에서 연구한 제품을 모다모다가 생산하고, 이를 지역 카페인 커피단월에서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출연하는 형태다. 이는 대학-기업-지역사회가 연계된 지산학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제품 공급 및 진열 장소 제공, 연구시설의 공동 활용, 기부금 출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윤승조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학의 연구 역량을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가족기업인 새한㈜의 신입사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무역량 향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19일과 20일 양일간 새한 사내 교육장에서 진행됐으며, 20명의 신입사원이 참석했다. 새한은 기계부품, 전력, 가구 부자재 등 다양한 분야의 기초 소재와 의료정밀기기, 전기자동차 부품을 개발·공급하는 충주의 중견기업이다. 이 회사는 교통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신기술 개발과 맞춤형 인재 양성에 힘쓰고 있다. 구강본 LINC 3.0사업단장은 "재직자 교육은 개인의 성장과 기업의 발전에 필수적"이라며 "앞으로도 교육 시스템을 정비해 기업의 참여 범위를 확대하고 교육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과 음성교육지원청, 음성소방서가 20일 도시재생 거점시설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조병옥 군수와 채민자 음성교육장, 장현백 소방서장은 이날 도시재생 거점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와 활성화를 위해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내용의 협약서에 서명했다. 군은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사업 운영구조를 구축하기로 했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아동·청소년을 위한 마을학교·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음성소방서는 소방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장들은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 이후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유관기관들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상생구조를 만들겠다"고 입을 모았다. 앞서 음성군은 쇠퇴하는 도심 활성화를 위해 노인복지·생활체육·돌봄교육 등을 아우르는 생활 인프라 시설을 조성했다. 음성읍 도시재생 인정사업(한빛커뮤니티케어센터, 사업비 130억원)과 역말 도시재생사업(134억원), 시장통 도시재생사업(288억원), 감곡면 우리동네살리기사업(69억원) 등이다. 군은 올해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음성읍 지역특화 재생사업, 감곡
[충북일보] 보은군은 20일 신한카드(주)와 천연기념물 후계목 거래 서비스·상품화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두 기관은 군내 천연기념물인 정이품송과 서원리 소나무의 후계목 거래를 위한 서비스 채널 개발과 종자를 이용한 소형 분재 상품화를 위해 공동 협력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신한카드는 군에서 추진했던 분양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디지털 프로세스와 마케팅으로 후계목 거래 서비스 채널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당 채널과 상품화 개발은 나무거래 플랫폼(http://shcard.io/greenfingers)을 운영하는 신한카드 사내벤처 '초록 손가락'에서 담당한다. '초록 손가락'은 후계목의 높이와 형태 등을 선택해 분양하고 정이품송과 서원리 소나무의 종자를 채취해 소형 분재로 상품화에 나선다. 군내 천연기념물 후계목 분양은 내년부터 군의 일정에 맞춰 진행한다. 소형 분재 상품화는 올해 하반기 중 국가유산청의 사전 승인 절차를 거쳐 추진할 계획이다. 최재형 군수는 "정이품송과 서원리 소나무 후계목 분양을 활성화해 군내 천연기념물의 뛰어난 유전적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고향 사랑 기부 답례품을 추가해 모두 20개 품목으로 늘렸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을 통해 5개 공급업체와 6개 품목(17개 종류)의 답례품을 추가했다. 추가 선정한 답례품은 과일즙, 과일잼, 감 양갱, 민물장어, 일라이트 호텔 숙박권, 영동군 농특산물 쇼핑몰 '마켓 영동' 쿠폰 등이다. 기존 답례품은 상황버섯, 구름마을 호구 빵·수제 생강고, 수제 오란다, 수제 떡, 일라이트 건강생활 제품, 곶감 선물 세트, 표고버섯, 샤인머스캣, 사과, 과일즙, 호두, 와인 등이었다. 군 관계자는 "기부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영동을 대표하는 매력적이고 특별한 답례품을 더 발굴하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축제 관광재단(상임이사 박순복)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4일간 영동읍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2024 영동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축제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동 포도를 비롯해 이 지역에서 생산한 과일과 농특산물을 홍보할 목적으로 매년 노지 포도 출하 시기인 8월에 열렸다. 올해 축제는 '먹고시포도 스마일, 보고시포도 스마일'을 주제로 개막식, 축하공연, 포도 판매장, 체험행사, 전시, 추풍령 가요제 등으로 꾸민다. 특히 이번 축제는 포도와 건강을 주제로 포도씨유 마사지, 포도 마스크팩, 와인 족욕 등을 통해 축제 관람객에게 힐링을 제공할 '포도 건강 체험관'을 특별히 운영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축제 방문객은 영동포도축제 판매장에서 신선한 포도와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재단은 불볕더위에 대비해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생수 2만 병을 준비했고, 포도 라운지와 와인 라운지 등 휴게공간도 조성하기로 했다. 키오스크를 도입해 방문객의 편의 증대와 더불어 대기시간도 줄일 방침이다. 또 축제장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축제 참여업체 관계자들을 대
[충북일보] 단양포럼이 단양의 지속 가능한 성장전략과 새로운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오는 24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단양포럼이 주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이날 오후 3시 단양올누림센터 4층 강당에서 '단양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이날 심포지엄은 방병철 간사의 사회로 진행되며 김문근 단양군수와 이상훈 단양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다. 행사는 개회사에 이어 축사를 들은 뒤 기념사진 촬영 후 최복수 전 단양포럼 회장이 이날 주제와 관련해 기조 강연에 나선다. 토론에서는 박광영 숭실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윤석빈 도봉구 도시관리국장, 정삼철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원미란 극동대 교수, 윤소연 한국지방행정연구원 부연구위원, 윤병석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연구부장 등이 패널로 참가한다. 방병철 간사는 "토론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단양의 정체성과 단양다움의 매력에 상상력과 경쟁력이란 색을 입히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담론에 활력을 불어넣고 집단지성의 지혜를 모아 원석으로 보석을 다듬는 시간과 시간을 잇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06년 결성된 단양포럼은 다양 출신 전현직 판검사, 대학교수,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19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실행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및 시도 의원, 엑스포 조직위 사무총장, 지역 한방바이오 관련 관련기관 대표 등 35여 명이 참석해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의 세부 실행 내용을 최종 점검했다. 이번 박람회는 Pre-EXPO로서 제천 한방산업의 근간이 되는 어의 이공기 선생의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약령시'에서는 GAP약초, 생약초 등 제천의 우수 한약재를 할인 판매하고 '하늘뜨레존'에서는 제천에서 생산하는 질 좋은 우수 농·특산물을 만나볼 수 있다. 김 시장은 "이번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2025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성공의 초석을 다지고 제천시가 대한민국 한방천연물 산업의 중심지임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해야 한다"며 "시민과 방문객들이 불편함 없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는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오는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제천한방엑스포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총 4회에 걸쳐 진행된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대응 역량 강화 순회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밀폐공간 등 현장 관리자의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법령 이해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으며 농업기술센터, 환경사업소, 수도사업소, 시설관리사업소 등 4개 사업소에서 총 90여 명의 교육생이 참여했다. 교육은 밀폐공간을 보유한 부서를 대상으로 특성에 맞춘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밀폐공간 작업 안전 △도급·위탁 시 안전보건 의무 사항 △중대시민재해 예방 요구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또한, 각 교육장에서는 참가자들에게 밀폐공간 작업 시 필요한 보호구에 관한 교육을 하고 올바른 착용 방법을 시연해 실무 역량을 강화했으며 특히 대응 방법과 예방 조치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사례와 시연을 통해 현장 적용력을 높일 수 있었다. 이번 순회 교육은 법적 책임과 실질적 예방 조치를 중점적으로 다뤄 실무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순회 교육을 통해 현장 관리자들의 법령…
[충북일보] 단양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가을배추 모종을 518 농가에 배부하고 있다. 이 사업은 고령자, 여성, 장애인 등 취약계층 농업인의 경영비와 노동력을 절감하기 위해 마련됐다. 품종은 불암플러스, 휘파람골드 2가지로 모두 뿌리혹병에 강한 내병계 품종이며 파종량은 4천700상자(49만 본)이다. 센터는 지난 6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은 배추 묘 수량을 지난 7월 23일 파종해 최근 육묘를 마쳤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육묘장에서 자체 생산한 우량 모종 공급으로 고령자와 여성, 장애인이 경영주인 농업경영체의 일손을 덜고 농업경영비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내년부터 제2 육묘장을 추가로 운영해 더 많은 육묘 생산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 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 포도가 베트남 국민의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군에 따르면 19일과 20일 이 지역에서 생산한 샤인머스캣 포도 4㎏짜리 144박스(전체 576㎏)를 베트남으로 수출했다. 지난 2일 옥천 포도 베트남 수출을 위한 협약 뒤 이뤄진 첫 수출이다. 군은 친환경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의 효율적인 공동 선별을 통한 고품질의 샤인머스캣을 출하해 베트남 현지의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옥천 포도의 베트남 첫 수출은 단순한 농산물 수출을 넘어, 군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국외시장 진출의 도약지점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30일까지 스마트도시계획 수립 군민 참여단을 모집한다. 군민 참여단은 거주하는 지역과 생활 속에서 문제를 발견, 주도적으로 해결 방안을 찾는다. 군은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발굴한 이들의 아이디어를 관련 부서의 사업 추진 가능성 검토 등을 거쳐 내년 5월까지 '군 스마트 도시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군민 참여단의 활동기간은 다음 달 5일부터 26일까지다. 군은 이 기간 4차례 워크숍을 개최해 해당 전문가와 군민 참여단의 자유로운 토론 속에서 각종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찾을 생각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군민은 누리집(https://url.kr/mdayw9)과 이메일(simjy@smart-yg.com)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농업기술센터는 신규농업인 기초영농기술교육 2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신규농업인, 귀농·귀촌 희망자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영농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농업기술을 제공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식량·소득작물 재배 기술 △과수 재배 기초 △시설하우스 설치·경영 △농작업 안전 재해 예방 교육 △농업경영의 이해 및 비즈니스 전략 △신규농업인 부동산 구입 요령 등이다. 교육은 다음 달 10일부터 11월 5일까지 8회에 진행된다. 교육 신청은 다음 달 3일까지 세종시농업기술센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3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관련 내용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누리집(www.sejong.go.kr/adtc/index.do)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인적개발팀(044-301-2524)으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촌지도자 단양군연합회가 지난 19일 소노문단양에서 2024년 하계 연찬 교육을 했다. 매년 다른 지역에서 개최되던 이번 교육은 올해 특별히 단양에서 열렸으며 250여 명이 참석해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특히 '변화와 혁신의 시대, 농촌지도자가 가야 할 길'과 '농업인을 위한 세무 회계' 특강은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조운대 회장은 "농업 발전에 이바지한 14명의 수상자에게 축하드린다"며 "어려운 시기지만 위기가 기회라는 말이 있듯, 각 읍·면 회장을 중심으로 농촌의 중추적 핵심 리더로서 단양 농업을 선도하고 앞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출신의 안형준(57·2급) 통계교육원장이 통계청 차장으로 승진 발령됐다. 안 차장은 제천고등학교 35회 졸업 후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40회로 공직에 입문해 다양한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또한, 기획재정부와 통계청의 통계데이터허브국장, 경제통계국장, 경제동향심의관, 통계정책국장, 경인지방통계청장 등 여러 요직을 맡으며 통계 정책 및 경제 동향 관리에 이바지해 왔다. 특히 통계교육원장으로 재임하면서 통계 교육의 질을 높이고 통계 인재 양성에 힘써왔다. 안 차장은 "앞으로 통계청 차장으로서 통계 정책 및 데이터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더욱 발휘해 통계청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일자리종합지원센터가 '청년 취업 스킬업'특강 교육생을 모집한다. 증평에 거주하는 49세 이하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강은 청년 구직자들의 수요와 최신 채용 트랜드를 반영해 마련됐다. 특강은 △AI로 업그레이드하는 입사지원서 작성 △합격을 부르는 면접 스피치 △면접 이미지메이킹과 셀프 메이크업 등 3차로 진행된다. 취업 특강은 오는 26일까지 강좌별 15명씩 선착순 모집한다. 네이버 폼(https://naver.me/x5GLpHdM)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강좌별 복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1대1 입사지원서 코칭과 구직 상담 및 취업 알선, 경력개발 등의 취업 컨설팅까지 다양한 취업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용순 센터장은 "본 특강은 수요자 중심의 단계별 코칭 특강"이라며, "증평군 청년 취업률 제고를 위해 취업예정자의 취업 역량 함양과 수료 후 1대1 클리닉 지원 및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