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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4.08.20 14:22:17
  • 최종수정2024.08.20 14:22:17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에서 ‘2024 영동포도축제’가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장의 포도 밟기 모습.

ⓒ 영동군
[충북일보] 영동축제 관광재단(상임이사 박순복)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4일간 영동읍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2024 영동포도축제'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축제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영동 포도를 비롯해 이 지역에서 생산한 과일과 농특산물을 홍보할 목적으로 매년 노지 포도 출하 시기인 8월에 열렸다.

올해 축제는 '먹고시포도 스마일, 보고시포도 스마일'을 주제로 개막식, 축하공연, 포도 판매장, 체험행사, 전시, 추풍령 가요제 등으로 꾸민다.

특히 이번 축제는 포도와 건강을 주제로 포도씨유 마사지, 포도 마스크팩, 와인 족욕 등을 통해 축제 관람객에게 힐링을 제공할 '포도 건강 체험관'을 특별히 운영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축제 방문객은 영동포도축제 판매장에서 신선한 포도와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재단은 불볕더위에 대비해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나눠줄 생수 2만 병을 준비했고, 포도 라운지와 와인 라운지 등 휴게공간도 조성하기로 했다. 키오스크를 도입해 방문객의 편의 증대와 더불어 대기시간도 줄일 방침이다.

또 축제장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축제 참여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전교육과 설명회를 마쳤다.

재단은 축제장 안 다회용기 사용으로 1회용품을 최소화하고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콘서트를 마련한다.

지난달 집중 호우로 큰 피해를 본 주민을 위로하기 위한 공연도 준비했으며, 축제를 통해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수재민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영동포도축제는 한국관광공사의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에 2년 연속 뽑힌 바 있다.

박 상임이사는 "그 어느 축제보다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많이 마련했으니, 꼭 영동에 들어 축제를 즐겨달라"며 "군과 재단은 축제 기간 방문객이 안전하고 즐겁게 영동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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