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란노 아버지학교 청주50기 지원자 모집청주 두란노아버지학교가 지난 9일부터 5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청주 강서교회에서 '50기 아버지학교'를 개강하기로 하고 지원자를 모집한다. 두란노 아버지학교는 성경 속에 나오는 각종 아버지 상을 통해 교회와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의 010-5486-5458)△청주 등대순복음교회 창립14주년 감사 축복성회청주 등대순복음교회(목사 이필재)가 교회창립 14주년을 맞아 17일부터 나흘 동안 '감사 축복성회'를 갖는다.이날 축복성회에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담임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하며 새벽 5시, 오후 7시30분에는 축복성회를, 오전 10시30분에는 '성막을 알면 성경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평신도 세미나가 열린다. (문의 043-252-1913)△충주 충일교회 추계부흥회충주 충일교회(목사 전병철)가 18일부터 4일 동안 추계 부흥회를 갖는다.'성령 충만케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부흥회에는 인천 대은감리교회 전명구 목사가 강사로 나서 새벽 5시, 오전 10시, 오후 7시30분 하루 세 차례에 걸쳐 말씀을 전한다. (문의 043-856-4445)△종교화합…
'다문화'라는 말이 점점 익숙하게 들려온다.'다문화 가정'이란 말 또한 낯설지가 않다. 그런데도 다문화 가정에서 자란 아이들이 가장 거부감을 갖는 단어가 다문화란다.왜 그럴까? 다문화란 말에는 '다르다'는 의미가 포함되어있다는 괜한 의식 때문일 것이다. 그러다보니 같은 환경, 같은 교육을 받고 있는 다문화 가정 아이들이 정체성 혼란을 겪고 있다. 초등학교를 지나 중학교를 다니는 아이들이 점차적으로 '탈 학교율'이 점점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는 보고가 있다. 따라서 다문화 아동과 청소년들에게 지금까지 지원했던 방식을 달리해야 한다.왜냐하면 그 아이들의 몸에는 우리민족의 피가 흐르고 있지만, 다른 한쪽의 나라의 피가 흐르고 있기 때이다. 그렇다고 결코 다른 국민이 아니다. 피부색이 다르고 말이 어색하더라고 우리들의 아이들인 것이다.다문화 이이들은 학력이 올라갈수록 미취학· 학업중단이 2배나 급증하고 있다. 입학 자체를 하지 않았거나 중도에 탈락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학력 중단의 원인을 살펴보니, 엄마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사람들과 의사소통이 잘 안돼서, 태도와 행동이 달라서, 피부색과 외모가 달라서, 정신적 고통과 혼란을 경험하게 된다고 한다. 이런 정체성 혼
△예장통합 충북노회 찬양제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충북노회(노회장 조원철)는 9일 오후 4시 청주 금천교회에서 찬양제를 연다. 이날 찬양제에는 예장통합 충북노회 소속 교회 성가대와 찬양대들이 출연해 은혜로운 무대를 선사한다. (문의 043-255-0691)△두란노 아버지학교 청주50기 지원자 모집청주 두란노아버지학교가 9일부터 5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청주 강서교회에서 '50기 아버지학교'를 개강하기로 하고 지원자를 모집한다. 두란노 아버지학교는 성경 속에 나오는 각종 아버지 상을 통해 교회와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문의 010-5486-5458)△청주 등대순복음교회 창립14주년 감사 축복성회청주 등대순복음교회(목사 이필재)가 교회창립 14주년을 맞아 17일부터 나흘 동안 '감사 축복성회'를 갖는다.이날 축복성회에는 갈보리교회 강문호 담임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하며 새벽 5시, 오후 7시30분에는 축복성회를, 오전 10시30분에는 '성막을 알면 성경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평신도 세미나가 열린다. (문의 043-252-1913)△충주 충일교회 추계부흥회충주 충일교회(목사 전병철)가 18일부터 4일 동안
바닷가에 물결이 멍석말이하며 여울지는 것처럼 부쩍 시간의 흐름이 빠르게 느껴진다. 오늘같이 고연히 마음이 조급해지고 허둥거려지는 날은 산을 찾는다. 복잡한 도시의 일상을 벗어나 산행을 하다 보면 아날로그 같은 세상을 만난다. 천천히 흐르는 풍경과 느림의 미학이 있는 곳, 광속으로 내닫는 시대의 변두리에서 이방인처럼 주눅이 들곤 하는 내게 산은 언제 찾아와도 평안을 준다. 촐촐거리는 계곡물소리가 땀을 식히고 가란다. 물이 소를 이룬 가장자리 큰 바위에 앉으니, 자연이 내안으로 들어온다. 세상과 동떨어진 별천지다. 한층 짧아진 가을햇살이 나뭇가지사이를 비집고 너름 바위 위로 쏟아졌다. 시간이 정지한 듯, 나는 고요와 하나가 되었다. 그때, 웅덩이 건너편 바위벽에 시선이 머물렀다. 민달팽이다. 손가락 크기의 민달팽이 한 놈이 또 다른 놈을 향하여 천천히 기어간다. 제 살던 집도 벗어 던진 채 살구 색 맨살을 길게 드러내고 기어가는 모습이 하도 진지한 걸 보니, 신혼 방을 차리러 가는가 보라고 누군가 말했다.『저 흘레의 자세가 아름다운 것은 덮어준다는 그 동작 때문은 아닐까』'복효근' 님의 '덮어준다는 것' 이란 시 한 구절이 생각났다. 두 녀석 간격이 두 자는 되
청주 미평교회(목사 박성호)가 27일부터 한 주간을 '평신도 주간'을 삼고 '충성된 평신도 사역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청주 미평교회는 먼저 11월2일 두 차례에 걸쳐 '명사초청 특강'을 열고 인생법칙과 인간관계, 아이 성향과 행복해법 찾기 등의 주제로 노병천 박사와 홍광수 박사의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이밖에도 28일부터 5일 동안 장로들이 설교하는 특별 새벽기도회를 열어 영성 재무장의 시간을 갖고 11월3일에는 청주시 미평동 지역을 청소하는 등 영성과 전도섬김의 선교 프로그램을 잇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김수미기자
△새청주CBMC 가을음악회 청주지역 한국 기독실업인회인 새청주CBMC가 29일 청주 좋은교회에서 '2013 가을음악회'를 연다.이날 음악회에는 한동대 교수이자 찬양사역자인 조준모씨와 첼리스트 허윤정씨가 출연해 찬양과 악기 연주로 은혜로운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043-238-0001)△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성가찬양제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성가찬양제가 11월3일 오후 4시 청주 서문교회(목사 박대훈)에서 열린다.이날 찬양제에는 성결교단 소속 각 교회 성가대와 중창단들이 참여해 은혜롭고 경쾌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043-264-5020)△두란노 아버지학교 청주50기 지원자 모집청주 두란노아버지학교가 11월9일부터 5주 동안 매주 토요일마다 청주 강서교회에서 '50기 아버지학교'를 진행한다. 두란노 아버지학교는 성경 속에 나오는 각종 아버지 상을 통해 교회와 가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에 대해 토론하고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참가 희망자는 010-5486-5458번으로 문의하면 된다.△청주YWCA 여성인력개발센터 '미래직업찾기 박람회' 청주YWCA 여성인력개발센터(센터장 이혜정)가 11월1일 '미래직업찾기 박람회'를 열어 다양한 직업정보를 제
햇수로 벌써 9년이 넘었다. 내 얼굴에 쌓인 주름만큼이나 메콩강을 바라본 세월도 무심히 흘러갔다. 맨 처음 호치민을 드나들던 때만해도, 그 도시는 꽃을 피우지 못한 봉오리에 불과했다. 그런데 호치민은 나날이 놀라울 정도로 급 발전을 하기에 이르렀다. 두 배에서 세 배 또는 네 배까지 단숨에 세포분열을 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저마다의 많은 사연을 안고 찾아온 한국 남성을 데리고 베트남의 남부도시 호치민을 오고갔다. 나이가 많은 남성도 있고, 이런 저런 사고를 당해 몸이 불편했던 남성들도 있었다. 최근에 기억에 남는 신랑감으로는 시부모를 모실 신부가 한국에서는 만나기 힘들어 베트남 여성과 결혼을 결심했다.입국 수속은 간단하게 이루어졌다. 공항 대합실에서 서성대던 나와 신랑감은 출입문 쪽으로 발길을 돌렸다. 훅! 뜨거운 열기가 콧속으로 밀려왔다. 숨이 턱턱 막혀왔다. 나무마다 붉은 꽃이 피어있었다. 열대 식물에서 핀 꽃이 뜨거운 태양을 받아서 그런지 그 빛이 붉디붉다. 한줄기 바람이 얼굴 위로 날아든다. 메콩 강에서 불어오는 바람인가.호치민은 메콩 강이 흐르고 있다. 그것도 아주 짙은 황토 빛이다. 하지만 한국의 한강처럼 꿈을 꾸고 있는 강이다. 한국 같으면 장
△충북교단 가을 정기노회 이어져충북지역 교단들의 가을 정기노회가 잇따라 열린다.대한예수교장로회 충청노회(노회장 김승한)도 21일부터 이틀 동안 청주 청북교회에서 정기노회를 갖는다.이 자리에서는 임원진 선출과 업무보고, 올해 주요 현안사업 등을 논의한다.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노회장 이충진)는 24일 옥산 덕촌교회에서 '93회 2차 정기노회'를 열어 각 시찰별 현황보고와 교단의 발전과 부흥을 위한 다양한 안건들을 논의할 예정이다.△청주 중부명성교회 '창립 19주년 기념부흥성회'청주 중부명성교회(목사 송석홍)는 21일부터 3일 동안 '창립 19주년 기념부흥성회'를 진행한다.이번 부흥회는 '훈련받아 기적의 주인공 되는 교회'라는 주제로 전주 예일교회 임기수 목사가 강사로 나서 사흘 동안 말씀을 전한다. (문의 043-295-5533)△미평교회 '평신도 주간 프로그램' 다채 청주 미평교회(목사 박성호)가 27일부터 한 주간을 '평신도 주간'으로 정하고 '충성된 평신도 사역자'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미평교회는 먼저 오는 27일 '열린음악회'를 연다.이날 음악회에는 청주 시립합창단과 미평교회 찬양팀이 은혜로운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주민들과 함께할 예정이
괴산군 충청도양반길이 시작되는 갈론구곡 중 제1곡 갈은동문 계곡물 속에 예수의 모습이 그려진 십자가 형상이 물속에 나타나 주민들이 호상이라 반기고 있다.물속에 비쳐진 모습은 십자가의 모습이 뚜렷하고, 가운데 예수님의 모습이 그려져 있으며 십자가 옆에는 천사가 날개 짓을 하며 날고 있는 모습과 교황이 예식 때 쓰는 십자가 지팡이인 바쿨루스(목장)의 모습이 나타나고 십자가 안쪽 물속 바위는 마치 예수님이 처형당하신 골고다언덕의 바위로 연상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신 예수님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이 같은 모습은 지난 5월 이곳에서 괴산군의 양반길 개장과 함께 청정지역으로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갈론구곡의 경치를 탐방과 촬영하려는 사진작가에 의해 처음 촬영되며 알려졌다.신비의 십자가는 오전10시30분부터 11시30분 사이에 나타나며, 5월경과 10월 요즘에 나타나는데 봄에는 십자가 주변의 바위가 붉은빛을 띠고 나타났는데 이번 가을에 나타난 십자가는 주위가 푸른빛으로 나타남으로써 봄에는 피를 흘리며 돌아가신 예수님을 상징하고 가을의 모습은 평화의 모습이라며 신비해 하고 있다. 괴산 / 김성훈 기자
요즘 가을바람이 제법 싸늘해졌다. 밖을 나가보면 삭막한 건물들 사이로 어디선가 낙엽을 태우는 듯 진한 냄새가 난다. 그렇게도 무더웠던 여름날 뒤에 찾아 온 차가운 기온 때문에 더욱 가을을 실감하게 만든다. 낮아만 보였던 하늘이 이제는 훨씬 높아져 있어 내 옆에 가을이 깊숙이 와 있음을 느낀다. 도로변 여기저기에서 피어나는 만발한 코스모스를 기대한다. 고추잠자리의 아름다운 비행을 통하여 가을 하늘의 여유와 한가함을 느껴 본다. 가슴가득 피어오르는 향기로운 국화꽃의 향연, 높은 산 낮은 산 할 것 없이 산마다 불타는 낙엽들의 화려한 불꽃 잔치, 돌섬 사이에서 힘껏 울려 퍼지는 귀뚜라미와 풀벌레의 합창소리… 하나님께서 만들어 주신 대자연의 늠름한 기풍을 제대로 느낀다. 가을이 되고 추수의 계절이 되면, 나는 중보기도상자를 개봉한다. 해마다 년 초에 성도들의 기도제목을 정리하여 기도상자에 담아 놓는다. 그리고 매일 상자를 붙잡고 간절한 제목을 위해서 기도한다. 이제 기도상자를 열고 응답의 열매가 있었는지 살펴본다. 밑줄을 그으면서 응답해 주신 기도제목에 하나 둘 체크를 하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날 구원하신 것 감사, 모든 것 주신 것 감사, 길가에 장미 꽃 감
△청주지역기독교연합회 불꽃성회 청주지역 기독교연합회(이건희회장)가 18일 오후 8시 청주시 올림픽국민생활관에서 불꽃성회를 연다. 이날 불꽃성회는 서울 임마누엘교회 김국도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복음의 메시지를 전한다. (문의 010-5462-5572)△청주 서남교회 가을 특별새벽기도회 청주 서남교회(김원영목사)는 이달 말일까지 가을 특별새벽기도회 '일천사(1004)'를 진행한다.'전도의 능력으로 일어서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별새벽기도회는 새벽 5시·6시30분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신앙성숙과 부흥을 위해 기도한다. (문의 043-239-1009)
중매사찰 옥천대성사(주지 혜철)는 10일 오후 2시 청양군(군수 이석화)과 미혼남녀 인연맺기 사업추진 업무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은 저 출산으로 인한 인구문제를 심각히 인식한 가운데 사회적으로 문제가고 있는 결혼기피, 만혼을 방지하기 위한 미혼남녀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앞으로 옥천대성사는 '미혼남녀 만남의 장'을 마련해 미혼남녀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관리하는 등 결혼관련 제반 책임을 진다.한편, 청양군은 옥천대성사에서 추진하는 '만남의 장 마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만남의 장 홍보 등 홍보차원의 행정적 지원을 하고 관내 미혼남과 전국의 미혼녀 만남의 기회제공을 위해 '칠갑산사랑 봉사단'을 운영해 출산친화 환경조성 및 혼인률 제고에 기여하게 된다.대성사 해철 스님은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교육청에 이어 세 번째로 청양군과 선남선녀인연맺기 협약을 통해 저 출산으로 인한 인구문제를 국민들이 심각하게 인식하는 대사회운동이 전개되길 염원한다"고 밝혔다.한편 대성사는 매주 일요일 오전10시 선남선녀 만남법회를 봉행하고 있다.옥천 / 손근방기자
△청주 순복음교회 특별 새벽기도회 청주 순복음교회는 7일부터 6일 동안 지역 목회자들과 함께하는 특별 새벽기도회를 진행한다.'맑은 고을을 깨우는 특별한 새벽기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새벽기도에는 청주 신흥교회 김학섭 목사와 청주 복대교회 신조우 목사, 흰돌교회 임복만 목사, 청주 순복음교회 권문집 원로목사와 이동규 담임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한다. (문의 043-221-0262)△청주 서남교회 가을 특별새벽기도회 청주 서남교회(목사 김원영)가 7일부터 한 달 동안 가을 특별새벽기도회 '일천사(1004)'를 진행한다.'전도의 능력으로 일어서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도회는 새벽 5시와 6시30분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신앙성숙과 부흥을 기도할 예정이다. (문의 043-239-1009)△충북연탄은행 재개식과 연탄나눔 충북 연탄은행(대표 황흥용)은 14일 오전 10시 청주 흥덕구청에서 '연탄은행 재개식'을 갖고 본격적인 나눔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충북 연탄은행 재개식에는 청주 제일교회 이건희 담임목사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청주시 사직동 소재 3가구를 찾아가 연탄 600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문의 043-291-0688)△하늘군대,
우리는 눈에 보이는 물질이 전부인 양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지.가끔, 하늘을 보며 자기 자신을 되돌아보라고 말한다.돈과 명예, 그리고 눈에 보이는 것에만 치중하다보면 정녕 행복이 무엇인지 알지 못하고 부질없는 것을 쫒다가 일생을 마치게 된다. 참으로 허망한 일이 아닐 수 없다.생각을 깊이 하다보면 "정말 그랬군요." 자신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일 것이고, 지금까지 살아온 인생길을 돌아보는 지혜가 열릴 것이다.그러하다가도, 또 "아, 그게 아닙니다. 살아가자면 눈에 보이는 물질도 중요하지요!"라는 말을 남긴 채 오던 길을 그대로 걸어가는 가엾은 사람들도 있다.법회를 할 때마다 종종 눈에 보이는 것과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대해 말하곤 한다. 눈에 보이는 것은 확실하니까, 거짓된 것이 아닐 것이고, 눈에 보이지 않은 것은 거짓투성이 오물들이 덕지덕지 묻어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다.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믿지 못하는 것은 결코 아니다. 눈에 보이는 현상 또한 허상이라고도 하지 않던가. 그 허상을 쫒다가 끝내 한 많은 생을 마감하게 되는 이가 얼마나 많은가.부처님을 극진이 모셨던 아난다의 삶은 그 자체가 그림자였다.아난다는 아누
갑작스러운 사고로 건강하신 형부를 떠나보냈을 때, 우리가족들의 슬픔은 이루 표현하기 힘들었었다. 준비되지 못한 이별 앞에 가장 큰 충격을 받은 사람은 언니였다. 결혼한 조카는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털고 일어나야 했고, 혼전인 조카들은 예비배우자들이 있어 그래도 추스르기가 났을 것이다. 하지만 혼자 남겨진 언니는 달랐다. 출장을 간 것도 아닌데 전날까지 함께 자고 아침에 일어나, 한상에서 밥을 먹고 자질구레한 일로 티격태격 하던 사람이 없어진 것이다. 인사한마디 못한 채 헤어져 영영 만날 수 없다는 상실감과 충격, 그 허한 가슴을 어찌 말로 표현하랴.하늘이 무너지는 슬픔이지만 시간이란 약에 의하여 간신히 아물어 갈 무렵, 상의 할 것이 있다는 연락을 받고 언니에게 갔다. 수척해진 낯을 보며 남은 자들은 살아야하니 잘 먹으라고 했더니, 기막힌 현실임에도 배가고프고 잠도 자는 것이 더욱 기막히다며 죽은 사람만 불쌍하다고 말을 했다. 생명보험회사에서 돈이 나왔는데 형부 목숨 값 같아 어찌 사용해야 할지 모르겠다면서 나의 생각을 물으며 운다.형부의 목숨 값이라고 표현한 통장, 전자저울에 올려도 눈금마저 움직이지 않을 얄팍한 무게의 통장을 보면서 생각했다. 한사람의 가
△청주 순복음교회 특별 새벽기도 청주 순복음교회가 10월7일부터 6일 동안 지역 목회자들과 함께하는 특별 새벽기도회를 진행한다.'맑은 고을을 깨우는 특별한 새벽기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청주 순복음교회 새벽기도에는 청주 신흥교회 김학섭 목사와 청주 복대교회 신조우 목사, 흰돌교회 임복만 목사, 청주 순복음교회 권문집 원로목사와 이동규 담임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은 전한다. (문의 043-221-0262)△청주 서남교회 가을 특별새벽기도회 청주 서남교회(목사 김원영)가 10월7일부터 한 달 동안 가을 특별새벽기도회 '일천사(1004)'를 진행한다.'전도의 능력으로 일어서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가을특새 일천사는 새벽 5시, 6시30분 하루 두 차례에 걸쳐 신앙성숙과 부흥을 위해 기도할 예정이다. (문의 043-239-1009)△교회카페·카페교회 세미나 교회들의 문화사역을 돕기 위한 '교회카페·카페교회 세미나'가 2일 오전 10시 청주 하늘비전교회(목사 최부연)에서 열린다.이날 세미나에는 디바인 카페교회 임병진 목사와 카작 조성배 팀장이 강사로 나서 교회 카페 운영사례를 소개하며 카페 운영법과 문화 전도사역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문의 043-233-4
옥천과 영동에 연수원을 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는 청주에 복음의 터전을 마련하고 지난 24일 헌당기념예배를 가졌다. 이날 헌당예배는 오후 8시에 진행됐으며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를 비롯 인근 지역교회 목회자와 성도 400 여명이 참가했다. 새로 설립한 '청주복대 하나님의 교회'는 충청북도 교통의 요지인 청주시 복대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793.89㎡, 연면적 1천43.94 ㎡에 지상 4층 규모다.새 성전 내부는 다목적실, 교육실, 접견실, 유아실, 식당, 20여대의 주차가 가능한 주차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새 성도와 다양한 연령층의 교육과 모임을 위한 5개의 시청각실과 교육실을 구비하고 있다.또한 3,4층에는 복층으로 이루어진 대예배실이 있으며 300여명이 동시에 입실이 가능하다. 청주복대 하나님의 교회의 주변에는 근린시설을 갖춘 공원과 주택가, 아파트 단지가 조성돼 있다. 성도들은 신앙생활을 영위하며 '하나님께 받은 사랑을 이웃에 실천한다는 취지 속에 불우이웃 돕기와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지난 4월 청주시의회 청주지역 5개 하나님의 교회와 함께 표창장을 수여한 바 있어 이웃주민과의…
누구나 같은 생각은 아니겠지만, 나는 두 가지 형태의 사람들을 만나 본다. 어떤 사람은 본인이 원하지 않아도 때로 주어진 상황과 환경이 '저 사람은 "필요적"으로 있어야만 해' 하는 형태가 있다. 또 어떤 사람은 자신에게 돌아오는 것이 뭐 없나 하며 그저 넉 놓고 세상, 상황, 환경만 바라보는 "바람"의 인생을 산다. 필요적인 사람들은 빠르게 대처 하고 행동한다. 그러나 바람의 삶을 사는 사람들은 세상에 대한 원망과 불평이 가득하다. 나는 먼 거리를 가지 않을 때면 주로 걷는다. 동네 길을 가다가 보게 되는 앞 사람의 걸음걸이. 또는 저 만치서 보여 지는 사람들의 일상적인 발걸음을 종종 쳐다본다. 어떤 이는 정말 바쁘다. 자동차보다도 빠를 것 같은 걸음걸이 속에서 사람의 바쁜 상황이 파악된다. 어떤 이는 아주 느리게, 아무리 봐도 전혀 해야 될 일거리가 없는 사람처럼 보여 진다. 이 속에서 사람들의 다양성을 느낀다. 그래도 나는 느릿한 발걸음 보다는 빠른 발걸음이 좋다. 빠른 사람은 그 만큼 모든 일에 민첩(敏捷)하다는 얘기이다. '저 사람은 정말 민첩한 것 같아' 라고 듣게 되는 말은 축복이다. 이것은 부단한 과정과 노력의 산물이기 때문이다. 그리스도인들은
괴산군 공림사에서 108산사 순례기도회행사가 12일부터 14일까지 순례기도회 회원 6천여명이 참가 개최됐다. 108산사 순례기도회는 2006년 불교계의 새로운 신행문화의 패러다임으로 매월 전국의 108사찰 순례를 통해 불자들에게 불교문화의 진수를 이해하고 마음을 순화시켜주는 불도량이 곧 부처님이 상주하는 성지임을 인지시켜 주기 위해 대한 불교조계종 도선사 주지 선묵혜자스님이 2006년부터 시작한 순례기도회이다. 군은 순례기도회 3일 기간동안 청천농협 외 14개 단체와 농가가 참여해 청국장. 참깨, 표고버섯, 된장, 괴산청결고추, 고춧가루 등 괴산의 대표 농특산물 21품목을 순례단을 대상으로 시식행사와 홍보 및 직거래 판매에 나서고 2015년 괴산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홍보관을 운영해 농가소득창출 및 농특산물과 엑스포 홍보에 나선다.공림사(주지 혜우스님)는 순례기도회 행사에 괴산군 인재양성과 후학사랑을 위해 장학금 3백만원을 괴산군민장학회에 기탁하고 오는 10월에 열리는 청천환경문화축제 후원금 5백만원을 청천면 축제추진위원회(회장 박관서)에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도선사 순례단은 행사 기간동안 108기도 법회를 시작으로 군 장병들에게 간식을 제공하는 군종법사 초
△한국해비타트 청주·청원지회 사랑의 집고치기 자원봉사자 모집한국 해비타트 청주·청원지회가 24일부터 한 달 동안 괴산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을 펼친다.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는 괴산군 불정면 창산리에 위치한 주택 1가구의 도배와 보수작업 등의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한국해비타트 청주·청원지회는 한 달 동안 사랑의 집 고치기 활동에 동참할 자원봉사자들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문의 043-220-7900)
불교에서 말하는 부부의 연은 1겁의 연인데 1겁이란 물방울이 하나씩 떨어져서 바위를 뚫을 때까지 걸리는 무한대의 시간이니, 그만큼 소중하다. 그러기에 스님은 청춘 남녀를 만나면 평생의 인연을 맺기 위해서는 너무 쉽게 상대방을 판단하지 말고 천천히 이야기를 나누며 살펴보라고 권유해왔다. 최고의 배우자를 기다리며 60평생을 살아온 할아버지가 그해 자신의 이상형인 여성을 만났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껏 찾아온 이상형이 당신이니 청혼을 받아달라고 청했더니 그 할머니는 단박에 거절하며 그 할아버지에게 "당신의 이상형은 나지만 나의 이상형은 당신이 아닙니다."라고 했다. 그래서 스님은 평소에 이상형을 찾기보다는 자신이 이상적인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보라고 미혼남녀에게 권해준다.◇결혼이 비즈니스인가누구나 사랑이란 말을 좋아한다. 그런데 사랑을 조건이라는 안경을 끼고 보는 이가 많으니, 사랑이 왔다가도 저만치 달아나는 것이다. 사랑이란 신기루 같은 것이다. 또한 사랑은 많은 에너지를 갖고 있다. 사랑의 무게는 영혼의 무게라서 측정할 수도 없다. 그 귀한 것을 어찌 가벼운 마음으로, 정성도 들이지 않고 얻으려 한다."결혼은 계약이며 조건이다."라는 말이 있다. 한술 더 떠서 "
청주청원불교연합회(회장 용화사 주지 각연스님)가 주관하는 2013년 무심천 직지유등문화제가 7일 오후 6시30분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펼쳐진다.청주·청원지역을 비롯해 5천여 명의 시민이 참여하게 되는 이번 유등문화제는 무심천에 등불을 띄워 국태민안과 지역 발전을 소망하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로 치러진다.유등제는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전투에서 유래해 지난 1593년 진주성 함락으로 7만의 병사와 백성들이 순국한 이후 그들의 넋을 위로하는 행사로 시작됐다.지난 2005년 유네스코직지상 시상식과 연계해 직지 찾기 유등문화제로 개칭됐다가 2006년 무심천 유등문화제로 명칭을 수정해 시민들이 함께 동참하는 축제로 발전해 왔다.올해는 2013년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의 성공을 기원하며 청주청원 통합을 축하하는 전통문화축제로 치러진다. 무심천에 등불을 띄우며 국태민안과 지역 발전을 소망한다.행사는 모두 3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는 전통불교 유등 띄우기, 2부는 기념법회, 문화공연, 장학금 전달식, 3부는 시민음악회 등으로 봉행된다.오후 6시30분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열리는 1부 유등 띄우기에서는 시민과 불자들이 접수한 유등을 띄우며 각자의 소원을 빌고, 수천여 개의 등불을 무심
△청주CBS 3개 합창단 연합 연주회청주CBS합창단과 권사합창단, 엔젤콰이어가 연합해 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갖는다.'물이바다 덮음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 각 합창단들은 찬양과 워십 등 다양하고 은혜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043-292-4100)△기장 충북노회 선교대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충북노회(노회장 이충진)가 2일부터 4일 동안 청주 우암교회에서 선교대회를 연다.'빛으로 소금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날 선교대회는 고양 거룩한빛광성교회 정성진 목사가 강사로 나서 새벽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세 차례에 걸쳐 말씀을 전한다. (문의 043-221-3055)△제천 구세군교회 악대창단 1주년 자선음악회제천 구세군교회가 악대창단 1주년을 기념해 7일 오후 7시30분 제천 제일교회 고귀동홀에서 자선음악회를 갖는다.이번 자선음악회에는 구세군 교회의 악대를 비롯해 여성중창단의 무대, 다양한 악기연주로 풍성한 무대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의 043-647-3708)△한국해비타트 청주·청원지회 사랑의 집고치기 자원봉사자 모집한국 해비타트 청주·청원지회가 24일부터 한 달 동안 괴산에서 사랑의 집 고치기
어느 날 예수님께서 가나에 있는 혼인잔치에 참석하셨다. 가나는 예루살렘에서 북쪽으로 갈릴리호수 옆에 있는 작은 마을이다. 한창 잔치 분위기가 무르익어 가는데 그만 포도주가 떨어졌다. 당장 포도주를 구할 수 없었던 때라 잔칫집으로서는 여간 걱정이 아닌 것이다. 마침 유대인의 정결예식에 사용하던 돌 항아리가 여섯 개가 놓여 있었다. 예수님은 그곳에 물을 채우라고 하셨고, 그 물을 연회장에게 가져다주라고 하셨다.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그 맹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된 것이다. 기적이다. 한동대학교 김영길 총장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학자이다. 그는 예수 믿기 이전에 하나님을 과학과 이성의 눈으로 판단하며, 교회에 열심히 다니는 아내를 향해 늘 비아냥 거렸다. "아니, 물이 변하여 포도주가 되는 것이 말이나 돼· 이것은 질량보존의 법칙에 위배되는 아주 무식한 소리야! 물인 H20가 어떻게 포도주인 CH3CH20H가 될 수가 있어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야!"그러나 훗날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 그 이후 그는 질량보존의 법칙 위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간증하는 위대한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뿐만 아니라 1980년대 한국창조과학회를 조직하여 초대회장을 지내는 등…
△대한기독문인회 백일장 공모대회기독교인으로 구성된 문학단체인 대한기독문인회(회장 마정자)가 청소년들의 올바른 언어사용과 문학적 소질 개발을 위해 백일장 대회를 연다.충북지역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백일장 공모는 올해가 2회째로 31일까지 진행된다.주제는 '정직'과 '순결'이며 운문과 산문을 공모한다. 공모 작은 10월12일 작품 심사를 거쳐 우수작품을 시상한다.△기감 충북연회 청주서지방 연합성회기독교대한감리회 충북연회 청주서지방이 25일부터 4일 동안 청주 좋은교회에서 '2013년 청주서지방 연합성회'를 갖는다.'초대교회 영성을 회복하자'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합성회에는 수원 금곡감리교회 최금석 담임목사가 성도들의 영성에 대해 말씀을 전한다. 시간은 새벽 5시, 오전 10시30분, 오후 7시30분 하루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문의 010-8386-5938)△청주CBS 3개 합창단 연합 연주회청주CBS합창단과 권사합창단, 엔젤콰이어가 연합해 9월3일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연주회를 갖는다.'물이바다 덮음같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연주회에서 각 합창단들은 찬양과 워십 등 다양하고 은혜로운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문의 043-292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