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재료 구입비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전국 17개 지역의 전통시장 14곳, 대형유통업체 25곳을 대상으로 김장비용을 조사했다. 중부 이북 지방인 충청·경기·서울 등지의 김장이 마무리 되면서 김장 재료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에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를 하기 1주일 전인 지난 11월20일과 비교하면 전통시장은 18만9천 원으로 0.5% 감소했고 대형유통업체의 경우 19만4천 원으로 1.3%하락했다. 지역별로는 배추·무 주산지에 인접하고 있는 충청권이 가장 저렴해 전통시장 기준 17만9천548원, 대형유통업체는 18만4천162원이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5시간에 500만원을 벌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는 공고가 네티즌들 사이의 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시급으로 환산하면 1시간에 무려 100만원을 번다는 얘기에 믿지 못하겠다는 의견도 다수. 하지만 이 화제의 알바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www.albain.co.kr)에서 대학생들의 등록금 지원을 위해 방학마다 펼치는 '청춘아 프로젝트'인 것으로 밝혀졌다.알바인에서는 지난 11월 28일, 대학생들이 등록금 걱정을 덜 수 있도록 '시급 100만원 알바생 청춘아 5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매 방학마다 1,000 대 1 이상의 경쟁률을 보이며 인기를 끌 만큼 대학생들에게는 '대박 알바'로 잘 알려져 있다.'청춘아 5기'로 선발되면 단 하루 5시간 동안 자신의 학교에서 봉사 알바를 수행한 후 500만원의 근로장학금을 벌 수 있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학우들을 위해 5시간에 걸친 봉사 알바를 하게 되는 것. 등록금을 버는 것 외에도 봉사 알바로 학우들에게 도움도 줄 수 있어 대학생이라면 꼭 해보고 싶은 대외활동으로 유명하다.이 외에도 알바인의 패밀리사이트인 취업 포털 '사람인'의 전문 취업 컨설턴트에게 개인별 진로탐색 및 심층 컨설팅도 받을 수 있어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에 대한 영업 규제가 강화된 후 '변종SSM'으로 불리는 상품공급점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충북도, 청주시, 중소상인 등에 따르면 상품공급점은 도내 8개 시·군에 모두 27개소가 영업 중이며 청주시 상당구 탑동과 봉명2·송정동에 2개소가 개점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영업 중인 27개소는 청주가 18개소, 충주와 증평에 각 2개소, 제천·청원·단양·보은·진천에 각 1개소가 있다. 이들 상품공급점 사업개시일을 살펴본 결과 청주의 18개소 가운데 13개소가 의무휴업, 영업시간 규제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 시행(2012년1월) 이후 개점한 것으로 확인됐다. 13개소 중 9개소는 롯데물류, 4개소는 이마트에브리데이리테일로 부터 상품을 공급받고 있다. 특히 롯데물류는 롯데쇼핑과 CS유통과 합병한 2012년 1월 이후 CS유통의 임의가맹점으로 개인사업자가 대표인 '하모니마트'를 상품공급점 용도로 확대해왔다. 지난 2012년 1월 이후 현재까지 롯데물류가 상품을 공급하는 상품공급점은 모두 '하모니마트'로 상호를 등록해 롯데쇼핑은 변종SSM논란으로 부터 자유롭게 매장을 확장해 왔다. CS유통의 임의가맹점인 하모니마트가 롯데쇼핑으
중소 슈퍼마켓 10곳 중 7곳은 상품공급점 때문에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상품공급점은 개인사업자로 등록하지만 롯데슈퍼(롯데쇼핑), 이마트 에브리데이(이마트)같은 대기업으로부터 물품을 공급받고 대기업의 간판도 사용해 '변종SSM'으로 불리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상품공급점으로 부터 1㎞ 이내에 있는 중소 슈퍼마켓 300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9%가 매출액이 줄었다고 응답했다. 이 가운데 매출이 30% 이상 감소했다는 의견은 25.7%로 가장 많았다. 상품공급점 인근 슈퍼마켓의 매출이 감소한 것은 상품공급점의 절반 이상이 슈퍼마켓보다 평균 10.1% 정도 물건을 싸게 팔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상품공급점들은 대부분은 신규 입점(57.0%) 형태를 취해 중소 슈퍼마켓이 있는 골목 상권의 경쟁이 더욱 과열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점포에서 간판만 교체한 상품공급점은 37.0% 였다. 인근에 가장 많은 상품공급점으로는 이마트 에브리데이(53.0%)였으며, 이어 홈플러스365(16.7%), 하모니마트(16.0%), 롯데슈퍼(15.3%) 순이었다. 롯데쇼핑과 하모니마트가 2012년 1월 합병된 점을 감안하면 31.3%로 두 번째로 비중이 높았다. 중
○…육우 판로 확보에 앞서 홍보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여 관심. 한국낙농육우협회는 매년 6월9일을 육우데이로 정하는 등 홍보를 하고 있지만 소비자들은 육우를 젖소로 잘못 알고 있는 등 육우에 대한 지식이 전무한 상황. 육우고기는 국내법상으로는 한우고기와 젖소고기를 제외한 모든 국내산 쇠고기를 의미.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국내산 얼룩소(홀스타인) 수소를 고기생산 목적으로 사육·생산한 고기로 수명이 다 된 얼룩소 암소로 생산한 젖소고기와는 확연히 구분. 한국낙농육우협회 관계자는 "육우에 대한 판로를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들에게 육우가 무엇인지를 알려주는 것이 먼저 진행되야 한다"고 지적.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관원 충북지원이 도내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 적발비율이 일반업소보다 높다고 주장. 최근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인 충주시 한 고춧가루 가공업체가 단속에 적발되는 등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 사후관리 강화가 요구되는 상황. 이에 농관원 충북지원은 도내 2만2천458개 업소 중 지난 1월1일부터 11월28일까지 단속에 적발된 곳은 180곳으로 적발비율이 0.8%인 반면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 131곳 중 단속에 적발된 곳은 2곳으로 적발비율이 1.5%로 0.7%p 더 높다고 주장. 농관원 충북지원 관계자는 "적발비율로 보면 원산지 표시 우수업체가 더 많기 때문에 일반 업소에 비해 이들에 대한 관리가 더 강하다고 할 수 있다"며 "1년에 2시간씩 원산지표시 우수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개정되는 내용이나 업체가 애매하게 생각하는 부분에 대해 자세히 진행하고 교육을 이수하지 않는 업체는 수시 단속에 포함시키는 등 관리를 할 계획이다"고 설명.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원생명쌀'이 홈쇼핑 전파를 탄다.청원군은 다음 달 2일부터 NS홈쇼핑을 통해 제초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왕우렁이 농법으로 재배한 1등품 이상의 생명쌀을 집중 홍보한다고 밝혔다.청원생명쌀은 한국소비자단체가 주관하는 고품질 브랜드쌀(Love米)에 7차례나 선정됐을 정도로 뛰어난 맛을 자랑한다. 홈쇼핑 판매가격은 5만9천900원(20㎏)이며, ARS로 주문하면 1천원이 할인된다.청원 / 최범규기자
정부가 지정하는 원산지표시 우수업체에 대한 사후관리가 허점을 보이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원산지표시 우수업체로 지정된 업체는 수시 단속이 완화되는데 이를 악용해 원산지표시를 위반할 수 있기 때문이다. 28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충주사무소에 따르면 원산지표시 우수업체인 충주시 가금면의 한 고춧가루 가공업체가 원산지를 거짓표시해 단속에 적발됐다. 이 업체는 지난해 10월 원산지표시 우수업체로 지정됐다가 지난 13일 중국산 고춧가루가 섞인 고춧가루를 국내산 100%로 표시하고 판매해 김장재료 특별단속에 적발됐다. 업체 측은 생산량의 90%가 중국산이 차지하고 있는데 중국산 고춧가루를 생산하다가 국내산을 생산하던 중 실수로 중국산이 섞였다며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4월에는 청원군 강내면의 한 원산지표시 우수업체가 원산지표기는 독일산과 국내산 삼겹살로 하고 실제 판매는 독일산으로 하다가 단속에 적발됐다. 농관원은 업체가 자율적으로 원산지표시와 관리를 할 수 있도록 1년에 2차례 원산지표시 우수업체를 지정하고 있다. 농산물 가공·판매업, 음식점을 2년 이상 운영한 업체가 관할 농관원 지원이나 사무소에 직접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충북 유통시장이 '유통 공룡'으로 불리는 롯데로 재편되고 있다. 중소상인들은 롯데영플라자, 아울렛, 대형마트는 물론 골목상권인 동네 슈퍼의 물류까지 장악하며 롯데공화국이 머지 않았음을 우려하고 있다. 26일 충북도, 청주시 등에 따르면 도내에 매장면적이 3천㎡ 이상인 대형마트는 11개소로 롯데마트는 청주점, 상당점, 서청주점, 충주점 등 4개소이다. 매장면적이 3천㎡ 이하인 기업형 슈퍼마켓인 SSM은 35개소로 롯데마트 제천점을 비롯해 롯데슈퍼는 율량점, 금천점, 강서점, 복대점, 율량2점, 청천점, 장락점, 칠금점, 신백가맹점, 광해원점 등 11개소(31.4%)에 이르렀다. 최근 '변종 SSM'으로 불리는 상품공급점도 롯데물류가 70% 이상을 점유할 정도로 충북에서 막강한 유통력을 보였다. 롯데물류, 이마트에브리데이리테일과 같은 대기업이 물류를 공급하는 상품공급점은 도내에 모두 28개소(1개소 입점 예정)로, '롯데물류'가 이 가운데 71.4%인 20개소에 상품을 공급하고 있었다. 나머지 상품공급점 8개소는 이마트에브리데이로부터 상품을 공급받았다. 롯데가 상품공급점에서 높은 점유율을 보이는 것은 지난 2012년 1월 CS유통이 롯데쇼핑에 합병되면서 가속화됐
속보=중소상인 등으로 구성된 충북지역경제살리기네트워크는 26일 "롯데쇼핑은 지역경제 다 죽이는 상품공급점 확대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청주시 흥덕구 송정동 봉정네거리 인근 롯데슈퍼 상품공급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롯데쇼핑의 무차별적인 상품공급점 확대는 기존 골목 슈퍼 붕괴는 물론 도매 유통마저 재벌 유통기업에 넘어가는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12월 개점할 롯데슈퍼 상품공급점이 영업을 시작하기도 전에 간판을 내걸고 있는데, 이는 직영 또는 가맹점포가 아닌 상품공급점은 대형유통기업 상호를 사용하지 않도록 한 유통산업연합회 합의를 위반한 행위"라고 규탄했다. 이들은 이어 "롯데쇼핑이 지역 상권 죽이는 무차별적인 공격 경영을 멈추지 않을 경우 불매운동 등 강력한 시민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경고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청주에서 대형유통업체의 골목상권 침해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변종 기업형 슈퍼마켓(SSM)'으로 알려진 상품공급점이 청주시 흥덕구 봉정네거리 한 상가와 임대계약을 맺고 영업 준비에 들어가자 중소유통업계는 재벌유통기업의 도매유통시장 진출을 반대하며 단체행동을 예고했다. 25일 봉명2·송정동 봉정네거리에 개점을 준비 중인 슈퍼마켓은 롯데슈퍼 상품공급점인 'L-마켓'으로 오는 12월 개점을 앞두고 있다. 개점에 앞서 해당 슈퍼마켓은 상품진열대를 들여놓고 판매직 직원 채용 등에 나서며 영업 준비에 나서고 있다. 이 슈퍼마켓은 개인사업자가 대형유통업체의 구매, 물류를 이용해 직접 상품과 경영지원을 받는 형태로 운영되는 상품공급점으로 롯데슈퍼의 상품공급점은 청주에서 이곳이 유일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품공급점은 일정 규모 이상의 주문 발주하고 회원비 등을 지불하면 대형유통업체의 간판 부착, 유니폼 및 POS 지원, 경영지도 등을 받을 수 있다. 상품공급점은 대형유통업체의 간판은 달았지만 엄연히 개인사업자로 등록돼 SSM과 같이 전통상업보존구역 입점제한, 의무휴업, 영업시간 제한 등 '유통산업발전법'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촉진에 관한 법'에 제한을 받지 않고 있다.…
한우와 수입우육의 틈새시장을 노렸던 육우가 벼랑 끝에 몰렸다. 육우는 얼룩소(홀스타인) 중 수소를 거세한 소를 말한다. 얼룩소가 암송아지를 낳으면 젖소가 되지만 수송아지는 한우와 같은 전문적인 사육방법으로 키워 육우가 된다. 육우는 한우보다 성장이 빨라 사육기간이 20개월 정도이고 육질이 연한데다가 가격도 한우보다 저렴해 한우 대체품목으로 성장해왔다. 한우 대신 싼 맛에 찾는 육우였지만 한우 사육두수가 늘어나 가격이 떨어지면서 경쟁력을 잃게 됐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9월 기준으로 도내 육우농가(20두 미만 포함)는 336여 곳으로 모두 1만5천여 두를 사육하고 있다. 사육두수는 지난해 9월보다 16.7% 줄었다. 이는 전국 사육두수 감소율인 11.1%보다도 5.6%높은 수치다. 지난 10월 기준 육우 600㎏ 가격은 지난해 10월보다 16.1% 하락한 250만5천 원이다. 사육두수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인데도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까닭은 육우 수요가 없기 때문이다. 수요도 없는 육우를 키우기엔 농가 부담이 커 얼룩소 수송아지 가격은 초유떼기 기준으로 2만 원에도 미치지 못할 정도로 외면받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대형마트에서도 취급을 꺼리면서…
동네 술집에 소형화 바람이 불고 있다. 청주시내 골목골목마다 봉구, 말자 등 친숙한 이름을 단 스몰비어(Small Beer)콘셉트의 주점이 들어서고 있다. 스몰비어는 10평에서 20평 남짓한 작은 규모의 다락방 점포에서 저렴한 가격대의 안주를 판매하는 주점이다. 생맥주 500㏄ 한 잔에 2천500원, 안주는 3천~1만 원 대로 학생이나 직장인들에게 인기다. 퇴근길 집 근처에서 간단하고 싸게 맥주를 마실 수 있다는 장점으로 최근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게 되면서 주점의 한 종류로 자리잡게 됐다. 스몰비어 바람이 불면서 유사한 콘셉트의 브랜드가 대폭 늘어 현재 봉구비어, 말자싸롱, 오춘자비어, 용구비어 등 10여개나 된다. 이 중에서 스몰비어 원조격이라고 할 수 있는 봉구비어는 지난 2012년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시작해 현재 전국 300여개 점포를 보유하는 등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충북도내에는 올해 초 충북대학교 중문점과 하복대점을 시작으로 6개월 만에 10곳으로 늘어났다. 청주가 고향인 말자싸롱은 지난 3월 충북대학교 중문에서 옥희비어로 시작했다. 청주, 천안을 중심으로 매장을 늘려 현재 영남, 경북, 경기 지역에도 진출해 계약완료된 매장까지 40여 곳에
배춧값이 떨어져 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충북도내 농가가 김장 축제, 직거래 장터 등을 통해 판로를 확보하고 있다. 농협 충북본부는 지난 21~22일 연 김장시장에서 배추를 6천여 포기 판매했다. 금요시장에 참가하는 도내 23개 농가 중 16개 농가가 직접 기른 배추를 1포기 당 1천 원에 무도 1개에 1천 원에 판매했다. 2일 동안 배추, 무 등 김장재료와 지역 농산물 판매액은 1천여만 원에 달했다. 농협 충북본부 관계자는 "지역 농가에서 그날 수확한 배추와 무 등을 판매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농산물을 신선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며 "11월 금요장터와 이번 김장시장 기간 동안 1만여 포기의 배추를 판매했다"고 말했다. (사)로컬푸드운동본부 충북지역본부는 25일까지 옛 연초제조창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담아주기'행사를 진행한다.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마련된 행사에서는 맞벌이 부부 등 김치를 담글 여건이 되지 않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만든 김치를 20㎏당 6만9천 원에 판매하고 있다. 충북지역본부는 행사를 위해 괴산군 절임배추 계약재배 농가에서 20㎏에 3만 원인 절임배추 2천 박스를 확보했다. 로컬푸드운동본부 회원 농가에서 기부한 10㎏…
청원군 내수농협이 무·배추 등 노지채소 수급안정에 적극 나서고 있다. 24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내수농협은 올해 배춧값이 폭락했는데도 계약재배 농가들에게 제값을 줘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고 있다. 내수농협은 지난해부터 정부와 농협중앙회의 노지채소 수급안정사업에 동참해 배추 300t, 무 100t 가량을 계약재배한 뒤 지역 김치공장 등에 납품하며 농가를 지원했다. 올해의 경우 40여 농가와 배추·무·대파 등 계약재배 약정을 맺고 김치 가공공장과 식자재업체 등을 대상으로 판매해 왔다. 농산물 값이 크게 떨어져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일반 농가를 위해서도 업체를 알선해 높은 값에 팔 수 있도록 했다. 내수농협 관계자는 "경제사업은 '사명'을 갖고 농협이 해야만 하는 일"이라며 "농가들이 마음 놓고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농산물 판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청주시내 백화점과 아웃렛이 22일부터 오는 12월8일까지 겨울 정기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은 탠디, 소다, 닥스, 미소페 등은 각종 부츠를 20%할인 판매한다. 노스페이스, 밀레, 아이더 등 아웃도어 브랜드는 다운 점퍼를 10만~100만 원대에 판매한다.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에트로, MCM, 코치 등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을 최대 30%할인한다. 이 밖에 아웃도어·스포츠, 구두, 모피 등 겨울 상품을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흥업백화점은 겨울 신상품·방한의류를 10~50% 할인한다. 여성의류인 요하넥스, 고세는 겨울 상품을 시중가보다 50~8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JDX골프에서는 점퍼를 14만9천 원에 구입할 수 있다. 청주 롯데아웃렛은 캐리스노트, 엠씨 등 브랜드의 모피코트 99만8천 원, 재킷 134만 원, 조끼 79만 원에 판매한다.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야크에서는 오는 24일까지 다운재킷 9만~29만8천 원, 고어텍스재킷 19만~27만8천 원에 구입할 수 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올해 4인 가족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12.5% 떨어진 19만 원 선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전국 39개 전통시장과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김장재료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19만 원 선, 대형유통업체는 19만7천 원 선이다. 지난해에 비해 전통시장은 13%, 대형유통업체는 21%가량 감소했다. 이처럼 구입비용이 줄어든 까닭은 재배면적 증가와 작황양호로 배추·무 등 채소류와 고춧가루·마늘 등 양념류 값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aT 관계자는 "예년보다 빠른 추위의 영향으로 김장시기가 지난해보다 1주일 가량 앞당겨져 지난 6일 구입비용인 17만4천 원 보다 늘었다"며 "이러한 가격 인상은 일시적인 것으로 보이며 배추, 무, 고추 등 주재료의 생산량도 충분해 11월 하순 이후부터 비용이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농협 충북본부가 지역 농·축협 위기관리에 나선다. 21일 농협 충북본부에 따르면 금융시장에서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농·축협이 처한 위험을 통합적으로 인식·측정·통제·관리할 수 있도록 오는 2019년까지 지역 농·축협에 1명 이상의 리스크 관리 전문역을 배치한다. 리스크 관리 전문역은 오는 2015년부터 총자산 5천억 원 이상인 곳에 의무적으로 배치된다. 오는 2017년에는 총자산 3천억 원 이상, 2019년에는 총자산 1천억 원 이상인 곳까지 확대 배치된다. 총자산이 1천억 원에 미치지 못하는 농·축협은 자율적으로 운영한다. 2015년에는 청주농협·청주축협·제천농협, 2017년에는 충주농협·영동농협·충북원예농협 등에 리스크관리 전문역이 배치된다. 농협 충북본부 관계자는 "오는 2014년부터 리스크관리 전문역을 양성해 엄격하게 실무경력을 확인한 뒤 자격을 부여하고 3년마다 보수교육을 할 것"이라며 "지역 농·축협의 위기대응 능력과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영훈기자 limyh86@gmail.com
속보=한국지역난방공사가 12월 열요금을 동결했다. 지역난방공사는 지역난방 열요금은 연료비 연동제에 따라 연간 4차례(3, 6, 9, 12월) 조정되지만 12월1일부로 열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역난방 열요금은 지난 7월 4.9% 인상됐으며 9월에 이어 12월분까지 요금이 동결돼 요금 조정은 내년 2월에나 재논의 될 전망이다. 청주에서는 분평지구, 하복대지구, 개신지구, 용암2지구, 가경4지구, 산남3지구 등 인근지역 7만2천 가구가 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로부터 난방열과 온수를 공급받고 있다. 지역난방공사는 "12월 열요금은 다소의 인상요인이 있지만, 겨울철 난방 성수기를 맞아 생활 물가안정을 위해 인상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며 설명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김장용 굴과 새우가 김장 대목이 실종돼 울상이다. 충북도내 수산물 판매 상인들은 일본 방사능 유출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이 김장철까지 이어져 매출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20일 청주시 봉명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판매되는 굴 가격은 ㎏당 1만4천~1만7천 원선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2천 원 가량 값이 떨어졌다. 굴 가격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 지역의 김장이 이어지면서 굴과 새우에 수요가 몰려 지난 10월보다 30% 가량 값이 올랐다가 20일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새우는 현재 ㎏당 1만~1만5천 원 사이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1천 원 가량 값이 떨어졌다. 새우의 경우 기상여건에 따라 조업량이 좌우돼 매일 시세가 3배에서 5배까지 차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보다 굴과 새우 가격은 하락하고 있는 반면 판매는 지난해보다 20~30%줄었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에서 판매되고 있는 김장용 굴과 새우 400g 가격은 각각 2천500원, 3천 원이다. 김장재료 행사에도 판매가 되지 않아 새우의 경우 지난 17일 판매를 중단했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 관계자는 "수산물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5%가량 감
속보=청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이 격랑에 휩싸였다. 중도매인 118명이 도매시장의 옥산면 이전에 대해 거세게 반발하고 있는 데다, 최근 청주시가 도매시장 내 수산법인인 청주수산㈜의 각종 불법행위를 고발한 사실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도매시장 내 소매상인들과 청주수산㈜ 등에 따르면 청주시는 최근 수산 중도매인들의 수산물 수집행위와 청주수산㈜의 '거짓상장' 등 불법행위를 조사해 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청주흥덕경찰서에 제출했다. 먼저 중도매인의 수산물 수집행위는 대전시 오정동 일반 시장에서 활어를 구입해 청주 도매시장에 반입한 뒤, 정상적인 중매거래가 없이 일부 수수료만 지급하는 형태를 의미한다. 이는 무자료 거래에 따른 세금탈루 가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시는 이에 대해 현행 농안법 위반에 해당되는 것으로 해석했다. 시는 이어 청주수산㈜과 상당수 중도매인들이 시장 내 반입물건을 경매하지 않고 일부만 형식적으로 경매를 실시한 뒤, 나머지에 대해 무자료로 거래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위법행위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청주수산㈜ 소속 S중도매인이 활어를 수급받기 위해 담보물을 제공하면서 청주수산㈜이 아닌 대전 S수산에 담보를 제공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경찰
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이 청원군 옥산면 오산리로 이전하는 내용을 포함한 '통합 청주시 도시기본계획'에 대한 지역 경제계 차원의 음모론이 확산되고 있다. 도매시장 입지가 시장의 논리보다는 특정 정치세력의 '선거용'이라는 것이 음모론의 실체다. 청주시 현재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타당성 조사 공동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청주시 흥덕구 봉명동에 있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오는 2025년까지 청원군 옥산면으로 이전할 계획이다. 시는 한국산업관계연구원 연구용역을 통해 △법·제도적 여건 △지리적 여건 △교통 및 개발 여건 △경제적 여건 등을 검토한 결과, 후보지 7곳 중 옥산면에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한국농산물 중도매인연합회 충북지회 회원들과 도매시장 내 법인, 인근 주민들은 도매시장 이전을 반대하고 있다. 도심 속 도매시장이 통합시 외곽으로 이전할 경우 접근성이 떨어져 시장이용률이 현재의 1/1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중도매인연합회측은 도매시장 이전 결정이 신설 구청사와 남북부 터미널 입지에서 배제된 옥산면 주민들을 달래기 위한 전형적인 '나눠먹기용'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실제, 통합 청주시는 신설 상당구청을 청원군 남
농협 충북본부가 '농축산물직거래 김장시장'을 개장한다. 이번 김장시장은 21일부터 22일까지 농협 충북본부 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금요장터 참여농가들이 생산한 배추, 무, 알타리무, 깐마늘, 고춧가루 등 김장 채소와 양념류가 판매되고 김장김치 시식행사도 진행된다. 22일은 지난 4월12일 개장해 매주 금요일마다 열리던 금요장터 폐장일로 소비자들에게 폐장 기념 경품 행사를 실시하기도 한다.
통합 청주시 출범의 전제조건으로 거론됐던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사업이 심각한 난항을 예고하고 있다. 시장을 구성하고 있는 법인과 중도매인들이 조직적으로 반발할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청주시 농수산물 도매시장 내 중도매인 118명은 지난 14일 대의원 총회를 갖고 청주시의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계획을 거부하기로 결의했다. 이들은 "5개 조합 중도매인 대표들이 긴급 회의를 열어 도매시장 이전사업을 반대하기로 결정했다"며 "향후 도매시장 내 법인 및 시장종사들과 연대해 이전반대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매시장 내 중도매인들의 이처럼 반대입장을 확정한 것은 소비자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옥산면 지역으로 이전할 경우 시장기능을 유지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히 도매시장 이전 용역 과정에서 당초 거론됐던 청주시와 청원군 접경지역이 무더기로 탈락한 배경에 '보이지 않은 손'이 작용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까지 제기하고 있다. 중도매인들은 "당초 용역에서는 SK하이닉스 앞쪽 청주테크노폴리스 내 11만5천500㎡(3만5천여 평)는 물론, 청주시·청원군 접경지역인 경부고속도로 청주IC 주변까지 거론되는 등 양 시군 간 상생이 가능한 지역이 거론됐다"며 "이런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에 소비자들이 몰리고 있다. 18일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절일 필요가 없고 음식물 쓰레기 배출량도 적은 절임배추 위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이마트 청주점의 경우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절임배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껑충 뛰었다. 지난해 절임배추와 일반 배추의 총매출 구성비는 30%, 70%였지만 올해는 절임배추가 20%가량 신장한 53%를 차지했다. 절임배추 가격은 20㎏기준으로 업체에 따라 3만~4만7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1천~2천 원 가량 값이 하락했다. 일반 배추 가격은 1망(3통)기준으로 2천850원, 1통에 950원 꼴이다. 지난해보다 200원 가량 저렴해졌지만 실제 판매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농협 청주하나로클럽에서 지난 7일부터 17일까지 판매된 절임배추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 늘었다. 반면 일반 배추 1통의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26%줄었고 매출액은 400%나 떨어졌다. 포장 김치 매출의 경우 1㎏제품은 지난해보다 2.9%가량 소폭 늘어난 반면 3㎏제품은 54.2%나 줄었다. 롯데마트 서청주점은 PB브랜드인 통큰절임배추 10㎏을 1만6천 원에 판매하고 있다. 3박스 이상 구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