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전 CF로 유명한 침팬지 '트래비스'의 돌발적인 공격을 받고 손과 코, 입술, 눈꺼풀 등에 심각한 손상을 입은 50대 여성이 뇌손상과 시력상실 위기에 처했다. 피해 여성을 치료 중인 클리블랜드 병원은 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환자는 비교적 안정을 취한 상태이지만 외상성 뇌손상과 시력상실 가능성이 있고 특히 안면 뼈가 크게 손상됐다"고 밝혔다. 피해자 찰라 내쉬(55)의 구체적인 부상 정도가 알려지기는 지난 달 16일 사건 발생 이후 처음이다. 병원 측은 "신경외과 및 안과 의료진이 진료하고 있으며, 부상 정도와 회복 가능성을 현재로선 장담하기 힘들다"고 심각성을 전했다. 병원 측은 그녀가 안면이식 수술을 하게 될 지는 판단하기 이르다고 밝혔다. 내쉬는 지난 해 12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안면이식 수술에 성공한 클리블랜드 병원에 입원해 있다. 병원 측은 "내쉬의 가족과 의료진이 세계 각국에서 보내주는 관심과 격려에 고마움을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체중 200파운드(91㎏)의 거구인 트래비스는 지난 달 집주인의 친구인 내쉬를 이빨로 물어뜯고 할퀴며 난동을 부리다 경찰이 쏜 총에 맞고 죽었다. 수사당국은 집주인 산드라 헤롤드에 대해 기소 여부를 검토…
마이클 잭슨이 소문만 무성했던 런던 공연을 위해 5일(현지시각) 오후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라고 3일(현지시각) BBC, AFP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그동안 마이클 잭슨과 관련해 '네버랜드 집기들을 경매에 내놓을 정도로 파산 위기에 있다' '폐질환으로 위태롭다'는 등의 안 좋은 소식들과 함께 '마이클 잭슨은 건재하며, 공연을 준비 중'이라는 반박 소식까지 끊임없이 전해졌지만, 정확한 근황은 알려지지 않았었다. 다만, 지난달 13일 마이클 잭슨이 슈퍼 박테리아에 감염됐다는 보도가 나오기는 했다. 당시 영국 매체 더 선 등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은 지나친 성형으로 슈퍼 박테리아 감염되어 미국 로스앤젤레스 비버리힐스의 한 병원을 찾았었다. 사진 속 마이클 잭슨은 검은 안경, 수술용 모자, 마스크 등으로 얼굴을 가렸지만, 창백한 얼굴과 부은 뺨, 붉은 염증이 보이는 손 등이 노출됐다. 슈퍼 박테리아는 면역이 생겨 기존에 개발된 항생제로는 제거가 안되는 신종 박테리아를 의미하며, 이 병으로 마이클 잭슨의 코가 완전히 무너져버릴 것이라고 더 선은 보도했다. 하지만, 이날 주요 외신들은 마이클 잭슨이 오는 여름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릴 공연들을 위해 다시 모습
미국 퍼스트레이디 미셸 오바마가 ‘소매게이트’로 곤욕을 치르고 있다. 미셸이 대통령인 남편의 의회 연설에 민소매 차림으로 나타났다가 한겨울에 민소매냐며 입방아에 오른 것. 미 언론들이 소매 때문이라고 해서 ‘슬리브게이트(sleevegate)’라며 법석을 떨고 있는 가운데 근육질 팔에 매료된 미국의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는 미셸 따라하기 열풍도 불고 있다.문제가 된 의상은 미셸이 지난달 24일 대통령의 첫 의회 연설이 열린 워싱턴 의회의사당에 입고 나타난 보랏빛 민소매 앙상블. 상·하 양원 의회 지도자는 물론 연방 대법관들과 각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엄숙한 공식 행사인만큼 그간 영부인들에게는 긴팔 정장이 모범답안처럼 여겨져왔던 터였다. 게다가 계절은 겨울. 워싱턴은 영하의 추운 날씨였기 때문에 생중계를 지켜본 사람들 사이에서는 어색하다는 품평이 쏟아녔다.시카고 트리뷴의 스타일리스트 웬디 도나휴는 “한 독자가 제대로 지적했듯이 영하의 날씨에 민소매는 어색하다. 게다가 공식적 자리지 않는가. 어울리지 않는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의상”이라고 평했다. 물론 옹호론도 많다. 허핑턴포스트는 “미셸이 부르카(무슬림 여성들이 얼굴을 가리는 쓰개)라도 쓰고 나타나야 했느냐”며
중국의 미녀 다이빙 스타 궈징징이 공개석상에 자극적인 내용의 영어 문구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나와 구설수에 올랐다.최근 중국 주요 언론에 따르면 궈징징은 지난달 25일 귀빈으로 초대받은 ‘친황다오 국가수영다이빙훈련기지’ 개장식에 청바지와 함께 ‘LATE NIGHT LOUNGE MINGLE IF YOU’RE SINGLE’이라는 영문이 적혀 있는 티셔츠를 입고 나왔다.궈징징의 티셔츠 문구를 직역하면 ‘당신이 솔로라면 늦은 밤 (호텔이나 여관의) 라운지와 섞여라(어울려라)’정도로 해석될 수 있다. 문란한 밤문화를 즐기라는 뉘앙스가 강하게 풍기는 표현인 셈이다. 이 티셔츠를 입고 공식 석상에 나타난 궈징징의 모습을 본 팬들은 대부분 “중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선수가 국가행사에 참가하면서 어떻게 저런 옷을 입을 수 있느냐”며 실망감을 나타내고 있다.언론도 궈징징이 중국 최고 스포츠 스타로서의 이미지에 먹칠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궈징징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실력과 미모를 겸비한 궈징징은 지난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 이어 지난해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여자 싱크로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금메달을 차지했으며, 각종 CF에 출연하면서 수백억
‘항일(抗日) 팬티’를 입은 중국 여고생을 두고 중국과 일본의 인터넷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중국에서는 나라의 수치를 다시 한 번 일깨워준다며 지지하는 쪽과 항일 팬티를 입은 자체가 국치라는 비난이 엇갈리는 반면 일본에서는 웃긴다는 반응이 대다수다. 중국 청두상바오(成都商報) 등 중국 언론들은 최근 ‘엉덩이에 일장기를 그려넣은 여성을 찍은 여러 장의 사진이 최근 일본 교토 세이카(精華)대학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라와 화제가 되고 있다”고 보도하고 관련 사진을 함께 올렸다.사진 속에는 머리를 질끈 묶고 빨간색 외투와 검은색 부츠에 흰색 트렁크식 팬티를 입은 젊은 여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 여성의 팬티 앞부분에는 검은색 글씨로 ‘막망국치(莫忘國恥·국치를 잊지 말자)’ 등이 적혀 있고 뒷 부분에는 항(抗)이라는 글자 바로 아래 일장기가 그려져 있다.‘미인사(美人思)’라는 별명이 붙은 이 여성은 중국의 여고생으로 ‘일본 여배우와 닮았다’는 조언을 듣고 일본에서 연기 공부를 하려다가 쓴 맛을 본 뒤 반일의 길을 걷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인터넷에 나돌고 있는 사진은 10여장이다. 이 여성은 카메라를 적극적으로 의식하면서 다양한 포즈를 취하는 것으로 미뤄 스스로 원
일본의 한 미소녀 모델이 자신의 수영복 노출을 담은 그라비아 DVD 출시 직후 네티즌들의 인신공격을 견디다 못해 자살을 시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피해 여성의 여동생은 “언니를 이렇게 만든 ‘2CH’의 네티즌들을 용서할 수 없다”고 한탄하는 등 인터넷의 무차별한 공격성에 울분을 토하고 있다. 일본 네티즌들은 “우리가 이제 한국 네티즌들처럼 사람을 죽이게 되는가”라는 반응을 보이는 등 큰 관심을 쏟고 있다. 모델 소마 이오리의 여동생은 26일 일본 최대 인터넷 커뮤니티인 2CH와 언니의 블로그 등에 글을 올리고 “언니가 오늘 오전 자살을 시도해 현재 혼수상태에 빠졌다”며 “의사가 최악의 상황까지 각오하라고 말했다”고 전했다.이 여동생은 언니의 자살미수가 네티즌들의 악플 때문이라고 주장했다.그녀는 “언니가 원래 정신적으로 강하지 못했지만 네티즌들의 공격에 굴하지 않으려 많이 노력했다”면서도 “그러나 DVD 출시 직후 네티즌들이 ‘돼지’라거나 ‘추잡하다’ ‘못생겼다’ 등의 글을 계속 올리자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 같다”고 적었다. 이어 “우리 가족은 단지 언니가 회복되기만을 바랄 뿐”이라면서 “언니를 이렇게까지 만든 2CH 쓰레기들을 모두 죽이고 싶을 정도로
한 중국 여성이 마오쩌둥 조각상에 올라가 기념 사진을 찍어 물의를 빚고 있다. 성난 중국 네티즌들은 넷상에서 이 여성의 신상을 캐거나 입에 담기 어려운 폭언을 일삼는 등 ‘마녀사냥’식 공격을 퍼붓고 있다.미국 소재 인터넷 중국 전문 뉴스사이트 복슨은 마오쩌둥 전 주석의 고향인 중국 후난성 창사에 있는 마오쩌둥 조각상의 어깨 위에 올라간 한 젊은 여성의 사진이 인터넷에 폭로돼 네티즌들이 분개하고 있다고 최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여성을 찍은 사진은 지난 14일 ‘수치스러운 장면’이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올랐으며 이후 중국 네티즌들의 공격 대상이 되고 있다. 청바지와 부츠 차림의 사진 속 여성은 함께 온 남자의 도움으로 마오쩌둥 조각상의 어깨 위에 올라간 뒤 환하게 옷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이 여성의 사진이 후난성 지역 언론에 소개되자 네티즌들은 입에 담기 어려울 정도의 폭언과 욕설 등을 담은 수만여건의 댓글 등을 달며 이 여성을 맹비난하고 있다.중국 정부에 의해 금지 사이트로 지정된 복슨은 그러나 ‘중화사상’을 고취시키려는 중국 현지 언론의 편파 보도가 사태를 키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복슨은 “중국인들은 1000여년간 인(仁)을 지켜왔는데 이 여성을 향
중국에서 ‘의자’가 폭발해 앉아있던 소년이 목숨을 잃은 엽기적인 사고가 발생했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중국 성주일보(sinchew.com)는 지난달 14일 중국의 산둥성 교주시에서 사무용 의자에 앉아 인터넷을 이용하던 14세 소년이 의자의 높이를 조정하던 중 갑자기 의자가 폭발해 사망했다고 16일 보도했다. 이 소년은 의자가 폭발하면서 튄 쇠장식이 항문에 꽂혀 수개의 혈관이 절단됐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을 때는 출혈이 워낙 심해 손쓸 방법이 없었다.이 소년의 부친은 “틀림없이 의자의 품질에 문제가 있다”며 의자를 생산한 업체와 판매점을 상대로 원인규명에 나선 상태다.폭발한 의자는 가스압식 실린더로 높낮이를 조정하는 일반적인 사무용 의자로, 현지에서는 사고 원인으로 △실린더에 질소 이외의 기체가 포함됐을 경우 △실린더의 재질이 나빠 압력을 버티지 못했을 경우 △밀폐도가 현저히 낮은 경우 등 세 가지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 정확한 원인은 찾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교주시 중앙병원에서는 최근 가스압식 실린더의 의자의 폭발이 원인이라고 생각되는 상처의 진찰 기록이 이미 세 건 정도 있었다. 다만 이번처럼 체내에 꽂히는 중상은 아니고 비교적
닭의 핏빛을 닮은 계혈석(鷄血石)은 부르는게 값? 중국 뉴스사이트 온바오닷컴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구이린시 밍친위안 지질박물관에는 세계 최고 감정가인 2억 위안(한화로 428억)짜리 ‘계혈석’이 보관돼 있다. 길이와 높이가 각각 3m와 1.5m가 넘는 ‘초대형’돌이다. 온바오는 이 계혈석을 정면에서 보면 거북이가 손님을 맞는 형상을 띄고 있으며 측면에서는 공룡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신비롭다고 전했다. 계혈석은 닭의 핏빛과 같은 옥이라고 해서 붙혀진 이름으로 붉은 빛이 진할수록 좋은 평가를 받는다. 중국인들은 예로부터 낙관을 만들 때 이 돌을 사용했다.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이 15일 오후 (미국시간) 취임 후 처음으로 한.중.일 3국과 인도네시아등 아시아 4개국을 방문하기 위한 순방길에 올랐다.힐러리 장관은 이날 워싱턴D.C를 출발해 일본(16-18일), 인도네시아(18-19일), 한국(19-20일), 중국(20-22일)을 차례로 방문하게 된다.힐러리 장관이 유럽과 중동을 첫 방문국으로 선택했던 역대 국무장관과 달리 아시아를 첫 해외순방지로 결정한 것은 미국의 대외정책에서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미국 국무장관이 취임 이후 첫 순방국으로 아시아를 선택하기는 1960년대 딘 러스크 장관 이후 거의 50년만이다. 힐러리 장관은 이번 순방에서 올 여름 개최되는 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정상회의에도 참석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한편 워싱턴포스트는 이날 힐러리 장관의 아시아 순방에서 핵심은 중국을 방문해 미.중 관계를 확대 발전시키는 데 방점이 찍혀 있다고 보도했다.실제로 힐러리 장관은 지난 2007년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포린 어페어즈 기고문에서 미국과 중국의 관계에 대해 "금세기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양자관계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또 지난 13일
“누구한테서 모욕 당한 적 있습니까? 연적(戀敵)은 없나요? 당신을 위해 그들에게 대신 욕을 해드립니다!”중국에 욕을 대신해주는 신종 서비스가 등장했다고 청년보 등 현지 언론이 최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인터넷 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로부터 비웃음을 받거나 모욕을 받은 것은 없습니까? 연적이나 비즈니스 경쟁 상대는 없나요? 당신을 대신해 24시간 언제라도 욕을 해드립니다’는 내용의 인터넷 광고가 게재되고 있다. 실제 의뢰인을 가장해 연락을 취한 결과 전화로 욕을 하면 하루 80원(1만6500여원), 이메일로 욕을 하면 하루 50원(1만200여원), 전화와 이메일로 동시에 욕을 하면 하루 120원(2만4600여원)을 내면 된다고 욕설 대행 업자가 설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전화 욕설의 경우 10시간에 걸쳐 시간당 최소 60회 정도 전화를 걸어 욕설을 퍼부어 준다. 욕설은 표준어와 동북지방 사투리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이메일은 분당 5통 이상 쏘아준다.욕설 대행은 전화나 이멜에 그치지 않고 상대방을 비방하는 내용의 벽보를 대신 붙여주기도 한다. 가격은 1장당 200원(4만1100여원)으로 10장 이상만 신청할 수 있어 다소 비싸다.욕설 대행 서비스 업
해외 유명 브랜드의 전자제품이 출시될 때마다 어김없이 ‘짝퉁’을 만들어내 전세계 네티즌들의 빈축을 사고 있는 중국에서 이번에는 삼성전자의 ‘T옴니아’ 표절 제품이 등장했다.중국 전자제품 온라인 총판이라고 나와있는 ‘패스트카드텍(fastcardtech.com)’이라는 웹사이트에는 최근 ‘옴니아(Omnia) I908’이라는 제품이 올라왔다.삼성전자의 T옴니아와 디자인이 매우 흡사한 이 제품은 연속 통화시간 160∼240분, LCD 사이즈 2.4인치, MP3 지원 등 매우 상세한 스펙까지 설명돼 있고, 제품 사진 속에는 설명서까지 등장한다.특히 어이없는 부분은 브랜드다. 이 제품은 웹사이트에 나온 브랜드 소개와 사진 속 제품·설명서에 삼성 브랜드 로고와 똑같은 디자인에 알파벳 순서만 바꿔 ‘SUMSANG(섬상)’이라고 나와있다.이를 본 국내 네티즌들은 대부분 실소를 자아내고 있다.국내 휴대전화 커뮤니티 세티즌에서 아이디 ‘스피아민트S’는 “진짜 디자인이 똑같다”며 “저 정도로 따라할 기술력이면 좋은 제품 만들 수 있을텐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아이디 ‘얼리어답터’는 “진짜 그럴듯하게 만들었다”며 “역시 중국”이라고 비꼬았다.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의 짝
이란 네티즌들이 박지성(29·맨체스터 유나이티드·사진)이 가수에 데뷔했다는 식의 짖궂은 장난으로 박지성에 대한 경계심을 드러내 눈길을 끌고 있다.박지성이 2010 남아프리카공화국(이하 남아공)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출전하기 위해 지난 9일 이란에 도착하자마자 이란 축구팬들은 자국의 축구 전문 사이트 ‘페르시안풋볼(www.persianfootball.com)’에서 환영과 경계의 메시지를 동시에 보내고 있다.이 가운데 한 이란 네티즌이 박지성의 가수 데뷔 의혹(?)을 제기하며 동영상을 등록해 현지 네티즌들의 지대한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문제의 동영상은 ‘Park Ji Sung Singing Touch my body(박지성이 노래한 터치 마이 바디)’라는 제목으로 ‘유튜브(www.youtube.com)’에 등록돼 있다.동영상에는 박지성과 다소 비슷한 외모를 지닌 동아시아계 남성이 미국의 여가수 머라이어 캐리의 2008년 곡 ‘터치 마이 바디’를 열창하는 모습이 담겨져있다. 이 남성은 동영상의 초반에 한국어로 김동원이라고 소개돼있다.그러나 한국어를 알지 못하는 이란 네티즌들은 박지성이 실제 노래를 부른 것으로 착각해 노래에 대한 감상평을 남기고 있어 한국
“한국인 남자친구와 인조이재팬 번역 서비스를 통해 연락을 주고 받았는데 서비스 종료라니요. 정말 슬픕니다.”한 일본 여성 네티즌이 네이버 인조이재팬 서비스 종료를 앞두고 한국인 남자친구와 행여 소식이 끊기질 않을까 걱정하는 마음을 담은 글을 올려 눈길을 끌고 있다. 국경을 뛰어 넘어 진행되고 있는 인터넷 로맨스를 지켜보는 한일 네티즌들도 함께 안타까워하고 있다.아이디 ‘tomochan’인 일본 네티즌은 9일 인조이재팬에 ‘서비스 종료 곤란합니다’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오는 20일 예정된 인조이재팬 서비스 종료를 재고해달라고 호소했다.그는 “이곳을 통해 알게 된 친구와 휴대전화로 메시지를 주고 받는 사이가 됐지만 (그 친구가) 군대를 갈 때 휴대전화를 해약했다”며 “그 친구가 휴가는 나올 때마다 이 곳 번역 메시지를 통해 안부를 묻고 있다”고 전했다.그는 “우리는 연인 사이가 아니지만 직전 휴가 때에도 다음 휴가 때 반드시 메시지를 보내겠다고 했으며 제대하면 축하를 겸해 만나자고 약속했다”며 “이름과 주소는 알고 있지만 연락할 방법은 이 곳 번역 메시지가 유일한데 그 친구가 휴가를 나와 이 곳이 폐쇄돼있다면 우리 관계는 이대로 끊어져 버리지 않겠느냐”고 걱정했
한국에도 수많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 영화배우 히로스에 료코(28)가 최근 일본의 한 영화제에서 속옷이 비칠 정도로 대담한 드레스를 입어 팬들로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히로스에 료코는 지난 1일 요코하마 칸나이홀에서 열린 제30회 요코하마영화제에서 왼쪽 어깨가 드러나는 보라색 드레스와 보라색 하이힐을 신고 등장했다.10일 ‘마니악스’ 등 일본의 블로거들은 스포츠 전문지 스포츠호치사가 찍은 히로스에 료코의 사진을 보면 속옷이 드러난다며 관련 사진을 돌려보고 있다.사진을 본 일본 네티즌들은 “나의 여신 료코, 나도 모르게 사진을 수 십 분동안 응시했다”거나 “망할 불빛, 좀 더 밝았으면 좋았을 것을…”이라며 장탄식을 토해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이제 료코도 한 아이의 어머니여서인지 예전처럼 갸날픈 몸매가 아니네요”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히로스에 료코는 영화 ‘오쿠리비토’(국내 개봉명 ‘굿바이’)에 함께 출연한 요 기미코와 함께 요코하마영화제 여우조연상을 공동 수상했다. ‘보내는 사람’이라는 뜻의 영화 오쿠리비토는 초보 납관 도우미의 유쾌한 적응기를 담은 드라마로 지난해 9월 일본 개봉한 뒤 평단으로부터 2008 일본 최고의 영화라는 찬사를 얻고
매케인의 '변신'(?)미국 공화당의 대선후보였던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8일(현지시간)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법안을 강도높게 비판하고 나섰다.매케인은 이날 CBS방송의 'Face the Nation'에 출연해 오바마의 경기부양법안은 "변화의 후퇴(a setback to change)이자 세대간의 도둑질(a generational theft)"이라고 독설을 퍼부으며 상원 표결에서 법안에 반대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그는 "변화는 모두가 함께 협력하는 것으로 이뤄낼 수 있고, 따라서 공화당은 미국민들에게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약속했으며 변화를 경험하리라 생각했다"면서 "그러나 이번 경기부양법안은 변화의 후퇴이며, 결코 초당적이지도 않다"고 비판했다.그는 이어 오바마 대통령의 경기부양법안은 1조2천억달러의 재정적자를 불러오는등 결과적으로 미국 경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매케인 의원은 "이번 법안은 역사상 가장 엄청난 부채를 떠안게 될 우리가 자녀와 손자,손녀들에게 이를 갚도록 요구하는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우리가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고, 미국에 경기부양법안이 필요하다는 점을 알지만, 이것은 아니다"면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사과(謝過)'는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고 용서를 비는 것이다.그런데 유독 정치인들은 '사과'라는 말을 꺼려한다. 대신 '유감(遺憾)'이라는 단어를 선호한다.사전적 의미로 '아쉽고 안타깝다'는 뜻의 '유감'이 언제부턴가 정치적 수사로 활용되면서 '사과'의 표현을 대신하게 됐다.무엇보다 '사과'라는 말을 직접 입에 올렸을 경우 잘못을 인정하는 데 따른 정치적 마이너스를 염두에 둔 때문일 거다.지난 일이지만 우리 정치권에 '잘못했다'는 뜻의 '사의(謝意)'가 등장한 적도 있었다. 일반적으로 '사의'는 고마움을 표시할 때 하는 말이지만 사전에는 잘못을 빈다는 뜻도 실제 포함돼 있다.이 말은 지난 2004년 11월 당시 이해찬 국무총리가 자신의 '고자세' 답변 태도로 국회 파행을 불러 왔을 때 "진심으로 사의를 표한다"고 밝히면서 인구(人口)에 회자(膾炙)됐던 말이다.사실 당사자들로서야 '사과'라는 말을 꺼내기가 쉽지 않겠지만 상대방 입장에서는 '유감'이나 '사의'보다는 '사과'라는 말을 듣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더구나 사과의 주체가 대통령이라고 한다면 대통령의 사과 한마디가 갖는 정치적 파장은 엄청난 것이다. '대통령의 사과'에는 향후 정국 추이와 민심 향배를…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이자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의 이사장인 빌 게이츠(53)가 강연 도중 청중들에게 모기떼를 날려 보내는 '독특한 이벤트'를 선보였다.빌 게이츠는 4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열린 미국 기술오락디자인(TED, Technology Entertainment Design) 컨퍼런스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는 자리에서 유리병에 담아온 모기떼를 청중들에게 살포한 것.게이츠는 "말라리아는 모기에 의해 전염된다"고 말문을 연 뒤 "가난한 사람들만 말라리아에 걸려 고통 받을 이유가 없다. 내가 모기들을 가져왔는데, 이 곳에 풀어놓겠다"며 실제로 유리병 마개를 열고 모기들을 날려 보냈다.순간 그의 강연을 듣기 위해 참석했던 많은 IT업체 대표와 헐리우드 유명스타, 정치인등 내로라 하는 청중들은 깜짝 놀라 어쩔 줄 몰라하는 광경이 연출됐다.장내가 조용해지자 게이츠는 그제서야 "이 모기들은 말라리아 병원균을 갖고 있지 않다"고 청중들을 안심시켰다.게이츠가 선보인 이날의 '돌출 행동'은 말라리아와 같은 질병과 가난으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회장직에서 물러난 게이츠는 부인 멜린다와…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에 이어 '신발투척' 봉변을 당하는 사건이 발생했다.원 총리에 대한 '신발투척' 사건은 2일(현지시간) 원 총리가 유럽 5개국 순방 마지막 일정으로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을 방문해 글로벌 경제위기와 관련한 강연을 하던 도중에 일어났다.케임브리지 대학 콘서트 홀에서 이뤄진 이날 원 총리의 강연 도중 갑자기 청중석 뒤편에서 서양인으로 보이는 한 청년이 "이것은 수치"라고 외치며 원 총리에게 신발을 던진 것.이 청년은 "케임브리지 대학이 어떻게 독재자에게 존경을 표할 수 있는냐. 일어나 저항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신발은 원 총리가 서 있던 무대 단상 1미터 지점에 떨어졌지만 원 총리는 당황한 빛이 역력했고, 강연도 일시 중단됐다. 신발을 던진 청년은 보안요원들에 의해 밖으로 끌려 나가면서도 호루라기를 불며 "어떻게 독재자의 거짓말을 가만히 앉아 듣고 있을 수 있느냐. 여러분들은 왜 저 사람에게 도전하지 않는가"라고 외쳤다.이날 원 총리의 강연에 앞서 80여명의 학생들은 케임브리지대 콘서트 홀 밖에서 중국의 인권탄압을 비난하는 시위를 벌였고, 전날에도 시위를 벌이다 5명이 체포되기도 했다.원 총리는 '신발투척' 봉변을 당한 뒤
“스토커냐?”3일 대한축구협회가 월드컵 유치 의사를 밝힌 것에 대해 일부 일본 네티즌들이 근거없는 비방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이날 대한축구협회의 2018·2022년 월드컵 개최 의사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의 커뮤니티 사이트 ‘2ch’나 관련 보도 등에는 한국에 대한 수많은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이 중에는 일본이 한국보다 앞선 지난달 29일 유치의향서를 공식 제출한 사실을 들어 ‘한국이 실제로 월드컵을 개최할 의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저 일본을 방해하려는 것’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아이디 ‘V0aTtvQm’은 “또 일본을 스토킹하냐? 진짜 적당히 좀 해라”라고 말했다.또 아이디 ‘DSzRDy2R’는 “일본에 무슨 금이라도 나오냐? 왜 이렇게 따라다녀?”라고 말했다.또 아이디 ‘iJeBd0DA’는 ‘실현 가능성이 없다는 것을 알면서 말만 하는 것은 세계 축구팬이나 다른 나라에도 실례”라며 “도대체 한국은 왜 단독개최를 하겠다는건가”라고 꼬집었고, 아이디 ‘4qHihHmP’는 “한국에 지금 월드컵을 열 돈이 어디 있나”라고 비꼬기도 했다. 사실상 한국의 현재 국력으로 월드컵 단독 개최는 무리라고 주장하는 것이다.일부 일본 네티즌들은 예전부터 2002
아프리카 케냐에 살고 있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이복(異腹) 남동생이 마리화나 소지 혐의로 31일(현지시간) 경찰에 체포됐다.현지 언론에 따르면 조지 후세인 오냥고 오바마(George Hussein Onyango Obama.26)는 이날 마약 소지혐의로 경찰에 체포돼 나이로비 감옥에 수감된 뒤 일단 풀려났으며 다음달 2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그러나 조지 오바마는 "경찰이 왜 나를 체포했는지 알지 못한다"면서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한편 케냐에서 궁핍한 삶을 살고 있는 조지는 지난 20일 거행된 오바마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조지 오바마는 버락 후세인 오바마 1세와 '자엘(Jael)'이라는 이름을 가진 둘째 부인사이에서 태어났다.조지는 그동안 외부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오바마의 이복 동생이지만 지난해 이탈리아판 베너티페어 지(誌)가 오바마와는 너무나 대조적으로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는 그의 삶을 소개하면서 세상에 그의 존재가 알려지게 됐다.조지는 현재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 외곽에 있는 '후루마'라는 빈민촌에서 10년째 판자집 생활을 하고 있으며, 한 달에 겨우 1달러 남짓한 돈으로 연명하며 백악관에 입성한 오바마 대통령과
헐리우드의 ‘섹시 스타’ 제시카 심슨(28)이 자신의 남자친구인 미 프로풋볼(NFL) 선수 토니 로모(28·댈러스 카우보이즈)의 외도로 충격을 받았다고 미 연예전문 주간지 ‘스타 매거진’이 최신호에서 보도했다.30일 보도에 따르면 로모는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오후 제시카 심슨이 공연을 위해 버뱅크 공항을 출발하자 로스앤젤레스의 한 클럽에서 여자들과 음주 파티를 벌였다. 그는 클럽이 문을 닫는 다음 날 새벽 2시쯤 파티에 함께 했던 25명과 집으로 돌아갔다.그러니 로모는 자신의 집 1층서 파티가 벌어지는 동안 2층에서 갈색 머리의 여인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고 스타 매거진은 전했다. 특히 로모는 제시카 심슨과 함께 사용하는 침대에서 이 여인이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한편 로모는 지난 2003년 댈러스 카우보이즈에 입단, 쿼터백으로 활약해 온 NFL 스타다. 제시카 심슨과는 지난 2007년 11월부터 교제를 시작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배우 브래드 피트가 영화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도쿄 프로모션을 위해 안젤리나 졸리 등 가족과 함께 일본을 찾아 환대를 받았다.나리타 공항을 통해 입국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 커플이 자녀 6명을 대동하고 입국장을 통해 등장하자 팬들과 취재진이 몰려 북새통을 이뤘다.졸리 피트 커플과 자녀들은 쉴새없이 쏟아지는 플레쉬 세례에 여유를 보이며 손을 흔들었다.피트는 지난해 7월 프랑스에서 출생한 쌍둥이 남매 중 녹스 레온을 품에 안고 자하라, 팍스의 손을 잡은 채 등장했다. 졸리는 또다른 쌍둥이 비비안 마셀리나를 품에 안고, 매덕스와 샤일로의 손을 잡고 함께 했다.이 자리는 7월 출산 후 공개 됐던 녹스레온과 비비안 마셀리나가 6개월 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낸 자리라 더욱 팬들과 미디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기사제공:노컷뉴스(http://www.cbs.co.kr/nocut/)
폴란드의 한 청년이 자신이 목을 매 자살하는 장면을 인터넷을 통해 생중계하면서 이를 본 네티즌들이 경악하고 있다.자르고르츠에 살고 있는 이 청년은 지난 26일(이하 한국시간) 폴란드의 가장 유명한 채팅 사이트 ‘인테리아(Interia.pl)’를 통해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목을 매는 장면을 그대로 방송했다고 AFP통신이 28일 보도했다.한 인터넷 유저가 자살 장면을 보자마자 경찰에 신고를 해 경찰이 곧바로 이 청년의 집으로 들이닥쳤지만 이미 청년은 파이프에 목을 매 숨진 상태였다고 폴란드 지방검사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로이터에 따르면 이 청년은 자살하기 전 자신의 27번째 생일을 맞아 친구들과 함께 파티를 열었으며 그는 친구들에게 “생일을 맞아 깜짝쇼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친구들은 생일 깜짝쇼를 하겠다는 말을 하는 그 청년의 표정이 이상했으며 기분이 우울했던 것 같다고 증언했다.수사당국은 이 청년이 자살을 할 당시 그의 부모들은 옆 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현재 이 청년이 자살을 하게 된 경위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사퇴로 공석이 된 일리노이주 연방 상원의원이 된 일리노이주 연방 상원의원이 될 뻔했다(?).매관매직 혐의로 탄핵위기를 맞고 있는 라드 블라고예비치 일리노이 주지사가 26일(현지시간) 돌출 발언을 하고 나서 관심을 끌었다.그는 이날 ABC 방송의 'Good Morning America'에 출연해 "오프라 윈프리에게 오바마의 후임 상원의원 자리를 제안할 지 고려한 적이 있었다"고 주장했다.블라고예비치 주지사는 "당시 친구로부터 윈프리를 오바마의 후계자로 지명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은 뒤 그 문제를 논의한 적이 있었다"고 덧붙였다.그는 "윈프리는 (지난해 대선 기간동안 공개 지지입장을 밝혔던) 오바마 대통령을 충분히 도울 수 있을 것이고, 또 어떤 상원의원들보다 훨씬 폭넓은 지명도를 가진 인물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이어 "상원의원 자리를 제안했더라도 윈프리가 받아들이지 않았겠지만, 우리는 윈프리를 당황스럽게 만들지 않도록 제안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었다"고 밝혔다.블라고예비치의 이같은 돌출 발언에 대해 당사자인 오프라 윈프리는 전혀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윈프리는 이날 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