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인터넷 기업인 구글이 한국 사이트의 실명제 도입을 거부해 논란이 예상된다. UCC 즉 손수제작물 동영상 사이트인 유튜브코리아를 운영하는 구글코리아는 9일 유튜브 한국 사이트에 영상물이나 댓글 등의 게시물을 올릴 수 없도록 하는 대신 실명제를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글로벌 인터넷 기업이 표현의 자유 보장을 이유로 정부의 인터넷 실명제 강화방침을 거부한 것으로 파장이 예상된다. 올해 개정된 정보통신망법 시행령은 지난 1일부터 본인확인제 도입 대상을 하루 방문자수 10만명 이상의 사이트로 확대했다. 유튜브코리아도 실명제 대상 사이트에 해당되지만, 구글 측은 전 세계에서 실명제를 도입하지 않는 원칙을 한국에서만 예외를 둘 수 없다며 규제를 거부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사람들이 유튜브 한국 사이트에 접속해 게시물을 보는 것은 가능하지만 동영상이나 댓글을 올릴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유튜브 사이트에서 국가 설정을 다른 나라로 해 접속하면 종전처럼 게시물 올리기도 가능하기는 하다. 구글은 사용자의 선택에 따라 국가를 설정할 수 있고, 글로벌 사이트에서도 언어를 한국어로 설정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구글의 레이첼 웨트스튼 글로벌…
오바마가 수퍼모델 출신 프랑스 퍼스트레이디의 키스를 거절한 이유는?어색한 장면이 연출된 것은 3일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담이 열린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로한팰리스 앞. 런던 주요20개국(G20) 정상회담에 이어 나토 회의를 위해 프랑스에 간 버락 오바마 부부는 회담장 입구에서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부부의 환영을 받았다.먼저 대통령과 영부인끼리 키스와 포옹을 나눴고 이어 짝을 바꿔 인사를 나눌 차례였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미국의 퍼스트레이디 미셸을 맞아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추는 인사를 했다. 실제 입술은 거의 닿지 않고 볼을 대는 의례적 키스로, 프랑스에서는 낯선 이들 사이에서도 비교적 자연스럽게 이뤄진다.사건은 프랑스 영부인 카를라 부르니 여사가 오바마 대통령을 맞아 몸을 기울려 키스를 하려 하는 순간 발생했다. 오바마가 멈칫하며 키스를 피하는 듯한 제스처를 한 것. 당황한 브루니는 몸을 곧추세웠고, 결국 두 사람은 수줍은 악수만을 나눴다.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오바마는 프랑스식 인사법을 해도 좋은 것인지 확신하지 못했고 브루니는 이런 오바마의 망설임을 본능적으로 이해한 것 같다”고 해석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
'보고 싶은 것이 모두 보인다'라는 자극적인 문구를 앞세운 투시 선글라스가 중국에 등장했다. 성능이나 가격 등 의심스러운 점이 한 두 가지가 아닌데도 중국 네티즌들의 관심은 하늘을 찌를 정도다.일본의 동영상 사이트 ‘갸오’ 등은 어떤 옷도 투시할 수 있는 선글라스가 중국의 인터넷 쇼핑몰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고 2일 전했다.투시 선글라스는 ‘미국A2008’, ‘미국C2008’, ‘미국A2009’ 등의 시리즈 상품으로 온라인 쇼핑몰이나 옥션 사이트 등에 올라와 있다. 상품 설명에는 ‘미국에서 개발된 최신 기술을 이용, 적외선 렌즈를 통해 어떤 의류라도 투시할 수 있다’고 돼있다. 이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거리를 걸으면 사람들의 전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중국 포털사이트 등에서 해당 상품명으로 검색하면 여성들의 속살이 비치는 사진들과 함께 MP3 플레이어가 장착된 상품 등 다양한 투시 선글라스를 찾아볼 수 있다. 상품 가격은 900∼3000위안(17만∼58만여원)으로 중국의 소득수준을 고려할 때 매우 비싼 편이다.상품의 성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중국 네티즌들은 정말 효과가 있는지를 놓고 갑론을박이다. 여성 네티즌들은 “진짜라면 무서워서 거리를 걸을…
지난해 미스 유니버스 다야나 멘도사(베네주엘라·22)가 '철 없는' 발언으로 전세계를 황당하게 했다.지난 1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멘도사는 지난달 20∼25일 미국 군대를 지원하는 단체인 USO(the United Service Organisations)의 주선으로 미스 USA 크리스틀 스튜어트와 함께 악명 높은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를 방문했고, 이후 27일 미스 유니버스 홈페이지에 방문 소감을 올렸다.이 글에서 그녀는 미국 군인들을 만나고 수용소를 순회하는 등 당시 스케줄을 소개하며 “수용자들이 영화감상, 미술, 독서 등을 하며 다시 활력을 찾아가는 감옥을 본 것은 매우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그녀는 “그 곳을 떠나기 싫었다. 관타나모 수용소는 매우 평온하고 아름다운 곳”이라는 황당한 발언을 했다.관타나모 수용소는 9·11 테러의 알카에다를 비롯한 테러용의자를 수용하면서 수감자들에 대한 숱한 고문 및 가혹행위로 세계적인 비난을 사고 있는 곳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년내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 명령을 내린 상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난 일색이다. 미의 사절이 인권 유린의 상징적 장소나 다름없는 곳에 대해 찬사의 표현을
일본의 한 대중 주간지가 김연아(고려대)와 아사다 마오(일본·이상 19세)를 성(性)적으로 희화해 논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세계 정상에서 우정의 라이벌 열전을 펼치는 두 선수를 놓고 성희롱에 가까운 음담패설로 일관한 이 주간지의 특집 기사로 인해 한국과 일본 피겨스케이팅 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일본 출판사 ‘후타바샤’가 발행하는 주간지 ‘주간대중’은 23일 발행한 4월6일호에서 자국 석간신문 기자와 한국 주재 스포츠라이터, 피겨계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아사다와 김연아의 페로몬(pheromone) 승부’라는 제하의 기사를 실었다. 제목부터 심상치 않은 이 기사의 주제는 연기력과 신체 구조, 의상 등으로 김연아와 아사다의 여성성을 비교하는 것이다.주간지는 김연아에 대해 “균형적인 모델 체형으로, 요정이 성장한 느낌”이라는 한국 주재 스포츠라이터의 무난한 수준의 서술을 나열하다가 “빙상에 서는 순간 요염한 기운을 낸다. 눈과 손 동작이 상당히 에로틱하다”는 자국 피겨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더니 급기야 “엉덩이에 깔리고 싶다”며 성희롱적 표현도 서슴치 않았다.자국 선수인 아사다에 대해서는 “몸이 통통해졌는데 가슴도 성장했다”거나 “아사다가 최근 어디
중국의 한 언론이 확실한 근거도 없이 한국의 피겨스케이팅팬들을 비난·폄하해 이를 본 국내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한국의 김연아 선수가 ‘마의 200점’을 돌파하며 세계 피겨스케이팅의 역사를 다시 쓴 29일 중국의 칭다오신문은 인터넷판을 통해 “김연아의 최대 라이벌인 아사다 마오가 한국 관중들의 ‘집중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신문은 한국 관중들이 지난 28일 200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 출전한 아사다 마오에게 한국 관중들이 신발과 속옷을 던지고 의도적으로 시끄러운 소음을 냈다고 전했다. 이어 아사다 마오가 겉으로는 아무 동요도 없었지만 어린 선수로서 적지 않은 상처를 받았을 것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사실 이 보도는 일본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니폰’의 29일 보도가 불씨가 됐다. 스포츠니폰은 이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김연아(19·고려대)에게 10점이나 뒤진 점수를 받은 아사다 마오가 관중의 환호에 답할 때한 팬이 신발로 보이는 물건을 링크에 던졌다”고 보도했었다.하지만 스포츠니폰의 보도는 특정 국가의 팬을 지칭하지 않았으며 ‘열광적인 관중이 많다보니 이처럼 도덕성을 걱정해야 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에서 노메달 신세로 전락한 아사다 마오(일본)가 관중으로부터 신발 투척을 당했다는 일본 언론의 보도가 있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일본 스포츠전문 언론 스포츠니폰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아사다가 연기를 마친 뒤 관중석으로부터 날아온 꽃다발과 봉제 인형들 속에 샌들이 섞여있었다”며 “아사다가 눈치를 채지 못해 큰 문제로 불거지지 않았다”고 보도했다.스포츠니폰은 “악의적인 장난일 가능성을 부정할 수 없다. 관중석에 열광적이 팬이 많아 도덕성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있다”고 전하면서 사건을 “모욕행위”라고 풀이했다.한국과 일본 등의 네티즌들은 동영상 포털사이트 ‘유튜브(youtube.com)’를 통해 아시아계 여성이 신발로 의심되는 물건을 던지는 동영상들을 빠르게 퍼뜨렸다. 빙판 위로 던져진 물건이 신발인지를 놓고 논쟁이 벌어진 상황에서 일본 측 네티즌들은 해당 여성을 한국인으로 의심하는 상황까지 이어져 한·일 피겨스케이팅팬 사이에 분쟁이 벌어질 조짐까지 보였다.그러나 여성이 던진 물건은 신발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일본인으로 추정되는 한
최근 영국에서 2살짜리 아기가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경범죄’ 경고를 받았던 해프닝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화제다.지난 21일 영국 주요 일간지들은 2살짜리 아기 레논 포이저군이 우리나라의 경범죄와 비슷한 ASBO(anti-social behaviour order) 경고를 받았다고 일제히 보도했다.하지만 이보다 더욱 황당한 것은 이 아이가 경고를 받게 된 이유다. 경찰이 이 아기에게 ASBO를 내린 이유는 바로 ‘기물파손’이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이 보낸 경고장에는 이 2살짜리 아기가 찬 축구공이 2미터가 넘는 이웃집 담너머로 날아가 유리창이 깨졌다고 적혀있었다. 또 경찰은 레논 군의 누나인 올리비아(5)와 메간(4)에게도 같은 경고를 내렸으며, 같은 행위가 반복되면 다음에는 ‘체포하겠다’는 경고까지 했다. 이에 이 세 남매의 어머니는 “말도 안 되는 소리”라며 즉각 항의했고, 경찰은 “확인 결과 경고장에 주소가 잘못 기재됐다”며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했다. 결국 어이없는 해프닝으로 끝났지만 재미있는 것은 이 보도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이다.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경찰의 어처구니 없는 행정실수를 비난하기는커녕 오히려 경고장의 해당 인물이 레논 군이 맞기를 바라는…
남다른 미모의 이탈리아 여성 정치인이 전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25일 해외 유명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관(The Most Beautiful Minister in the World)’이라는 글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주인공은 마라 로사리아 카르파냐(Maria Rosaria Carfagna)라는 이탈리아의 여성 정치인이다.카르파냐는 이탈리아 TV쇼에서 수년동안 모델로 활동하다 2006년 제1당인 ‘전진 이탈리아 당(Forza Italia party)’에 입당한 뒤 하원의원 선거에서 당선되며 당당히 정치에 입문했다.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이탈리아 총리는 2008년 5월 특별한 배경과 남다른 외모가 세계적인 주목을 받을만하다며 그녀를 ‘기회균등장관(Minister for Equal Opportunity)’으로 전격 발탁했다.카르파냐 장관을 표지 모델로 내세웠던 적이 있는 남성잡지 ‘맥심’은 그녀를 ‘세상에서 가장 화끈한 정치인’으로 선정하기도 했다.네티즌들은 카르파냐가 모델로 활동하던 당시 사진과 정치인으로 활약하는 사진을 함께 게시하며 “여성의 아름다움이 더러운 정치판까지 아름답게 변신시킬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줬으면 좋겠다”고
중국에서 ‘초대형 모기’가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지난 22일 광시성 상쓰현의 한 가정집 화장실에서 크기가 일반 모기의 10배에 가까운 모기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초대형 모기는 회갈색의 몸통과 뾰족한 입을 가졌으며 두 날개를 편 넓이가 4.5cm, 다리를 편 길이가 무려 9cm였다. 일반 모기의 다리를 편 길이가 종류에 따라 1cm 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 모기는 일반 모기에 비해 9∼10배 큰 셈이다.광시곤충협회 이사장이기도 한 광시대학교 루온 교수는 “이 모기는 광시 산간지역에서 가끔씩 출현하며 윈난 지역에 비교적 많다”며 “윈난에서는 ‘18요괴’ 중의 하나로 불리고 있으며 세 마리가 (한 사람이 먹을만한) 요리 한 접시를 먹어치운다는 속설도 있다”고 설명했다.루온 교수는 또 “하지만 이 모기는 정작 사람의 피는 먹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미국에서 학생이 방귀를 뀌었다는 이유로 스쿨버스에 못 타게 된 황당한 사건이 발생해 화제다.AP통신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에 있는 포크 컨트리 중학교의 한 남학생이 스쿨버스 안에서 방귀를 뀌었다는 이유로 3일간 스쿨버스 탑승이 금지될 처지에 놓였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학교 3학년(15세)인 이 학생은 지난 23일 스쿨버스 안에서 방귀를 뀌었고 버스 안에 있는 사람들이 숨을 쉬기 힘들 정도로 고약한 냄새가 퍼졌다. 이에 버스기사는 학교에 이 학생에 대한 버스 탑승금지를 공문을 통해 정식 요청했다.학교측에 따르면 학생의 무례하고 불량한 행동을 규정하는 교칙 중에 방귀는 항목에 없지만 스쿨버스 안에서 소란을 피우는 행위는 명시돼있다. 이에 따라 이 학생이 방귀를 뀌었건 안 뀌었건 탑승 금지 요청은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보도는 전했다.현재 이 학생은 방귀를 뀐 건 자신이 아니라고 항변하고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나이 차이 10살은 조금 우습다. 할리우드에서는 연인끼리 적어도 스무살 이상 나이차가 나야 '명함'을 내밀 수 있을 전망이다. 최근 이처럼 스무살 이상 나이차가 나는 스타끼리 약혼하거나, 결혼식을 올리는 일이 할리우드에서 성행하고 있다.지난 22일(현지시각) 연예 매체 E온라인닷컴 등 외신들에 따르면 '다이하드 시리즈'로 유명한 브루스 윌리스(54)가 또 새신랑이 됐다. 지난해 부터 만나기 시작한 영국계 모델 엠마 헤밍(32)과 지난 21일(현지시각) 카리브해에서 비밀리 결혼식을 올린 것.이 결혼식에는 브루스의 전 부인 데미 무어와 데미무어의 연하 남편 애쉬튼 커쳐도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브루스 윌리스와 데미 무어는 지난 2000년 13년간 결혼 생활을 끝내고 이혼했다. 이들 사이에는 3명의 자녀가 있었으며, 아이들도 이번 결혼식에 참석했다.한편 지난 2007년 영화 '퍼펙트 스트레인저' 촬영 중 브루스와 사귀기 시작한 신부 엠마 헤밍은 호사가들로부터 데미 무어와 닮았다는 평을 듣고 있다.또한 브루스 윌리스처럼 20세가 넘는 연하와 약혼식을 올린 스타도 있었다. 이제 60대가 넘어 3명의 손자까지 있는 해리슨 포드(66)는 칼리스타 블록하트(44)와 약혼했
올해 초 파파라치에 의해 촬영·공개됐던 중국 영화배우 장쯔이(章子怡ㆍ29)의 ‘해변 몰카’ 사진이 최근 불법 DVD로 제작돼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청두상바오(成都商報)는 지난 21일 “최근 장쯔이가 이스라엘 출신 남자친구인 비비 네보(43)와 해변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모습을 몰래 촬영한 사진이 불법 DVD로 제작돼 유통되고 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이 DVD는 ‘영화스타 장쯔이 노출 몰카’라는 제목으로 홍콩 번화가 중 하나인 신제 북구 일대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으며, 1장에 홍콩달러 30HKD(한화 4800원) 정도에 팔리고 있다. 보도는 “불법인 줄 알아도 돈이 되니 몰래 팔 수밖에 없다.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말한 한 불법 DVD 판매상의 설명도 전했다.문제의 DVD 분량은 총 5시간으로 장쯔이가 해변에서 남자친구와 있는 사진 82장 외에도 다른 음란사진과 포르노 동영상이 포함돼 있다.이에 대해 중국의 궁징이 변호사는 “만일 소송이 제기된다면 불법 DVD를 제작·유통시킨 자들은 적어도 3년 이상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으며, DVD 1개당 5만HKD(한화 800만원)의 벌금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장쯔이는 올해 초 남자
수업중에 마음껏 졸게 해주는 ‘진짜같은 가짜 눈’이 실제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어 화제다.중국 충칭신보는 충칭시의 일부 중·고교생 사이에서 수업중에 눈꺼풀 위에 붙이는 가짜 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보도했다.‘안청첩화(眼晴貼畵·눈에 붙이는 그림)’라는 불리는 이 기발한 상품은 학교 인근 문구점이나 슈퍼마켓 등에서 1시트 당 5위안(1020여원)에 판매되고 있다. 1시트에는 모두 9장의 진짜같은 눈이 인쇄돼 있다.학생들은 수업중에 졸음이 쏟아지면 이 가짜 눈을 눈꺼풀에 붙이고 열심히 수업을 듣는 것처럼 교사를 속일 수 있다. 만에 하나 교사에게 발각된다고 해도 웃고 넘어갈 수 있다는 게 이 상품의 최대 장점이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중국의 한 산모가 아기에게 목욕을 시킬 정도로 모유가 많이 나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영국 아나노바 등 유럽의 주요 외신에 따르면 중국 충칭에 살고 있는 뤄라는 여성은 생후 6주된 딸에게 먹이고 남은 모유로 목욕까지 시키고 있다. 신문은 이 여성이 딸을 충분히 먹이고도 매일 모유를 2리터나 더 생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남편과 시어머니까지 모유를 마시는데 동원되고 있으며, 그럼에도 모유가 남아돌자 시어머니 제안으로 아이를 목욕시키기 시작했다. 그녀는 모유 목욕으로 아기 피부가 놀랄 만큼 부드럽고 깨끗해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를 목욕시키고도 모유가 여전히 남아 돌자 이 여성은 모유가 부족한 산모에게 기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중국에 ‘여성 도우미’가 동원된 인터넷 카페가 등장해 화제와 함께 논란이 일고 있다.중국 보쉰신문(Boxun.com)은 지난 14일 상하이에 젊은 여성들이 손님과 함께 동석하는 인터넷 카페가 등장했다고 전했다.이 보도에 따르면 이 인터넷 카페는 서비스 등급에 따라 개인룸 40개, VIP룸 50개, 럭셔리룸 100개 등으로 이뤄진 초대형 인터넷 카페다. 각 방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럭셔리룸에서는 중국‘황실’에 맞먹는 초호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고 전하고 있을 뿐 구체적인 설명은 나와있지 않다. 또 이 카페가 있는 빌딩에서 같은 회사가 운영하는 사우나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보도에 나온 사진을 보면 20대 정도로 보이는 여성들이 치마 길이가 매우 짧은 ‘메이드복’ 스타일의 유니폼을 입고 테이블마다 남자 손님 옆에 앉아 같이 컴퓨터를 하고 있다.이 인터넷 카페에 대한 소식을 접한 국내 네티즌들은 “어이가 없다”, “PC방에 여자를 동석시켜서 뭘 하겠다는거냐”, “VIP룸, 럭셔리룸을 만들어놓은 의도가 의심스럽다” 등 대부분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일본 여고생들은 왜 그렇게 짧은 교복 치마에 열광할까? 일본의 한 지역 교장들이 직접 여고생들에게 물어본 결과 ‘학생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라거나 ‘귀엽기 때문에’라는 대답이 돌아왔다.여고생 평균 치마길이 무릎위 11.3㎝일본 미야기현 중심의 소식을 전하는 카호쿠신보는 최근 교장들이 길거리에서 여고생들의 치마길이를 줄자로 재본 결과를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2월18∼19일 JR센다이역 주변에서 여고생 50명(1명은 미야기현외 고교생)의 치마길이를 잰 결과 평균 무릎 중간에서 위쪽으로 11.3㎝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50명의 치마길이는 무릎 아래 5㎝에서 무릎 위 23㎝까지 다양했으며 가장 최단-최장 치마 길이는 최대 28㎝ 차이 났다.특히 무릎 위 15㎝ 이상 초미니 치마를 입은 여고생은 17명으로 전체의 34%에 이르렀다. 학교설립 주체별 치마길이를 보면 공립 여고생 28명의 평균은 무릎 위 13.7㎝였고 사립 여고생 22명의 평균은 8.2㎝였다. 무릎 위 6㎝ 이상 짧은 치마를 입은 40명에게 치마 길이를 짧게 하는 방법을 물어본 결과 대부분 ‘허리 부분을 접는다’고 대답했다.“춥고 위험하지만 귀엽잖아요”50명의 여고생 중 70%(35명)은
소리의 힘은 강하다. 느린 속도의 감미로운 음악은 사람을 침착하고 편안하게 만들고,빠른 멜로디의 명랑한 음악은 우울한 기분을 활기차게 바꿔놓을 수도 있다. 또 어린 시절 유행하던 음악은 사람을 그 시절의 기억 속으로 순식간에 데려다준다. 이처럼 인간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소리가 과연 심리적 범위를 넘어 신체적 변화까지 일으킬 수 있을까.관심과 우려를 동시에 일으킨‘사이버 마약’에 이어 이번에는 ‘가슴을 확대해주는’ 소리가 인터넷에서 입소문을 타며 서서히 확산, 최근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난 7일 미국의 온라인 음악 및 오디오 전문 웹진 ‘노이즈애딕트(Noiseaddicts)’에는‘여자의 가슴을 확대해주는 휴대전화 벨소리?(A ringtone that can give women bigger breasts?)’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여기에 따르면 일본의 인지심리학 박사이자 락 뮤지션인 히데토 토마베치는 15년동안 소리를 통한 심리치료, 뇌기능 등을 연구해 온 끝에 인간의 심리와 신체에 모두 영향을 줄 수 있는 음악을 작곡했고, 그 첫 작품이 바로 여성의 가슴을 크게 해 주는 휴대폰 벨소리였다.토마베치는 30초 분량의 벨소리를 여성이 하루
일본 AV(Adult Video) 출신 배우 아오이 소라(26)가 최근 방문한 중국에서 팬들의 외면을 받아 곤욕을 치렀다. 예상보다 파격적이지 않은 차림새가 이유였다.14일 중국 뉴스 포털사이트 ‘소후닷컴(sohu.com)’에 따르면 아오이는 최근 중국 상하이의 한 클럽에서 열린 고급 승용차 홍보 행사에 참석했으나 현지 팬들의 시큰둥한 반응과 마주쳐야 했다.행사장이 상하이에서도 번화가에 위치한 인기 클럽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팬들의 반응이 냉랭했던 이유는 아오이가 파격적이고 섹시한 의상을 입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소후닷컴’은 전했다.당시 아오이는 펑퍼짐한 검정색 상의와 어두운 가로줄 무늬 치마를 입고 행사장에 나타났다. 상의 오른쪽 어께 부분을 팔꿈치까지 늘어뜨리는 약간의 노출이 있었으나 AV 스타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부족했다.특히 아오이는 중국 사진기자들이 다리 부분을 촬영하자 어색한 포즈를 취하는 등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록 ‘쇼맨십’이 부족했던 아오이였지만 중국 팬들의 썰렁한 반응은 최근 대만에서 보여진 폭발적인 반응과 비교돼 눈길을 끌고 있다.한편 아오이는 18세였던 지난 2001년 누드 모델로 데뷔했다. 지난 2002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국민들로부터는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지만, 경제학자들로부터는 낙제점을 받았다.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6∼10일 경제학자 5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1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평점은 100점 만점에 59점이었다. 설문 대상자의 16%가 90점 대의 후한 점수를 주기도 했으나 60점 미만의 낙제점을 준 경제학자가 42%에 달했다. 최근 WSJ와 NBC가 공동으로 실시한 국민 대상 여론 조사에서 60%가량의 높은 지지율을 얻은 것과는 상당히 대조된다. 티모시 가이트너 재무장관의 평점은 오바마 대통령 보다 더 낮은 51점을 기록했다. 오바마 경제팀은 전임 조지 W 부시 경제팀 보다 훨씬 잘 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가이트너는 전임 헨리 폴슨 재무장관이 지난 1월 설문 조사에서 얻은 평점 57점 보다 형편없는 성적표를 받았다. 반면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비교적 높은 71점을 얻었다.경제학자들이 오바마 경제팀에게 낙제점을 준 이유는 ‘말만 앞서고 행동이 느리다는 것’. 설문에 참여한 RBS그린위치캐피털의 스티븐 스탠리는 “그들이 약속은 많이 했지만 정작 실천에 옮긴 것은 적다”고 지적했다.
미국 10대들이 휴대전화로 나체사진을 보내다가 처벌을 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고 USA 투데이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USA 투데이에 따르면 미국에서 휴대전화를 통해 나체사진을 보낸 혐의로 올해만 최소 6개주에서 20여명 이상의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미국에서는 이런 행위를 ‘섹스팅’으로 일컫는데 현행법상 아동 포르노 소지 및 배포 혐의 등으로 처벌을 받을수 있다.최근 버지니아주에서는 15살과 18살 소년 2명이 초등학생 등 아동 3명을 상대로 누드 사진을 찍은 뒤 이를 배포하려다 경찰에 적발됐다.지난달에는 펜실베이니아의 클리어필드 카운티에서 20대 청년이 15살 소녀를 유혹해 성관계를 맺은뒤 휴대전화로 나체사진을 찍어 인터넷을 통해 배포시켰다가 적발돼 징역 10년형을 선고받았다.국립 아동 실종 및 착취예방센터 조사결과 온라인을 통한 아동 포르노 배포 문제로 피해자가 된 2100명의 어린이 중에서 4분의 1은 자신의 신체를 사진으로 찍은 것으로 드러났다.이 센터 관계자는 “10대들은 장난삼아 휴대전화를 통해 나체 사진을 보내지만 현행법상 처벌을 받는 등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면서“문제는 10대중 상당수가 이것이 죄가 되는지를 모
내 몸매가 바비인형이라면?1959년 3월9일 탄생한 바비인형이 9일로 쉰살이 됐다. 지난 반세기 바비의 인기는 건재했지만 큰 가슴과 가는 허리, 긴 다리로 대표되는 바비인형의 비현실적 신체비율에 대한 논란은 환갑을 맞은 올해도 현재진행형이다.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은 최근 ‘바비와 같은 신체비율을 가진 여성이 가능한가’라는 질문에 답하기 위해 한 영국 모델의 사진을 바비인형의 신체비율로 재조정해보았다.현재 장난감 가게에서 판매되고 있는 바비인형 한 종류의 신체 사이즈를 직접 재본 결과 가슴 11.6cm, 허리 8.9cm, 엉덩이 12.7cm로 나타났다. 이 비율을 허리둘레 28인치를 가진 현실의 여성 ‘리비’에게 적용해보니 흥미로운 결과가 나왔다. 리비의 실제 허리둘레인 28인치를 유지하고 바비의 신체비율을 적용하면 리비의 키는 세계 최장신 여성에 가까운 2m28cm까지 커져야 한다. 만약 리비의 실제 신장인 1m68cm를 그대로 살릴 경우 리비의 허리둘레는 20인치로 줄어들어야 한다.물론 20인치의 허리가 불가능한 건 아니다. 프랑스 여배우 브리짓도 바르도는 전성기 때 20인치의 개미허리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사우스오스트리아대학도 10만명 중 1명 꼴로
일본에서 방영중인 한 TV애니메이션에 이명박 대통령의 퇴출을 뜻하는 문구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만화의 채색 등을 맡은 한국의 하청업체측은 문구와 관련, 전혀 모르는 일이라고 밝혔다.9일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일본의 TV시리즈 애니메이션 ‘라이드백(RIDEBACK)’의 한 장면을 캡쳐한 사진과 관련 동영상이 오르내리고 있다.게시물을 보면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한 자동차의 번호판이 ‘2MBOUT’이라고 돼있다. 네티즌들은 ‘2MB’는 인터넷 상에서 이명박 대통령을 폄하해 가리키는 약자로 널리 사용되고 있는만큼 이 대통령의 퇴출을 적시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네티즌들은 특히 애니메이션의 채색 등을 한국업체에서 담당하고 있는 점에 주목, 이 대통령에 비판적인 일부 한국 채색작가들이 고의적으로 해당 문구를 작성해 넣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인터넷 아이디 ‘소리호리’ 네티즌은 “황당하리만치 대담한 시도”라며 “우리 국민들의 나라사랑은 해외로까지 퍼지고 있네요”라고 호응했다.원청회사인 일본 제작사 ‘매드하우스’로부터 라이드백의 채색 등을 하청 받아 처리하고 있는 ‘DR무비’측은 그러나 자신들이 관련 문구를 그려넣은 것이 아니라고 전했다.DR무비 관계자는 “우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한국전 대승 이후 승리를 만끽했던 일본 열도가 현지 방송 뉴스 아나운서의 코멘트 실수 한 마디에 발칵 뒤집어졌다.일본 아사히TV의 ‘ANN 뉴스’ 아나운서는 한국과 일본의 WBC 아시아라운드 2차전의 하루 뒤인 지난 8일 자국의 분위기와 경기 이후의 상황들을 전하면서 “일본이 숙적 한국에 대패했다”고 말했다.그는 “WBC입니다. 일본은 숙적 한국에 대패했습니다. 그 열광 이후 하룻 밤이 지났습니다. (일본대표팀의) 2번 타자 나카지마가 MVP를 차지했습니다”고 했다. 반면 화면에는 “WBC 일본이 한국에 압승! 후루타가 해설 ‘MVP는 나카지마’”라는 자막이 나가고 있었다.다소 고무된 표정과 이어지는 내용 등을 보면 아나운서가 단순히 코멘트 실수를 한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전날 일본과의 WBC 아시아라운드 2차전에서 2-14로 7회 콜드게임 패하는 수모를 당했다.일본 야구팬들은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두 차례나 패배를 안겼던 한국에 설욕했다는 점에서 한 껏 기분을 내고 있었다. 그러나 자국 아나운서의 실수는 축제 분위기에 찬 물을 끼얹은 셈이었다.일본의 대형 커뮤니티 ‘2채널(2ch.net)’ 네티즌들은 “낮에…
미 항공공우주국(NASA)은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를 11일(현지시간) 발사할 예정이라고 4일 전했다. 디스커버리호는 지난 달 12일 발사할 예정이었으나 수소밸브에 대한 안전성 검사가 필요해 일정이 연기됐다. NASA는 최근 장착한 수소 조절밸브 3개를 반복 테스트한 결과, 문제점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NASA 발사책임자들은 구체적인 세부일정을 6일 회의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디스커버리호는 7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국제우주정거장에 태양전지판을 전달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기사제공:뉴시스(http://www.newsis.com)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