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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미스 유니버스… 인권유린 관타나모 수용소 "평온하고 아름다워"

  • 웹출고시간2009.04.02 21:38:44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지난해 미스 유니버스 다야나 멘도사(베네주엘라·22)가 '철 없는' 발언으로 전세계를 황당하게 했다.

지난 1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멘도사는 지난달 20∼25일 미국 군대를 지원하는 단체인 USO(the United Service Organisations)의 주선으로 미스 USA 크리스틀 스튜어트와 함께 악명 높은 쿠바 관타나모 수용소를 방문했고, 이후 27일 미스 유니버스 홈페이지에 방문 소감을 올렸다.

이 글에서 그녀는 미국 군인들을 만나고 수용소를 순회하는 등 당시 스케줄을 소개하며 “수용자들이 영화감상, 미술, 독서 등을 하며 다시 활력을 찾아가는 감옥을 본 것은 매우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녀는 “그 곳을 떠나기 싫었다. 관타나모 수용소는 매우 평온하고 아름다운 곳”이라는 황당한 발언을 했다.

관타나모 수용소는 9·11 테러의 알카에다를 비롯한 테러용의자를 수용하면서 수감자들에 대한 숱한 고문 및 가혹행위로 세계적인 비난을 사고 있는 곳으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년내 관타나모 수용소 폐쇄 명령을 내린 상태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비난 일색이다. 미의 사절이 인권 유린의 상징적 장소나 다름없는 곳에 대해 찬사의 표현을 공공연히 보냈다는 사실이 너무 어이없다는 것이다.

해외의 한 네티즌은 “혹시 (해당 보도가) 만우절 장난 아니냐”며 믿기 힘들다는 반응을 보였다.

기사제공:쿠키뉴스(http://www.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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