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청 육상팀이 '2023 용인 KTFL 전국실업육상경기 챔피언십(Championship)대회'에서 금·은 각 1개씩을 획득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경기도 용인시에서 열린 이 대회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이윤철은 우승을, 여자부에서 김휘수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해머던지기 남자부 한국 신기록(73.77m) 보유자이자 현 국가대표인 이윤철은 69.04m를 기록해 2위인 목포시청 김진을 8.76m의 차이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해머던지기 여자부에서는 김휘수가 지난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은메달(56.76m)을 거머쥐었다. 김상경 감독은 "다음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으로 음성군의 위상을 전국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 대표 농산물 브랜드 햇사레 복숭아'가 올해 첫 수출길에 올랐다. 음성농협은 24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햇사레 복숭아'수출 기념식과 선적식을 열고 인도네시아 수출을 위한 햇사레복숭아(그레이트)를 선적했다. 올해 인도네시아에 수출하는 햇사레 복숭아 총 물량은 3천㎏이다. 금액으로는 4만 달러에 이른다. 이날 수출길에 오른 그레이트는 이달 중순부터 8월 초순까지 생산한다. 수확 직후는 아삭하지만 후숙할수록 쫀쫀한 식감과 당도 높은 과즙이 풍성해 매력적인 인기 품목이다. 박노대 조합장은"올해는 연초에 발생한 냉해와 우박 피해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많았지만 잘 극복하고 품질과 맛 좋은 복숭아를 수출할 수 있게 돼 다행이다"라며"소비자에게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명성 그대로 품질과 맛 좋은 햇사레 복숭아를 공급하고, 농가에는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힌편 '풍부한 햇살을 받고 탐스럽게 영근'이라는 뜻의 햇사레 복숭아는 경기도 이천시와 음성군내 6개농협(경기동부원예·장호원·감곡·음성·삼성·생극)이 참여해 지난해 1만6천t을 생산 697억여 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보건소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감염병 예방 걷기'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한다. 군이 2019년 처음 시작한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Walkon)'은 매월 챌린지를 운영해 참여자들이 자발적으로 걷도록 유도하는 사업이다. 이번 챌린지는 감염병 예방에 관한 관심을 유도하고 감염병 예방 실천요령을 공유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24일부터 내달 6일까지 14일간 7만보를 달성하고 게시판에 '감염병 예방 실천요령'을 게시한 응모자 중 200명을 추첨하여 기념품이 증정된다. 조미정 보건소장은 "이번 워크온 챌린지가 증평군민의 감염병 예방에 대한 관심 증가 및 올바른 건강관리 습관 형성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챌린지 참가는 워크온 앱 설치 후 '증평군 걷기 공식 커뮤니티'에 가입하고, 행사 당일 '감염병 예방 걷기 챌린지'에서 '챌린지 참여하기'를 누르면 참여 가능하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올해 상반기 퇴직공무원 7명에게 훈·포장 및 표창을 전수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윤봉한 전 경제산업국장, 권태복 전 보건소장, 이재무 전 청소위생과장이 각각 녹조근정훈장을 받았다. 홍경옥 전 감곡면 부면장, 김영혜 전 보건소 건강증진과 치매관리팀장에게는 옥조근정훈장이 수여됐다. 박제욱 전 행정복지국장은 근정포장, 한근석 전 농림과 산림경영 담당은 대통령 표창이 주어졌다. 조병옥 군수는 "국가와 지역 발전을 위해 평생을 공직에 헌신하신 퇴직공무원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수해복구 활동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에 따르면 23일 기준, 재산피해는 공공시설 197건, 농경지 1천413건, 주택 114건 등 모두 1천724건으로 집계됐다. 피해액은 335억7천700만 원으로 추산된다. . 대피 및 이재민 인원은 52가구, 104명이다. 현재 응급복구율은 85%이다. 수해복구 지원 인원은 누적 인원 9천842명이 참여했다. 장비는 굴삭기, 덤프트럭 등 누적 818대가 투입됐다. 수해 극복을 위한 구호물품 후원도 이어지고 있다. 옥천군은 생수 4천개, 훈제계란 10박스, 재해구호협회는 120인분 특식, 재향군인회는 선풍기 40대, 차세대기업인은 주방세제 210개와 목장갑 11묶음, 이천시 다래월드는 세제 및 섬유유연제 60박스, 괴산시장상인회 등 3개 단체는 커피차를 후원했다. 괴산군선거관리위원회는 50만 원 상당의 컵라면, 생수, 햇반, ㈜이킴은 김치 100박스, 한국수자원공사는 수건 300개, 아워홈은 생수 2만개와 간편식 1천100개를 지원했다. 일명제약은 에어파스 5박스, 에어졸 20박스, ㈜코아콤은 TV50인치 5대, 대한적십자사는 삽 50개, 남양주시 로터리클럽은 물 2천개,…
[충북일보] 새마을문고중앙회진천군지부(회장 권순영)가 책읽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피서지에 이동문고를 운영한다. 이를 위해 백곡천 물놀이장에서 24일 피서지 문고 개소식을 열고, 내달 6일까지 이동문고를 운영한다. 문고 내에는 도서 500여 권을 비치해 물놀이장을 이용하는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뜨거운 여름을 책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내달 2일과 4일은 피서지 내 방문객 20여 명을 대상으로 작은 공방을 열어 '클레이아트야 놀자'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피서지 이동문고 운영은 새마을문고중앙회진천군지부에서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사업비는 권순영 문고지부회장의 출연금(100 만 원)으로 운영되며, 새마을문고 가족들이 봉사로 이동문고를 진행한다. 권 회장은 "물놀이장에서 피서객들이 책을 통해 힐링할 수 있고, 즐거운 추억을 담아 가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집중호우로 인한 풍수해 감염병 유행을 예방하고자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풍수해 감염병은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장티푸스, 세균성 이질 등), 모기 매개 감염병(말라리아, 일본뇌염), 접촉성 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안과 질환 등이 있다. 수인성·식품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30초 이상 손씻기, 생수·끓인물 등 안전한 물먹기, 음식 익혀 먹기, 상처 난 손으로 조리하지 않기 등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모기 매개 감염병을 방지하기 위해선 물이 고인 곳에서 모기가 증식하기 쉬워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물을 제거해야 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에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방역기동반을 24시간 상시 운영하는 등 감염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집중호우로 콩에 큰 피해를 주는 잎줄기마름병과 역병을 방제하고자 긴급하게 약제를 지원한다. 군에 따르면 지난 13~18일 사이 44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려 콩 등의 농작물 피해가 우려된다. 특히 침수된 밭은 병해충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부터 긴급하게 예산을 투입해 2천923농가, 1천488㏊의 콩 농가에 살균제를 보급하고 있다. 방제 약제는 관할 농협에서 이장단을 통해 배부한다. 한편,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이달 중순 2억5천만 원을 들여 과수, 고추, 콩, 친환경 작목(면적 2천763㏊) 농가에 방제약제를 공급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11월 10일까지 '2023년 주민등록 사실조사'를 진행한다. 주민등록지와 실거주지 일치 여부를 조사하는 이번 주민등록 사실조사에서는 출생미등록 아동 확인도 함께 진행한다. 주민등록 사실조사는 중점 대상을 선정해 조사가 이뤄진다. 중점 조사 대상은 복지 취약계층과 사망의심자, 장기결석 및 학령기 미취학 아동, 100세 이상 고령자, 5년 이상 장기 거주불명자가 포함된 세대 등으로 방문 조사를 실시한다. 시·군·구별 '출생미등록 아동 지원 특별팀(TF)'를 운영해 출생미등록 아동이 확인되는 경우 출생신고·긴급복지·법률지원 등 통합서비스도 지원한다. 다만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 중 자진신고를 하는 경우에는 '주민등록법'에 따라 과태료의 최대 80%까지 감면한다. 군 관계자는 "정확한 주민등록 사실 조사를 위해 각 세대를 방문할 예정이니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은 내년 1월 1일부터 쓰레기종량제 봉투가격을 인상하면서 종량제 봉투 색상을 바꾼다. 군은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증평군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군은 일반용 종량제 봉투(가연성 생활폐기물) 색상을 현재의 엷은 녹색에서 백색으로 변경한다. 지난해 1월 적색에서 녹색으로 바꾼 지 2년 만에 다시 변경한다. 종량제 봉투 가격 인상에 따른 조처다. 공급·판매가격 역시 2년 만에 인상한다. 내년 가격 인상은 이미 2년 전 조례 개정 당시 예고했다. 판매 가격은 5ℓ가 110 원에서 150 원으로 40 원 오른다. 10ℓ는 190 원에서 260 원으로, 20ℓ는 380 원에서 520 원으로, 30ℓ는 540 원에서 730 원으로, 50ℓ는 890 원에서 1천200 원으로 75ℓ는 1천320 원에서 1천79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군은 2003년 개청 이후 18년간 종량제봉투 가격을 올리지 않았지만, 생활쓰레기 발생량 증가로 처리 비용이 늘어 군 재정 부담을 덜고자 2022년 처음으로 인상하면서 내년 인상 가격도 공표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이 추진하는 연풍면 천년한지숨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의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5억 원을 확보했다. 연풍면 천년한지숨터 조성사업(한지공작소 조성)은 민선8기 공약으로 괴산문화예술촌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내년부터 3년간 총 사업비 35억 원을 들여 건물 노후화가 심해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조령민속촌을 새롭게 단장한다. 젊은 예술인 등 문화공간이 필요한 문화예술인들이 기량을 펼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이 맘껏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장소로 조성한다. 특히 지방소멸대응기금 공모로 추진하는 '천년한지숨터 레지던시 조성사업'(사업비 32억 원)과 연계사업으로 진행된다. 주요 사업은 △청년예술가 기획전시공간인 갤러리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레지던시 입주작가와 함께하는 체험공방 △입주예술가의 예술작품 등을 판매하는 아트숍 △관광객과 지역주민의 여가활동 및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한지카페 등이다. 군은 지역수요 맞춤지원 사업을 단독사업으로 그치기보다 여러 사업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주민 편의시설 등 연계형 사업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특화자원인 한지를 다방면에 활용하는…
[충북일보] 증평군이 청주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당시 3명의 생명을 구한 소속 직원 정영석(45) 팀장에게 자랑스러운 공무원상을 수여했다. 군은 24일 정 팀장을 증평의 선행 의인으로 선정해 표창패와 함께 치료를 위한 5일간의 특별휴가와 포상금을 지급했다. 증평군 수도사업소 정영석 하수도팀장은 지난 15일 오전 8시경 충북지역에 내린 폭우로 비상근무를 하기 위해 출근하던 중 오송 지하차도의 침수 현장에서 시민 3명을 구한 '남색셔츠 의인'으로 알려졌다. 정영석 팀장은"침수된 지하차도를 벗어나기 위햐 온 힘을 다하고 있던 힘겨운 상황에 화물차 운전 기사님의 도움으로 구조되었고, 그 덕분에 3명의 시민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었다"며 화물차 기사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자신의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헌신적인 사명감으로 타인의 생명을 구한 정영석 팀장의 선행은 우리 모두에게 희망을 보여준 공무원의 표상이며 증평군의 자랑스러운 공무원"이라며"하루빨리 건강을 회복하여 밝은 모습으로 만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평소에도 성실한 성품으로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 있는 공직자로 정평이 나 있다. 정 팀
[충북일보] 음성군립 대소도서관은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과학 전시·체험·교육 서비스 '과학 똑!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2023년 국립중앙과학관 수요자 맞춤형 과학문화 확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국민 누구나 과학을 가깝고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국립중앙과학관의 소장품 등을 활용해 수요자별 맞춤형 전시, 교육, 체험 패키지로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군은 곤충 관찰과 탐구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함을 일깨우는 '자연 속 곤충 찾기!' 패키지로 전시와 교육 두 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곤충을 주제로 한 북 큐레이션도 함께 진행한다. '현미경으로 보는 곤충'은 현미경을 이용해 곤충 샘플 50점을 관찰하는 전시 프로그램으로 다음달 2일부터 13일까지 1층 전시실에서 선보인다. '곤충의 몸은 어떻게 생겼을까'는 절지동물 등 곤충의 특징과 구조를 배워보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1~2학년 12명을 대상으로 3층 다목적실에서 다음달 5일 오후 2시에 진행한다. 신청은 이달 25일 오전 10시부터 누리집이나 전화(043-871-4962)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는다. 군 관계자는 "어린이들을 비롯한 군민들이…
[충북일보] 증평군은 선제적 민원처리를 통한 납세자의 권익 증진을 위해 '찾아서 안내하는 납세자 보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24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납헤자 보호 기간을 운영한다. 실제로 지방세특례제한법에 따르면 상시거주할 목적으로 연면적 또는 전용면적 40㎡ 이하인 주택으로서 취득가액 1억 원 미만인 주택을 구입해 1가구 1주택에 해당하는 경우 취득세를 면제한다고 규정하고 있으나 이를 모르는 주민들이 많다. 이에 군은 취득세를 일반 신고납부해 지난해 증평군 서민주택에 대한 취득세 신고건은 총 53건으로 신고가액은 17억 원에 달한다. 군에서는 이들을 대상으로 취득세 감면 안내문을 발송하고 납세자보호관의 세무상담을 통해 감면요건 충족 시 취득세를 환급조치할 예정이다. 또한, 주택을 신축이나 증축으로 취득한 군민이 시가표준액으로 취득세를 신고한 경우 시가표준액의 과다산정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이를 통해 과다 산정되었다고 판단되면 취득세를 일부 환급할 예정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앞으로도 과세 관청에서 먼저 맞춤형 취득세 감면 안내제도 시행을 통해 적극적으로 납세자의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보호하여 납세자에게 신뢰받는 세정이 실현
[충북일보] 음성군이 '2023년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공모한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참여를 보장해 예산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재정민주주의를 구현하기 위한 제도다. 사업 제안부터 심의, 예산 편성, 결과 모니터링까지 모두 주민 참여로 이뤄진다. 군은 매년 사업을 공모해 다음 연도 예산에 반영하고 있다. 올해 사업 규모는 15억 원이다. 사업은 △군민 생활과 관련된 군민공모사업(4억2천만 원) △읍·면 주민자치사업(1억8천만 원) △읍면 공모사업(9억 원) 등으로 구분된다. 접수 기간은 다음달 18일까지로 음성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군 누리집(홈페이지)에 제안하거나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모든 제안사업은 소관부서 검토와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다수 주민에게 직접 혜택이 돌아가는 사업을 우선 선정한다. 한편 음성군은 주민참여 예산제도 이해와 참여를 높이기 위해 오는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 예산 설명회를 연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보건소 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학령전기 어린이를 대상으로 건강 체험 교육을 제공하는'어린이 건강체험관'을 운영한다. '어린이 건강체험관'은 매주 3회(월·수·금) 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원하는 시간대를 선택해 어린이와 보호자가 다양한 주제의 건강영역에 대한 교육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어린이 눈높이 맞춤형 프로그램이다. 건강체험관에서는 구강, 성, 금연, 절주, 손 씻기, 영양, 운동 등의 주제별 건강관리 교육을 체험 교구들을 이용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수요일 이용자들에게는 영양, 손씻기 분야에 대한 교육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와 협력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친 어린이에게는 '건강 다짐 임명장'과'어린이용 안전 우산'을 배부하고 있으며 올해 기준으로 현재까지 300여 명의 참여했다. 군은 해당 교육을 통해 지역의 아동들이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배우고 건강한 생활 습관, 올바른 성인지 감수성을 만들어주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건강체험관은 올해 11월까지 운영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덕산건강생활지원센터'를 검색해 예약한 후 건강체험관 담당자(043-539-742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내달 25일까지 2023년산 국립종자원산 정부 보급종 맥류(보리·호밀) 종자 신청을 받는다. 올해 신청할 수 있는 보급종은 겉보리의 경우 올보리, 청보리의 경우 영양보리이며, 호밀은 곡우 품종이다. 보리는 소독, 미소독 종자를 선택할 수 있고, 호밀은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된다. 종자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신청 기간 내 읍·면 행정복지센터 또는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한 종자는 오는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지역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품종별 가격은 20kg당 겉보리와 청보리는 소독 2만6천20 원, 미소독 2만4천270원, 호밀은 4만1천730 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 기술보급과(043-539-7553)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병노)과 증평군노인복지관(관장 정미경)이 오는 28일까지 지역 내 초등학생 30여 명을 대상으로 '충효예절교실'을 공동으로 운영한다. '충효예절교실'은 △충효 인성 예절교실 △사자소학 역사교실 △서예 풍물교실 △요리 공예교실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에게 전통문화와 예절을 익히고, 보람찬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해 마련됐다. 학력이나 학식을 갖춘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충효예절교실을 통해 사회참여의 기회를 얻고, 청소년들은 웃어른을 공경하고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노 관장은 "양 기관의 지속적인 연계 협력을 통해 세대 간 소통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 수해복구 활동이 각지에서 인력과 구호물품 지원으로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6시 기준 추정 피해액은 244억7천300만 원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 103건, 사유시설 1413곳, 주택 299곳 등 모두 1천815곳에서 피해가 발생했다. 대피 및 이재민은 75가구 112명으로 지난 19일보다 18명이 줄었다. 응급복구율은 76%다. 이날 1천200여명이 봉사에 참여하면서 현재까지 4천450여명이 수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충북적십자사와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 월드비전 등 각계각층에서 구호물품이 이어지고 있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수해복구를 위해 노력해 주시는 봉사자 와 구호물품을 전달해 주시는 후원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며 "수해 복구와 피해 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이달 31일까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마을을 대상으로 농기계 순회 수리를 펼친다. 이번 농기계 순회 수리는 농기계 수리반(5명)과 지역 농기계 업체(아세아텍 괴산대리점)가 협업해 진행한다. 지난 18일 감물면 유창리 마을을 시작으로 31일까지 6개 읍면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추진한다. 침수된 농기계는 시기를 놓치면 부품이 부식돼 비용이 많이 들고 수명이 짧아지기 때문이다. 농기센터 순회수리요원들은 주말도 반납한 채 침수 피해를 입은 마을을 방문해 농기계를 수리하고 있다. 양수기 등 호우관련 장비와 농가에서 제일 많이 활용되는 관리기, 경운기 등을 위주로 수리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괴산군 청천면에 수해 극복을 위한 자원봉사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22일 경기도 의왕시 충청향우회 회원 15명은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수해로 쑥대밭이 된 청천면 고추농가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들은 지난 17일부터 굴삭기 1대를 지원해 수해를 입은 면내 곳곳에서 복구활동을 펼치고 수해 성금 100만 원을 전달해 큰 위로와 힘이 됐다. 표도영 의왕시 충청향우회회장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날 국제라이온스협회 365-D 충북지국 회원 60여 명도 수해를 입은 청천면 인삼농가를 방문해 비닐제거 복구활동을 지원했다. 영동군의회 의원들도 청천면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영동군의원들은 침수 피해를 입은 펜션을 방문해 시설 내부를 청소하며 복구 작업을 도왔다. 손기철 청천면장은 "바쁜 와중에도 수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2022년 신기종 밭작물 농기계인 쟁기로터리와 이식기 등을 구입해 임대를 실시한다. 쟁기로터리는 하우스 안에서 쟁기 작업과 로터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기종 작업기로써 시간과 인건비 절약 효과에 탁월하다. 이식기는 반자동 이식기로 2명이 작업을 진행하며 맞춤형 트레이가 아닌 기존에 사용하던 트레이의 사용해 모종을 심는 깊이와 주간거리를 자유자재로 조절할 수 있다. 센터 관계자는 "지역농업에 적합한 신기종 밭작물 농기계를 구입해 농가의 구입 부담을 줄이고, 밭농사 기계화율을 높여 지역농업의 경영비 절감과 일손 부족 해소, 농가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는 벼 생육 중기의 발생 빈도와 피해가 큰 병해충을 대상으로 공동방제를 실시한다. 센터는 약제비와 방제비 등 5억3천만 원을 투입해 내달 14일까지 병해충 공동방제를 추진한다. 이번 방제는 고품질 쌀 계약재배로 확대 보급된 알찬미의 출수기와 중부지역에 집중된 호우로 벼 병해충 발생 위험이 높아진 점을 고려, 적기 방제를 통해 벼 병해충 피해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지역내 7개 읍·면 2천 845ha에 쌀 품질과 수량에 영향을 주는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혹명나방, 멸구류 등의 예방을 위해 살균, 살충제를 드론과 무인헬기 58대를 동원해 진행한다. 센터 관계자는 "무인항공기를 활용한 공동방제 실시를 통해 노동력과 방제 비용을 경감하고, 최근 많은 비로 인해 벼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방제를 해 고품질 쌀 생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일 벼 병해충 공동방제 사업에 참여하는 제이팜 드론방제단(대표 김현기)은 진천군 수해 현장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진천읍 삼덕리 방제 현장에서 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옹벽이 붕괴한 문백면의 A주유소에 대해 사용금지 명령을 내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 17일 문백면 소재 A 주유소를 지지하고 있던 옹벽이 붕괴했다는 주민 신고를 받은 진천군은 점검에 나섰다. 이 시설은 군에서 지난 2021년 7월부터 수차례에 걸쳐 해당 관리 주체에 안전 점검 시행을 요청해 왔던 곳이다. 17일 군청 직원들이 찾은 현장은 옹벽 자재가 길가로 쏟아져 길을 막고 있어 통행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주유소 대지 바닥은 갈라진데다 주유소와 함께 지어진 건축물 벽면은 균열이 있었고 벽면의 일부는 기울어져 있었다. 더욱이 계속된 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해져 있는 탓에 추가적인 붕괴 위험이 충분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17일 오후 8시 진천경찰서 관계자들과 다시 현장을 찾아 주유소 시설물의 특성상 위험물(기름, 가스 등)이 설치돼 있고 옹벽 붕괴로 인한 지반 침하 시 가스폭발은 물론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관련기관들에게 합동 안전 점검을 요청했다. 지난 18일 진천군은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 진천경찰서, 보강토 시공 전문업체와 점검반을 꾸려 현장을 살펴보고 긴급안전 조치가 필요하다고 결론지었다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3 진천읍 도시재생 주민공모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오는 31일까지 모집하는 이번 사업은 진천읍 도시재생사업 구역 내 주민들이 직접 거주지역의 개선점을 찾고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군은 진천읍 도시재생 활성화 지역 내에서 지역주민들이 공동체 형성, 마을 활성화, 삶의 질 향상 등을 스스로 실천할 수 있도록 사업유형별 최대 1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주민공모사업의 유형은 △공동체 △시장활성화 △환경정비 △거점공간 △돌봄·다문화이며 도시재생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또는 공동체(3인 이상)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진천군 통합중간지원센터(진천군 진천읍 김유신길 116-15)로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cynthia@hanmail.net)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jcmaeul.kr/) 또는 진천군 통합중간지원센터(043-532-0302)에 문의하면 된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