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 소속 최윤경(사진) 상임단원이 전국 단위 경연대회에서 연이어 수상하는 경사를 맞았다. 8일 무용단에 따르면 최 단원은 지난 6~7일 창원진해문화센터에서 열린 '26회 창원야철전국국악대전'에서 종합대상(국회의장상)을 수상하며 상장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그는 앞서 지난 6월 8~9일 광주북구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린 '14회 농화전국국악경연대회' 전통춤 명무부에 출전해 국가유산청장상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최 단원은 "열심히 준비한 만큼 큰 상을 받아 기쁘다"며 "앞으로 무용단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더 성장 할 수 있는 무용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대표이사 변광섭)가 청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함께 '청주기록장-청주 문화매력100(사진)'을 펴냈다. '청주기록장-청주 문화매력100'은 통합 청주시 10년과 법정 문화도시 5년을 기념해 특별기획으로 발간됐다. 이 책은 통합 원년인 지난 2014년 청주시의 자랑 100가지를 담아 발간한 '청주에 반하다'의 개정판으로, 10년의 시간 동안 변하지 않거나 변화했거나 또는 새롭게 발견된 통합 청주시의 매력 100가지를 엄선해 담아낸 기록이다. 청주기록장은 △문화·휴양 공간 △근현대건축·시설 △인문지리 △역사유적 △불교유적 △자연환경 △생물서식지의 총 7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청주예술의전당을 비롯해 문화제조창과 운리단길, 손병희선생유허지, 흥덕사지와 초정약수, 압각수 등 청주시민들에게 익숙한 문화매력부터 계산리 오층석탑, 영조태실, 모충동 석조비로자나불좌상, 가호리 상수리나무 등 곳곳에 숨어있던 매력까지 글과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책을 읽는 독자가 직접 청주의 문화매력을 발굴해 적을 수 있는 메모지까지 수록돼 있어 기록장으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해낸다. 지난 1일 통합 청주시 10주년 기념식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2024년 상반기 도서관을 방문한 시민들의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시민의 독서패턴과 대출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2024 상반기 제천시민 독서통계'를 8일 발표했다. 통계에 따르면 제천시는 2024년 상반기 동안 총 2만7천97명이 10만2천8권을 대출해 충북 지역에서 청주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대출 권수를 기록했으며 1인당 대출 권수는 0.79권으로 청주시, 진천군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를 나타냈다. 이를 연령대별로 세분해 보면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3 국민독서실태조사의 통계와 다른 점이 발견된다. 즉, 성인 독서량 순위가 전국 통계에서는 1위 20대, 2위 30대, 3위 40대 순으로 집계됐지만 제천시 상반기 독서통계에서는 1위 40대, 2위 30대, 3위 50대의 순서로 독서량이 많게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제천시의 주요 독서 계층은 30대 이상이며 시의 인구 구성이 고령화되고 20대 이하의 젊은 층이 감소하고 있는 현실이 이러한 독서통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전국적인 주제별 대출 비율은 문학 46%, 사회과학 12%, 자연과학 9.6%, 역사 7.5%, 기술과학 5.
[충북일보] 제천시립도서관이 오는 20일 오전 10시30분 세미나실에서 지역 어린이와 가족 100명을 대상으로 블랙라이트 인형극 '세 나무의 꿈'을 진행한다. 이 '세 나무의 꿈' 인형극은 빛을 차단한 어두운 무대 위에서 형광 조명을 사용해 화려하고 역동적인 무대가 연출되는 블랙라이트로 제작·진행이 돼 어린이들에게 신기하고 환상적인 인형극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을 담당한 '겨자씨 친구들' 인형극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아이들이 빛나는 형광색 인형들을 즐기며 창의력과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천 관장은 "여름방학을 맞는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즐겁고 소중한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연은 총 50분간 진행되며.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열람팀(641-3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연동문화발전소가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8일 세종시에 따르면 옛 연동면사무소 문화재생사업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의 '2024 균형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 2020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선정 후 5년 연속 이뤄낸 성과다. 옛 연동면사무소 문화재생사업은 면사무소를 '연동문화발전소'로 탈바꿈해 지역민과 예술인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조성했다. 1984년에 건축된 옛 연동면사무소는 35년간 행정기관으로 사용하다 2019년 6월 면사무소가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로 이전하면서 사용이 중단됐다. 시는 2021년부터 유휴공간이 된 옛 면사무소 건물을 활용하기 위한 다양한 예술 실험프로그램을 추진했다. 이번 평가에서 연동문화발전소 조성은 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이미지 개선, 지역 간 격차 해소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예술인과 주민들이 시설 조성 과정부터 적극 참여해 주민들의 의식변화, 마을 활력 증진 등 마을재생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했다는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장욱진 화백이 태어난 곳이라는 지역 특성을 살려 연동면을 문화예술 마을로 활성화하고자…
[충북일보] 청주문화원(원장 강전섭)은 7일 2024 청주역사바로알기 '내 사랑 청주' 온·오프라인 답사 프로젝트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청주역사바로알기 '내 사랑 청주'는 청주의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10명의 체험단이 청주지역 전문 역사해설사와 함께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며 영상으로 탐방기를 제작하는 것이 골자다. 청주시민들에게 청주의 역사를 알리고 자긍심과 애향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된 사업이다. 이번 답사 프로젝트는 지난 5월 8일부터 7월 4일까지 '할아버지와 함께하는 역사 놀이터'를 주제로 열렸다. 체험단은 △오래된 시리즈 3곳(충북의 오래된 절-월리사, 오래된 관청-충북도청·산업장려관, 오래된 교육시설-주성교육박물관·대성여중 강당·대성고 본관·청주대 청석교육역사관·충북대 역사관) △청주에 위치한 문화·유적지 2곳(강감찬 장군의 충현사, 독립운동가 손병희 선생 유허지)을 탐방했다. 답사는 전문역사해설사의 깊이 있는 설명과 함께 다양하고 생생한 체험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충현사보존위원회의 협조로 충현사 내부에 들어가 상세히 관찰했고 월리사에서는 주지 원철스님을 만나 사찰에 얽힌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기도 했다. 특히
[충북일보] 충북 최고의 공예 명품을 만날 수 있는 '2024년 충북도 공예품 대전'이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 한국공예관 갤러리 3관에서 열렸다. 도가 주최하고 충북공예협동조합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충북 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공예인들에게 창작 의욕을 북돋기 위해 마련했다. 지역 특색을 살린 출품·수상작 73점이 전시됐다. 대상을 받은 박종현 작가의 차도구 세트 '거북선'을 비롯해 금상 '소망과 기도'(문정현), 은상 '풍요'(김기종)·'매듭'(고경회), 동상 '꽃밭에 앉아서'(김필례)·'덴트'(오석천)·'이야기가 머무는 공간'(소은화) 등 입상작 58점과 출품작 15점을 선보였다. 앞서 금속, 목칠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지난 3일 출품작 가운데 지역 특화성, 디자인, 상품화 등을 심사해 수장작을 선정했다. 입상작 중 특선 이상 25개 작품은 오는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열리는 '54회 대한민국공예품대전' 본선에 충북을 대표해 출품한다. 도 관계자는 "지역의 우수 공예품을 발굴해 공예문화산업이 고부가치 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은 79주년 광복절을 기념하기 위해 '여름방학은 세종 전통문화체험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고 7일 밝혔다. 견우와 직녀가 오작교를 건너는 칠월칠석을 기념해 가족관계를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미술심리치유 프로그램인 '화성부모·목성아이'는 8월 10일 열린다. 광복절과 독립운동가들을 기억하고 기념하기 위한 '독립운동가 한상차림' 프로그램은 같은 달 11일 운영된다. 물놀이(14일)와 간식부스도 준비했다. 광복절인 8월 15일에는 태극기 만들기와 간식만들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모든 행사는 무료이며, 접수는 세종 전통문화체험관(044-850-31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전통문화체험관 관장인 현우스님은 "광복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며 우리나라의 문화와 전통을 알리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며 "세종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4년 음성군 평생학습 대축제'에 참여할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원 자격은 평생학습 동아리, 수강생, 음성행복교육지구, 지역 대학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성군민이나 지역 기관단체다. 체험·홍보부스는 환경, 과학, 4차산업 등 평생교육 및 진로와 관련된 체험이 가능한 팀 또는 단체로 30개팀을 모집한다. 군은 평생학습 대축제와 음성명작페스티벌 공동 개최에 따라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체험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기관 및 단체는 이달 17일까지 음성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yclo@korea.kr)로 신청하거나 군청 평생학습과(043-871-3142)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6일 여성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제9회 가족노래자랑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9회를 맞은 가족노래자랑은 가족 간의 소통과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최근 공모를 통해 총 10팀의 다양한 가족 구성원을 모집해 서로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노래자랑은 앙성면의 3대 가족이 함께 출연을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탈북가족, 3대 모녀, 할머니 자매, 외가 3대 등 여러 유형의 가족이 참가해 노래와 댄스를 보여주며 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협의회는 본심에서 음정, 박자, 하모니, 가족화합도, 관객호응도 등을 심사하고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인기상, 장려상 5팀 등 총 10팀을 시상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의 화합과 소통이라는 가족노래자랑의 취지에 걸맞게 무대에서 하나 되는 가족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어울림의 한마당이었다는 평가다. 차미선 협의회장은 "오늘 노래자랑을 통해 저마다 가족에 대한 이해와 소통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니 정말 뿌듯했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적합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자매도시인 경기 부천시에서 개최한 '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개막식에 초청받아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황규철 군수를 대신해 대표단장으로 참석한 한충완 부군수가 이번 영화제에 참석해 조용익 부천시장을 만나 환담하고, 환영 만찬에 이어 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에 입장해 자리를 빛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아시아 최대대의 장르 영화제이자 '부산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와 더불어 국내 3대 영화제로 꼽힌다. 군과 부천시는 옥천 출신인 현대 시의 시성(詩聖) 정지용 시인을 매개로 2002년 자매결연을 한 뒤 현재까지 꾸준하게 교류하고 있다. 지난해 공무원 야구동호회 친선경기를 펼치고, 올해 옥천 특산품인 표고버섯으로 부천시청 구내식당 식단을 구성하는 등 두터운 우호 관계를 자랑한다. 한 부군수는 "한국의 우수한 문화 수준을 알리는 대표 영화제에 참석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 자매 관계인 두 도시의 우호를 증진하고 상생 발전하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4일부터 6일까지 전주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문화예술·관광 박람회'에서 '청주문화나눔'사업으로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활성화, 문화예술과 관광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한 지식공유포럼을 비롯해 문화&관광 상생 토크쇼, 지역문화 우수사례 시상식 및 전시관 운영, 신나는 예술버스, 트래블 장터 등 문화예술과 관광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주문화나눔'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국 지역문화 우수사례로 선정돼 한국광역문화재단연합회장상을 수상하고, 박람회 기간 동안 사업 홍보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예술로 가치, 문화로 나눔'을 슬로건으로 청주문화재단이 지난해부터 추진중인 범사회적 문화기부 사업이다. 개인·기업 등의 후원·협력과 문화예술계를 연결해 창작을 지원하고 다양한 문화예술프로젝트를 실현하며 문화사각지대 문화예술콘텐츠를 지원해 예술로 미래세대를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 72곳의 개인과 기업 후원이 함께 하고 있으며, 지난해 모금된 후원금을 바탕으로 지난 달 시민 대상 문화예술 프로젝트로 '동부창고 페스타'를 협력 개최한 바
[충북일보] 충북문화재연구원은 4일 청주 부모산성(시·도 기념물)을 찾아 시설물을 점검하고 국가유산 일상 관리 작업 현장을 살펴봤다. 이날 현장을 직접 방문한 김양희 원장은 근로자들을 격려한 뒤 "여름철 안전사고 없는 국가유산의 일상 관리가 추진될 수 있도록 해 달라"며 "앞으로 다가올 호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유산 주변 배수를 철저히 준비해 1차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청주 부모산성은 삼국시대부터 역사가 담겨있는 곳으로 충북문화유산돌봄센터에서 연간 일상 관리하고 있는 대단위 면적 국가유산이다. 올해 센터는 충북 도내 11개 시·군 586곳의 국보·보물 등 국가지정 유산과 시·도지정 유산 등을 관리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은 지난 6월 28일부터 30일까지 단양과 괴산에서 추진된 2024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6월 프로그램이 성황리에 추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번 6월 프로그램은 단양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작가와 함께하는 북콘서트 '찾아가는 청소년 문학여행', 버스를 타고 단양의 역사와 문학을 경험하는 '문학 피크닉' 등 다양한 문화·문학 체험으로 구성됐다. '찾아가는 청소년 문학여행'은 앙상트몽 현악5중주 연주단체의 다채로운 클래식 연주로 시작해, 작가와의 북콘서트로 함께 보고 듣는 독서를 통해 문학과 생태 문제에 관심을 높이는 기회가 마련됐다. 버스 투어로 진행된 '문학 피크닉'은 '아, 시루섬' 소설을 쓴 문상오 작가와 시인인 장익봉 작가의 해설을 통해 단양의 다양한 역사와 문학을 경험고, 단양의 주요 명소를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우천으로 단양군 별방리 소재 만종리대학로극장에서 진행된 '별멍 피크닉'은 감미로운 현악기 연주와 연극 바보온달 공연, 초대가수 신경우의 공연 등으로 풍성하게 채워졌다. 지난 6월 30일 괴산 청천 푸른내시장에서 진행된 별빛문화여행 기초 프로그램
[충북일보] 올해 음성품바축제에는 30만154명이 방문했고 지역경제에 미친 효과는 153억 원으로 분석됐다. 음성군은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제추진위원, 품바축제 기획실무위원, 군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25회 음성품바축제' 유공자 표창패 수여식과 평가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서 군은 축제기간 교통 질서유지, 안전관리,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등에 기여한 관계자를 축제 유공자로 선정해 시상했다. 음성품바축제 참여 지원 유공에는 △음성읍 이장협의회 조용관 △금왕읍 주민자치회 이상만 △소이면 라인댄스교실 장현정 △원남면 주민자치회 최혜영 △맹동면 주민자치회 연연흠 △대소면 노인회 정영길 △삼성면 주민자치회 조제동 △생극면 주민자치회 김근수 △감곡면 주민자치회 이필원 씨가 수상했다. 축제 운영 유공에는 △음성경찰서 황인호 △음성소방서 이희철 △음성예총 강소진 △음성예총 김소연 △품바재생예술체험촌 이영미·이민하·김현수 △전국모범운전자연합회 음성군지회 권영서 △EBC 충북 헌병전우회 김용인 △감곡면 자원봉사자치회 배현숙 △감곡면 자율방범대 박정민 △바르게살기운동 금왕읍위원회 오춘조 △음성군 자원봉사센터 이미정 △음성군 노인복지관 임혜란 △대한적십자음성지구
[충북일보] 옥천군노인복지관(관장 오재훈)은 지난 3~4일 생명 숲 100세 힐링센터에서 '요리하는 할배들의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요리경연대회 주제는 누구나 쉽게 요리할 수 있는 '김치 베이컨 유부초밥'이었다. 군 노인복지관은 음식의 맛과 모양뿐만 아니라 청결도, 조리 기구 안전 사용, 조리 숙련 정도 등을 심사해 요리왕 2명, 으뜸상 2명을 뽑았다. 참가자 모두 참가상을 받았다. 이날 요리한 음식은 군 행복나눔푸드뱅크마켓을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 30명에게 전달했다. 오 관장은 "앞으로 더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노인들의 행복한 생활을 돕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가장 아름다운 한글 간판을 공모한다. 세종시는 한글문화도시에 걸맞는 세종의 정체성을 드러낸 한글 간판을 발굴하고 품격 있는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아름다운 한글 간판 공모전'을 한다고 4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기존 간판과 창작 간판으로 나뉜다. 기존 간판은 세종에 적법하게 설치된 고정형 간판이고, 창작 간판은 실제 활용 가능하면서 간판개선사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신규 간판이다. 출품작 접수는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이메일로 받는다. 수상작은 오는 9월에 발표하고, 10월에 시상과 우수작품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선정된 우수간판은 시 누리집 등을 통해 홍보하고 시에서 추진하는 간판개선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시 누리집 공고란을 확인하거나 건축과(044-300-5442)로 문의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제20회를 맞아 야심 차게 준비한 국내 유일의 영화음악 마켓 '2024 짐프뮤직필름마켓'(JIMFF Music Film Market)이 비즈니스 미팅에 참여할 영화 프로젝트와 영화음악가 공개 모집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심사에 들어간다. 올해 비즈니스 미팅 공모 참여 프로젝트와 영화음악가를 선정할 심사위원단은 부문별 전문가 각 3인 총 6인으로 구성됐다. 먼저 영화음악가 심사에는 방송, 연극, 다큐멘터리는 물론 영화 '족구왕(2014)', '소공녀(2018)', '한국이 싫어서(2024)' 등 여러 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권현정 음악감독과 영화 '정이(2023)', '방법: 재차의(2021)' 등 20여 편의 장편영화와 드라마 '돌풍(2024)', '기생수-더 그레이(2024)' 등으로 잘 알려진 김동욱 음악감독, 영화 '마녀' 시리즈와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2020)', '동주(2016)', '수상한 그녀(2014)' 등 한국 영화계 수많은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고 있는 모그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또한 영화 프로젝트 심사에는 '우리들(2016)', '소공녀(2018)', '애비규환(2020)' 등을 제작한 영화사 아토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여행의 달 7월을 맞아 6일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특별한 음악 여행을 즐길 기회를 마련했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토요일에 산책가자' 프로그램인 하소네 문화문방구에서는 제천지역 내 청년 예술인인 싱어송라이터이자 캠퍼인 김호진의 감미로운 음악을 통해 이용객들에게 여행의 설렘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공연을 준비했다. 행사는 3층 산책홀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1시간가량 진행되며 사전 접수 없이 선착순으로 착석할 수 있다. 또한 오는 13일에는 그림책 콘서트 '의자 작가와의 만남 및 루이 풍경 만들기 체험', 20일은 하소네 문화문방구 제천 스타 여행작가 'Hong_Pic의 여행', 사진 관련 팁 강연, 27일은 '오늘, 삶-책', '캠핑· 어렵지 않아요!'가 준비돼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여름의 한가운데 김호진의 음악 여행 공연을 통해 많은 분이 여행의 설렘과 여유를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반기문 평화기념관은 '건강한 여름나기, 모기 꼼짝 마!'를 주제로 7월 주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이달 6일부터 한 달간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매회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당일 현장에서 접수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다만 재료가 소진되면 일찍 마감할 수 있다. 토요일에는 다양한 원석 보석 등을 활용해 팔지를 만들고, 모기기피 용액을 펜던트에 넣어 기피제 효과를 내는 '모기퇴치 팔찌 만들기'를 진행한다. 일요일에는 모기와 벌레가 싫어하는 에센셜 오일을 넣어 '모기퇴치 모빌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총은 2024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문화제 미술·공예공모전을 개최한다. 충주예총 주최·주관, 충주시 후원으로 개최되는 양성평등문화제 미술·공예공모전은 충주시에 거주하는 신인 예술인을 발굴하고 문화예술 저변을 확대하고자 진행되는 공모전이다. 이번 미술·공예공모전은 공예(서각포함), 민화, 서양화(수채화포함), 서예(캘리그라피포함), 한국화(문인화포함) 총 5개 부문이며, 총 상금은 250만원이다. 참가접수는 오는 31일 오후 5시까지며, 출품원서와 출품작을 충주예총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서 당선된 수상작은 9월 2일부터 5일까지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9월 4일 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진행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3일 청주 출신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의 아카이브 아트북 '고향이 워디여' 북토크콘서트가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문화도시 청주시민 아카이브 'ㄱ의 숲'에서 개최됐다. '고향이 워디여'는 강익중 작가의 시와 청주시민의 그림이 담긴 책이다. 2024 청주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통합 청주시 10주년과 문화도시 5년을 기념해 발간됐다. 정겨운 청주 사투리의 제목은 책에 담긴 작가의 동명 시에서 발췌됐다.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작가 강익중은 47회 베니스비엔날레 특별상, 1997년 오늘의 젊은 예술가상 등을 수상한 세계적인 설치 미술가다. 1984년 뉴욕으로 건너가 고학하던 시절 3인치의 작은 캔버스를 주머니에 넣고 다니며 작업하던 것에서 시작된 공공미술 프로젝트로 주목을 얻었으며 한글, 달항아리 등 가장 한국적인 문화와 정서, 미학을 천착한 작업들로 한국과 세계를 연결하고 있다. 시 쓰는 일에도 진심인 그는 지금까지 3천점에 가까운 시를 썼고, 지난해 시화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작가의 시 가운데 고향 청주에 대한 내용들로 엄선해 담은 이번 아카이브 아트북은 △그리운 내 고향 △향수 △어머니 △하나 되는 꿈 △지금, 청주는 △인생
[충북일보] 괴산교육도서관이 청소년 진로직업체험의 날 '언제나 책봄 원데이 독서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독서캠프는 괴산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이달 5일(2학년), 9일(3학년), 17일(1학년) 등 모두 3회에 걸쳐 운영된다. 괴산중 학생들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해 도서관 시설을 둘러보고 다양한 진로 프로그램을 경험한다. 다목적실에서는 사서 체험을 통한 도서관 회원증 만들기, 샌드아트로 나만의 캐릭터 그리기를, 청소년복합문화공간 어스에서는 보드게임과 가죽공예 체험을 진행한다. 17일에는 괴산중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바나나 그 다음' 저자인 박성호 작가와의 만남이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교와 도서관 협업으로 학생들의 진로체험 기회를 넓히는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세계 유명 박물관과 국제공동전시를 추진한다. 세종시는 영국 북아일랜드 벨파스트 얼스터 박물관, 스페인 카탈루냐 미술관과 국제공동전시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각각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2026년 하반기 세종시립박물관 개관에 맞춰 특별전으로 얼스터 박물관의 기획전시가 열린다. 또 국립 카탈루냐 미술관의 소장품을 소개하는 전시도 선보일 예정이다. 시와 얼스터박물관, 국립 카탈루냐 미술관은 △국제공동전시 개최 △전시를 위한 인력교류 △전시콘텐츠 상호 교류·협력 △디지털 자료 공동 구축·공유 △박물관 교육 협력 △박물관 협의체 구성 등을 함께 추진한다. 얼스터 박물관은 1979년 북아일랜드 수도 벨파스트에 건립된 대표적인 국립박물관이다. 연면적 8천㎡ 규모의 대형 공간에 아일랜드 역사, 자연사, 미술 분야 등 다양한 전시를 하며, 얼스터 민속박물관 등 3개의 분관을 운영 중이다. 카탈루냐 미술관은 1934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개관한 대표적인 국립미술관이다. 연면적 2만㎡의 규모에 스페인의 대표적인 예술가 가우디의 작품을 비롯해 로마네스크 벽화, 르네상스 회화 등 예술적 가치가 높은 작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충북일보] 증평군 좌구산천문대가 개관 10주년을 맞아 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큰 356mm의 굴절망원경이 설치된 증평 좌구산천문대는 신비로운 별빛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곳으로 2014년 5월 개관 후 현재까지 25만여명이 다녀갈 정도로 인기다. 지난해부터는 특별한 천문현상 발생 시 이를 유튜브에 중계해 많은 관람객과 소통하며 천문대의 존재를 널리 알리고 있다. 증평군 공식 유튜브에서 온라인으로 생중계한 페르세우스 유성우 현상, 쌍둥이자리 유성우 현상 방송은 1만여명이 시청하기도 했다. 또 기존에 운영되던 '스타투어 가족캠프'에 변화를 준 '좌구산과 함께하는 밤하늘 촬영 가족캠프'도 신규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밤하늘 촬영하는 방법을 강의하고 직접 좌구산의 밤하늘을 배경으로 가족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모집 당일에 마감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많은 관람객이 천체관측 시 관측한 대상을 사진으로 담아가고 싶어하지만 촬영 방법을 몰라 어려워한다는 사실에 착안해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외에도 천문대 홍보를 위한 카카오톡 채널 개설, 유아를 위한 모자 및 D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