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옥천] 옥천군 안내면 월외리 이기석(63)씨가 이른 딸기 수확이 한창이다. 대부분 11월말에서 12월초에 수확을 하지만, 이씨는 지난 8월말에 딸기 모를 정식해 조금 빠른 수확에 들어갔다. 그는 하이베드 농법을 이용해 비닐하우스 8동 3천305㎡ 규모로 딸기농사를 짓고 있다. 하이베드 이용 재배는 노동력 절감 및 연작장해 개선 등의 효과가 높고, 작물생육을 양액에 의해 조절하고 재배자의 눈높이에서 수확을 할 수 있어 농부증 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며, 수확시기를 조절하여 고품질 딸기를 생산할 수 있다. 이씨와 부인 유봉이(61)씨는 2년 전부터 토양재배에서 하이베드를 이용한 재배로 바꿔 불편했던 노동환경이 좋아졌다. 지난 5일 올해 첫 수확을 한 후 1주일에 2번 정도 200㎏ 정도를 따 대전공판장 등지로 출하하고 있다. 그는 내년 3월부터는 6월까지는 매일 수확이 가능해 14t 가량 수확할 계획이다. 이씨는 "이 시설로 바꾸니까 노동강도도 약해지고, 수확시간도 단축돼 여러 가지로 좋은 점이 많은 것 같다"며 "지난해 처음 시작해 노하우를 쌓고 있는데, 이젠 딸기 수확이 재미도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에서는 딸기농가가 점
[충북일보=청주]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1층 특설행사장에서 중고 골프클럽 및 용품 특가전을 한다. 국내 중고클럽 유명브랜드인 골프프렌드(골때려골프)가 참여, 중고 골프클럽을 정상가 대비 최대 8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혼마 TW717 드라이버 39만원, 오딧세이 퍼터 새 상품 12만원, 미즈노 인테이지 중고 아이언세트(한정) 25만원, 캘러웨이 여성용 캐디백 12만원 등이다. 골프웨어 브랜드 JDX는 구스다운점퍼를 3만9천원에, 스웨터를 5만9천원에, 바지를 6만9천원에 각각 선보인다. 이 기간 행사장에선 중고 골프채를 매입하는 '골프채 리사이클(재활용)'과 골프 초보자를 위한 전문 어드바이저 상담도 진행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현대백화점 충청점은 충북대학교병원과 함께 16일부터 18일까지 병원 서관 및 광장에서 '소아암 환우 돕기 바자회'를 연다. 지난 5월 두 기관 업무 협약에 따라 진행되는 이번 바자회에서는 의류, 잡화, 건강 생식품 등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수익금 일부는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기금으로 조성된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세종] 세종시가 올해 시내 복숭아 재배 현황을 지난달 전수 조사한 결과 574 농가가 414ha에서 5천265t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작년보다 농가가 21곳 줄었지만, 올해까지 예정으로 시가 2012년부터 묘목 구입비를 지원했기 때문에 면적은 75ha 늘어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세종/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진천] 지난 6월 공식 개장한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이 로컬푸드와 할머니 장터가 운영되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 등을 생산자가 직접 판매해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는, 로컬푸드와 시골 할머니 정이 느껴지는 할머니 장터는 현재 약 90여명이 신청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로컬푸드 및 할머니 장터는 진천군에 거주하는 군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5일장, 매일장에도 로컬푸드존에서 선착순으로 원하는 자리에서 판매가 가능하다. 평소 날씨와 판매장소 때문에 불편을 겪었던 어르신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소비자들에게는 시골할머니가 농사지어 파는 농산물을 싸게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신축 이전한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은 70여개의 다양한 점포와 5일장이 함께 어우러져 있으며, 넓은 주차장과 무빙워크 등 편의성을 갖추고 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소태면 구룡마을이 지난 12일 자매결연지인 서울시 서초구 방배1동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소탱이골에서 생산한 사과 800kg, 밤 80kg, 일반쌀(현미찹쌀) 400kg을 판매해 365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산척면 농산물이 14일 인천 나들이를 떠났다. 지난 10월 산척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한 인천시 옥련1동 주민자치위원회의 초대로 인천에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게 됐다. 도·농 교류를 통한 상호 우호와 협력을 도모하기로 약속한 후 첫 번째 이뤄지는 만남이다. 인천시 연수구 옥련1동 능허대공원에서는 이날 청소년어울림 경연대회가 진행됐고, 산척면은 이곳을 찾은 인천시민을 대상으로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을 열었다. 산척면은 갓 구운 군고구마와 함께 사과와 사과즙, 사과말랭이 등을 시식용으로 제공하며 충주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서 산척면 천등산 자락에서 생산한 사과, 고구마, 잡곡, 된장 등 1천만원 상당의 농산물을 판매했다. 조태규 산척면장은 "앞으로도 인천시 옥련1동과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통해 소비자는 믿을 수 있고 저렴한 가격으로 농산물을 사고, 농가는 소득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유대관계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화물운송 불법행위에 대한 특별점검을 이달 30일까지 실시한다. 군은 화물운송시장의 투명화, 선진화를 통한 질서확립을 위해 점검에 나선다. 특히, 화물운송의 다단계 금지규정 위반이나 최근 국회, 언론 등에서 이슈화되고 있는 구난형 특수자동차(레커차)의 견인요금 부당청구행위 등에 집중적으로 단속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공무원 3명이 팀을 꾸려 물류자회사, 운송업체, 주선업체 등을 단속한다. 주요 단속내용은 불법 운송위탁·주선 행위, 허가받지 않은 차고지(주차장) 등에서의 주차행위 등이다. 한편, 화물자동차운송사업법에 따라 직접운송의무를 위반한 경우는 최대 500만원의 과징금이 부과되며, 3회이상 적발 시는 사업허가가 취소된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올해 김장비용이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됐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1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 4인 가족(20포기) 기준 김장 비용은 평년 수준인 18만5천원으로 집계됐다. 대형유통업체 구입 비용은 22만2천원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배추(20포기) 전통시장 4만6천원, 대형유통업체 3만4천원으로 평년 대비 각각 10.4%, 19.9% 낮았다. 고춧가루 역시 평년보다 10% 하락했다. 반면, 깐마늘과 생강은 평년에 비해 다소 비쌌다. 새우젓은 강화도 연안의 젓새우 어획량이 급감함에 따라 평년 대비 35%, 전년 대비 48%나 올랐다. aT 관계자는 "배추, 대파 등 노지 채소류의 가격은 향후 일기회복과 함께 하향안정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19일과 26일 김장재로 구입비용 정보를 추가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자연한포기' 괴산시골절임배추의 판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군은 준 고랭지에서 90일간 동안 재배하여 파란 잎은 적고 노란 속잎이 단단하게 차 있는 배추로 1996년 전국 최초로 절임배추 판매를 시작 지난 2012년부터 '자연한포기' 브랜드를 등록 괴산절임배추 대표브랜드로 사용하고 있다.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은 지난해 보다 5천원 인하된 최저 2만5천원(20kg/박스, 택배비 미포함)으로 결정하고 상한선은 정하지 않아 농가들이 품질에 따라 3만원, 3만5천원 등 자율적으로 판매토록 했다. 법인 관계자는 "절임배추 20kg 한 박스당 배추 8∼10포기가 들어가고 소금가격 상승과 절임배추에 투입하는 인력, 시간 등을 고려하면 실질적으로 집에서 절임배추를 담그는 것보다 괴산시골절임배추가 저렴하다"고 밝혔다. 자연한포기 홈페이지(http://www.jayeonhanpogi.co.kr) 및 괴산장터 홈페이지(https://www.gsjangter.com), 전화(043-830-3900)를 통해 사전 주문도 가능하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사과 서울나들이' 직거래장터가 12일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린 가운데 청정도시 충주에서 생산한 농ㆍ특산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서울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신월동 산60-2번지 일원에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준공해 앞으로 귀농인 안정 정착을 통한 농업·농촌활성화가 기대된다. 준공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3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단독주택 24동, 기숙사 1동과 교육관, 농기자재보관창고 등의 시설물로 조성됐으며 교육관에는 교육장과 회의실, 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다. 농장으로는 세대별 텃밭 30개소와 공동농장 1개소, 시설하우스 2개동을 조성해 농업창업에 관한 이론과 실습, 체험을 One-Stop 지원하며 부지면적은 3만7천131㎡이며 사업비는 96억3천800만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수료한 예비귀농세대는 제천시뿐만 아니라 충북도 내 희망지역으로 귀농할 수 있다"며 "또 1년간 귀농체험을 한 세대는 영농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바로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천시는 정예 귀농인 육성의 거점으로 충청북도 귀농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 준공식은 13일 오후 3시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옆에 위치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롯데쇼핑이 수능 수험생을 위한 특별 할인전을 연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수능 당일인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수능 수험표 소지고객을 대상으로 브렌드데이와 금액할인, 감사품 행사를 진행한다. 14일과 15일 이틀간은 7만원 이상 구매 수험생 1천명에게 감사품을 증정한다. 또, 12일부터 18일까지 1층 행사장에서는 '진도끌레베 초대전'을 연다. 라쿤 베스트, 폭스 베스트, 밍크 재킷 등 다양한 상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2층 행사장에서는 아동의류 특집전이 펼쳐진다. MLB키즈 맨투맨 티셔츠 2만9천원, 후드집업 3만9천원, 리바이스키즈 맨투맨 티셔츠 2만9천원, 기모청바지 5만2천500원, ASK주니어, 베네통키즈 등의 상품의 진열된다. 3층 행사장에서는 '루이까스텔 골프웨어·ACC 초특가전'을 통해 큐롯·티셔츠·베스트·바지·골프화 각 3만9천원, 캐디백 6만9천원, 벨트 1만9천원, 모자 1만원, 양말 2천원 등을 선보인다. 롯데영플라자 청주점도 수험생에게 풍성한 혜택을 준다. 13일부터 15일까지 수험표를 지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 아디다스 오리지널, 나이키, 스케처스, MLB, 버커루, CK 진, JEEP, 제이에스티나 핸
우유 소비가 줄면서 낙농 농가의 걱정이 태산이다. 하지만 우유 소비를 증가시킬 수 있는 대안이 마련되고 있어 낙농 농가의 시름이 조금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한국목장형유가공연구회와 농촌진흥청은 지난 6일 서울 용산역 아이파크몰 광장에서 목장형 자연치즈 콘테스트의 출품작을 전시 홍보했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낙농가들이 만든 자연치즈의 객관적인 품질을 평가해 품질 향상을 유도하고 수입치즈 대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였다. 우리 국민의 우유(백색시유) 소비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1인당 치즈 소비량은 2000년 0.94㎏에서 2014년 2.4㎏(자연치즈 1.9㎏, 가공치즈 0.5㎏)으로 2배 이상 늘었다. 하지만 수입치즈가 소비량의 80.3%를 차지하고 있다. 치즈 100g을 만드는 데는 우유 1㎏이 필요하다. 특히 신선한 원유에 유산균을 접종해 만드는 자연치즈는 우유의 영양분이 10배 가까이 농축돼 있고 종류도 다양해 선택의 폭이 넓다. 또 우유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도 치즈는 탈 없이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카망베르, 고다, 가우다 등 맛도 모양도 다양한 자연치즈를 비롯해 100여 종의 유제품이 전시됐다. 치즈…
[충북일보=충주] 충주사과와 고구마 등 농산물과 가공식품, 충주청정한우가 서울나들이 판촉행사를 갖는다. 충주시는 12~13일 이틀간 서울시청 광장에서 '충주사과 서울나들이' 직거래장터를 연다. 몽골천막 20동을 설치한 가운데 청정도시 충주에서 생산한 농ㆍ특산품을 홍보하며 판매를 통해 서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충주사과를 비롯해 쌀, 밤, 단호박 등 지역 농ㆍ특산품을 선보이며, 각종 할인판매와 더불어 충주청정한우 시식회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탄산온천으로 유명한 충주시 앙성농협이 자체 보유한 축산물이동판매차량으로 지역에서 생산한 충주청정한우를 판매하며, 시중가 대비 10~20%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와 만날 수 있다. 충주시 관계자는 "서울시청 광장에서 열리는 직거래장터를 방문해 충주사과, 충주청정한우 등을 시식해 보고 지역 농특산물을 널리 애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수확기 쌀 가격 하락 방지와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가 발표한 정곡 기준 시장격리곡 20만t 중 3천511t을 추가로 매입한다. 이는 애초 공공비축미곡 매입량인 6천300t의 55% 정도로 충북도내 매입 물량의 29% 비중을 차지하며 모두 소형포장(40㎏) 및 대형포장(800㎏) 건조벼로 매입한다. 시장격리곡의 매입조건, 매입방법, 매입가격, 매입품종 등은 공공비축미곡 매입방식과 같고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과 구분 없이 매입하되 물량은 사후 정리해 배분 관리한다. 시는 구청과 읍·면·동을 통해 농업인 수요조사를 하고 전년도 및 올해 산물벼 등 계획대비 매입실적을 고려해 물량을 배정할 계획이다. 최근 시장 쌀값 하락 등으로 인해 선호도가 높은 만큼 공정하게 배분해 매입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시장격리곡의 매입으로 생명쌀 계약재배 물량을 제외하고 청주시에서 올해 생산되는 물량의 18.6% 정도가 매입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매입에 따른 창고 여석확보 등 농가 소득안정과 쌀값 하락 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11일 오전 10시20분 단양구경시장에서 향수의 전통 시장 만들기 '한마음 가래떡 데이' 나눔 행사를 갖는다. 시장 상인회는 이날 흰쌀 약160㎏을 준비해 류한우 단양군수를 비롯해 지역주민, 유관기관단체 등과 함께 지역화합을 상징하는 111m 길이의 대형 가래떡을 만들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나눠주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쌀 소비 활성화와 지역주민과 전통시장의 유대강화를 위해 단양구경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축하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와 함께 진행된다. 한마음 가래떡 데이는 떡 기계에서 끊임없이 흰떡과 하얀 김이 모락모락 뭉게구름처럼 피어져 나오고 양쪽으로 늘어선 사람들은 흰떡을 당겨 길게 놓고 떡을 썰어 주위 사람들과 나누는 모습이 장관을 연출해 매년 지역주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이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처음 참여한 단양군청 이미라씨는 "111m 가래떡은 비공인 세계기록이 아닐까 싶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류한우 단양군수는 "11월 11일은 통상 빼빼로 데이로 알려져 있지만 본래 농업인의 날"이라며 "'한마음 가래떡 데이'를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역주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청원구는 김장철을 맞아 10~13일 젓갈, 고춧가루 등 김장 재료 취급업소 40여 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위생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는 △원료보관실, 제조가공실 등 청결관리 여부 △무신고 또는 무표시 제품 식품제조에 사용 여부 △영업자준수사항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이 중점 점검된다. 청원구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점검과정에서 기본안전수칙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형식적 점검에서 탈피하고 취약분야가 개선될 수 있도록 경고(계도)문을 발급하고 협조서한문을 교부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오는 10일 서울 구로구와 양천구 일대 4개소에서 청정괴산의 절임배추를 재료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화합하는 행사의 장을 마련하고 불우한 이웃에게 절임배추김장 나눔 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군관계자, 구로구 자원봉사협력단협의회(대표 박석희)와 양천구 새마을부녀회,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행사에 참여 괴산절임배추로 담근 김치를 구로구 자원봉사협력단협의회에 전달한다. 이날 행사에 쓰이는 절임배추는 괴산시골절임배추영농조합법인(대표 손기용) 조합원일동이 150상자(20kg기준), 청천면 여사왕리 방성복(60)씨가 100상자를 괴산절임배추홍보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기증햇다. 군 관계자는 "기증한 절임 배추는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지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나눔을 실천하는 분들에게 감사을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전통시장이 다양한 문화공연 및 체험행사를 마련해 시장 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한다. 오는 13일 보은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과 시장상인회의 주관으로 '야단법석' 주말 야시장이 첫 문을 연다. '야단법석' 주말야시장은 13일 개장을 시작으로 12월4일까지 보은전통시장 내 주차장 등에서 매주 금·토요일 오후 5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또 소규모 음악회, 라이브카페 무대 공연 등 흥겨운 문화행사와 먹거리 및 로컬푸드 판매장을 마련해 대형마트에 길들여진 소비자의 발길을 돌릴 계획이다. 군은 전통시장의 활로 모색과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지역상인회와 함께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의 변화를 꾀했다. 매달 보은전통시장과 보은종합시장에서 열리는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는 전통시장의 특성을 살려 각설이, 풍물놀이를 비롯하여 인기가수 초청공연, 연주회 등의 공연행사를 마련해 활력을 불어넣었다. 특히 이번 '야단법석' 주말 야시장 개장이 더해지면서 더욱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많은 고객을 확보하여 시장 상인의 매출 증대는 물론 상인 수익모델 다양화로 자생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은 9일부터 11일까지 일명 '빼빼로데이'와 대학수학능력시험(12일)을 앞두고 판매가 급증하는 선물용 초콜릿, 떡, 엿 등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편의점 및 제과점 등 지역의 29곳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군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명을 활용해 무허가·무등록·무표시 제품 진열·판매 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진열·판매 여부,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한다. 위법사항이 적발된 곳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 1개월 이하의 행정처분 및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지도 및 점검 강화로 주민들이 항상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식품위생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무표시제품·유통기한경과제품 판매 등의 위법사항 발견 즉시 군 문화관광과 식품안전팀으로 신고하길 바란다"고 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면이 지난 4일 서울시 노량진1동 주민센터 인근 주차장에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 사과 등 농산물 4종을 판매해 1천150만원 매출을 올렸다. 직거래장터는 아름다운 탄금호의 정기가 어린 중앙탑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땀 흘려 키운 생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하루 동안 개설됐다. 창동 작목반과 가금 작목반에서 막 수확한 사과(부사) 1천800kg, 탑정마을에서 재배한 쌀 200kg과 단호박 160개, 입석마을의 호박고구마 2천kg 등 4가지 신선한 농산물을 서울시민들에게 판매했다. 시중가 보다 저렴하게 판매해 당일 조기에 모두 판매됐으며 1천150만원의 판매성과를 거뒀다. 판매장소 사전답사 후 홍보물을 게시하고 관할 주민센터의 협조를 받아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한 것이 주효했다. 또한 주요 고객층이 인근 아파트 단지의 주부와 수험생이 많은 점을 분석해 농산물을 1.5kg, 3kg의 소포장으로 판매한 점, 시식용 사과로 맛을 보인 것이 서울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충주농산물 한마당 축제에서도 중앙탑면 신대마을 신재삼 농가에서 판매한 생강이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어 2일 연속…
[충북일보] 충청지방우정청은 내년 2월28일까지 우체국 국제특송 EMS, 우체국 해외송금, KT 국제전화 001을 이용하는 유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인터넷우체국과 올레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유학생으로 등록한 모든 고객에게 EMS 10% 할인쿠폰(5천원 한도)과 국제전화 001 무료 통화쿠폰(5천원)을 제공한다. EMS 할인쿠폰은 내년 4월까지 우체국창구에서 사용 가능하고, 국제전화 001 무료 통화쿠폰은 1588-7001에서 등록한 뒤 이용할 수 있다. 또 유학생으로 등록한 고객이 EMS(EMS프리미엄 포함), 우체국 해외송금, 국제전화 001 중 한 가지 상품을 이용하면 추첨을 통해 매월 100명에게 문화상품권(2만원 상당), 파리바게뜨 교환권(1만원 상당), 스타벅스 커피 교환권(4천원 상당)을 제공한다. 3가지 상품을 모두 이용한 고객 4명에게는 테블릿 PC를 준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이 김장철을 맞아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등 성수식품에 대한 위생 관리를 통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한 일제점검에 나선다. 군은 오는 13일까지 김장철 성수식품과 즉석판매 제조업소에 대한 시설·설비기준 적합 여부, 유통기한 경과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여부, 원료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의 청결관리 여부 등 위생관리사항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과거 식품위생법 위반 이력이 있는 업체에 대해서는 위반내역과 조치사항을 중점 확인하며 점검결과 위반업체에는 행정처분과 추가 위생점검을 실시해 위해요인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