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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준공

사업비 96억 들여 텃밭·농장·시설하우스 조성

  • 웹출고시간2015.11.12 13:37:42
  • 최종수정2015.11.12 15:57:21
[충북일보=제천] 제천시가 신월동 산60-2번지 일원에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준공해 앞으로 귀농인 안정 정착을 통한 농업·농촌활성화가 기대된다.

준공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는 30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단독주택 24동, 기숙사 1동과 교육관, 농기자재보관창고 등의 시설물로 조성됐으며 교육관에는 교육장과 회의실, 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다.

농장으로는 세대별 텃밭 30개소와 공동농장 1개소, 시설하우스 2개동을 조성해 농업창업에 관한 이론과 실습, 체험을 One-Stop 지원하며 부지면적은 3만7천131㎡이며 사업비는 96억3천800만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를 수료한 예비귀농세대는 제천시뿐만 아니라 충북도 내 희망지역으로 귀농할 수 있다"며 "또 1년간 귀농체험을 한 세대는 영농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고 바로 안정적인 영농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제천시는 정예 귀농인 육성의 거점으로 충청북도 귀농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 준공식은 13일 오후 3시 제천시 농업기술센터 옆에 위치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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