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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족 김장비용 '18만5천원'

평년 비슷… 배추 내리고 마늘 오르고

  • 웹출고시간2015.11.12 16:18:32
  • 최종수정2015.11.12 16:18:32
[충북일보] 올해 김장비용이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전망됐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1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분석한 결과, 4인 가족(20포기) 기준 김장 비용은 평년 수준인 18만5천원으로 집계됐다. 대형유통업체 구입 비용은 22만2천원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배추(20포기) 전통시장 4만6천원, 대형유통업체 3만4천원으로 평년 대비 각각 10.4%, 19.9% 낮았다. 고춧가루 역시 평년보다 10% 하락했다.

반면, 깐마늘과 생강은 평년에 비해 다소 비쌌다. 새우젓은 강화도 연안의 젓새우 어획량이 급감함에 따라 평년 대비 35%, 전년 대비 48%나 올랐다.

aT 관계자는 "배추, 대파 등 노지 채소류의 가격은 향후 일기회복과 함께 하향안정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19일과 26일 김장재로 구입비용 정보를 추가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임장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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