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가 2조6천22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 예산 대비 4.67%인 1천162억 원 증가한 규모다. 일반회계는 2조2천700억 원으로 1천143억 원(5.48%), 특별회계는 3천322억원으로 19억 원(0.64%) 늘었다. 이번 예산은 안전환경조성, 희망경제, 맞춤복지, 생활문화, 균형발전을 중점으로 편성됐다. 안전분야 주요 사업은 △호흡기전담클리닉 7억 원 △취약계층 예방접종 143억 원 △산업단지 완충저류시설 173억 원 △CCTV 관제센터 운영 43억 원 등이다. 교통 분야에는 △시내버스 준공영제 459억 원 △저상버스 13억 원 △전기버스 13억5천만 원 △오송역 버스환승센터 개선 13억 원 △지능형 교통체계 확대 구축 30억 원 등이 투입된다. 미세먼지 저감 예산은 △장기미집행 도시공원 매입 200억 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102억 원 △매연저감장치 부착 78억 원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36억 원 △오송산단 미세먼지 차단 숲 17억 원 등이 편성됐다. 경제 분야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기반 구축 80억 원 △반도체융합부품실장기술지원센터 17억 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32억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보건소 의약관리팀 이보라 주무관이 '2020년 13회 의료기기의 날'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료기기안전국 주관으로 열렸다. 이 주무관은 의료기기 안전 정책·제도 개선, 제조업소 지도 점검, 유통의료기기 관리업무 등 올바른 유통질서 확립과 시민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주무관은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보건향상을 위해 의료기기 관리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의료기기 유통질서 확립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추진 중인 '미세먼지 없는 청주 만들기'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해 지역 대기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12개 업체의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측정한 결과 2018년 기준인 1천238대비 24.2% 감축했다. 앞서 이 업체들은 미세먼지 없는 청주를 만들기 위해 2018년 10월 시와 미세먼지 자발적 감축 협약을 한 사업장들이다. 이들 기업은 오염물질 감축을 위해 자체 감축계획을 수립하고, 실무자 협의회를 통해 방지시설 개선방법 등을 논의하며 업체간 정보를 공유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최근 1년간 약 80억 원을 들여 대기 방지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저녹스버너 교체와 청정연료 전환 등도 추진했다. 옥산면에 위치한 S업체는 B-C유 보일러를 폐쇄한 뒤 외부스팀 공급라인을 구축하고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해 오염물질을 92% 감축했다. 오송읍에 위치한 D업체는 22억 원을 들여 질소산화물을 저감시키는 집진시설을 설치햏 대기오염물질을 38% 줄였다. 오창읍 D업체와 북이면 W업체는 노후방지시설 개선을 통해 약 40%의 오염물질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 관계자는 "이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내버스 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이용자들에게 과태료를 부과하기 위해 단속반을 운영한다. 시는 지난 5월 30일부터 확진자가 시내버스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았을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분할 수 있도록 행정명령을 시행했다. 최근 개정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시는 19일부터 주 2회씩 단속을 실시한다. 단속은 대중교통과 직원 2명이 2개조로 시에서 운행 중인 시내버스를 무작위로 선정, 마스크를 미착용한 시내버스 이용자에게 마스크 착용 요청 불응 시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시는 첫날 단속을 통해 마스크 미착용자와 마스크를 정상적으로 착용하지 않은 승객 5명에게 무료 마스크를 배부하고 정상 착용을 요청했다. 시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가 폭증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대중교통인 시내버스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알리는 12개 다국어 번역 안내문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시는 한국어를 잘 모르는 외국인들을 위해 여성가족부에서 제작한 '마스크 미착용 시 과태료 부과 내용'이 담긴 다국어 번역 안내문을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에도 전달했다. 외국인 유학생이나 근로자들이 자주 다니는 대학가나 산업단지 및 원룸 주변에는 5개 다국어(국어·영어·중국어·러시아어·베트남어) 홍보 현수막을 게시했다. 앞서 시는 지난 7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내 전 지역 거주자 및 방문자에 대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이에 따라 지정된 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흥덕구 박선희 지적팀장이 2020년 국가공간정보발전 유공포상에서 국토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전국 공간정보 분야(GIS·측량·지적)기여한 유공자 중 업무실적 및 수범사례 정책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결정됐다. 박 팀장은 시민과 소통하는 지적행정을 추진해 남다른 사명감으로 관련 민원을 다수 해결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이바지한 공을 인정 받았다. 특히 모바일 기기를 이용한 지적측량 성과도 제공, 지적측량 기준점 일제 조사 및 관리방안 모색 등을 통해 정확한 지적측량 성과 제공 기반을 마련했다. 박 팀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공감하고 생각하는 지적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내버스 내부의 노후한 승객용안내기 415대를 4억6천800만 원을 들여 교체 완료했다. 교체한 안내기는 시안성이 좋은 LED로 제작해 야간에도 알아보기 쉽도록 했다. 다국어 서비스 등을 통해 외국인 시내버스 이용자에게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승객용안내기 교체 사업을 통해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중앙여고 동문회(회장 박은향)가 대학수학능력시험 2주가량을 앞둔 19일 모교를 찾아 150만 원 상당의 수능합격 기원 떡 400세트를 전달했다. 100여명으로 구성된 중앙여고 동문회는 수능합격을 기원하는 떡을 6년째 전달하고 있다. 박은향 회장은 "입시 일정상 3학년 성적과 학교생활기록부는 1학기에 마감이 되는데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수업 일정이 늦어지고 입시 일정에도 변동이 생기면서 입시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힘들고 지친 후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고, 대학 합격을 기원하는 뜻깊은 마음을 담았다"고 전했다. 청주중앙여고는 1975년 개교 이래 현재까지 1만7천623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1993년 16회 졸업식을 마지막으로 폐교하는 아픔과 5년 만에 모교를 되찾는 기쁨을 겪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감사관이 올해 인사혁신처 주관 2019년도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지도점검에서 공직윤리제도 운영 우수사례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지난 3년간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전국 우수사례 기관으로 선정돼 4년 연속 공직윤리제도 운영 우수기관 선정이라는 영예를 얻었다. 전국 26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직윤리제도 운영실태 교차점검에서 우수사례를 제출한 48개 기관 중 청주시는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평가위원회 1차 심사에서 5개 기관에 선정됐다. 이어 광화문 1번가에서 온라인 국민심사 투표로 진행한 2차 심사에서 최종 우수사례 3개 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공직자 재산형성과정에 대한 심사 내실화 요구에 맞춰 순재산 1억 원 이상 증감자 등을 집중심사 대상으로 선정해 재산 취득경위와 소득원 등에 대한 심층심사를 실시했다. 특히 집중심사대상자 비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공직자의 부정한 재산증식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재산신고 투명성 강화 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 감사관은 오는 3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공직윤리제도 운영 우수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는 공직윤리 우수사례 공유대회에 참가, 우수사례에 대해…
[충북일보]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이두영) 충북지식재산센터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공동으로 17일 충북창업스타티움에서 '2020년 2차 IP(지식재산)창업클럽'을 개최했다. 'IP창업클럽'은 도내 예비·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우수 아이디어 창출 및 권리화, 사업화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IP디딤돌 사업'의 수혜기업들이 참여하는 네트워킹 모임이다. 선배 창업자인 이호규 ㈜뷰니크 대표가 'IP기반의 창업 우수사례 및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김미경 ㈜엔에스아리아 대표가 '스타트업을 위한 유통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일방적인 전달이 아닌 창업자의 눈높이에 맞춰 피드백이 제공됐다. 기업 상황에 적합한 맞춤형 문제 해결 방안도 제시됐다. 충북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예비 및 초기창업자, 선배 창업자간 소통하는 창구 운영을 통해 창업 노하우와 애로사항 등을 공유함으로써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정적인 창업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자체와 함께 식육을 절단·포장·처리해 포장육을 공급하는 전국 식품포장처리업체 775곳을 점검한 결과, 청주지역 업체 2곳 등 15곳이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해 적발됐다. 이번 점검 대상은 지난해 전체 생산량의 90%에 해당하는 업체 중 올해 미점검 업체 위주로 선정됐다. 주요 위반 내용은 △건강진단 미실시 5곳 △위생교육 미이수 5곳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3곳 △폐업 신고 미실시 2곳이다. 청주시 청원구 A업체와 청원구 B업체는 건강진단 미실시로 축산물 위생관리법을 위반했다. 적발된 업체는 관할 지자체가 행정처분 등의 조치를 하고, 6개월 이내 재점검해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육회용이나 분쇄한 포장육 52건을 수거해 장출혈성 대장균 등을 검사한 결과, 모두 적합으로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 다소비 축산물에 대한 지도·점검을 강화해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식품안전 관련 위법 행위를 목격하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은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나 스마트폰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이용해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 강준
[충북일보] 청주시 약사회(회장 최도영)가 17일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비타민제 100인분(28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최도영 청주시 약사회장, 이우종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장, 청주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후원물품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인 청주시독거노인통합지원센터 등 6개 권역 수행기관의 생활지원사 등이 돌봄취약 어르신 10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1963년 9월에 창립한 청주시 약사회는 600여명의 회원들이 매년 홀몸노인, 장애인 등 소외 계층을 위해 기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상당수의 약국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기부 정신을 이어나가고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서부소방서가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서부소방서는 16일 청주교대 부설초등학교 학생 430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소방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양방향 원격화상회의 프로그램 'ZOOM'을 활용해 학생들이 각 학급에 설치된 TV나 빔프로젝터를 통해 시청하는 등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화재 시 대처요령과 신고 방법 △소화기 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방법 등이다. 청주교대 부설초 교사는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소방안전교육을 받기 어려웠는데 비대면으로 교육을 받으니 안전하고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염병선 서부소방서장은 "최근 소방안전교육에 어려움이 있지만, 비대면 온라인 교육과 교육자료 배부·유튜브 운영 등 여러 방안을 마련해 소방안전교육의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청주영상위원회는 17일부터 청주 CGV서문점 3관에서 '관객과의 대화(Guest Visit)-영화와 함께하는 11월' 행사를 연다. 올해 세 번째 '영화와 함께하는 11월' 행사는 청주영상위의 중점 사업 중 하나다. 청주영상위가 로케이션·인센티브 지원한 작품을 비롯해 청주를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들을 엄선해 시민과 함께 무료로 관람하고 감독 등 제작자들이 직접 관객과 대화를 나누며 작품의 이해도와 공감대를 넓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상영작은 △17일 디바(감독 : 조슬예, 주연 : 신민아, 이유영) △18일 어린의뢰인(감독 : 장규성, 주연 : 이동휘, 유선) △19일 런보이런(감독 : 오원재, 주연 : 장동윤, 서벽준) △24일 단편영화 4개 작품(우리집에 왜 왔니, 정희, 구절초 꽃 필 무렵, 배아기) △25일 오!문희(감독 : 정세교, 배우 : 나문희, 이희준) △26일 시동(감독 : 최정열, 배우 : 박정민, 정해인, 마동석) 등 9편이다. 상영하는 단편영화 4개 작품 중 '우리집에 왜 왔니(감독 : 성국현)'와 '구절초 꽃 필 무렵(감독 : 윤현순)'은 2019년 시민영상교육 해피실버영상단 사업을 통해 제작된…
[충북일보] 청주시 공약이행 시민평가위원회가 청주시장의 공약이행 실태 점검·평가를 위해 주요 공약사업장 4개소를 방문했다. 공약이행 시민평가 위원들은 지난 13일 한범덕 시장의 핵심공약 사업인 △옥화구곡 관광길 조성사업 △미세먼지 차단 숲 △산업단지 폐부산물 재자원화 사업 △인쇄출판산업 지원센터 등을 찾아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위원들은 소관부서 관계자의 추진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예견되는 문제점과 해당 공약사업의 효과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노병호 위원장(충북대학교 법학대학원 명예교수)은 "이번 공약사업 현장 방문을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발생된 문제점은 없는지, 당초 계획된 대로 공약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등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공약사업이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시민평가위원회는 현장점검 후 미진한 사항이나 불합리한 점을 검토해 해당 부서에 보완·수정을 요구할 예정이다. 민선7기 3년차임을 고려해 공약사업의 추진상황과 운영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민선7기 청주시장 공약이행시민평가위원회는 일반시민과 교수·연구원·시민단체 전문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 2018년 7월 발족해…
[충북일보] 청주시가 내년 1월 전국 기초단체 최초로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하기 위한 행정절차를 본격화했다. 시는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주시 시내버스 준공영제 관리위원회' 운영위원을 위촉했다. 13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표준운송원가 결정 △운송수입금 관리 및 배분 △준공영제 갱신 및 중단 △페널티 및 인센티브 △운영예산 및 결산 △정관 변경 등을 심의·의결한다. 위원장은 시 도시교통국장이 맡는다. 위원은 당연직(교통정책과장, 대중교통과장)과 위촉직 시의원 2명, 시내버스 운수업체 대표 2명, 시내버스 노동조합 대표 2명, 교통 전문가 및 시민단체 각 2명으로 구성된다. 위원 임기는 2년이며, 연임 가능하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지자체가 버스 운송업체의 적정 수입을 보장해주는 대신, 노선 변경과 증차 권한 등을 행사하는 제도다. 표준운송원가는 전문기관 용역과 운영위원회 의결을 거쳐 산정된다. 인건비, 연료비, 적정이윤 등으로 산출한 표준운송원가를 차량 대수별로 배분한 뒤 수입금의 부족분을 시에서 지원한다. 준공영제 시행에 따른 연 예산은 351억원으로 추산된다. 갱신 주기는 3년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준공
[충북일보] 청주 봉명고가 11일 '대전환,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2회 교과 융합·창의 캠프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교과 융합·창의 캠프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한 삶에 필요한 생태시민 의식과 사회에 대한 관심,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 학교 1~2학년 학생들은 각 캠프 별로 건강, 친환경, 전염병과 세균, 유전공학기술, 지구온난화, 토양오염 등 소주제를 정해 교과융합 활동을 벌였다. 학교는 1개 캠프에 2~3개의 교과 융합 부스를 운영했다. 활동결과물은 복도에 전시 또는 학교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은 이날 교과융합 캠프활동을 통해 코로나19로 달라진 일상 속 문제를 다양한 시각에서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자연과 상생하며 나아갈 방향을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새로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세계시민 역량과 협동, 의사소통, 자기 주도적 문제해결 역량을 키우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 복대초가 장애공감문화 조성과 장애학생의 인권보호를 위해 장애인식개선 신문을 발간해 화제다. 복대초에 따르면 올해 코로나19로 대면 행사 대신 장애인식개선 신문 발간과 장애 공감 문화조성을 위한 웹툰 전시 등 비대면 활동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진행했다. 웹툰은 코로나19 속 사회적 약자를 위한 대응방안과 재난상황 속 장애인 정보접근성, 코로나19 사각지대에 놓인 장애인 등의 내용을 다뤘다. '장애인식개선 신문'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으로 개선하고, 장애에 대한 개념을 바람직하게 확립할 수 있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문에는 장애이해를 돕는 가로세로 퀴즈를 배치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가 관내 여성안심귀갓길에 '양방향 통신 비상벨' 11대를 설치했다. 양방향 통신 비상벨 설치는 여성·어린이 등 사회적 약자를 범죄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방향 통신 비상벨은 청주시CCTV관제센터로 직접 연결돼 범죄 등 응급상황 시 간단한 신고가 가능하다. 신고자가 현재 위치를 모르더라도 위치파악이 가능해 응급상황에 대한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다. 흥덕서 범죄예방진단팀은 주민 체감도 향상을 위해 범죄통계 분석을 이용해 빈집절도 및 여성대상 범죄가 많은 지역에 지자체와 협업해 양방향 통신 비상벨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지역 내 신고된 축산물운반차량업소 현황조사와 함께 2021년도 불시점검 계획을 세운다. 최근 불법온도 조절 장치를 설치한 냉장·냉동 탑차가 적발되는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조처다. 지역 내 축산물운반업으로 신고된 업소는 22곳으로, 차량 100여대가 등록돼 있다. 폐업, 폐차, 휴업, 양도 등 영업변경사항이 있어도 신고하지 않은 사업자가 있어 영업현황 사전조사가 필요한 실정이다. 시는 현재 축산물운반업 등록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운행차량 수 △신고된 차량번호 △차고지 △취급 축산물 품목 등을 파악하고, 휴업·폐업 신고 등 변동사항이 있는 경우 행정절차를 안내할 예정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지방법원과 충북지방변호사회 등 사법 유관기관들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사법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청주지방법원은 충북지방변호사회·충북지방법무사회·대전지방세무사회·한국공인노무사회·한국가정법률상담소·신용회복위원회·청주시서원정신건강센터 등 사법접근센터 참여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법접근센터는 장애인·외국인·북한이탈주민·노약자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통합적 사법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이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사법접근성을 강화해 국민의 재판받을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기관이다. 법원 내 여러 부서와 공간에 나뉘어 있는 민원상담 등 사법서비스 지원 기능을 하나의 공간에 통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사회적 약자와 소송대리인 없이 직접 소송을 수행하는 당사자 및 그 대리인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따. 이에 해당하지 않는 사람도 우선적 이용을 방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법접근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청주지법은 지난 6월부터 사법접근센터 설치를 위한 실무자 모임을 구성한 뒤 내규 제정·홈페이지 배너 개설 및 사법접근센터에 상담위원을 파견할 유관기관들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해 왔다. 청주지법은 법원행정처의 예산 지원을
[충북일보] 청주시가 2020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교육 '신명나는 국악탐험대Ⅱ' 수강생을 오는 19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청주시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전국의 문예회관을 거점으로 아동·청소년들의 문화예술 소양 및 정서 함양, 감수성 및 소통 능력 제고를 돕는 예술감상교육 프로그램이다. 시에서 진행하는 국악탐험대 교육은 오는 21일부터 12월 12일까지 오전 9시~낮 12시(1기), 오후 1~4시(2기) 2기수(오전·오후)로 나눠 매주 토요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참여 대상은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으로 1기수당 20명씩 참여할 수 있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과정은 △국악 관련 영화관람 △악기 연주체험 △공연장 시설 체험 △공연 관람 등으로 구성된다. 신청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 문예운영과에 방문하거나 이메일(yejin8282@korea.kr) 및 팩스(043-201-2369, 0959)로 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043-201-0972, 2306)로 문의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도 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을 선정하기 위한 균형발전위원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항섭 청주부시장 등 균형발전 위원 15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사업부서에서 신청한 82건의 사업을 검토해 △고은사거리~상대교 자전거도로 조성 등 지역특화 및 문화·예술·체육사업 4건 △호정~추정간 도로확포장 공사 등 낙후지역 주민편익사업 19건 △공북1리 구거정비공사 등 생활권 주거환경 취약지구 개선사업 35건 등 2021년도 균형발전 특별회계 사업 58건을 선정했다. 균형발전 특별회계 재원은 매년 통합 인센티브 187억 원과 시비 13억 원을 포함해 모두 200억 원을 2024년까지 지원한다. 이번 사업 선정안을 토대로 시의회 의결을 거쳐 예산이 확정되면, 2021년부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청주시 균형발전 종합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도 열렸다. 청주시 규모에 맞게 4개 구(區)별 특색을 살린 균형발전 사업을 마련하고, 구별 발전전략을 설정해 단기적으로는 읍·면 지역 중심, 장기적으로는 청주 전역을 어우르는 사업으로 단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 문화도시센터와 상생충BOOK이 오는 11일 오후 5시 온라인 북 토크 콘서트를 연다. 이번 온라인 북 토크콘서트는 11월 11일 서점의 날(책이 서가에 나란히 꽂힌 모양과 비슷하다는 점에서 유래)을 맞아 문화도시와 상생충북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지난 2016년부터 진행해 온 상생충북 운동을 문화도시 멤버십(옛 문화10만인클럽) 회원들과 공유, 동네 서점과의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 법정문화도시 비전인 '기록문화 창의도시'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자 기획했다. 이번 온라인 북 토크 콘서트의 주제는 '기대어 꽃 피다'다. 시집 '부끄럼주의보'의 김은숙 시인과 '말도 안되는(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0 문학나눔 우수도서 선정)'의 류정환 시인, '자작나무 눈처럼'의 이종수 시인이 출연한다. 동네 서점 '꿈꾸는 책방' 이연호 대표와 임준순 청주시 서점조합장도 함께한다. 시인들이 직접 전하는 시의 세계를 비롯해 지역 서점 소개, 올해의 추천 도서 등 다양한 이야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김강곤 음악감독의 피아노 연주와 조애란 명창의 하모니도 펼쳐진다. 갈참나무 숲으로 가자(김은숙 작품), 창꽃 필 무렵(류정환 작품) 등 청주 시인
[충북일보] 한범덕 청주시장이 9일 공공비축미 수매현장인 내수읍 대영창고를 찾아 공공비축미 매입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한 시장은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수매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한 시장은 "기록적인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인한 일조시간 부족 등의 영향으로 낟알이 작게 영글어 생산량이 줄면서 농업인들의 시름이 깊었을 것으로 안다"며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어려운 농업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는 공공비축미 및 태풍피해 벼 6천370t을 매입물량으로 배정받아 지난 5일부터 매입하고 있으며, 12월 초순까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이번 매입 물량 6천370t은 지난해 청주시에 배정됐던 6천230t 대비 140t이 늘어난 양이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