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제천] 제천 한송초등학교가 지난 20일 오전 10시 학부모를 초청해 '꿈 키움 칭찬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12월 꿈끼 주간을 맞아 그동안 갈고 닦아온 결과물을 발표하고 학생들이 잘한 점을 서로 칭찬하며 아이들의 꿈을 칭찬으로 키우는 기회가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스스로 준비한 연극공연에 초청을 통해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했으며 요리체험, 놀이 활동, 칭찬 편지 쓰기 등 다양한 한마당 축제로 진행됐다. 학생회장 박주영 학생은 "그동안 노력한 것들을 가지고 서로 칭찬하는 마음이 좋았고 많은 칭찬을 받아서 기분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억균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 내에 칭찬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서로를 칭찬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해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진로교육을 위한 'Dream High 흰구름 진로캠프'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열린 이번 진로캠프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사들과 학생들이 힘을 합쳐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는 경험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직업 선택의 안목을 길러주고 진로를 탐색해보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진로캠프는 알찬 꿈·끼 탐색주간을 꾸리기 위해 총 6번에 걸쳐 동물 조련사, 플로리스트, 푸드스타일리스트, 쥬얼리 디자이너, 인테리어 디자이너에 대한 직업의 특징을 배우고 직업과 관련된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직업별 체험학습으로는 동물 모형액자 만들기, 스칸디아모스(천연 이끼)로 플로리스트 체험하기, 쿠키 만들어 장식하기, 순은 레진아트 팔찌 만들기, 내 방 인테리어하기 등의 재미있는 활동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캠프의 마지막 시간은 지금까지 배운 다양한 직업 정보를 북아트 방법을 적용한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진로캠프를 정리해보고 자신의 진로를 계획해볼 수 있게 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6학년 허성진 학생은 "학교가 마치 직업체험 시설인 키자니아 같았다"라며…
[충북일보=청주] 청주 금천고 학생들이 노인시설과 경로당을 방문하고 기부금과 떡 음료를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지난 15일, 18일 금천고 학생 10명은 '노인복지시설, 학교인근 경로당 방문을 통한 효 실천 봉사활동'을 펼치고 기탁금을 기부했다. 평소 학교 인근의 어려운 이웃들을 돕고자 방법을 찾던 금천고 학생들은 학생회 회의를 통해 인근 경로당과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학생회 임원을 주축으로 금천고 학생 10여 명은 소망의 집(노인요양시설, 청주시 북일면 소재)을 방문해 기부금 50만원과 떡, 음료를 전달했다. 18일에는 학교 주변 경로당 2곳을 방문해 기부금(각 20만원씩)과 떡, 음료를 전달했다. 학생들은 단순한 기탁 뿐만 아니라 소망의 집, 경로당을 이용하는 주민들을 위한 작은 음악회도 선보였다. 학생들은 우크렐레 연주를 하고 캐롤송까지 부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연출했다. 이번 기탁금은 지난 8월 열린 학교 축제 '금나리 축제'에서 전 학년이 참여한 바자회로 마련했다. 금천고 관계자는 "학생들이 경로 효친 사상을 배우고 불우한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키우는…
[충북일보=세종] 세종시내 초등 3~4학년 학생들은 내년 1학기부터 첨단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과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 기법을 도입한 새로운 교재로 지역 역사를 공부하게 된다. 이를 앞두고 세종교육청은 지난 15~1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 세종교육 공동체 한마당' 축제에서 지역사(地域史)교과서 '행복도시 세종'에 적용키 위해 시범 개발한 교재를 공개, 학생들이 체험토록 했다. 교재에는 지역 명소인 정부세종청사와 비암사 모습이 마치 현장을 직접 방문한 것처럼 입체영상 등을 통해 생생히 소개돼 있어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이어폰 안내에 따라 가상현실에서 정부청사를 돌아보는 동안 학생들은 사방으로 고개를 흔들며 신기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이어 아름다운 비암사 건물이 360도 각도로 펼쳐지는 3차원(D) 영상이 나타나자 "와!" 하는 탄성이 곳곳에서 흘러나왔다. 정광태 세종교육청 소통담당관은 "교재를 시범 제작하다 보니 지역의 모든 모습을 콘텐츠에 담지 못한 게 아쉽다"며 "그 동안 대학을 중심으로 가상현실을 활용한 의학이나 안전교육 등의 시도는 계속됐지만 교육청 차원의…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 공동 해단식이 15일 오후 5시 시청 남한강회의실에서 어린이ㆍ청소년 의원 38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2M인재개발원(원장 전미영) 주관으로 열린 이날 해단식은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이 제안한 시책에 대해 충주시 관련부서의 검토결과 답변을 듣고 의회활동 수기 및 소감발표, 우수활동자 시상 등으로 진행됐다. 시는 아동이 자신에게 미치는 모든 문제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표현할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해 9월 '충주시 어린이·청소년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그리고 지난 8월 6세 이상~12세 미만 아동 19명으로 어린이의회, 12세 이상~18세 미만 아동 19명으로 청소년의회를 구성하고 교육문화위원회, 안전복지위원회, 아동권리위원회 3개 상임위원회도 각각 구성했다.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충주시의회 의정활동 참관, 상임위원회별 소모임, 본회의, 활동보고회, 안건제출 등의 의정활동을 진행해 왔다. 한편,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은 올해 남산 등산로 시설보수, 우륵문화제 아동체험부스 운영, 시 축제 및 행사 홍보 확대, 학교폭력 예방활동 및 피해자 돌봄 방안 마련, 충주실내
[충북일보=증평] 증평삼보초등학교(교장 김태곤)가 교육부 주최 '2017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공모전'에서 "심(心)봤다! 모두가 행복한 인삼골(GOAL) 교육과정" 주제로 전국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17일 삼보초에 따르면 인삼골 교육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교육과정으로, 학교와 마을에서 경험을 통해 학생들 마음의 씨앗(心/力)을 찾고, 나·너·우리의 3주체가(人三) 작은 성공의 기쁨을 맛보며, 또 다른 도전으로 큰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역량(골, GOAL)을 함양할 수 있는 교육을 주제로 하고 있다. 삼보초는 '멋진 나·소중한 너·함께하는 우리의 꿈 키움'을 비전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한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프로젝트 및 토론 수업, 협업수업 등 참여 형 수업을 실천했다. 또 역량 중심 활동의 창의적 체험활동을 구성해 주제 중심 연계·통합 프로그램 및 다양한 꿈 키움 진로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했다. 특히 마을과 학교가 함께 하는 "My Big 증평, 마을 속으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특색을 지역과 연계해 학생들의 배움이 학교와 마을 체험을 통해서도 이루어지고 배운 것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운영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
[충북일보=제천] 제천 용두초등학교가 지난 15일 연구학교 운영과제의 실천으로 5~6학년을 대상으로 '마을공예가와 함께 생활용품 만들기'를 실시 했다. 용두초는 올해 학교공동체 연구학교로 지정돼 교육공동체 및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전개해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노케미컬 섬유향수 만들기'로 마을공예가(천약선 대표 이기혁)의 교육기부로 이뤄졌다. 이날 과학적 원리를 적용한 생활용품을 만들며 학생들은 학습이 생활로 이어지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김성중 교감은 "용두초는 내년에도 지역의 인재를 키우기 위해 마을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용두초 교육활동 방향에 공감해주시는 학부모 및 지역사회의 지원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제천] 제천 장락초등학교의 학교스포츠클럽 티볼부가 KBO에서 주관하는 '2017 찾아가는 티볼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난 15일 티볼 교실을 운영했다. 2016년 창단된 장락초등학교 티볼부는 올해 제천시 토요리그대회 및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에 참가해 입상하는 등 학생들의 참여도가 우수하고 기량 발전 가능성이 뛰어나 이번 사업에 선정됐다. KBO의 유명 프로야구인 및 티볼 강사와 함께한 이번 티볼 교실에서 학생들은 타격 자세와 송구방법에 대해 익혔으며 지도교사는 선수선발 및 체계적인 육성 방법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유경균 교장은 "학생들의 꿈과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KBO 관계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티볼 교실을 통해 학교스포츠클럽을 더욱 활성화하고 학생들에게 스포츠를 생활화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옥천] 속보=옥천 청산중학교와 청산고등학교 통합운영 계획이 난항을 겪고 있다. 15일 충북도교육청과 옥천교육지원청은 지역사회 공론화 과정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해 두 학교 통합을 위한 여론조사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학교 통합논의는 당분간 수면 아래로 잠기게 됐다. 교육당국은 14일 청산중학교에서 학부모, 동문, 교육청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차 학부모 설명회를 열었지만, 더 이상 진전없이 반대여론만 확인하는 데 그쳤다. 학부모들은 "경제논리를 앞세워 농촌지역 소규모 학교를 죽이려는 의도"라고 통합운영 계획을 비난했다. 당국은 이날 설명회 뒤 우편을 통한 여론조사에 나설 계획이었다. 통합 운영하려면 학부모 60% 이상 찬성을 얻어야 한다. 두 학교 통합운영 구상은 학생 수 감소에서 비롯됐다. 통합운영은 두 학교를 그대로 유지한 채 1명의 교장이 공동 운영하는 형태다. 강당·급식시설 등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하고 질 높은 교육 과정을 운영할 수 있다는 게 당국 설명이다. 교육부로부터 10억 원의 적정 규모 학교 육성 사업비도 지원받는다. 충북에서는 제천 등 4곳에서 소규모 초등학교와…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선정하는 도내 3개 학교가 '제15회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됐다. 선정된 학교는 삼보초등학교, 단양중학교, 청주중앙여자고등학교 3개교다. 교육부는 2003년부터 전국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혁신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 100개를 선정해 발표해오고 있다. 공교육 신뢰도를 높이고 교육과정 실천사례를 일반화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가 열다섯 번째 발표다.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는 교육부 장관 표창과 시상금 및 인증패가 수여된다. 증평 삼보초는 '나, 너, 우리의 꿈 키움'을 학교비전으로 학교 특색교육을 지역과 연계해 운영한 점이 우수사례로 꼽혔다. 단양중은 '마을과 함께 하는 꿈 성장' 이라는 주제로 마을지도제작 등 지역과 함께한 다양한 교육활동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청주중앙여고는 교육활동을 '책, 벗, 꿈'의 3개 영역으로 나누어 다양한 과목을 운영한 점이 높이 평가 받았다. 시상은 내년 1월 18일 경주에서 열리는 '해피에듀(Happy-Edu)' 페스티벌에서 이뤄지며 우수사례도 전국에 소개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선정된 우수
[충북일보] 홍수환 전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이 충북대 사대부중에서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특강을 실시했다. 이 학교는 14일 '꿈끼 탐색 주간'을 맞아 홍수환(전 프로복싱 세계 챔피언)씨를 초청해 '프로정신과 도전정신: 누구에게나 한 방은 있다'라는 주제의 특강을 가졌다. 홍씨는 19살에 권투에 입문한 이후 10년 사이에 일어난 눈물겨운 환희와 영광의 순간, 그리고 실패와 좌절을 겪으면서 일어났던 일화들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홍씨는 "누구에게나 한 방은 있다"는 점과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자기의 모든 능력을 투자하면 누구든지 분명 언젠가는 최고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난관에 부딪치더라도 이것만은 해내겠다는 의지로 스스로를 단련시키고 끝까지 노력하는 것이 진정한 프로정신"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특강은 삶과 직업에 대해 진지하게 탐색해야 하는 중학교 시기의 학생들이 해당 분야에서 성공한 전문 직업인의 생생한 강연을 통해 자기에 대한 이해와 직업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혀 진로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위해 실시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생활과학교실이 주최하는 가족과 함께하는 신기한 과학체험 'Maker Family Day'프로그램이 오는 19~21일까지 매일오후 7~8시 충주학생회관 미술실에서 운영된다. 한국교통대 과학문화진흥센터내 설치된 충주시생활과학교실(센터장 박병준교수)은 충주시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복권위원회 후원으로 충주지역의 과학문화를 확산하고 창조적인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Maker Family Day'는 초등학생이 포함된 가족2~3명이 참여해 19일 마블링 아트로 디자인한 우리가족 머그컵 만들기, 20일 아두이노 코딩으로 스탠드 만들기, 21일 스티커 LED를 이용한 크리스마스 액자 만들기 등을 만든다. 참여 신청은 13일부터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 홈페이지(http://www.ut.ac.kr/ysc.do)를 통해 선착순으로 받으며,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43-841-5820, 5822) 박병준 교수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창의적인 과학활동을 하면서 과학을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따뜻한 겨울밤이 될 것을 기대한다" 고 말했
[충북일보=충주] 충주노은초(교장 백선주) 전교생 44명은 12~13일 이틀간 충주시내 서점인 '책이있는글터'에서 독서문화체험으로 '2017 책방 나들이 날'행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은 많은 책들 중에서 자신이 필요로 하는 책을 찾고 직접 구입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 책방 나들이를 통해 학생들이 어려서부터 스스로 책을 읽는 습관을 형성하는데 도움을 주었으며 책 만드는 방법 등 책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도 함께 했다. 윤하정(3학년) 어린이는 "제가 읽고 싶은 책들이 많아서 좋았어요. 앞으로 부모님과 함께 와서 책을 읽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외국 문화를 이해함으로써 글로벌 마인드를 키우고, 아나바다 운동 실천을 통한 경제지식을 함양하기 위한 취지다. 오전에 진행된 글로벌 문화축제는 증평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지원을 받아 중국,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이해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오후에 펼쳐진 알뜰시장은 학생들이 집에서 가져온 물품을 파는 아나바다 시장 코너와 학부모회가 마련한 어묵, 떡볶이, 빵을 판매하는 분식코너로 나뉘어 진행됐다. 신복호 교장은 "학생들이 외국 문화와 경제 관념을 익힐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아나바다 시장 수익금은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에 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괴산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 위장전입 논란이 일고 있는 보은중학교 축구부 학부모들이 "아이들이 공부하며 운동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학부모 10여 명은 12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교육청에서 폭력사태와 위장전입 및 합숙훈련 고액 과외로 축구부 학생을 범법자로 내몰고 있다"며 "하지만 폭력이 일어난 적도 없고, 전입학 규정도 제대로 지켜 아무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그런데 교육청은 상시합숙 근절 법 규정만 내세워 축구부 학생들을 학교에서 퇴출시키려 한다"고 지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축구부 학생은 체육특기자가 아닌 일반 학생 자격으로 다른 시·도에서 전학 왔다"며 "전입학 규정에서 모든 가족 이전이 원칙이지만, 이를 어기고 일정한 공간에서 자녀들만 공동생활하는 것은 위장전입에 해당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축구부 활동을 문제 삼는 게 아니라 이 전입학 규정을 어긴 부분에 대해 지적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청은 이 학교로 전학 온 축구부 학생 10여 명을 위장전입과 불법 합숙훈련으로 적발했다. 전입학 자격요건 충족하지 않으면 원적 학교로의 강제 전출도 예고했다.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군 평생학습원이 수능을 마친 고3 학생들을 비롯한 지역의 청소년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한다. 13일 오전10시 관성회관에서는 탤런트 겸 영화배우인 신승환 씨를 초청해 고등학교 3학년 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명사초청 강좌를 연다. '인생은 영화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강좌는 신 씨가 살아온 인생 여정을 세 부분으로 나누어 △위기는 곧 기회다 △나를 마주하는 모니터링 △자신감 그리고 자존감의 3가지 부제를 설정해 인생 멘토로써 본인의인생담을 풀어놓을 계획이다. 23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 로비에서는 지역 청소년들의 재능과 끼를 맘껏 발산할'슈퍼 그레잇 콘서트'가 열린다. 슈퍼스타K TOP10 수상 팀인'유다인 밴드'콘서트와'이종덕'마술쇼, 포럼즈(옥천청소년밴드)의 밴드공연 및 데이플라이의 래퍼 공연 등을 펼치며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의 스트레스를 날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원 평생학습원장은 "이번에 준비한 문화 공연에 지역의 많은 청소년들이 찾아 자신의 꿈을 맘껏 키워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화예술 향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옥천 /
[충북일보=세종] 내년 세종과 충남지역 고등학교 수업료가 올해 수준으로 동결된다. 충남은 내년 신입생부터 입학금(1만3천500∼1만4천700 원·방송통신고 4천900∼6천100 원)이 면제된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세종시내 공·사립 일반고 연간 수업료는 △동지역 95만1천600 원 △조치원읍 91만9천200 원 △특성화고(세종하이텍고) 51만4천800 원이다. 수업료 동결은 세종은 시 출범 이후 6년째, 충남은 10년째다. 세종·충남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세종시교육청 캐릭터 - 세종·충남 내년 고교 수업료 안오른다 충남은 내년 신입생부터 입학금 면제 내년 세종과 충남지역 고등학교 수업료가 올해 수준으로 동결된다. 충남은 내년 신입생부터 입학금(1만3천500∼1만4천700 원·방송통신고 4천900∼6천100 원)이 면제된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내년 세종시내 공·사립 일반고 연간 수업료는 △동지역 95만1천600 원 △조치원읍 91만9천200 원 △특성화고(세종하이텍고) 51만4천800 원이다. 세종시내 고교 입학금은 △동 지역 1만4천700 원 △읍 지역 1만4천100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청주지방검찰청제천지청과 법무부법사랑위원제천·단양지역협의회가 주관하는 법질서준법우수학교에 선정돼 11일 오전 11시 교정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양재혁 제천지청장, 김대수 단양교육장, 류한우 단양군수, 오만식 협의회장, 천동춘 운영위원장, 한명희 학부모회장 등 지역 인사와 전교생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 학교는 그동안 학생, 학부모,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 교내·외 폭력 제로화 프로젝트 운영, 학생 중심의 자치법정, 청소년의회교실 및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365 세이프 스쿨 조성 등 안전한 학교 문화 정착에 힘써 왔다. 또 감성교육을 위한 유네스코학교 및 알콩달콩 예술동아리, 행복둥지 합창단 운영, 하늬바람오케스트라 및 1인 2악기·2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으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사제동행 스포츠 리그, 생태·환경 체험학교 운영, 도란도란 한솥밥 가족 맺기, 양로원·경로당 자매결연 및 재능 기부, 단양소백마루 밴드 및 학교와 마을이 함께 여는 늘봄소백마루 운영 등을 통해 감화 및 예절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인성교육 활동을 전개해 준법정신이 뛰어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든 공로를 인정
[충북일보=청주] 청주 운호고등학교 총동문회가 동문, 학교, 학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운호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지난 8일 '대운호고인 소통'을 주제로 청주 S컨센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오제세 국회의원(명예동문), 이원재 행복도시건설청장(13회), 유행열 대통령정무수석실 자치분과 행정관(13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박용석(17회)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이태희 총동문회장 환영사, 김홍수 교장 축사, 발전기금 전달, 담임 소개 및 선물증정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주관기 박용석 회장 등 17기가 마련한 총동문회 발전기금 2천만 원을 이태희 총동문회장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태희 회장은 "1968년 개교 이래 2만여 동문을 배출한 명문고로 발전한 것은 각지서 맡은 바 소임을 다 하고 있기에 가능했다"며 "재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동문들이 큰 버팀목이 돼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교장 배승희)가 지난8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열린 '2017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시상식' 에서 대통령상 표창을 받았다.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은 문화재청이 1997년부터 매년 문화유산의 보존·연구·활용 등에 공적을 세운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리고 문화재 애호의식 함양 및 민족문화를 계승 ·선양하고자 실시하는 문화재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중앙탑초는 17년 10개월동안 학생들에게 문화재 교육을 통해 문화재를 가꾸어온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17년 10개월 동안 실시한 대표적인 문화재 교육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앙탑 문화박사인증대회 활동'으로 학교 주변 지역에 위치한 충주 탑평리7층석탑(국보 6호)과 충주 고구려비(국보205호), 충주 창동리 약사 여래입상, 충주 창동리 오층석탑 등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교과 시간을 이용해 문화재와 유적지에 대한 자료를 조사, 정리하여 발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밖에도 특색교육사업으로 '중앙탑(TOP) 전통문화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문화재 돌보기 행사와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재길 걷
[충북일보=청주] 청주 동주초 이채원(6년·사진)양이 한국웅변인협회와 한국연설인협회 충북본부가 주최한 '33회 교육감배차지 도내 학생 웅변대회'에서 전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학교폭력 예방과 한글사랑이라는 주제로 지난 9일 청주시교육지원청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충북도내 50여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웅변실력을 뽐냈다. 웅변인협회와 연설인협회가 공동 개최하는 이 대회는 충북지역 최고의 권위와 역사를 자랑하는 웅변대회다. 이번 대회에서 '판사님이 낸 숙제'라는 연제로 열변을 토한 동주초 이채원 양이 전체 대상과 함께 지도교사상을 거머쥐었다. 또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에 김민준(옥산초 2)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 김리윤(국원초 4) △중등부 대상 김도안(운호중 1) △고등부 대상 황현민(현도정보고 2) 군이 각각 수상했다. 김동일 한국연설인협회 충북본부장은 "웅변이란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청중들에게 당당하게 표출하는 것"이라며 "21세기, 말하기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웅변의 기법과 발성 연습 등을 연마해 자신의 생각과 의견을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게 표출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해야 한다"고 말
[충북일보=충주] 충주산척초(교장 김두식)는 지난8일 13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회 교내 드론레이싱 대회를 개최했다. 산척초는 각 학급에 4~5대의 드론을 보급하고 지난9월 교내에 드론레이싱 연습장을 설치해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 및 방과후 시간에 학생들이 연습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드론레이싱경기는 장애물 통과 경기로 진행이 되었으며 난이도별로 2종류의 코스로 진행되었다. 특히, 대회진행요원(진행부, 심판, 기록원, 아나운서 및 해설자)을 모두 학생들이 맡아 자율적으로 실시됐다. 각 코스 1~3등에게는 미니드론을 증정했으며 참가자 모두에게는 소정의 선물을 제공했다. 조연우(5학년) 학생은 "이번 대회를 통해 내가 잘하는 것을 찾을 수 있었고 앞으로 더 많은 연습을해 드론으로 할 수 있는 일들을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대미초(교장 백춘자)는 지난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책 따라 레시피 따라' 독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독서와 독서활동을 단순히 '책을 읽는다'는 고정된 틀에 묶지 않고 요리 활동과 접목, 학생들이 독서에 대한 흥미와 체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위해 전교생(60명)이 요리와 관련된 책을 미리 읽어 독서활동을 준비했다. 또한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책 속의 여러 음식들 중 메뉴를 선정하고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적절한 레시피로 프로그램을 진행, 호응을 얻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책과 실생활을 연결하여 책의 내용을 더 흥미롭게 느낄 수 있었고 친구들과 서로 도우며 활동하는 시간이 즐거웠다는 소감을 밝혔다. 대미초는 올해 '책 놀이를 통한 마음과 생각 키우기' 프로젝트로 학생들의 독서활동을 보다 실질적이고 다양한 활동으로 확대해 창의력을 키우도록 돕고 있으며,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도록 독서체험활동의 기회를 넓히고 독서의 생활화를 위한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단양] 단양 어상천초등학교가 2015년에 이어 2017학년도 충북 방과후학교 베스트 스쿨에 선정돼 교육감 표창을 받는다. 충북 방과후학교 베스트 스쿨은 특기적성 중심 운영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통해 방과후학교 활성화와 질적 제고를 목적으로 도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방과후학교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와 참여율, 학교의 노력 정도 등을 심사해 선정한다. 이 학교는 학생들의 '꿈·끼·실력'을 키우기 위해 학생·학부모의 희망을 중심으로 농촌 소규모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지역기관 연계 뉴스포츠 강좌를 유치하는 등 '학생·학부모·학교·마을이 함께 행복한 학교'를 목표로 방과후학교를 운영해 왔다. 학생들은 방과후 음악·미술, 뮤지컬, 태권도 등 문화예술교육의 품에서 꿈과 끼를 펼치고 창의수학·과학, 꿈키움영어, 소프트웨어 등 창의융합 프로그램을 통해 배움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수요자 만족도 제고를 위해 학생·학부모 만족도 조사, 공개수업의 날, 방과후 발표회, 학부모 알림서비스, 홈페이지 방과후코너 운영, 언론보도, 학교소식지 방과후소식 게재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신뢰와 지지를 받으며 공
[충북일보=충주] 충주달천초는 학교 숲에 우체통을 설치, 학생들이 친구나 선생님, 부모님 등 주변의 고마운 분들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쓸 수 있도록 했다. 편지지와 편지봉투를 학급에 비치, 학생들이 쓰고 싶을 때 자유롭게 편지를 써서 우체통에 넣으면 학생자치회로 구성된 '사랑의 우체부'들이 한 달에 두 번씩 편지를 분류해 직접 전달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학교 우표와 소인도 제작했으며 학생들 스스로 참여하도록 했다. 이정재(2학년) 학생은 "저희 식구들을 위해 애쓰시는 어머님께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도 잘 표현하지 못했는데 편지를 써서 드리니 어머니께서 매우 좋아하셨고 저도 무척 즐거웠어요" 라고 말했다. 윤명숙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내 주변 사람들의 소중함을 알고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바르게 실천할 수 있도록 '사랑의 우체통'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며 "12월에는 연말연시를 맞아 군인, 경찰 등 우리 사회의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편지쓰기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