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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소백산중, 법질서준법우수학교 선정

다양한 학생 맞춤형 인성교육 활동 전개

  • 웹출고시간2017.12.11 14:27:38
  • 최종수정2017.12.11 14:27:38

양재혁 청주지방검찰청제천지청장이 법질서준법우수학교에 선정된 단양군 소백산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있다.

ⓒ 단양교육지원청
[충북일보=단양]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청주지방검찰청제천지청과 법무부법사랑위원제천·단양지역협의회가 주관하는 법질서준법우수학교에 선정돼 11일 오전 11시 교정에서 현판식을 가졌다.

이날 현판식은 양재혁 제천지청장, 김대수 단양교육장, 류한우 단양군수, 오만식 협의회장, 천동춘 운영위원장, 한명희 학부모회장 등 지역 인사와 전교생이 참석해 성황리에 열렸다.

이 학교는 그동안 학생, 학부모, 지역 사회를 대상으로 한 교내·외 폭력 제로화 프로젝트 운영, 학생 중심의 자치법정, 청소년의회교실 및 학교 내 대안교실 운영, 365 세이프 스쿨 조성 등 안전한 학교 문화 정착에 힘써 왔다.

또 감성교육을 위한 유네스코학교 및 알콩달콩 예술동아리, 행복둥지 합창단 운영, 하늬바람오케스트라 및 1인 2악기·2자격증 취득 프로그램 등을 운영했으며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사제동행 스포츠 리그, 생태·환경 체험학교 운영, 도란도란 한솥밥 가족 맺기, 양로원·경로당 자매결연 및 재능 기부, 단양소백마루 밴드 및 학교와 마을이 함께 여는 늘봄소백마루 운영 등을 통해 감화 및 예절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인성교육 활동을 전개해 준법정신이 뛰어나고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든 공로를 인정을 받았다.

서주선 교장은 "준법이란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것과 같은 작은 실천에서 시작되는 것"이라며 "학생들이 기본이 바로 선 실력 있는 당당한 세계 속의 소백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이어 열린 특강에서 양재혁 제천 지청장은 "법질서준법우수학교 선정은 구성원 모두가 자랑스러워하는 학교 풍토를 만들어 나감으로써 청소년 범죄 예방 등 안전 문화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청소년들이 심기일전해 건강하고 건전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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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평범한 직장인도 기부 할 수 있어요." 변상천(63) ㈜오션엔지니어링 부사장은 회사 경영인이나 부자, 의사 등 부유한 사람들만 기부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1월 23일 2천만 원 성금 기탁과 함께 5년 이내 1억 원 이상 기부를 약속하면서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의 충북 72호 회원이 됐다. 옛 청원군 북이면 출신인 변 부사장은 2형제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부모님을 도와 소작농 생활을 하며 학업을 병행했다. 그의 집에는 공부할 수 있는 책상조차 없어 쌀 포대를 책상 삼아 공부해야 했을 정도로 어려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 삼시 세끼 해결하지 못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의 아버지는 살아생전 마을의 지역노인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했다. 변 부사장은 "어려운 가정환경이었지만 자신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시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며 자라왔다"며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오늘날의 내가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대학 졸업 후 옥천군청 공무원을 시작으로 충북도청 건축문화과장을 역임하기까지 변 부사장은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나아지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