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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백운초, 선생님과 함께 떠나는 직업여행

'Dream High 흰구름 진로캠프' 운영

  • 웹출고시간2017.12.20 12:24:29
  • 최종수정2017.12.20 12:24:29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마련한 'Dream High 흰구름 진로캠프'에 참여한 어린이들이 자신들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 백운초
[충북일보=제천] 제천 백운초등학교가 진로교육을 위한 'Dream High 흰구름 진로캠프'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8일간 열린 이번 진로캠프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교사들과 학생들이 힘을 합쳐 다양한 직업을 체험해보는 경험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직업 선택의 안목을 길러주고 진로를 탐색해보는 시간을 만들었다.

이번 진로캠프는 알찬 꿈·끼 탐색주간을 꾸리기 위해 총 6번에 걸쳐 동물 조련사, 플로리스트, 푸드스타일리스트, 쥬얼리 디자이너, 인테리어 디자이너에 대한 직업의 특징을 배우고 직업과 관련된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직업별 체험학습으로는 동물 모형액자 만들기, 스칸디아모스(천연 이끼)로 플로리스트 체험하기, 쿠키 만들어 장식하기, 순은 레진아트 팔찌 만들기, 내 방 인테리어하기 등의 재미있는 활동으로 구성해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캠프의 마지막 시간은 지금까지 배운 다양한 직업 정보를 북아트 방법을 적용한 한 권의 책으로 만들어 진로캠프를 정리해보고 자신의 진로를 계획해볼 수 있게 했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6학년 허성진 학생은 "학교가 마치 직업체험 시설인 키자니아 같았다"라며 "다양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도록 캠프를 운영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진로탐색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는 백운초등학교의 다음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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