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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중앙탑초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대통령상 표창

17년 10개월간 꾸준한 문화재 교육 통해 키워온 문화재 사랑 교육

  • 웹출고시간2017.12.10 14:53:15
  • 최종수정2017.12.10 14:53:15

충주중앙탑초(교장 배승희)가 지난8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열린 '2017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시상식' 에서 대통령상 표창을 받았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중앙탑초(교장 배승희)가 지난8일 서울 강남구 국가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열린 '2017 문화유산 보호 유공자 포상 시상식' 에서 대통령상 표창을 받았다.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포상'은 문화재청이 1997년부터 매년 문화유산의 보존·연구·활용 등에 공적을 세운 개인 및 단체를 포상함으로써 그 공적을 널리 알리고 문화재 애호의식 함양 및 민족문화를 계승 ·선양하고자 실시하는 문화재 관련 최고 권위의 상이다.

중앙탑초는 17년 10개월동안 학생들에게 문화재 교육을 통해 문화재를 가꾸어온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받았다.

17년 10개월 동안 실시한 대표적인 문화재 교육은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앙탑 문화박사인증대회 활동'으로 학교 주변 지역에 위치한 충주 탑평리7층석탑(국보 6호)과 충주 고구려비(국보205호), 충주 창동리 약사 여래입상, 충주 창동리 오층석탑 등을 학생들에게 알리고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교과 시간을 이용해 문화재와 유적지에 대한 자료를 조사, 정리하여 발표하는 형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밖에도 특색교육사업으로 '중앙탑(TOP) 전통문화 지킴이 활동'의 일환으로 문화재 돌보기 행사와 가족과 함께하는 문화재길 걷기, 문화재 발굴체험, 박물관 견학 및 창의 역사 교실 등 다양한 문화재 관련 교육을 실시해 왔다.

중앙탑초는 이번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대통령상 표창'을 통해 학교 주변에 많은 유적이 있는 고장의 특색을 살린 문화재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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