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체육고등학교 정유선(2년·사진)이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정유선은 지난 5일 여수망마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42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여고부 포환던지기에서 종전 본인의 최고기록인 13m31보다 65㎝를 더 던진 13m9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했다.정유선은 지난 전국체전에서 13m30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획득했지만, 올 43회 춘계전국중고육상경기대회에서 12m99의 기록으로 금메달, 28회 전국체육고등학교체육대회에서 13m31을 던져 은메달을 획득했다.정유선은 충주여중학교를 졸업하고, 충북체고에 입학 이창희 교사의 체계적인 지도로 1학년부터 각종 전국육상대회서 입상했다.기량이 일취월장하고 있는 정유선은 당분간 여고부 포환던지기 최강자 자리를 지켜나갈 것으로 보인다.이창희 교사는 "앞으로 부상 없이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본인의 최고기록만 유지한다면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이번 대회에서는 충주여중 하재영(2년)이 여중부 400m에서 1분03초74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충북체고 김선희(3년)는 여고부 7종 경기에서 3천939점 획득하며 2위를 차지한데 이어 같은 학교 한재상(2년)은 남고부 높이뛰
통합 청주시 출범을 기념하기 위한 '2014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가 오는 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막한다.9일 개막해 13일까지 열전에 들어가는 청풍기 전국유도대회는 충청북도와 청주시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는 올해부터 남녀 초·중·고등학교와 대학교, 일반부에서 3천여명의 선수가 출전한다.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남종현 대한유도회장, 이시종 충북지사, 한범덕 청주시장, 최종삼 태능선수촌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과 각 시·도 유도회장 등 6천여명의 관중들이 체육관을 가득 메운 가운데 열린다.개회식은 지난 4월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 관련 희생자들의 명복을 비는 묵념으로 애도를 표하는 순서로 간소하게 치른 뒤, 곧바로 경기로 이어질 예정이다.2008년 충북에서 개최해 올해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충북유도가 한국유도의 메카로 성장하는 원동력이 됐고, 충북체육발전은 물론 국내 유도 발전에 기여해 왔다.충북유도회에 따르면 지난 달 27일 참가신청을 마감한 결과, 개인전 295팀 1천956명, 단체전 151팀 967명 등 총 2천923명이 참가 신청했다.또 선수, 학부모, 유도 관계자 등 약 6천여명이 청주를 찾을 것으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국제사이클연맹과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국제도로사이클대회인 ‘Tour de Korea 2014’가 일등 스포츠도시 충주에서 오는 8일과 9일 이틀간 열띤 레이스를 펼친다.이번 대회는 외국 15개, 국내 5개 등 20개팀이 참여하며, 8일 하남을 출발해 충주, 무주, 구례, 구미, 영주, 평창을 거쳐 15일 양양을 끝으로 전국 8개 거점도시를 잇는 총연장 1천259km의 8일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충주 구간 첫날인 8일 경기도 하남에서 출발한 선수들은 19번 국도를 따라 소태면, 목계, 금가, 목행을 경유하여 오후 1시 칠금동 세계무술공원에 도착한다. 선수들은 8일밤 휴식을 취한 다음 9일 오전 9시30분 세계무술공원을 출발해 살미, 수안보를 경유하여 무주로 향한다.충주시는 2010년 이래 5년 연속 거점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Tour de Korea 대회를 통해 아름다운 충주의 이미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있다. 시는 8일(일) 낮12시 세계무술공원에서 선수단 환영행사와 시상식 및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예정으로,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고 있다.조영진 체육산업팀장은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의 안전한 경기진행을 위
김진(24·증평군청) 2일 충남도 청양군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제3회 씨름의 날 및 'IBK기업은행 2014 청양단오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50kg이하) 결정전(5전3선승제)에서 박정석(태안군청)을 3대0으로 물리치고 백두장사에 등극했다.결승에 진출한 김진은 3년 만에 결승 오른 박정석과 맞붙었으나 김진의 스피드하고 유연한 기술씨름을 바탕으로 첫 판을 들배지기로 가져왔고, 두 번째 판과 세 번째 판마저 들배지기로 승리했다.김진은 "시즌 2연패를 하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이 도와주셨다. 부모님을 비롯해 연승철 감독님, 다시 씨름을 할 수 있게 도와준 부평고 김도현 감독님, 팀 동료들 등 이 자리를 비로소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제는 시즌 2관왕을 달성한 만큼 천하장사대회에 포커스를 맞춰 순위권에 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목표를 밝혔다.증평군청 인삼씨름단 연승철(44) 감독은 "앞으로도 더 좋은 성적을 거둬 증평군의 명예와 증평을 홍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증평 / 김성훈기자 hunijm@hanmail.net
신관섭(사진·영동보디빌딩협회) 선수가 '2014 Mr 충북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했다.신관섭은 웰터급(-75㎏)에 출전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그는 "미스터 코리아 선정과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이번 대회는 지난 달 31일 충청대학교 컨벤센터에서 장석호 충북보디빌딩협회장, 장보영 대한보디빌딩협회장, 홍승원 충북체육회 사무처장 등 관계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25회 미스터 충북선발대회가 열렸다.경기장을 찾은 여성 팬들과 가족 등 300여명의 관람객들은 선수들이 멋진 포즈를 취할 때마다 환호성 보내며 대회 열기를 후끈 달아오르게 했다.충북보디빌딩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학생부(-64㎏, +65㎏) △마스터즈 경기(50·60대) △여성부 시범경기 △일반부 경기(7체급)로 나눠 진행됐다.충북도 내 총 80여명의 보디빌딩선수가 참가해 자유포즈 심사와 규정포즈 심사 등을 통해 부별 우승자를 선정했다.2014 미스터 충북 그랑프리 선발은 일반부 7체급에서 체급별 1위 가운데 재심사 해 2014 충북최고의 보디빌더를 선정했다.장 충북보디빌딩협회장은 대회사에서 "자신과 싸워 이겨내며 오늘 대회에 참석한 선수들에 무한한 존경과 박수를 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골프부(감독 박찬희교수)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2주연속 우승을 차지, 창단이래 시즌 80승을 올리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건국대골프부에 따르면 지난18일 이보미(골프산업 경영 대학원 2학기)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호켄 마도구치 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보미는 지난 18일 일본 후쿠오카 골프장 와지로코스(파72, 6천31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일본 투어에서 통산 6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천160만엔(약 2억1천만원)이다. 또 안선주(건국대학교 골프지도 전공 4학년) 도 지난25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2승을 거두었다. 안선주는 지난 25일 일본 아이치현 주쿄 골프장의 이시노 코스(파72, 6천459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주쿄TV브리지스톤 레이디스오픈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지난달 야마하 레이디스오픈에 이어 1개월여 만에 시즌 2승이자 JLPGA투어 통산 15승째를 거둬 우승 상금 1천260만엔(약 1억2천만원)을 획득했다.이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참가한 충북선수단이 종합 8위로 대회를 마감했다.4년 연속 종합 3위의 성적을 냈던 충북이 이번 대회에서 끝없는 추락을 거듭하면서 종합 8위로 만족해야 했다. 27일 충북체육회와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전국소년체전에서 충북 꿈나무선수단은 32개 종목, 770명의 선수가 출전해 대회 마지막날까지 전남과 부산 등과 치열한 순위다툼을 벌인 끝에 금메달 22개, 은메달 34개, 동메달 47개 총 103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 8위를 기록했다.최근 4년 연속 종합 3위의 성적에 비해 다소 부족한 기록이다.이번 대회 33개 종목 중 32개 종목에 출전한 선수단은 총 7개 종목(역도, 유도, 양궁, 사격, 태권도, 롤러, 조정)에서 금메달을 획득 종목별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다관왕은 3관왕 1명(롤러 정병희), 2관왕 4명(롤러 천종진·이동민, 양궁 박소희, 역도 정윤아) 등 총 5명으로 충북선수단의 명예를 높였다.종목별 최우수선수는 롤러 이동민(증안초)·정병희(봉명중)·강수진(단성중), 사격 박준혁(보은중). 조정 이다혜(칠금중) 등 총 5명이 선정돼 개인의 영예를 차지했다.부별신기록은 사격 박준혁(보은중) 1명,…
단양교육지원청 롤러부가 단양 롤러의 명성을 재확인했다. 지난 24일과 25일 인천시립동춘롤러스케이트장에서 열린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단양 단성중학교 롤러 강수진 선수(3학년)는 EP1만m 금메달, E1만5천m 은메달, 3천m 계주에서 동메달을, 한수연 선수(2학년)는 E1만5천m에서 금메달, EP1만m 동메달, 3천m 계주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전국의 쟁쟁한 선수들과 마지막 순간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여 손에 땀을 쥔 이번 경기에서 국가대표 롤러선수를 꿈꾸는 강수진 선수는 대회 MVP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또 한수연 선수는 200m 트랙 75바퀴를 도는 E1만5천m에서 압도적인 독주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해 내년 전국소년체전에서 메달 전망을 밝게 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 엘리트 체육의 산실인 학교체육이 4년만에 추락의 위기를 맞았다. 5년 연속 3위를 목표로 출전한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부진이 거듭되고 있기 때문이다.26일 충북선수단은 금메달 2개(오후 5시 현재)만을 추가하며 나락으로 떨어졌다. 사실상 5년 연속 3위 입상이 좌절된 것이다. 대회 마지막 날 충북은 양궁과 하키, 야구에서 금메달을 목표하고 있지만, 저조한 성적표가 예상된다.전국소년체전 3일째를 맞은 충북은 금메달 21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44개 등 총 97개의 메달을 획득했다.충북은 경기(금 66)와 서울(금 40), 인천(금 24), 경북(금 23), 경남(금 22)에 이어 6위를 달리고 있다. 충남은 금 14개, 대전은 금 10개로 세종(은 1), 제주와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다.충북은 이날 충북 효자 종목인 역도에서 기다리던 금빛 소식이 들어왔다.청주여중 정윤아가 58㎏급에서 용상 91㎏, 인상 70㎏을 들어올려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또 씨름 역사급에서 신희호와 역도에서 정윤아와 김서영이, 체조 마루에서 김민지(제천의림여중)가 각각 은메달을 추가했다.역도와 롤러, 육상, 씨름에서 각각 7개의 동메달을 따 냈다.충북은 이번
충북 청주 서원중 김민선(3년)이 화려한 '금빛 발치기'로 태권도 여중부 라이트웰터급 최정상 자리에 올랐다.인천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여중부 라이트웰터급에 출전한 김민선은 서울 청량중 김가은을 3대 2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김민선은 얼굴 내려찍기와 몸통 공격 등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예선에서 전북 신희정을 7대1로 가볍게 이긴 김민선은 준준결승에서 장윤나(충남)를 상대로 얼굴상단치기 등을 정타 시키며 한 점도 내주지 않고 5대 0 완승을 했다.이세라(경기)와 맞붙은 준결승전은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는 경기를 펼친 끝에 1대 0 승리로 장식했다.41회 전국소년체전에서 아쉽게도 은메달을 획득했던 김민선은 2년 만에 정상자리를 꿰차게 됐다.김민선은 "앞으로 열심히 운동해 국가대표로 한국의 위상을 떨치고 싶다"며 "훗날 체육교사가 돼 후학양성을 하는 게 꿈"이라고 전했다. 인천 / 엄재천기자
"충북체고에 진학해서 태능 선수촌에 들어가는 것이 꿈입니다."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역도에서 충북에 첫 금메달을 안겨준 정윤아(청주여중 3년·사진)양.역도는 충북의 효자 종목이다. 하지만 올해 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이 없어 목마른 충북에 정윤아가 금빛 소식을 전했다.26일 인천 주안초등학교에서 열린 역도 여중부에서 정윤아는 58㎏급에 출전 용상과 합계에서 금메달을 획득, 2관왕을 차지했다.정윤아는 인상에서 70㎏을 들어 올렸다. 1위 자리를 다투는 정혜지(서울체육중)와 같은 무게를 들어 올린 정윤아는 체중이 정혜지보다 많아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하지만 정윤아는 용상에서 강한 모습을 보였다.정윤아는 용상에서 91㎏을 들어 정혜지(88㎏)보다 3㎏을 더 들어 올려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합계에서도 161㎏으로 2관왕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정윤아는 "인상에서 너무 아쉬웠다. 용상에서 자신이 있었던 만큼 평소 컨디션을 유지했다"며 활짝 웃었다.정윤아가 역기를 들기 시작한 것은 불과 1년 6개월밖에 되지 않는다.선생님 권유로 역도를 시작해 지난 4월 춘계여자역도대회에서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따는 등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정윤아는 "역도를 하면서 기록이 늘어
충북 제천 의림여자중학교 하키팀이 2년 연속 전국 최강 자리를 노리고 있다.제천의림여중은 26일 인천 선학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서울 송곡여자중학교와의 준결승전에서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끝에 2대0으로 물리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전국소년체전 2연패 달성에 한발 더 다가섰다.이날 의림여중은 전반전과 후반전에 1골씩 넣으며 월등한 기량을 뽐냈다.의림여중의 전국소년체전 2연패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의림여중은 올해 열린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선수들의 기량뿐만 아니라 사기가 어느때보다 높은 상태다.의림여중은 지난 3월말 열린 '2014 KBS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에서 우승하며 4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아 왔다.이어 최근 열린 '33회 협회장기전국하키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충남 아산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열린 협회장기대회에서 의림여중은 결승전에서 라이벌 김해여중을 2대 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이 대회에서 신효희(3년)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으며, 권창숙 교사가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올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전초전 성격이 짙은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한 의림여중은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으로 결승전에 진출하며 큰 이
'7회 충북도지사배 전국장애인론볼대회'가 26~28일 3일간의 열전에 돌입한다.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인천에서 개최되는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국가대표 선발 포인트가 부여되는 전국메이저대회다.16개 시·도 300여명의 선수와 관계자가 참여한다.세부종목별 입상자에게는 충주 특산품이 부상으로 수여된다.충북도장애인체육회는 특장버스로 청주공항에서 경기장까지 제주도 선수단을 수송하는 등 숙소와 경기장을 오가며 휠체어 중증장애인을 위한 이동활동 지원과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주 칠금중(교장 오억균)여자조정부가 지난24~25일까지 경기도 용인 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된 제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조정경기에서 싱글스컬(1X)과 더블스컬(2X) 모두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올리며 여중부 최강의 조정팀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여중부 싱글스컬 경기에서 2분 12초 6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건 이다혜(3학년) 학생은 대회 MVP인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광을 얻으며 여중부 최강의 실력을 자랑했다. 이다혜 학생은 지난해에 열린 제8회 k-water배 전국조정대회에서 여중부 싱글스컬과 더블스컬 두 경기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올해 5월 초에 열린 제56회 전국조정 선수권대회에서도 싱글스컬 경기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더블스컬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신다솔(3학년), 박채연(2학년) 학생은 처음 출전했던 제56회 전국조정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이번 경기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칠금중 조정부를 이끌어갈 차세대 주자임을 입증했다. 칠금중 조정부 남장원 감독과 정미애 코치는 “선수들이 자신들이 가진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각자의 장단점을 파악해 눈높이 훈련을 실시한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지난 19~22일 서울 장충테니스장에서 열린 '58회 장호 홍종문배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세종시 조치원여고가 여자부 단식에서 1,3위를 각각 차지했다.지난해 대회에서 준우승했던 김다빈 선수(2학년)는 결승전에서 송경은(충남여고) 선수를 6-0, 6-2 세트스코어 2 대0으로 압도,우승을 차지하며 올해 국내 여자주니어테니스계의 여왕으로 등극했다.그러나 지난 4월 전북 순창에서 열린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서 단식 2위를 차지했던 이진주 선수(3학년)는 4강전에서 송경은 선수에게 3시간 20여분의 긴 경기 끝에 세트 스코어 1대 2(6-4, 4-6, 3-6)로 아쉽게 져 3위를 차지했다. 한편 김다빈 선수는 현재 국제주니어 선수 랭킹 60위(국제테니스연맹)로,국내 주니어테니스 선수 중에서는 순위가 가장 높다.세종 / 최준호기자 choijh5959@hanmail.net
충청권 클라이밍 회원들이 청주에서 한판 승부를 펼쳤다.4회 타기알파인클럽배 볼더링 페스티벌이 25일 청주시 방서동 청주타기클라이밍센터에서 열렸다.올해 페스티벌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충북지역 클라이머들의 잔치로 치러졌다. 특히 이 페스티벌은 충북지역은 물론 인근 대전과 충남지역 클라이머 200여명이 참가, 난이도 높은 기술을 선보였다.'볼더링(Bouldering) 대회'는 높이 5~6m 정도 되는 인공암벽을 오르는 경기다.한마디로 손과 발로 인공 암벽을 가장 원초적인 방법으로 오르는 등반 경기다. 때문에 집중력이 무엇보다 필요하고 성취감까지 느낄 수 있다.허문선(29·여) 제천 톺아 클라이밍 회원은 "기술 등에서 비슷한 클라이밍 회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려서 기분 좋았다"며 "클라이밍으로 날씬한 몸매를 유지할 수 있어 최고의 운동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현재 충북지역의 스포츠클라이밍 센터는 청주 방서동 타기클라이밍센터를 비롯 다오름(청주 율량동), 1번가(청주 사직동), 마루(청주 가경동) 등 청주지역 4곳과 충주지역 1곳, 제천지역 1곳에서 운영 중이다.청주에서 초·중·고를 졸업한 '암벽여제' 사솔(20·여)이 청주 다오름 출신이다. 사솔은…
세종시교육청이 21일 오후 조치원대동초등학교 웅지관에서 선수,학교장,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3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출정식을 열었다. 육상·수영·테니스·씨름·검도·레스링·태권도 등 7개 종목에 걸쳐 선수 88명과 임원 35명 등 총 123명으로 구성된 세종시 선수단은 오는 24~27일 인천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참가한다.
전국 파크골프 동호인들의 한마당 축제가 될 제6회 국민생활체육 전국파크골프연합회장기 전국파크골프대회가 오는 22~23일 양일간 14개 시·도 동호인 및 관계자 4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충주시 목행동 파크골프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에서 개최되는 전국파크골프대회는 국민생활체육 전국파크골프연합회(회장 이금용)가 주최하고, 충청북도 파크골프연합회(회장 김장규)가 주관하며, 22일 오전 9시 충주 목행동 파크골프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경쟁이 펼쳐지게 된다.이번 대회는 총 36홀 개인타수 경쟁경기로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팀은 4인 1조로 구성되며, 18홀을 이틀에 걸쳐 두 번 라운딩 하여 36홀 타수를 합산 후 최저타로 순위를 가르게 된다. 충주시 조영진 체육산업팀장은 “파크골프 인프라를 활용한 전국단위 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파크골프 저변 확대뿐만 아니라 대회기간 중 타시·도 선수단 및 관계자들이 충주에 체류하게 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청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종목별 실업팀이 각종 대회를 석권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청주시청 남자양궁팀(감독 홍승진) 소속 국가대표 김우진 선수는 지난 13~18일 콜롬비아에서 열린 '세계양궁연맹 2차 월드컵대회' 단체전에 오진혁(현대제철), 이승윤(코오롱) 선수와 함께 출전해 1위를 차지했으며 개인전에서는 3위에 입상했다. 남자양궁팀 임동현 선수는 지난 15~17일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48회전국남·여종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30m와 70m에서 2위, 50m에서 3위에 올라 개인전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청주시청 장애인사격부(감독 강원묵) 박진호 선수는 지난 12~17일 청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2014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대표선수 선발전에서 공기소총 복사와 입사 2개 종목에서 각각 1위에 올라 2관왕에 올랐다. 특히 박진호 선수는 공기소총 입사에서 기존 자신이 세운 624.9를 1.4점 경신한 626.3점으로 다시 한 번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기염을 토했다. 김연미 선수도 공기권총 종목에서 1위에 올랐으며 박세균 선수는 25m 화약권총에서 2위, 박진호 선수는 화약소총 복사에서 3위에 입상했다. 청주시청 태권도부(감독 이정희)는 16일~18일…
충북체육고등학교 태권도부가 개교 이래 전국 규모 태권도대회에서 처음 우승을 차지했다.19일 충북체육회와 학교 측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19일까지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16회 광주5·18민주항쟁 추모기념 전국 남녀중고태권도대회'에서 충북체고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충북체고는 전국 110여개 팀 666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번 대회에서 부산체고(종합 준우승)와 전북체고(종합 3위)를 따돌렸다.충북체고는 미들급에 출전한 김준혁(2년)이 4강전에서 변길영(부산체고 2년)을 16대 15로 1점차로 눌렀다.결승전에서는 울산 스포츠과학고의 황현대(1년)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4대 4 동점으로 비겼지만, 우세승으로 판정승 하며 값진 금메달을 차지했다.헤비급에 출전한 김상욱(2년)은 4강에서 광주 운천고의 김배희(3년)를 써든데스에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다.하지만 무릎부상으로 서울 IT고 강연호(3년)에 기권하며 아쉬운 은메달을 따냈다.L헤비급의 김기성(3년)은 동메달을 차지했다.이번 대회에서 박동철 코치는 그동안의 지도공로를 인정받아 지도자상을 수상했다.충북체고 이근성 지도교사는 그동안 묵묵히 훈련에 전념하고
극동대학교(총장 김범중) 유도 동아리 '한판승'이 지난 10일 청주시 사직동 남궁유도회관에서 열린 40회 충북 회장기 유도대회 대학 동아리부에서 종합우승을 거머줬다.충북 유도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 출전한 극동대 '한판승'은 첫 출전에도 불구하고 대학 동아리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에서도 각 체급에서 1위, 2위를 석권했다. △-73kg급 1위 이태영(경찰행정 4년), 차승훈(경찰행정 2년) △-81kg급 1위 권호준(경찰행정 2년), 2위 소장섭(경찰행정 3년) △+81kg급 1위 이정우(사회복지 3년), 2위 박태규(경찰행정 2년) 등의 성적을 각각 거뒀다. 극동대 유도동아리 한판승은 올해 초 무도수업을 수강하는 학생들을 주축으로 만들어진 유도 동아리로 현재 30여 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유도동아리를 지도하는 경찰행정학과 성용은 교수는 "이번 유도대회는 동아리 소속된 학생들이 자발적인 훈련과 선·후배 간 단합과 결속으로 일군 결과"라면서 "앞으로 다른 대학 유도 동아리들과 연대하고 활발히 교류해 더 활발히 활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故 인산 남궁 윤 선생 16주기 추모를 겸하는 40회 회장기 유도 대회는 충청북도내 초중고대 유도선수 300여 명이
충주시청 복싱팀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연간 6천500만원씩 3년간 총1억9천500만원에 달하는 실업팀 육성지원금을 받게 돼 명문 팀으로의 도약에 탄력을 받게 됐다. 시에 따르면 지난 3월 대한체육회가 공고한 '2014년 전략종목 실업팀 육성 지원계획'에 신청서를 제출, 1차 서류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 발표·평가를 거쳐 지난 7일 충주시청 복싱팀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지난해 관내 4개교(충주공고,충일중,칠금중,산척중)의 복싱 붐 조성과 복싱꿈나무 육성을 통한 '일등 스포츠도시' 충주건설의 기치를 내걸고 창단한 충주시청 복싱팀은 창단 20일 만에 첫 출전한 '제34회 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또한 대통령배 전국복싱대회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고, 전국체육대회에서 은 1개, 동 2개를 획득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최근 경북영주에서 열린 대한복싱협회장배 대회에서도 출전선수 6명 중 금 2개, 은 2개를 획득하며 쾌속질주를 이어가고 있다.이번 대한체육회의 실업팀 육성지원사업 선정으로 시는 예산운영에 여력이 생겨, 우수선수 확보 및 유망주 육성 등 팀의 장기발전 계획수립이 가능해져 인력, 예산, 운영의…
충북대사범대학부설중학교(교장 김종신)가 12일 외천꿈돌이야구장에서 열린 '제14회 평화통일배 전국여자소프트볼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대부설중 여자소프트볼팀은 이날 광주 봉산중학교와의 결승전에서 2대 1으로 승리하며 올해 들어 2번째로 정상을 차지했다.시상식에서 최우수 선수상에 홍태경, 우수 투수상에 최연지 선수가, 우수 감독상에 윤용준 코치, 공로상에 김종신 교장이 각각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김병학기자
전국 태권도인들이 청주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8회 한국실업태권도연맹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2회 도장 꿈나무 태권도대회'가 오는 16~18일 청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한국실업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청주시태권도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의 30개 실업팀과 성인, 꿈나무 학생 선수(초, 중, 고) 등 1천명이 참가한다. 16일은 실업팀 남자 개인전과 여자 5인조 단체전, 17일은 실업팀 여자 개인전과 남자 5인조 단체전이 열린다. 대회 마지막 날인 18일은 실업팀 남·여 3인조 단체전과 품새(개인전, 페어, 단체) 경기가 열린다. 도장 꿈나무 선수(초, 중, 고) 겨루기와 품새는 17~18일 이틀간 진행된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48회 전국 남녀 양궁종별선수권대회'가 오는 15~19일 청주 김수녕양궁장에서 개최된다.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하고 충북양궁협회 주관하는 이 대회는 전국의 고등부, 대학부, 일반부 138개팀 500여명이 참가한다. 대회는 개인전, 단체전, 거리별로 △고등부 남녀 △대학부 남녀 △일반부 남녀로 나눠 열리며 2014 컴파운드 1차대회(고등부, 대학부, 일반부)도 개최된다. 대회 관계자는 "전통있는 양궁대회에 전국의 선수단과 임원들이 많이 참가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국 양궁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 안순자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