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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 골프부, 2주 연속 우승 차지

이보미·안선주, JLPGA 투어 잇따라 우승

  • 웹출고시간2014.05.28 14:11:46
  • 최종수정2014.05.28 14:12:15

이보미(왼쪽)·안선주 선수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골프부(감독 박찬희교수)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2주연속 우승을 차지, 창단이래 시즌 80승을 올리는 등 기염을 토하고 있다.

건국대골프부에 따르면 지난18일 이보미(골프산업 경영 대학원 2학기)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호켄 마도구치 레이디스(총상금 1억2천만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보미는 지난 18일 일본 후쿠오카 골프장 와지로코스(파72, 6천314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로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를 기록, 일본 투어에서 통산 6승째를 거뒀다. 우승 상금은 2천160만엔(약 2억1천만원)이다.

또 안선주(건국대학교 골프지도 전공 4학년) 도 지난25일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시즌 2승을 거두었다.

안선주는 지난 25일 일본 아이치현 주쿄 골프장의 이시노 코스(파72, 6천459야드)에서 열린 JLPGA투어 주쿄TV브리지스톤 레이디스오픈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 지난달 야마하 레이디스오픈에 이어 1개월여 만에 시즌 2승이자 JLPGA투어 통산 15승째를 거둬 우승 상금 1천260만엔(약 1억2천만원)을 획득했다.

이번 우승으로 안선주는 JLPGA투어 사상 19번째로 통산 상금 5억엔을 돌파(5억1천164만6천810엔)한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10년 일본 무대에 진출한 안선주는 2010년과 2011년에 2년 연속 상금왕을 차지한 바 있다.

또한 이번 우승으로 올 시즌 상금 랭킹에서도 4천633만엔을 누적시켜 선두(5천622만엔)인 이보미를 약 1천만엔 차이로 추격하며 통산 세 번째 상금왕 등극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국대 골프부 선수들이 JLPGA 안선주 우승과 이보미의 우승으로 2주만에 2승을 올리는 업적을 달성했으며, 국내의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쉽에서 아쉽게 준우승 한 김하늘(골프산업 경영 대학원 1학기) 등으로 골프부 창단 이래 시즌 80승을 달성하며 100승을 향해 순항중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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